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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5 23:28
그리핀이 빜한테는 안 질 것 같으니 (2:1도 안 나올듯...)
킄은 무조건 2:0으로만 이겨야 하는거군요... 그것도 두번을. 와...이거 만만찮네요. 젠지는 3위 마크 하려나요.... 이젠 진짜 세트스코어 하나가 순위를 가르네요 덜덜덜...
18/08/05 23:30
젠지가 어제 진에어에게 2 대 1로 이겼던가요? 만약 젠지가 2 대 0으로 잡았다면 남은 대진을 볼때 사실상 젠지가 3위 확정이었죠. 킹존에게 승자승 우위니... 그런데 진에어에게 일격을 맞은 바람에 득실이 1점 밀려버리고 그래서 자력 3위가 불가능해졌음.
18/08/05 23:32
강등권싸움도 어마어마하네요.. 챌코팀이 상대할 팀이mvp일지 진에어일지...
클템말로는 챌코팀들이 진에어 상대하는걸 꺼린다는데 과연 어떤팀이 9위를할지 궁금해지네요
18/08/05 23:37
저는 진에어가 잔류할거로 봅니다. 득실만 봐도 경기수가 하나 적은 MVP가 진에어와 마이너스 득실이 같죠. MVP는 결국 진에어가 남은 아프리카전에서 0대2로 패하고 본인들은 남은 2경기에서 2세트를 따내야 타이브레이커를 노릴 수 있는 상황이라.
18/08/05 23:34
진에어는 막판 떡상해서 흥미진진한 경기 만드는와중에
엠빕과 비비큐는 거의 죽은경기처럼 느껴질정도라서 아쉽네요. 엠빕은 지금 엄청나게 오래 연패중인거같은데
18/08/05 23:56
KT 팬인데 진에어 전에서 폰을 굳이 1세트에 낸 이유를 아직도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네요.
물론 진에어 전 1세트부터 유칼이 나왔다고 2:0으로 이겼을거란 보장도 없지만 그리핀이 BBQ한테 2:0으로 이긴다고 생각하면 한화랑 MVP를 2:0으로 둘다 잡아야하는데 솔직히 한화는 2:0이 아니라 이기는거 자체를 장담할수가 없는 팀이고.. 이 팀은 인게임에서의 플레이뿐만 아니라 여유가 좀 생긴다치면 이해할 수 없게 나사빠진 행동을 합니다. 작년에 무슨 엄청난 경우의 수를 뚫고 탈락한 것도 그 전에 최하위권인 락스를 잡았으면 애초에 발생하지도 않는 경우의 수였구요.
18/08/05 23:59
넵. 전혀 방심할 상대가 아니죠. 2:0이 문제가 아니라 져도 이상하지 않는 상대니까요. 실제로 1라운드때 졌고, 그때보다 순위도 많이 오른 한화니까요.
거기다가 2:1로 이겨도 되는 상태에서 경기하는 것과 반드시 2:0이 아니면 안될때의 압박감이 다를텐데 왜 진에어전에서 굳이 폰을 냈는지 모르겠습니다.
18/08/06 00:01
저는 킹존 응원하는 입장이라 kt가 결승직행해서 롤드컵 같이 가자는 입장이었는데, 이렇게 삽질을 하게 된 이상 이제 그냥 한화응원하고 킹존이 정규2위해서 롤드컵 가길 바라는 수밖에 없네요.
18/08/06 02:30
진에어 1세트 때 폰 때문에 진 것은 아니지요. 폰이 그 경기에서 평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았고 몇몇 괜찮은 장면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졌고 바꿔말하자면 지고 있는 상황을 역전하는 발판이 되지도, 당연히 캐리하는 모습도 보여주지는 못했죠. 결국 폰이 상태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소득이 있긴했지만 세트패배가 지금처럼 빡빡한 리그 일정에서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한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기에 롤드컵 우승이라는 목표가 있다면 폰의 다음 기용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당시 선택은 필수불가라고 봅니다. 폰이나 러쉬 둘 중 한명은 롤드컵까지 같이 가야하는 운명인데 폰같은 경우 부상 이후 실전에서 얼마만큼 기량을 펼칠 수 있는가 확인하는 작업은 꼭 필요했죠.
18/08/06 02:38
저도 폰때문에 경기를 졌다. 폰이 아니었으면 2:0이었다. 이 말을 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이 팀은 중요한 순간에 게임 내적이든 외적이든 나사 하나 빼는것 같아요. KT의 목표? 롤드컵 우승을 벌써 목표로 하고 미래 설계하는건 작년 섬머 우승할때 정도의 롱주나 하는 겁니다. 리그 1위 확정짓고 말이지요. KT같은 중상위~상위권 왔다갔다 하는 팀이 정말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일단 롤드컵 진출에 최선을 다해야죠. 먼저 가장 안정적으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시킨 다음에 폰이든 누구든 시험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칼이 현재 전혀 흔들림 없이 LCK 최상위권의 폼을 보여주기도 하니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렇게 시험을 하는건 누군가가 흔들릴때나 허용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킹겐을 써본건 그래도 이해를 했습니다. 하지만 벌써 3년째 마지막에 아슬아슬 미끄러지는 팀이 한세트 한세트가 중요한 상황에서 현재 가장 폼 좋은 라인을 시험한다는건 정말 건방진 행동 같아요.
18/08/06 02:47
빡빡한 일정에서라도 폰은 한번쯤 기용해야했다고 보지만 반면에 단지님의 의견도 이해가 되지 않는게 아닙니다. 좀더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면 당연히 일단 올라가고 보는게 나을 수 있죠.
18/08/06 02:50
특히나 결승확정만 하면 리그 종료부터 결승까지 한달이 넘게 남는 상황에 굳이? 하는 생각이 너무 들었습니다.
물론 폰이 대단한 선수고 KT도 고민이 굉장히 많았겠지만.. 5년간 최종 진출전에서 4번 떨어진 팀 응원하다 보니까 괜히 별거 아닌거에 과몰입하게 되나봐요. ㅠ
18/08/06 00:46
저도 킅팬인데
작년은 그냥 skt를 끝끝내 한번을 못 잡아서 그 사단 났다고 생각하고 올해는 2라 진에어전 1세트보다 아까운 경기들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는 1라 앞/슼전) 폰은 그 전 경기때 냈어야 한다고 봤는데, 어쨌든 출전시킬 타이밍이라고 봤고, 그 경기는 엄티가 미쳤었고, 밴픽도 진에어가 더 잘했다고 생각해요
18/08/06 01:03
저도 리카님처럼 생각하는데 어차피 폰 쓸거면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서라도 내보내야 되는데 쓸 타이밍이 없긴해요. 선발전 롤드컵 고려하면 폰이 든든해진다는 거는 케이티한테 굉장한 자원이니까요.
18/08/06 02:03
조금 리스크가 있었지만 폰의 출전은 언제한번 나왔어도 이상할게 없었죠.
폰때문에 진 경기도 아니니 이건 존중해 주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도 최근 인게임내에서 본헤드 플레이 같은 것들은 정말 많이 줄었다고 생각되네요. 스맵도 그렇고 중요할때마다 꼭 잘리던 데프트도 최근엔 없다고 봐도 무방하구요. 현재 가장우려되는 것은 마타의 건강상태로 인한 컨디션 문제겠죠. 지난 인터뷰에서도 마타의 모습은 꽤나 건강이 좋지 않은 듯한 모습이었어서 다음주가 정말 고비입니다. 결승직행을 따게 되면 아시안게임때문에 정말 많은 시간을 벌 수 있어서(체력 회복, 결승 준비) 무조건 결승직행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가시밭길이 예상되는건 너무나 자명한 상황이죠. 어쨌든 작년부터 쓸데없이 승점 관리 못하고 말도 안되게 게임을 내주는 그런 상황에 분노하고 짜증내고 있지만.... 다음 경기는 그런 아픔을 주었던 한화(구 락스)이기도 하지만... 잘해주길 바래야죠 ㅠ 뭐...
18/08/06 02:47
3년 연속 롤드컵 미끄러지면서 과몰입하지 않으려 했는데 또 롤드컵이 정말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드니까 과몰입하게 되네요 ㅠ
폰 기용 건은 저를 제외한 모든 분들이 이해를 하는거 같으니 제가 과몰입하고 너무 결과론적으로 생각한건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KT가 항상 명심했으면 하는건 KT는 중상위~상위권 경계를 왔다갔다 하는 정도의 팀이었고, 아직 롤드컵도 확정이 아니라 이번시즌 4위까지 가능한 상황이니 (포시가면 5위도 할 수 있고..) 절대 방심않고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18/08/06 20:36
동의합니다.
폰 출전의 이유를 찾자면야 많이 찾을 수 있죠. 근거를 붙이자면 못 붙일 것도 없고요. 근데 지금 KT가 이것저것 이유 찾아가면서 여유부릴 때가 아닌 것 같은데 폰을 내서 꼭 상황을 나쁘게 만드네요. 단순히 폰이 나온 경기 1게임을 져서 득실이 나빠진 것 뿐만이 아니라 덕분에 이제 폰은 앞으로 나오기 더 힘들어졌어요. 유칼이 계속 나오면서 상황이 좋다가 폰이 나왔는데 그 게임 딱 지고 다음 게임에 유칼이 다시 나와서 경기는 가져왔네요. 앞으로 폰은 어떻게 쓰죠? 다리를 건너다가 뒤에서부터 다리가 무너지기 시작해서 앞으로 달려나가는 순간에 '다리 건너서 마실 물은 있나?'이러면서 배낭에서 물통 찾아보고 있는 짓을 하는 걸 너무 많이 봤는데 답답합니다.
18/08/06 01:44
애초에 포인트 시드 + 섬머 우승으로 2팀이 올라가고 나머지 팀들 중 포인트순으로 4팀을 선발하는데 롤드컵 선발전 자체가 생각보다 굉장히 허들이 낮죠. 그 4팀 중 1팀이라 문제지..
18/08/06 00:08
한화 - KT / 아프리카 - 진에어 남은 경기 중엔 이 2경기가 가장 꿀잼일 듯 하네요.
서로 절실한 한화와 KT, 너무 간절한 앞과 강등로이드 버프 받고 있는 진에어 너무 재밌을듯 합니다!!!
18/08/06 01:39
kt가 한화를 2대0으로 이기는건 난이도가 너무너무너무 높습니다. 2대1로라도 이기기만 한다면 대만족일듯..
아프리카는 kt랑 연습 많이 해줘야 겠네요.
18/08/06 02:06
하필 KT만 두경기입니다.
사실 한화전에서 모든 것이 결정이 난다고 생각되는데... (킹빕큐가 그리핀을 1경기라도 이겨준다면 모르겠지만 오늘 하는거 보니 기대하면 "정말 내가 이기적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지금까지 한화한테 약했던 모습도 있고 중요한 상황에서 말목 잡히는 경우도 있었고 해서 1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화욜날 각잡고 보겠습니다...(또 내가 본다고 지는건 아니겠...) (킹존전을 이겼으면 얼마나 좋았니 ㅠ)
18/08/06 09:54
당연하죠 크크크크
대 KT전의 강호 믚인걸요.... 갑자기 맥스가 사이온을 꺼낸다던지... 애드가 카밀을 꺼낸다던지... 일희일비 할 생각이고 일단 한화전에 집중해보려 합니다 ㅠㅠ
18/08/06 08:20
한화...
크트전때 모든 선수들이 컨디션 최상이길 빌어야겠네요 ㅠㅠ 일단 포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냉정하게 어제 같은 경기력이면 1세트도 못 땁니다.
18/08/06 11:24
세 팀 다 서머 우승 직행 아니면 선발전 경우인데,
SKT가 플옵 떨어진 순간부터 같이 못갑니다(세 팀 중 하나는 무조건 떨어집니다).
18/08/06 18:42
한화전은 하나도 장담 안되지만 mvp전은 전혀 걱정 안됩니다 무슨 사이온 임팩트 평생 우려먹는 수준인데 2018년 승률 100입니다 kt가 mvp상대로. 총 6세트 6승 0패. 더 재밌는것 알려드릴까요? 연도 불문 Kt의 대mvp 총 세트 승률이 81퍼가 넘습니다 안 믿기시면 인벤전적 게시판 들어가면 나옵니다
이게 이미지의 허상이에요 라인전 lck최고수준인 kt가 라인전이 약점인 mvp상대로 진짜로 상성일거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그냥 사이온 5인에어폰이 머릿속에 흉터로 남은거에요 다 떠나서 현재 최악의 기세를 지닌 팀이 mvp에요 bbq와 최소 동등 혹은 그 이하구요 그 잘한다던 한타호흡 아작난게 현재 mvp입니다 mvp bbq는 최근 대부분의 경기가 죽은 수준인데 뭐가 무서운건지 모르겠어요
18/08/07 11:26
MVP 무섭다는거야 그냥 한세트도 잃으면 안되니까 미끄러질까 겁난다는 거지
팀에 대한 두려움 같은건 아니죠. 다들 그런 뉘앙스로 말하는 거고요. 사실 KT팬 입장에서 MVP전은 신경도 안쓰입니다. MVP가 약해서가 아니라 눈 앞에 한화가 너무나 강력해서... 뒤에 경기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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