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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2 12:32
스1때 이영호선수 데뷔 이전 그렇게 고통받다가 데뷔하고나서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는데..
비유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롤판도 그런느낌납니다. 스1때처럼 KT에 이영호선수가 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ㅠㅠ
18/07/12 12:45
작년에 진짜 롤드컵을 못 갈거라곤 생각도 못했죠. 그 수많은 경우의 수들 중에서 설사설마 했는데 단 하나의 최악의 수가 걸릴거라곤......
18/07/12 13:08
지나고보니까 리라성적이랑 섬머성적을 바꾸고 싶네요...
리라 전승 아겜예선 스코어 전승 정작 한화한테 2대0완패... 벌써 5승4패. 크트가 1라에서 4패를 기록한게 10팀으로 리그구성된이후 처음입니다. 1위는 사요나라이고 이젠 플옵걱정할 판이네요. 에휴...
18/07/12 13:10
보통 팀이 50-85점까지의 편차로 실력이 나오면 kt는 0-100까지인거 같습니다. 그것도 중간 50은 없어요 양 극단에서 팬들을 조련합니다. 왜 그런지는 압니다. 공격적인 운영이 늘 실수의 가능성과 폭탄같은 리스크를 동반하기에 경기가 불안정하겠죠. 부담스럽겠죠. 이번 섬머도 성적이 부진해서 롤드컵 못 가면 어떤 꼴이 날 거 같은지 팬들도 본인들도 보이거든요. 그래도 중압감을 덜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거 느낀다고 더 잘해지는것도 아니구요.
다른거 다 떠나서 코치들 제발 잘했으면 좋겠네요. 해온 행태를 보면 기대는 하나도 안되지만요. 전 kt라는 팀 자체가 정말로 중심이 없다는 느낌을 매우 자주 받거든요. 선수들도 자주 흔들리는데 과연 이 코치진들이 믿음을 준 적은 있는지 그로인해 선수가 믿을수는 있을지 싶습니다 예전에는 경기 보면(특히 skt한테 지는거 보면) 멘탈이 터지고 짜증이 많이 났는데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이 팀이 좋고 응원도 열심히 하는데 주사위 가챠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어떤 경기력이 이 팀의 평균인지도 모르겠어요.
18/07/12 13:12
그냥 안 보면 편한데... 서글프네요. 전 왜 kt 팬이 되었을까요? 2013년 시청앞 광장에서 페이커에게 승승패패패 당하는 그 시절부터 kt 팬이 되었는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진심.
그래도 14년은 우승컵 한 번들어보고 15년은 롤드컵 맛이라도 봤는데 16년 17년... 그리고 올 시즌. 이 3년은 정말 모든 kt 팬들에게 지옥이었을꺼에요. 중간 중간 희망고문이라도 드라마틱하게 안했으면 진작에 놔버리고 포기했을텐데 완전히 놔버릴 시점에 '그래도 혹시 몰라'라는 생각을 품게 만드는 기술은 아마 이 팀이 우주제일일겁니다. 리라에서 성적이 좋다고 kt팬들이 아닌 다른팀 팬들이 대리 설레발을 치실때도 리그 경기는 틀릴꺼라고 생각해서 어제 한화 경기는 아예 안 봤거든요. 또 이런 거지 같은 예감은 어김없이 맞아떨어지네요 젠장... 흑. 그냥 남은 욕심이라면 스코어가 국가대표 우승 타이틀이라도 따고 군대가길 바랄 뿐입니다. 아무래도 우승이나 롤드컵 진출은 어려울 것 같아요.
18/07/12 13:15
kt에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 중 하나인 '스마트', '탈수기' 같은 운영 지향적인 호칭에 대해서도 재고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 정말 스마트하고 운영을 잘하는 팀이 맞다면, 애초에 '대퍼타임' 같은건 존재를 하면 안돼요. 운영이라는 것이 나의 리스크를 최소로 만들면서 작은 격차, 이득을 극대화시켜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판을 만드는 것이 핵심인데, 어쩌다 실수로 한 번도 아니고 기껏 쌓아놓은 이득을 다 까먹는 플레이 경향이 꾸준히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 팀은 이미 스마트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봐야해요. 과정이 어떻고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하고 그런건 진작에 논할 단계를 지났습니다. 한두 게임도 아니고, 벌써 2년 가까이 축적된 결과이기 때문에 이게 그냥 이 팀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LPL-LMS 같은 호전적인 리그의 상위권 팀들을 만나서 전승한 것, LCK에서 지금껏 보지못한 호전성을 보여주고 있는 그리핀을 2:0으로 압살한 것만 봐도 kt의 진짜 장점은 '싸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 kt의 장점을 말할 때 빼놓지 않고 지목되는 포인트 중 하나가 '초반 단계의 강력함' 입니다. 초반 단계에서 동선을 짜고, 국지전을 유도해 합류하고 이런 것들에는 물론 두뇌 플레이가 필요하긴 하지만, 결국 상황이 발생하고 난 이후에는 선수 개개인의 피지컬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서로 스킬과 아이템이 다 갖춰지지 않았고, 챔피언간 격차가 거의 없다시피하고, 교전에 참여하는 인원이 적은 초반 싸움에서는 스킬 한 대, 평타 한 대 더 맞추고 덜 맞추고가 교전의 승패를 좌우할만큼 큰 요소인데, 이 부분은 결국 선수 개인의 컨트롤에 달려있을 수 밖에 없는 것들이니까요. 게다가 그런 상황을 원하는 대로 잘 만든다는 것은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도 밀리지 않고 우위를 잘 점한다는 것인데, 이것도 결국 각 라이너의 개인 기량이 크게 작용할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즉, kt의 숨어있는, 하지만 진짜배기 강점은 '무력'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초반에 발휘되는 무력을 바탕으로 만든 이득을 끝까지 잘 굴려낸 게임에서는 '탈수기'가 되는 것이고, 실수로 인해 와장창 무너뜨린 게임에서는 '대퍼팀'이 되는 것입니다. '스마트', '탈수기'라는 그 이미지에 갇혀서 운영이라는 '방패'를 쥐어주기에는 이 팀의 색이 온전하게 살아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그 타임'의 존재로 운영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가기에는 너무나도 불안정하다는 것만 지난 몇 시즌 동안 증명했을 뿐입니다. 오히려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보여줬듯이, 색다른 밴픽과 전략전술을 잘 곁들여서 무력과 피지컬이라는 '창'의 끝을 굉장히 날카롭게 갈아 새로운 팀 컬러를 확고히 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18/07/12 13:29
사실 2016년까지 kt는 부족한 라이너 역량을 빠른 시야 장악과 초반 설계로 메꾸는 팀이었어요. 자신들의 장단점을 명확히 알고 짜여진 각본대로 상대방이 움직여줄때 최고의 성적을 내는 유형의 팀이었고 그런 면에서 피지컬 보다는 로지컬이 뛰어나다는 느낌으로 '스마트'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었죠.
문제는 2017년 이후에 리그 탑 플레이어들이 가세하면서 '스마트'한 측면 혹은 운영으로 피지컬을 메꾸는 꼼수(?)를 부릴 필요없는 그냥 강팀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스마트, 혹은 탈수기 등 운영적인 측면이 강한 팀으로 인식되고 또 그런 면모를 보여줬던 것 같아요. 초반에는 팀웍이 안 맞는다는 변명으로 한 시즌 보내고 그 이후는 대퍼 같은 수식어로 뭔가 너무 흥을 내서 실수한다는 캐릭터가 생기고 지금은... 어느샌가 그냥 운영 능력도 없는데 왕년의 탑 플레이어들의 폼도 평이한 수준으로 내려온 상태. 대체 뭣때문에 이 팀이 이 모양이 되었는 지 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이미지나 언론의 수식어 같은데 얽매이지 말고 그냥 현 시점의 팀 전력을 명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것은 킷츠님 의견에 절대 공감합니다. (그게 무력인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그냥 전 포지션 선수들이 다 못하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변명이 있겠지만 이젠 스맵이 락스 시절의 세체탑이 아니고 뎁마타도 삼성왕조를 만들고 중국리그를 초토화 하던 폼을 잃었고 폰도 더 이상 페이커를 솔킬 내던 그 시절 폰이 아니고 스코어도.. 더 이상 위대한 정글러가 아니라는 걸 인정하고 그냥 도전자의 자세로 마지막 시즌 원없이 보내봤음 좋겠습니다.
18/07/12 13:23
어젠 특유의 스마트함도 없었고 탈수기도 안되고 시야도 약히고 미드봇은 라인전도 열세였죠
물론 한화가 더 강한팀이라서 그렇다 라고 한다면 할말없지만요
18/07/12 13:35
그래도 어제 아프리카/kt는 참작해줄만 합니다.
월요일 결승이니 정리해서 화요일날 와도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던 시간은 쥐어짜도 화요일 밤+수요일 1~1.5일정도라... LMS가 오늘부터, LPL이 내일부터 시작하는거 생각하면 정말 살인적인 일정이었죠;;;
18/07/12 13:39
리라 2승과 섬머 1승이랑 교환 합시다.(?)
어제 탈론을 보면서 저는 폰의 탈론을 생각한게 아니라, 작년 SKT와의 경기에서 스맵의 탈론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봇라인 밀고 있는 탈론과 바론쪽에 있던 SKT... 그리고 SKT의 바론 실패로 돌아가자 다급하게 SKT본진으로 빼는 그 상황이요. 우직하게 스맵이 봇을 계속 갔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아시겠지만 결국 한타하려고 미드쪽으로 왔다가 말아먹고 겜 졌죠 -_-;;;) 정말 게임 못 푸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 고통이 작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는 것으로 봐서 올해 나머지도 크게 다름 없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롤드컵 직행은 견물생심이고 섬머도 플레이오프라도 최대한 높이 올라갔으면 하는데 한화랑 그리핀이 새로 들어온 이상 플레이오프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롤드컵 선발전은 또 어떻구요... 가시밭길의 연속이죠. 무엇보다 현 멤버 구성이 타 팀들보다 크게 메리트(강함)가 느껴지지 않는게 가장 큰 문제인거 같은데.... 2라운드때 폰이라도 좀 봤으면 좋겠네요.
18/07/12 13:47
솔직히 작년까지만 해도 롤챔스, 롤드컵 우승이 목표였는데 올해는 마음을 많이 놓았습니다. 우승 못하더라도 롤드컵가서 가능한 많은 경기 보는게 제겐 최선이네요.
적년 준결승 승승패패패나 롤드컵선발전 3:0셧아웃 같은 팬들 힘들게 하는 결과만 안주면 좋겠습니다.
18/07/12 17:59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앞경기 치룬 아프리카도 마찬가지로 리라에서 우승했으면 또 모를까 심지어 지고 왔는데
하위팀도 아니고 강팀들을 상대로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18/07/12 13:53
작년부터 지적된 문제점들은 개선 전혀 안 되고 퇴화하는 선수만 있지 성장하는 선수는 단 하나도 안 보이고...올해도 사실상 망했다고 봐야죠. 어제도 오정 귀신같이 런했던데 크크
어차피 계속 킅 응원할 거니 내년에 오정손과 슈퍼스타들 갈아엎고 다시 일어서는 인고의 과정이나 지켜봐야 할 듯.
18/07/12 13:59
눈팅만 쭉 하다 겜게 댓글 남기는 건 처음이네요. 13년 윈터~14년 봄부터였던 거 같은데요.. 그저 세체정 인섹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점점 커졌고 마침 KTA도 날아오르면서 KT의 팬이 되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해라 리빌딩의 피해자 같았던 KTB, 그리고 KTA는 끝도 모르고 올라가 마침내 날개를 펴고, 직후 추락하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봐 버렸습니다. 선발전 후 한동안 충격으로 피지알, 인벤, 킅갤 등을 피하느라 심란했습니다. 그리고 사 년을 단일팀이 되고 팀원이 갈리고 피지알러 감독님이 떠나는 와중에도 그냥 이제는 '내 팀'이기 때문에 꾸준히 응원했어요(야구는 영 다른 연고지팀 팬입니다..) 스코어가 남아있기도 하구요. 아무튼 그냥 한 명의 킅팬이었습니다. 몇 개의 경기가 동시에 떠오르네요. 실망한 적은 많았지만 그러나 너무나 행복하기도 했어요. 하루하루 다음의 경기가 기대되고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잘해서 자랑스럽고-KT를 거쳐간 선수들의 근황을 여전히 찾아보고, 응원합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도 붙잡고 영업하고 싶을 만큼 기뻤습니다. 리라 이후로도 섣불리 기대하지 않으려 했고 아니나다를까 이 팀은 롤코를 타네요. 그렇지만 제가 응원하는 선수들의 흐려지지 않은 의지와 더 높은 위치, 롤드컵에 대한 열망을 믿기에. 뭐 이렇게 걱정과 쓴소리를 하시는 팬님들이 다들 같은 마음이시겠죠.. 더 잘해줬으면 합니다.
18/07/12 14:02
어제만큼은 일정이 너무 빡세서.. 리라 직전 직후에 경기는 다 잡혀있고. 리라 갔더니 첫날부터 2연전. 이겨놨으니 좀 편하게 갈 수 있겠다 싶었지만 결국 준결승 하루 더 경기하고.. 이러면 어제처럼 나사가 완전 빠진 경기가 하루쯤 나올 수도 있죠. 문제는 이때까지 쌓아놓은게 모자라서 엄청나게 급한상황이라 팬들이 초조한거지만요.
어제 같은날 서브 등록이라도 다 해놨다면 주전 체력도 아낄겸 한번 써볼수도 있었겠죠. 애초에 폰이 완전강판된거부터가 코치감독 지분이 거의 다라고 생각하는데 이 팀은 페이스 관리라는걸 진짜 쥐뿔도 신경 안쓰는거 같아요. 밴픽 못하는거야 뭐 다른팀도 욕 많이 먹으니까 일단 넘어가고... 다른건 몰라도 선수관리 제대로 못하는건 능력을 떠나서 직무유기 아닌가요. 유칼 챔프폭도 누가 봐도 터질 문제였는데 진작에 방향을 잡아주던가 아니면 밴픽으로 약점을 메꿔주던가해야지 둘 다 안하고 있으면 참.. 좋은 신인을 얻었으면 키우는것도 잘해야지 지금이 무슨 12~13년돕니까. 그냥 좋은 재능 하나를 판에 던져놓으면 알아서 다 해먹는 시대는 지났죠. 그리핀처럼 일곱명쯤 모이면 몰라. 그리고 맨날 그놈의 단합.. 저는 그거부터가 모든 책임을 인게임에 떠넘기는 소리밖에 안된다고 생각해요. 코치감독이 해야할건 선수들이 알아서 으쌰으쌰하고 맞춰나가는걸 흐뭇하게 지켜보는게 아니라 교통정리 해주면서 여러가지 인게임 콜을 테스트해서 최적의 결과를 뽑아내는거죠. 해야할 일은 안하고 알아서 맞아떨어지기를.. 하면서 기도메타나 하고 있으니 팬들 속이 터져나가는거죠.
18/07/12 14:20
올해도 가망이 없어 보여서 포기한 kt팬입니다.
내년에 유칼, 킹겐 정도 빼고 전부 흩어질거라고 보고 감독, 코치나 제대로 된 사람들 선임했으면 좋겠습니다. 2년차 팀이 아직도 지면 콜 갈림에 호흡타령, 단합 kt한다고 닉 변경하는 쇼, 플랜b없는 밴픽 등 이 팀 제일문제는 코칭스테프에요. 선수의 단점은 개선이 하나도 안되고 매년 단점만 부각되는 팀이 되나요? 감독 코치는 밥먹고 노는거 아닌지요? 17kt가 18kt보다 쎄요. 강했던 라인전 약해지고 대퍼는 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한타는 작년하고 똑같이 못합니다. 오창종 감독대행 kt 초창기부터 코치하면서 타팀보다 지원 많이 받고 이룬거 하나없이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게 신기합니다. 정제승 코치 2년째인데 언제까지 호흡타령, 단합타령 할거에요? 스프링 끝나고 한번만 더 믿어달라고 했는데 결과가 이겁니다. 그리고 그 손 머시시 코치는 유럽에서 코치로 실패한 사람인데 뭘 보고 영입한건가요? 선수도 문제지만 감독, 코치만 갈아도 롤드컵은 갈겁니다. 지금 kt감독, 코치에 그리핀, 킹존 갖다줘도 딱 중위권 찍는다고 봅니다. 이제는 오창종 감독대행 남겨달라고 부탁했다던 전 감독님까지 미워지려고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인데 이기고 하는 팬미팅에는 나타나고 진 팬미팅에는 런하고 하지맙시다. 추해요.
18/07/12 15:22
여기 회원이니 굳이 언급하고 싶진 않은데
솔직히 제일 미운사람이 전 감독님... 진짜 팀이 잘되길 바랬으면 망한 시스템 버리고 새롭게 시작해야지, 그대로 남겨놓고 가는 꼴이란..
18/07/12 15:36
엄청난 재능러+노력충인 이영호
감코 손이 거의 닿질 않은 내놓은 자식들같았던 KTA만이 우승했다는 점에서 이미 겜끝이죠 템퍼링한 카카오를 쉴드쳐줄 생각은 0.1도 없지만 이 친구 가지고 팀 옮기면서 장난질 한거 인섹 포변 시키고 난리친거 생각해보면 팀에 정 떨어질만도 했다고 봐요
18/07/12 15:44
카카오 이리저리 돌리고 인섹 탑 전향시키고 리미트랑 레오파드 트레이드 등
전부 롤알못 감독, 코치 밑에서 선수만 개고생한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돈주고 사온 선수중에 만개한선수 없어요. 이 팀 감독, 코치 밑에있으면 기량 다 떨어집니다. 이게 이팀 코칭스테프의 무능을 그대로 보여주는거라고 생각해요.
18/07/12 15:47
16선수들 내치고 선수들 새로 산다고 했을때 감코도 물갈이 될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더군요 그럼 여태 성적 안 나온걸 선수탓만 하고 있던 것 아닙니까? 프런트도 아무 생각 없어요 이팀은
18/07/12 14:37
누구를 상대로도 승리할수있지만
반대로 누구를 상대로도 패배할수 있는것 17년도부터 구성된 이멤버들 성적보면은 최종적으로 15kt 16kt랑 비교해서 크게 우위에 설만한게 없죠 차라리 15 16kt는 조직력은 꽤 좋은편이였어요 기존 멤버들이 우승할만한 역량이 안된다 라고 판단해서 선수진을 그렇게 갈아엎어댔으면 못해도 올해엔 뭔가 보여줘야되는데 이래서야 원... 코치진을 갈아엎어야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코치진을 갈아엎는다고 해서 이팀이 우승을 할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감부터 들어버려서... 스타프로리그 초창기때부터 kt응원하던게 롤에서도 12년도 윈터시즌부터 롤판에 뛰어든 kt를 계속응원해왔고 kt서 원딜할때부터 꾸준히 존재감 드러냇고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강제로 정글포변을 했음에도 클래스를 증명해버렸던 스코어선수가 lck 우승하는거 보는게 소원이지만 뭐랄까... 이젠 걍 포기해야되나싶습니다 흑흑
18/07/12 19:01
kt 출신의 스타1 올드게이머들도 여러번 증언했었죠. kt가 스타게이머가 너무 많았어서 다들 자존심이 세고 단합이 잘 안되었다고. 그런 상황에서 팀 리그에서 우승하길 바라는게 과욕이라고...
현 kt 롤팀도 ‘슈퍼팀’ 이라는 호칭이 보여주듯이 쟁쟁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들이 주축으로 이루어진 팀이죠. 실제로 클템이 17시즌 kt에 대한 분석을 개인방송에서 “롤은 팀 게임이라 누군가는 받쳐주는 역할을 맡아야만 한다. 그런데 이 팀은 호랑이만 다섯이 뭉쳐있어서 그게 잘 안되는 것 같다.”라는 식의 발언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저기 위에는 팀의 강점을 다른 각도에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요지의 댓글을 조금 길게 쓴게 있는데, 팀원간의 화합 및 역할 조율, 팀 전력의 객관적인 분석은 코칭 스태프의 임무 중 하나입니다. 진짜 다른건 몰라도 코칭스태프는 대대적으로 물갈이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18/07/12 15:20
근 1년이라뇨 크크크
스타때부터 킅팬은 고통의 연속 아닙니까? 이영호만 아녔어도 진작에 버리고 롤도 다른팀 응원했을텐데 왜 KTB 운영이 마음에 들어 정작했을까 심하게 후회되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에 죽쑤면 감코진은 갈릴 것 같으니 나름 얻는것도 있겠네요 하고 싶은 말은 너무나도 많지만 격해질것 같아 메모장킬게요 아이엠그루트.....
18/07/12 16:33
스멥, 폰, 데프트, 마타 선수 좋아해서 KT 팬이 된 사람인데요, 요즘은 살짝 후회중이에요.
그냥 잘 하는 팀 팬이나 될 걸, 어쩌다가.. 어제는 정말 TV 부셔버릴뻔..ㅠㅠ
18/07/12 18:41
개인적인 추측이고 안좋게 보일수 있지만 kt 대퍼나오는게 스맵과 마타의 오더가 갈리는거 때문이라고 봅니다.
둘다 성향도 다르고 한고집하다보니 배가 이상하게 굴러갔던거죠. 스맵이 락스때는 거의막내였고 고릴라가 그걸 억제하고있었다는 썰을 어디서 들었는대 kt와서는 주장도하다보니 한오더하는 마타랑 동갑이겠다 게임내적으로 자주 충돌한거 같아요. 추가적으로 이런걸 잡아줘야 하는게 코치진의 역할인대 너무무능합니다. 이지훈 감독때부터 보면 맨날 져도 괜찮다 다음에 이기면된다이딴 소리만 하면서 당근만 주던대 최연성감독 인터뷰(지고 분해하지 않는 선수는 돌려보냈다는) 보고 열불나 죽을뻔 했습니다. +선발전 전에 휴가까지 줘버리던모습보고 간절함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 여담으로는 스맵선수 작년에 자기재능믿고 연습량 적다는 지적이 있었는대 그게 원래 비로 안나타나고 시간지나고 터지는대 그래서 올해 라인전도 많이 약해지고 챔프숙련도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스타때부터 kt팬인대 kt보면 애증의 화가 많이 나네요
18/07/12 20:00
22 저도 공감합니다
kt는 선수들 끼리 잘 안맞는거 같아요. 섬데이랑 에로우 있을적에는 개개인 기량이 조금 딸려 보여도 정말 잘 맞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어딘지 콕찝어서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암튼 안맞음.. 이게 노력으로 극복이 될까 의문입니다. 노력 이전에 성향문제라고 생각해서요
18/07/12 19:41
딴건 몰라도 17kt는 진짜 선수들 면면 그리고 가끔 경기때 혹은 솔랭에서 나오는 피크폼만 보면 잘나가던 시절 skt 이상 갈수도 있는 포텐 있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올해 들어서 더 약해진 이유가 뭘까요? 폰이야 고질적인 부상이라 쳐도 참.
18/07/12 22:23
개인적으로 17 스프링 1,2라운드 슼전의 패배가 문제라고 봅니다.
그 경기 전까지만 해도 리그 폭파시킬 기세였던 팀이었는데 일격 두 번 맞고 균열이 크게 생긴 것 같아요.
18/07/12 23:51
크크 성적만으로 봐도 매년 퇴보하고있죠
이번시즌이 스코어 마지막일것같은데 결국 우승컵하나 못들고 은퇴할거생각하면 참 짠하네요 우승은커녕 롤드컵도 힘들것같습니다. 그냥 리라나 아시안게임같은 경기들에서 잘하는거 그런거보고 만족해야해요 kt팬은. 내년에도 kt라는팀이 남아있을지모르겠지만..이젠 kt팬 그만하고싶어요 그냥 lck팬하고싶네요ㅠㅠ
18/07/13 09:10
KT is a team which is particularly famous for making their own fans disappoi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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