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2/01 23:24:15
Name 태연이
Subject [LOL] MVP의 첫승 신고!!



오늘 MVP가 드디어 스프링 스플릿 첫승 신고를 했습니다.
더불어 그간 SKT에게 단 한세트도 승리하지 못햇던 거까지 갚아주면서
스프링 스플릿 첫 승과 함께 SKT전 첫승까지 함께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멸망전이란 이름이 붙은 경기 답게(..) 시종일관 정말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으며 중간중간 도대체 왜!!!! 라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어찌되었든 승리를 따냈습니다. 어느 분의 말씀대로 경기 내용이야 어찌되었든 일단 연패하는 팀은 첫승을 거두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라고 했는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여튼 이번 승리로 MVP가 어느정도 기세를 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선수들 본인들도 그렇게 하고 싶어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반면 SKT는 또다시 패배하면서 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심지어 그간 단 한번도 아니 세트 패배조차 없던 MVP에게 패배하는 충격적인 그림이 그려지고 말았습니다.
2016년이 잼구 비긴즈였다면
2017년은 갓구 나이트(가 되는 줄)
2018년은 잼구 리턴즈인 거 같네요(..) 간만에 잼구존까지 나오면서 정말 역대급으로 충격적인 경기력과 패배를 동시에 얻고 말았습니다.

블랭크의 마지막이 너무 임팩트 있어서 블랭크 이야기만 하긴 했지만 그냥 현재 SKT의 상황은 총체적난국입니다. 그 어떤 시즌보다 춥고 힘든 시즌이 되고 있습니다. 2016년에도 7위로 1라운드 마감하고 우승한 전력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그런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현재 이 상태로는 정말로 힘들어보입니다.


3주차에 멸망전이 펼쳐졌지만 아직 경기는 남아있고 심지어 1라운드조차 끝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과연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까지 이 두 팀이 어떻게 변할지 혹은 그대로일지 지켜보는 것도 스프링시즌 관전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2/01 23:26
수정 아이콘
드디어... 그동안 연패할때 위축되고 뭐하는지도 모르겠는 플레이의 연속이였고 2세트도 그랬는데..
3세트에 보여준 모습이 우리가 알고 있던 MVP의 모습이라 생각하네요.
앞으로 대진도 좋아서 중위권까지 쭉쭉 치고 나가길 바랍니다
다레니안
18/02/01 23:27
수정 아이콘
이안이 그동안의 엄청난 부진을 이겨내고 제 몫을 해준게 가장 큰 공신이었네요.
이안이 이 상태만 유지해주면 충분히 반등 가능하리라 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02/01 23:27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감탄했어요. 재정비하고 다시 가지 않을까 했는데 캐릭터 성장을 믿고 힘으로 상대방을 우물까지 밀어버리고 게임을 끝내다니
두부과자
18/02/01 23:27
수정 아이콘
3세트 전까지는 딱히 블랭크 탓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고 다 못하는데 누굴 탓하냐 싶었는데 3세트는 진짜..
그냥 블랭크는 안되는것 같아요. 3년쨰인데 판단미스나 콜갈려서 죽는게 아니라 그냥 스킬 잘못쓰는게 너무 많이 나와요.
오늘만해도 초시계에 세주궁 던지고 카밀은 말도 하기도 싫고.. 그냥 예전에 타릭궁에 엘리스 풀콤보 떄려박던게 선수한계를 보여준거 같네요.
현실적으로 SKT는 그냥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스프링마무리하고 스프링끝나고 주전으로 나올 정글러를 무조건 데려와야 뭐라도 해볼듯..
MVP는 2세트까지는 깝깝하다가(특히 이안) 3세트는 불안하긴해도 그래도 작년 MVP비슷한 모습이었네요.
한지민짱
18/02/01 23:28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MVP팀

SKT가 진건아쉽지만 둘이 합이 잘맞아서(?) 참재밌었네요

두팀다 경기력은 OMG... 정신차려야겠어요 챌코결승에서안만날려면
18/02/01 23:28
수정 아이콘
작년도 4황이라고 불렸던
(스프링 우승 - SKT
서머 우승 - 롱주 (현 킹존)
롤드컵 우승 - 삼성 (현 KSV)
케스파컵 우승 - kt)

4팀중에.. 3팀은 '기존 베스트 멤버 전원이 잔류한 상태로 추가 영입을 하면서' 전력이 더 강해졌는데
skt는 오히려 롤드컵 주전인 후니/피넛이 나갔고 + 추가 영입도 신인들로만 싸그리 채워지면서 전체적인 전력자체가 엄청 내려간 상태가 된데다
기존 주전 멤버들마저 사실 폼이 좋은 상태가 아니라서 시너지가 어마어마하게 나고 있네요 -.-;


기존 강팀들이 전부 4승 1패로 사이좋게 1~3위에서 혈투를 펼치고 있는데.. SKT가 혼자 1승 4패로 밑에 있다는게 확실히 어느정도 위기인지를 보여주지 않나 싶습니다.

기존 위기와는 정말 다른건.. 지금은 첫날 승리 이후 4연패 중이면서, 현재 경기력 자체가 정말 안좋다는거죠 - -;
18/02/01 2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탈 LCK 급 소리듣던 MVP한테까지 질 줄은..
18/02/02 00:04
수정 아이콘
그마저도 피넛블랭크는 더블 스쿼드의 느낌이였고 트할은 잘해주고있다는게...
백년지기
18/02/01 23:28
수정 아이콘
이팀의 문제는 애초에 멘탈이었던 같아요. 라인전도 이만하면 아예 노답수준은 아니고..
원래의 강점이었던 중후반 한타 집중력과 강한 멘탈이 다시 살아나고 있어서 최소 지금보단 좋은 위치일것 같습니다.
18/02/01 23:29
수정 아이콘
이제 네경기했다는 그팀분들...이제 겨우 다섯경기 했다고 하실려나...아직 스프링이다 이래도 되긴되요
러블리즈서지수
18/02/02 00:02
수정 아이콘
ㅡㅡ 무슨 소리가 듣고 싶은지??
파이몬
18/02/02 01:11
수정 아이콘
skt 망했다는 소리 듣고 싶은거죠 뭐 크크크
물만난고기
18/02/01 23:29
수정 아이콘
mvp는 라인전 기량, 한타 포지션, 전반적인 게임에 대한 집중력 등 이 모든 것을 차치하고 일단 자신감부터 키워야죠.
특히 이안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었습니다.
다행이 오늘 경기의 승리로 매경기 쫄아있는듯한 모습은 없어질 것 같기에 오늘 경기를 이정표로 새롭게 리그를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매경기 풀어간다면 오랜 팀워크를 장점으로하는 좋은 팀으로 성장할 수 있을겝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8/02/01 23:30
수정 아이콘
오늘 skt한테도 패배하면 전패가 예상되는 mvp입장에선 오늘의 첫 승 신고가 새로운 반전과 희망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반면 skt는 더욱 더 깊은 나락으로 빠진 상태가 되는 거구요.
3세트에서 유난히 블랭크의 잼구화가 눈에 띄었지만, 1-2-3세트까지 보여준 skt의 모습은 전형적인 약팀의 모습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승리에 기뻐할테고, 누군가는 패배에 눈물을 흘리겠지만..
여튼 멸망전(?)이란 이름답게 시종 쫄깃하긴했네요.
더불어 9-10위 경기임에도 skt라는 인기팀이 해서인지 불판이 엄청 활활 타오른터라 불판지기아재가 엄청고생했을듯합니다.
mvp도 오늘 이기긴 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모습이 많이 보이던데(특히 탑add의 실수가 너무 많이) 갈고 다듬어서
인터뷰때처럼 12승 남았다는 얘기 꼭 이루길 바래봅니다.
18/02/01 23:31
수정 아이콘
마음속으로 9:1정도로 skt승리를 점쳤는데 제가 생각한것 이상으로 팀상태가 안좋아 보이네요.
라인전,운영,한타 뭐 되는게 없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것중 하나는 요즘 각커뮤니티마다 그렇게 못한다고 비난받던 파일럿보다도 못하다니..

MVP는 정말 필사적으로 이기려는 모습이 보였고 오늘만큼은 아주 끈끈했습니다.
라인전이란게 확실히 상대적이긴 하네요.
18/02/01 2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 전통적으로 싸움 구도를 만드는건 탑 정글의 역할인데
SKT는 15년 이후 벌써 3년째, 매년 탑정글 주전이 바뀌고 있죠. 심지어 성향도 다 가지각색입니다

그러다보니 싸움구도나 전체적인 오더의 비중이 페이커쪽으로 크게 기울어진 느낌이 듭니다
작년 후반부터 페이커에게 텔포를 들 수 있는, 혹은 글로벌 궁을 가진 미드가 강요되다시피 한건 아마도 그 탓이겠죠
(신드라 장인출신에 라인전 극강인 미드가 신드라를 쓰는 메타에서 신드라를 쓰는 모습이 거의 안보일 정도였으니)
플레이메이커 1옵션을 미드가 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게다가 롤드컵에서 속된 말로 개고생(...)을 하면서 페이커의 팀원들에 대한 믿음 역시 깨진 느낌이고요
14년에 고생고생하다가 결국 폰한테 박살났던 그때의 모습이 겹쳐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팀간 편차가 있었던 터라 어느정도는 유지를 했는데 지금은 역대급 평준화의 상황이라...
디스커버리
18/02/01 23:3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어느 순간 페이커의 픽이 거의 고착화가 됐죠 오늘은 어떤 픽을 보여줄까하는 기대감은 사라졌어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8/02/01 23:34
수정 아이콘
정글러가 정말 잘하더라구요 2세트도 졌지만 빛났고 3세트는 캐리모드
NㅏRㅏ
18/02/01 23:36
수정 아이콘
skt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진 모르겠디만 오늘 경기까지 봤을 때는 정말 답없어 보이네요. 이게 팀게임인지 개돌하는 솔랭인지...
대청마루
18/02/01 23:37
수정 아이콘
MVP의 첫승 축하합니다. 하위권팀들에게 제일 절실한건 졸전이든 뭐든 꾸역승 챙기고 자신감과 할수 있다는 동력을 얻는게 중요하니까요. 사실 오늘 경기보면 아직 보완해야할 점이 많아보이지만 그래도 이긴 만큼 MVP가 자신감을 얻어 이 기세를 타고 1승 2승 좀 더 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skt는.. 작년엔 그래도 전적상 약팀들이랑 kt는 잡고 갔는데 이번엔 다 지고 있고(...) 남은 대진에 ksv 에 아프리카까지 있으니 작년보다 더 암울해보이네요.
18/02/01 23:40
수정 아이콘
정글러는 확실히 애매하면 두명이 있는 것이 하나 있는 것보단 훨씬 낫습니다.

현재 피넛 폼 역시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블라썸을 대체 카드로 못 쓰고 있는 지금 상황에선 정글러가 흔들릴 때 속절없이 무너지게 되니 계속 대체 카드가 생각이 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피넛이 스스로 나온 것이 아닌 skt 쪽에서 재계약 거부를 하여 나온 만큼 17 블랭크에 만족했었던 것 같은데 그게 안 되니 설계가 무너지네요.

이쪽 사정이야 어찌 되었든 승리를 가진 것은 엠빞이고 충분히 칭찬 받을만 합니다. 축하합니다.
18/02/01 23:42
수정 아이콘
피넛폼이 안좋다고요??? 블랭크에 비하면 이건 마스터대실버수준인데....
18/02/01 23:44
수정 아이콘
지금 블랭크에 비하면 차이가 크지만 사실 최근 커즈랑 같이 버스탄 경기가 많죠. 크크
피카츄백만볼트
18/02/02 00:30
수정 아이콘
근데 비교가 블랭크면 이건 솔직히 웃긴 레벨이고, 리그 전체 정글중 피넛만 보면 폼 구린거 맞아요. 최소한 피넛 하면 생각나는 그 실력하곤 거리 먼건 레알...
두부과자
18/02/01 23:44
수정 아이콘
블랭크에 만족이라기보단..구단차원에서 팀페이롤한계는 정해져있는데 뱅/울프는 2년으로 묶었다고 했으니 동결이고, 페이커는 당연히 올려줘야겠고 하다보니 피넛한테 돈을 못맞춰줘서 어쩔수없이 풀어준게 아닌가..싶네요.
18/02/01 23:49
수정 아이콘
전 이 페이롤이 제일 이해가 안가는데
어차피 skt만큼 줄수 있는 팀도 국내에 제한적이라 skt에서 먼저 재계약을 안했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블랭크줄돈을 피넛한테 주고 차라리 블라썸을 쓰는게 맞는 판단이죠. 블랭크가 못했다 그래도
분명히 스크에서 3년차에 우승 준우승이라 연봉은계속 일정부분은 올려줬을텐데요.
이 판단을 누가 한건지 제일 이해가 안갑니다.
두부과자
18/02/01 23:53
수정 아이콘
내부사정은 아무도 모르니 다 뇌피셜이지만..블랭크 연봉을 다 몰아줘도 피넛한테 못마춰줄정도로 페이커한테 많이 올려줬다면 가능하죠.
블랭크는 동결내지 삭감하면 되고 피넛은 그게 안되서 내보내고..운타라도 2년이랬으니 동결, 나머지는 신인들이니 아마 최소치로 줬다고치면..
카바라스
18/02/02 00:06
수정 아이콘
skt 연봉 고과 기준이야 모르겠지만 작년 블랭크 승률이 73%고 롤챔스 리그 성적만 따지면 20승3패였는데요.. 오르면 올랐지 동결내지 삭감이면 블랭크가 남을 이유가..
피카츄백만볼트
18/02/02 00:34
수정 아이콘
블랭크를 동결/삭감했을 리는 없어요. 이유야 어찌됬든 작년에 갓구 소리 들으면서 승률이 미쳐날뛰었는데 이걸 동결/삭감할 명분이 0이죠.
18/02/02 00:49
수정 아이콘
블랭크는 작년에 연봉상승 요인이 충분할 정도로 잘해줬는데
작년 롤드컵 끝나고 내년 재계약 멤버 정할때
정글 블랭크/피넛 둘중에 누구를 잡을지 선택하면 당연히 블랭크죠

피넛은 연봉삭감하고 재계약이냐
그냥 풀어주느냐 둘 중 하나였고
18/02/02 01:05
수정 아이콘
전 아닙니다. 전 오프시즌때부터 블랭크를 잡느니 피넛이었거든요.
작년에 블랭크가 그 성적을 찍을수 있는 바탕엔 교체출전이 그걸 깔아줬고 페이커가 정말로 최고점을 계속 찍는 와중이라 가능했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애시당초 오프시즌 피넛방출때부터 블랭크 지키는것보다 피넛이 더 맞다고 생각한거라..
파이몬
18/02/02 01:15
수정 아이콘
요즘 폼 안 좋다고 작년까지 교체출전이라 펌하당하는데 작년 블랭크 최대 연승 기록이 19연승이였습니다;
거기다 피넛이 선발로 나와서 '1경기를 지면' 나와서 승리한거라 페이커빨이라고 말하기도 뭣하지 않나요?
18/02/02 01:27
수정 아이콘
연승기록이랑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냥 선수 성장의 포텐셜이랑 멘탈 유지력 그리고 이제껏 보여준 경기력을 봐서 평가 하는거죠.
스토브 리그때 제가 단댓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결같이 블랭크는 못미더우니 정글 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세계에서 탑클래스를 달리는 미드 봇듀오 붙잡고 그정도 경기력이면 사실 매우 아쉬운거죠.
그것도 신인도 아니라 프로 데뷔 3년차인데요. 올해는 4년차네요.
여젼히 스킬실수는 잦은 편이고 멘탈도 여전히 강해 보이질 못하는군요.
이제까지 올시즌 하는것보니 그냥 작년엔 플루크라도 될법합니다.
파이몬
18/02/02 02: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면 퍼포먼스로 얘기해보겠습니다. best.gg에서 참조한 기록입니다.
롤챔스 스프링 pp포인트 165포 5승 0패 (순위는 1위지만 출전 숫자가 적으니 제외)
롤챔스 섬머 pp포인트 129포 8승 2패 공동 2위.

스프링 출전 당시에도 경기력이 마침내 만개했다는 평가를 들으며 갓구나이트로 칭송을 받았고
슼팬들은 피넛 선발이 아닌 블랭크 선발을 주창할 정도로 경기력이 훌륭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대체 뭘 보셨길래 그 정도 경기력이었나요?; 버스를 줄창 탔었던 경기는 적어도 제 기억속엔 없군요.

뭐.. 지금은 16시즌 그 재앙과도 같던 아마추어의 재림이지요. 오늘 보다가 몇 번을 뒷목 잡았는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단 블랭크가 작년에 보여준 폼은 피넛을 대체할 만한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이런 식으로 폄하 될 기록이 아니라고 봅니다.
18/02/02 02:49
수정 아이콘
Pp포인트는 논란의여지가 많습니다.
당장에 작년 월챔 no.1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인 페커가 top5에 들정도니까요.
애시당초 정량적으로 선수 평가가 어려운데요.
작년에 잼구가 좋은성적을 안냈다고 하는게 아니죠.
플루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거고요.
성적때문에 내치겠다는게 아니라 그성적인데도 인게임내 퍼포먼스가 불안을 떨칠정도가 아니였다는게 문제였는데 시즌시작하고 단점으로 지적되던 것들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네요.
파이몬
18/02/02 02:56
수정 아이콘
pp포인트도 믿지 못하겠다 하시면 남는 건 팬들이 느끼는 평가 뿐이란 말씀이군요.
그 점도 갓구나이트 라는 별명으로 설명 되지 않을까요?
넛넛블블블 16년 벵기의 재림 b의 의지 다크나이트 합성 등등 불판에서 블랭크에게 쏟아진 수많은 찬사는 셀 수 없을 정도인데요.
인게임내 퍼포먼스를 평가하는 게 팬들의 감상이라면 그 점도 블랭크 선수는 충분히 납득할만한 결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만..
18/02/02 03:07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후에 가장 불안한 라인둘 꼽으라면 봇 정글이었죠. 다 보강이 꼭 필요하다고 했고. 탑은 뭐 후니 나간다는 소리하자마자 당연히 클라스있는 선수가 필요한건당연했고요 탑도 지난시즌 썩 맘에 들지 않았어도 봇이 그렇게 시즌 후반부 개판쳤어도 결국 남은건 정글이랑 인성논란으로 개같이 뚜드려맞은 봇이었습니다 그럼 평가는 대충 난것같네요.
파이몬
18/02/02 03:12
수정 아이콘
롤드컵 때 보여준 퍼포먼스가 기대보다 불안 했기에 그런 말들이 나왔죠.
그렇다고 lck에서 해낸 퍼포먼스가 부정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론트가 뭘 생각했는지, 돈 계산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들이 내린 결정은 피넛out 블랭크 잔류였죠.
그게 결과적으로 팀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을거고요. 결과야 좀 더 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진 썩 좋지 못 하네요.

+아 그리고 봇이 남은 건 2년 계약이어서 그렇습니다. 1년 계약에 막바지 그런 폼이었다면 재계약은 힘들었겠지요.
18/02/02 03:23
수정 아이콘
네 봇이 남은건 2년계약 때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계속 말하지만 잼구의 성적이 나빠서 교체를 이야기한게 아닙니다.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믿음을 주기에는 너무 불안한 면모가 많았다는게 가장 큽니다
사실 롤드컵에서 잘했어야 하는디 페이커가 고점을 찍는 와중에서도 불안함을 노출하니 안그래도 불안함이 가신선수가 아니니까 이미지가 계속 남죠.
케스파컵도 딱히 skt전체적으로 잘하진 못해서 평가가 애매하고요.
박혀있는 이미지를 떨치지 못한것 불안함이 가실만하면 반복되는 본헤드 플레이 이선수가 월챔우승급커리어를 2번이나 가진 선수라고 하기에는... 정말로 의문부호가 많이 붙어있죠
파이몬
18/02/02 03:35
수정 아이콘
저도 계속 말하지만 잼구의 성적이 좋아서 잔류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게 아닙니다.
17 시즌 내내 보여줬던 폼이 롤드컵 때 보여줬던 불안한 모습을 상쇄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그 시즌의 경기력은 교체출전과(동선 파악이 치트키라면 모든 팀에서 그걸로 재미를 봤을 겁니다)
페이커가 그 판을 깔아준 것도 있겠지만 버스가 아닌 본인의 기량으로 팬들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지금 본헤드 플레이가 나온다고 그 갓구 나이트가 이런 식으로 폄하될 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2/02 03:39
수정 아이콘
그부분이 갈리네요. 불안함.
저는 매꿀수 없었다고 봤고
파이몬님은 매꿨다고 보신거네요.
결론은 결국 올시즌 성적으로 날수 밖에 없을겁니다.
시즌후에 다시 작년의 갓구나이트가 될지 아니면 16잼구 리턴즈가 될지는 올 연말이 되어봐야 알겠지요.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셧습니다.
파이몬
18/02/02 03:43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 건 단 하나입니다. 작년의 갓구나이트는 인정 받을만 하다는 거지요.
허나 롤드컵과 케스파컵에서의 불안한 모습에 16년이 오버랩 되서 그런 식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 싶네요.
키토님도 늦은 밤까지 고생하셨습니다.
18/02/02 01:41
수정 아이콘
킹존 팬이지만 블랭크가 나가고 넛이 skt에 남았다고 한들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
어쨌거나 블로썸이 게임에 나오고 있지 않는다면 넛이 혼자 출전했을 것이고,
정글 동선 분석하기, 컨디션 조절 등 17 SKT가 잘 활용했던 더블 정글러 시스템을 여전히 못 돌리거든요.

만약 넛이 정글 다 부숴버리고, 라인전 터졌을 때 멱살 캐리를 할 수 있는 폼이면 상관 없는데
아무래도 지금까지는 캐리한 경기보다 망한 다음에 버스 탄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결국 또 욕받이가 블랭크에서 넛으로 바뀐 다음에 넛이 아니라 블랭크를 잡아야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겁니다.
18/02/02 01:47
수정 아이콘
뭐 블랭크가 욕받이라고 생각 하시나본데 지금 skt는 전체적으로 다 답이 없는데 타라인들은 그래도 반등이나 기회를 줘볼만한 상황입니다 정말로 탑오브 탑을 찍어 봤던 선수거나 아니면 이제 데뷔하는 선수에요.
블랭크는 플루크라는 작년에도 정글러중에 탑5도 애매한대 피넛은 탑급에 근접은 했던 선수라 지켜볼만은 하죠 적어도 말도 안되는 스킬콤보를 쓰진 않으니까요.
난나무가될꺼야
18/02/02 04:35
수정 아이콘
작년 블랭크, 피넛 퍼포먼스보면 블랭크냐 피넛이냐 선택하기 쉽지않을 것 같은데요 블랭크가 단순히 페이커빨로 잘한게 아니라 동선이나 갱킹이나 상대 정글 압박이나 다 정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를 했었고 진짜 정글이라는 포지션에 통달한 느낌까지 줄정도의 세체정 포스를 보여줬고 실제로 그 연승기록은 엄청난 기록이라고 생각하는데 당시에 피넛은 부진하기까지 했으니까요
18/02/01 23: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MVP의 문제가 LCK 수준에 이르지 못한 라인전이었던 걸 생각하면
오늘의 MVP의 승리원인, 그리고 SKT의 패배요인은 많은 지분이 라인전에 있다고 봅니다.
헝그르르
18/02/01 23:44
수정 아이콘
sk의 장점은 게임 끝날때까지 새가슴으로 알아서 망하는 그림은 잘 안나오고 cs를 기본으로한 기본기는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네요..
단점은 집중력 부족과 팀웍 그리고 블랭크의 기량인데..
집중력은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나아질수 있을거 같고 팀웍은 우선 식스맨 없이 꾸준한 선수 기용이 차라리 좋을거 같고 블랭크의 기량문제는 현재로선 울프를 정글로 꾸준히 기용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아래글의 pp 포인트도 울프가 정글에서 상위권이고 울프가 정글할때 1인분은 꾸준히 해왔던거 같네요..
18/02/01 2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욘드가 동선도 좋고 자신감도 찾은거같아서 보기 좋더군요. 앞으로 연승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블랭크는.. 진짜 아니에요. 작년에도 서브로 나와서 승률 좋았던 것도, 초반 동선파악이 끝이었죠. 그거 외에 스킬샷이 좋다던가, 영리하게 운영한다는 모습은 없었죠. 이번 시즌 되면서 문제점밖에 안남은거고. 그냥 블라썸 씁시다. 블랭크는 지금 LCK 내에서 정글 중 압도적으로 제일 못합니다. 2경기 3경기는 진짜 보면서 소름돋을 정도로 못하더군요.
18/02/01 23:46
수정 아이콘
다른의미로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두팀다 이 경기력이면 누굴 만나도 쉽지 않을겁니다...
18/02/01 23:46
수정 아이콘
뭐 mvp가 승리 당했다라는 표현이 맞다고 봅니다.
1set는 페이커가 던졌고 3set는 블랭크가 던졌죠.
잘한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만은 skt가 아닌팀이었다면 그랬을가 싶은 장면도 매우 많았고요.
어쨋든 개똥밭이 굴러도 이기면 장땡입니다.
첫 Skt전 승리와함께 연패를 끊은mvp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도토루
18/02/02 00:39
수정 아이콘
당했다는 말 MVP 팬들에게 상당히 실례되고 무례한거 아닌가요?
18/02/02 01:02
수정 아이콘
뭐 그만큼 skt경기력 개판이었다고 보는거라서요.
다른팀이었다면 skt가 2세트 승했을까 싶고 3세트 패했나 싶거든요.
그만큼 둘다 그냥 쓰로잉 대전하다가 덜던진 MVP가 이긴 경기라 봅니다.
진짜 경기 내내 OME의 향연에 왜?가 나오는 플레이 투성이었는데요..
피카츄백만볼트
18/02/02 01:53
수정 아이콘
이미 경기 시작부터 멸망전 소리 나왔고 경기 도중에도 MVP 경기력도 극딜 넣는 댓글이 쏟아졌던걸 기억하면 새삼 승리 당했다는 댓글보고 무례하다 말하긴 어려운것 같네요. 그냥 MVP가 앞으로 잘해야 해결될 문제.
도토루
18/02/02 02:11
수정 아이콘
멸망전은 말 그대로 폼이 좋지 않은 두 팀의 격돌로 인한 것일 뿐 오늘 MVP 승리까지 폄하될 일이 아닙니다.
오늘 경기에서 경기력이 좋고 나쁘고는 다른 문제이고 저렇게 당했다고 누군가는 생각할 수 있어도 SKT팬 까페가 아닌 이곳에 올릴 성격은 아닌거죠.

어떻게 당당히 타 팀 승리를 당했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지요
피카츄백만볼트
18/02/02 02:16
수정 아이콘
제가 딱히 특정 팀 팬이 아니라 공감하기 힘든건지 모르겠는데, 키토님이 쓴 표현은 PGR은 물론이고 각종 사이트에서 너무나 흔하게 쓰이던 표현이라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실 정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찌됬든 제가 쓴 표현도 아니고, 분노란 주관적이라 옆에서 왜 이리 화났냐 따지는것도 말도 안되는 일이니 제가 이러쿵 저러쿵 할 일은 아닌것 같네요.
황제의마린
18/02/02 02:23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지나가시면되지

왜 특정팀팬도 아닌데 mvp팬들에게 실례되는 말을 이해 안된다는 식으로 실드치세요 ?
공감 안되면 그냥 댓글을 달지마세요 뭐하시는건지 모르겠네
사나연
18/02/02 17:18
수정 아이콘
그 팬덤이니깐요 이해하세요.
황제의마린
18/02/02 02:21
수정 아이콘
sk가 패배해서 화난건 이해하겟는데

그렇다고 타팀이 노력으로 얻은 승리를 승리 당했다니
덜던졌다니 이런 말같지도 않은 소리는 자중해주시는게 어떨까요 ?

mvp팬이 아닌데도 보면서 기분이 나쁜데요
18/02/02 02:45
수정 아이콘
화는 그쪽이 나신듯
덜던져서 졌다는 표현은 뭐 pgr내에서도 왕왕있어 온 표현인데요.
배고픈유학생
18/02/02 08:35
수정 아이콘
뭐 당했다는 표현 할 수 있는데요.. 물론 PGR이 특정팀 팬클럽은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MVP첫승 축하 글에 저 같으면 댓글로는 안달았을 거 같네요.
18/02/02 09:58
수정 아이콘
그건 본인 생각이신거고요.
9등 Skt상대로 이겼는데 이건그냥 9등 10등 붙어서 ome경기찍다가 이긴 겁니다 꼴지경기력 가진팀한테 이긴건데 갈길이 구만리죠.
Mvp도 강등권밖으로 나갈라면 본인들 경기력을 올려야 됩니다.
배고픈유학생
18/02/02 11:09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은 당연히 제 생각이죠. 되게 공격적이시네요? 뭐 싸울려고 작정하시고 pgr들어오시나요?
18/02/02 11:23
수정 아이콘
전 별로 공격적인 댓글이 아니고 그냥 사실나열한것뿐인데요.
꼴지인 Mvp한테 진skt 를 생각하면 사실상 경기력 꼴지는skt라고 봐야죠. 뭐 그전 성적이 더 나빠서mvp가 성적순으로는 꼴지인데 skt전이겼다고 좋아 할만한건 아니라는 소리죠. 다만 첫승으로 분위기반전정도는 이끌어낼 힘은 있을걸로 보는데 ome경기찍다가 덜던져서 진건 사실에 가까우니 더 집중하고 절실해져야하는건 여전합니다.
배고픈유학생
18/02/02 1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나열도 눈치 것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OME경기, 승리당했네, 누가 던졌네" 이런 표현이 사실나열이라고 할 수 있는 정확한 분석인지는 뭐 따지지 않더라도요.
(사실나열이 문제가 아니라 저런 표현이 문제라는 겁니다. 페이커 경기력 비판하는 댓글은 아래도 많습니다만, 님처럼 부정적인 표현은 안씁니다.)

"OME 경기찍다가 승리 당했네' 라고 댓글.. 차라리 경기력에 대한 분석글을 쓰시죠? 거기서는 비판 맘것 하셔도 되는데요.
18/02/02 11:44
수정 아이콘
페이커도 최근 몇경기 쉴드 받을수 없는 플레이 많았습니다.
그냥 번아웃된것같으니 두고보자는거지.이게 반복되면 라운드 변경시점에 서브라도 데려놔야하죠 장기로 가지말란법 없으니.
표현이 문제라고 저는 생각하지않아요.
그리고 굳이 분석글을 쓸만한 가치도 없는경기였는데요.
어제 경기는 승리한 경기들은 정말로 skt가 던져서 만들어진 스노우볼을 잘지켜서 이긴겁니다.물론 잘지킨건 칭찬받을만한데.. 딴팀이면 그렇게 스노우볼거리가 나왔을지는 매우 낮아보이는거죠
그만큼 두팀의 경기력이 엉망인데 mvp가 그나마 잘한거고요
skt는 입도 댈필요없이 최악of최악의 경기력 찌고있는데요.
뭐 1승했다고 현상황이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분명히 조여야할건 조여야하고 피드백할건 피드백 해야죠.
Skt아니고 다른 팀이었다면 다른 중위권팀이었다면 어제 과연승리 할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는데요.
제가 뭐 mvp망하라는것도 아니고요. 여전히 성적으로 꼴지고 중위권팀들 줄줄이 남았고 그팀들
경기력이 올해 모두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하는 상황이니 갈길이 구만리라 더 해야한다고 쓴건데 이게 비하라고 보셧다면 할말이 없네요.
도토루
18/02/02 11:56
수정 아이콘
키토 님// 말씀하시는게 말도 안되고 웃기는게 대부분 경기에서는 상대방의 크고 작은 실수를 기반으로 이득을 얻고 게임의 승리를 따냅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상대방이 실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는 경기가 얼마나 있을까요? 거의 없죠.
그렇다면 그냥 SKT 경기력이 안 좋다고 이야기 하면 될 일입니다.

괜히 거기다가 SKT가 실수한거 MVP에서 별 실수없이 잘 지켜서 MVP가 승리당했다고 할 소리가 아니라요.
배럭오바마
18/02/02 11:22
수정 아이콘
승리 당했다라는 표현은 팬 입장에서 기분이 충분히 안 좋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그런 표현은 이런 축하글에는 자중해주시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축하해줄 것이면 온전히 축하해주면 되는것이지 거기에 이상한 표현을 넣는 것은
오해를 살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 입장에서는 MVP가 SK보다 잘해서 SK가 MVP에게 패배 당했다라고 봅니다.
18/02/02 11:26
수정 아이콘
Mvp가 이경기 하나만 하는게 아니니까요.
분명히 경기력에 문제가 있다는건 어제경기 아니라도 전부 수긍할만하고요.
당연히 mvp가 더잘한거죠.
승리 당했다는 말은 상대보단 잘했단 소리니까요.
앞으로 훠얼씬 더 잘해야 이제껏 까먹은 승점 복구하고 강등권 탈출할수 있을 터라
18/02/02 13:13
수정 아이콘
떡락장이라도 맞으셨나 이미 댓글 자체가 싸우자는 어투 크크크
Pyorodoba
18/02/02 07:20
수정 아이콘
승리 당했다는 표현이 자중되어야 할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프로라면 경기력으로 평가받아야하니까요.
비역슨
18/02/02 11:07
수정 아이콘
표현 자체는 pgr에서도 문제 될 것 없는 수위이긴 한데
글 자체가 MVP 첫승 축하 글인데 승리당했다라는 리플이 달리면 팬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언짢을수는 있죠.
굳바이SKT
18/02/02 11:56
수정 아이콘
장례식에 와서 호상이네 호상이여 하는 어르신 수준...크크 키토님이 원래 SKT 위주의 사고방식을 가져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도토루
18/02/02 12:0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크크크
사람은 원래 다 죽어!!!
18/02/01 23:49
수정 아이콘
어쨌든 9-10위니까 멸망전의 별명이 붙은거지
mvp가 잘해봐야 한세트정도 따낼까싶었는데 이길줄은 정말 몰랐네요

mvp같은 경우 대진운도 정말 없었습니다
ksv, 킹존, kt, 진에어, 콩두와 붙었고 skt 전은 끝났으니,
락스/비비큐/아프리카 남았습니다
1~2승 정도 더 추가할 가능성이 있죠

skt는 ksv/아프리카/비비큐/콩두가 남아있는데
오늘 경기 패배로 예측이 전혀 안 되네요
18/02/01 23:49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캐리하는건 캐리력이 그만큼 뛰어나고 좋은거지만 소년가장이 되어선 안됬는데 마린이후 그리고 16년도 이후 너무 캐리하다보니 이젠 방전되어버린것 같네요.. 혼자서 다할려고 하는건 진짜 힘든건데..
18/02/01 23:55
수정 아이콘
16시즌은 그래도 뱅이랑 나눠서 지었는데
작년 섬머 lck플옵부터 월챔 결승까지 진짜 페이커가 캐리하면 경기를 이겼고 못하면 졌죠.
그리고 결승에서 3:0당하고 하얗게 불태운 느낌이랄까..
18/02/01 23:52
수정 아이콘
3세트 파일럿 투입 한 수가 멋졌습니다.
오늘 승을 챙겼으니 MAX선수 인터뷰에서 나온 각오처럼 13승 5패라는 성적을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쇼바
18/02/01 23:54
수정 아이콘
애드가 실수도 좀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제 역활을 해줬죠.. 화약통이랑 딱콩으로 조이를 밀어낸게 몇번인데...
18/02/01 23:55
수정 아이콘
MVP 5연패는 대진운이 컸다고 보는 것이 3K를 연달아 만나다보니 연패를 한게 컸다고 봅니다. 그동안 MVP LCK 시즌을 보면 초반에 부진하고 후반에 뒷심을 보여주는 시즌이 많아서 오늘 승리가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헤나투
18/02/02 00:04
수정 아이콘
mvp는 비욘드가 살아난게 확연해 보이더군요. 졌던 경기에서도 비욘드는 준수하게 해줬죠.
skt는 그냥 할말이 없네요. 바닥인줄 알았는데 더 내려갈곳이 있었다는것밖에는...
도토루
18/02/02 02:16
수정 아이콘
그전에 얼마나 처참했는지 잘 모르겠는데...
오늘 2경기보면... 자르반으로 EQ로 들어가지 말아야 할 타이밍(용앞)에 들어갔다가 점멸로 빠진거랑
봇 억제기에서 EQ로 들어갔다가 결구 돌아오지 못한거 보면서... 아직 더 올라가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안경잽이 멤버들 잘해주시길!!
18/02/02 00:07
수정 아이콘
요즘 페이커는 캐리안하면 진다란 생각이 강한거같더라구요
시도떄도없이 리스키한 플레이를 하는게.
슈퍼플레이와 스로잉이 한끗차이니만큼 페이커가 던지는 그림이 자꾸나오네요
5드론저그
18/02/02 00:09
수정 아이콘
mvp축하드립니다 오늘 승리의 요인은 절반이상이 철저히 준비된 밴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세트 럼블은 탑 기량미달로 인한 궁여지책이라고 생각되서 넘어갑니다 특히 3세트 밴픽이 진짜 좋았어요 바텀이 반반 이상만 가도 상대는 밀린 라인만 밀다 다주는 조합이었거든요

skt......할 말이 너무 많은데 적당히 쓰겠습니다 최악입니다 라인전 꼴지팀 상대로 후반픽 위주로 조합하면서 상대의 약점을 가려주는 밴픽이나 갈리오로 딜템가는 의아한 템 선택이나 오만한 밴픽에 전혀 호응되지 않는 처참한 라인전 실력이나 조금만 불리해져도 멘탈 나가서 기계적으로 스킬쓰면서 실수 연발하는 프로가 아닌 선수나 부스 안 소리를 안 들어도 알 정도로 개판인 팀 콜이나 페이커 말고는 변수 창출 조차도 안되는 수동적인 팀구성까지 뭐하나 칭찬할 껀덕지가 없습니다 이렇게 쓰고도 안 쓴게 너무 많네요 잼구가 저 지경인데도 못 나오는 신입이나 서폿 영입했는데 팀 돌아가는거 보니 못 나올것 같은 상황이나 애꿎은 자리만 차지하는 하위호환 탑솔이나 뭐하나 되는게 없네요
져도 되는데 지는 과정에서 경기력이 극악이라 솔직히 상위권까지 절대 못 갈거같고 잘쳐야 진에어 아래로 마무리 하겠네요
아저게안죽네
18/02/02 06:32
수정 아이콘
갈리오는 요새 딜템트리가 정석에 가깝습니다.
5드론저그
18/02/02 07:44
수정 아이콘
정석에 가까울뿐 상황보고 템가는건 프로 기본 소양이죠 아군은 죄다 눕는 픽인데 적은 투원딜이면 일단 경기는 이어질수 있게 템을 가야죠 현실은 2초 안에 녹으면서 팀에 아무런 도움이 안됬는데요
낙일방
18/02/02 09:15
수정 아이콘
그 딜템트리도 모렐로를 올리진 않아요
요즘 페이커 갈리오 템트리는 정말 무슨생각인지 궁금할정도인데
피카츄백만볼트
18/02/02 00:23
수정 아이콘
MVP 글이니 MVP 위주로 쓰겠습니다. 오늘 드디어 넘기 힘들던 벽을 기어이 넘어선걸 축하하고 싶습니다. 물론 그 벽이 스스로 바닥까지 내려온 감이 없잖아 있지만, 이유야 어찌됬든 장벽을 한번 넘어서면 두번 세번은 점점 쉬워지는 법. 특히 개인 기량으로 극딜당하던 몇몇 선수들이 오늘 생각보단 잘해줬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고 봅니다. 특히 2세트에서 아지르로 완전히 하드쓰로잉했는데 3세트에서 잘해낸 점은 정말 칭찬하고 싶었어요.
피카츄백만볼트
18/02/02 00: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페이커는,,, 17년 서머 후반 이후로 완전히 본인이 소년가장 모드로 거의 반년을 게임해서 그런지 지금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플레이가 너무 몸에 배었어요. 17년 후반엔 실제로 폼이 최상이라서 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플레이가 잘 먹혔는데, 폼이 내려온 지금은 말도안되는 쓰로잉이 반복됩니다. 물론, 사실 냉정히 말하면 페이커는 오늘도 1세트 말곤 잘했어요. 2세트야 어느 시점부턴 캐리했고, 3세트는 애초에 조이가 그렇게 해야만 되는 상황이 됬었죠. 그런데 1세트의 충격적인 최악의 경기력은 한동안 잊기 어려울겁니다. 제가 기억하는 페이커 모습중 오늘 1세트가 최악입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2/02 00:27
수정 아이콘
다만... MVP로 다시 돌아가서 경기력을 보면, 상대가 사실상 챌린저스급 경기력이던 SKT가 아니더라도 선전 가능 했을까? 싶었던 점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최악의 약점이던 라인전은 상대가 스스로 수동적이고 초반 약한 픽들 고르면서 메꿔줬고, 그 이후의 의아한 판단 뭥미 싶은 판단이 3세트 중반까진 계속 나왔어요. 그래도 3세트 후반, 더 정확히 말하면 애드가 한번 잘린 후로는 폼이 안정화 되었었다고 봅니다.
폰독수리
18/02/02 00:24
수정 아이콘
mvp 오늘 작년에 봤던 수준 높은 팀파이트의 단편이 보였네요.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꿀꿀맨
18/02/02 00:30
수정 아이콘
SKT,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 라는 말이 항상 따라다니던 팀이었는데, SKT의 몰락을 이번 시즌 처음으로 기대해봅니다.
다레니안
18/02/02 00:33
수정 아이콘
이번 MVP전 패배가 SKT에게 더 충격적으로 다가오는건, 그동안의 어리숙하고, 무력하던 MVP가 아닌, 똘똘 뭉칠수록 강력해지는 MVP 본연의 색을 찾았다는거죠. 무려 SKT 상대로요.
본인들의 지독한 부진 + 다년간 SKT와의 최악상성이라는 악조건임에도 SKT 상대로 쫄지않고 게임을 한 겁니다.
이건 최하위인 MVP에게도 SKT가 더이상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경기였죠.
스크림에서는 성적이 좋았다는 말이 있어서 MVP가 이번에도 알아서 자멸하겠거니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놀라웠습니다.
SKT는 정말로 비상사태에요. 작년 KT가 통신사전 이후 무너지면서, 모든 팀이 KT를 상대로 쫄지 않고 경기하니 KT가 한층 더 고전했던 것처럼, SKT도 모든 팀이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호구의 이미지가 쓰여지면 쉽사리 벗겨내기 힘들겁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2/02 00:35
수정 아이콘
3세트 후반에서 그걸 느꼈습니다. 1세트 이겨놓고도 2세트에서 어느 시점부터 MVP가 완전히 멘탈 찢어진것처럼 카사딘에 개발살 나면서 뭥미 싶었고 3세트도 중반까지 멘탈 못잡더니, 어느순간 갑자기 MVP가 정말 작년 스프링처럼 단단하게 플레이하기 시작하는걸 보고 저도모르게 감동받았네요.
18/02/02 00:46
수정 아이콘
전 3세트에서 스크가 조합의 강점을 제대로 살렸다면 MVP가 2경기처럼 흔들리다 무너졌을 거라고 봅니다
어느 시점부터 오른과 카밀이 전혀 제 역할을 못했어요
현 메타에서 뽑을 수 있는 픽 중에서는 거의 이니시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탑정글 픽이었는데도

그러다 보니 변수가 조이쪽으로 한정됐고, MVP 입장에서는 할일이 되게 단순해졌죠
마방을 두르든 밴시나 가엔을 올리든 해서 순삭을 막으면서
조이가 들어오는 순간, 앞으로 오는 타이밍을 노려 포커싱을 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일정시점 이후로 페이커가 일정간격으로 들어오면 화약통이나 죽창이 바로 그쪽으로 집중되는 모습이 보였어요
피카츄백만볼트
18/02/02 00:52
수정 아이콘
후반 가서 오른이 뻘궁 날린건 그럭저럭 이해하는 편인데, 애초에 아무것도 더해주는것 없이 오른이 궁으로 선이니시 해야되는 상황에서 오른 궁이 잘박히는걸 타팀 경기에서도 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아군이 적을 몰아세우거나 역이니시, 한타 도중에 써질때 대박이 나오지 대놓고 오른 궁만 가지고 선이니시는 뭐... 애초에 불리해진게 문제라고 봅니다. 그 불리해진 원흉이 카밀임을 부정하긴 어렵고.

그런데 사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카밀이냐 오른이냐를 떠나서 라인전인것 같네요. 타 팀들도 딱히 MVP를 밴픽으로 압살해서 이긴건 아니거든요. 킹존은 대놓고 두판다 밴픽은 더 구리다는 소리도 나왔죠. 그냥 라인전 최약의 팀 상대로 터트릴 능력이 없는게 문제.
18/02/02 00:47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LCK가 진짜 상향 평준화 됬구나 하는걸 느낄 수 있는 매치였던 것 같습니다. 현재 LCK 10위인 팀의 정글러가 롤드컵 우승+준우승한 정글러 상대로 동선부터 앞서리라고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밤 늦게까지 연구해서 SKT의 나서스 등장을 예측하고, 페이커한테 조이 풀어줘도 된다고 판단한 근거에서 MVP의 준비성이 엄청 빛났네요.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선수들이 마신 물의 양과, 멘탈이 부서진 듯한 선수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이번 경기의 패자는 정말 지독한 내상을 입을 것 같습니다.
황제의마린
18/02/02 02:0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지금 블랭크가 못한다고해도 작년 갓구 모드까지 폄하하는건 진짜 기억력이 삭제되신건가..
넛넛블블블이 없었으면 롤드컵 가지도 못했음
도토루
18/02/02 0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의합니다. 지금 글보면 연승이고 작년에 승리고 패패승승승이고 아무짝에 쓸모 없는 것이었어요.
블랭크 선수는 애초에 한계가 있었고 재계약을 하면 안되는 그런 수준의 선수였어요.

후발대로 나와서 적 동선 파악하고 그거 잘 꿰뚫고 승리를 따낸것도 하나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한 결과물인데...
신기하네요.
황제의마린
18/02/02 02:16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페이커 부진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는 모습등이 pgr댓글등에서 보이는데
9위팀 미드가 팀 패배 지분이 없는게 말이된다고 생각하세요 진짜로 ???

요즘 페이커선수 문제점은 한타 집중력 부족임

페이커 전성기때도 라인전 질때도 많고 솔킬 따이거나 갱 따인적도 없지 않음
근데 그렇게 페이커가 말렸어도 한타때 다 해먹으니까 세체미였던건데

지금 페이커는 한타에서 예전의 모습이 아님
우울한구름
18/02/02 03:55
수정 아이콘
페이커 부진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 많나요?? 최근 페이커 얘기하는 댓글의 8할 이상은 페이커의 부진을 얘기하고 있지 않나요?
폰독수리
18/02/02 13:19
수정 아이콘
총체적 난국인 상황에서 집요하게 다른 선수의 잘못만 캐낸다면 그건 페이커 부진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나 다름없죠. 밑에 pp 글도 결국 마찬가지고...뭐 워낙 보여준게 많은 선수고 요즘도 라인전 단계에서 무너진 적은 없으니 페이커 팬 입장에서 다른 선수들 탓하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skt정글 자리가 참 가혹한 자리구나 생각은 듭니다.
우울한구름
18/02/02 13:25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던졌단 글도 많고 페이커 못했단 글도 많던데요. 누가 제일 잘못했는가는 생각이 다를텐데 다른 선수 잘못을 얘기하는게 어떻게 페이커 부진을 인정하는 모습이나 다름 없죠? 못했다는 얘기는 무조건 다섯명 다 얘기해야 하나요? 거론 안 한 사람은 부진 안 한 거고요? 다른 선수 얘기 하면 페이커 팬인가요? 거론 안 된 걸로 치면 트할이나 서폿쪽이 더 거론 안 된 거 같은데요. 지나치게 넘겨짚기 하시는 거 같은데요.
폰독수리
18/02/02 13:27
수정 아이콘
mvp 승리 글에 와서도 블랭크 잘못 논하는 글이 이렇게 많은데요?

집요하게 다른 선수 잘못만 캐는 것과 그냥 다른 선수 잘못 얘기하는것은 엄연히 다른 얘깁니다. 그리고 지금은 전자의 경우가 분명히 꽤 많은것 같네요. 애초에 이 글 mvp 승리 글입니다.
우울한구름
18/02/02 13:33
수정 아이콘
그게 왜 페이커 팬이 쓴 글이고 페이커 부진을 부인하는 글이 되냐는거죠. 뱅 팬은 아니고요? 트할은요? 애초에 블랭크까는 사람들이 skt팬이거나 페이커 팬이라고 보는 이유는요? 페이커 부진에 대한 부인은 어디에 담겨있죠? 이 글 댓글들에도 당시 불판에도 페이커 지적하는 글은 수두룩하게 있던데요. 그리고 블랭크가 어제 임펙트 있게 못했으니까 그렇죠. 저번에 페이커 블라디로 던졌을때는 페이커 얘기 열심히 나오던데요.
Skt 상대팀 글에 skt얘기 나오는게 하루이틀도 아닌데 그게 갑자기 페이커 팬들이 페이커 부진을 부인하는게 되는 이유는 뭐죠?
폰독수리
18/02/02 1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딱봐도 닉네임 눈에 익은 skt팬분들이고 작년 결승만 봐도 skt 팬들 거의 대부분이 페이커 팬인데 그런 말씀을 하시면...그냥 보는 관점이 많은 다른 것 같은데 그만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mvp 승리 글에 이상하게 논란이 많아지는 와중에 저까지 참가해서 확산시키기 좀 그렇네요.
우울한구름
18/02/02 13:47
수정 아이콘
닉네임은 신경 안 써서 모르겠네요. 그 딱봐도가 얼마나 들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쳐도 그게 어떻게 페이커 부진에 대한 부인이냐는거죠. 다른 얘기 하면 부진에 대한 부인이 됩니까?? 그냥 어제 블랭크가 임펙트 있게 못해서 얘기가 많이 나오는게 아니라요?
YanJiShuKa
18/02/02 02:49
수정 아이콘
블랭크가 이런 모습 보여줄건 이미 예상하던 거 아니었나요.
잘 한 경기 보면 상대 동선 다 파악하고 나온것 뿐인데요.
머리 좋은 정글러라고는 전 해본 적이 없네요.
lck 최고 댕청한 정글러라고 생각해본 적은 몇번 있었는데
이번 스프링에서 여지없이 보여주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8/02/02 03:00
수정 아이콘
블랭크는 뭔가 기묘한게, 뭐 동선 이런건 미리 보고 나왔다 쳐도 작년엔 일단 오늘같이 이해하기 힘든 스킬 실수나 의아한 판단이 별로 없었어요. 괜히 블랭크 나올때마다 이긴게 아닙니다. LCK가 동선좀 잘 짠다고 이겨지는 쉬운 리그는 아니죠. 그런데 오늘은 어떻게 된건지 그냥 스킬 사용을 이해하기가 힘들 정도네요.
18/02/02 03:08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하도 언급되서 대명사화된 타릭궁 에 풀콤보는 진짜 프로 경기보면서 잼구 말고는 단 한번을 못본것같습니다.
18/02/02 03:17
수정 아이콘
오늘 밴시에 카밀궁...
중복알리미
18/02/02 04:20
수정 아이콘
해설자들도 차마 밴시에 궁을 쓰리라는 생각을 못 했는지 그냥 타이밍맞게 아지르가 잘 흘렸다고 표현하더라구요.
굳바이SKT
18/02/02 06:00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자잘한 스킬실수는 꽤 많았어요
케이는케이쁨
18/02/02 08:53
수정 아이콘
그냥 16선구로 돌아가 이해하기 힘든 스킬 실수 투성이였습니다.
초시계 쓴 아지르 위에 궁 쓰고 밴시 실드 들구 있는 아지르한테 궁 쓰고
심지어 첫판에선 용 뺏기고 전령 먹으면서 화약통 지우지도 않아서 시야제공해서 자긴 죽고 전령 뺏기고
그 장면에 김동준 빡쳐서 순간 침묵 걸리고...
그냥 브론즈 정글러인줄 알았습니다.
티모대위
18/02/02 10:03
수정 아이콘
저는 동의합니다. 작년에는 스킬 실수 자체가 잼구시절이나 어제보다 훨씬 덜했고, 간지 나는 멋진 스킬활용을 하루에 한번씩은 봤었죠.
작년에 블랭크가 잘했던건 절대 착시효과나 다른 무슨 요소가 개입한 결과가 아니라고 봅니다. 작년 블랭크는 진짜로 잘했어요.
레몬커피
18/02/02 03:30
수정 아이콘
블랭크가 무슨 정글동선을 보고나와서 잘하지 선발출전은 메롱이다 이런건 큰 의미없는데에 팬들이 살 붙여서
이야깃거리 만들어내기 좋아하니까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는거지

굳이 그렇게 중요한 사항은 아니죠. 아니 상대팀 정글러 첫경기 동선한번보는게 실제경기에서 그렇~게 중요하면
굳이 피넛에서 블랭크로 바꾸지말고 그냥 피넛한테 피드백할때 코치랑 감독이 경기본대로 알려주면그만이죠;
상대방 정글러 동선이 매경기 고정되어있는것도 아니고 매경기마다 반복되는 수준의 루틴이면 이미 경기시작전
비디오분석할때 모조리다 보였을거고요.

동선이니 이런건 그냥 예전 스타1때도 그랬고 팬들끼리 큰 의미없는데에 각종 살붙여서 이야깃거리로 쓰는거고
그냥 자기가 다루는 챔프 스킬샷도 못맞추고 판단도 이상하고 카밀같은건 카밀에 대한 숙련도도 엄청나게 모자라
보이고 총체적 난국이죠 작년 정규시즌때는 잘하다가 롤드컵에서 좀 메롱이였고 올시즌도 마찬가지 상태
왜 저러는지야 밖에서 보는 사람들은 모르지만...
18/02/02 06:17
수정 아이콘
작년에 블랭크 적어도 롤드컵 전까지는 물이 올랐었어요. 인정할건 인정들하시는게 ...
정글루트 파악한다고 잼구였던 선수가 갓구로 된다면 모든 팀이 정글 서브 기용할겁니다 그런데 아니잖아요.

문제는 지금 폼이 재작년의 잼구 혹은 그 이하급이니 문제에요.
특히 오늘 카밀은 과연 연습은 하고 고른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진지하게 밴픽 좀 꼬아볼까 ? 선구야 카밀 해본 적 있어 ? 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숙련도였으니까요.

타릭 궁이야 그 당시는 바뀐지 얼마 안된 시점이니 그냥 공부 부족이구나 (물론 이것도 심각합니다만...) 정도로 생각할 수 있으나 카밀 궁을 밴시 위로 박는다는건 진짜... 밴시가 뭐 저항공성기처럼 어쩌다가 한번 나오는 템도 아니고요.

팀이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것도 있지만 블랭크 선수는 그게 좀 심각해보여요.
18/02/02 09:15
수정 아이콘
잘했었을때도 스킬사용이나 판단 미스 자주 보였었죠
확실히 블랭크는 선발은 안된다고 봅니다;
Maiev Shadowsong
18/02/02 08:05
수정 아이콘
권재환감독 그동안 정말 맘고생 심했을텐데 고생많았습니다

이제 연승달려서 MVP죽지 않았다는거 보여줍시다!!
초코궁디
18/02/02 09:04
수정 아이콘
엠비피 스크 둘 다 좀 치고올라가기를 바랍니다. 강등권 고착화된 리그는 노잼이라...
러블리즈서지수
18/02/02 09:0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거 뱅기니뮤... ㅜㅜ
즐겁게삽시다
18/02/02 10:25
수정 아이콘
흐 그러고보니 벵기가 있었죠ㅠㅠ
스띠네
18/02/02 09:21
수정 아이콘
라인전이 완전히 무너져서... 봉풀주를 제일 많이 쓰는 팀인데도 15분 골드격차, 첫 드래곤 획득률, 첫 타워 획득률이 모두 꼴찌인건 심각한 지표죠.
구름과자
18/02/02 09:33
수정 아이콘
MVP선수분들 및 코칭스탭분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팬분들께도 축하드려요. 저도 경기 끝나고 재작년 삼성 생각이 들어서 팬들의 감격스러움이 조금이나마 공감이 가더라구요. MVP 앞으로 더 나은 경기력 기대하겠습니다! 맥스선수말대로 앞으로 12연승 응원합니다!
티모대위
18/02/02 10:01
수정 아이콘
제가 그간 MVP를 너무 낮추어 봤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과연 LCK 짬밥은 어디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어제 경기력은 충분히 LCK의 일원에 걸맞았고, 이길 자격 있는 팀이었습니다.
앞으로 MVP가 건승하길..
빛당태
18/02/02 10:57
수정 아이콘
승리당했다라는 표현이 종종 쓰이는 드립이고 실제로 우스꽝스럽게 잘 표현될 때도 있지만 수많인 팀들이 모여있는 프로게임단 판에서 상대팀에게 승리당했다라고 표현하면 당사자팬 입장에선 충분히 기분 나쁠 수는 있는 일입니다. 자중해달라고 말할 정도까진 아니라 본다 해도 최소한 그쪽 진영팬이 기분 나쁘네요라고 반응하면 그 내용에 따라 덧글로 첨언한다 치더라도 미안하다라는 표현도 같이 말해줘야 예의긴 하죠
堀未央奈
18/02/02 14:02
수정 아이콘
데뷔 이래 최악의 부진이라 눈에 보이는거 없는거 알고
엠비피 팬 아닌데도 기분나쁜 댓글이더군요.
거기에 어찌나 당당하신지...말이라도 과했다 양해부탁한다 미안하다 하는게 정상이죠.
18/02/02 11:06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점점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듯 내가 캐리 안하면 진다 그런 생각 갖고있는듯한.. 이번 방전은 좀 오래갈수도 있겠네요. 너무 다 불태웠으니
VrynsProgidy
18/02/02 11:37
수정 아이콘
권감독님 및 안경전사 5명의 선수들, 새로 들어온 우형선수까지 모두 맘고생 수고많으셨습니다!! 얼른 저도 확실히 한국에 자리잡고 팬미팅자리에서 뵙고 싶습니다 ㅜㅜ 남은 경기 화이팅해서 작년 스프링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MVP 화이팅!!
Been & hive
18/02/02 12:42
수정 아이콘
외부에서 슼 보는 입장에서 보면 단일팀으로 이렇게까지 부진이 없던 팀은 없었죠. 롤뿐 아니라 이스포츠 내에서는 전무합니다. 부진을 이겨내고 올라오는 팀들은 몇몇 있기는 합니다
꿀꿀맨
18/02/02 12:42
수정 아이콘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 라는 말이 항상 나오덴 스크트인데, 이번시즌엔 몰락했으면 좋겠습니다. 다 무너뜨리고 다시 빌드업해야해요.
Helix Fossil
18/02/02 12:46
수정 아이콘
한두명의 실수나 부진을 떠나 그냥 팀자체의 레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2/02 12:54
수정 아이콘
SKT 입장에선 어찌됬든 팀 성과의 최종 평가는 사실상 롤드컵 하나만으로 8할이 이뤄지는게 롤판이고, 그 롤드컵의 성과와 연관성이 가장 떨어지는게 스프링 실력인건 해설자 비롯 관계자들도 인정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솔직히 SKT가 이 정도까지 리그 꼴찌급 경기력 보여준건 거의 처음보긴 하는데, 굳이 따지면 지금 붕괴된게 더 나아요. 스프링 아예 말아먹어도 서머에서 선발전 나갈 수 있는 정도 등수 확보해서 선발전만 잘 치르면 사실상 똑같은 출발선(롤드컵 진출)에 서는것도 현실이라...

이게 제가 볼땐 거의 유일한 희망고문 요소일것 같네요. 그나마 지금 부진한건 추후 경기력이 회복된다면 별 영향은 없다 정도.

그 외에 부정적 요소는 솔직히 떠오르는게 너무 많아서 새삼 적을 필요가 없을정도... 몇년동안 회복 안되는 정글과 올해들어 그냥 판단이 이상해진듯한 페이커, 지금도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멀티포지션 울프, 작년급 던짐은 없지만 그냥 평범한 원딜 3이 된 뱅. 밴픽은 오히려 예전엔 문제라고 봤는데 요즘은 그러려니 합니다. 원래 게임 못하면 밴픽 잘할수가 없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2/02 12:58
수정 아이콘
다른건 선수 개개인 못하는거라 그렇다 치고 멀티포지션 울프는 진짜 SKT 코치진이 무슨 생각 하나 묻고싶더군요. 무슨 라일락도 아니고... 엄크펀성블이 그 만큼 경험치 먹고야 해체되가는 것에서 입증됬듯이 정글처럼 경험치 많이 필요한 곳이 없는데 한 시즌동안 정글나오고 서폿나오고 하면서 뭘 한다는건지 의문입니다. 그냥 선수 한명 폼만 나락으로 보내는것 같네요. 요즘 SKT가 CJ 말기랑 자주 비교되는데 멀티포지션은 그 CJ에서도 듣도보도 못한 일입니다.
신공표
18/02/02 13:01
수정 아이콘
MVP 승리 글에 SKT 관련 댓글이 더 많네요.
SKT 당신은 도덕책..
堀未央奈
18/02/02 14:03
수정 아이콘
SKT팬들 당신들은 도덕책이라고 해야죠.
글이라도 따로 파든지 남의팀 글에서 아쉬움을 넘어 분탕질이 과한 분들이 좀 보이네요.
도토루
18/02/02 14:11
수정 아이콘
도덕책은 뭔가요?
피카츄백만볼트
18/02/02 14:12
수정 아이콘
도대체를 일종의 드립화한 표현입니다. 그냥 도대체라고 바꿔서 읽어도 무관합니다.
도토루
18/02/02 14:13
수정 아이콘
음... 역시 조금만 신경 안쓰면 새로운 표현들(언제부터 썼는지도 모르겠네요...)이 늘어나는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Otherwise
18/02/02 14:45
수정 아이콘
슼 팬덤이 다른 롤팬덤 공공의 적이 된 이유가 이 글에서 보이네요. mvp 승리글에 스크 관련 댓글이 더 많네요.
18/02/02 15:21
수정 아이콘
'그 팬덤'
Lovely Rachel
18/02/02 16:07
수정 아이콘
MVP 화이팅!!!!
사나연
18/02/02 17: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시보기로 봤는데 mvp 진짜 멋졌습니다.
연패중일때 한없이 내려가는데 잘 끊었어요. 이제 올라갈일만 남았고 시즌 1/4밖에 안치뤘으니 일단 강등권 탈출먼저 목표를잡고 차근차근 올라가면되겠네요.
18/02/02 17:45
수정 아이콘
어제 mvp 비욘드가 엄청잘한것같아요. 이안도 2경기야 아쉬웠지만 1.3경기 때는 잘했고요. 3경기는 특히 연구를 많이한게 조이수면에 '어느정도'대처 가능한 픽과 아이템을 보여줬죠.
픽 : 갱플.알리스타.칼리스타.
아이템 : 아지르 밴쉬

SKT는 그냥 봇빼고는 초반이 너무 심하게 불안하고 제일중요한 유기적인 플레이가 실종된것같고요. 픽밴 깔것도 없다고 봅니다. 다들 '무근본'이라고 깠던 SKT의 나르-니달리 조합으로 무려 KSV를 털었던 아프리카 선례를 보면.. 조합으로 하고싶은게 뭔지를 보이기도 전에 무너지는게 skt의 현주소라고 보이네요.

그리고 블랭크 작년에는 잘했죠. 잘한 시절까지 싸잡아서 깔 필요가 있나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972 [스타2] IEM 평창, 아프리카TV로 중계 [9] MiracleKid12971 18/02/04 12971 0
62971 [기타] 3일차 뉴비의 링크의 모험 스샷모음 [초스압] [13] 파이리6169 18/02/03 6169 3
62970 [스타2] 호너 / 피닉스 개선안 공개 [7] 길갈9071 18/02/03 9071 0
62969 [스타1] 111빌드이후 망가져버린 테란 대 저그 밸런스.. [84] 전설의황제20950 18/02/03 20950 0
62968 [기타] 1월에 게임에 대해 느낀 것들을 정리해보며 [31] Farce12367 18/02/03 12367 39
62967 [기타] [Steam] 폴아웃4 주말 무료 + 50% 할인 [7] 딴딴7435 18/02/03 7435 2
62966 [LOL] 리더타입의 인물, SKT의 부진 [70] shadowtaki10980 18/02/02 10980 1
62965 [스타2] 단점보완은 커녕 개인 스트리머도 농락하는 ESL [15] 보통e스포츠빠10419 18/02/02 10419 0
62964 [스타2] ESL 부사장이 IEM 평창 무관중 대회 이슈에 대해 레딧에 댓글을 남겼습니다 [13] 무관의제왕13937 18/02/02 13937 0
62963 [LOL] 2018년 1월 - 세계 전통 강호들의 부진 [10] Archer6959 18/02/02 6959 0
62962 [LOL] 1라운드 중반까지 진행된 현재 순위 (+남은 대진) [12] Ensis6290 18/02/02 6290 1
62961 [LOL] MVP의 첫승 신고!! [143] 태연이13770 18/02/01 13770 3
62960 [LOL] 재미로 보는 LCK & SKT(페이커) 퍼포먼스 포인트 순위 [88] 푸른음속11003 18/02/01 11003 0
62959 [기타] [대항해시대 온라인] 대항해시대 온라인 운영자 아이템 조작 논란 발생 [19] MiracleKid7500 18/02/01 7500 0
62958 [기타] 몰려오는 좀비들을 막아 식민지를 지켜내자 They Are Billions [25] Pika4810068 18/02/01 10068 2
62956 [배그] AFS_snow 팀 38선 선수 핵사용 및 정지 [69] 배틀그라운드14430 18/01/31 14430 3
62955 [기타] [펌]마이크로소프트가 EA , VALVE , PUBG 인수추진? [50] 자전거도둑8246 18/01/31 8246 0
62954 [기타] 몬스터 헌터 조라 마그다라오스까지 감상 [32] hk11619590 18/01/30 9590 2
62953 [스타2] 1월 4주차 스타크래프트II 프로게이머 파워 랭킹 쏭예6899 18/01/30 6899 4
62952 [스타1] 111 파훼법? [68] 정정훈17057 18/01/30 17057 3
62951 [기타] [스텔라리스] 초보가 쓰는 세기말 스텔라리스 게임 소개 [11] 겨울삼각형11854 18/01/30 11854 2
62950 [LOL] 롤챌코 팀들 경기력.. [28] 삭제됨18848 18/01/30 18848 0
62949 [LOL] 붕괴되고 있는 MVP, 반전의 가능성은 있을지... [39] 피카츄백만볼트8394 18/01/30 83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