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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6 15:37
그 경기는 막판에 크레이머가 던진게 가장 컸죠.
다만 집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인 것도 맞았습니다. 계속 유리한 상황에서 억제기 수 차례 깨고 바론, 장로까지 먹어도 좀처럼 끝나질 않고 60~70분이 넘어가게 되면 아무리 프로게이머라도 집중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은데, 막판에 실수 한번 했다고 경기가 뒤집혔으니 크레이머 입장에선 억울할만도 하죠.
18/01/26 15:39
다 이겼다고 생각해서, 상대방 챔프 잡고 싶어한거 같은데... 그렇게 여유 부릴만한 상황이 절대 아니었죠. 우물 다이브 퍼포먼스는 극도로 유리할때나 해야죠.
18/01/26 15:44
우물 다이브는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비전 이동으로 잭스 완전 코앞으로 이동한 것도 아닙니다. 크레이머가 실수한건 단지 비전 이동을 써버린거였고 그 장면을 아무리 돌려봐도 제 입장에선 "충분히 납득가는" 실수 였습니다. 다만 거기서 또 문제였던건 잭스가 덮치니까 자기도 모르게 스턴이 걸리기도 전에 미리 시미터를 써버린거죠. 그 시미터 실수만 안했으면 비전 이동- 잭스가 덮치고 스턴 - 시미터로 바로 풀고 뒷점멸 - 잭스 맞점멸 - 쿨이 다시 돈 비전이동으로 아마 이즈는 살았을 겁니다.
18/01/26 15:52
잭스 코앞으로 비전이동한게 맞습니다. 혼자 팀원들과 동떨어지면서 잭스 노린게 맞죠. 그 상황에서 잭스에게 앞 비전 이동할 이유가 한개라도 있습니까? 잭스 코앞으로 뒷비전 이동해서 도약거리 준건데요.
18/01/26 16:02
혼자 동떨어져있진 않았죠. 바로 옆에 카직스가 같이 있었는데요. (사실 이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결국 잭스 Q거리를 줘버렸으니 코앞으로 이동했다고 볼 순 있겠네요. 비전이동 자체는 생각 없이 써버린 건 맞습니다. 다만 이즈 많이 플레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실수라 거기서 비전이동을 쓴 건 충분히 납득 가는 실수라고 표현한 것이고요. 그것만이 게임을 망치는 실수는 아니었죠. 시미터로 풀고 충분히 도망갈 수 있을 정도의 상황이었어요. 스턴만 제대로 풀었다면 아프리카가 이겼어요.
18/01/26 15:39
그 후에 카직스도 심각했죠. 이즈 vs 잭스 싸우고있어서 잭스 봐준거까진 좋은데 그다음에 바로 넥서스로 가서
넥서스치는게아니고 가엔있는 딸피상대 마무리하려 거기로 점프뛰고 한대쳤다가 아 잠깐 하면서 넥서스로 걸어 가서 치려하지만 바로 사망.... 경기가 그때까지 끌린게 심각하긴 했는데 마지막장면은 아프리카가 그냥 마무리할수 있었던 상황에서 판단미스와 콜미스가 너무 크긴 했어요
18/01/26 15:41
원인은 이즈가 말도 안되게 던지고 짤려서니까요. 이즈가 던지고 나서는 넥서스부터 깰수있나 하는 확신이 반반 갈렸을거 같습니다.
솔랭에서도 다이긴 경기 원딜이 저렇게 던지면, 멘붕와서 말도 안되는 실수 나오죠
18/01/26 15:43
제가 본문에 쓴 시간대 이즈리얼 모습만 유심히 보시면, 이즈가 얼마나 말도 안되게 스로잉 했는지 아실겁니다. 팀원들 멘붕 일으킬만큼
넥서스 코앞에 있는데, 이즈가 갑자기 저 뒤에 있던 잭스 한테 뒤로 비전이동해서 날아가더니 혼자 맞아 죽는데, 솔직히 제가 팀원이었으면 머리속이 하얘질거 같습니다.
18/01/26 15:44
결과론적인거죠
오히려 아무도 적챔프랑 안싸우고 넥서스쳤다하면 오히려 KSV챔프들이 풀딜 때려박아서 넥서스치기전에 더빨리 아프리카가 전멸했을수도 있구요 어제 경기는 그냥 잭스가 집요하게 크레이머를 엄청나게 물고늘어지는데, 투신알리스타가 이니시를 걸어야하는상황이라 적극적으로 잭스마킹을 못한게 컸다고봅니다
18/01/26 15:45
잭스가 집요하게 문게 아니죠. 이즈가 뒷 비전으로 잭스 코앞에 날아간 겁니다. 저 장면 다시 이즈만 집중해서 보시면 제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
18/01/26 15:47
잭스가 집요하게 이즈를 물었다면 이런글 절대 안쓰죠. 쌍둥이 부신 이즈가 대각선 뒤에 있던 잭스에게 비전이동으로 이동해서 혼자 맞아 죽은건데요. 롤 방송 경기만 5년간 수백경기도 넘게 봤지만, 저런 장면은 처음 봤습니다.
18/01/26 15:51
아 잭스마킹얘기는 그 이전한타들입니다. 잭스때문에 진작 끝날 경기가 늘어졌다고 생각되서요. 마지막한타는 그냥 집중력저하 상태에서 콜이랑 판단미스가 겹친것같구요.
이즈의 비전은 실수가 맞지만 그렇다고 넥서스 바로 집중해서 부실수 있던건진 실험해봐야알것같구요
18/01/26 15:47
경기후반내내 이즈가 불안했죠..
하지만 결과는 결과론적인거고 역전패의 지분은 크레이머의 집중력부족보다 용+바론+3억제기로도 못밀어붙이는 메타탓인거 같습니다
18/01/26 15:49
게임시간이 길어진건 메타탓이 맞지만, 원딜이 저렇게 하드 스로잉 하는것도 메타탓으로는 볼 수 없죠. 가만히 서있던 잭스 앞으로 혼자 비전이동해서 맞아 죽은건데요.
18/01/26 15:48
수은 실수도 있었던거 같았는데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사실상 원거리가 이즈 밖에 없어서 공성이 힘들었는데 조합 특성 궁극기 이용해서 다밀었는데 한끝 판단미스로 넥서스가 피가 조금 남아서 역전이 나올줄은.
18/01/26 15:51
본문에 적은 시간대 이즈만 집중해서 보시면, 됩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스로잉이라 크크. 리플레이로 보시면, 아니 도대체 왜 저기로 날아가 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18/01/26 15:49
이즈 스로잉은 맞아요. 결과론을 떠나 그 상황에서 이즈 칠 생각도 못하던 잭스 앞으로 앞비전, 그러더니 선수은 이거 두번의 실수가 너무 컸죠. 경기 중간에도 아프리카 다섯명중 제일 불안불안했구요.
이즈 말고 다른 평타원딜 잡으면 참 안정적으로 잘해주는 선수인데 너무 아쉽습니다.
18/01/26 15:52
말씀해주신대로 그냥 아프리카가 끝낼 찬스에서 2% 부족했고, KSV가 그 2%를 잘 비비적 대서 이긴 게임이죠.
최근 장기전이 많다고 메타탓 하는 글이 자꾸 올라오는데 이걸 메타탓하려면 양팀 모두 존버조합을 선호하고 실제로 더 드러눕는 픽 뽑은 팀이 존버를 바탕으로 계속 이기고 이럴때나 메타탓을 해야죠... 현실은 밴픽에서 존버픽 대놓고 하는 팀은 하나도 안 보이는데다가 어제 2경기 같은 경우 아예 존버픽이 하나도 없었는데도 겜이 그 지경으로 개판이 난 걸 보면 프로들은 현 메타가 존버 메타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자꾸 그런 결과가 나오는거죠. 제 생각엔 현재 서폿템 때문에 과도하게 높은 바텀 라인의 성장 포텐셜과 LCK 원딜들의 고르지 못한 기량이 만나 생긴 문제라고 봅니다. 타곤산이랑 초시계만 수정하고 양상을 봐야지 괜히 스노우볼 버프라던가 존버르 너프라던가 이런거 했다가 더 이상해질거라고 보네요.
18/01/26 16:00
의도하지 않은 장기전이 속출하는건 분명히 문제입니다. 그래서 타곤산이랑 초시계는 반드시 너프를 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러나 '의도하지 않은 장기전이 속출' 한다고 해서 '장기전을 의도한 픽을 너프' 해버리면 그건 문제가 있죠. 당장 존버전으로 가장 이슈가 된 팀이 진에어인데, 진에어가 존버해서 이긴 겜 보면 응 우리 원딜이 니네 원딜보다 잘해~ 그냥 이거 하나 믿고 존버해서 이긴겜이었는데, 그때는 픽이 시비르였으니 존버전 구우면 답 없냐 이런 얘기가 나올법도 했지만
그 다음으로 긴 경기였던 어제 같은 경우에도 결국 특별히 극후반 픽이라거나 시비르급 수성 능력을 가진것도 아닌 아닌 바루스 조이를 가지고 그런 게임이 나왔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죠. 개인적으로 초시계랑 타곤산은 지금 두 템 각각 향로급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두 템을 다 너프하면 저런 양상이 그렇게 자주 나오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론 버프 버프나 시비르 너프 이런 의견은 솔직히 과민반응이죠.
18/01/26 16:04
저는 요즘 보면서 대향로 메타 오기 전 경기들이 연상되서..그때도 향로 충분히 초반에 때려부실 수 있다 노향로로 이길 수 있고 카운터칠 수 있다고 했고 픽밴도 향로위주가 아니었는데 나중에 그 이유는 그저 향로가 그리 센지 파급이 안 되었기 때문이었죠.
18/01/26 16:07
예 저도 지금 메타는 그때와 가장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때는 결국 향로를 제대로 너프하지 않아서 큰 사단이 났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괜히 잔나 카르마 이런 픽들을 너프해서 소나처럼 향로빨 받고도 못 나올 고인을 만들었다고 해서 그게 바른 해결책이 됐을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번에도 누가봐도 템이 문제인데 괜히 다른걸 건드리면 좋은 꼴이 안 나올거 같아요.
타곤산 컨셉을 그대로 두려면 바텀 라인에 어느정도 칼질이 필요하겠습니다만, 저 템은 사실 그 이전에 근본적을 ㅗ저대로 두면 안되는 템이죠...
18/01/26 16:14
타곤산 초시계 두개가 합쳐지니까, 바텀은 맨날 풀피고 다이브도 한번 면역이니까, 말이 안된다고 봐요. 둘 다 너프가 필요하고 실제로 타곤산은 너프되었죠. 기민 쌍방벽 들고 딸피 됐다 풀피되는 꼴은 이제 안 보겠지만, 아직 초시계가 남아서..존버메타가 안 바뀌면 초시계 주는 시한을 더 늦추는 방식으로, 해도 해도 안 되면 다른 특성으로 바꿀듯 합니다.
18/01/26 16:14
하루에 이런 경기가 두번이나 나오니까 메타탓을 안할 수도 없는것 같네요.
드러눕는 픽이나 전술보다 더 문제인건, 공격측이 대단한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는 이상에야 버티고 수비하는 상대를 뚫어내기 어려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18/01/26 16:18
프로레벨에서 확실히 동의할만한 '공격측이 대단한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는 이상에야 버티고 수비하는 상대를 뚫어내기 어려운 현상'이 있으면 자연스레 드러눕는 픽이나 전술이 주류가 됩니다. 저번 롤드컵 전후의 향로 드러눕기처럼요.
그러나 픽이나 조합단계에선 그런식으로 대존버를 택하는 팀이 하나도 없고, 그 이유는 현재의 지리멸렬한 장기전 양상이 챔피언과 조합, 바론이나 드래곤의 문제라기보다는 '원딜을 물어 죽인다' 라는 선택지가 또 한번 없어진것과, 한 라인을 박살낸다는 선택지가 너무나 리스크가 커졌기 때문이 크고, 그냥 후반 존버픽이 질질 끈다고 무조건 이기는 메타는 아니라고 봐야죠. 그런 플레이를 택하는 팀이 없는데요. 성능이 고장난 아이템들이 야기한 문제는 그 아이템들을 고쳐서 해결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8/01/26 16:44
음 아이템을 고쳐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대존버를 택하는 팀이 없는건 제생각엔, 그리 대-존버 전술을 취하지 않아도 충분히 존버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는것 같아요. 후반 존버는 질질 끈다고 무조건 이기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무리 중반까지 상대를 털어먹고 모든걸 가져가도 결국 후반 한타 반반싸움으로 변해버린다는게 진짜 문제인 것 같습니다.
18/01/26 15:55
이즈가 던졌다...고 하면 던졌다고도 할 수 있는데 욕심은 아닙니다.
바루스 궁 걸려서 그거 풀려고 대충 범위 바깥 찍었는데 하필 거기서 잭스가 딱! 나온 거죠. 다시보니 대충 찍은 건 아니고 잭스쪽으로 찍은 것 같긴 하네요. 그냥 밖으로 빠지긴 그래서 안으로 들어간건지
18/01/26 15:56
2경기 마지막에 누가봐도 넥서스 점사하면 끝날 경기였었죠.
그러나 긴 경기시간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쌍둥이 타워가 부서지자 마자 '어차피 이긴거 상대 챔프 하나라도 잡으면서 끝내볼까' 라는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5챔프 모두 죽는것 상관없이 넥서스 일점사 했으면 끝날 경기였습니다. 2경기 만큼은 '버티면 이기는 메타' 라서 KSV가 끝까지 잘 버티고 역전을 해냈다기 보단, 다 이긴 게임 마지막에 아프리카가 던졌다고 생각됩니다.
18/01/26 16:03
경력이 차고 넘치는 선수들인데도 대회에서 이런 안일한 모습을 보일 줄이야... 경기 끝나고 숙소에서 피드백하면서 엄청나게 까였겠네요.
18/01/26 16:08
이즈가 결정적인 실수한건 맞는데...원래 그 정도 실수는 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오더 미스 아니 오더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KSV 였으면 내가 죽던 말던 일점사했을 것 같습니다.(승패와 관계없이) 서로간의 아직 신뢰가 부족하다고 할까요.
18/01/26 16:16
글세요 제가 보기엔 그냥 선수 한명이 장기전끝에 이겼다 생각하고 집중력을 잃은거라고 보이지 저게 아프리카는 서로간의 신뢰가 부족해서 나온거고 KSV면 이겼을것이다 이건 딱히 확실한 근거가 있는것도 아니고 너무 과한 가정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18/01/26 16:53
신뢰가 부족했다 라는 표현은 과한 가정 맞는거 같습니다.
바꾸면 선택지가 많은 상황에서 누군가가 결정을 하면(그 선택이 맞든 틀리든) 그 결정을 따라줘야 한다고 봅니다. 아프리카는 마지막 순간에 그 결정 자체를 안한거 같고 알아서 잘하자 이런정도? 실제로 1경기는 환상적으로 알아서 잘했죠.
18/01/26 16:12
결과론이라고 봅니다.
바론과 장로를 수없이 먹고 공격해도 뚫리지 않았던 경기양상이 더 큰 문제였죠. 이런 판단미스는 사실 지나고 나서야 파악가능한거고요. 이런거 사전에 다 판단가능했으면 작년에 KT도 SKT 한번 이기고 롤드컵 갔을겁니다. 넥서스 점사해서요
18/01/26 16:17
아프리카는 결국 미니언 라인컨트롤과 오브젝트 버프 이용해서 한번도 스로잉 크게 하지 않고 결국 쌍둥이까지 뚫어냈죠. 그때까지 걸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지만 그건 갈리오-이즈가 바루스와 조이를 뚫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보고... 결국 차분하게 운영해서 쌍둥이 뚫어내고 이기는 그림인데 불필요한 앞비전 + 수은 실수가 나와서 아쉽게 된거라서... 아무튼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18/01/26 16:47
적어도 아프리카가 더 잘했는데 졌다는건 챠비 한잔해 수준의 헛소리죠. 메타 문제를 지적하는건 이해하겠습니다만 선수들에 대한 모욕이나 다름없다고봅니다.
18/01/26 17:51
넥서스 점사해야했다는건 결과론일수있지만 비전이나 퀵실의 활용이나 상황판단이 너무 안좋았죠. 공성할수있는 원거리 챔프가 주먹짧은 이즈 하나였는데 게다가 파일럿 컨디션이 안좋아서...
18/01/26 18:21
기본적으로 갱플 갈리오에 원딜은 이즈리얼이라서 공성에 한 세월 걸리는 조합은 맞습니다.
다만 아프리카가 차근차근 운영하면서 마지막까지 위험한 순간 몇 번도 잘 넘기긴 했으나 결국 마지막에 오더가 갈린 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게다가 본대 쪽도 바로 넥서스를 간 것이 아니라 넥서스 서쪽에서 전투를 하다가 넥서스로 타겟팅을 변경한거라 이즈가 죽으면서 급격하게 흔들린 것 같습니다. 이즈는 이미 죽었고 본대도 빠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넥서스에 올인하자는 플레이였던 것 같은데 하늘이 도와주지 않은 것도 있네요.
18/01/26 19:18
사실 일반인들이 랭겜 40분 넘어가면 가슴 쿵쾅대고 떨리는데 한 시간 넘게 프로 경기를 하고 있다면 100프로 온전한 판단만은 못하죠. 진 것이 아깝긴 하지만 이걸 크게 탓할 수는 없습니다.
18/01/27 00:08
어제 불판에선 아프리카가 더 잘했는데 메타때문에 ksv가 이겼다는 식의 의견이 지배적인거 같아 말 꺼내기 힘들었지만,
결국 끝낼 시점에 못 끝낸건 아프리카가 잘 못해서죠 그게 티모만큼의 실수여도 실수는 실수입니다 포킹 맞아서 전진 못하고 그런 장면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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