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4/09 21:30:04
Name 탈리스만
Subject [기타] [PS4][블러드본] 루드비히 드디어 클리어 성공!
하.. 블러드본 진짜 이 마성의 게임

이 게임 때문에 GTA5와 용와같이 제로가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둘 다 할 때는 정말 재미있게 하는데 CD를 넣기까지가 힘드네요.

플스만 키면 블러드본CD를 넣고 있어요.


1회차에서 DLC 구역에 진입하지 못한 채 보스를 잡아버려서 강제로 2회차로 넘어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2회차를 하게 됐는데, 2회차를 하면서 느낀 것이 한번 깼음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전혀 줄지를 않았다는 겁니다.

오히려 더 재미있더군요. 참! 2회차가 되니 가장 차이를 느끼는 몹이 까마귀예요. 엄청 적극적으로 공격하더라고요;

다시태어난 자 까지 잡고 레벨 124(맞나? 가물가물) 정도에 DLC 지역 진입했습니다.

제 캐릭은 10강 성검, 10강 톱단창이 주무기라 체력, 스태미너, 근력, 기술 올인 캐릭터고요.


필드가 확실히 어려웠습니다. 죽기도 많이 죽었고 짜증도 많이 났고

특히 어두운 동굴에서 짝퉁 피굶야 나오니까 멘붕이 오더라고요. 패링을 위해 총을 들면 어두워서 안 보이니;

아무튼 어제 근성으로 루드비히까지 도착했습니다. DLC는 일부러 공략을 보지 않고 하고 있는데 한 5회쯤 트라이 하고 보니

도저히 답이 안 보이는 겁니다. 이걸 어떻게 깨?? 아예 답이 안 보이는 수준이어서 결국 공략을 봤습니다.

근데 공략을 보고 해도 딱히 답이 없더군요. 계속 허무하게 죽어 나가면서 최대한 다양한 동영상을 봤습니다.

그러다 안쪽의 좁은 공간에서 잡는 영상을 봤는데 이 방법이 괜찮더라고요.

1페이즈에선 큰 공격을 피한 후 뒤에서 한두대 때리는 게 정석인듯한데 워낙 움직임이 괴랄해서 그 뒤를 잡는 것도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안쪽에서 싸우니 때리기 편했어요.

물론 루드비히가 발광을 하기 시작하면 피할 공간이 적어서 단점도 있었지만 흐흐

어제는 15트라이에서 멘탈 날아가서 접었고 오늘 다시 시작했는데 성검보다 톱단창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톱단창을 들었고

결국 24트라이만에 클리어했습니다. 지금까지 20트라이가 넘어간 보스는 루드비히가 처음입니다. 정말 어려웠어요.





공략 영상 수준도 아니고 그냥 맞을 거 다 맞고 렙빨, 물약빨로 깬 수준이라 공개하기 부끄럽지만

그래도 깼다는 거 자체가 너무 기분 좋아서 올려봅니다. 흐흐

영상을 보시면 일단 시작부터 개그로 출발하고 초반이 완전 망했는데 2페이즈에서 운이 따라줘서 깼습니다.

깨고나니 정말 짜릿합니다. 아마 이 맛에 블러드본을 계속하게 되는 거 같아요.

서른이 넘어서 만났음에도 인생게임이 되어가고 있는 블러드본입니다. 으으~ 깨야 할 게임이 산더미 같은데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7/04/09 21:36
수정 아이콘
DLC는 역시 로렌스죠!!
탈리스만
17/04/09 21:41
수정 아이콘
이제 첫보스 잡았는데 갈 길이 멉니다. 흑흑
그런데말입니다
17/04/09 22:20
수정 아이콘
진보스 상어형제를 잊으시면 안됩니다.
로각좁
17/04/09 21:59
수정 아이콘
저는 루드비히 100트 넘어서 깼습니다.
100트 넘어서는 세는 걸 포기해서;; 얘 잡는데 한 2주 걸린 것 같습니다...
탈리스만
17/04/09 22:08
수정 아이콘
저도 죽을 위기가 한두번이 아니었던 터라 저기서 실패했으면 트라이가 얼마나 올라갔을지 장담 못합니다. 정말 어렵더라고요.
칙힌먹구싶당
17/04/09 22:10
수정 아이콘
전 계속 죽다가 어어어 하는순간 깼습니다.

역시 블본은 유저가 렙업하는 맛에!
탈리스만
17/04/09 22:19
수정 아이콘
어어어 하다가 깼다는 거 정말 공감합니다. 초반이 완전 망해서 다시 할까 싶었는데 어찌저찌 깨지더라고요.
나름 멋진 공략을 꿈꿨는데 이렇게 어영부영 깨지니 영상을 찍으면서도 민망...
InYourHeart
17/04/09 22:17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상황이셧네요(의도치 않게 강제로 2회차). 저도 저번주에 루드비히 잡고, 이번주 3일에 걸쳐서 코스의 버려진 x자식을 잡았습니다. 아주 나쁜자식이더라고요. 2회차라서 더 어려웠었습니다. 이제 로렌스인데 이녀석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힘내십쇼. 패드 던지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탈리스만
17/04/09 22:21
수정 아이콘
코스의 명성은 익히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주말에만 게임하는 신세인데 얼마나 걸릴지..
정성남자
17/04/09 22:40
수정 아이콘
루드비히는 변신전이 더 센거같아요
코스가 정말 역대급이니까 각오해보시길 :)
저랑 동생은 코스때문에 한번씩 게임 접었습니다
탈리스만
17/04/15 14:37
수정 아이콘
그정도라니 으으
구름과자
17/04/09 22:58
수정 아이콘
재능러시군요. 저는 이틀동안 최소 50트는 한 것 같은데..
탈리스만
17/04/15 14:38
수정 아이콘
저 클리어도 엄청 죽을 위기 많았어요. 운도 따라줬죠. 흐흐
아슈레이
17/04/09 23:00
수정 아이콘
루드비히 어려우시면 코옵해서 고대사냥꾼 2마리 소환해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회차 다시태어난자 잡는데 번개부싯깃+야수 환약 먹고 떨어지면서 머리치니까 5000달고 4~5방 치니까 죽더군요...
탈리스만
17/04/15 14:38
수정 아이콘
헐 크크크
그린티미스트
17/04/10 09:16
수정 아이콘
후진국에 살아서 정전이 자주 되는데 한참 재미 붙여서 하다가 거미보스(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잡고 정전이 2번 연속으로나서 세이브파일 날라간 후로는 잠시 접고 툼레이더하고있네요 ㅜㅜ
탈리스만
17/04/15 14:38
수정 아이콘
우둔한 거미 룸! 세이브 파일 날아가면 저도 멘붕오겠죠 @.@
창조신
17/04/10 09:58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29인데 1스테이지에서 보스 가기도 전에 잡몹들 한테 스트레스 받아서 꺼내지도 않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살면서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데 게임에서도 내가 머리싸매면서 조심조심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손이 안가게 되더라고요. 1시간 정도밖에 안해봤고 훌륭한 게임이라는건 알겠지만 제가 이제 이런 게임을 하기에는 시간도 없고 인내심도 남아있지가 않은것 같아요
탈리스만
17/04/15 14:39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는 어찌 그렇게 불편한 게임들도 척척 잘 했는지..
애기찌와
17/04/10 12:2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마성의 블뽕 블러드본!!!!!!!!!!!!!!!

딸아이 출산이 일주일 남았는데도 옆에서 피를 튀기면서 잡고있네요 헐헐!!

1회차 끝내고 이제 2회차 시작하는데 정말 블뽕이 저도 심각한가봅니다 다른 게임은 쳐다도 안보고 블러드본만....!!! 여러무기들해보고 싶어서 잡캐로 만드는중이에요!! 힘내세효!!!!!!!!!!!!!
탈리스만
17/04/15 14:39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월광검 껴보고 싶은데 그냥 신비 올릴까요?
17/04/11 2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탈리스만
17/04/15 15:19
수정 아이콘
대체 얼마나 어려울까요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110 [기타] Eu4 DLC 구매 가이드 [9] 세이젤9104 17/04/10 9104 2
61109 [스타1] 본격_K팝스타6끝나고_기분이_우울해서_올리는_맵.png [7] 삭제됨18094 17/04/10 18094 3
61108 [기타] [CK2] 헤라클리우스 가문의 귀환 # 2 - 1대 콘스탄티누스 [16] Liberalist7699 17/04/09 7699 17
61107 [기타] [PS4][블러드본] 루드비히 드디어 클리어 성공! [23] 탈리스만8515 17/04/09 8515 0
61106 [스타1] 종족별 유리한 정도 (실력 vs 통계) [31] kien15929 17/04/09 15929 0
61105 [스타1] 07드래프트 세대이후에도 마찬가지로 테사기라고요? [89] 갓영호신14941 17/04/09 14941 7
61104 [기타] 카드게임 레알갓겜 페어리아 (Faeria) 소개합니다. [14] 세종머앟괴꺼솟10836 17/04/09 10836 0
61103 [LOL] MVP 이야기-팬을 대하는 태도에 관하여 [49] 셰리10021 17/04/09 10021 26
61102 [기타] [CK2] 헤라클리우스 가문의 귀환 # 1 [13] Liberalist7115 17/04/09 7115 16
61101 [LOL] MVP의 켠김에 왕까지와 4대천왕 대결 [18] Leeka8861 17/04/09 8861 3
61100 [기타] 카트라이더 듀얼 레이스 시즌 2 개인전 결승전이 끝났습니다. [3] Leos5063 17/04/09 5063 2
61099 [오버워치] APEX 이번 시즌은 여러모로 성공적이네요. [49] Alan_Baxter11491 17/04/08 11491 5
61098 [기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클리어 소감 [16] 한쓰우와와12099 17/04/08 12099 3
61097 [하스스톤] 현재 메타 얼마나 즐기고 계신가요? [52] 잠잘까13157 17/04/08 13157 11
61096 [하스스톤] 현재까지의 사실 [36] 루윈10417 17/04/08 10417 1
61095 [스타2]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but gg dk) [78] Samothrace14890 17/04/08 14890 16
61094 [하스스톤] 하스스톤 패치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74] 대패삼겹두루치기11612 17/04/08 11612 0
61093 [스타1] 안녕하십니까. 새로 가입한 맵퍼입니다. [21] Ovalient10118 17/04/07 10118 7
61092 [기타] [EU4] '천명' 을 얻는 자, 그 누구인가!! [35] 도로시-Mk216424 17/04/07 16424 8
61091 [기타] 가짜뉴스 제작 시뮬레이션, "Fake it To Make it" [7] redder7814 17/04/07 7814 0
61090 [기타] 엑박 전갈 스펙 공개 [40] 킨키9334 17/04/07 9334 1
61089 [기타] [워크3] 긴말 필요없는 미친게임 TH000 vs 120 [45] V.serum13610 17/04/07 13610 6
61088 [LOL] SKT T1의 중국 개인방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링크 포함) [18] 어리버리11995 17/04/07 119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