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7/20 13:06:11
Name 하나
File #1 40bcba391cf09fad5c5aa604ee6477d3.jpg (410.4 KB), Download : 27
File #2 제목_없음.png (22.4 KB), Download : 19
Subject [하스스톤] 갓보기의 메이웨더 숄더롤덱 소개




하스에 입문할까 고민하던 즈음 다음팟 방송을 둘러보다 갓보기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스2하던 시절 같은 제니스클랜에 있던 형이더라구요.
재밌냐고 물어보니까 재밌다고 해서 하스스톤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과금을 하고 7~9등급에서 왔다갔다 하던 어제 오랜만에 방송을 하길래 들어가보니 재밌는 덱을 쓰고 있더군요.
덱이름은 메이웨더 숄더롤덱이고 분류를 해보자면 탈진법사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사이트에 올린 갓보기님의 설명을 보니 위험할때는 클린치, 더 위험해지면 헤드락을 걸라고 재밌게 표현하시더군요. 크크
저 말대로 정말 위험할땐 클린치(양폭, 죽음의 군주), 정말 위험해지면 헤드락(얼회+김종말, 불기둥 등)을 걸 수 있는 덱입니다.

첫번째 스크린샷은 초기에 올리신 덱이고, 밑의 스크린샷은 어제 사용하신 덱입니다.

이 덱의 장점은 엄청 재밌다는거죠. 크크 말그대로 상대의 필드상황을 보고 숄더롤하듯이 위기를 피하시면 됩니다. 흑마 상대로 특히 강합니다. 상대가 제 덱을 파악 못하고 영능 팍팍 쓰면 특히요.
단점으로는 전사에 약하고(방밀엔 확실히 약한 것 같던데 손놈은 딱한번만낫는데 상대 패말림으로 쉽게 이겨서 잘 모르겠네요)
위니덱 상대로 초반에 패가 안잡히면 명치가 터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냥꾼 상대로 돌냥1, 돌냥2 다 만나봤는데 순수 패싸움인 것 같습니다. 죽음의 군주가 일찍 떠주고 상대방이 올빼미가 손에 없다면
게임이 확 기우는 경우도 있었고요.. 4.5:5.5로 약간 불리한 정도로 보입니다.
또 케잔비술사가 정말 하드카운터입니다. 복제와 얼방이 키카드이기 때문이죠..


아직 하알못이라 틀릴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덱의 운영상 중요한건 얼회 종말이나 양폭영능의 타이밍보다 복제와 메디브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저는 후턴에 타우릿산을 들고 있으면 5턴 전에 복제를 깔고 양폭 영능 얼회등으로 버티면서 타우릿산을 복제로 가져오는걸 노립니다. 보통 이게 성공하는 순간 게임은 거의 터진다고 보시면됩니다. 다만 상대가 바로 케잔으로 뺏어올 수가 있는데, 이때는 양폭이나 저코스트 하수인을 내면서 버티는 수밖에 없습니다. 상대가 3,4턴에 비밀을 내면 거울상, 마법차단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 타우릿산이 나왔는데 정리를 안할 수도 없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만 합니다.
차우선적으로 가져와야할건 고철로봇, 김종말, 누더기, 죽군, 양폭탄 순인 것 같습니다. 고철로봇은 상대가 잘 정리해주는 경우를 보기 힘들었고 김종말과 누더기, 죽군은 복제 성공이 상대적으로 쉬웠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하수인을 내고 다음턴에 복제를 거시는것보단 전턴에 필드가 깨끗한 상태에서 복제를 걸어 상대를 헷갈리게 하는 동시에 다음턴에 안정적으로 복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필드 정리위주로 나오면 메디브가 나갈 타이밍을 잡기 힘듭니다.(타우릿산이 코스트를 5장 이상 확 줄여주면 가능하지만)
오히려 냥꾼전에서 메디브가 은근 캐리하는 경우가 나오더라구요. 이 메디브를 쓸 타이밍을 잘 계산해야 좋은 승률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글이 길어진 것 같은데 직접 해보시면서 재미를 느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크크
이 덱의 핵심은 명치가 터질 듯 말듯 약올리면서 알렉으로 피채우고 치유로봇으로 피채우고 종말이랑 주문으로 상대 패 꼬이게하는 맛인 것 같습니다. 크크 모두 즐하스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20 13:09
수정 아이콘
중간에 다른덱 거울상이랑 착각해서 설명을 이상하게 했네요. 수정했습니다.
Betelgeuse
15/07/20 13:30
수정 아이콘
탈진법사덱 운영이 너무 재밌어보여서 몇판 돌려보다가 기법 돌냥한테 명치가 터져나가서 포기했습니다...
오히려 미드레인지나 30장 싸움 거는 덱한텐 할만한데 위니덱은 초반 넘기기가 나무 힘들더라구요...
15/07/20 13:32
수정 아이콘
사실 초반멀리건에 양폭 죽군이 안잡히면 정말힘들긴하죠 ㅠ
라이즈
15/07/20 13:52
수정 아이콘
탈진류 덱은 손패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아서 일반전에서 재미로 하는편입니다.흐
아슈레이
15/07/20 13:58
수정 아이콘
법사가 1~2턴에 하수인 아무것도 안내면 거울상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본체쳐보고 보호막 아니면 대부분 얼방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15/07/20 14:00
수정 아이콘
이덱엔 거울상이없습니다
아슈레이
15/07/20 14:01
수정 아이콘
아 잘못 써서 수정했습니다.
15/07/20 13:59
수정 아이콘
종말이가 아무것도 못하고 무력화되면 극초반 위니덱에 버티다 버티다 진다는점과

손님덱 상대로도 손패가 미친듯이 풀리지 않으면 피30훅 간다는점...

최근 뜨는 성기사상대로도 아주 취약한점..;;

주도권을 내주고 맞쳐가다가 상대 명치 한대도 못때리고 방어방어만 하다가 겜 터지는점!!!!

을 제외하고 재미있습니다..흐흐
재입대
15/07/20 15:55
수정 아이콘
타요님의 자칭 광풍주먹 파퀴아오덱과 한번붙여보고 싶네요
재입대
15/07/20 15:57
수정 아이콘
이거 비슷한덱을 마스카님이 돌리다가 사제와 붙었는데 죽군을 내는 족족 누나가 전도해가더니 역탈진사망각이 나오더군요 크크
심술쟁이
15/07/20 17:27
수정 아이콘
덱이름과 댓글에서 현웃 터지네요.
메이웨더 숄더롤덱과 광풍주먹 파귀아오덱이라 크크크크
15/07/20 19:55
수정 아이콘
이 덱의 하드카운터는 [광기의 연금술사] 입니다. 죽군이랑 김종말씨 제압하는 게 정말 쉬워지죠.
15/07/20 21:22
수정 아이콘
갓보기님이 제니스클랜 누구인가요? 저도 제니스클랜이었는데
15/07/22 16:10
수정 아이콘
깐쇼새우 제니스 였습니다
15/07/21 14:28
수정 아이콘
이 덱은 작년에도 있던 덱 아닌가요? 타우릿산빼고는 거의 동일해보이는데... 대회에도 자주 나왔던 덱이었던것으로...
15/07/21 14:3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올해시작해서몰랐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299 [하스스톤] 다음 패치 떡밥이 곧 풀립니다. [56] 탈리스만9663 15/07/21 9663 0
57298 [하스스톤] Classic will never die-방밀전사로 전설 달기 [40] 유유히8929 15/07/21 8929 5
57297 [기타] [워크3] 추억의 유즈맵, 배틀쉽 공략 中 [7] 라라 안티포바15555 15/07/21 15555 1
57296 [하스스톤] 저과금 덱 소개#2 손님전사 [22] 신비주의8610 15/07/21 8610 0
57295 [기타] [문명5] 외교패널티 개무시한 전통-정복승리 공략 [16] 이슬먹고살죠37891 15/07/21 37891 2
57294 [하스스톤] 저과금 덱 소개#1 사냥꾼 [11] 신비주의8133 15/07/21 8133 1
57293 [기타] 원래 그런 게임이야 [41] Secundo7158 15/07/21 7158 1
57292 [기타] [WOW] 와우 PvP, 하지 않겠는가? (1) PvP 아이템 [29] Heroes14215 15/07/21 14215 6
57291 [기타] 오딘스피어 리마스터 발표가 나왔습니다. [13] 중용의맛5386 15/07/21 5386 1
57290 [히어로즈] IEM 감상평 외 짧은 생각들 몇개 [20] 기다7490 15/07/20 7490 0
57289 [기타] 온게임넷 개국 15주년을 맞아 전면 개편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35] nuri9873 15/07/20 9873 0
57288 [기타] PS4 대량 기기밴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중고거래 주의보) [11] 어리버리43158 15/07/20 43158 2
57287 [기타] 현시대의 콘솔게임계 [16] minyuhee8633 15/07/20 8633 3
57286 [히어로즈] 제가 요즘 가장 재밌게 보는 게임 예능 [12] 리듬파워근성7734 15/07/20 7734 2
57285 [하스스톤] 손님 전사 vs 냉기 법사 [22] 헉꿈9448 15/07/20 9448 1
57284 [하스스톤] 갓보기의 메이웨더 숄더롤덱 소개 [16] 하나8874 15/07/20 8874 0
57283 [LOL] 시즌5 서머 시즌 7월 3주차 정리 [4] 류시프4161 15/07/20 4161 0
57282 [LOL] (스포주의) EU/NA LCS 8주차 추천 경기 [6] 에스퍼란자3970 15/07/20 3970 1
57281 [기타] (추억) 내 인생게임 '바람의 나라' [77] 삭제됨7895 15/07/19 7895 2
57279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6경기 결과 및 내용요약 [16] 쿠우의 절규7043 15/07/19 7043 1
57278 [LOL] 인생챔만 찾으면 당신도 어느 정도는 올라갈수 있다. [19] 잔혹사8457 15/07/19 8457 3
57277 [LOL] LCS EU 막장극+TDK 이야기 + 탬퍼링 [10] 후추통9193 15/07/19 9193 2
57276 [LOL] 신구 뉴메타팀의 대격돌 LCS EU 8주차 마지막 경기 GMB VS UOL [21] aSlLeR7834 15/07/18 783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