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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6 08:02
인터넷 문화가 바뀌었다고 피쟐에서 개아기 소아기 말하진 않잖아요?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가는건 인터넷 커뮤니티고 LOL도 큰 범주에서 커뮤니티에 속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욕해도되고, 유저수가 많은만큼 문화가 된거겠죠. 충분히 의미있는 인과관계입니다.
15/06/26 09:07
롤은 피지알과 달리 수익 추구가 절대지상주의적 목표라서... 걍 제재 심하게 안하는게 심하게 하는것보다 돈이 더 되니까 냅두는거겠죠.
15/06/26 08:23
인터넷 문화 운운할거 없습니다.(굳이 따지자면 롤이 그 인터넷 문화 바꾸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죠.) 그냥 단속 안해서 그런거에요. 욕을 하든 말든 처벌하는둥 마는둥 하니까 다들 거리낌없이 욕을 하는거죠. 마영전 같은 경우는 그 흔한 xx도 찾기 힘듭니다. 몬스터를 향한 욕설까지 제재를 먹여버리거든요.(...) 뭐 그런 방식이 무조건 옳다 그런건 아닌데 요는 제재를 가하면 채팅은 깨끗해질 수 있다는겁니다. 롤은 운영주체가 있는 게임중에서 그걸 가장 손놓는 게임이에요. 그러면서도 유저수가 가장 많죠.
15/06/26 08:25
인벤에 글쓴분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멘탈이 완전 가루가 되셨네요 이런글이야 한국섭 오픈 이후로 꾸준히 나오지만 개인적으로 딱히 공감이 안되네요 최근 1년동안은 랭크만 했어도 패드립한번 못 들었고아무리 못해도 뜬금없이 패드립 하는 애들도 없구요 보통 서로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싸우다가 그렇게 되죠 라이엇도 문제지만 애들 상태가 유독 안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사실 본인도 다른 사람한테는 똑같이 보일걸요?
15/06/26 09:36
거의 매일 채팅창에 두세판에 한판 꼴로는 패드립으로 도배되더라고요. 당장에 주말에 겜 돌리고 패드립한 스샷 찍으라고 하면 바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ㅠ 크크.. 특히 티어 승급 구간은 가관입니다.
15/06/26 09:49
힘내세요 작은팁하나 드리자면 인터페이스크기와 채팅창크기를 중간 아래로 맞춰놓으시면 나름 쾌적하게 게임에 집중하실수 있습니다
잘 안보이거든요
15/06/26 09:37
전 미국 서버에서만 하는데, 미국서버는 그런 문제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던데요. 일단 노말겜에서도 트롤링하고 이상한 짓하면 다들 그냥 걔 무시하고 게임하고 그러다가 욕이 정도가 심해진다 싶으면 레폿 먹이고, 레폿에서 메일 날라가고 이러죠. 한국 서버만의 문제인가 싶기도 하네요.
15/06/29 22:33
원 글쓴이는 마스터 왔다갔다 하는 사람인 것 같은데요.. 챌린져에 패드립이 없으면 뭐합까. 99퍼의 유저는 패드립에 절여지고 있는데.
15/06/26 10:32
보통 그러한 경향이 큽니다
보통 패드립치는 경우는 두명이 싸우고 둘다 지기 싫고 서로 욕하고 패드립 이런 경우가 대부분인데 보통 고 티어로 갈수록 한두판 한 사람들이 아니라서 욕하고 싸우면 서로 피곤한걸 알아서 그럴까요 대충 대충 넘어갑니다 물론 이건 패드립에 한정된 얘기고 패드립만 안할뿐이지 트롤러는 많고 쿠사리는 꾸준히 먹입니다. 못한다고 서로 싸우죠
15/06/26 11:35
패드립 통계를 대체 어떻게 냈는지 모르겠네요 신기방기
천상계는 안가봐서 잘모르겠는데 게임할떄 마다 보는 애들에 프로게이머끼리 패드립치고 그러나봐요? 다이아 하위구간은 나름 쾌적합니다
15/06/29 22:40
'올라갈수록 빈도가 줄죠'
패드립 당하는거를 티어가 낮아서 그렇다고 말씀하시는 본인 멘탈도 이미 겜 접은 입장에서는 사실 정상은 아닙니다.
15/06/30 22:55
이 무슨 확대해석이... 위의 댓글에서 사실관계가 아니라고 밝혀지기도 한 것 같은데요. 멘탈이 안좋으면 정신병자인가요. 본인 멘탈에 문제가 있음을 자각하셨으면 좋겠는데요. 온 몸에 피를 묻히며 싸움판의 한 가운데 계시면 본인이 멀쩡하다고 생각 될 수도 있겠죠
15/07/01 04:53
원 글쓴이가 마스터인거랑 하위티어 멘탈이 안좋은거랑 전혀 상관이 없는데 무슨 소리하시는지..
티어가 낮으신지 피해의식이 상당하시네요 저티어부터 쭉 올라온 입장에서도 다른사람 얘기를 들어봐도 가끔 놀러가서 봐도 저 티어 멘탈이 안좋은건 사실인데 제가 무슨 니네가 패드립당하는건 티어가 낮아서야 너희 개못하네 라고 한것도 아니고 웃기신분이네요
15/06/26 08:26
요새 가끔 하는 생각인데... 기업 입장에선 안해도 돈 벌리는 걸 안하는 걸 도의적으로 잘못됐다고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라이엇이 갖은 욕설/비매너/고의트롤 안잡는거 저도 짜증나고(어제만 해도 뜬금없는 걸로 사과 안하면 던짐 이러는 애때문에 그냥 사과 안하고 그판 졌어요 전) 유저가 항의할 수도 있고 겜을 보이콧할수도 있고 하긴 한데... 뭐라고 해야하나 이게 '내 맘에 안 든다'와 '잘못됐다'는 좀 다른 얘기잖아요. 히오스처럼 초창기부터 좀 강하게 제재를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15/06/26 08:29
좀 딴얘기지만 한국이 유난히 욕설이 심하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북미 시절에 욕먹고 항변하다가 멕시칸 새끼 영어실력이나 롤실력이나 매한가지구만 어쩌구 저쩌구 들었던 기억도 나네요. 그냥 AOS라는 장르 자체가 어지간한 팀게임보다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드는 요소가 있는 것 같아요. 전에 pgr에서 어떤 분이 팀게임들 리뷰 보면 대체로 팀원들의 극도로 공격적이고 모멸적인 언행이 단점으로 꼽힌다고 핫니적도 있었는데...
15/06/26 08:34
저도 딴 이야기 이지만 시즌 2때 시작해서 시즌 3까지 하고 깔끔하게 접었습니다. 내가 그 사람들한테 부모님 안부 들을 이유도 없고 욕들을 이유도 없으며 게임 이기기 위해서 굽신굽신 거릴 이유도 없으니까요. 차단하고 하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죽어라고 리폿보낸 유저가 계속 있는거 보고 맘 접었습니다. 뭐 요새 히오스 하긴 하는데 확실히 게임 속도 때문인지 블리자드의 칼차단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때보다는 쾌적하게 하고 있어요.
15/06/26 08:38
분명히 북미서버보다 한국서버가 욕설이 심합니다.
근데 이건 언어적인 차이가 있는거라 영어보다 한국어가 욕이란 카테고리안에선 월등히 우월합니다. 양이나 질 둘다요
15/06/26 08:46
저는 들어본 적 없지만 짤방 보면 북미애들도 부모님 안부 물어보고 하는 애들 있더라구요... 물론 욕의 바리에이션은 좀 한국어 자체가...
15/06/26 15:01
음...전 여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거칠고 단순한 욕의 레파토리는 한국어가 좀 더 스펙트럼이 넓을 지 몰라도
키배하면서 입떡벌어질 정도로 창의적이고 그만큼 강력한 모욕감을 주는 욕이 가능한 건...영어가 압도적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북미섭은 한국섭만큼 유저들이 게임에 목숨걸지 않아 쉽게 흥분하고 화내지 않아서 욕쓸 일이 없다뿐이지요...크크 영어권 커뮤니티에서 키배 좀 해보신 분들은 영어로 얼마나 기발하고 강력한 모욕이 가능한 지 아실겁니다...서로 얼굴 빨개져서 삿대질하면서 하는 욕이 아니라, 가만히 커피 한잔 마시고 느긋하게, 상대의 정곡을 찔러서 대꾸도 못하게 만드는 욕이라고 하면 되려나요....크크
15/06/26 08:37
카오스 시절부터 이랬는데 과거는 아름다웠다니 크크크크크
그때에 비해 인터넷 전체적으로 수위가 높아져서 그렇지, 그때나 지금이나 쌍욕하고 패드립 치긴 마찬가집니다.
15/06/26 08:39
문제는 카오스는 욕설에 대한 제재 자체가 있을 수 없는 게임이었고(유즈맵이니까) 롤이 그와 유사하다는건 그냥 운영을 안한다는 얘기죠.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는거 자체가 웃기는게 그럼 롤은 유즈맵 수준 게임이라는거거든요.(...)
15/06/26 08:51
그때도 랭겜은 비슷했죠
시즌 막바지에 각종 트롤이 유행했던 기억이... 그냥 개선이 안되니 점점 갈수록 쉽게 피로감을 느껴서 그런것 같네요
15/06/26 13:28
그건 아닙니다.. 저 시즌2 극초반때 30렙 찍고 여자친구랑 같이 랭겜하다가 당시 여자친구가 패드립먹고 펑펑 운적이 몇 번 있었어서 정확히 기억합니다.
15/06/26 08:40
카오스가 그나마 덜할수 있었던건 탈주에대한 부담이 전혀 없었거든요...
그렇게 부담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욕질은 별반 다를게 없었...
15/06/26 08:42
카오스는 욕 들어먹으면서 배우는게 당연하다 소리가 나올 정도로 수위가 쌔죠. 그나마 여기는 짜증나면 나가기라도 하지 롤은 패널티 먹어서 억지로 하니 스트레스가 더하고요.
그냥 장르 자체가 답이 없어요. 만약 처벌을 지금 보다 빡쌔게 한다 가정해도 피지알식 비꼼으로 교묘하게 신경 긁을겁니다
15/06/26 08:48
Aos장르 장체가 남탓을 유발하는 특성이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문제는 롤은 유저들의 욕설.패드립에 대해 의도적으로 방치하고 있어요. 그러니 롤방송 보면 피디들이 패드립을 쳐도 어차피 아무 제재 없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난리를 치죠
15/06/26 08:52
워3 시절에 도타 배울때 진짜 생판 모르는 애들한테 밴당하고 뉴비캐 안골랐다고 욕바가지로 먹은거 생각하면 딱히 예나 지금이나 바뀐것도 없는거 같아요.
15/06/26 08:54
롤 게임 자체는 참 재밌는데 요새 접속하기 꺼려지더라구요. 그런데 친구들이랑 5인큐나 10명 모아서 5:5 붙는 건 여전히 재밌습니다.
왜 그런가 생각해봤더니 혼자 겜하기가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예전에는 욕먹어도 항상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다시 잘해보자 이렇게 다독이면서 겜했었는데, 하도 욕설과 비방이 난무한 채팅창을 보다보니까 차츰 저도 욕으로 대응하게 되더라구요. 실수할까봐 조마조마하게 되고(게임내적인 측면의 긴장감이 아니라) 그러면 혹자는 채팅창을 아예 끄고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끄고도 해봤는데, 이런 게임의 재미 중 하나는 원활한 의사소통에서 나오는 전략적인 측면도 있고... 끄고 하다보면 보고싶어지는게 사람마음인지라 다시 키고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아 오늘도 몇판하다가 또 욕먹고, 욕하고, 싸우다, 짜증나서 겜 종료 누르겠지' 라는 마음이 들어서 게임 시작 버튼을 누르려고 런쳐를 켰다가도 다시 끄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고 요새는 접속을 아예 안하고 있네요. 요새 히오스 즐기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채팅창이 깔끔해서 재밌게 즐기고 있어요. 히오스는 제가 아직 영웅리그를 제대로 안해서 그런지 2,3판하면 지치기도 하고 의욕도 없어져서 종료하긴 하는데 종료할 때도 상쾌한 기분이네요. 요사이 욕하는 유저가 좀 보여서 신고버튼을 꼬박꼬박 눌러주고 있긴 한데, 인벤에서 가벼운 욕썼다가 일주일정지 먹었다 이런 글 올라오면 아 내 신고가 헛되진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좀 넋두리가 길었네요. 요는 롤의 제재기준이 너무 높은 것 같아요. 시x이나 병x 같은 욕들을 한번만 쓰는것도 아니고 게임 내내 달고 있는 사람이 주위에 있는데 제재 먹는 걸 2년째 본 적이 없습니다. 좀 더 강력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고, 그렇지 않다면 저처럼 스트레스 받고 떠나가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15/06/26 09:12
요새 히오스 커뮤니티 돌아다니다보면 "아니 고작 이정도 욕설 가지고 정지를 먹이냐? 롤에서는 안 그러던데?" 불평하는 글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참 보고 있자면 사람들이 욕설에 얼마나 무감각해졌나 느껴지더군요.
15/06/26 09:13
저는 롤의 스트레스의 근원은 탈주 페널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랭겜은 탈주 페널티 없이 탈주한 사람 MMR이랑 점수를 패배의 한 5배? 10배? 정도로 깎도록 만들면 지금보다 스트레스 많이 줄걸요. 대신 게임 성립이 제대로 안되겠지만... 욕먹고 어쩌고 하는게 불쾌한 이유는 거기 일단 20분을 계속 붙잡혀 있어야 하니까 그런거라고 봐서...,
15/06/26 09:14
시즌2때 접었던 사람으로 극단적이라 대놓고 말은 못했지만 공감하는 구절이 저기 링크 본문에 있네요
"이미 유저중 35%이상은 멘탈이 정상이아닐겁니다."
15/06/26 09:37
본인 멘탈이 무너져서 저런글을 쓴 것일수도 있지만, 그런 점이야 말로 이 글이 사실이란 것 아닐까요?
AOS장르이기 때문에, 또는 팀플이기 때문에 이런 스트레스는 당연한 것이다 라고 하기엔 lol은 좀 정도가 지나친 것 같아요.
15/06/26 09:40
아 음.. 제 말은 제목에 대해서 랭크 하는 사람이 정신질환 있다에 대한 답글이었습니다.
롤이 지나친거야 백번 동감합니다. 크크..
15/06/26 09:24
티비에 히키코모리+분노조절장애+패륜 학생이 나온 다큐멘터리를 본 기억이 있었는데
그 학생이 하는 게임은 wow였죠. 솔직히 승부의 세계, 게임의 세계에서 스트레스 안 받는 경우가 어딨겠습니까? 정말 중요한건 자기조절인데 그걸 전부 게임탓으로 해버리면 곤란하죠.
15/06/26 09:27
자기 조절도 중요하지만 시스템상에서 조절해주는것도 만만찮게 중요하니까요. 와우는 비교적 신고시스템 잘 되어있어서 롤급 쌍욕시전하면 처벌즉각즉각 들어갑니다. 근데 롤은 전혀 아니죠. 이 글은 그걸 지적하는 글이구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프로게이머or지망생이 아닌이상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순간 그건 게임이 아니라고 봅니다.
15/06/26 09:32
와우가 롤 수준으로 채팅창에서 쌍욕시전이 가능하진 않을 텐데요?
지엠이 놀고있다 놀고있다 하지만 그 정도 쌍욕 시전하면 제재가 없을 리가 없는데 말이죠. 개인의 성향이야 어쨌건 위에서 말하는 건 시스템의 부재니까요.
15/06/26 12:21
와우는 거치면 다 아는 사람이기에 훗날이 두려워서라도 DC,일베 바탕을 둔 길드 아닌 이상 욕은 거의 못하죠.
그러고보니 저도 쌍욕을 하는 사람은 와우 하면서 본 적이 없네요. 롤은 장르적 특성도 있지만 제 친구들 플레이 봐도 심하더군요.
15/06/26 12:39
크게 보면 시스템 탓이 크죠. 와우는 함부로 욕을 할 수 없는 환경이고, 한번 실패하더라도 서로 협력해서 클리어 해야하는 pve가 주 컨텐츠 였기에 패드립 보기가 드물었죠. 롤은 그 장르적 남탓하게 만드는 특성도 그렇거니와.. 롤이 특히나 심한게 단지 롤에 자기조절 못 하는 사람이 많다고만 보긴 힘들죠. 당장 히오스와 비교를 해보더라도요. 운영진 측에서 손을 놓고 있다는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15/06/26 09:34
이 게임에서 이런 욕설류 문제의 원인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유저들의 문제 정말 암덩이처럼 퍼져나갔다고 보여지는데, 어느샌가 못하면 욕하는게 [당연시] 되어 버렸습니다. 그 욕중에 패드립이 들어가 있는건 다반사 입니다. 정글이 갱승했다고 던지고, 미드 안주면 트롤하고, 뭐 밴하라 그랬는데 안하면 던지고, 여기선 자신이 왕이죠. 저는 보통 욕을 들으면 바로 차단 하는데 (사실 차단해도 핑으로만 해도 쾌적한 게임이 가능합니다.) 이러면 또 슬퍼지는게 정치질을 당한다는 점이죠. 탑에서 정글이 핑찍어서 다이브 했는데 역갱 당해 죽었으면, 그냥 게임 하면서 흔히 나오는 판단 미스로 생각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그게 "와 저거 따는건데 그걸 못땀? 탑 클라스 오지네~" 이런식의 정치질을 당합니다. 여기서 대응을 하면 같은 수준이 되어버리고, 대응을 하지 않으면 정치질로 인해어느새 탑 다이브는 본인 잘못이 되어 버립니다. 2. 라이엇 시스템 문제 게임이 끝났습니다. 패드립을 신나게 한 유저를 신고 합니다. 며칠 뒤에 랭크에서 다시 만났는데 여전히 패드립을 신나게 하며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신고 시스템이 의미가 있나요? 신고 시스템만 제대로 돌아가면, 유저들이 문제를 일으켜도 시스템적으로 그것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데, 시스템은 지금 없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 이번에 다행히 즉시 제제하는 시스템이 새로 출범 되었다고 하는데, 이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라이엇의 시스템이 제발 조금이나마 게임을 청정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블리자드는 최소한 이런 일로 욕먹진 않잖아요? 히오스나 와우에서 비매너 유저에 대한 조치사항 조금만 케이스 비교를 하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15/06/26 09:39
위에는 저랑 다른 생각을 가지신 줄 알아서 댓글을 달았는데 제가 오독한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나 2번 시스템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과감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5/06/26 09:45
그래서 요즘 롤 잘 안합니다. 솔직히 하면 할수록 내 멘탈도 점점 안좋아지는게 느껴져서...
패드립까지는 몰라도 서로 비아냥 거리자 않고 싫은소리 안하고... 이런판은 정말 처음부터 일방적으로 학살하면서 이기는 판 아니면 거의 없는 느낌... 이기고 있어도 한명 실수하면 물어뜯는게... 참 왜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을 저렇게 재미없게 하고있는게 안타까워요. 이제와서 시스템을 바꾼대도 실효성이 있을지도 의문스럽고... 애초에 무법지대나 마찬가진데 당연히 점점 거칠어 지는거죠. 그냥 저분 말씀대로 노채팅 모드 이런거나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15/06/26 09:49
노채팅모드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난 채팅끄고 게임중입니다'를 표현할 수 있게 표식이라도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다들 말은 쉽게 시작하자마자 채팅차단하라고 하지만, 괜히 팀원이 말하는데 차단중이라 대답안하는게 미안하기도하고 최소한 표시라도 해줘서 "얜 채팅 안하는구나"를 알 수 있게라도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15/06/26 09:51
이런글들 보면 저는 항상 다른게임을 해온거 같네요...북미시절부터 했지만 그렇게 큰 욕을 들은건 두번 밖에 없거든요...그것도 한번은 우르프모드 크
한번은 심하게 해서 랭겜 9리폿 날리고 문의도 같이 해버리자 해서 9명 다했더니 제재가 들어갔었던... 서든이나 피온을 열심히 할때 욕을 더 먹었던것 같네요...피온은 비매너들도 넘쳤었고...
15/06/26 09:52
제가 전형적인 욕질 때문에 lol 접은 부류인데..
(심지어 그나마 크린하다던 시즌2때 ) 같이 하던 사람들은 "그정도 멘탈로 어떻게 이게임을 하냐" 라고 하더군요. 그때 아 이게임은 아무리 다시 하려고 해도 못하겠구나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욕먹으면서도 멀쩡한 사람들 틈에서 게임을 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욕을 안 먹어보셨다는 분들은 이미 둔감해지신게 아닐까요? 오프라인 기준으로 한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lol은 진짜 잘못에 대한 역치가 너무 낮아요. 역대 실력지상주의 게임 중에서 손에 꼽힐만한 와우에서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요.
15/06/26 09:55
고의트롤이야 신경 쓸 거 없고 채팅창으로 한줄만 입 털면 바로 차단해버려서
시즌2부터 했는데 한 번도 롤하면서 불쾌했던 기억이 없네요. 내가 너무 못해서 짜증나는 경우만 빼면-.- 롤은 무조건 나만 잘하면 그만인듯해요.
15/06/26 09:57
거의 접은지 1년된거 같지만 제가 롤한창할때는 패드립하는 사람은 거의 못봤거든요
롤하면서 개인방송도 많이 봤었는데 방송이라는걸 알고서 사람들이 자제 하는건지 그 방송들에서도 패드립은 잘안나왔구요 그런데 이렇게 다수가 수많은 패드립을 겪고있다고 하니 뭘까요 대체 이 차이는.. 아 물론 비아냥이나 싸우는건 많이 봤네요
15/06/26 10:01
패드립은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쌍욕 + 비아냥... 실수한 한명 멘탈 나갈때까지 괴롭히기.. 이런건 매일 보죠. 솔직히 질때는 매번 보는 느낌...
15/06/26 09:59
비정상적인 게임 맞죠. 이제는 이상한 상황이 너무 오래되서 사람들이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지경까지 간거구요.
게임 폭력성 게임뇌 드립에 lol을 이야기하면 반박 못하겠습니다.
15/06/26 10:00
늙어서 그런가 욕배틀에 창의성을 잃은지 오래고 욕하면서 게임하는 멀티테스킹도안되며..평소에 욕을 안하니 금지어 푸는 방법도 몰라서 내가 쓰면 *******이라고만나오니.. 같이욕하면 멘탈이더욱승천해버리니그냥 차단이답입네다
15/06/26 10:07
요새 제가 타의적으로 게임을 안한지 꽤 되어서..(그제 2판하기 전까지는 2달여간 하지도 못했던...)
보는건 참 좋아했는데... 안하다가 하니까 미안해서 못하겠더라구요 아는 사람이랑 하는데... 스타로 치면 1.07버전만 하다가 지금 1.14버전이야!! 하는 기분이었던...ㅠ_ㅠ
15/06/26 10:14
비아냥이나 뭐 징징거림은 참으면서 게임을 하긴 하는데, 유리멘탈이라 그런지 패드립 한 두 번 보면은 한 두 달은 그냥 접속을 안 합니다.
+_+ 대상이 제가 아님에도 그냥 채팅창에 그런 글귀가 보이면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멘탈이 와르르 무너지더군요. ㅠ.ㅠ;
15/06/26 10:21
롤에서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는 모습은 꼭 군대에서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는 모습 같죠. 외양은 단체 조직력 생활인데 진실은 개인플레이, 희생양의 필요, 그리고 갈굼의 대물림.
15/06/26 10:24
정신질환이란 말은 좀 심했다고 생각하지만, 퍼온 글의 취지는 거의 대부분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하기 전에 공부나 연습 좀 하라는 말은 들어본 적 있어도 멘탈을 수련하고 오라는 말을 들은 건 LOL이 처음입니다. 게임의 진행과 하등 상관이 없는(혹여 상관이 있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패드립이나 욕설을 견디면서 게임을 해야 할 이유도 없거니와. 대체 얼마나 대단하기에 게임을 하는데 멘탈을 수련해야 한다는 말이 나옵니까. 게임은 즐기라고 있는 건데. 웃기는 노릇이지요. 그래서 저는 LOL을 절대로 추천하지도 않고, 하지도 않습니다.
15/06/26 10:26
라이엇이 시도때도 없이 욕하고 게임에서 분란을 일으키는 유저들을 "우리의 새로운 스킨을 사기위해 돈을 투자하는 소중한 유저" 라는 생각만 버리면
쉽게 해결될 문제 이지만 라이엇은 돈에 환장해서 쉽게 그게 바뀔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15/06/26 10:33
그리고 본문의 랭킹시스템이 문제다라는 말에 일부 공감을 하는 것이 저는 요즘에 칼바람만 하거든요.
칼바람 하는 사람들을 보면 시즌 2,3,4 때 랭겜을 했던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런 분들이 랭겜에 지쳐 칼바람으로 피신 오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부 게임을 제외하곤 욕설도 거의 없고 클린한 편이었습니다.
15/06/26 11:47
새벽 타임 보면 고티어 + 친구 조합들이랑 같이 하게 되면, 흠 20% 정도의 확률로 비아냥, 부모님 안부 묻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특히나 스킬 샷을 좀 못 맞추면 시작될때도 많구요. 그리고 실상, 칼바람에서 욕하면 이상한 놈 취급 잘 안 받습니다. 그 대상이 자기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지, 보통 아무런 신경도 안 씁니다. 한대상이 욕먹기 시작하면, 그 판이 지는 형세가 되면 덩달이 비아냥 되는 사람도 많구요. 전 칼바람만 하는데, 참 희안한 사람들이 많구나 했지만, 랭크에선 그게 일반적이라는걸 알게되고선 요즘 lol 은 그냥 프로 경기 관전만 하지. 잘 안하게 되네요.
15/06/26 12:39
저도 랭겜 위주로 하고 칼바람은 거의 안할 때는 승패에 집착을 안했는데
칼바람만 하게 되니깐 그렇지도 않네요. 즐겜이고 뭐고 이겨야 즐겁죠. 욕하는 거야 당연히 꼴보기 싫은건 당연한거고 져도 상관없다고 혼자 즐겜하고 던지고 그런 사람들도 꼴보기 싫네요.
15/06/26 10:34
거의 1년째 pvp 안하고 가끔 코옵이나 돌리는데요. 예전에 같이 하던 분들이 게임 안하냐고 물어보면 입버릇처럼 '롤 클라이언트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채팅이 불가능해지면 복귀하겠다'고 얘기합니다. 저만 유독 운이 나빴던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어요.
15/06/26 10:36
신고한거 제대로, 아니 신고건의 10~20% 정도만 제대로 제재해서
욕하면 제재를 당하게 된다라는 것만 알게되도 좀 줄어들듯. 맨날 욕해도 정지나 채팅금지를 당하지 않으니 계속하는듯 합니다. 이렇게 제재가 없다시피한데, 욕으로 정지되고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막말을 많이 한건지.
15/06/26 10:43
게임상에서 욕을 쏟아내고 고의적인 비매너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에게 신고 한다고 하면 오히려 큰소리 치죠 "나 이미 몇판을 계속 이랬는데
잘만 게임하고 있잖아? 신고하려면해 gogo"
15/06/26 10:50
롤이 비매너유저들만 제대로 처리했어도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 자체를 바꿀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결국은 리옷코리아는 돈에 미친 집단이었고 돈만 벌면 머가 어찌되도 좋은 집단이었던거고요. 채팅에 대해서 북미수준의 제재만 했어도 지금보다 수배는 쾌적했을겁니다.
15/06/26 10:53
멘탈이라는 어휘 자체를 없애야합니다. 욕설과 패드립과 부도덕을 참아넘기지 못하는 것을 [멘탈의 나약함]으로 간주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죠. 예컨대 PGR의 분위기가 개판이 된 상태에서 'PGR을 즐기기 위해서 왜 내가 악플러들의 테러를 참아 넘겨야만 하냐. 이건 운영진이 처리해야할 문제 아니냐'라는 항변에 대해 '그건 니 멘탈 문제. 원래 PGR은 그런 거야. 꼬우면 탈퇴하든가'라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죠. 게임 외적인 이유로 받는 스트레스는 당연히 적으면 적을수록 좋은 것인데, 이러한 불필요한 스트레스의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멘탈]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이 되어 유저들이 반드시 갖추어야할 교양과 덕목으로 권장되면서 라이엇이라는 회사의 책임이 아닌 유저 개개인의 정신력 문제로 호도되고 있다 싶습니다.
15/06/26 11:03
롤의 반면교사로 한창 떠오르고 있는 게 히어로즈인데요...
다른 사람이랑 다툰 것도 아니고 자기한탄 한마디에 칼정지당한건 유명한 사연이죠.
15/06/26 10:59
15/06/26 11:11
다른 온라인 게임도 욕한다 뭐 이러는데 롤만큼 심한 게임은 없죠. 그 근원적 요인은 처벌이 없기 때문이죠.
트롤 처벌, 욕 처벌 둘다 포함입니다. 아무리 악랄한 트롤을 해도 노 라이퍼 게임중독자 수준으로 연속으로 겜하며 연속적으로 상당히 많이 해야만 처벌이 될 수준이기에, 실질적으론 거의 처벌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롤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 중 노라이퍼가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어차피 리폿이 의미없다 생각하죠. 실제로 트롤 만나서 "끝나고 제발 리폿좀 합시다." 이래도 "그거 뭐하러 하냐?" 이런 반응이 많죠. 끝나고 나서 상태창에서 트롤 리폿 할려고 보면 우리팀들 다 리폿도 안하고 바로 나가버린 상태... 욕도 위의 트롤 사안과 동일. 처벌이 거의 없다시피 하죠. 그래서 짜증나면 그냥 쉽게쉽게 욕을 하는 겁니다. 위의 트롤 미처벌이 욕을 더 범람하게 하는 요소도 조금쯤은 있습니다. 어차피 상대가 어떤 트롤을 해도 리폿으로 처벌하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욕이나 하면서 분풀이 하는 것이죠. 왜 고소열풍(...)이 불고 인터넷에 고소 가이드글까지 범람하는 웃지 못할 일이 발생하게 되었을까요? 어차피 라이엇에서 제재를 안 먹이니 인실X이라도 먹이고 싶다는 바람 때문이죠. "어차피 리폿 당해도 절대 제재 안 먹는다." 이 심리가 전 롤유저에게 뿌리박혀 있고, 이것이 사실인 것이 가장 큰 문제지요. 실제로 트리뷰날이 도입된 이후로 롤 관련 사이트들이나 게임 관련 사이트들에서도 트리뷰날은 상당히 화제가 됬었지만 금방 식었는데, 그 이유는 트롤이나 패드립 신고해도 거의 처벌이 안 된다는걸 눈으로 직접 보고 다들 넌더리가 나서 그런거거든요.
15/06/26 11:29
90년대부터 인터넷게임 즐겨오신분들은
멘탈 좋을듯... 저같은 경우만해도 어지간한 욕은 대충 받아주든가 귀찮게굴면 차단하는 강철멘탈이라 ㅜㅜ롤하면서 욕땜에 스트레스안받고 제가 못해서 겜지면 화나더라고요 크크크
15/06/26 11:34
솔직히 롤 하면서 위 글에 있는 사람(욕과 조롱하는사람, 우월감느끼려고 안달난 사람)을 몇번 보지 못했다고 하는건
다른 사람들에게 무관심한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시즌 2~3까지만 하고 접었는데 처음 롤 할때는 '무조건 욕,조롱을 먼저 하는 사람이 잘못이다.' 라는 생각하에 욕과 조롱을 먹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변호하고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뭐 다섯게임에 한게임은 제대로 되나? 대부분 게임마다 난장판 됩니다. 그러다가 조금 포기하면서 그냥 한두마디씩 '니애미', '정글 존나못하네' 이렇게 툭툭 던지는건 그냥 참다보니까 훨 더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게되고, 그러다가 내가 타켓이 안되는 욕설들을 다 흘려 버리다 보니 뭐 욕먹는경기는 20~30경기해도 한경기도 안나옵니다. 그냥 게임 자체는 훨 원활히 즐길수 있죠. 그러다가 한번 타켓으로 욕 심하게 먹고, 부들부들 하다가 차분하게 마음 가라 앉히고 접었씁니다. 너무 나간거 같지만 그 때 '그 들이 내게 왔을때' 시가 생각나더라구요. 접은 유저로써 대공감 하는글이네요.
15/06/26 11:35
지금 롤의 게임문화를 보면 현재 게임을 즐기는 10대 20대들이 몇십년 후에 똑같은 나이대의 자녀를 두는 때가 되면 지금의 기성세대보다 더 게임에 대해 부정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의 기성세대들이 게임을 탄압하면서 하는 레파토리인 폭력성, 욕설 및 인성저하는 LOL 에 정확하게 해당되는 이야기거든요. 몇십년뒤에도 게임은 즐거운 오락거리 보단 툭하면 부모님 욕과 남탓을 배우며 인성에 해가 되는 것들이라고 인식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롤 접고 다른거 하니까 마음의 평화가 오고 참 좋은 거 같아요... 졸리면 디아하고 시간있으면 플스게임 하고..!
15/06/26 11:35
롤은 몇 번 안 해본 도타 유저인데 롤에도 차단 기능이 있지 않나요?
욕 들으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립니다. 저는 욕설보다는 나는 정말 열심히 했는데 팀원 하나가 구멍이어서 지는 그런 경우에 화가 많이 나더라고요. 근데 언젠가부터 이런 생각이 들었죠. 나 혼자 열내봤자 그런 사람들이 변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내 몫만 하고 즐기자. 어쩔 수 없습니다. 혼자 감정 소모해봤자 본인한테만 마이너스에요.
15/06/26 12:01
근데 그건 또 다른문제인게 애시당초 시비를 안걸면 되는 문제거든요. 욕먹고 걍 차단하고 신경안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단 욕먹으면 똑같이 싸워야 직성풀리는 사람이 있는거죠. 하지만 두 케이스 모두 욕먹기 싫어하는건 똑같습니다. 그래서 애시당초 시발점이 되는 유저를 처단해야하는데 시스템이 개판이라 ㅡㅡ
15/06/26 12:06
시비건 놈만 나쁜놈이야 라고 하기엔
같이 싸우는 놈도 나쁜 놈입니다 선빵 맞았으니까 내가 이제 패도 정당방위라고 생각하는게 웃긴거거든요
15/06/26 12:08
그래서 현실에서는 맞는놈이 승자란 얘기가 있죠. 일단 일방적으로 맞고나면 법이 인실좆을 시켜주니까요.
근데 롤에서는 이 '법'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니(효과적으로 처벌이 안되니) 나름의 자기방어적 측면이 강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가만있으면 호구로 보는 경향이 강한거 같기도 하구요.
15/06/26 12:14
가만히 있으면 호구로 보는게 아니라
보통 그만하죠 재미없거든요 어차피 롤에서 욕이란게 가해자 피해자가 따로 없어서 난 선빵 맞을때만 욕해 이런건 큰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어차피 시비란게 플레이 지적인데 팀게임인 이상 이걸 없앨순 없거든요 지적받으면 나도 욕한다는게 이상하죠
15/06/26 12:15
근데 지적질이라는게 '교정'이 아니고 '이거 못함? 병X아' 이 수준이라 사실상 시비죠. 개인적으론 패드립 만큼이나 듣기 싫은소리고 '니들이 그러니깐 브론즈지 쯔쯔' 하는건 진짜 크크크크크크크크
15/06/26 15:27
차라리 미드 원딜 고르고 정치질 당하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몸대는 캐릭잡고 정치질 당하면 크크크크크 정글러가 귀하다는 소리 듣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15/06/26 11:49
이게 차단기능이 있긴한데 참 뭣한게 뭐냐면
일단 차단을 하려고 맘을 먹었다는건 욕을 먹었다는거거든요. 개아기 소아기부터 시작해서 애미리스가 어쩌고 저쩌고 일단 욕을 한번 들어야 차단을 실행하게 되는데, 이게 되게 찝찝하다는거죠. 내가 차단해서 내 눈에 안보인다 한들 쟤는 분명 나를 욕하고 있을텐데, 그렇다고 차단풀고 맞욕하는건 싫고, 걍 차단하고 하자니 계속 한구석은 찝찝하고. "그 정도 멘탈이면 롤 접어라" 하는사람도 있던데, 욕먹은 사람의 멘탈이 지적의 대상이 되는걸 보면 확실히 롤판에는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거 같습니다.
15/06/26 11:58
처음부터 차단하시면 됩니다.. 욕먹을 때 까지 기다리실 필요가 없어요
실제로 롤 채팅의 99%는 게임과 상관없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의사 소통이 안된다는건 말이 안되고, 좀 심심할 뿐이죠 욕먹기 싫으면 차단하면 되고 상관없으면 채팅하면서 하는거죠 뭐..
15/06/26 12:02
그 얘기 참 많이 듣는데 그건 또 그거대로 좀 찝찝해요, 애시당초 팀 전체를 암묵적 크래시토커로 간주하고 게임을 진행한다는건데, 이게 또 "난 채팅안합니다"하고 표시라도 되면 좀 덜할텐데 그것도 없으니깐 또 그렇고 막 그렇습니다 크크
15/06/26 12:11
전 심리적으로 다른 카테고리로 취급해서 동일선상에서 비교는 아닌거 같습니다. 어지간하면 좋게좋게 즐겁게 게임하고 싶어서 팀원끼리 잘하고싶은데 높은확률로 크래시토커가 존재할거라 예상은 되지만 또 다른 팀원에게 입닫고 게임하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고.... 아몰랑 일해라 라이엇! 크크크
15/06/26 12:21
일단 라이엇이 열심이 일안한다는게 문제 크크크
근데 전 게임 져도 팀원들끼리 분위기 좋게(혹은 그냥 암말없이) 게임하면 딱히 스트레스는 없더라구요.
15/06/26 12:19
차단이 해법은 아니죠. 말씀하신대로 이미 욕 먹은 상황에서 차단을 해도 찝찝함은 남아있으니까요.
근데 이게 또 팀 게임이다보니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 처음부터 싹 차단할 순 없는 노릇이죠. 저도 예전엔 욕 먹으면 같이 싸우고, 팀에 구멍 있으면 쓴소리 하고, 내가 구멍일 때는 변명하고 했었는데요. 결국 다 자기한테 마이너스더라구요. 채팅창이 더러워지기 시작하면 그냥 채팅에 안 낍니다. 게임의 승리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거든요. 이젠 차단 기능도 안 써요. 그냥 무시합니다. 승리에 너무 집착하기보다는 게임 자체를 즐기자라는 마인드로 합니다 크크 "그 정도 멘탈이면 롤 접어라" 라는 말은 아니에요. 자기 멘탈은 스스로 지켜야한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15/06/26 11:44
"새로운 게임 매너 개선 시스템이 시범 적용됩니다"
http://www.leagueoflegends.co.kr/?m=news&cate=notice&mod=view&schwrd=&p=1&idx=251523#.VYy8Z_ntlBc 개선되는 방향이라 다행인거 같긴 합니다. 늦은건 아쉽지만요.
15/06/26 11:54
패드립 마구 발사하던 놈들이 공식적 사과 하나 없이 프로게이머 잘 하는게 롤 아니겠습니까
게이머들도 인성의심되는 애들이 한둘이 아닌데 유저들이야 뭐.... 패드립도 게임문화 중 일부다 라는 개소리까지 나올 정도니 말 다했죠.
15/06/26 12:04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라, 악용하는 사람이 문제이듯...게임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 입니다.
게임이 문제라면 매너있게 게임 하는 사람들은 뭐라 설명해야 할까요. 보살이라서? 제제를 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15/06/26 12:05
사람이 문제면 사람을 처벌할 시스템이 있어야하는데 지금 롤은 그게 없죠. 뭔가 알이먼저냐 닭이먼저냐 같은 문제인데, 전 일단 시스템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시스템만 잘 되어있으면 발생할 일이 아니니까요
15/06/26 12:09
시스템으로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미 자리 잡혀버린 게임 내 욕설 문화는 사실상 어떻게 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욕설 없는 온라인 게임은 못본거 같습니다. 게임들 마다 제제하는 시스템과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욕설하는 사람의 숫자 차이가 롤은 압도적일거 같은데..시스템으로도 정화할 수 있는 수준은 이미 넘어갔다고 보이네요.
15/06/26 12:11
현 상황은 그렇습니다만, 유저들이 그렇게 좀 처벌 해라 할때 했으면 많이 달라졌겠죠. 사실 지금은 확실히 늦은감이 있긴해요. 어지간히 강하게 처벌하지 않는이상.
15/06/26 12:18
제 친구놈이 페북에서는 그렇게 꺠시민 코스를 하는데 롤만하면 심각한 패드리퍼가 되더군요. 같이 할떄마다 그러지 말라고 그렇게 말하는데 그렇게 욕 하는거 자체가 재밌어서 한다나요? 참......... 결국 포기하고 그녀석하고는 아예 같이 게임을 안합니다-_-
처벌 강화되서 내친구고 뭐고 다 제약좀 먹였으면 좋겠네요
15/06/26 12:19
내가 북미섭만 하는 이유~~~~
채팅창에 욕을 해도 뭔말인지 못알아 먹어서.. 하는게 편하더라고요.. 그냥 간단한 채팅만 해도 게임하는데는 별 지장 없으니.... 영어를 잘 못하시는 (저처럼)분은 어여 북미섭으로 오세요~~~~
15/06/26 14:03
150핑 정도 나오는데 적응되면 할만합니다 평소 본인이 '이 챔으로는 Cs먹기 힘들다..'.... 하는 챔으로만 안하면 비교적 쾌적하게 하실수 있어요
15/06/26 12:36
오즈s님 말대로 이 장르가 답이 없는겁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데 반해 그걸 게임 내에서 해소하기 어렵고 스트레스의 원인을 남에게 전가시키기 쉬운 구조라는데 있죠. 욕설 등의 채팅이나 트롤플레이 같은 건 이러한 게임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표면으로 드러나는 것일 뿐이고요. 많이들 말씀하시는 비매너 행위 제재를 강화한다고 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매너있는 사람들만 이러한 게임을 즐긴다고 해도 그들이 게임 구조에 의해서 고통받는 건 해소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해소되기 어려운 스트레스를 가하는데 사람의 정신에 영향이 갈 수 밖에 없기에 롤이라는 게임이 '사람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라는 주장에 동의합니다.
15/06/26 12:47
저는 롤하면서 저런 점이 오히려 제 인생엔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예전엔 너무 순둥순둥하고 조금만 뭐해도 겁먹고 잘못될까 걱정하는 미어캣같은 녀석이었죠. 근데 시즌2부터 지금까지 랭겜 수천판 돌리며 멘탈의 극한을 시험하는 일을 수십번 겪다보니 성격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조금 성깔이 더러워지고 인간관계에서 왠만한 압박이나 말같은거에 너무 겁먹거나 쫄지 않게 되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대범해졌다, 혹은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되었다 라고 해야 될듯. 누구한테 내 생각 제대로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입다물고 얌전히 남이 시키는 대로만 했던 인간에게, 조금이나마 변모할 동력을 줘서 저한테 있어선 랭겜이 무조건 최악이라곤 말할 수 없네요.
15/06/26 12:54
롤하면서 예전부터 했던 생각인데,
예를들어 농구장에 가서 거기있는 사람들끼리 팀짜서 5:5를 했다고 칩시다. 거기서 슛 못넣으면 그것도 못넣냐이런식으로 같은편 멘탈건드리고, 못하면 너 앞으로 농구하지 마라 이런다던지, 상대를 조롱한다던지 이러나요? 그러면 그사람이 왕따당하고 이상한 취급받겠죠. 근데 롤에서는 이런짓이 비일비재하고, 제제도 안받는다면 문제있다고 봅니다. 스트레스를 게임이기때문에 남에게 풀어도된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게임사에서도 노력하고, 플레이어들도 바껴야 된다고 봅니다. 최소한의 그런 노력조차 없다면 게임은 게임일뿐 스포츠가 되는건 요원하다고 보구요. 제일 짜증나는건 현상황을 합리화해서 당연히 이럴수밖에 없다는 듯 말하는거 같습니다.
15/06/26 13:04
근데 다른 프로스포츠에서도 패드립, 쌍욕은 안하지만(이거도 하는 경우가 꽤 있고, 물론 처벌받지만요.) 조롱 정도는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나요. 그냥 그런 것 자체가 잘못된거지 타 종목과의 비교는 의미가 없습니다. 축구에서 귀 물어뜯고 인종차별발언하고 패드립치고 보복살인태클 날리고 관중한테 캐논슛 날리고 관중한테 쿵푸킥 시전하고, 그리고 농구의 트래쉬토크가 공공연히 들려오는지, 아이스하키에서 선수들 쌈박질을 왜 가만히 놔두는지. 다 스포츠가 본질적으로 경쟁 속의 갈등을 품고 있단걸 인정하는거죠. 그래서 이 문제와 '게임이 뭔 스포츠냐 전자오락이지' 는 맞지 않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15/06/26 16:05
솔랭은 같은 팀으로 묶이긴 하지만 사실상 개인플레이의 집합이라고 봅니다. 팀랭과 가장 큰 차이점에서 그런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팀랭은 이기면 팀의 승리지만 솔랭은 이기면 내가 이긴거지 우리 팀의 승리라고 여기지 않죠. 듀오라면 듀오 두명끼리 우리가 캐리해서 이겼네 구요. 힘을 합쳐 같이 승리를 향해 나아가야 할 존재가 아닌 그저 내 승리를 위해 임시로 붙어있는 합승객인겁니다. 대다수의 솔랭유저가 그런 사고방식이니까 같은 팀원에게 패드립과 쌍욕을 하고 고의트롤을 하는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15/06/26 13:23
글쎄요?
저도 나름 시즌2부터 꾸준히 즐겨왔는데...(노멀 3000승!!랭겜까지 합치면...후...내 인생...) 다른게임에 비해 크게 다른걸 모르겠습니다. 진짜로요. 저는 진지하게 롤을 하면서 욕을 한번도 한적이 없는 슈퍼 클린유저입니다.(좀 자랑스러워요 크크) 욕하기도 싫고 욕을 듣는것도 싫습니다. 욕이 아닌 비아냥과 게임내의 키보드배틀도 싫습니다. 저는 픽밴때부터 낮은 수준의 욕이라도 하면 바로 차단합니다. 게임내에서도 아군이건 적군이건 안좋은 언어가 보이면 다 차단합니다. 게임이 끝나면 차단자는 꾸준히 리폿합니다. 또한 게임중 트롤...정말 많은가요? 트롤이 많다는 얘기가 나오고 시즌 3부터 진짜트롤을 기록해봤는데...거의 없습니다. 제 기준 0.7%의 게임에서 등장했네요. 트롤이 많다 징징대는 분들은 아마도...운이 더럽게 없거나, 그냥 지는 게임에서 크게 못한아군(보통 똥싼다 하는...)을 트롤러로 규정하는겁니다. 그래야 자기가 진게 트롤때문이라 합리화가 가능하니까요. 멘탈관리...차단하면 관리됩니다. 욕 한마디 보는순간 차단하세요. 욕의 대상이 누구건간에요. 하지만 아마 이렇게 게임하기는 힘드실겁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 욕배틀에 참여하길 원하거든요 크크크
15/06/26 13:45
그냥 내가 리폿한거에 대해서 어떤 심판을 받았나만 제대로 보여줘도 훨씬 나을텐데 말이죠.
근데 라이엇 입장에서는 굳이 악성 유저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어그로 끌려야 사람들이 더 많이 하고 돈도 더 많이 벌죠.
15/06/26 13:47
15/06/26 14:22
장르 자체가 유저들간의 스트레스를 일으키도록 유도하는것이 부분이 많은건 확실합니다만
지금의 운영 자체를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의감이 넘쳐서 그런진 몰라도, '욕하는애들 차단하면 되지 뭐' 라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단죄하고 싶은생각밖에 안들어요. 그런 유저들은 꼭 게임 내적인 처벌이 되었든 법적인 처벌이 되었든 처벌이 되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렇지않게 타인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하는걸 왜 좌시해야만하죠? 게임을 못하면 당연히 부모들까지 싸잡아서 욕을 먹어도 된다는 생각은 도대체 어떻게 사고하고 교육을 받으면 나올수 있는 생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5/06/26 14:27
롤 랭크를 볼때마다 깨진 유리창 법칙이 생각납니다. 사람들은 몇몇 트롤러때문에 폭력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어요. 누구나 꾹 참으며 이성적인 대처를 할 수 있는건 아니죠. 부모욕을 듣고 모두가 '딩거 픽하더니 그럼 그렇지 쯧' 하면서 쉽게 넘길 수 있는건 아닙니다. 그렇게 같이 욕하고, 멘탈이 깨져 우물에서 춤을 추다보면 자신도 쉽게 다른 트롤러가 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거든요. 그렇다고 차단을 하려해도 이 판의 한두명을 차단하는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다음판에도, 다다음판에도 다시 저런놈들을 만난다는 사실에 랭크를 돌리기는 정신적으로 너무 피로해집니다. 승급전에서 x자가 늘어나는것 만으로도 고통스럽죠.
또 압도나 인카네이션같은 친구들이 프로씬에 오지 않길 바라는것도, 사람들(특히 어린 학생들이) 툭하면 욕하고 미드로 뛰어도 게임만 잘하면 되는구나. 그렇게 게임해도 상관없구나. 프로라고 해봐야 그런 놈들밖엔 없구나.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들꺼라고 강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E-스포츠가 스포츠를 지향하고, 선수나 지망생이라면 그에 따른 스포츠맨쉽을 요구할 수 있다고 봅니다. 프로 게임뿐만 아니라 기량 유지를 위한 연습용인 랭크게임에서도 모범적인 선수가 되도록 롤모델을 세우고, 왜 프로가 될 수 없는지 본보기를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15/06/26 15:09
딩거 유저신가봐요? 딩거 픽하고 욕 먹은 기억이 더러 있어서 공감갑니다.
대회에서 잘 안나오는 챔프를 하면 그냥 욕하는 분은 왜 그런지... ㅠ
15/06/26 17:11
한때 페이즈킬러 방송을 열심히 보면서 파봤는데 딩거로 못할땐 가차없이 어머니 안부를 묻더군요..
전 잘 못참는 쪽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15/06/26 15:23
애초에 욕을 하는 사람을 [상대할 가치 조차 없는 한심한 족속]으로 생각하고 게임을 해온지라 롤에서 벼라별 미친 소리를 다 봤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응대하는 순간 동급이 되는 것 같아요.
15/06/26 15:28
개인적으로 디씨 눈팅 근 10여년, 최상급 레벨의 패드립에도 동요 하나 없습니다. 제가 lol 패드립에 빡치는 건 아군들의 멘탈 흔들어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을 나락으로 빠뜨리기 때문입니다. 게임 흐름이 트롤러 패드리퍼들에 좌지우지되고 그 게임 이길라고 정상인들이 등갓들한테 굽신대야 간신히 게임이 유지되는 꼬라지가 제가 이 게임을 접은 가장 큰 이유입니다.
15/06/26 16:26
유저가 채팅을 차단할 게 아니라, 욕하는 놈들을 게임 내에서 차단해야죠.
이미 욕 먹고 나서 차단한다고 먹은 욕이 자연소멸하는 것도 아니고, 그 욕은 왜 먹어야 한답니까. 시작하자마자 올 차단은 팀원과 의사소통도 못하는 싱글게임 하라는 얘기랑 별 차이가 없고요. 라이엇이 똑바로 일을 안하니까 이 꼬라지가 나는거죠. 육두문자 나오면 7일,15일,30일,영구정지 빠릿하게 때리고 패드립에 대해서는 바로 영구정지. 정지 시에는 동일한 가입정보의 계정은 모조리 같이 정지시키면 욕이 확실히 줄어들 겁니다. 제재 있든말든 욕하는 놈들이 몽땅 정지되어서 못 들어올 테니까요. 큐 잡는데 십수분 걸려도 욕 안듣고 깨끗하게 게임하는게 속 편하고, 망겜 소리 들어도 그게 낫습니다.
15/06/26 20:45
욕하는건 잘못됐고, 그에 따라 욕하는 사람을 확실하고 빠르게 제재한다면 욕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있다손 쳐도 보이기 힘들겠죠 바로 제재당하니까.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기본적인 운영원칙아닌가요? 위 문장에 동의하는 이상, 난 그렇게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는 차단하면 끝이다 등등 다른 말이 나올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안과는 전혀 무관하니까요. 라이엇한테 해야할걸 하라는거 뿐이죠.
15/06/28 21:37
카오스랑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카오스는 제제하는 시스템조차 없어도 롤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깨끗한 게임입니다. 총대라는 환상적인 탈출수단을 제공하는데 멱살잡고 싸울일이 어딨습니까?
롤나오고 나서 웹인성 개판난 부분 분명히 있습니다.
15/06/28 23:13
저도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카오스처럼 탈주해버려도 영웅을 조절가능하게 한다면.... 좀 대안이 될수있을까요? 카오스는 폐쇄적으로 이뤄져서 그나마 나았다고 생각해요. 공방이나 릴채같은 공개적인 곳에선 욕 수준이나 탈주정도도 비슷했던걸로 기억해요. 그치만 클채나 클랜이나 서로 유저들끼리 가까워진다구해야할까요. 서로 알아볼 수 있을수록 그럴 확률이 적어졌던 것 같아요. 롤은 근데 거의 대부분이 카오스 공방같은 느낌이니까, 패드립 등등이 더 심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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