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19 20:35
조이럭이 MSI끝나고 롤러와에서 온게임넷 해설진에 대해서 평가하더라구요 세체해... 적극 동의합니다. 그중 클템 해설의 역할이 너무 좋은게 게임에 대한 이해도도 좋은데, 김동준 해설이 가지지 못한 드립력이 워낙 뛰어난지라... 말씀하신대로 스베누 KT전은 정말 스베누에 그 어떤 칭찬도 해줄 수 없는데, 이래선 안된다라는 약자 지향적 해설이 전 너무나 좋더라구요.
15/06/19 20:40
이 댓글을 보니까 안준영 해설은 따로 길게 언급해야 되는게 맞았던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채땅굴 해설도 좋아하지만 리즈시절 GSL 엔준영의 해설은 정말 일품이었는데...
15/06/19 20:41
롤판에서는 클템해설이 제일 좋고
스2판에서는 유채꽃이나 GSL 해설분들 어디하나 빠질것 없이 너무 좋습니다 흐흐 그중 유채꽃조합이 너무 재미있어요
15/06/19 21:15
경력은 물론 게임 보는 눈에 선수 심리, 드립까지... 선수에 페이커가 있다면 해설에 클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덤으로 스타시절부터 해설해온 김동준 해설은 엠비션, CCB시절부터 해설해온 빛돌 해설은 스코어라고 밀어봅니다. 꾸준함의 클라스!
15/06/19 22:35
저도 CCB시절의 빛돌해설은 정말 신이었습니다 크크
당시 카오스 초보시절이라 뭐가 보이지도 않는데 모든 상황을 한눈에 다 보면서 해설을 하는데 언제나 코치의 플레이와 빛돌의 해설을 들으며 카오스를 참 많이 즐겼었네요 pris vs crow 기적의 결승전 이후로 ccb 시청을 그만둔거같은데 참 추억돋네요
15/06/19 22:55
기본적으로 말 솜씨가 좋아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롤해설도 그럭저럭 잘해나가고 있다고 보는데 카오스시절은 진짜... 드립+해설이 100프로 완벽했었죠
15/06/21 01:59
뭐 쉴드는 아니구요. 말씀하신 의견은 저 역시도 동의하고 변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나겜이 커온 밑바탕이 카오스다 보니 그 버릇이 남아있는것 같아요.
저야 CCB때부터 봐온 사람이라 그 특유의 스타일을 이해하고 재밌어하지만 lol부터 보기 시작한 분들이라면 '쟨 뭔데 저러는거야? 지가 뭐라고 선수한테 저래?' 이런 생각이 들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크크 근데 그두사람은 원래 그랬어요. ccb때부터 선수까고 드립치고 해설하고 그땐 그게 통했고 재밌었는데 지금은 아닌거죠.
15/06/19 21:26
클템해설이 잘하고, 저도 무척 좋아하긴하지만 역대최고라는 칭호를 붙이기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상황마다 반복되는 표현들이나.. 긴장감유도, 스토리텔링 등등 아직 많이 발전할 부분이 있고 발전할수 있다고 보여지구요. 더불어 해설을 한명 더 늘렸으면 어떨까 하는생각도 드는것이.. 나겜 롤러와에서 노잼스라는 말이 나오는건 연출과 해설들의 포장능력부족이 아닌가 하는 말이나왔는데.. 어느정도 공감가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게 연출도 연출이지만.. 색깔이 다른 해설이 하나만 더들어와도 많이 달라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중간한 유망주가 들어오거나하면 또 극딜맞을것이고.. 마땅한 대체제가 보이지 않는다는게 아쉽네요. 만약 그런 해설유망주가있다면, 그해설은 이승원, 엄재경류의 해설이 들어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엄재경 두말할 것이 없고 엄해설 못지않게 이승원해설도 엄청난 스토리 메이킹을 하시던분으로 기억하거든요. 콩택전이나 김택용우승때의 감성적인 멘트들로 잔잔한목소리로 감정이입을 확 잡아주셨었죠. 강민해설이 여러모에서 까이긴 했지만, 사실 이롤을 맡을수 있는건 강민해설이라고 생각했는데.. <ex나진실드 kt전의 역전극> 좀 아쉽게 되었지요. 다른부분에서 부족하시기도 했고..까여도 너무 까이셔서... 클템이 이 이부분까지 완벽해질 필요는없고, <클템은 쌈마이스러운 가벼움과 적시적소의 유머스런 드립으로 다른 장점을 가지고있으니까요> 다른 해설이 들어와서 이부분을 채워질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5/06/19 21:34
그걸 다 고려해도 자질에서는 역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다 되는 해설은 스1 시절 엄재경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엄해설도 약점이 있는 해설이니까요. 클템이 역대 최고라고 부르기에 아직 모자라다면 결국 쌓인게 아직 적어서라고 생각해요.
15/06/19 22:31
스토리 메이킹은 리그제에서 안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재미 없는 경기는 누가 해설 해도 재미 없는 거고 지금 해설진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15/06/19 21:30
현재 LCK 해설은 정말 최고의 해설이 맞는것 같습니다.
가끔 경기를 해설과 같이 보다보면 저도 나름 챌린저까지 찍어봤고 팀 게임 경험도 많은데 저보다도 한타때 어떤 일들이 있어났나를 더 잘보시고, 게임의 유불리 향방을 잘 파악하실때가 있더라구요..
15/06/19 21:33
현재 안준영이 공익 신분이므로...개인적으로 완전체 해설이라는 말을 쓰고 싶은 해설은 안씨 한명 뿐이어서...
클템 좋아하긴 하는 데...흠 전 아직도 롤판은 해설면에서 발전의 여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국내나 국외나 뭔가 조금씩 아쉬워요. Jatt이나 김동준이 참 잘하긴 하는 데 둘다 2퍼센트씩 아쉽고...
15/06/19 21:46
김성룡9단이 해설은 정말 재밌고 맛깔나게 잘하지만 최근에는 수를 보는 능력이 떨어지신 것 같기도 합니다 크크
저번에는 한 대국을 2개 채널에서 동시에 중계했는데 다른 채널에서는 이미 끝난 대국을 가지고 아직 수가 있다는 등으로 해서 역대급 흑역사를 남겼죠
15/06/20 00:39
정말루요. 전 정말 철권 한번도 해본적 없고, 챔프의 스킬도 거의 모릅니다만 철권 경기는 정말 시간 기다려가면서 봤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채널 고정 시키는거 보면 정말 대단한거죠
15/06/19 22:38
최소한 세손가락 안에는 드는 해설같습니다. 영어해설과 한국해설 둘다 포함해서요.(나머지 국가는 언어의 한계로 제외)
저도 스베누해설 하는 클템에게서 놀랐던게 그냥 경기현상만 설명하는게 아니라 선수들한테 조언해주듯이 해설하는게 참 와닿더군요. 특히 스베누가 2:4 교환당했을때 저런거라도 해야된다고 특유의 개드립을 치면서 설명할 때 피식하면서 동감했네요. 드립도 잘하고 선출해설이라 지식도 넓고 만능해설같아요. 만약 롤이 쇠퇴하고 다른게임의 해설로 가더라도 잘하실 것 같습니다 김동준씨와의 합도 참 좋아요 요즘 매번 명품해설을 듣는것 같아 두분께 너무 감사하네요.
15/06/19 22:39
전 이승원해설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온겜넷을 더 선호했지만 해설은 정말 이승원해설만한 분이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롤중계 하셨어도 엄청 잘하셨을텐데 개인적으로 약간 아쉽네요. 이승원 해설이 들어와서 4인중계 하면 동준좌랑은 원래도 호흡같이 하셨으니 무리없을테고 클템하고도 잘맞을텐데.. 전캐스터에 약간의 흥분감의 덧붙여서 차분한 이승원 해설의 요목조목 짚어주는 해설이 듣고 싶습니다
15/06/19 22:42
게임하는 것만 봐도 대략적인 성격이 가늠되죠.
막타 미사일을 날리고 그 미사일이 적중하기도 전에 새침하게 돌아서는 임요환의 레이스, 천금같은 해처리가 찢겨져 나가도 풀지않는 홍진호의 스탑럴커, 건물위치까지 똑같은 서지훈의 빌드, 타워와 적들 한가운데로 앞비전해 들어가는 제벡풉의 이즈리얼 등.. 그런데 도저히 매칭이 안되는게 김동준이에요. 패도적인.. 피해 굶주린 야수같은.. 다혈질에 급한 성질일듯한 게임스타일이 무색하게도 해설은 놀랍도록 차분하고 섬세하며 다정다감하죠. 뭐 사석에서 같이 술마신게 아닌이상 성격을 확신할 순 없지만, 참하고 착한 청년인건 확실해 보이거든요. 드립이나 맵리딩은 클템에 비해 약간 정도 밀릴지 모르나 게임내외 전체적인 면에서 밸런스 잘잡히고 호감인, 제 기준에선 최고의 해설입니다.
15/06/19 22:56
해설자분들 다 모아모아 한번씩 예능 프로 하는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댓글들 보니..
채정원 본부장님, 빛돌이나 강민해설 단군 캐스터, 이승원 해설, 동준좌해설. 등등.. 아 알긋냐랑 오락실 보고파.. 아 생각만 해도 흐뭇하네요 크크
15/06/19 22:57
저도 이런 주제로 글을 한번 써보려고 했는데 만트리안님이 먼저 써주셨네요. 확실히 저도 스타시절부터 여러 게임 해설진을 봐왔습니다만, 종합적으로 볼 때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해설자로는 클템, 김동준 이 두분인 것 같습니다. 캐스터는 뭐 MC용준 그 자체구요. MC 더 캐스터 갓 용준.
우선 해설자는 언변이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풀어서 설명하면, 빠르게 전개되는 상황을 적절한 어휘와 문장으로 해석한 다음 이것을 선명한 발음 및 가청성이 좋은 톤과 억양을 통해 사람에게 전달해야 하죠. 이런 부분을 해설자의 하드웨어라고 칭하고 싶은데, 이부분에서 클템과 김동준 해설은 거의 만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게임 양상이 고조될때 얼마나 그 흥분감을 배가시키면서 몰입력을 만들어내느냐가 거의 이부분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단순히 게임을 담담하게 설명하는 해설자가 아닌, 일종의 프리젠테이션을 담당하는 롤이라고 보거든요.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적절한 수준의 전문성입니다. 적어도 현재의 트렌드와 선수의 의도 및 전체적인 틀에 대해서는 항상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세세한 디테일의 경우 선출해설가나 당장 지금 선수들보다도 해설진이 뛰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건 어떤 스포츠를 봐도 다 마찬가지죠.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해설자는 단순히 분석하는 목적으로 중계를 한다기보다는, 관중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어떻게 보면 더욱 '맛'이 있는지를 알려주면서, 때대로 양념을 가미하는 그런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중계진의 롤 배분이나 스타일과 국내의 그것은 차이가 있으니 굳이 어느게 옳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한국식 중계진의 역할, 그리고 그 재미는 이런 부분에서 크게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거침없이 흥분하고, 그와중에도 어떤게 맛있다고 딱 짚어주면서 사람들의 몰입을 유도하는. 마지막으로는 유머 내지는 위트, 그리고 여러가지 말재주(소위 포장, 스토리텔링 등)와 같은 게임외적인 부분입니다. 김동준의 해설의 경우는 노잼준이라는(크크크) 표현대로 유머에 딱히 큰 소질을 보여주진 않고 있지만 이미 클템과 MC용준이 이부분에서 리미트 해제한 상황이라 김동준 해설까지 휩쓸리면 답이 안나오는 관계로 오히려 다행이라고 봅니다 크크... 대신 김동준 해설 특유의 임팩트 있는 어휘 구사와 열혈 느낌나는 감정이입은 그 자체로 하나의 콘텐츠가 됩니다. 게다가 그 와중에서도 어휘력, 문장력에서의 안정성이 있기 때문에 대단히 선명하게 각인이 되죠. 롤 중계 초창기의 펜-타-킬-!!!!처럼 말이죠. 저는 김동준 해설이 거의 명경기의 절대요소급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명경기라면, 김동준 해설의 (진짜 재밌어서 어쩔 줄을 모르는, 겁나...!!!)흥분섞인 멘트들과 함께 듣는게 제맛이죠. 크크 그리고 클템 해설은 거의 드립계에서는 전무후무한 레벨이 아닌가 싶을 정도고 얼마전 삼성이 어이없이 역전당한 경기였었나요? 20초동안 쉴새없이 삼성이 해야될, 그리고 왜 이렇게 되었나에 대한 해설을 루시안 궁처럼 다다다다다 풀어내는 장면에서 알 수 있듯이 엄청난 달변가죠. 이런 말재주만으로도 노잼경기도 재밌게 포장할 수 있고, 선출로서의 전문성은 물론 게임계 전반의 이슈들을 포괄적으로 풀어내면서 스타메이킹도 담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정말 사기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분의 존재+MC 용준의 조합은 제가 꿀잼스건 노잼스건, 시간 나는대로 다 챙겨보는 이유기도 하죠. 이 세분들에게 더욱 더 나아졌으면 하는 부분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아쉬운 부분도 더러 피력합니다만, 그래도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조합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15/06/19 23:23
최고의 해설하니 이승원 해설과 ccb시절 빛돌해설이 생각나네요.
이승원 해설은 해설 본연의 능력에 몇가지 명언들도 생각나고..ccb 빛돌해설은 해설능력에 드립력까지.. 의도치않은 배산임수드립 크크
15/06/19 23:28
바투 아시네요... 일단 바둑을 기본으로 깔았던 게임이라 진입장벽에서 상대가 안되서.. 아쉬웠던 게임이라고생각합니다.
김성룡 9단 해설은 진짜 이게 바둑프로기사 맞나 싶을정도로 좋았죠.. 월드바투리그 8강전 유일하게 아마추어 선수 혼자 올라갔었던걸로기억하는데 아직도 생각나네요.. 중국 프로상대로 패패승승까지가서 5세트에서 1점차이로 질때 아쉬워하던 그.... 바투여신전도 재밌게봤었던..
15/06/20 00:15
저는 개인적으로 안준영 해설 정말 좋아합니다.
안준영 해설은 본인이 워낙 스2를 좋아하고, 플레이도 많이하는지라, 해설 듣다보면 깜짝 놀라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_-).....
15/06/20 00:30
롤만 한정하면 저도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역대로 가면 저는 김동준해설 꼽고 싶습니다. 제가 본 직접 게임하는 해설의 첫번째는 김동준해설이거든요. 종족최강전시절에 홍진호vs김정민(맞나 모르겠네요)경기하는데, 홍진호가 이길거같다면서 그이유가 김정민이 어제 자기한테도 졌다고 하던게 기억나네요 크크. 워3시절에도 열심히 게임하고 그판을 직접느끼면서 해설하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예전같이 겜은 안하시는거 같지만 그이상으로 겜을 열심히 찾아보거든요. 이제 이런해설분들이 워낙많긴하지만 10년이 넘게 열정을 잃지않는 모습이 너무 좋네요. 어쨌든 그래서 저역시 이런이유때문에 본문의 해설중 닌해설 정말 선호합니다 흐흐.
15/06/20 00:54
예나 지금이나 엄전김!
그 세 분의 목소리를 들어야 게임방송 같고...10년전 추억이 비로소 두근거림으로 다가옵니다. 저는 PGR이나 포모스에 엄전김 까는 글이 올라오면 (비록 싸우기 싫고 귀찮아서 참전하지는 않았지만) 항상 속으로 "해설 좀 그만까라. 까는 니보다 게임보는 눈이 백배 나을거다" 라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일개 공방유저가 알아봐야 얼마나 안다고..어차피 결과보고 끼워 맞추거나..해설이 말해준거 앵무새 같이 따라하는 주제에....^^" 지금도 종종 유튜브에 있는 10년전 게임들을 보곤 하는데, 그 목소리가 그렇게 반가울수 없더라구요.. + 이승원 해설과 GSL 엔준, 채정원도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이분들은 그래도 다행히 안까여서 참 마음이 놓이더군요..
15/06/20 00:59
저는 김동준 해설이 롤에선 본좌라고 생각합니다.
목소리 톤이며 발음이며 경기보는눈, 한타때 시야 등등 모든면에서 최고인데 가장 놀라운건 밴픽 해설할때는 정말 세계원탑이 아닐지.. 김동준 해설은 해설안하고 코치해도 대박칠 재능인것 같습니다.
15/06/20 01:33
LOL에서 봐왔던 해설중 최고는 이현우이고 이스포츠에서 봐왔던 해설중 최고는 김동준입니다.
특히 김동준해설이 LOL은아니었지만 타종목에서 자신의해설과 시청자피드백이 맘에 안들어 주먹을 내리쳤다는 일화를 듣고는 더더욱 저에겐 김동준.
15/06/20 02:06
다들 당연한듯 처음부터 들어와서 그렇지.
김동준, 클템 해설은 세계어디 내놔도 탑급인 월드클래스 해설이죠. 항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밌게 잘보고있습니다. 전 더 캐스터 갓 용준은 굳이 입아파 언급안하겠습니다..
15/06/20 02:56
새벽에 만년 다이아를 찍고 집에 와서 남은 숙제를 처리하는 중에 이 글을 봤습니다. 우선 다른 것보다 저에 대한 애정과 따뜻함이 느껴져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저는 제가 칭찬받는 것에 대해 익숙한 편은 아닙니다. 매섭게 간지러움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물론 욕을 먹는 건 참 익숙합니다.) 그래서 이런 글을 보고 그냥 지나치기가 힘드네요. 전용준 캐스터님과 동준좌형과 함께 중계를 하니 이런 칭찬도 받고 참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더 노력하고 초심을 잃지 말라는 뜻으로 알고 지금보다 더더 분발해서 말씀하신 내용에 조금이나마 부합되도록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15/06/20 03:04
오후 5시 부터 롤챔스 중계하셨는데 이시간까지 딱 10시간을 일하셨군요 ㅠㅠ
선수때부터 쭉~ 팬입니다. (사실 클템 선수 은퇴할 때 눈물도 흘렸다는...^^;;;;) 좋은 해설 항상 감사드려요.
15/06/20 03:18
이승원해설은 갓티어라 생각합니다 이영호 정명훈 투혼에서 대규모 교전끝난 후 모두 이영호의 승리를 생각하고있는데 남은 상황 정리해서 정명훈의 승리를 점치고 그말 그대로 실현되는 걸 보고 소름돋았떤 기억이나네요 자세한 상황설명은 기억이 안나서.. 드립도 악마가 영웅의 심장을 빼앗네요와 모든 프로토스의 심금을 울린 여러분은 왜 프로토스를 시작 하십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하드코어 질럿러쉬가 너무 좋기때문에!!
15/06/20 07:05
클템 해설이 롤에서 정말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지만 김동준 해설은 워3, 스타, 롤 여러 종목에서 클래스를 보였다는 점에서 김동준 해설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물론 두 해설 모두 갓이시지만요.
또 한 명의 갓인 이승원 해설 같은 경우는 본래라면 약점이 될 수도 있는 만연체의 긴 문장을 이야기하는데도 비문이 거의 없어서 정말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문장이 아무리 길어져도 끝까지 앞에서 사용한 동사, 명사, 형용사에 맞는 조사를 적용시켜서 올바른 문장을 만들어내는...;;
15/06/20 10:35
클템 성공한 프로게이머죠. 프로게이머로서의 역량도 최대치까지 찍고, 해설자로 변신해서 전문 해설 못지않은, 선출인점을 특화해서 해설에서도 승승장구하는거 보면 대단합니다. 정말 노잼경기인데 클템해설이 호흡기부착한 경기도 많이 기억나네요. 앞으로도 좋은 해설 부탁드려요!!
아, 뱀다리로 저도 LCK의 재미를 위해서는 스토리텔링의 필요성을 느끼는데 이분야 갑은 엄재경씨가 있었는데 어떻게 콜라보했으면 좋겠어요.
15/06/20 11:23
글잘봤습니다 글내용에 동감하구요
누가 해설자 매드무비 같은것 좀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대표적으로 이승원해설의 여러분들은 프로토스를 왜 시작하셨습니까로 시작되는부분 등 듣기만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장면들이 많았는데 모아서 보고 싶어지네요
15/06/20 11:27
김동준 해설님의 칭찬일색이고 저도 모든분들의 의견에 동의 하지만
김동준 해설님의 단점을 하나 꼽아보자면... OME 경기에 입을 다물고 화난 해설을 하신다는
15/06/20 12:49
그 부분은 엄청 개선이 되셨습니다 흐흐 스타 때랑 롤 해설 초창기엔 오디오가 끊겨서 킨덩준 뒷목 잡고 쓰러져... 하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였는데 요샌 의식적으로 그러시는진 몰라도 오히려 더 말수가 많아져요
15/06/22 00:40
종목이 철권이라 그렇지 롤이나 스타를 했으면 닌은 추락한 신이 됐을겁니다.. (사생활..)
캐스터는 논외로 하고 겜몰라도 리모컨 놓게 만드는 해설은 아직도 닌 엄재경 둘뿐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