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07 20:29
sk는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찍어눌럿고
삼성화이트는 약간이라도 틈을 보이면 그걸 통해 시야장악과 함께 야금야금 운영으로 말려죽였는데 ge같은 경우는 먼가 팀이 화려하진 않지만 단단하고 실수가 되게 적은 느낌이네요
15/03/07 21:33
sk가 라인전이 강했다는 말을볼때마다 드는생각인데..
사실 sk가 강했던건 라인스왑이 아니였었나요? 정상 라인일때 미드를제외하고는 라인전부터 찍어누른적은 별로없는것같은데...닝겐자이라때 잠깐을 포함하더라도요
15/03/07 23:12
라인스왑도 강했지만 동 라인전 자체도 강했었죠.
SKT 극강 당시 이팀이 이길때는 라인전에서 터뜨리고 20분 서렌 질때는 장기전 끌다가 겨우겨우 진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니; 뭐 탑은 임팩트답게(?) 찍어 누른 기억은 잘 안나지만 -_-;;
15/03/07 23:33
저는 sk가 닝겐자이라를 제외하면 모든라인전이 막강했던적이있었나 기억이되거든요. 특히강팀과의경기는 거의 라인스왑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기억에는 처음에 skt는 전라인이 강하다 약한곳이 없다였던게(이건 맞는말이죠) 어느순간 모든라인이 라인전부터 찍어눌러버린다고 바뀐것같아요. 제가 페이커를좋아해서 거의모드경기를 봤지만 생각해보면 페이커 빼고 정말 전라인이 라인전이 압도적이였나?하는 의문이듭니다. 오히려 회상해보면 skt는 kt때문에 평가절하되는데 운영이 참좋았고 특히 라인스왑후 푸만두를 중심으로 이득보는 잘라먹기와 이후 이득을바탕으로 한타집중력이 최강이였던팀이 아니였나 그런생각드는데..너무 라인전의 sk운영의 오존이라는 공식에 기억이 지배당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15/03/08 00:06
임팩트의 라인전도, 당시 sk 봇듀오의 라인전도 강력하긴했으나 최상급 프로레벨을 찍어누를 정도는 될순었죠. 같은 프로니까요 크크
사실 그렇게 해도 강했을거같긴한데, 냅두면 상대를 터트려버리는 페이커와 당시 2:1의 최강자 임팩트를 두고 라인 스왑을 안할 이유가 없었던거같아요. 피글렛과 푸만두의 교전력도 대단했으니 리스크를 없앴던거같은데 생각해보면 그게 라인전 강한게 아닌가 싶기도해요. 1:1 피지컬이 셈! 이라기보단 라인전 페이즈를 절대 손해안보고(반드시 이득을보고) 넘어감!! 이였으니까요
15/03/07 20:37
SKT전에서는 마린/페이커/뱅의 체인지업 쓰로잉만 아니면 SKT가 이길텐데
삼성전에서는 삼성이 한타만 아니었음 이길텐데.. 진에어전에서는 파일럿의 기묘한 앞발키리 아니면 이길텐데..... '누가 ~만 아니었어도 ~가 GE 이겼을텐데' 리는 분석은 정말 쓰레기통에나 버려야 할 분석이라고 봅니다. 선수들은 모든 시야가 밝혀져 있는게 아니고, 왜 유독 잘하는 팀이 GE랑 할때 실수를 더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이는가에 대해 생각지 않는거죠. 누가 누구에게 킬을 땄다, 누가 앞으로 이동기를 썼다, 누가 부시를 페이스쳌 했다... 이런 눈에보이는 플레이만 보는 얕은 분석..... 이런 분석의 한계는 '그럼에도 왜 그리 강하지 않은 GE가 전적이 충분히 전적이 쌓였음에도 단 한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았는가?' 라는 벽에 부딪혀 결국 '한국 리그 수준이 낮이졌다'는 가당칞은 분석으로 이어지죠.
15/03/07 20:51
쓰로잉을 유도하는 설계도 실력, 불리한 상황에서도 주어진 시야를 바탕으로 진형잡고 이니시를 제대로 당해주지 않는 것도 실력, 이니시를 당했으나 멋지게 맞받아치는 것도 실력인데
롤이란 게임이 승리팀의 잘한 부분에 비중을 두기보단 패배한 팀의 못한 점을 집어내게 하는 묘한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참...
15/03/07 20:44
저번 삼성전 판단미스빼곤 정말 한몸처럼 움직이더라구요. 들어갈땐 정말 깔끔히 들어가고 빠질땐 바로빠지면서 누구 하나 들어가서 쉽게 죽는것도 못봤구요.
이런점때문에 아무리 불리한게임도 역전해 낼 수 있는거라고 봅니다. 이번 정규리그우승뿐 아니라 포스트시즌 우승도 거의 확실해보이네요.
15/03/07 21:52
GE가 독주하는걸 제외하면 예정된 시나리오였죠. 저 세팀 모두 4~8강급 전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해외진출 대란 속에서 전력유출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팀이니까요. 현재까지는 나진의 부진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이변은 없다고 봅니다
15/03/07 23:16
예정된 시나리오까진 아니지 않나요?
CJ만 해도 pgr에선 프리시즌 끝날때 부진한게 예상대로 였다라는 평가가 오히려 더 많았는데요.
15/03/07 23:48
프리 시즌 끝날때 제가 CJ 부진한게 예상외라고 했더니 그 밑으로 이게 당연하다고 우수수 답글이 달렸습니다. 그래서 아주 잘 기억이 나네요
15/03/08 09:43
문맥상 2014 롤챔스 서머에서의 4~8강을 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6강 조별 리그가 있던 시절의 토너먼트 4~8강급요.
15/03/08 00:01
kt의 부진도 예상하지 못한 시나리오였죠...그래도 포시는 무난히 갈거라 예상했는데...
카카오 루키의 공백이 생각보다 훨씬 더 큰 것 같아보였습니다...(특히 카카오 공백이...)
15/03/07 23:41
GE 경기력이 확실히 초반기세보다는 덜하네요.
한타로 뒤집을 수 있는 팀이 cj 나진 skt인데 나진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고.. 과연 이 독주체제를 누가 막을수 있을지.. 전승우승하면 GE팀이 lol 역대급 팀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한국리그가 타 리그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데.. 거기서 2턴 도는동안 거의 지질 않는다는건 그만큼 잘한다는거죠.
15/03/07 23:59
샘숭 화이트 블루 죄다 중국 가고나서 그런지 참.. '얘내가 그렇게 잘하나' 생각이드는게..
화이트랑 붙여보고싶은데 분해가되버린게 참..
15/03/08 14:34
잘하는게 맞죠. 어차피 화이트나 블루도 형제 대결 제외하면 skt나 나진 cj 상대하면서 고평가 받은건데요.
심지어 skt나 cj는 지금보다도 못하던 시절이라고 봅니다.
15/03/08 02:45
GE 팬도 아니고 전 삼성화이트 팬도 아닌 입장에서
GE가 이번시즌 전승을 했고 현재 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이란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압도적인 포스" 라는 면에서 전 삼성화이트보단 그 힘이 덜하다고 느껴지는것도 사실 아닌가요? 물론 삼성화이트가 전승우승한 적은 없지만, 삼성화이트가 다른팀들을 현재 GE처럼 찍어누르는 최강팀이었을때는 도저히 이걸 어떻게 해 볼 수조차 없다는 느낌밖에 안 들었었는데 GE 경기를 보면 분명 현재 최강이긴 하지만 말로 표현못할 습자지 한장 차이라는 느낌도 간혹 들어서 말이죠
15/03/09 07:09
삼화는 모든 5명 선수들이 딱히 폼이 나빴던 적이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점점 폼이 올라가선 나중엔 완전체 셀같은 느낌이 들면서 이거 어케 이겨? 라는 느낌이였죠. 정작 따져보면 우승은 블루가 했는데 기억나는 포스는 화이트입니다. 정말 5명 모두 롤코도 없이 다 탄탄하고 꾸준했었어요.
반면 GE는 2시즌정도 폼이 안좋았던 프레이가 스멥과 함께 팀의 중심이라 불안불안 한 이미지가 있는거같아요. 애초에 팀이 창단됐을때 이정도로 씹어먹을거라는 기대도 안했어서 그런지 지금 참잘하는데 근데 쭉 잘할까? 라는 생각이 드는 팀입니다. IEM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포스트시즌 역시 이런 모습이라면 자연스레 이미지가 바뀌겠죠.
15/03/08 05:16
삼성 화이트의 약자멸시 임팩트가 강해서 그렇지 사실 롤드컵 전에는 롤챔스 우승이 번번히 블루에 막혔죠. 삼성 화이트가 기량이 정점이었던건 롤드컵 우승 기간이었고 팀이 공중분해 되면서 영원한 전설이 되어버렸죠. skt 가 시즌 3 우승하고 공중분해 됐으면 혹은 롤챔 전승우승하고 공중분해 됐으면 삼성 팀들이 아무리 날뛰어도 롤드컵 우승하기 전까진 그래도 skt가 낫다는 평이 지배적인 것이 당연하듯이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ge는 삼화 같은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팀 파이트 상황판단에 강점이 있는 삼블 같은 스타일에 픽벤과 리인전 페이즈의 안정감이 들어간 느낌인데 미친 한타력에 번번히 결승행이 좌절된게 삼화였던걸 생각해보면 포스가 떨어진다고 해서 무조건 삼화보다 약한 팀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엑소더스라고 하는데 16팀이 8팀으로 합쳐져서 로스터가 강화된 경향도 어느정도 있다고 보거든요. 사실 치명적인 전력누수를 겪었다고 볼 수 있는 팀은 kt와 삼성 정도 아닐까요. 2팀으로 나뉘어서 슈퍼팀을 만들 수 있는데도 그러지 못하는 경향이 없었던 것도 아니니... 물론 롤챔의 총 전력 풀 자체는 낮아졌다고 봅니다. 만약 skt가 이 로스터로 엑소더스 없는 2015년 롤챔에서 활동했으면 4~6위 정도에 랭크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지금은 2위니까요. 사실 시즌 4에도 skt k 보다 확실한 상위 클라스라고 할 수 있는 팀은 그리 많지 않았고 시즌 4 에 비해서 현재 로스터가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ge는 과거 삼성 팀들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22경기 중에 2경기 밖에 내주지 않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면 뭐...
15/03/08 07:32
삼성화이트가 한타력 마저 삼블을 능가했다면.. 평가가 더 좋았겠죠..
확실히 한국리그 포스가 선수들의 해외리그진출로 예전보다 떨어진건 부인할수 없겠지만.. GE가 삼성화이트보다 약팀이다 라고는 볼수 없는것 같아요.
15/03/08 12:51
음 근데....이정도면 압도적인 포스 아닌가요?
얼마나 더 보여줘야 압도적인지...... 제가볼땐 다들말하시는 그 꿈속의 화이트보다 세고 강할거 같습니다 아니 화이트한테 상성상 유독 셀거 같아요
15/03/08 14:33
GE가 롤드컵 시즌까지 가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롤드컵 시즌때의 삼화는 잘하는 팀, 못하는 팀 가리지 않고 상대팀이 진짜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니까요. 현재 GE는 경기결과는 승리지만 경기내용이 상위팀과 붙었을 경우에는 그래도 장군멍군 하다가 이기는 모습이라....
15/03/08 14:35
저도 동감하는게 화이트는 결국 롤챔스 우승한 적이 없는 팀인데다
그 팀도 결국 cj 나진 skt 상대하면서 그 고평가 쌓은건데요. 화이트가 롤드컵서 학살하던 팀들이 현재 한국 팀들보다 낫다고 말하기도 뭐하고.
15/03/08 13:34
GE를 상대하는 팀이 유독 실수를 많이 한다는건, 그만큼 GE가 실수를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경기를 하면서 특정 상황에 대한 결과를 어느정도 '예상'해가며 경기를 합니다. 이 정도 유리한 상황에서 이렇게 싸우면 우리가 이기겠지 했던 부분에서 전혀 의외의 전투 결과를 만들어낸다거나 이쯤되면 집가서 정비하겠지 싶은 타이밍에 오히려 폭풍같이 몰아쳐온다거나.. GE의 템포는 선수들이 생각하는 뻔한 타이밍과는 언제나 좀 다른 느낌입니다. 이런 예상하지 못한 결과와 예상하지 못한 플레이들이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고 상대의 조직력을 흔들게됩니다. 그러면서 선수들은 실수를 하게 되는거구요. 반대로 GE선수들은 언제나 자신의 플레이에 확신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가 더 적어도 이기는 기묘한 한타와 3턴 정도를 끌어쓰는 폭풍같은 운영이 가능한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플레이는 물론 탁월한 시야장악과 정확한 판단력을 가진 shotcaller 가 팀에 있고, 그 shotcaller 를 팀이 강하게 신뢰하고 있기 때문인듯합니다.
15/03/08 13:36
실질적으로 작년까지 에이스급 활약을 했던 TOP 선수들이 모두 해외로 나간 이상 롤챔스에서 어느팀이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해도 전체적으로 약화된 리그에서 이루어진 성과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GE선수들한테는 억울하겠지만 객관적인 비교를 할 수가 없죠..과거의 강력했던 삼성왕조를 비롯해서 kta의 우승의 주역들인 카카오와 루키도 나가고..플라이와 세이브 등등 많은 강력한 선수들이 떠났죠..실제로 롤챔스 경기 일정 예고를 봐도 정말 두근거리고 보고싶다 이런 느낌의 대진이 거의 없다 싶을 정도로..어느팀이 잘한다기 보다는 다들 하향평준화된 느낌을 더 많이 받네요..해설자들의 쇼퍼플레이라고 하는 장면도 조금 오바스럽다고 느낄정도로..맘같아선 중국 간 선수들 다시 왔으면 하는데 불가능하니..
15/03/08 14:57
ge는 부족한게 세계대회에서의 압도적인 모습뿐이죠. 국내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세계대회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구요. 전세계 강팀이 다 모이는 미드인비테이셔널이 ge의 대관식이 될 거 같네요.
15/03/08 16:08
2013년 우승 이후로 약 2년 안되는 기간 동안 국내에선 한번도 3위 이하로 내려간 적도 없고, 형제팀 제외하면 그냥 이겼던 한국 에서 활동 중일 때도 이런 평가는 받은 적이 없던걸로 기억하는데. 상위 클래스 선수들 다 유출 되버린 이제와서…
감사 하다고 해야할지 송구하다고 해야할지.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