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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7 16:14
확실히 장난아니게 늘긴 할겁니다. 저도 첫 1~2년을 좀 소극적으로 보내다가 영어가 너무 안는다 싶어서 저런식으로 그냥 무작정 부딪히면서 별의 별말 다 해가면서 연습하니까 한 3~4개월?만에 첫 2년간 습득한 영어보다 더 느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진짜 시즌이 끝날무렵 얼마나 영어가 성장되어있을지 기대되네요.
15/02/27 16:25
한국에 있었더라면 어쩌면 그저그런 탑솔이 될 수 도 있었을텐데, (당장 생각나는 탑솔만해도 썸데이,듀크,마린,스맵,트레이스 등등... 크.. 대단)
탑솔러의 나라에서 인재하나 수출하네 유체탑도 가능할거 같고, (프레디선수가 잘하지만) 그리고 성격도 좋고 저렇게 열심히 해주는 용병있으면 팬들도 얼마나 이쁠까요. 당장 한국프로야구 같은데서 좋은 성적 올려주면서 인터뷰에서 서툰 한국말로 더듬더듬 이야기해주는 선수있으면 팬들이 엄청 좋아할거 같으니까요. 후니선수는 외형도 귀엽고, 나중에 게이머 생활 관둬도 1~2년 열심히 활동하고 스트리밍하면서 영어도 많이 늘리면 인생에서 큰 기회하나 얻은듯 합니다. 부럽고 대단합니다.
15/02/27 16:39
흥미로운 건 오늘 EU LCS에서 코치진들이 잔뜩 나와 애널리스트 데스크의 패널로 참석했는데요, 그 중 프롤리와 야마토캐논이 탑에 대한 평가를 하길 원탑에 h2k의 탑솔러 오도암네 선수, 그다음 후니 선수, 그리고 3위에 UOL의 비지차치를 넣더라고요. 그 이전엔 벤치로 간 윅드선수가 ama에서 카보차드, 후니, 오도암네 선수를 순서없이 탑 3로 평가했고요. (라인전은 카보차드, 플레이메이킹은 후니, 둘을 섞어놓은 듯 한 오도암네라는 평) 거기에 14년 서머 플옵/롤드컵 맹활약으로 재조명 받은 프레디 선수는 최근 SK의 부진과 함께 약간 이 리스트에서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그 전부터 꾸준했지만 유럽은 잘하는 탑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던 지역이어서 별로 언급이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15/02/27 21:17
프레디 선수가 최근 폼이 안좋긴 하죠. 오늘 uol과의 경기에서는 큰 실수는 없었는데 카시 장인으로 유명한 파워오브이블 선수한테 카시를 풀어줘서 애니 카시 나르의 광역 궁 연계로 인한 한타에서 터져서 결국 sk가 졌죠.
sk는 iem 앞두고 3연패 중이라 분위기가 무척 안좋습니다.
15/02/27 16:43
후니가 우리나라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고 싶었는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있고 멸망전에서 보니까 성격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크.
그런고로 프나틱 화이팅! 롤드컵에서 봅시다.
15/02/27 16:52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멘탈을 가진 것 같아서 정말 보기 좋더라고요. 본인은 게임내 욕심도 많고 자존심도 쎈 거 같고, 게임이 잘 안 풀릴 때는 많이 속상해 하는 것 같은데 같은 편을 불안하게 하거나 짜증나게 하는 말들은 피해서 하더라고요.
"무조건 이겨", "뭘 뽑아도 다 상대할 수 있어"약간의 허세(?)도 보기 좋아요. 실력도 좋고, 멘탈도 좋고 대성했으면 좋겠네요.
15/02/27 18:56
용병이라면 용병일건데 그 나라 문화나 언어를 받아들이려는 모습을 보니
진정한 프로로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데뷔 첫시즌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거인듯.. 유럽에서의 경험이 프로생활 이후에도 많은 도움이 될듯하네요
15/02/27 22:14
저같은 경우 이선수를 유일하게 봤떤 아프리카 bj멸망전에서는 현재의 이미지가 아닌 전형적인 탑신병자 느낌이었어요. 근데 막상 프로가 되고나니 프로하기에 가장 좋은 성격으로 보이네요. 크게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15/02/28 11:55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38&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subject=&content=&keyword=%C7%C1%B3%AA%C6%BD&sterm=&iskin=&mskin=&l=3877
인벤에 한국인 듀오 영입 비하인드스토리가 번역되어 올라왔네요. 대충 요약하면 1. 롤드컵때문에 프나틱이 한국을 방문했을때 조이럭으로 추측되는 사람의 소개로 삼성 연습실을 찾음. 2. 삼성 연습생들로 구성된 팀에게 프나틱이 박살남 3. 이후 프나틱이 공중분해되었을때 예전 삼성 연습생 중 한명이었던 후니를 영입 4. 영어를 잘하는 정글러를 찾아줄 것을 후니에게 요청했고 후니는 친분이 있던 레인오버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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