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1/19 00:15:22
Name 민머리요정
Subject [스타2] 아쉬운 운영과 완벽한 교전의 사이, 주성욱의 저그전 분석.
안녕하세요. 민머리요정입니다.

원래 빠르게 글을 올리려고 했었는데,
개인적인 일정이 생겨서 캡쳐이미지 편집 등이 늦어졌습니다.

오늘 살펴볼 경기는 지난 화요일 프로리그에 진행됐던
KT 롤스터와 삼성 갤럭시의 에이스 결정전,
주성욱 선수와 강민수 선수의 경기
입니다.



주성욱 선수는 1경기에 나와,
이영한 선수를 상대로 맞춤빌드를 선보였습니다.
이영한 맞춤빌드인 광자포러쉬로 상대를 꽁꽁 묶어두고
완벽한 운영을 펼친 주성욱 선수는 1경기에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그에 비해, 강민수 선수는 에이스 결정전에 주성욱을 상대하기 나왔습니다.

강민수 선수는 프로리그에서 최근에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경기를 지게 되면서 조금 분위기가 좋지 않았죠.

강민수 선수가 주성욱을 상대하게 된 것이,
프로리그에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처음 경기를 하는 것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강민수 선수는 저그 선수들 가운데,
토스전을 가장 잘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었기에,
이 에이스 결정전에 팀의 승리, 그리고 개인의 분위기 쇄신까지 많은 의미가 달려있었습니다.

경기영상 : http://youtu.be/Ku0tBo5oo4w
맵 : 데드윙 (Dead Wing)
주성욱 : 5시 빨간색 프로토스
강민수 : 1시 파란색 저그




양 선수의 스타팅 포인트입니다.
주성욱 선수는 5시 빨간색 프로토스, 강민수 선수는 1시 파란색 저그입니다.
강민수 선수의 첫 대군주 정찰 방향은 5시 방향으로 선택이 좋았습니다.



강민수 선수의 초반 빌드입니다.
강민수 선수는 10 산란못, 이후 가스 2동을 짓고 취소하며 일벌레를 늘려줬습니다.
이후, 3분 14초에 앞마당에 부화장을 가져가는 빌드를 구사
했습니다.



주성욱 선수의 초반 빌드입니다.
주성욱 선수는 앞마당 입구 쪽에 수정탑을 건설하고 빠르게 탐사정 정찰을 나섭니다.
1시로 바로 정찰에 성공했고, 상대가 빠른 산란못을 가져갔다는 것을 파악한 후,
상대의 저글링 푸쉬를 대비해 제련소를 올린 후, 광자포 1동을 건설.
3분 26초에 앞마당 연결체를 올린 이후에 관문을 올려주며 상대보다 앞선 출발
을 합니다.
그리고 융화소 2동도 지어주며, 가스도 먼저 캐기 시작합니다.



4분 32초, 강민수 선수가 트리플 지역에 부화장을 건설합니다.

* 강민수 선수는 자신이,
초반 빌드 싸움에서 완벽히 파악을 당했기 때문에,
초 중반 대등한 싸움을 위해서는 빠르게 배를 불리는 것이 필요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강민수 선수의 트리플 선택은
이 타이밍에서 가장 좋은 선택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성욱 선수는 인공제어소를 지은 이후, 본진 구석에 우주관문을 건설합니다.
그리고 빠르게 앞마당 융화소 2동까지 건설하며 4가스 채취를 시작합니다.

그에 비해 강민수 선수는,
6분 18초 앞마당에 추출장 2동을 올려주며 가스채취를 이제야 시작합니다.



강민수 선수가 대군주 정찰을 통해서 상대의 우주관문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자, 즉각적으로 자신의 본진, 앞마당, 트리플 지역에 모두 포자촉수를 지으며,
빠르게 상대의 예언자에 대한 대비를 합니다.



7분 11초, 주성욱 선수가 첫번째 예언자를 소환했습니다.
곧바로 본진으로 달렸지만, 겨우 일벌레 2기를 솎아준 것 외에는 이득을 보지 못했습니다.

* 하지만 이 경기는, 이 예언자 1기로 완전히 양상이 달라졌습니다.



7분 50초, 진화장 2동을 건설하며 업그레이드에 신경을 써주기 시작합니다.



7분 57초, 주성욱 선수가 트리플 지역에 연결체를 건설합니다.
이후, 황혼의회를 건설하기 시작하고, 관문을 더 늘려주기 시작
합니다.



강민수 선수는 같은 타이밍에 바퀴소굴 건설을 시작했고,
번식지를 선택, 저글링 발업이 완성됐습니다.
(이 타이밍에 토스는, 차원관문, 공 1업이 완성되었습니다.)



9분 43초, 주성욱 선수가 점멸 업그레이드를 눌러주면서,
향후 자신의 병력구성에 대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 타이밍에도 계속해서 파수기를 1-2기씩을 눌러주고 있었습니다.)



위 타이밍에 양 선수의 현황입니다.

주성욱 선수는 파수기 8기를 생산했고, 예언자 1기, 모선핵 1기, 나머지는 탐사정으로 구성이 되있습니다.
강민수 선수는 일벌레만 79기에, 저글링과 여왕으로 병력이 구성되있는 상황입니다.

* 이 상황으로 봤을 때,
강민수 선수가 왜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가장 잘 아는 저그로 불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맵을 보시면 알겠지만, 강민수 선수는 점막을 늘리는 것보다 펌핑에 더 신경을 써주면서,
빠르게 일벌레를 늘려줬고, 그 결과가 바로 일벌레의 숫자인 것이죠.

** 강민수 선수의 이러한 장점은,
이번 시즌 경기 출전에 계속 칭찬을 받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경기의 승패에 있어서는 지속적으로 발목을 붙잡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주성욱 선수가 관문 4동을 늘려주면서, 총 10개의 관문으로 늘려줬습니다.
주성욱 선수는 이 10 차관을 준비해온 모양입니다.



10분 9초, 강민수 선수가 감염구덩이와 둥지탑을 건설하기 시작합니다.

* 주성욱 선수가 파수기와 점멸추적자로 병력을 구성하기 때문에,
감염구덩이의 건설시간이 50초인 것을 감안한다면,
강민수 선수의 감염구덩이 선택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
했습니다.



주성욱 선수의 첫 진출 병력입니다.
처음부터 생산해뒀던 파수기 8기와 점멸 업그레이드를 눌러줬으니,
추적자 4기를 소환해뒀고, 모선핵, 예언자와 함께 공격
을 나섭니다.

* 파수기를 생산해둔지가 꽤 됐기 때문에,
역장과 함께, 추적자를 계속 소환해주면서 공격을 해나가며,
상대 병력을 조금씩 줄여주기에 파수기 8기는 정말 엄청난 힘이 되죠.



10분 53초, 강민수 선수의 감염구덩이가 완성되었습니다.

* 군단숙주의 생산시간은 40초입니다.
하지만, 광물 200, 가스 100이 드는 군단숙주인데,
현재 강민수 선수는 당장 군단숙주를 눌러줄 자원이 없었습니다.

군단숙주가 바로 생산하지 못한 이유도 바로 자원 상황 때문이었습니다.



강민수 선수에게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11분 21초 상황에 저글링을 트리플 지역에 돌려주며, 탐사정을 잡아줬습니다.


강민수 선수는, 이 공격으로나마 주성욱 선수가 병력을 조금 빼주길 바랬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성욱 선수는 가진 병력과 함께 트리플 지역에 강력한 견제와 푸쉬를 선택했습니다.

* 주성욱 선수가 공격을 나선 타이밍이 참 좋았습니다.
점멸 업그레이드가 거의 완성될 타이밍이었고, 공 2업이 완성될 타이밍
이기도 했죠.
상대적으로 강민수 선수의 업그레이드가 조금 밀리는 상황이었기에,
주성욱 선수의 공격 타이밍은 정말 좋은 타이밍
이었습니다.



강민수 선수는 바퀴를 다수 생산해뒀습니다.

하지만 주성욱 선수의 병력 구성 자체가,
파수기가 다수 포함되있었고, 추적자도 자꾸 뒤에서 추가소환되는 상황이기에,
바퀴와 여왕만으로는 수비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소수의 바퀴와 여왕이 잘렸고, 결국 트리플 지역의 부화장이 파괴가 되었습니다.



12분 48초, 트리플 지역이 파괴된 시점에서,
강민수 선수가 후퇴하려는 주성욱 선수의 병력을 추격하기 시작
합니다.

강민수 선수가 다수의 바퀴로,
주성욱 선수의 파수기들을 모두 잡아주며 병력을 몰아내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주성욱 선수는 다수의 추적자를 살려나갔습니다.



13분 46초, 강민수 선수가 군단숙주 2기를 생산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바퀴들이 추적자들을 몰아내는 것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바퀴들이 추적자들이 추가소환된 상황에서 점막 밖으로까지 나가며 공격을 했습니다.

* 사실 이런 상황이라면 강민수 선수는 일벌레를 찍어주기보다는 병력을 더 생산하면서,
수비에 더 힘을 더했어야 하는 것이 맞지만, 강민수 선수는 일벌레 3기를 생산
했습니다.

** 주성욱 선수가 이 타이밍을 알았던 것은 아니었겠지만,
주성욱 선수는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14분 01초,
주성욱 선수는 처음 생산해뒀던 예언자로 예지를 켜고 공격
을 나섰습니다.

주성욱 선수는 과감한 점멸로 군단숙주 2기를 먼저 점사했고,
이후 바퀴를 컨트롤로 잡아주며,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습니다.



병력 모두를 잃은 강민수 선수는 GG를 선언하게 되었고,
주성욱 선수가 KT 롤스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

사실 이 경기는 여러가지로 참 아쉽고 좋은 경기였습니다.

주성욱 선수는 자신의 클래스를 여지없이 보여준 모습이었습니다.
1경기 이영한 선수를 상대로는 "맞춤빌드를 해야겠네?"라고 말해놓고,
광자포 러쉬를 통해서 완벽한 운영으로 이영한 선수를 제압했고,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강민수 선수가 나온 것을 보고는 채팅을 통해서,
"역시 민수였구나"라는 말을 한 것을 보아서는...
강민수 선수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해당 빌드를 꺼내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4주동안 3번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2번이나 승리하며 확실한 에이스 카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역시 주성욱 선수가 KT의 에이스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거겠죠.

------------------------------------------------

이에비해 조금 아쉬운 부분도 좀 있습니다.

강민수 선수는 2014년 후반기부터
해외 개인리그에서도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2015 시즌 프로리그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저그 선수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강민수 선수의 모습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강민수 선수의 장점은 확실합니다.
상대의 초반 전략이 있고 확실한 푸쉬가 있을 때,
여왕과 자신이 가진 병력으로 수비를 하는 능력에 있어서만큼은 참 대단합니다.
그리고 일벌레를 눌러줄 타이밍을 알기 때문에,
일벌레를 늘려서 부자가 되는 방법을 확실하게 아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에 따라서 단점도 분명합니다.
초반에 자신이 먼저 전략을 꺼내들었다가, 전략이 완전히 노출되버리면,
게임이 완전히 말려버려서 멘탈이 깨지는 모습도 여러 차례 보였고,
부자가 된 이후에, 자신의 테크를 상대에 맞춤형으로 구성하는 능력도 조금은 떨어집니다.

아직, 강민수 선수의 후반 운영을 본적은 없지만,
확실히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아는 저그라면,
이후 운영능력에 있어서 다듬어야할 부분이 조금 있다고 보여지네요.

시즌 시작과 함께, 강민수 선수에게 참 많은 기대를 걸었는데,
기대보다 성적이 조금 좋질 못하니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가장 잘한다고 알려진 토스전에서,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배한 것이 좀 많이 아쉽겠지만,
많이 가다듬어서 다음 경기에서는 꼭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이래저래 분석글 이후에, 말이 길어졌습니다.

이제 내일 5주차 경기가 진행될텐데, 좋은 경기도 보고,
그 경기를 또 분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1/19 07:55
수정 아이콘
와 그냥 봤을 때는 몰랐는데 분석글을 보니깐 타이밍에 맞는 최적화가 소위 지리네요
민머리요정
15/01/19 17:50
수정 아이콘
프로들간의 경기가 정말, 1-2초 사이에 게임이 갈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이제 분석을 하려고 생각하다보니, 게임을 정말 세세하게 보다보니,
가끔 선수들의 최적화와 타이밍이 놀랄때도 참 많습니다.
가루맨
15/01/19 10:55
수정 아이콘
사실 주성욱 선수는 초창기부터 저그전 올 인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였죠.
글 잘 봤습니다. :)
민머리요정
15/01/19 17:49
수정 아이콘
사실 최근 저프전에서는 완전 후반으로 지루하게 가는 운영 아니면,
소위 말하는 멸자뽕 올인이 거의 대부분인 경기들이 하도 많아서 조금 지루했었거든요.

근데 주성욱 선수가 최근 저프전에 있어서는 나름(?) 신선한 점추 올인을 해줘서 좀 고마웠습니다. 흐흐
골든봄버
15/01/19 10: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느끼는 겁니다만, 요즘은 잘째는 저그보다는 점막 잘넓히는 저그를 상대하기가 훨씬 더 어렵더군요. 적어도 저그전에서는 예언자 한 기는 무조껀 뽑는 것이 이득인 것 같습니다. 펄서 광선으로 일꾼 못잡는다고 해도 말이죠.
민머리요정
15/01/19 17:50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점막 잘 넓히는 저그는 정말 상대하는 입장에서 껄끄럽죠.
한국 선수들이 계속해서 스누테 선수한테 처음 고전하는 이유도 저는 점막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azurespace
15/01/19 11:35
수정 아이콘
막바지에 일벌레 3기를 생산한 이유는 프로토스가 다시 한번 찌르기를 오면 어차피 이길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일벌레를 찍던 안 찍던 토스가 오면 지는 거니까 한번 본진에서 추스리고 후반 가주기를 바라고 일꾼을 찍은 거죠.
민머리요정
15/01/19 17:51
수정 아이콘
음, 일벌레를 찍을 생각이었다면, 굳이 바퀴들이 나가서 죽을 이유는 없었는데, 바퀴가 추적자들을 너무 따라 나간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바퀴를 빼고, 군단숙주의 식충 쿨타임을 한 2번 정도만 벌었더라면, 대충 시간을 벌었을텐데 말이죠 ㅠㅠ
파란만장
15/01/19 17:10
수정 아이콘
잘보고 있습니다
이병렬 김도우 경기 분석도 해주세요
민머리요정
15/01/19 17:52
수정 아이콘
아, 그 부화장 러쉬와 광자포 러쉬 말씀하시는거죠?
시간이 날때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파란만장
15/01/19 18:03
수정 아이콘
옙 흐흐흐 워낙 역대급 경기라..
이번 프로리그 네이버 다시보기 중 리플레이 숫자도 최다더군요
천천히라도 좋으니 꼭 올려주세요.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5/01/19 18:36
수정 아이콘
와 그 경기 대단했죠 저도 진짜 재밌게 봤었습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092 [LOL] CJ vs 나진 3경기 리뷰 [22] becker8389 15/01/21 8389 5
56091 [LOL] 일본 LJL 2015 S1 각 팀 소개 및 티저 영상 공개 [7] 라덱4835 15/01/21 4835 2
56090 [LOL] 2015 SBENU LOL Champions Spring Preview - Day7 [51] 노틸러스5581 15/01/20 5581 1
56089 [LOL] 2015 스베누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R 6일차 프리뷰 [22] 류시프5637 15/01/20 5637 3
56088 [기타] [AOS] 2014년의 다양한 AOS 게임 [24] 이호철8735 15/01/20 8735 1
56087 [하스스톤] 하스스톤이 실력게임이라는걸 보여주는덱. [37] 크로스게이트15826 15/01/20 15826 0
56086 [하스스톤] 첫 전설 달았습니다 (덱소개 및 잡담) [7] 써리7449 15/01/20 7449 0
56085 [히어로즈] 패치 이후의 플레이 후기 [11] 저퀴5298 15/01/20 5298 0
56084 [LOL] 필승픽 지향의 토너먼트식 밴픽을 리그제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57] it's the kick7080 15/01/19 7080 2
56083 [하스스톤] 수요일. 인벤 인비테이셔널을 기다리면서 잡설.. [34] Leeka6886 15/01/19 6886 1
56082 [LOL] 롤드컵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 - 선발전에 관해 [21] 메리프6400 15/01/19 6400 2
56081 [LOL] 후퇴한 한국서버의 롤드컵 진출방식 [75] 솔로10년차10086 15/01/19 10086 1
56080 [스타2] Mech for TvP : 2. Hammer's Build [11] azurespace7631 15/01/19 7631 5
56079 [LOL] 중국 LPL 스프링 첫주 한국 팀들 간단 소감 (극히 주관적) [75] 행복한인생10618 15/01/19 10618 5
56078 [스타2] 아쉬운 운영과 완벽한 교전의 사이, 주성욱의 저그전 분석. [12] 민머리요정5730 15/01/19 5730 5
56076 [기타] [스타1] 기동전과 각 종족의 특성 [29] 이치죠 호타루12228 15/01/18 12228 18
56075 [스타2] 2015년 1월 셋째주 WP 랭킹 (15.1.18) - 넥라, 다시 정상을 향하여 [10] Davi4ever5322 15/01/18 5322 3
56074 [디아3] PGR21 클랜에 관한 공지 [23] AraTa_Lovely7661 15/01/18 7661 0
56073 [하스스톤] 13등급 초보자가 준우승 한 썰 [6] 작은 아무무8516 15/01/18 8516 1
56072 [기타]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4일차 Preview [6] JaeS6471 15/01/18 6471 1
56071 [기타] Steam 게임 Deponia the complete journey 가벼운 리뷰 [2] kien8335 15/01/17 8335 2
56070 [LOL] 롤챔스 코리아 1라운드 IM 대 삼성전 후기 [24] for(int Miracle)6341 15/01/17 6341 3
56069 [하스스톤] 대회 후기 및 감상, 덱 소개 [12] sonmal7894 15/01/17 789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