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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4 14:15
차라리 누가 나오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밴픽하는게 더 깔끔할꺼 같은데요?
그리고 식스맨의 포지션이 정해져 있는 이상 식스맨이 대체할 수 없는 포지션에 밴카드를 활용하는 모습이 나오겠죠 식스맨 활용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고 오히려 경기 운영이 복잡해지기만 할거 같습니다.
15/01/04 14:18
예 누가 나오는지 모르는 상태 바로 그 생각이었는데 제가 글을 잘못 썼네요. 수정하겠습니다.
그리고 현 규정은 5인 이상이면 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최대 제한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10인 로스터안이 논의되었던 것을 보면 10인까지는 가능하다고 예상해서 선수를 충원하면 해결 될 것 같습니다.
15/01/04 14:23
반대로 장인인 선수는 해당 챔프가 픽되지 않는 이상 출전기회는 보장받지 못하겠군요.
그리고 출전 할 수 있다해도 그이상 챔프폭을 늘릴 필요성을 못느낄테고요. 현 메타에 맞지 않는 챔프의 장인은 버려질 부작용도 무시못할것 같네요. 저격밴도 하나의 전략이 될수있다고 보는지라 저는 그닥 동의할수 없는 방식같습니다.
15/01/04 14:24
현재도 장인선수(비슷하게 챔프폭이 극히 적은 선수)는 출전기회가 없는 상황입니다.
메타가 바뀌어 쓰지 않아지는 챔프의 장인 선수들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조금이라도 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인 선수들은 자기 챔프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므로 그 챔프가 메타에 맞지 않은 불리한 부분이 있더라도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필요성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생각이 어떤 지 모릅니다만 아마 선수들도 자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챔프폭을 늘리고 싶어하리라 생각합니다. 단, 팀에서 전담하라고 하는 챔피언이 있다면 그 챔피언을 연습하느라 챔프폭을 늘리기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01/04 14:46
2013스프링전에 열렸던 마스터즈에서 채택했던 방식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코치진이 입으로 벤픽을 하고 거기에 맞는 선수들을 뽑아서 경기하는 방식이었는데 세팅시간을 이유로 대회중간에 폐지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저는 식스맨을 반대하는 쪽이라서 식스맨을 위한 룰이 생기는게 달갑진않네요.
15/01/04 14:47
클럽마스터즈가 밴픽 후 선수들을 지정하는 방식이었던가요?
세트 별 교체가 가능하긴 합니다만 일단 선수들을 지정하고 난 다음 밴픽을 하는 걸로 기억합니다.
15/01/04 14:47
일단 기본전제가 식스맨을 보다 더 활용해야한다 인거같은데 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5인 로스터인 팀도 있고 호흡잘맞으면 굳이 바꿀 필요도 없죠. 같은 포지션에 여러명있는 팀도 경쟁 생각 안하고 계약한거 아니니 그대로 두어도 될것같습니다. 사실 이번시즌 엔트리를보니 아예 강제 식스맨제도(저번시즌은 롤드컵 엔트리가 7인필수였던걸로 기억합니다.)가 없어진것도 같고요
15/01/04 14:51
그나마 선수 부재로 부전패 나오지 말라고 예비 선수 등록하는거지, 예비 선수 등록하는 팀들 중에서 사실상 코치나 아예 선수도 아닌 사람 등록한 팀도 있었습니다.
15/01/04 15:12
저도 식스맨의 의미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바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팀에게 가장 이상적인건 식스맨이 필요없는 팀인데 식스맨을 위한 룰까지 만들어가면서 챙겨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15/01/04 14:56
방안은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 이렇게하면 선수들도 챔프 연습할때 비교적 적은 챔프에 집중할수 있어서 경기의 질도 높아질거라고 생각하구요.
다양한 챔프를 볼수 있을 가능성도 높아지겠네요. 근데 결국 롤드컵이 기준일수밖에 없죠. 롤드컵때는 이렇게 안하는데 롤챔스만 이런방식으로 하면 결국 경쟁력이 떨어진다고봐서..
15/01/04 14:59
여섯번째 선수의 이용가치를 올리기 위해 블라인드 상태에서의 픽밴을 진행하는 건 목표한 것에 비해 바꾸는 것의 덩치가 더 큰 느낌입니다.
식스맨을 미안해서 한 두번 출연시켜 줄 거라는 것에 그닥 동의하지 않구요. 세트별로 바꿀 수 있다는 것으로도 가치는 충분히 올라갑니다. 상대의 벤을 유도할 수 있는 장인캐가 있는 선수를 블루진영일 때 써서 벤카드 압박을 좀 더 가한다거나, 주전이 아닌 선수가 비주류 챔프를 히든카드로 준비해서 한 게임 써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이미 프로팀에서 자체적으로 선수를 키우지 않으면 잘하는 아마추어로 막을 수 있는 시점이 지나서 어차피 나올 선수는 나옵니다. 이번 시즌은 과도기이다보니 아무래도 손해보는 상황에 직면한 선수들이 나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해소될 문제라고 생각해요. 어쨌든 선수들이 팀을 선택하는 것자체는 별로 부담이 없는 상태라 자연스럽게 나올 사람들이 나올거라고 봅니다.
15/01/04 14:59
방향성 측면으로는 맞는데, 현재 게임 시스템 상으로는 세팅 문제 때문에 불가능할 듯 합니다. 밴픽 끝나고 선수가 바뀐다고 하면 일단 방 깨고 다시 다른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밴픽 빠르게 다시 하고 게임하는 식으로밖에 될 수 없는데, 그러면 시간을 너무 잡아먹으니까요. (마스터즈 식은 너무 구려서 패스)
밴픽 전에 선수 공개를 안 한다고 해도 시청자만 모르지 커스텀 조인하는 선수들은 다 알죠. 아이디를 SKT top, CJ mid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될 건 없겠지만 룬특/기타 세팅 문제는 여전히 존재할 뿐더러 굳이 그렇게까지 할 바에야 현행 방식이 낫다는 여론이 우세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는 라이엇에서 대회클라용 새로운 시스템을 만든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는 어려울 듯 합니다.
15/01/04 15:23
1경기는 그렇게 한다 치더라도 2,3경기 픽밴까지 정해놓을 수는 없으니까 큰 의미는 없겠죠.(플옵 다전제면 더더욱) 픽에 대해 분석할 시간도 많으니 깜짝픽(ex: CJ 5미드 전략)이 먹힐 가능성이 낮아지기도 하겠구요.
방향성엔 공감하는 만큼, 저도 라이엇이 대회용 시스템을 새로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15/01/04 16:08
세팅문제는 광고시간을 픽벤직후로 바꾸는 방법을 사용하면 어느정도 해소될거에요.
그전에 식스맨제도가 이렇게 룰을 바꿔가면서까지 장려 할 제도인가 하는거죠.
15/01/04 15:24
http://tvpot.daum.net/mypot/View.do?ownerid=I1bbOVytb_50&clipid=47935027&q=마스터즈&page=5
이 방식을 채택했던 대회영상입니다. 참고용으로 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15/01/04 15:45
단판제라면 밴픽 후 선수지정을 시작 전에 미리 해둔 뒤 세팅 진행하고 시작하면 될듯한데...
그게 아니라면 어려울것 같네요. 하지만 그와 별개로 흥미로운 방식이라 한번 해봤으면 좋겠는데 힘들겠죠? e스포츠도 바둑처럼 대회가 많으면 다양한 방식의 리그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특히 맵의 영향이 없는 LOL 특성상 전기 챔피언은 토너먼트에서 도전자 결정권을 획득한 도전자 1팀만 상대하면 되는 도전기 방식도 재밌을것 같은데요. 여튼 LOL 인기에 비해 리그가 너무 적어서 좀 아쉽습니다.
15/01/04 16:07
식스맨을 활용하려면 간단합니다. 라이엇이 식스맨을 쓸 수 있는 규칙을 만들고 적용하면 되는거죠
롤 리그 시스템이 라이엇이 전권을 갖고 롤드컵에 집중을 하는 형태인 이상 프로팀들은 롤드컵 규칙으로 연습할 수밖에 없고 현재 그 롤드컵이 식스맨을 전혀 활용하지 않는 형태기 때문에 타 리그에서 식스맨을 활용할 수가 없는거죠
15/01/04 16:07
시청자 입장에선 그냥 경기 하는 시점에 가장 잘하는 선수가 보고 싶은거라서, 굳이 억지로(?) 식스맨을 활용해야 한다는 건 반대합니다.
폼이 좋으면 5인에 드는 거고 아니면 빠져야죠.
15/01/04 18:58
페이커나 이지훈이, 이렇게 번갈아 기용 되는 게 싫으면 다른 팀을 찾아 떠나면 될 것이고,
경쟁에서 이겨서 주전을 차지하겠다는 마음이 들면 남아서 잘하면 될 것이고, 주전은 될 수 없을지라도 팀에 남아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 하면 남으면 될 것입니다.
15/01/04 16:20
팬들은 잘하는 선수를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보다 더 다양하고 특이한 챔프, 조합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장인 선수를 활용할 수 없는게 바로 밴때문인데 위와 같은 방식이라면 활용가치가 있습니다. 언제나 밴을 장인챔한테만 쓸 수도 없을테니.
15/01/06 00:20
그렇게 되면 오더를 내리는 새로운 포지션이 생기는것 박에 안될 것 같네요...전혀 좋은 방법이아닙니다. 말로만 식스맨이지 사실상 팀내에서 경기에 나올일없는선수가 총대매고 오더내리는연습만할것같네요.
15/01/06 17:05
물론 저도 지금이야 식스맨이 이름뿐인 시스템이라 아무런 의미가 없다 봅니다만, 적절한 논의와 개선을 거쳐 식스맨을 전략적인 요소로 활용할 수 있게 된 후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15/01/04 19:30
전 반대입니다. 굳이 식스맨을 활용하고 코칭스테프의 역활을 높여주고... 이런쪽으로 가야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저렇게 되면 밴의 의미도 많이 없어질꺼 같고요. 한 챔프 장인 식스맨 프로게이머가 있어야 될 이유도 없죠.
15/01/04 20:39
저도 왜 굳이 식므맨 활용을 굳이 억지로 늘려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밴픽단계서부터 머리싸움을 좋아하는 편이라 블라인드 방식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본문의 방식은 모든경기에서 기존 밴픽을 아예 무시하는거라 개인적으로는 별로네요
15/01/04 23:36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야구에서도 지타나 원포인트릴리프가 있듯 장인이 하나있는거죠. 그래서 그챔프가 현조합에 잘어울리고 상대를 상대하는데있어서 좋은픽이라면, 나보다 잘하는 주전선수대신 출전하구요. 세팅시간의 문제야 6대를 처음부터 세팅하면되는거고 평소호흡의 여부를 떠날만큼의 출중한 기량을 생각하였으니 시청자입장에서도 즐거울것이고 식스맨도 경기감각을 어느정도 유지할수있으면서 주전경쟁을 할수있겠죠.
15/01/04 23:44
저도 현실적인 식스맨 제도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를 6,7대를 미리 둬서 세팅을 해야겠지요. 문제라면 온게임넷 부스가 딱 5대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 같아요.
15/01/05 09:17
양쪽 코치가 이번 경기에 출전할 선수 5명을 선택하고
서로 상대편이 어느선수가 나오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코치가 벤픽을 하고 벤픽이 다 끝난 이후에 선수가 입장해서 경기를 진행한다면 재밌을거같네요 장인선수를 기용을 해도 저격의 위험이 사라지는건 아니고 장인선수에 대한 메리트가 없는것도 아닌데다가 선수에대한 인식만 잘 잡혀있다면 보는 재미도 극대화될거같네요
15/01/05 11:42
롤드컵에서 같은 룰로 한다면 모를까. 그런게 아니라면 저런 로컬룰들은 없는게 좋을것 같네요....
블라인드가 용인된건 보는 사람/하는 사람이 어렵지 않고 시스템적으로 이미 지원이 되고 있어서 + 시즌당 정말 몇번 안나오니까(아에 안나온 시즌조차 있을정도로) 지만.. 나머지 룰들이 롤드컵과 달랐던건 없죠..
15/01/06 09:21
처음엔 신선하다고 하다가 좀 지나면 질릴 것 같네요. 왜 자꾸 코치나 식스맨 같은, 게임하는 다섯명 외의 변수를 만드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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