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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4 20:02
아직은 급조한 아마츄어 팀들이 뛰어들 가능성은 남어있는거죠? 롤은 아마츄어들의 의외의 일격이 통하는 경우가 있어서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14/11/14 20:04
뛰어들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저 팀들은 올해에도 롤챔스 본선을 실제 뛰었던 선수들이다보니.. 저 팀들을 꺽고 아마추어팀이 성공한다면 정말 이변이겠죠. 왜냐면 이번 선발전 룰은.. 토너먼트가 아니라 풀리그 룰이라서.. 정말 로또 터지기 어렵습니다..
14/11/14 23:37
KPGA 4차리그 시작하기 전에 루키4인방 나와서 서지훈 투팩 러시를 셔틀질드라로 가볍게 막고 그대로 본진 뚫어서 이겼던 경기도 기억합니다... 연예인급 외모와 이승원의 "이게 이 선수 스타일이에요!" 때문에 상당히 기대를 가지고 지켜봤는데.. 첫승이 팀리그인가 다크사우론?에서 강도경 잡은거 기억나고.. 그 때 썼던 빌드 저그전에서 자주 썼던 기억도 크크크 지금 생각하면 팬에 가까웠나봐요. 딱 한경기 때문에 지켜봤는데 데뷔 후 12연팬가를 모두 생방으로 봤습..
지금은 원빈토스, 좁아ㅠㅠ, 포비든존 사업 이런거만 남았죠
14/11/14 20:03
HUYA팀이 상당히 기대됩니다
저정도 전력이면 선발전은 물론이고 시드인 6팀조차 이길만한 선수구성이라고 생각해서 경기력이 궁금해지네요
14/11/14 20:19
괜히 위험성 감수하면서 새로운팀 들어가서.. 떨어질지도 모르는 예선 치루는 것 보다
바로 삼성입단하는게.. 내년 스프링 준비하는 게이머들에겐 더 이득일거 같네요.
14/11/14 20:19
아무리 멤버가 다 나갔다고 해도 삼성에게는 시드를 줘야합니다. 프로스포츠로 갈라면 선수중심으로 팀을짜는게 아니라 팀을 중심으로 선수를 짜야죠
프로야구나 농구 축구가 선수가 다나가고 변화한다고 그팀이 강등되거나 그러지는 않죠
14/11/14 20:28
결국 팀이 자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기업에 의존하는건 어쩔수가 없겠네요. 하지만 삼성에서 한명이라도 잡았으면 합니다. 팀을 유지 못할 상황인건 이해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명도 못 잡을 상황은 아니라고 보는데 참 아쉽네요
14/11/14 20:34
들으셨을지 모르겠지만, 며칠전에 마타가 새벽에 개인방송에서 한 말이 있어요.
현재 10명은 다 나온 상태이며, 본인이 나온 이유는 스트림을 자유롭게 하고 싶은게 제일 큰이유, 둘째는 대우가 안 좋아서.. 라고 합니다. 그래서 스트림을 자유롭게 하고 싶어서 해외팀(중국외)을 더 원한다고 했어요(가겠다는말이 아니라 원하는거..) 트위치 하고싶은데 트위치는 렉이 걸려서 아프리카 하고 있는거라네요. 다른 선수들도 다 삼성을 떠난 이유가 대우가 안 좋아서..랍니다. 근데 액수를 이야기 하진 않았기에 대우가 안 좋은 정도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어요. 아마도 팀에서 제시할 수 있는 금액과 선수들이 원하는 금액이 많이 차이나나 봅니다. 그리고 중국이 생각보다 사기 에이전트들이 많아서 금액 크게 나오는건 거의 걸러 들어야 한답니다.
14/11/14 21:09
스타 시절부터 삼성 대우가 별로란 말은 많았지만 롤도 여전한가보네요
문제는 팀으로 묶어버리면 저런 안좋은 대우를 누군가는 받는다느거고 라이엇이 팀 내부까지 건드리지는 못할테니 결국 이 판은 열정을 갉아먹으면서 진행되어야 하나 봅니다...
14/11/14 21:21
근데 마타는 금액은 절대 이야기 할 수 없다고 해서.. 대우가 안 좋은게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모르겠어요. 다른 팀에 비해서 안 좋은건지..선수들이 원하는 금액에 비해 안 좋은건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으니.. 다시 한번 적을께요.
정확히 알수 있는건 현재 본인이 갈 팀은 정해지지 않았다는것만 본인피셜로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제의가 많은건 아니랍니다.. 아니..제의는 많지만, 사기꾼이 너무 많아서 진지하게 들을 만한 제의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14/11/14 21:27
선수 본인이 사기가 많다는걸 인지하고 있으니 다행이네요
워낙 주변 사람들한테서 중국관련 사기를 많이 들어놔서 선수들 중국링크가 그렇게 좋게만은 안들렸었는데 방송에서 저렇게 말할 정도면 좋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14/11/14 23:15
개인적으로는 연봉 1억만 줘도 대우가 안좋다는 말은 안나왔을 것 같아요
재벌 자제들하고 노는 물 맞추는거 아니면 그정도면 그 나이 또래로는 부족함이 없고 다른 스포츠처럼 선배들의 선례를 따라가는 것도 아니고요 또한 연봉 1억주는 선수 숙소 생활이 고등학교 기숙사 같은 수준일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삼성에서는 우승을 해도 아무나 주워다 키우면 똑같을 거라고 생각하는 수준일 것 같네요
14/11/14 20:30
저도 삼성에게 시드를 주는게 막장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프로 스포츠에선 팀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드는 팀이 가져가는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팀이 선수들에게 월급을 주고 고용한 형태가 되는 경우에 한해서만이죠. 아마추어팀이나 클랜이 팀짜서 나왔다고 그 팀이름에 시드를 줄수는 없으니깐요. 구단주가 최소계약 기간(1년) 이상을 고용해서 월급을 주는 형태의 게임단이면 팀에게 시드를, 구단주없이 선수들끼리 팀을 짜고 있는 형태의 팀이면 팀 선수들에게 시드를 주면 좋겠어요
14/11/14 20:15
사실 노력이 사람을 배신하는건 아니죠. 사람이 노력에 과하게 기대하는게 문제지...
노력은 항상 노력한 만큼의 보답을 그대로 돌려준다고 봅니다. 그 이상은 개인의 재능이거나 운에 맡겨야죠.
14/11/14 20:17
운 좋게 편한 환경에서 시작하거나, 운 좋게 뛰어난 재능을 갖고 시작하면 남들보다 노력을 적게해도 더 많이 보답 받기도 하죠.
불행하게도 반대의 경우도 있고요. 후자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노력해도 안되는데 노력 안하는 사람 취급 받을 때도 있을테고..
14/11/14 20:32
안타깝긴 한데 저는 애시당초 사람이든 동물이든 태어날 때 부터 불공평은 정해져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 그런지
노력이란거 자체가 무슨 일을 성취하는데 그리 큰 요인을 차지하질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잘놈잘50%에 운25% 노력25% 정도가 아닌가 싶어요.
14/11/14 21:14
노력에도 상당히 많이 주셨네요 흐흐
전 만능운빨론이라 전체적으론 회의적인 관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합이 비슷한 운을 타고난 범주 내에선 노력 싸움인건 맞다고 생각해요. 근데 노력할 줄 아는 능력을 타고 나는 것도 운인게 함정..!
14/11/15 18:01
HUYA가 기업팀이라는 사실은 몰랐습니다. 압도와 관계있다는 사실도 방금 알았네요.
GSG같은 개인단위 팀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14/11/14 20:21
삼성팀한데 시드주는게 이상한건가요??? 저만 이상하게 생각하나 전 당연히 삼성팀에게 시드를 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풀리그로 가는데 선수중심으로 팀을짜는게 아니라... 팀을 중심으로 선수를 짜야되는게 아닌가요? 삼성한데 시드주는게 부정적인 시선이 많네요
14/11/14 20:30
저도 줘야한다는 입장이지만 이상하다 라는 표현보다 찝찝한거죠.
지금까지 시드권은 선수로 연계했었고 케스파에서 이제부터 시드권은 선수가 아니라 팀임 이라고 말한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이스포츠판에 투자한 팀이라 시드권유지. 라고 말했으니깐요.
14/11/14 20:33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시는 것 같아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냥 모든 팀 시드가 없는 게 맞다고 봅니다.
첫 풀리그 시작인데 왜 시드를 주죠? 다 같이 선발전을 해야죠. 기존 롤챔스 시드와 롤드컵 서킷포인트를 주는 기준은 멤버 3명 존속 유무였죠. 그럼 그 룰 대로 하던가. 아니면 새로 싹 선발전으로 시작하던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14/11/14 20:41
저는 모든팀에 대해서 말한게 아니라 삼성팀에 대해서 시드를 주는게 이상하다고 말하는분들에게 한말입니다
이전 기준은 멤버3명 전속인데 그거는 16팀이 진출하니까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리그제인 풀리그제로 넘어오며너 3명전속으로 시드권 주는거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삼성화이트, 삼성블루 선수들이 나와서 새로 팀을 만들면 그팀에게 시드를 주면 삼성은 뭐가되나요? 님이 말한대로 싹 선발전을 새로시작하는거면 괜찮지만 그러면 그전까지 투자한 기업들은 뭐가되나요? 이거는 초창기부터 투자해온 기업들이 처음 시드권을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시드 받는 6팀이 시즌2~4까지 못한 팀도 아니고 전통적인 강자의 팀이였으니까요
14/11/14 21:15
초창기부터 투자라는 것도 좀 애매합니다.
삼성은 작년 롤드컵 부터 들어오지 않았나요? 저는 기업의 입장 보다는 리그 권위와 룰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뭔가 찝찝하다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네요. 어쨌든 리그 방식 부터 팀 체제까지 통째로 다바뀌다보니 모두가 만족할 수준으로 매끄럽게 넘어갈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얼른 다음 리그를 시작 해야 이 기분이 가실 것 같습니다.
14/11/14 21:32
삼성이 물론 초기투자는 아니였지만 시즌3 롤드컵부터 시작해서 시즌4롤드컵끝날때까지 삼성팀이 다해먹었죠
선수들이 연봉이 안맞든 어쨋든 의견차이와 계약기간이 끝나서 재계약안하고 팀을 나갔는데 그 팀에게 너희팀은 선수가 나갔으니 시드를 안줄께 새로 뽑아서 선발전부터 다시 올라와 라고 하는게 더이상할꺼 같네요 그럴꺼면 삼성기업입장에서는 개개인별로 선수후원하지 팀을 창단할 이유가 없는거죠 저도 기업입장에서 본게 아니라 리그 권위와 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말한겁니다. 리그 권위와 롤의 입장에서보면 선수들이 중심으로 가는게 아니라 팀입장에서 가야지 더 리그권위가 산다고 생각합니다
14/11/14 21:42
오타이신가요? 저는 리그 권위와 룰이라고 했는데...
네 저도 삼성 시드에 찬성하시는 분 생각에 좀 더 공감할 수 있겠네요. 밑에 리플들도 보니 기존의 선수 시드에서 팀 시드로의 전환 과정에서 어쩔 수 없는 불편함 같네요. 언젠가는 해야할 전환이었을테고요. 정말 선수들이 어느 정도라도 남아있었다면 아무도 이렇게 반발하지 않을 텐데 아쉽습니다... 전통은 선수 시드였는데 10명 다 나가니;;
14/11/14 21:52
오타 아니에요... 리그 권위와 롤에 입장에서도 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거죠
선수는 기량이 하락할수도 있지만 후원해주는 기업이 선수들보다 후원하지못할정도로 기업이 하락할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리그 권위와 롤입장에서도 기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삼성팀에서 선수들과 불화가 있어서 나간게 아니라 연봉이 안맞아서 나갔다는 소리가 더 많죠 지금 들리는 소리로는 삼성 선수들이 개개인 몸값을 중국에서 3~4억 이상으로 제시한다고하는데 제가 삼성 구단주 입장이라면 저같아도 전 삼성 선수들이랑 계약안합니다 3~4억이면 e스포츠 최고연봉이라고 생각하는데 삼성 선수들중에 어느누구라도 페이커,이영호,이제동보다 더 상품가치가 높은 사람이 없죠 그래서 이렇게 선수들에게 끌려가서 선수들에게 시드권 주는것보다 삼성기업에 주는게 더 리그 권위가 높아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리그제로 진행할려면 무조건 팀시드로 가야되는거죠 이게 맞는거죠 게임은 선수가하지만 리그자체를 끌고가는거는 팀인거죠 또한 전 삼성팀 선수들에게 시드준다고해도 그 선수들은 이번시즌에 한국리그에는 참여안하겠죠
14/11/14 20:51
개인적으로는 시드고뭐고 리그전은 기업팀으로만 구성하고 롤드컵 출전권은 오픈 토너먼트를 해야한다는 입장이어서 시드가 너무 당연해보입니다.
기존의 시스템은 스타시절의 개인리그에 어울리는 형태였죠. 당시의 개인스폰이 개인을 팀으로 바꾼 형태에 지나지 않는. 선수가 시드와 서킷포인트에 대한 보유권을 모두 갖고 팀은 선수에 대한 소유권조차없다면 기업에게 돈을 투자하라고 하기엔 위험요소가 너무 넘쳐나죠. 만약에 제가 기업의 어떤 결정권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저 스스로가 이스포츠팬이지만 팀을 꾸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대회를 스폰하면 했죠.
14/11/14 20:25
섬머 기준으로 10개팀 최저연봉 지급에 비기업팀 지원금 지급, 이정도면 1부리그에 올라갈만한 동기부여는 확실하고
2부리그 참가팀에게는 라이엇이 속소를 지원한다는데 중소팀에게는 약간 힘든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물론 숙소를 지원하는것도 큰거기는 하지만 여기에 더해서 컵대회를 주기적으로 여는게 좋다고 봅니다. 정규리그 외에도 정기적으로 토너먼트 식으로 대회를 열고 이 대회는 1부리그 팀이든 2부리그 팀이든 어느팀이든 참가가 가능하고 한 일주일 안으로 끝내버리는 것이죠. 당장 생각나는게 케스파컵이고, 이런식의 컵대회가 2부리그에게도 어느정도 숨통을 트일수 있게 할수 있다고 봅니다. 진짜 풀리그에서 지지리도 안풀리다가 갑자기 토너먼트에서 빵터져서 8~4강까지 가는 2부리그 팀이 생길수도 있고 그러면 어느정도 관심도 받을수있고 2부리그에도 좋게 작용할수 있어서 서로 시너지를 낼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이야 정규리그 뼈대 만들기도 바쁜시기이니 넘어가고 좀 숨좀 돌리면 컵대회를 본격적으로 생각해야 할거 같습니다.
14/11/14 20:26
삼성 리그 전패 기원합니다. 임프 없는 삼성은 삼성이 아니라고 봅니다. 응원할 팀 이제 한 팀도 안 남았네요.
최윤상 감독 삼성 나가서 새로운 아마추어나 발굴했으면 싶었는데, 아닌가 보네요.
14/11/14 20:26
삼성시드 주는건 좀 개그 같네요. 왜 주죠.?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대기업이 있어주는것만으로도 이득이니까 그냥 주자... 정도?
14/11/14 21:00
롤 팀을 운영한 돈이 다 투자한 돈이지요.. 아무리 게임단이 돈이 적게 들지만, 그래도 일년 유지비는 10억 가까이는 들껍니다.
당연히 기업이니 이익이 되니 운영을 한거지만 어쨌든 많은 기업들이 게임단 운영을 했기 때문에 롤 리그가 발전해 온거고요. 말 그대로 투자란 본인이 이익을 얻기 위해 하는겁니다. 그 행위들 덕분에 lol 챔피언스가 발전해 온거죠 삼성과 애플이 휴대폰을 당연히 돈 벌려고 만들면서 휴대폰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는걸 부정할 순 없잖아요.
14/11/14 21:23
그간의 기여를 인정해서 처음 시작하는 풀리그 대회를 안정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주자라는 거죠.
케스파 발표에도 그렇게 적혀있구요. 앞으로도 무조건 시드를 주는게 아니고요.. 앞으로는 대회규칙에 따라 성적순으로 정해진 승강전을 하겠죠.
14/11/14 20:48
삼성 시드 안줄거면 국내 팀 전부 시드받을 자격없죠.
롤드컵 우승팀이 시드를 안받으면 어느 팀이 받나요? 그리고 삼성 선수들 몸값이 너무뛰어서 못잡는 선수들도 많은데.. 이런경우 팀에게 시드를 줘야한다고 봐요.
14/11/14 20:54
그럼 다음 롤드컵 우승팀이 또 한국에서 나오면 그 팀은 다음시즌 롤챔스에 못나가는건가요??
분명 우승 선수들 국내 롤판 기준에서는 몸값을 못맞춰줄텐데 롤드컵 우승팀이 롤챔스도 못나가는 모양새가 웃기긴 하겠네요. 저는 우승팀에게 1시즌정도 특혜는 줘야한다고 보네요. 선수만 팀이 아니라 선수+코치가 한 팀이니깐요. 만약 삼성이 경쟁력이 떨어진다면 서머때 강등되겠죠.
14/11/14 21:22
그럼 만약에 삼성 선수들이 돈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삼성에서 나와서 국내 다른 팀에서 뭉치면.. 그래도 삼성에 시드를 줘야 할까요?
선수가 뭉친팀에 줘야겠지요. 우승팀에게 주는 특혜는 선수들에게 주는게 더 자연스러우니까요. 중국으로 간다면 선수들이 국내리그 특혜를 포기하는거니까 그 시드는 그냥 없어지는게 맞다고 봐요. 생각이 그냥 다르다고 봐야 할꺼 같은데... 전 스폰이 같으니까 아무 연관없는 5명의 선수에게 1시즌 시드를 주는게 더 웃긴거 같습니다.
14/11/14 21:30
그런경우면 나온선수 5명이서 예선을 뚫어야하지않을까요??
프로축구에서 맨유가 사우스햄튼 주축선수를 다 사버린다고 해서 사우스햄튼이 다음시즌에 프리미어리그 못나가나요? 개인적으로는 선수 이적료가 있으면 모든게 깔끔할것같은데, 롤판에서 이경우는 선수가 피해를 많이보는것같아서 그다지 찬성하지는않네요..
14/11/14 21:31
그러니까 그부분은 생각이 다른거 같습니다.
솔직히 다른 프로스포츠가 그러니까 이 스포츠도 팀 위주로 돌아가야 되는지 부터가 좀 의문이라...
14/11/14 21:39
지금 국내 롤판이 기형적이긴 합니다.
실력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그거에 맞춰줄수 있는 몸값은 대륙 최하위 수준이라서.. 롤판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인기가 시들어지는 날까지 아마 뛰어난 선수들은 자기 수준에 맞는 몸값을 받고 나갈겁니다. 그렇다고 그걸 못잡은 기업을 욕할수도없는노릇이구요..
14/11/14 21:35
근데 그런경우 선수들이 3명씩 찢어져서 다른팀 가거나.. 3명씩 모여 3팀을 새롭게 만들려고 하면 어느팀에게 시드를 주나요.?
전 지금까찌 식스맨까지 7명이 허락된 대회에서 3명의 선수 유지시 시드 부여라는 제도가 좀 아슬아슬해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이 나온적은 없지만 정말로 선수들이 2팀으로 찢어져서 서로 시드 주장할 수도 있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어요.
14/11/14 20:28
이쯤에서 LCS는 선수에게 시드를 주는 게 아니라 팀에게 시드를 주는 방식이어서 이번 롤챔스 개편과 같이 그런 방식을 취하는 것 같습니다라는 말이 나와야 하는데 말이죠 크크
삼성에서 최소 3명은 잡아야 논란이 수그러들 것 같습니다.
14/11/14 20:40
삼성 시드문제는 롤드컵 동반진출에 우승까지했는데 시드에서 빼는건 아니라고 판단했나보네요.
삼성 시드를 안준다고해도 어차피 여러가지 말 나올것같습니다. 롤드컵 우승팀도 시드를 안받는데 나머지 팀들이 받는것도 좀 웃기죠. 그리고 삼성 지금 선수들 몸값이 4억 이상대라는 얘기가 나도는데 삼성이 잡고싶어도 롤판 파이자체가 달라서 못잡는거라서.. 근데 앞으로 이문제는 확실히 정할 필요는 있을것같습니다. 팀에게 준다고하면 확실히 팀이라고 못을 박아야지, 다음 롤드컵 우승팀이 또 한국에서 나온다면 또 그선수들 몸값문제때문에 해외진출 할가능성이 높은데, 이번에 아예 기준을 잡아두는게 좋겠죠.
14/11/14 21:00
사람들이 멤버 시드와 팀 시드에 대해서 혼용해서 쓰기 때문에 서로 주장하는 바가 모두 맞는 말이 되어서 평행선을 달린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의 멤버 시드 방식 (시드 보유자 최소 3인 이상이었죠...?)과 현재의 팀 시드 방식을 섞어서 '이전 멤버 최소 3인 이상이 이전 팀에 머물러 있어야 시드가 유효하다'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현재의 팀 시드는 뭔가... 이상해요... 삼성이 우승 팀은 맞는데 우승한 경력이 있는 멤버는 없고... 절충이 안되면 차라리 이전의 멤버 시드가 낫다고 생각하고요...
14/11/14 21:04
이렇게 해버리면 다음시즌 롤드컵이 또 문제죠.
만약 다음시즌 롤드컵때 또 우승하고 그 해당선수들 몸값 오퍼가 4~5억이되면 또 붙잡는건 불가능할텐데요. 전시즌 우승팀인데 다음시즌 롤챔스도 못참가한다고하면 그것도 이상하지않나요?
14/11/14 21:07
그런 경우에 저는 몸값을 올려주든가 멤버 교체하고 시드 포기해야한다고 봅니다.
간판만 변하지 않았지 속은 싹 바뀌었는데 새 팀이 이전 팀을 승계한다는 의미도 없다고 봅니다. 우승은 간판으로만 한 것도 아니고 멤버로만 한 것도 아닙니다.
14/11/14 21:16
몸값을 올려주는건 국내 시장으로 불가능하다고보고
멤버 교체하고 시드포기해야한다는 안은 기업팀 입장에서 여기 투자하는 의미가 없죠.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열심히는 해야하는데 정작 너무잘하면 팀의 시드를 뺏긴다?? 아이러니하지않나요?
14/11/14 21:24
이 논리면 그냥 시즌 끝나면 아예 시드같은거 없이 전부 예선을해야 깔끔하죠.
우승팀이 시드를 못받는상황이라면 다른팀들도 받을자격없죠 뭐.
14/11/14 21:28
엄밀히는 우승 기업이 시드를 못 받는 상황이고
못 받는 것도 시드를 받았지만 우승 멤버 잡을 역량이 안돼서 놓치는거죠. 시드 받을 다른 팀의 자격이 불충분해지진 않죠.
14/11/14 21:34
글쎄요.. 다른 프로스포츠에서 주축선수를 팔았다고 시드를 안주는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축구에서 돈없는 구단같은경우 팀의 주축선수 대부분이 빠져나간 경우가 있을텐데 그때도 그 팀은 리그에 남았겠죠.
14/11/14 21:36
다른 스포츠에서 한다고 그게 정답일지도 미지수지요.
게다가 삼성처럼 멤버가 전부 빠져나가고 시드가 유지된 전례가 다른 스포츠에 있는지는 안 찾아봐서 모르겠네요. 이건 감정적일 수도 있는게, 사람마다 팀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는 정도를 다르게 생각할겁니다. 어떤 사람은 팀 명패만 있으면 팀이다, 일정 수 남아있어야한다, 간판 스타 한 명만 남아있어도 팀이다. 등등요.
14/11/14 21:47
IEEE 님// 그래서 이번에 기준을 잡았으면 좋겠네요.
제 입장에서는 결국 돈을 주는건 기업이고 그래서 시드는 기업에 줘야한다고 보는입장이라..
14/11/14 21:36
앞으로 3인유지시드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번만 삼성에게 특혜를 주는거면 문제가 되지만
3인유지시드를 아예 없애버린 거라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뀌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4/11/14 21:03
여기서 탈락하는 두팀은 하부리그인 LOL 챌린저스 스프링 시드를 주겠지요. 예선통과 팀들은 최소 챌린저스 스프링 시드는 줘야 한다고 봅니다.
14/11/14 21:48
전 다른 스포츠랑 LOL게임판은 태생, 시스템 모두 판이하게 다르고 선수 기반이 되지 않고서는 팬이 생길 수 없는 구조라고 봐서, 삼성에
시드를 주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뭐 일개팬이 혼자 반대 목소리 내봐야 뭔 소용이 있겠는가 싶긴한데요. 계약 만료도 하기 전에 롤드컵 MVP가 군대 가거나 다른팀 간다고 팀 나오고, 계약 만료 되자마자 우승 실현 멤버 10명이 전원 다 이탈하는 스포츠를 본 적이 없습니다. 전력에 주축이 되는 멤버들이 빠져나가거나 트레이드 되서 전력이 구멍이 생기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우승 멤버 0 명이란 말입니다. 이런 구단이 존재하긴 합니까? 저는 삼성이 저 시드권을 주워먹으면 뻔뻔 그 자체라고 봅니다. 심지어 우승까지 가는 길에 기여했던 멤버 조차 도 없죠. 완전 0 에서 시작하는 팀입니다. IM한테 시드권 뺏어놓고는 왜 삼성한테 시드 주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저로서는. 아 참고로 저는 삼성 화이트랑 블루 응원했던 일개팬입니다. MVP화이트가 13년 스프링 우승하기도 전부터... GSG가 MVP랑 합쳐서 롤 마 우승했을 때 감동의 도가니였는데... 우승 멤버 전원 이탈하는 걸 눈뜨고 놓치는 삼성은 시드권 자격이 없습니다. 다시 한 번 외칩니다. 삼성 2015년 리그 전패 기원합니다.
14/11/14 22:02
저도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선수들 오퍼 카더라 듣고나서는 구단 욕은 못하겠더라구요.
몸값이 4억 넘어가고 그런상황에서 선수를 잡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고봐서.. 그래도 한 선수도 못잡고 전부 놓친대가는 이번시즌에 치르긴 치를겁니다.
14/11/15 13:28
im 시드 뺏은게 이상하단점에 동의합니다. 선수 위주로 시드 줘야한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삼성이 선수 하나도 못잡은게 잘못이란 생각은 못하겠습니다. +삼성에게 시드가 주어지더라도 아예 말도안되! 정도의 생각은 또 들지 않습니다.
14/11/14 21:50
얼밤불밤 좋지 않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프렌차이즈격 선수들 놓치지 않고 데리고 있던 강현종 감독이랑 CJ프론트가 실로 존경스러워지
려고 하는군요... CJ는 응원받을 자격이 있는 팀이라는 걸 삼성 오체분시되고나서야 실감합니다. SKT 1K가 페이커를 못 붙잡았으면 이런 말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당장 2014년에는 롤드컵 우승컵 가져온 선수들이 페이커보다 이룬 업 적이 많은데 SK가 페이커에 보여준 성의도 못 보여줬겠죠 삼성은. 중국에서 제시하는 금액 때문에 삼성이 어쩔 수 없는 거 아니냐 하시 는 분들 많으신데 세체미로 추앙 받는 페이커가 SK에 남은 거 보면 삼성 갤럭시 칸 LOL팀은 욕 먹어 마땅한 팀입니다.
14/11/14 22:08
덧글 수정하고 나니 달렸네요. 새벽하늘님 말씀대로입니다. 저도 쓰고나서 좀 허전한 거 같아서 생각해보고 다시 내용추가했어요.
14/11/14 22:09
거긴 그래도 페이커 한명인데 삼성은 화이트의 경우에 누구 하나 빼기가 진짜 애매한 상황에서 연봉 중국에 80프로선 맞춰줘도 15억정도는 있어야...
14/11/14 22:17
다 잡는건 기대도 안해요. 자본차이가 어마어마 하니까요.
그래도 마타,댄디,임프중 한명정도는 잡는 성의를 보여줬다면 노력했지만 어쩔수 없었다라는 변명이 좀 그럴듯하게 들렸을거같아요.
14/11/14 22:08
전 다르게 봅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같은성적으로 CJ가 우승했으면 삼성이랑 같은 꼴 났을거라고 봐요.
SKT우승할땐 그래도 중국에서 아직까진 해볼만 하다라고 생각했을텐데 삼성이 또 압도적으로 깨는걸 보고 생각이 달라질수 밖에 없다고 보거든요. 그 사이에 제로와 인섹의 중국 리그 적응과 월챔에서의 좋은성적도 있구요. CJ가 잡을수있었던것도 결국은 생각보다 오퍼가 없으니 선수 몸값 감당되니까 가능한게 아닌가 생각해요. 페이커는 중국에서 2년계약인지 1년계약인지 모르겠지만 이적료 포함해서 10억이니 하고있고 다데도 8억까지 이야기가 나왔다고 본것같고... 페이커 본인은 한국에 남겠다는 의지가 강해서 남은것같은데 삼성같은경우는 특히나 화이트의 경우 중국이랑 엇비슷하게만 맞춰준데도 화이트만 거의 20억가까이 필요합니다. 국내시장이 중국시장을 감당할수 없는 지경이니 별수 없죠. 물론 CJ가 운영을 잘못하고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삼성의 경우에는 좀 다르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14/11/14 22:16
중국에서 부르는 몸값은 '말'로만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마타가 인증을 해주더군요... 카더라 통신으로 사기 당하고 중국 내에서 다시
팀 구하고 있다는 카카오와 루키만 봐도 중국이 부르는 삼성 선수들 몸값이 10억 8억 이럴 거 같진 않습니다. 카더라 통신이 잘 맞 는 프로게임판이긴 한데 중국발 루머는 헛소문이 말 그대로 너무 많았고, 오퍼가 갔다는 사실조차 없었다는 사실이 계속 나오고 있 는 마당에, SK에서 페이커에게 보여줬던 성의의 몇 배 이상 이런 비현실적인 연봉이 있었을 거 같진 않습니다. SK가 삼성보다 뭐가 더 나아서 페이커에게 그런 대우를 약속했을까요? 롤드컵 우승 했을 때 어떤 기업이 더 파급력을 가질지는 뻔하죠.
14/11/14 22:30
선수들의 의중은 알수가 없죠. 오퍼가 오는 연봉이랑 삼성이 갭이 커서 일수도 삼성이 제시한 연봉이 낮아서 일수도
정확한 액수가 나오기 이전까지는 갖가지 설이 가능한데 어쨋든 갭이 커서이든 삼성이 제시한 연봉이 너무 낮아서 이든 결국에 깔려있는건 중국시장의 오퍼라는 점에서는 크게 다를게 없다라고 봅니다. 카카오랑 루키의 경우는 계획했던 팀이 그냥 엎어진거니 별수가 없는것이고... 삼성이 제시한 연봉이 지나치게 적다면야 같이 삼성나쁜놈들 하겠지만 일단은 추의를 좀 지켜보는게 맞다고 봐요.
14/11/14 22:42
중국 시장에서 내보이는 오퍼 강점은 금액 뿐이지 않나요. 삼성에서 제시한 연봉이 지나치게 적으니까 재계약 소리 나오기도
전에 강판한다는 소리 나오고 결국 재계약 만료 전에 재계약 성공시킨 선수가 단 한 명도 없겠죠... 삼성 나쁜 놈들 외칠만 하 다고 봅니다. SK가 페이커에게 보여준 성의가 삼성 5명한테도 동급 그 이상으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SK만큼 대우 못 해주는 삼성 갤럭시 칸일 뿐이라고 봐요.
14/11/14 23:13
그거에 관해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테니 어쩔 수 없죠
저는 솔직히 삼성이 이번에 롤드컵을 우승했지만 선수들이 페이커 이상의 페이를 받을 만한가? 에 대해서는 의문이 존재하거든요 삼성 선수들이 실력적으로야 훌륭하지만 페이커나 프로겐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은 아니잖아요
14/11/14 23:22
다른 스포츠하고 비교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야구, 축구 모두 기업의 경제적 비중이 상당히 크지만 해당 리그가 기업 홍보를 위해 야구를 한다 축구를 한다는 느낌은 크지 않습니다. 야구를 잘하는 선수들을 기업이 후원한다는 느낌이거든요. 그런데 현재 한국 롤판은 롤 잘하는 선수들의 경연장이라는 느낌보다는 기업 홍보하는데 롤이 얼마나 효용적인가를 위주로 짜여지는 느낌이 강하네요. 이러면 굳이 한국 프로리그를 챙겨볼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또한 선수들도 그 만큼 열정적이지 않을 겁니다. 현재 프로 선수들 솔랭 분위기보면 별로 좋아보이지가 않네요
14/11/15 02:34
프로야구정도 규모의 프로스포츠가 이제 겨우 기업내 하나의 사업체로써 이득을 보는....혹은 볼까 말까 하는 단계인데요 뭐.....
프로축구도 아직까지는 홍보목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이스포츠야 뭐.....
14/11/15 19:26
애초에 야구단이고 축구단이고 다 홍보용입니다.
현재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그나마 흑자 한 번이라도 기록한 게 롯데 자이언츠랑 인천 유나이티드 정도인데, 그나마도 지속이 안 됐을 뿐더러 롯데는 모기업 광고를 받아서 흑자가 난 거였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현재 인천시 재정 문제 때문에 매각 내지는 해체설까지 나오고 있죠. 시도민구단은 제쳐놓고 기업구단 쪽만 보더라도, 애초에 국내 프로스포츠에서는 모기업 홍보 이외에는 구단을 돌리는 이유가 전혀 없다시피 합니다. 프로야구 같은 경우에는 기업 상장된 구단 중 자본잠식 상태가 아닌 구단이 하나도 없구요. E-스포츠는 물론이고, 다른 어느 프로스포츠도, 국내에서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홍보를 위해 존재합니다. 이 부분을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14/11/15 19:39
그건 기업의 입장만 생각하는 거고요.
소비자가 기업입장만 생각할 필요 있나요? 소비자가 스포츠를 관람하는 이유가 기업이 얼마나 돈 잘쓰고 선수들이 제품 홍보를 얼마나 잘해주냐를 보는게 아니지요. VKRKO님은 기업홍보 측면에서 스포츠를 관람하실 지 몰라도 대부분 소비자는 올해 최고의 팀이 어디이며 얼마나 많은 선수들의 노력이 있었는가를 즐기기 위해 봅니다. 기업은 스포츠에 대한 소비자의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 홍보를 할 뿐이죠. 그렇다면 기업은 소비자의 이런 욕구를 어느정도 충족 시켜줄 필요가 있는 것이고요. 국내 스포츠가 스포츠 정신보다 광고효과만 생각하는 기업들에 어느정도 점령된건 사실이고 이런 잘못된 점이 롯데사태와 같은 일을 일으킨거죠. 스포츠에서 직접 뛰는 선수들이 중심에 올라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롤판에서는 기업 홍보가 제1순위고 좋은 선수에 대한 후원이라는 측면은 이에 비해 상당히 밀려난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14/11/15 20:42
애초에 서포터가 내 구단에 돈을 쓰는 건 기업 먹여살리려는 게 아니라, 우리팀 선수들 처우 개선과 미래의 좋은 성적을 위한 거거든요.
군에 있을 때부터 서포팅 시작해서 내일은 시축까지하러 가는 입장인데, 기업 홍보에 동참이나 하려고 축구 본다는 소리 들으니 영 좋지는 않군요. E-스포츠가 여타 스포츠랑 다른게 확실히 이런 부분인 거 같습니다. 소비자와 기업이 아니라 서포터와 팀 입장에서 생각을 하셔야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선수가 쉽게 갈려나가고, 실제로 구단의 미래를 위해 부담하는 부분이 전혀 없으니 제 3자 입장에서 기업이 돈 안 쓴다고 속 시원하게 비난할 수 있는 거죠.
14/11/15 22:15
다른 분 댓글도 그렇고 제가 기업이 프로팀을 운영하는 이유가 스포츠 정신때문이다 처럼 읽힐 수 있는
오해를 만들었나 보네요. 본문에서 중심 논의가 조금씩 벗어나다 보니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삼성팀에 시드를 줘야 하냐 아니냐는 잘 모르겠습니다. 감정은 안줬으면 좋겠는데 제도적으로는 주는게 맞다는 생각도 합니다. 프로스포츠의 3대 주체가 선수, 관객, 기업이고 균형이 잘 잡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재 롤판 재편성 구도가 선수는 제외됐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 그런 판을 만드는데 삼성이 큰 힘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4/11/15 04:08
삼성에서 현재 남은 선수가 없다는 가정하에..
저기서 통과한 한팀을 삼성이 영입한다면 3팀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IM. 제닉스. 큐빅 이 세팀이 올라갔으면 좋겠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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