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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04 22:30:54
Name 중서한교초천
Subject [LOL] 읽기만 해도 답답한 공청회
주요쟁점

1. 10인 로스터는 의미가 없다.(협회나 리옷은 자꾸 의미있다 주장하는데... 대체 무슨 의미를 찾자는 건지...)
2. 리그에 시드받은 7개 팀의 기준은?(승강전 문제)
3. 왜 아주부 스트리밍인가?



[논의할 필요 없는 간단한 해결법은?]

리그에 시드 없이 모든 팀들이 예선 부터 다시 시작한다.

이거 하나면 됩니다.

10인 로스터 문제는 강제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면 팀에서 5인을 하든 10인을 하든 상관없는데
지금 깨야하는건 선수가 아닌 팀(기업)들이 가진 무한한 힘입니다.
왜 7개의 팀이 시드를 배정받은 건가요?
이거부터 선수를 위한 리그가 아닌
기업을 위한 리그라는 증거입니다.

지금 공청회에서 계속 같은 말만 돌고 있는데

10인 로스터 할 팀은 하던지 말 팀은 말던지 아무 상관없이
새로 시작하는 리그를 애초에 모든 예선부터 다시 시작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기업이 아닌 선수에게 힘을 실어주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만약 비기업 선수들이 리그에 많이 분포하게 되면
로스터에도 제한받지 않을 것이며
아주부 스트리밍에 얽매일 필요도 없고
리그에 선수를 잃은 팀(기업)은 다시 리그 내의 선수들에게 계약을 요청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이것이야말로 선수가 선수의 힘을 되찾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진정 선수들을 위한 케스파, 라이엇이라면
새로 리그 시작하는 김에 그냥 예선부터, 처음부터 그냥 다시 시작해요...제발...그럼 다 해결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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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흔(書痕)
14/11/0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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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변죽만 울려대는 꼴을 보고 있자면 속만 터집니다.
눈뜬세르피코
14/11/04 22:34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진출한 팀을 갖고 창단하든 새로 창단해서 올려놓던 하면 되는데 왜 자꾸 딴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14/11/0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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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세부적인 상황이 정해진것이 없는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이 예전 스타1으로 하면 중계권 사태이후 최고의 격변의 시기로 보입니다. 스프링 시즌 개막은 빨라야 1월초라서 지금쯤 윤곽이 나와야 하는데 아무것도 결정된것이 없어서 시간이 촉박해 보이네요.
14/11/0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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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틀도 제대로 안잡힌 모양...공청회는 나중에 틀 잡히면 다시 해야할듯...
14/11/04 22:40
수정 아이콘
팬, 선수보다 기업 연합체의 압력이 훨씬 크니 친기업 구단 위주의 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실질적인 자금의 줄이 구단에서 나오는 거니 어느 정도는 구단 입장을 받아드릴 수 밖에는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어느 방향이 옳은 가에 대해서는 케스파, 라이엇, 구단, 선수, 팬들 모두 생각하고 주장해야할 것이라고 봅니다.
14/11/04 22:40
수정 아이콘
전병헌 의원때문에 다들 잠깐 잊으셨는데.

케스파입니다 케스파. 애초에 기대도 안했었어요....선수권익<<<각 기업 사무국 인건 스1때부터 변함이 없네요
비상의꿈
14/11/0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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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잘 뽑아뒀다고 개로 불리던 케스파가 개념으로 완전히 환골탈태한게 아니었네요 여기서 절실히 느껴집니다.
무지방.우유
14/11/0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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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정해진 것도 없는데
뭘 가지고 피드백을 받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하게 정해진 건 [리그제][10인 로스터]정도인데
리그제는 찬성쪽이 많으니 넘어가지만
10인 로스터 관련은 그냥 답정너입니다

게다가 선수를 위한다던 건 다 헛소리..
14/11/0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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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부분은 해외처럼 개별로 하지않고 케스파팀 세트로 계약하고 시작하다보니깐 많이 다르네요..
중서한교초천
14/11/0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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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즌 토너먼트 이점 주고 싶으면 1,2,3위 팀만 시드를 줘도 사실 상관은 없습니다.
대체 왜 7팀에게 시드를 줘서 기업 중심의 리그를 운영하려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러니 선수들이 다 떠나죠. 기업 중심 운영하려니 로스터니 스트리밍이니 문제가 많은 거에요.
선수가 리그에 있고 기업이 스폰을 붙어야지
기업이 있고 선수가 찾아가서 리그에 참여하는
문제 많은 구조를 대체 왜 그렇게 못버려 안달인지...
14/11/0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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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시절부터 몇몇팀이 클럽식으로 운영하려다 결국 im 빼고 전부 기업팀이 살아 남은 바람에 쩝,,,
14/11/0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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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시드는 줄수도 있다고 보는데 8개 구단 리그에 7개 기업팀, 승강전 없음은 너무 기업 친화적인 구조이면서 재미 또한 부족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방점을 찍는 것이 10인 로스터인데 기업에서 선수를 5명 넘어서 가지는 것은 자금력이 모자를 수 있는 팀들이 자생하기 어렵게 만들면서 롤드컵 진출에도 방해가 되는 구조라고 봅니다. 저는 10인 엔트리 제한과 2군(?) 리그를 없애고 이 번에 나온 LCS 계획처럼 10팀이 참가하고 챌린지 리그를 통해서 승강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 지금 나간 선수들도 다시 들어올 문이 생기고 리그가 지금 계획보다는 더 나아질거라고 봅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4/11/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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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허재감독님 중국기자회견 짤 보고싶네요 그것이 저의 심정
14/11/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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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케스파가 어떤 단체였는지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당연한거라
엘데아저씨
14/11/0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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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공청회를 통해 개편안의 실체를 본 게 다행이네요.
기사로 올라온 것들처럼 기자들이 좋은 방향으로 살까지 다 붙여준 것만 믿고 있었다면 어휴....
애니소나
14/11/0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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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섞는 엔트리 방식은 마스터즈가 잘 보여줬죠. 한마디로 노잼.
14/11/0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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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 로스터는 끝까지 밀고 갈거 같은데 이러면 딱 마스터즈꼴 나올거 같아서 매우 부정적이네요..
예를 들어 매경기마다 로스터 바뀌는건 이거대로 싫고, 이미 대세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경기를 2군 내세우거나 포지션 막 바꿔서 경기하면 으으....

롤챔처럼 6인 1팀체제를 원했기에 프로리그를 찬성한거지 아아 미치겠어요 ㅠㅠ
서흔(書痕)
14/11/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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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식 선수 말곤 다 저 자리에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MMMMMMMMMMMMMMMM
14/11/0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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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익단체
태랑ap
14/11/0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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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라그나 챙겨보다 딴겜넘어가야겠네요
스타급선수들 떠나가는 마당에 치밀하게 준비해도 잘될까 말까인데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야죠
14/11/0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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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보선수는 북미로 진출한 선택이 자신의 선수생활에 신의한수였다는걸
저 공청회 자리에서 느끼고 있을 것 같네요
기사 올라오는거 보면 깝깝하네요 공청회
14/11/04 23:00
수정 아이콘
기업팀에 시드를 주는 것 자체에는 크게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로스터를 10인으로 잡으니 리그에 참가하는 팀의 수가 8개팀이 되는 것이고 8개팀은 사실상 많은 선수들이 해외를 나가는 선택을 강요하게 됩니다. 로스터를 7인으로 하고 10팀으로 리그를 운영하면 라이엇도 자금지원에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선수들도 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됩니다.

선수들에게는 후보로 팀에 있는 것보다는 하위팀이라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더 줘야죠. 그리고 10인 로스터는 악용하게 되는 경우에는 플레잉코치라고 해서 2군들과 같이 게임을 하면서 코치직을 하고 연봉의 상당수는 라이엇의 지원금으로 충당하는 기형적인 로스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명색이 프로팀이 선수들의 연봉을 보조받는 것은 넘어갈 수 있어도 코치들의 연봉도 지원받는 구조가 된다면 그 팀은 해체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치킨과맥너겟
14/11/0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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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는 참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했는데... 오히려 롤이 점점 후퇴하는듯한 느낌;;?
스타2 부분이 오히려 피드백이 더 잘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에요;
無識論者
14/11/0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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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스투의 편...
치킨과맥너겟
14/11/0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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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좌 성님이 슬슬 오기 시작 ㅠ.ㅠ 이제 공허만 잘 나오면 될텐데
화려비나
14/11/0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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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게 이렇게 재평가가나요 크크크
엘데아저씨
14/11/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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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도 공청회를 한번 요구해 봐야하지않나 싶습니다. 롤 개편안도 기사로만 볼때는 이정도인줄은 몰랐어요.
14/11/0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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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스타크래프트2는 이미 블리자드가 직접 자세하게 개편안을 발표하고 있죠. 세부적인 규정까지 전부 포함해서요. 그리고 프로리그는 어차피 LOL과 다르게 대회 자체가 철저히 기업 팀들만이 투자하는 대회라서 불만이 있는 편도 아니고요. 무엇보다 시장 자체가 하락세라서 오히려 철저하게 팬들 요구를 수용하는 편에 가깝죠.

http://wcs.battle.net/sc2/ko/articles/2015-starcraft-ii-world-championship-series
하후돈
14/11/0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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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좋은방향인것 같지만 준비없이 2013년에 첫 WCS 밀어붙일때 생각해보면 블리자드도 딱히 팬들의 의견을 잘 수용하는 곳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그리고 이번 안중에 WCS북미와 유럽을 합친 계획은..말은 그럴듯하게 했지만 돈 아끼겠다는 말로만 들리더라구요. 프리미어리그 규모가 반토막 나버렸으니 해외 프로씬도 인기하락속도 그 이상으로 쪼그라 들 것 같습니다.
14/11/0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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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이야 성급했고, 실패한 부분도 많았습니다만, 2014년부터는 곧바로 개선했죠.
XellOsisM
14/11/0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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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로 올라오는 것만 보면 죄다 지켜봐야 한다. 논의중이다. 의 반복이네요.
도대체 이게 뭡니까.. 좀 전에 3번째 기사도 읽어봤는데 결국 노답입니다.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 일은 없고 추진하고 있는 일에 대한 근거도 부족하고.. 암 걸리네요.
14/11/04 23:01
수정 아이콘
스크림용 2군은 놓치기 싫고, 강등도 되기 싫고, 오래 스폰서 노출은 바라고, 라이엇 꽁돈도 좋은데 푼돈 받아서 간섭하는 것도 싫고, 그 꽁돈이 클럽팀으로 가서 자생력이 생긴 클럽팀이 감히 이사회급 팀에 맞먹는 것도 싫고, 애들 예전처럼 갈아치고 싶은데 자꾸 밖으로 나가니 눈치보여서 1년 계약은 해야겠고 (맘같아선 FA 처럼 다시 못나가게 하고, 커리지도 만들고 등등 하고 싶지만 여의치 않고..예전 프로리그 시절 생각나고) 롤이 언제까지 버틸지도 모르겠고.. 뭐 이런 마음의 종합 세트가 현재 제안되는 시스템이겠죠. 그리고 원래 공청회라는건 요식행위에 가깝고..
14/11/0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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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팀과 승강전만 있어도 인정할 만한데 8개팀 리그에 승강전은 없고 기업팀은 전부 포함....누가봐도 너무 뻔한 그들만의 잔치죠
태랑ap
14/11/0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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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지원금만해도 십억단위 리그전체에움직이는 돈은 그이상인대 이런중요한시점에
준비가 이수준이라니 회사에서 회의하는데
저따위면 "의자 비우고 회의실에서 나가라"
소리듣겠는데 개스파 어디안갔네 대체 하는게 뭐고 저기 앉아있는 사람이 그직함을 달고있는 이유는 또 무엇인가
bachistar
14/11/04 23:10
수정 아이콘
공청회 풀로 보고 집가는 길입니다. 일단 3번은 트위치 아프리카 등이 비드를 던졌는데 아주부가 가장 나은 조건을 제시했답니다. 협회의 최우선조건은 최저 스트리밍금액의 수준이었던 거 같습니다. 실제로 스트리밍이 선수 개인별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비인기팀 선수는 소득이 적습니다(러보 선수도 지적한 문제). 이를 해소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금액을 비드한 게 아주부랍니다. 물론 페이커 등 인기 선수는 티어별로 인센티브를 더 준답니다. 결국 러닝게런티와 최소게런티 양측에서 아주부가 가장 좋은 조건을 던져서 수락했답니다. 추후로 중국 등의 채널과 협상도 할 거랍니다.
말하는대로
14/11/04 23:11
수정 아이콘
내용없는 이런 공청회의 내용을 보자니, 해외로 이적한 선수들이 현명했다는 생각만 계속 듭니다.
엔타이어
14/11/04 23:12
수정 아이콘
대기업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절대로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게 눈에 보이네요.
결국 대기업이 모든걸 망치고 있는 꼴이네요.
대기업이 대기업답게 선수를 지원하는 것도 아니면서 자기들끼리 모여서 다 자기들 유리하게 만드는게 웃기네요.
서흔(書痕)
14/11/04 23:14
수정 아이콘
선수나 팬 따윈 안중에도 없죠잉
그리고또한
14/11/04 23:16
수정 아이콘
기사 올라오는 것들 하나씩 읽어보고 있는데 답답하네요.

오늘 저녁부터 내일 하루종일 폭발할 커뮤니티들이 눈에 선합니다. 그나마 공청회에서 의견을 들어준다니 불만을 눌러담았던 사람들도 꽤 있었을 텐데요.
어쩜 예상하고 한 치도 다르지 않게 흘러가는지...
bachistar
14/11/04 23:20
수정 아이콘
사실 피드백을 받는 목적의 공청회니까 결정된 게 없고, 논의중에 있다는 대답이 원론적으론 옳다고 봅니다. 다만, 약 3시간의 공청회 중 팬들과의 질의응답이 30분가량밖에 되지 않은 건 문제입니다. 기자분들과 그리 담화를 나누실 거면 브리핑통하면 되지 않습니까 2시간 30분 기다리고 9명 질답받는 건 진짜 아니었어요 온겜넷의 문제라고 봅니다이건..
14/11/04 23:21
수정 아이콘
러보 선수가 존경스럽네요. 어차피 본인은 해외 진출해서 성공한 프로게이머가 되었는데...저런 암걸리는 수준낮은 사람들과 공청회라니 하하..
14/11/04 23:3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격변 수준으로 선수들이 빠져나가고 있고, 1-2등 팀이라고 볼수 있는 삼성은 아예 기존 선수들이 남아있긴 한건지 모르겠을 상황인데...
선수가 그렇게 바뀌는데 기업팀에게 시드를 줘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예선 치르면 되지 않나요... 어차피 기업 팀들 위주로 예선 통과할텐데요. 설마 아마추어 팀들에게 져서 리그 못 치룰가봐 그 작은 가능성도 감당하기 싫은건가요.
Mephisto
14/11/0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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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볼때마다 이놈의 구단 시스템은....
도타2의 대회 시스템, 스탠드인 허용해주는 시스템이 얼마나 선수들을 위한건지 새삼 느껴지내요....
14/11/04 23:37
수정 아이콘
기업팀 시드 주는건 이해합니다. 지금까지 롤판 유지를 해왔던 팀들이니까. 하지만 8팀 시작은 너무 적어요. 10팀 시작해서 내년에 12팀으로 늘리던가 해야죠. 아마추어 팀 올라오면 유지할만큼 지원해주겠다면서 왜 자리 늘리는걸 두려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차사마
14/11/04 23:52
수정 아이콘
늘리는 걸 팀 지원하는 라이엇이 싫어하기 때문이죠.
화성거주민
14/11/04 23:4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중서한교초천님이 쓰신 글 중에 가장 동감이 가는 글입니다.

확실히 리그 규모에 비해 시드가 과도하게 많습니다. 폐쇄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 정도로 말이죠. 그래도 기업팀이 그동안 유지를 해온 것도 있어서 어찌어찌 납득을 하고 넘어간다고 쳐도, 8개팀으로 시작하는 것은 현 상황에서는 적어 보입니다. 16개 팀이 경쟁하던 판인데 순식간에 출전 가능 규모가 절반으로 줄어버렸으니 많이 좁아보입니다.
차사마
14/11/04 23:48
수정 아이콘
클럽이 아닌 대기업으로 기어들어간 꼴의 말로입니다. 스타1 때의 사례를 생각하면, 이건 예상했어야죠. 돈과 권력이 막강한 상대가 당장은 나에게 안정을 가져다 줄 순 있지만, 거기에 휘둘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닳치 못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롤판에서 이런 구조가 달라질까요? 절대로 아닙니다. 만약 다른 대세 게임이 나온다면, 이런 사례를 기억해서 절대 버거운 상대를 스폰으로 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랍니다.

클럽 자체가 인기를 바탕으로 성장하면 모를까, 절대 대기업 상대로 파워 게임에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무한궤도
14/11/04 23:49
수정 아이콘
오늘 공청회에서 제일 많이 들은게 '장기적인' 이러는 말인거 같은데 당장 10인로스터같은 제도가 내년까지 살아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공청회가 진행되기엔 준비된게 너무 적었어요. 차라리 질의시간이라도 길었으면 좋았겠네요.
14/11/04 23:57
수정 아이콘
cj나 im이 시드를 받는것은 형평성에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 합니다.
섬머시즌 8강에 삼성 sk kt가 형제팀이고 쉴드 진에어 해서 8팀이라형제팀 없어져서 5팀이 됩니다.
그렇다면 저렇게 5팀을 시드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는 cj,im같은 16강 탈락한 팀들이 모여서 나머지 티켓을 놓고 경쟁하는게 맞는거지
같은 16강 탈락팀들인데 누구는 시드주고 누구는 시드 안주고는 말이 안되는겁니다.

cj,im한테 시드를 주게되면 라이엇에서 월급 어느정도 보전해 주게 된고
빅파일이나 프라임 같이 이미 해체혹은 분해됐어도 그 월급을 노리고 선수들 모여서 그 멤버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드 역시 주어야 하고 그럼 월급 챙길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금전적인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드권을 확실히 정해서 4강컷을 할것인지 8강컷을 할것인지..
아니면 작년 시즌 전체의 성적을 놓고 매 대회별 성적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해서 정할지 확실히 기준을 세우고 넘어가야 합니다.
14/11/05 00:10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잊혀진 IM ㅠㅠ
14/11/05 00:11
수정 아이콘
그.. 그런 의도는 없었습니다..
IM 추가 하겠습니다..
SSoLaRiON
14/11/05 08:43
수정 아이콘
섬머 8강은 나진 삼성 sk가 형제팀이고 KT A와 진에어 스텔스가 올라왔죠.
사티레브
14/11/04 23:57
수정 아이콘
조만수씨 진짜 너무 과하게 답답합니다
무한궤도
14/11/05 00:04
수정 아이콘
가장 많은 말씀을 하셨는데 임팩트있는 발언들과 별개로 참... 답답하더군요. 협회 측의 총체적 준비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싶을 정도로.
14/11/04 23:59
수정 아이콘
일단 전체 다 읽어 보고 평하렵니다. 그때까진 별로 코멘트 하고싶지는 않은데 지금 까지 나온 걸로는 굉장히 부정적이네요.
뿌지직
14/11/05 00:02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우리나라 스포츠에서 기업없이 돌아가는 리그가 있을까요.. 클럽위주의 리그로는 모든리그가 적자일텐데요.. 우수 인재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건 우리나라 시장이 그만큼 작다는 거겠죠.. 거대기업이 후원에도 떠나는거라면.. 그리고 기존 인기팀이 아닌 경우에는 리그 인기도 떨어지고 후원도 안되는 더 악순환일 가능성도 있구요.. 복잡하네요..
14/11/05 00:10
수정 아이콘
그걸 가능하게 하는게 lcs체제고 바로 라이엇에서 주는 월급인거죠. 물론 lcs자체가 한국에서 롤챔스가 자리잡은 이후에 생겼지만.. 라이엇에서 외국꽈 같은 지원만 한다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지속가능 합니다. 이게 오히려 대기업에게 위협인 요소인 거죠.
차사마
14/11/05 00:12
수정 아이콘
그럼 선수들이 계속 파워 게임에 지는 형국이 나올 수 밖에 없어요. 거기에 대해 정의감이 느껴진다고 해도 소용없는 겁니다. 수익 모델을 각각 클럽들이 생각해서 운영할려는 시도 자체도 없이 바로 대기업팀에 인수 되거나, 대기업 자체에서 창단을 해 버렸습니다. 시도 자체가 없으니까, 기업만을 끼고 돌아가는 느낌을 받는 거겠죠.
정글의법칙
14/11/05 00:46
수정 아이콘
전 도저히 라이엇이 북미,유럽만 팀당 20만불이라니돈 퍼주는거 이해못하겠네요. 줄거면 다 주던가 안줄거면 똑같이 안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북미,유럽인팀 선수들이 천룡인이라도 된답니까?
시라노 번스타인
14/11/05 00:59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서 수익을 내려면 오락성을 바탕으로 하여 많은 관중들을 끌어들인 후 그 관중들로부터 수익을 얻어야 하는 데 e-sports 시장은 굉장히 그 환경이 조성되기가 어렵죠. 특히, 많은 부분의 수익은 스타성이 있는 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관중들의 입장료, 선수들의 티셔츠 판매, 기업 광고 노출 등으로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 노력하죠. e-sports의 경우에는 현재 선수들의 스트리밍 외에는 전무한 거나 다름이 없죠. 그렇기 때문에 스포츠의 중심인 선수들이 수익성에서 제로에 수렴하고 있으니, 분명 e-sports 판에서 중요한데 그만큼 중요한 역활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거는 체제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선수보다는 케스파같은 협회, 팀 등이 문제죠.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당장의 살 길도 막막한 것은 이해는 하지만 지금 e-sports 판이 얼마나 오래됬는 데 왜 이러는 지 잘 모르겠네요. 그만큼 수익성을 내기 어렵다는 반증이 되기도 하겠습니다만...
그 동안 e-sports에서 한국이 강국이였던 것은 게임에서 한국 시장이 타 국가에 비해서 유행을 타는 특정 게임에 대해 집약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인재풀이 넘쳐나서 강해보였던 것이지 그 속은 걸음마 단계도 안되는 현실인 것 같네요.
이번에 싹 다 갈아 엎고 다시 판을 까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그런데... 이번 공청회를 보면 그러한 장기적인 플랜을 느끼지 못해서 굉장히 실망적입니다. 예를 들어 토너먼트, 리그제에 대한 논의도 실질적으로 어떻게 수익성을 낼 것인지에 대한 방안은 전혀 없고 단순히 리그제는 호흡이 기니깐 루즈할 거다 등의 내용은 왜 꺼내는 지 모르겠네요. 스타1때 전부 해봤던 것들인데 저런 논의는 시간 낭비죠.
차사마
14/11/05 12:30
수정 아이콘
이미 대기업에서 팀 조성을 할 때부터 그런 기업들의 목적은 명확했습니다. 젊은 층에서 자사 기업을 홍보한다는 생각이죠. 이 외의 티서츠나 다른 수익 모델은 클럽일 때나 생각해 볼만하죠. 대기업에선 팀의 규모 자체를 불릴 생각도 이유도 없습니다. 자신의 팀의 가치를 올려봐야 회사가 부도나지 않는 이상 팔지도 않습니다. 클럽일 때나 가능한 것이죠.
뿌엉이
14/11/05 12:19
수정 아이콘
시드7팀은 이해가 갑니다. 적어도 기본적인 연습과 생활환경이 되는 팀들로 이미 증명이 됬고
최소한 롤챔스 16강 정도의 경기력은 뽑을수 있는 조련능력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제닉스는 중간에 문제가 한번 터졌고 최근에 창단된 빅파일도 말썽이 나서 현제진행중이죠
시작은 이렇게 하고 팀은 심사을 거쳐서 늘리고 승강제도 검토해 볼수있는 문제인데
구체적인 지원계획도 없는 판국에 리그제 도입을 하는건 정말 이해가 안되는 행동입니다.
라이엇은 자기들 입장을 관철시켰고 기업팀은 안정적인 노출과 철밥통으로 이득을 챙겼는데
선수와 팬들은 대체 얻은게 있기나 한건지 궁금합니다 노력하겠다 이말만으로 설득을 할려면 공정회 따위을 왜 열었을까요?
차사마
14/11/05 12:32
수정 아이콘
그냥 여론 잠 재우기일 뿐이죠. 노력하겠습니다하고 손 놔도 무방합니다. 보이코트를 하겠다고 해 봤자, 대중들이 e스포츠 자체에 큰 소비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큰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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