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9/26 00:38
유럽이 의외인게.. 왜 새로운 재능들이 발견되지 않을까요?
lol이 인기가 그렇게 없나요? 픽밴 전략의 정체화는 그렇다치고 왜 신흥강호 같은 팀이 나오지가 않을까요??
14/09/26 00:41
선수가 나오는 빈도는 북미가 더 적어요. 지금 북미에서 좀 새롭다 하는 애들은 다 EU에서 델꾸왔거나 한국 프로들 넘어가서 나오는 선수들입니다.
비역슨 어메이징 덱스터... 를 비롯해서 러보 세라프 헬리오스 등등등... LMQ는 아예 중국 선수들이고...
14/09/26 00:47
북미는 승강전 하는거보면 그놈이 그놈이라 잘안바뀌는 느낌이있는데 유럽은 레목독스 왔다가 로켓왔다가 AAA왔다가 물갈이가 계속되는거보면 풀자체는 문제가 없는것같은데 선수뜯긴 문제도있고 외부자극이 없다는것도 커보이구요...
로켓이 좀 C9처럼 유럽 쳐발쳐발 했으면 확 오를수있을거라고봤는데 거품쫙빠지면서 히규...
14/09/26 00:43
북미도 꽤 긴시간 정체기였습니다..
그걸 C9가 혜성처럼 등장해서 정규시즌 25승 3패 + 플레이오프 6승 0패. 도합 31승 3패로 북미 리그를 완전히 평정하면서 그 C9를 따라잡기 위해 여러 팀들이 선진문물을 받아들였고... 그러면서 격차가 줄자 C9도 다시 발전하고 하면서 늘었다고 보면 될거 같네요.. 그 선진문물이 중국/유럽/한국에서 선수, 코칭스태프를 영입한것도 꽤 있죠.. (CLG나 EG도 영입을 했고 커스는 피글렛에 오퍼를 보냈고) 정상급 팀을 위협하는 팀이 나와야 또 안잡히기 위해 실력이 늘고 해야 되는데 유럽은 그 프나틱이 계속 맹주로 군림하고 있었고 프나틱은 BoTA, 시즌4 올스타 2연전으로 북미에게 그냥 밀렸죠.... 그게 유럽과 북미가 벌어지는 큰 차이를 만들지 않았나 싶네요.
14/09/26 00:55
재능 자체는 위엣분 말씀처럼 유럽이 더 자주 발견되긴 했는데
그것이 듬성듬성 한 두명의 뛰어난 선수들이 등장하는 식으로 발생하다 보니 그 특정 뛰어난 선수들이 속한 팀이 4강쯔음에서 기존 강호에게 꺾이고 그 뛰어난 선수만 기존 강팀에게 좋은 조건으로 영입되어 버려서 새로운 기조를 만드는 흐름으로 이어지지 못했죠. 아예 새로운 운영법을 지닌 강팀이 등장해서 뭔가 흐름을 뒤집어 줘야 하는데 얼라이언스도 사실 시즌2 팀에서 그대로 이어져 왔다고 봐야하고.. 유럽과 다르게 북미는 Leeka님 말씀처럼 C9이 북미의 흐름을 바꾸는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있고 C9이 없었으면 이번 시즌4 롤드컵에서 북미나 유럽이나 별차이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4/09/26 01:00
사실 그런면에서.. SKT K가 한국롤판을 괴물로 만드는거에도 큰 공헌을 했다고 보는...
SKT K 이기려고 목숨걸고 한국팀들이 달렸더니.. 죄다 괴물이 되버려서...
14/09/26 00:58
리그 보면 답답해요. 한국식 운영을 받아들이기는 커녕 그냥 지들 하는 식으로 하다가, 던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크게 하드 쓰로잉 하는 팀이 집니다(..)
14/09/26 00:44
사실 TSM이나 C9 경기력에는 잘해졌다는 생각은 들면서도 아직도 의구심이 있긴한데
LMQ에게 상당히 놀라게 되네요. LCS에서 보였던 중반이후에 부족한 운영과 판단력을 거의 확인할 수 없었을 정도로 발전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롤드컵 앞두고 한국인 코치 영입한게 신의 한수가 된 것 같은 느낌이네요. 프나틱은 쌩뚱맞게 토이즈를 코치로 영입할때 부터 뭔가 느낌이 좀 이상했는데... 여전히 갈팡질팡 지지부진한 모습이었네요. 과연 OMG, 프나틱, 얼라가 내일부터 반격을 시작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쉴드는 내일 어렵지 않게 2승 거둘 것 같은 느낌이고, 삼블 vs LMQ 경기가 상당히 많이 기대되네요.
14/09/26 00:44
솔직히 1주차때는 마땅히 볼 경기는 없는 거 같아서
하이라이트만 보고 2주차 오늘 관심가는 경기 2개 봤는데 얼라나 프나틱이나 둘다 많이 실망이더군요 내일부터는 좀 달라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4/09/26 00:56
lcs eu 보신 분들은 예견할만한 경기력이었습니다. 진짜 어처구니 없는 경기들의 연속.
솔직히 레딧에서 얼라이언스가 기대되는 거 보고 좀 어이 없었어요 크크 셀틱이 바르셀로나 바를거란 기대를 하는 것 같아서.
14/09/26 01:09
오늘 유럽선수들 경기하는 거 보면서 시즌2때 경기 하는 줄 알았습니다.-_-;
라인전 운영 시야장악은 어떻게 겉모습만 대충 보고 배웠을 뿐이고 결국 마인드는 시즌2떄처럼 캐리력 강한 특정 인원 한명에게만 집중하는 형식으로 가더군요-_-;
14/09/26 01:12
저렇게 해도 유럽 LCS에선 통했거든요...-_-;;; 그게 최고의 문제였죠.
대륙별 교류가 사라진 가장 큰 폐해가 유럽에서 나타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4/09/26 01:10
그리고 유럽은 위에 말씀해주신대로 북미의 C9처럼 누군가 나타나서 꺵판을 치며 다 박살내는 그림이 나오지 않는 이상 더 큰 발전을 기대하긴 어려워요
그냥 자기네들끼리 자기네들 스타일대로밖에 안해요. 그거밖에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해도 상위권 유지하고 이길 팀은 이기니깐 그 이상 나아가질 못하고 결국 다시 롤드컵에서 박살나고..-_-;;
14/09/26 01:12
한국의 SKT K, 북미의 C9가 두 대륙의 실력을 엄청나게 끌어올리지 않았나 싶은...
문제는 C9는 적당히 올렸는데 SKT K는 한국팀을 죄다 우주괴수로..
14/09/26 01:29
사실 시즌2롤드컵 이후로 한국과 타대륙간의 평균적인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었죠 꾸준히 정규리그를 통해 실력있는 팀간의 대결이 계속 있어왔으니깐요. 그 안에서 나온 괴물이 시즌3 SKK였고 그 SKK가 롤판 역사를 통틀어도 역대급이었기떄문에 안그래도 충만한 포텐을 갖고 있던 한국이 우주대괴수가..-_-;
C9는 뭐....그 북미에서 그정도 역할 해준것만으로도 어마어마했다고 봅니다.
14/09/26 01:33
그리고 김동준해설이 이전부터 항상 말해왔떤 래퍼토리가 있죠
"한 사람만 잘크면 안된다 다 같이 잘크는 거야 말로 요즘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다" 한국팀들은 대체로 그걸 정말 잘 실행시키고 그렇게 하고자 노력합니다. 누구 한명에게만 전라인 cs를 주는 게 아니라 이 상황에선 원딜에게 주다가 상황봐서 탑과 미드 정글등이 먹을 수 있게 판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그에 비해 오늘 나온 얼라이언스는 프로겐 혼자 다 쳐묵쳐묵 프나틱은 레클레스 혼자서만 쳐묵쳐묵 그러다 한명 없을떄 끊기거나 그 먹던 선수가 끊기거나 해서 게임 터지기를 반복하고요-0-;; 누구를 빈라인에 보내는 가 그리고 보내는 목적이 무엇인가가 뚜렷한 한국팀 그리고 그걸 확실히 배우기 시작한 북미팀에 비해 유럽 두 팀은 전혀 그런 거 없이 그냥 매번 먹던 선수만 먹더라고요
14/09/26 01:54
LMQ는 NA플레이오프쯤 해서 매니저 등 팀내 문제로 상당히 불안정했던걸로 알고있고 서모닝 인사이트에서 누구더라..
LMQ가 이제 게임 외적인 문제에서 완전히 해결되었으니까 경기력이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했던 거 같은데 그런 부분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14/09/26 02:02
상위팀일수록 (국내 강팀일수록 더더욱) 움직임 잔무빙 하나 하나에 다 타당한 근거가 있어요 생각없는 플레이가 게임 전체 시간 내내 찾아보기 힘들죠
오늘 블루가 초반에 좀 긴장해서인지 맹한 플레이가 몇군데 나왔지만 그야말로 요즘 국내팀은 완벽합니다 롤드컵 요 며칠동안 c9이나 몇몇 팀들이 국내팀을 벤치마킹해서 비슷한 형태까지 나오는 것 같지만 게임 시간대가 길어지고 복합적인 상황에서는 클라스 차이가 여실히 보이더군요
14/09/26 02:04
한국은 외국팀한테 한번 지면 귀국하는걸로 룰을 정해야 긴장감이 좀 생기려나요. 너무 국뽕 들이 마신것 같지만 차이 정말 심합니다.
14/09/26 02:07
지난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완벽히 북미>유럽이 됐는데, 유럽에 워낙 스타가 많아서, 혹시나하는 기대감을 갖게 될뿐이죠
조이럭 님이 프나틱 연습을 좀 도와준 것같은데, 기본기 위주로 얘기를 많이 나눴다는 것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롤드컵 출전팀 미드한테 안 짤리는 법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뇨 ㅠ 경기전에도 페케가 걱정이라고 했는데, 뭐 아니나 다를까...
14/09/26 13:33
조이럭 : 오늘은 제발 짤리지 말자.......
해외 분석 데스크에서도 좀 깠습니다 제라스가 물론 포킹 챔프긴한데, 라인 정리를 할 땐 라인 정리만 확실하게 하지, 괜히 어설프게 포킹까지 하려다가 망쳤다고
14/09/26 13:33
맵리딩과 와딩 위주로 얘기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런 거에 대해선 자세히 말 안 했는데, 조이럭이 또 그런 스타일의 정글러기도 하고...
14/09/26 02:58
로얄클럽은 올초만 해도 무슨 우지가 정글에 갔다가 미드에 갔다가 갈팡질팡 하며 재능 하나 묻어버리나 싶더니만
전 KT 코치로 계셨던 김선묵 코치님이 가서 기본적인 운영부터 싹다 뜯어고치고 지금의 기틀을 만드셨죠. 인섹과 제로의 피지컬도 큰 역할을 했고. OMG랑 다른 중국팀들도 이제 한국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일 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싫으면 계속 깨지면 되고.
14/09/26 06:36
유럽은 좀 심하더군요...2,3년전 한국팀에게도 못이길거 같은 운영
북미는 확실히 유럽보다는 나은 느낌이고 기세가 좋네요. 중국이 부진하긴 하지만 아직 전력상으로 북미보다 못한다는 생각은 안들고요... 한국은 그냥 최종 보스.
14/09/26 08:45
한국 - 8승 0패 100%
북미 - 8승 2패 80% 중국 - 9승 6패 60% 유럽 - 2승 6패 25% 동남아 - 4승 9패 30% ------------------ 승은 31승인데 패는 23패네요. 먼가 패가 부족한거 아닌가요
14/09/26 08:55
찾아보니까 북미가 8승2패가 아니라 7승2패(TSM 4승2패 LMQ 2승 C9 1승)이고 와일드카드(카붐, DP)가 0승 7패인데 이게 안 들어갔네요
14/09/26 09:23
선수야 그렇다 하더라도 한국인 코치와 시스템으로 좋은 성적이 나는거 보면 그동안 e스포츠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는지를 알수 있는거 같아
뿌듯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