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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6 14:07
한국 선수들 입장에선 취업문이 좁아진 셈이라 별로 좋은 정책이 아니라고 할수있을것같은데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지역쪽은 선수들 보호가 되어서 성장할수있는 발판을 마련할수 있을것같습니다.
14/09/06 14:11
그런데 이런 상태로 쇄국(?) 을 하면서 씬 자체의 실력을 올리려면 국제 교류가 더 많아져야 한다 보는데 이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14/09/06 14:13
근데 더스틴 백이었나 부사장이 이야기 한걸로는 아마 IEM을 제외하고는 전체 해외선수들이 만나는 판은 올스타전과 월챔으로 끝날것같다는게 함정?
14/09/06 19:08
쇄국이라 표현하기엔 스타2꼴나는게 정말 시간문제인마당에 당연히 해야 마땅한거죠... 한국선수 중국선수 죄다 유럽 북미 LCS포진되있으면 그 나라 사람들 입장에서 볼맛이날까요?
14/09/06 14:26
소급적용은 안하겠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지금같은 기량을 유지 하느냐가 문제겠죠.
사실 제법 좋은 성적을 내더라도 향후 해당 프로씬에 융화가 되어버리면(현지적응이라고하죠) 최상위권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이상 기량 저하가 있을수밖에 없다고 보는데 팀이 안무너지고 계속 3위권 이상의 성적이 유지 가능하다면 저선수들로 계속 갈테고 만약 무너지고 강등권싸움하게 되면 팀이 무너지겠죠.
14/09/06 14:41
http://na.lolesports.com/articles/interregional-movement-and-expansion-tournament
원문 찾아서 읽어보니 스타팅 멤버 5인에 대해 적용되는 거군요. 원문에서 Non-exempt non-resident, Exempt non-resident, Resident 3가지로 분류해서 몇가지 경우를 이야기 해주고 있네요. 지금 로스터에 올라와있는 외국 선수들이 Exempt non-resident에 속하는걸로 되어있구요. 기존 Exempt non-resident 이적에 대해서는 굉장히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Seraph가 TSM으로 이적해서 TSM 선수 구성이 4명의 Exempt non-resident와 1명의 resident로 구성되는 것은 저 규정에 문제가 안되네요. LMQ의 경우도 교체를 기존 북미씬 선수로 한다고 하면 문제가 안되구요. (굳이 그렇게는 안하겠지만..) 근데 Exempt non-resident가 resident requirement 규정에 부합하면 resident로 변경 가능하다고 하는데, 다음주에 이 resident requirement 규정에 대해서 상세 발표하겠다고 하니 이게 정확히 나와야 알 것 같습니다.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국적변경 외에는 해당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시간 되면 원문 번역을 해서 다시 올리고 싶은데, 곧 나가야해서 ㅜㅠ 다른 친절하신 분이 해주실거라고 믿습니다
14/09/06 14:35
라이엇도 블리자드도 지역제한이랄까 이런게 더 심해지네요.
한국선수들과 한국팬들이 보기엔 아쉽겠지만, 외국선수(그 지역선수)입장에선 더 선호하겠네요. 근데 외국팬도 딱히 좋아할 것 같지는 않아보여요. 한국선수들이 그 지역에 가야 더 수준 높은 경기들이 나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14/09/06 14:41
음... CLG는 2명이고 TSM은 비옄슨 어메이징 러보 해서 세명인가요?
쿼터는 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쁘지 않은 정책같아요
14/09/06 14:56
사실 진작에 했었어야했다고 보는 데 지금이라도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요
물론 너무 쇄국정책(?)을 피면 문제가 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지나치게 외국선수들만 있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기때문에..어느정도 적절하게 숫자조절을 해놨다고 생각해요 뭐 이미 외국인선수들 위주로 팀을 짠 건 어쩔 수 없으니 이번시즌의 엔트리까진 뭐라 안하는 거 같습니다만 @_@
14/09/06 16:46
대륙간 대회를 연 최소 2회로 늘려야한다고 봅니다. 1년에 지역리그가 3번은 있는데, 롤드컵 롤스타전은 한번이라는게 밸붕.
14/09/06 18:01
그 지역리그는 이런식으로라도 지켜주고 자생력을 길러줘야한다고 봅니다
전사실 반대하는 사람들의 차별 이니뭐니 하는 레딧의견들보고 미국은 이런분위기 구나 하고 오히려 계속 방관하리라 봤는데 참 다행이네요
14/09/06 22:24
스타2를 지양 해야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사실 실력적으로만 본다면 아직 한국이 매우 앞서고있는 상황이 크다고 봐요.
다만 문제가 되는건 시장크기가 매우 크고 그에따라 대우가 매우 좋다는 건데 지금 북미 시장에서 뛰는 프로선수들은 프로선수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경우가 많거든요(ex.innox.. 그걸 연습이라고 한건지..) 선수들이 수출이 되서 자연도태시키는것 또한 중요하겠습니다만 적어도 바르게 마음가짐을 같고 연습하고 준비하는 선수들이 올라올기반은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스2의 경우 너무 빠르게 그리고 쉽게 한국 선수들이 진출해서 북미 및 유럽 선수들이 성장할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고..(물론 이미 실력격차아 아주 크게 난상황이었던 지라 거의 방법이 없기도 했거니와) 이게 스2 초기 자날부터 계속 심화되어왔다고 할수있다고 보거든요. 이것이 꼭 스2가 이스포츠로서 lol만큼 성장하지 못한 큰 이유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각종 토너먼트에서 한국인으로 도배되는 이유중에 하나라고는 봅니다. 물론 개인종목이라는것과 팀종목이라는 큰 차이점도 있구요. 이러한 이유에서 라이엇이 최상위 세계대회급을 연2회로 제한하고 각종 자국리그에 힘을쏟고 선수를 육성하려는 방법이 크게 잘못된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시스템적으로나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한국만큼 체계적이고 절박하지 않은 동네거든요.
14/09/06 23:11
시스템적으로나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느냐? 라는 거죠
이번 롤드컵에서 한국팀을 상대로 희망을 본다면 모를까 한국팀에게 압도적으로 진 iem, 올스타전을 보면 그런 전망을 쉽게 하기 어렵죠 압도적인 높은 벽이 보이면 시스템이 발전하기 보단 그대로 침몰하는 경우가 있죠 동서양에서의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식 차이, 기존 실력차, 그동안의 전적, 더 높은 대우 라이엇이 롤드컵을 그냥 단순히 전세계 팀이 모이는 이벤트전이 아닌 전세계 1등을 가리는 투기장으로 할려면 쇄국정책은 좋지 않죠 p.s 이번 롤드컵의 한국팀의 압도적 우위를 기반으로 예상한거라, 작년 오존같은 사고가 터지면...이 예상은 전제부터 망
14/09/07 10:38
꼭 월챔우승만을 전제로 싸울 필요는 없죠. 월챔과 올스타전은 연1회씩 뿐입니다. 상금의 비중과 주목도가 좀더 크긴하지만 꼭 여기에 전력 투구 할필요는 없다고 봐요. 큰시장에서는 여기도 먹을 수있으면 좋겠지만 자국리그들에서 좋은성적을 가져가는것만으로도 그선수들에게는 충분한 동기부여는 될수있다고 봅니다. 이런것들이 모여서 해외대회에서도 토너먼트제의 이점으로인해 언제 한번 다시 터질지도 모르는거구요.
스2 만큼 최상위권 팀과 선수들이 만나서 이루어지는 대회들이 많은게 아닙니다. 롤챔스를 챔피언스 리그정도로 생각할수있는거죠. 우승하면 best 뭐 준수한 성적이면 good 광탈해도 아직 차이가 많이 난다정도로요. 아예 시장이 초토화 되서 자국리그 선수들을 응원할수 없는거랑 자국리그에서라도 좋은성적을 발판으로 성장할수있는거랑은 무척이나 큰 차이를 만들테니까요.
14/09/07 11:53
라이엇이 롤드컵 우승은 보너스 정도로 생각하게 만든 다면 그렇게 되겠죠
하지만 롤드컵 때문에 다른 해외대회를 반강제적으로 문 닫아버린 마당에 팀들의 최종목표는 롤드컵이죠 이게 현 축구의 월드컵처럼 어느팀은 우승, 어느팀은 16강, 어느팀은 본선진출처럼 아예 애초에 목표가 다르고 리그 자체에 집중하게 할거면 쇄국정책을 할 이유가 없죠. 쇄국정책은 자국 선수리그에선 자국 선수가 뛰어야 한다. 그렇게 보호하다보면 자국 선수들끼리 치고박고해서 경기력 올라간다 인데 lcs 철밥통에 자국리그 철밥통까지 주는데 자기들끼리 경쟁해서 올라올지 의문이네요 게다가 롤드컵으로 이스포츠를 장악하고 운영하는 라이엇의 정책하고도 어울릴지 의문이구요 당장 롤드컵에 대한 인기가 떨어질텐데요. 월드컵은 그나마 여러 나라가 나눠 먹기라도 하죠
14/09/06 23:53
쳐발린다 어쩐다;;
님이 게임하시나요? 뭔 말을 해도;; 기본적으로 세계 팀들이 함께 경기하는 축제의 장인데 패배를 하더라도 쳐발린다니 참 표현 질 낮네요...
14/09/07 03:47
뭔가 상당히 뜬금없지만 이런 기사가 뜨기는 했습니다. 루머일지도 모르지만요... =_=
http://www.dailydot.com/esports/madlife-shy-ryu-league-of-legends/ 뭐 아직 거주자의 조건이 명확하게 나온 것이 아니라 기다려봐야 할듯 합니다만...
14/09/06 22:04
지역제한 거는게 이득이 더 많아요. 전체적인 수준의 향상? 그런거 기다리다가 북미,유럽,남미에 한국,중국팀들이 진출해서 장기집권이라도 하는 날에는 인기 떨어지는건 말할것도 없죠.
롤의 강점인 넓은 유저풀을 줄일 필요가 있나요.
14/09/06 22:53
좋은 결정이네요 늦은감은 조금 있지만.
lol의 e스포츠 씬은 국가별로 팀들과 팬덤이 잘 밀착되있기 때문에 이걸 보호하고 장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롤드컵을 한국이 다해먹더라도 그것과 별개로 개별지역의 자생적 성장은 보장해줘야 전체적인 리그 발전에도 긍정적이죠 예를들어 국농에서 용병제한 풀어버려서 외국인 선수들로 도배되면 치열한 경쟁끝에 국농 수준이 향상될까요 그냥 한국 선수 자체가 고사할 가능성이 크고, 그럼 외국인 일색인 리그는 국내팬들에게 외면받을겁니다 딱 지금 스타판처럼 되겠죠 볼사람은 보겠지만 정말 많은 팬들이 떨어져 나갈 겁니다. 그나마 스타야 처음부터 한국판이었으니 다 그러려니 하고 보지만 lol은 발전 초기부터 자기 지역 팀들에 대한 팬들의 애착이 강했으니 더 하겠죠 개인적으로 스2에서의 지역제한은 부정적으로 보지만(늦어도 너무 늦었죠) 라이엇의 이번 결정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14/09/07 01:28
좋은 결정이네요. 모든 사람들이 수준만 우선시한 경기를 보고 싶어하는 건 아니죠. 자국 선수, 자국 리그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은 이스포츠 뿐만 아니라 그냥 스포츠에서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준이 높은 경기가 보고 싶으면 현행처럼 LCS를 굴리는 대신 롤드컵이나 타국 리그(온게임넷대회같은)를 챙겨 보면 될 일이거든요.
14/09/07 01:39
cj 나간 스위프트도 해외로 갈꺼같고
국내 프로게임단 마인드가 대우도 별로지만 너 아니여도 할 사람 많다 인지라(사실이기도 하고) 이번 비시즌에 선수들이 엄청나게 해외진출할꺼 같네요 아무래도 해외진출한 한국선수에게 들은게 있다보니 국내에서 안좋은대우 받고 욕먹으며 게임하기싫죠 빠른별도 은퇴할때 해외와 국내의 대우차이가 영향이 있었다고 하니..
14/09/07 03:53
북미에서 이걸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팀은 LMQ일것같네요.
못된 소속사가 적당히 선수들 교체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휘두를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이제 예외 5명 팀이 된지라 한두명만 새 중국선수로 바꿔버릴 수 없게 되었으니... 예외선수로 분류된 현 LMQ 선수들의 몸값도 결과적으로 상승하게 될 테고요.
14/09/07 10:40
예외 선수로 분류되도 이적은 불가능합니다. 그냥 그 선수들로 유지가 가능할뿐이죠. 성적이 유지되면 모를까 현지적응으로 강등권싸움 펼쳐지게되면 LMQ라는 팀을 유지할 이유가 사라집니다 리빌딩을 해야하는데 그렇게되면 3명의 선수를 한번에 갈아 치워야되거든요.
요는 지금의 성적을 앞으로도 꾸준히 유지할수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안되면 팀은 붕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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