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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8/03 00:53:57 |
Name |
무관의제왕 |
Subject |
[하스스톤] ECCA 애프터스쿨 하스스톤 시즌1 왕중왕전 |
개인적으로 하스스톤의 이미지를 비슷하게 따라했고 경기 방식도 재밌고 이상적인 대회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e-sports 펍인 리그앤토너먼트에서 진행한 애프터스쿨 하스스톤 시즌1 왕중왕전 대회 이야기입니다. 대학 e-sports 동아리 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시즌1에 대학교에서 우승을 한 우승자들끼리 경쟁하는 대회입니다. 여관에서 카드 게임을 하는 하스스톤의 설정과 비슷하게 하스스톤을 직접 관람하면서 맥주를 마시면서 즐기는 대회였습니다. (하지만, 선수와 중계진 같은 경우 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요..)
이번 대회에서 제가 재밌게 봤던 것은 경기 방식이었습니다.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에서는 이긴 덱은 계속 출전하고 한 번 사용해서 패배한 덱을 사용하지 못 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애프터스쿨 하스스톤에서는 롤챔스의 블라인드 픽을 활용해서 덱을 여러 가지를 준비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덱을 선택을 합니다. 단, 승리를 해도 패배를 해도 바꿀 수 있고 똑같은 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치 롤챔스의 블라인드 픽처럼 덱 선택에서도 심리전을 볼 수 있었던 경기 방식입니다.
경기 방식도 방식이지만 낙스라마스의 저주부터 도입된 신규 카드의 활용법을 볼 수 있었던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랭크 게임에서 자주 봤던 로데브의 활약이 많이 돋보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주문 도적뿐만 아니라 냉기 마법사에게 골치가 아픈 카드입니다. 거기다가 체력과 공격력도 준수한 편이라 어떤 경기에서는 의외로 오래 살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로데브를 내놓았을 때 멋있는 효과도 한 몫을 했고요.
애프터스쿨 하스스톤은 시즌2로 가을 학기에 다시 한 번 각 대학교에서 대회를 치룰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 시즌2도 잘 됐으면 좋겠고 성장해서 하스스톤 아마추어 리그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60명 정도 왕중왕전에 참관을 했습니다. 아마추어 대회 치고는 준수한 편이군요.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오류가 나서 올리지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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