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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시아 칼리프를 암살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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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스만 가문은 룸술탄국의 작은 백작에 불과했다.
그러나 위대한 조상들의 힘으로 룸술탄국에게서 벗어나 지금은 거대한 제국을 세운지 어언 100년.
그 누구도 우리 오스만의 기마군단을 막아내지 못했고, 수 많은 국가들이 말발굽에 짓밟혔다.
단 하나, 파티마 왕국만 빼고.
나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위대한 황제였지만 파티마를 이기지 못했다.
우리 오스만보다 넓은 영토, 이집트에서 쏟아져 나오는 어마어마한 인구...
우리 오스만은 단 한번도 그들을 이겨내지 못했다.
수니파의 성지 예루살렘, 메카, 메디나는 전부 파티마에게 빼았겼고, 칼리프 마저 쫓겨났다.
수많은 수니파 왕국들이 동맹을 맺고 파티마에 대항했지만, 역시 이겨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야 말로 반드시 파티마를 쓰러뜨려서 성지를 되찾고 우리 오스만 제국과,
나의 이름! 위대한 부라크 2세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릴것이다.
알라시여, 저를 지켜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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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의 줄거리 : 황제 부라크2세는 내정을 정비함과 동시에 슬라브 지역인 스웁스크, 그단스크를 점령하여 위세를 떨친다.
그 후 비잔틴 제국을 침공, 비잔틴을 완전히 멸망시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만든다.
그러나 파티마 왕국은 파죽지세로 수니파 연맹왕국들을 모조리 격파하여 또다시 영토를 늘리게 되고...
시아 칼리프를 암살하려는 부라크2세의 음모는 모조리 실패한다. 결국 더이상 파티마의 분열을 기다릴수 없게 된 오스만 제국은
파티마의 기세를 꺾음과 동시에 성지 예루살렘을 되찾기 위한 위대한 전쟁, 예루살렘 인베이전을 선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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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혈맹국 알모라비드에게 지원군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군대를 보내줄지는 의문이군요. 이 친구들도 내전이 터져서 정신이 없기 때문에...
[ 참전 요청에 응하는건 좋은데, 군대를 보낼거냐고! ]
참전 요청은 허락하는데, 막상 군대는 안보내던 플레이는 사실 우리 오스만의 전매특허였기 때문에;; 불안하군요.
아 짜증납니다 진짜. 징집병을 이동시켜놨더니 정교회 반란군이;;;
우리 오스만은 위치가 너무 좋지 않아서
군대가 도착할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파티마의 군대가 먼저 당도하는것 같네요.
적의 군대가 훨씬 많기 때문에 일단 접근을 해서는 안됩니다.
문제는, 폴란드나 헝가리에서 출발한 병사들이 예루살렘 근처로 이동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네요.
짜증나는 정교회 반란군놈들 !
아군의 모든 군대가 모일때까지 기다리다가 우리 영토가 죄다 점령당할 판국이군요.
게다가 우리가 먼저 공격을 한 입장이라서, 시간이 계속 갈수록 불리합니다. 전쟁점수가 계속 깎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선제공격을 하기는 해야될텐데...
현재 -4%의 전쟁 점수라서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파티마의 군대가 너무 많기 때문에 공격의 타이밍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 알모라비드의 원군은 아직인가? ]
안타깝지만, 지원군은 오지 않을것 같군요.
어쩔수 없이 우리 오스만의 힘만으로 파티마와 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적의 움직임을 매의 눈으로 계속 지켜보다가 드디어 기회를 포착합니다!
적의 4만대군이 남쪽으로 이동중이며, 23000명의 군대는 우리 오스만의 영토를 공격중이라서 이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긁어모은 55000의 한방병력으로 각개격파를 해야겠어요!
[ 좋아! 이건 이긴 싸움이야! ]
적의 지형이 유리하긴 하지만, 병력차가 너무 납니다. 무조건 이길수 있어요!
그리고 적의 4만 주력군은 이미 보이지 않네요. 다행입니다.
게다가 부라크의 지휘트레잇이 레벨업!
현재 우리 오스만의 영토가 상당수 점령당해서 -14%로 불리하지만,
이 전투에서 일단 이기면, 점수가 급격히 오를것 같습니다.
아까 잠시 보였던 적의 주력군은 4만명이니까 쉽게 이길수 있습니다. 이번 전쟁은 우리가 이겼어요!
?!!!!!!!!!!?!!?!?!!?
어디서 튀어나온거야! 분명히 시야에서 사라졌었는데?
게다가 이동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이놈들!
[ 어떻게 이렇게나 빨리 달려올수 있단 말이야?! 저놈들 죄다 기병인가? ]
아.....망했어요 이건!! 분명히 저 밑으로 사라진 놈들이 이렇게 빨리 되돌아 올줄 상상도 못했어요!
폴란드부터 달려온 지원병은 아직 도착하려면 멀었습니다...
제 계산이 완전히 어긋났습니다. 병력차는 오히려 뒤집어져서 제가 불리해졌습니다.
[ 파티마를 각개격파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내가 역으로 당하다니... 이럴수가...]
우리 오스만 주력군은 상대적으로 적은 병력으로도 대단히 분전중입니다!
오히려 적의 좌군을 퇴각시키고 병력차를 역전시켰습니다만!
중군과 우군의 사기가 너무 떨어져 있어서, 심각한 문제입니다...
결국 우군이 9280명이나 남아있음에도, 사기 때문에 후퇴를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위험합니다!
중군 지휘관 부라크도 결국 사기 때문에 후퇴를 시작했습니다...
좌군이 최선을 다해서 혼자 싸우고 있지만
적의 지원군이 추가로 합류중입니다. 안타깝습니다만, 이번 전투는 졌군요.
[ 젠자아아아아아앙!!!!!!!!!!! ]
난이도가 가장 높은 상태(매우 어려움)라서 기본적으로 적군이 아군보다 사기가 높은건 알고 있었지만...
우리 부대 사기가 너무 빨리 떨어지잖아요. 짜증납니다 진짜. 병력이 있어도 사기 때문에 이기지를 못하잖아요.
전에 아프신도 지금과 비슷한 상태에서 발렸지요.
하지만 저도 그걸 알고는 있었기 때문에 병력으로 그냥 찍어 누르려고 했습니다만, 적의 주력군이 너무 빨리 왔어요;;
결국 전투에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붙잡힌 이스마일 장군은 몸값을 주고 풀려났지만, 이번 전투의 패배 때문에 전쟁스코어가 -45%로 급락했습니다.
[ 이놈들 왜 이렇게 빠른거야?! ]
퇴각해서 병력을 모으려고 했는데 또다시 뒤를 잡히네요 젠장!!!
뒤늦게 지원군이 합류하고 있지만 너무 늦었어요...
병력차가 너무 납니다. 좌군은 벌써 터졌고;
[ 이 개자식들아! ]
부라크는 그래도 굉장히 잘 싸우고 있습니다. 전황은 무척 불리합니다만...
지원으로 합류한 오스만의 좌군이 또 터져버렸지만...
부라크는 적 중군 지휘관을 죽여버리고 전투버프까지 터집니다!!
[ 이대로 끝날수는 없어! ]
부라크가 혼자서 영혼의 한타를 벌이고 있지만, 우군도 조만간 터질것 같군요.
결국 사기가 너무 떨어져 어쩔수 없이 퇴각을 시작합니다...
부라크는 퇴각하는 도중에도 적 장군을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이미 이 전투는 졌어요...
오스만의 베나임 장군이 적에게 생포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몸값을 내려고 해도, 시아 칼리프가 풀어줄 생각이 없더군요.
아까운 장군을 또다시 잃게 되었습니다.
[ 그래도 아직 끝난건 아니야! ]
이미 전멸한 용병단 말고 새 용병단을 고용했습니다!
아군을 전부 박박 긁어 모으면 15656명입니다
이걸로 어떻게든 역전의 발판을 세워야 합니다!
하지만 노출된 오스만의 영토가 계속 점령당하고 있기 때문에
전쟁점수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너무나 불리한 상황입니다.
이기기 위해선 어쩔수 없이 용병을 더 고용해야 됩니다.
돈이 빠듯한데;;;
아... 결국 재정이 적자나고 마는군요.
용병단이 자동 해산하고 맙니다.
그나마 돈이 생기는 이벤트가 터지긴 했습니다만...
파티마 왕국도 상황이 여유롭지는 않을 겁니다. 반란군이 터지고 있기 때문에...
막으려면 최소 1만명 이상의 군대는 보내야 될거에요.
오스만은 16600명의 군대를 다시한번 끌어 모으는데 성공합니다.
말 그대로 오스만의 영혼까지 쥐어짜내고 짜낸 최후의 병력입니다.
부라크는 레벨업을 했기 때문에 무력이 22를 돌파했습니다. 게다가 파티마의 군대는 현재 11500명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저 부대를 쓰러뜨려서 전쟁점수를 벌고, 점령된 오스만의 영토를 재수복하면...
그러나 반란군들이 절 내버려 두지 않는군요.
반란을 일으킬거면, 우리 징집병이 없는 쪽에서 터질것이지...
남쪽으로 이동중인 징집병 자리에서 터지네요. 이런 개x끼 ㅠㅠ
저놈들을 막을 시간도 없고 군대도 없습니다. 그냥 저 지역은 포기하는 수밖에요.
망할 파티마놈들!! 죽어!
이 와중에도 너무나 기쁜 소식이 터졌습니다!
부라크의 5째 아들 '아이도안'이 태어났습니다. 천재 트레잇을 달고!
[ 나의 후계자는 아이도안으로 정했다. 4명의 아들들에겐 미안하지만... ]
전투는 승리하여 전쟁점수를 조금이나마 벌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적의 대군이 또다시 바람처럼 등장하고 맙니다!
[ 아니 이놈들 또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온거야! ]
이새키들 무슨 치트친거 아냐?
젠장!!!!!!!!!!!!!!!!
안타깝지만 현재 파티마는 다른 지역도 공격하고 있습니다. 병력에 아직 여유가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오스만의 군대는 적은 수로도 아주 잘 싸우고 있습니다만...
전쟁점수는 자꾸 잃고 있습니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부라크는 최선을 다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교전비가 훌륭하군요.
그렇지만 여기까지 입니다.
부라크는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적의 장군들을 2명이나 죽이며 맹활약을 하지만...
병력의 차이는 어쩔 도리가 없군요.
추가로 징병을 해보지만, 뽑히는 군대가 없습니다. 이미 모든 인력이 말라버렸거든요.
결국 전투에서 패배하고, 오스만의 장군이 또다시 감옥에 갇히지만
시아칼리프는 역시 풀어줄 생각이 없습니다.
[ 더이상은 싸울 힘이 남아있지 않다... 항복하자 ]
전쟁점수는 -67%로 다시 떨어졌고, 오스만 제국은 더이상의 병사가 남아있지 않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파티마 왕국에게 항복을 선언합니다.
명예와 퇴폐도 손해도 있지만 무엇보다 막대한 전쟁 배상금을 물어줘야 되는게 뼈아프군요...
전쟁 배상금 때문에 재정이 적자가 나버렸습니다.
이 때문에 수도는 혼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끝까지 함께 싸우던 용병들도 결국 돌아설 수 밖에요. 월급을 지급하지 못하니;;
장남 '아프신' 이 성인이 되었습니다만... 폐결핵에 걸려있습니다.
그래도 '고집센' 트레잇 때문에 장군으로 쓰기에는 아주 좋겠군요. 무력만 조금 올리면 A급될듯.
이제 남은 단의론 반란군을 잡으러 가야됩니다만... 마이너스 재정 때문에
상비군이 충전이 안됩니다. 2403명 상태에서 전혀 병사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반란군과 싸울 도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퇴폐도 달린 사촌들이 하나둘씩 자꾸 생겨서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군요...
나라에 돈이 없기 때문에
사방에서 노상강도, 밀수업자, 도둑길드 등이 판을 치기 시작합니다.
오래 내버려두면 나라가 휘청거리고, 반란이 마구 터질것입니다.
말하기가 무섭게 반란이 또 터지는군요. 네.... 예상했어요. (^오^)
하지만 반란군을 토벌할 군대가 없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이번 전쟁으로 파티마도 많은 병력을 소모한것이 사실입니다.
이때를 틈타 파티마도 반란군만 3개가 터졌기 때문에....
다행스럽게도 파티마가 우리 오스만을 침공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만약 그들이 공격을 해온다면 우리 땅 죄다 내주어야 합니다;;
결국 오스만 제국의 예루살렘 인베이전은 실패했습니다.
오스만은 여태 단 한번도 전쟁에서
[항복] 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평화조약] 으로 무승부로 전쟁을 끝낸적은 몇번 있었습니다만...
그러나 결국 이번 전쟁은 파티마에게 완벽하게 패배했고, 항복하였습니다.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했기 때문에 제국의 재정이 파탄났고 사방에서 반란군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오스만은 그들과 싸울 병력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황제 부라크는 이 위기를 극복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