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4/26 00:30:34
Name 플럼굿
Subject [LOL] 2013 서머 결승전의 재림...KTB 팬으로서
KT Bullets 팬으로서 승승패패패를 2번 당하니 억장이 무너지고 멘탈이 산산조각나네요.
우선 4강 진출한 나진 실드 축하합니다. "이걸 나진이"에 어울리는 역스윕 승리네요.

정말이지 서머 2013 결승전을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당시의 제드가 르블랑으로 환생한듯한....

어느 순간 급격하게 무너지는 KTB를 보면서 정말 제 멘탈도 산산조각나버리네요.

IEM 우승하면서 희망고문을 하더니 마스터즈 전패를 찍으면서 기대감을 한껏 낮추고,
저번주 블레이즈를 완벽하게 압살하면서 기대감을 높이더니

1,2경기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정말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더니

4경기 극적으로 역전패를 하면서 멘탈이 부서진듯한..

하..
서머 결승전과 비슷하게 미러전을 갔는데 결국 또 져버렸네요.
류와 인섹이 둘다 미러전을 간것도 똑같고요.
레오파드 인섹 류 스코어 마파 다섯명 모두
NLB에서는 멘탈잡고 우승하길 빕니다.

제발 다음 서머 시즌에 우승하고 롤드컵 갔으면 좋겠네요. 특히 블라인드 픽은 정말 많이 연습해야 할것 같습니다..A팀 잡고 블라인드 스크림이라도 해주세요..


이상 한 KTB 팬의 푸념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네네통
14/04/26 00:32
수정 아이콘
진짜 저도 멘탈터지네요....
선수들 고생했어요....
NLB에서도 응원할게요...
스타트
14/04/26 00:32
수정 아이콘
사실 4경기도 경기 내내 진짜 입벌어지는 운영으로 이기다가.. 갑자기 조급해졌는지 아쉽네요.
플럼굿
14/04/26 00:33
수정 아이콘
너무 조급한 나머지 성급한 판단 한번이 결국 한타에서 패배를 해버렸네요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한타를 했으면 확실히 이길 수 있을것 같았는데..
BraveGuy
14/04/26 00:33
수정 아이콘
뭔가 점점 조여오면서 조급해하는게 보였어요
팬입장에서도 멘붕이지만 매번 블라인드에서 무너지는 선수들도 힘들겁니다. 잘 추스리고 NLB에서 더 발전된모습을 봤으면 하네요

그리고 실드는 KTB이긴 이상 꼭 우승기원하겠습니다.
징크스는 영원해야 재밌거든요
봉국김마을
14/04/26 00:33
수정 아이콘
이거 설마.. 내일 엔엘비 8강 바로하는건가요? 원래 이거 금요일 지고 바로 온팀은 진짜 멘탈 수습도 못하고 바로 지던데 걱정되네요
전설이 썸데이 케넨 11킬 0데스 사건도.. 이때쯤 난거 같네요
플럼굿
14/04/26 00:35
수정 아이콘
멘탈 잡고 내일 IM 1팀 저번 마스터즈에서 진것 복수했으면 좋겠네요..
14/04/26 00:49
수정 아이콘
바로 NLB 8강입니다. 그래서 8강 C조 D조 팀들은 NLB일정이 좀 불리합니다. 이거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일정상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사과씨
14/04/26 00:33
수정 아이콘
우울하네요. 요즘은 좋은일이 하나도 없어요....
MLB류현진
14/04/26 00:33
수정 아이콘
KTB는 차기시즌 블라인드픽 나오면 일단 중압감이 장난 아니겠네요.
해마다 한번씩 트라우마를 심어주니..
탱구와댄스
14/04/26 00:34
수정 아이콘
nlb 라인업만 보면 이건 뭐 타국 1부 리그도 쌈싸먹을 듯한 라인업입니다. 홀스형님 축하드려요......
14/04/26 00:38
수정 아이콘
라인업만 보면 챔스리거 뺨치고 있죠 요새 롤판은 붙어봐야 아니까요.
팔강급이 비등해지면서 재밌습니다.
불굴의토스
14/04/26 00:42
수정 아이콘
nlb 8강이면 롤챔스 12강이랑 비슷하죠. 위에 4팀 냅두고 남은 8팀이니까요
레이몬드
14/04/26 00:56
수정 아이콘
파워랭킹 탑10중 4팀이 NLB리거...
14/04/26 00:34
수정 아이콘
쉴드가 이겨서 좋긴 하지만 KTB도 관심 가지고 지켜보는 팀으로 조금 안타깝긴 합니다.
이렇게 된이상 NLB에서라도 선전하길 바랍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4강에서 KT내전이 나올 확률이 높다는거... KTA 상대가 소드고 KTB 상대가 IM이니...
14/04/26 00:39
수정 아이콘
삼성 내전 케티 내전 원하시는 분들 있었는데 정말 나올지도요..
크로스게이트
14/04/26 00:36
수정 아이콘
진짜 한끗차이인데말이죠.. ㅠ.ㅠ... 항상 그 조금이 모자라네요.
예전 홍진호선수가 항상 한끗차이로 준우승했던것처럼, 스타시절에서도 한걸음 부족해서 결승가면 졌던것처럼
그 조금이 모자라네요..
14/04/26 00:38
수정 아이콘
한끗과 운이 참 없다고 생각되네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류선수가 너무 불안하다고 해야하나..최정상급 미드라이너는 맞지만 일류와 육류 차이가 너무 심해요.
페이커도 망하는 게임이 나오는 마당이니 너무 심한 기대일수 있으나..큰 경기에 유독 약한게 걸리네요. 미드 라인스왑 건것도 팀 차원에서 그런 의미에서 건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플럼굿
14/04/26 00:39
수정 아이콘
분명 페이커에 견줄만한 미드라이너지만 미러전에 매우매우매우 약하고 멘탈문제가 좀 있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요...
14/04/26 00:45
수정 아이콘
사실 미러전은 오늘 인터뷰에서도 나온것처럼 연습하기 쉽지 않다고 봐요. 질수도 있죠. 근데 한번 붙자 쾅! 이것도 아니고 약간 소극적인 모습들이 아쉬웠네요.
그게 멘탈적인 문제인지 사실 꿍선수도 그닥 없을꺼 같았지만 특유의 날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엠비션이나 류선수는 두려움을 아는 맹수랄까. 아쉽네요 좀..
긴토키
14/04/26 00:46
수정 아이콘
류 개인기량으로 미러전 누구한테도 절대안밀릴거같은데 본인이 제드트라우마떄문인지 오늘 경기내내 굉장히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더라구요
르블랑은 절대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면 안되는데
아쉬웠습니다
14/04/26 01:30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의 코코 선수 생각나더군요.
슈퍼프라임피자
14/04/26 02:18
수정 아이콘
미러전에 약하기보단 당시의 페이커의 제드는 세계최고 였으며, 꿍의 르블랑도 KTB가 4경기 내내 벤할만큼이나 두려운 카드였고, 그게 현실이 된거죠.
호지니롱판다
14/04/26 01:1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평균적으로 페이커나 류나 퍼포먼스는 그게 그거인데. 페이커는 클러치 플레이어 류는 새가슴이죠.
딱 자신감의 차이.
14/04/26 01:30
수정 아이콘
클러치도 성공해야 클러치지 잘못하던 던지다고 하죠.
그게 자신감인지 뭔지 모르겠으나 쉽게 넘을만한 벽은 아닌거 같습니다.
오리마루
14/04/26 00:4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서 제 멘탈이 나갈 것 같..은게 아니라 나갔어요.
선수들도 멘탈 나가고 코치진도 멘탈 나가고 팬들도 멘탈 나갈 수 밖에 없는 3경기에다가
분명히 분명히 이상하게 잘 하는 거 같은데 못 하는 4경기에
블라인드픽 갈 때는 그냥 끝났구나 싶더라고요.

이제 곧 NLB 경기인데 그냥 푹 자고 일어나서 경기 하길 바랍니다.
왜 괜히 크트팬을 해가지고...... 울 것 같네요.
14/04/26 00:40
수정 아이콘
이런 트라우마는 생기면 안될텐데요 ㅠㅠ 부디 선수들이 기운내시고 극복하기를..
긴토키
14/04/26 00:40
수정 아이콘
섬머때랑 패턴 똑같더라구요 1,2경기 운영으로 개압승 3경기 갑자기 느슨한플레이 4경기 치고받고하다 짐 5경기 알아서 벌벌떨다가 패배
트라우마같은게 있는것같아요 NLB에선 정말 좋은성적 내길바랍니다
플럼굿
14/04/26 00:4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딱 서머결승전 생각했습니다. 4경기 그 유리한 상황에서 바론 내줄때부터 설마...설마....하다가...결국....설마가...사람을 잡네요...
불굴의토스
14/04/26 00:43
수정 아이콘
더블엘리 방식이엇으면 한번의 기회가 더 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케이틀린
14/04/26 00:51
수정 아이콘
오히려 리신 미러전이 인섹 선수에게 불리했던 것 같습니다.
리신 미러전은 이니시를 걸러 먼저 들어가는 쪽이 오히려 더 불리하더군요.
14/04/26 00:59
수정 아이콘
5경기는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사린데다가 한번씩 끊긴 선수들이 있어서 그렇지 딱히 누구 탓을 하기에는...
류선수 미러전 수행 잘 했다고 봐요(애초에 라인전도 안 하기도 했고...)
수비적인 플레이는 전체적으로 몰려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가 없는 거였고... 굳이 류 선수 탓할 건 미드에서 짤린거 한 번 뿐인데
그거보다 더 아픈 타이밍에 짤린 선수들이 있으니...
다들 블라인드픽, 역스윕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14/04/26 04:44
수정 아이콘
운영에 강점을 지닌 ktb인데 블라인드전에서 같은 챔프들이 나오니 ktb 장점을 하나 빼고 싸우는 것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녹색나날
14/04/26 07:01
수정 아이콘
오늘 스고수의 실력이 정말 후덜덜했는데 너무 아쉽게됬네요
홍수현.
14/04/26 07:09
수정 아이콘
블라인드가면 쉴드가 이길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더군요.
크트비가 어쩔 수 없는게, 레오파드가 4경기 내내 세이브 상대로 잘했다곤 하지만..
레오파드가 잭스를 잘쓰는 걸 보여주질 못했기 때문에 세이브가 쉬바나를 픽하는데 부담이 전혀 없고
레넥톤으론 쉬바나를 못막고, 그렇다고 맞 쉬바나 & 안쓰던 잭스 하자니 부담크고 결국 남는 건 레넥톤..
세이브가 탑 픽에서 주도권을 무조건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인데다가 미드도 마찬가지였죠. 르블랑 풀리면 오늘 좋은 모습 보여준 트페도 안되고 니달리도 쓰기 힘들고 룰루는 너무 유틸성에 집중된 챔프고.. 크트비 입장에선 4경기까지 끝내고 싶었을텐데 참 아쉬웠을 경기들이었습니다.
스코어는 오늘 내내 고통받더군요.. 오늘 경기력이 정말 엄청났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휩쓸릴 줄이야. 인섹의 판테온 궁은 예술이었지만 간혹 나오는 이니시가 좀 아쉬웠습니다.
피지알중독자
14/04/26 08:49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이후 KT팬 접어야지 생각했습니다. 이거 은근히 스트레스 많이 받네요.
응원하는팀이 항상 우승후보인데 우승을 못하니................
예전 홍진호 선수 팬분들 심정을 이제 알겠습니다..;;
헤나투
14/04/26 08:56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에 이어 KTB까지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고통스러워요 크크. 설마 3번 당하진않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054 댓글잠금 [LOL] 나진 소드 경기후 인터뷰에 대해 (운영진 수정) [155] SkinnerRules12376 14/04/26 12376 1
54052 [LOL] 올스타전전까지. 남은 한국리그 상황 [14] Leeka9143 14/04/26 9143 2
54051 [도타2] 도타2 6.81 패치가 떴습니다. [29] 세이젤8631 14/04/26 8631 0
54050 [디아3] 디아블로. 작은 구멍 하나로 전체 시스템이 붕괴되는 게임. [99] 조선약대12학번12883 14/04/26 12883 1
54049 [LOL] bigfile NLB Spring 2014 8강 C조/D조 미리보기 [22] Bird Light7949 14/04/26 7949 1
54048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크킹2) - 파벌 - "음모의 리신" [18] 도로시-Mk216004 14/04/26 16004 22
54047 [LOL] 기적적인 나진 쉴드의 4강 억제기앞 한타 다시보기 [35] Leeka10330 14/04/26 10330 6
54046 [LOL] 팬으로써의 아픔, 왜 역스윕의 패배는 KT의 몫인가. [16] 삭제됨8257 14/04/26 8257 2
54045 [LOL] 2013 서머 결승전의 재림...KTB 팬으로서 [36] 플럼굿8032 14/04/26 8032 1
54044 [LOL] 남자의 팀 실드, 운명의 4경기 [17] emonade7473 14/04/26 7473 2
54043 [LOL]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나진쉴드. 패패승승승 달성!! [51] Leeka9090 14/04/26 9090 1
54042 [스타2] 글로벌 GSL 8강 B조 엄청난 이변이... [17] 발해의꿈7280 14/04/25 7280 0
54041 [LOL] 챌린저 잭스 장인의 비밀 공개! [7] JoyLuck12058 14/04/25 12058 0
54040 [기타] NBA 라이브 14 VS NBA 2K 14.JPG [9] 신불해9915 14/04/25 9915 0
54038 [기타] 워게임 : 레드 드래곤 리뷰 [6] 저퀴9686 14/04/25 9686 1
54037 [LOL] 올스타전 첼린지 팀 멤버 공개. [33] Leeka9653 14/04/25 9653 0
54036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크킹2) - 파벌 - "역습의 리신" [15] 도로시-Mk218068 14/04/25 18068 24
54035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8강 4경기 프리뷰 [29] 노틸러스8603 14/04/25 8603 1
54034 [LOL] 다데 선수의 챔프폭에 관하여 [56] 톰가죽침대10829 14/04/25 10829 1
54033 [LOL] 페이커 클래스 증명! SKT 마스터즈 전승 1위 확정! [68] Leeka12733 14/04/24 12733 0
54032 [디아3] 디아3 첫 득템 [25] 견우야9461 14/04/24 9461 0
54031 [디아3] 그냥 심심해서 근성(?) 으로 만들어본 난이도별 보상표 [28] 닉부이치치10496 14/04/24 10496 0
54030 [기타] 셧다운제. 헌법재판소에서 합헌 판결. [61] The xian8401 14/04/24 840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