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1/21 01:21:38
Name 주환
Subject [LOL] 심심해서 쓰는 롤 관련 주저리
1. 도란방패 좀 빨리 너프시켰으면...

이미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거지만 도란방패 너무 사기입니다. 440원인데 체력+100 챔피언에게 입는 데미지-8 거기다가 5초당 체력회복+10은 너무 좋아요. 거기다 특성까지 찍으면 ap 딜러들의 평짤은 거의 안들어간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게 얼마나 사기냐면 요즘엔 프로 경기에서 서폿들도 심심찮게 도란방패를 가고 있으며, 더 나아서 원딜들마저 초반 상성 불리로 버터야겠다 싶으면 도란방패 들고 라인전 서더군요. 그러면 원콤나지 않는 이상 라인전 버티면서 cs 먹기는 굉장히 무난해집니다. 죽이진 않지만 죽지도 않겠다는 거죠. 탑의 부비부비 메타가 봇에까지 전염되는 기분입니다.

제 가정이지만 굳이 망령이나 다른 아이템들 너프 안시켜도 도란방패만 너프한다면 지금처럼 탑에서의 탱탱메타 효과는 많이 줄어들 겁니다. 도란방패에서 이어지는 망령, 혹은 자벨 연계 효과가 너무 좋아서 문제인 거지, 만약 천갑옷5포, 혹은 도란검 시작으로 바뀌게 된다면 쉬바나, 문도, 렝가, 레넥톤 이 4대 피돼지 탑솔러들도 지금처럼 cs만 챙기며 부비부비하지 못할 겁니다. 이 희대의 사기 아이템은 시즌3부터 계속해서 유저들의 말이 많았는데 시즌4가 될때까지도 라이엇은 요지부동이네요. 자기들 나름대로는 도란방패가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지...



2. 원딜 너무 약해졌어..

시즌3부터 원딜의 위치는 미드와 정글 그 다음 정도로 ad 캐리란 명칭이 무색한 그냥 딜러에 불과했지만, 그나마도 시즌4에 와서는 그 위치마저 무너져서 영향력 없다는 탑보다 더 영향력이 떨어지는 존재가 되버린 것 같습니다.

시즌3부터도 라인전은 서폿이 주도하는 영향이 더 컸는데 시즌4에선 이젠 원딜이 서폿의 서폿 같은 느낌이예요. 와드 주도권 때문에 라인을 밀고 당길지 결정하는 것도 서폿이고(서폿이 와드를 못 사왔다, 혹은 와드 숫자가 적절치 않다 이러면 적 정글러 위치파악이 될때까진 라인을 소극적으로 하거나 당길 수밖에 없죠;;), 라인전 2:2 맞짱, 혹은 정글러 갱킹 왔을 때 이니시 타이밍을 결정하는 것도 서폿이죠. 원딜은 서폿이 마련해주는 자리에서 cs 먹으며 파밍하는 노예 수준...그나마도 서폿이 못할 경우에 원딜은 자기 때문이 아닌 서폿 때문에 cs도 못 먹고 고통받게 됩니다. 반면 서폿은 원딜이 cs 잘 먹던 못 먹던 돈템 덕분에 항상 일정한 골드를 수급받을 수 있고요.

거기다 서폿이 대거 물갈이되면서 요즘엔 라인전 뿐만 아니라 한타도 서폿이 이니시를 걸면서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서폿이 이니시를 걸기 때문에 한타를 여는 주도권을 쥐고 있으면서, 단순히 이니시에이터로써가 아니라 한타가 길어지는 경우에도 서폿의 영향력은 예전과 비할 바가 아니죠. 애니 같은 경우엔 서폿 같지 않은 딜과 스턴으로 큰 영향을 끼치며 레오나나 알리스타 같은 경우엔 템이 잘나오면 탑솔러 못지 않는 탱탱함도 보여줍니다;

그에 따라 예전엔

미드>= 정글 > 원딜 > 서폿=탑  

이런 식으로 게임 내에 영향력을 끼쳤다면 요즘은

미드>= 정글 > 서폿 > 탑>=원딜

이 정도로 원딜의 위치가 하락한 기분입니다. 그나마 탑은 자기가 유리하면 라인 밀고 미드나 상대 정글로 침입할 수라도 있지, 봇라인은 로밍을 해도 서폿이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혼자 남은 원딜은 아무대도 안 가고 2:1로 고통받게 되거나 cs나 처묵처묵 합니다 ㅜ_ㅜ 또 탑은 혼자 라인을 서니까 라인을 져도 자기실력이 부족해서 진거니까 하지만 원딜은 서폿이 못해서 라인전 지면 짜증 엄청 납니다. 물론 그건 서폿도 마찬가지지만...

거기다 이건 개인적인 거지만 탑보다 억울한 점이 하나 더 있는데 탑은 라인전을 져도 어지간히 망하지 않는 이상, 한타나 소규모 교전에서 원딜이나 다른 라이너들에게 1:1로 어지간히 앵기거나 스플릿을 할 수 있지만 원딜은 3~4킬 먹고 잘 커도 혼자 돌아다녔다간 미드나 탑, 정글에게 짤려 먹기 일수인지라 항상 보호 받으며 싸워야 된다는 점이 너무 억울합니다...왜 잘컸는데 무쌍을 못하니...

인피나 기타 아이템들 예전 스펙으로 돌려줬으면 좋겠어요. 덧붙여서 광기의 물약도 함께...그래도 방어력 계산법이 달라져서 예전처럼 원딜무쌍이 아니라 적당한 딜이 나올 것 같아요. 적어도 풀템 나오면 방템 두른 탱커들 녹일 수 있었던 딜은 돌려줬으면...쉬바나나 문도 같은 얘들이 방템으로 똘똘 두르면 인피팬댄라위블써 나와도 녹질 않아요...오히려 가시방패 때문에 때리다가 오히려 내가 죽는 경우도...ㅠㅠ




3. 프로스트가 어떻게 해야 다시 원래 강해질 수 있을까.

현재 프로팀들을 강약 순위를 놓고 보면 예전 6강들 중 스크, 불리츠, 오존, 블레이즈는 그들 간의 서열은 있을지언정, 기타 나머지팀들에겐 절대 지지 않을 포스를 내뿜고 있고, 소드는 이들 4강에겐 못 미치지만 여전히 강팀 중 하나이다 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유독 프로스트만은 완전히 강팀 대열에서 나가 떨어져서 쉴드, 스톰, 블루 같은 신흥 강팀들에게도 털릴 것 같은 약팀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한 시즌만에 그 변화가 너무 급격한지라 프로스트를 본진으로 삼고 있는 팬은 아니지만 제법 얼떨떨하네요.

원인으로 기둥이었던 클템이 나갔기 때문이다, 대신 들어온 헬리오스가 HELL이다, 미드 라이너가 제일 많은데 제일 약하다, 스페이스가 기대 이하이다. 아니다, 스페이스보단 매라가 예전같지 않게 약하다, 심지어 샤이마저도 사실 탑클라스 탑이 아니었다(!) 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우선 샤이와 매라를 어떻게 한다는 건 상상조차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둘은 제외하고요...

제 개인적으론  블레이즈의 잭패와 배미를 프로스트에 넣고 한 시즌 돌려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배미 같은 경우 솔랭에선 모두가 인정하는 강한 미드 라이너인데 엠비션이라는 걸출한 미드라이너의 존재 때문에 출전조차 못해보고 있는 상황이죠. 잭선장도 프리시즌 마지막엔 솔랭 10위까지 올라가는 등의 선전을 했지만 엠퍼러가 워낙 잘하고, 또 서폿인 러보와도 성향이 맞아서 잭선장이 나올 기회는 거의 없을 것 같네요. 약한 프로스트의 미드에 배미를 넣어 미드를 보강하고, 낀시와 듀오를 이뤘을 때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준 잭선장을 메라와 돌려보면 어떨까 싶네요. 분명 잭패의 기량이 로코도코나 기타 다른 원딜들처럼 떨어져서 출전을 못하는 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사실 잭패의 스타성을 이대로 나둔 채 썩히기 아깝다는 것도 한몫하고요.

헬리오스 같은 경우엔....한 시즌은 더 두고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한 시즌 못했다고 바로 내치기엔 너무 성급하고 또 헬리오스는 엠비션 외에 다른 강한 미드와 게임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기회를 줘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클템만 봐도 미드가 못하면 정글러는 할 수 있는 게 현격하게 제한되죠. 현재 프로스트 미드인 갱맘과 막눈의 실력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보통 수준 이하의 미드 라이너이고 이들과 같이 경기를 임한 헬리오스의 실력이 100% 다 발휘됐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블레이즈에 있을 때도 헬리오스 못했다는 말이 나올 수도 있지만 엠비션이 헬리오스와 성향이 맞지 않았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그때의 블레이즈 자체가 솔직히 메타의 흐름에 뒤쳐져서 방황하던 상태였어요. 헬리오스가 블레이즈에서 거의 마지막으로 뛰었던 KTB와의 블라인드 5경기 에서 미드와 탑으로 카서스와 블라디미르를 꺼내들었는데 그때 강팀이었던 오존, 스크, 불리츠 팀들은 이미 상급 메타인 암살자 메타로 전환한 상태였고, 그런 팀들이 봤을 때 블레이즈의 픽은 그야말로 자살행위였죠...헬리오스 개인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기타 다른 경기에서도 솔직히 헬리오스가 너무 못해서 팀이 졌다...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일일히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이하생략..

어찌됐든 한 시즌은 더 두고 봐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감독의 성향이나 기타 여건을 봤을 때 그렇게 될 것 같고요.

시즌이 끝난 바로 지금 헬리오스가 짤리거나 은퇴하면 또 헬리오스 불쌍하네, 롤판 수명이 너무 짧네 하면서 헬리오스 죽일 듯이 까던 사람들이 태세전환 할 텐데 개인적으론 그 꼴 보기 너무 싫어요.


4. 롤의 재능에 대해서

예전에 콘샐러드가 열심히 하면 누구든 플레까지는 갈 수 있지만 재능이 없으면그 이상은 힘들다고 했었죠. 요즘에 그 말이 자주 생각납니다. 플레에서 올라갈 생각을 안해요;;  나름 시즌3 천판 가까이 했고 많은 방송경기를 보며 연구하고, 마지막엔 거의 하루 10판 가까이 시간을 투자하며 롤을 했지만 결국 플레1에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제 친구는 300판 정도 밖에 안 했는데 다이아4이고요...거기다가 하는 케릭도 저는 대세에 따라 꿀챔프만 골라하고 친구는 탑 베인 티모, 갱플, 미드 초가스, 타릭 정글 같은 스킬도 전혀 비슷하지 않고 포지션도 다른 트롤 케릭들로만 하는데도!

뭔가 허무해져서 시즌4가 되고 나선 랭겜은 한판도 안하고 노멀만 두어판 하는 수준까지 왔네요. 이러다가 곧 롤 챔스만 보는 라이트 유저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내일 배치고사 망하고 멘붕하고 있겠지....스타1은 거진 7년을 하고나서야 접었는데 롤은 언제쯤 접게 될지 참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무반자르반
14/01/21 01:29
수정 아이콘
도란 방패는 일단 가격만 475골드로 너프시켜서

초반 탑으로 올라갈때 노포션이라는 제약이 있었음 하네요 그럼 괜찮을꺼 같은데...
14/01/21 01: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도란방패는 오피일 것 같아요...뭔가 스탯 너프가 있거나 475원 이상으로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면 너무 사기템이예요.
레몬커피
14/01/21 01:2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다른데 작년 스프링 첫경기부터 헬리오스가 잘한다고 단 한순간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건 물론이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기량은 똑같이
프로레벨 미달이라고 봅니다.

프로스트는 일단 미드정글 바꾸고 돌려본 다음에 다음 생각을 해야죠. 탑이랑 봇은 뭐 이런저런 말이 있지만 프로 평균기량을 기준으로 놓고보면
전혀 교체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14/01/21 01:29
수정 아이콘
원딜들이 도란방패 가는건 아주 드물며 CS 먹는데 에러가 생깁니다. 이건 좀 오바..
죽지도않겠지만 애초에 상성 불리해서 도란방패를 갔다고하면 당연히 라인은 밀릴테고 타워안에서 CS손해는 도란검갔을때보다 더 심하다고 추측 합니다.

도란방패의 너프는 필요하긴한데 그렇다고해도 AP딜러주제 평타로 근거리 딜러를 농락하는건 달갑지않습니다.

챔피언에게 입는 데미지를 5정도로 낮추는정도가 적당할지도.
아니면 위에 댓글처럼 도란방패 가격자체를 올려서 포션을 못사가게 한다던가..
베네딕트컴버배치
14/01/21 01:31
수정 아이콘
사실 태세전환과 같은 이슈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특성상 까던 사람과 감싸는 사람이 높은 확률로 같다는 보장이 없어서요...
인벤을 보면 귀신같이 이런 우디르들을 찾아내서 저격하는게 화제글로 올라오곤 하죠.
14/01/21 01:33
수정 아이콘
원딜 너프는 절절히 공감합니다.
라인을 박살낼 경우 탑, 미드 모두 무쌍급 캐리가 가능한데 반해 원딜은 그게 안됩니다. 라인에 두명서니까 두배 킬먹고 cs먹어야하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 지경이에요.

다른건 안 바라고 무한의 대검 롤백 및 가격 인하, 유령무희 버프, 민첩의 물약만 되돌려 주면 좋겠어요. 탑체력돼지 잡는데 정말 일분씩은 걸리는 거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잭패가 프로스트가는건... 그래도 블레이즈의 주장이었고, 블레이즈와 계속해주길 바랍니다. 배미 프로스트 보내고 서폿 식스맨하나 구했으면 좋겠어요 잭패랑 잘맞는.
14/01/21 01:48
수정 아이콘
잭패가 계속 블레이즈 있으면 계속 이대로 식스맨 벤치만 달구다가 은퇴할 거 같아서...잭패 팬심으로써 차라리 딴팀가서 활약했으면 좋겠네요.
데이비드킴
14/01/21 01:34
수정 아이콘
이번 오프 더 레코드를 보니 오존과 확실히 대비가 되는 게 팀에서 중심적으로 오더를 하고 운영을 지휘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오존은 마타가 중심에서 기본적인 오더를 하고 그걸 다데나 다른 팀원들이 보조하는 틀이 짜여져 있는데 프로스트는 그런 게 전혀 없었어요.
게다가 3경기 픽밴할때는 내분에 가까운 발언까지 나오더군요.
확실히 팀에는 확실한 중심이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14/01/21 01:46
수정 아이콘
오존과 비교하면 너무 불쌍하죠. 오존은 마타의 팀이다란 선수들이 공공연히 내뱉을 정도인데요. 이 정도로 한명의 오더가 영향을 끼치는 팀은 예전 래퍼드팀 정도 뿐이라고 봐요.
루키즈
14/01/21 01:38
수정 아이콘
원딜로 게임 캐리하기 너무 힘들어요..
라인전을 bbs 만들어도 잘큰 상대 탑이나 미드가 물면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음......
14/01/21 01:40
수정 아이콘
제 주변 사람들 보면 재능없으면 골드, 실버도 힘든 사람 많습니다. 플래1이면 충분히 잘하시는 듯

그리고 제가 롤 대회 안 본지 오래됐지만 헬리오스는 예전부터 꾸준히 못했던 것 같네요.
14/01/21 01:42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 봇은 일단 메라빼야할거 같네요
슈퍼프라임피자
14/01/21 01:55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나 원딜의 존재이유는 타워철거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젠 AD캐리라는 말은 빼도 되겠네요. 전 원딜의 역할은 이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최후반의 딜링을 담당하면서, 초중반 타워 푸쉬의 핵심인점은 변하지 않아요.
14/01/21 02:54
수정 아이콘
라이엇에서 AD CARRY 대신 Marksman이라고 표기를 하더군요. 다만 아무도 안 쓰는지라...
바스테트
14/01/21 02:02
수정 아이콘
가장 절망적인 사항은 이 팀의 리빌딩은 누가 맡아도 어렵다는 것이다. 일단 Azubu Frost의 터줏대감인 샤이와 매라, 구 CJ Entus의 유일한 잔류 멤버 스페이스는 뺄 수 없다. 그렇게 까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이상의 실력이 검증된 플레이어를 구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오더가 되는 자원은 정작 구하기가 어렵다. 정상급 팀 중 하나였던 소드조차 오더가 구리다고 몬테한테 까이는 마당에 포지션까지 한정시키며 오더가 되는 자원을 구하기 쉬울 리가 없다. 게다가 팀 오더는 팀원들에게 신뢰를 얻어야 하는데, 여기에는 당연히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 자원이 이미 프로스트에 존재한다. 이미 프로스트의 여타 팀원과 한 시즌을 같이 했고, 오더가 되며 잘라? 잘라! 잘라., 샤이/매라/스페이스 외의 빈 라인을 채워줄 수 있는 플레이어가. 그게 막눈이다. 정글은 뭐 데이드림 빼오듯이 스위프트 빼오든가(...) 안 되면 헬리오스를 계속 쓰는 수밖에 없다. 헬리오스는 확실한 오더가 있으면 잘 움직여주는 플레이어니 메인오더 체제가 확립되면 의외로 괜찮은 성적을 낼지도 모른다. 즉, 리빌딩을 안 하는 것이 정답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사실상 이게 프로스트의 리빌딩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다. 막눈이 성에 안 차는 막눈까와 매라가 성에 안 차는 매라까가 분탕질을 칠 게 뻔하다 그렇다고 복한규를 데려올 수도 없잖아? 재야고수가 있다는 썰은 윈터 시즌의 결과로 이미 분쇄됐다.

방법이 하나 더 있긴 한데 오더도 되고 세계 최정상급 피지컬도 겸한 정글러를 데려오는 것이다. 그건 물론 다른 사람도 아닌 인섹. 강현종 감독은 인섹 내쫓을 때만 해도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을 거다 사실상 강현종 감독이 여태까지 친목질이라고 욕을 먹는 가장 직접적인 이유 이게 사실상 불가능하니 리빌딩이 어렵다는 것. 오더도 되고 피지컬도 강력한 자원이 있다면 프로스트 외의 팀에서 이미 영입을 했을 테니...



일단 위의 의견은 엔하위키에서 퍼온거고요
개인적으로 막눈이 소드에서 정글러를 탑솔의 노예(..)로 부린 경력이 있기때문에 오더자체는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오더가 맞냐 틀리냐보다 확실하게 이렇게 하자고 말해줄 수 있는 선수긴하거든요....단 소드떄와 지금의 차이라면 소드는 애초에 막눈을 중심으로 팀을 짰던 반면 프로스트는 그게 아니다라는 것 정도....
14/01/21 02:18
수정 아이콘
의외로 미드 캐리가 되는 요즘시대에 막눈 미드로 막눈 위주 정글러를 부린다면 생각보다 효과가 괜찮겠네요
The Silent Force
14/01/21 03:06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막눈의 오더는 그래도 망설인다거나 우물쭈물하는 것은 없죠.. 다만 그게 오판이 되면 하드쓰로잉이 되버린다는게 문제였지..
오더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막눈한테 오더를 시켜보는게 어떨까도 싶어요..
Quelzaram
14/01/21 03:50
수정 아이콘
위키라고 다 맞지는 않다더니 정말이군요. 인섹은 스스로 나간거고 CJ팀 차원에서 그 의견을 존중해서 보내 준거지 내쫓긴게 아닙니다.

마타의 오더가 강점을 발휘하는 것은 서포터로서 맵 장악을 하는 과정에 생기는 전체적인 구도를 보는데 익숙한 면이 강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막눈의 오더는 싸울지 말아야할지 결정하는 정도일거라 생각해서 크게 동감하진 않습니다. 이런 방면에서 프로스트에서 현재
오더를 봐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갱맘, 스페이스는 오더를 내리기에는 팀 내 지분이 약하고,
매라는 오더를 내릴 수 있는 눈높이는 있으되 프로스트의 약한 봇 레인전을 고려하면 오더를 맡으면 과부하가 걸릴 거 같네요.
헬리오스는 CS 수급부터 올리는게 먼저고...
샤이 선수 역시 개인적으로 오더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YORDLE ONE
14/01/21 09:06
수정 아이콘
엔하위키는 공신력으로 치면 그렇게 신뢰할만한 위키는 아니에요 흐흐
LikeDaniel
14/01/21 09:46
수정 아이콘
저는 당시 정황상 내쫒긴거라고 생각해서 위키의 기록이 맞지않나 싶습니다
인섹급 선수가 식스맨으로 남을 이유가 없었죠.
당시 cj 멤버(라간 인섹 다데 스페이스 낀시)는 버려진게 맞죠. 다만 여기서 프로는 결과로 보여지기에 할말이없다라고 덧붙인다면 그 말이 맞기에 할말은 없지만 그렇다고 제발로 나갔다고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기업에서 일 못하는 나이 많은 직원 짜르려고 맘먹을때 지방부서로 내려보내고 거기서 어떠한 일도 안맡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제 발로 나가라고 환경을 만들어주고 실제로 다들 그만둡니다만 아무도 이런경우를 제발로 나갔다고하진 않습니다
사티레브
14/01/21 10:17
수정 아이콘
탑은 롱판다엿죠
Quelzaram
14/01/21 10:18
수정 아이콘
인섹 선수의 KT 입단 당시의 기사를 검색만 해봐도 쫓겨났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KT에서 인섹을 CJ로부터 영입했다고 모든 보도자료가 말하고 있죠.

그리고 인섹은 당시 CJ 엔투스에서 소년 가장 이미지 정도는 있을지 몰라도 세체정 드립을 들을 정글러는 아니었습니다.
A급 정글러들 중 한 명이었지 원톱 소리 듣는 건 좀 나중일이죠. 인섹 선수 인터뷰만 봐도 자기가 나왔다고 되어 있습니다.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iskin=esports&p=70&idx=54222
인터뷰에 CJ 프런트가 외압을 넣었다고 믿는다면야 더 할 말은 없겠지만요.
14/01/21 10:35
수정 아이콘
인섹의 인터뷰나 강현종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몇번이나 같이 하자고 잡았다고 했습니다 인섹선수가 거부하고 나간 것이고요 어딜가든 주전이 가능한 선수인데 다른 정글러가 있는 팀에 남아서 경쟁할 이유가 없었을 껍니다.
인섹선수는 스스로의 실력에 자신감이 있었을 꺼니 거부한거죠.
오렌지샌드
14/01/21 13:07
수정 아이콘
누가 썼는지 모르지만 제 의견과 완벽히 같습니다. 막눈 개인의 미드로서의 기량이(혹은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자신감이) 회복되고 헬리오스를 마구 부리게 된다면 프로스트가 지금같진 않을 거에요.
다만 봇라인 듀오의 궁합은 좀 고민할 필요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서로에게 원하는것이 다른것 같아요.
레몬커피
14/01/21 13:42
수정 아이콘
긑쎄요 전 오히려 너무 오더라는거에 집착하는거 같네요. 마타같은경우 확실히 다른 선수들보다 한 차원 높은 눈으로 게임을 보면서 팀을
이끌어나가고 대단한 일이지만 당장 KT B나 SKT K만 해도 꼭 마타나 이전 래퍼드같이 한 명이 게임전반을 많이 담당하지 않고도 충분히 더 잘하는
팀들입니다. 오히려 팬들이 무슨 확실한 오더니 하면서 더 집착하죠. 헬리오스는 확실한 오더 문제가 아니고 그냥 기량미달이고...

역대 프로팀만 봐도 선수들 기량은 다 최정상급인데 확실한 오더가 없어서 못함 이런팀 생각도 안나네요. 오더 이전에 다른데에 구멍이 있었으니까 못
했을 뿐이죠. 우선 프로 레벨 기량 미달인 미드-정글 교체하고 팀 굴려본 후에야 그때 만약 문제가 심각하다 하면 생각해볼 문제죠.
단지날드
14/01/21 13:58
수정 아이콘
막눈이 소드에 있을때도 소드가 그렇게 운영이 좋은 팀은 아니었죠
14/01/21 02:03
수정 아이콘
도란방패 스탯을 좀 낮추고 대신 다른 템의 하위템으로 넣는것도 좋을거같다고 생각합니다 천갑옷 처럼요.


라고 말하지만 탑유저는 그저 도란방패가 좋습니다
바스테트
14/01/21 02:16
수정 아이콘
도란방패가 모든 원흉이긴 한거 같습니다.

도란방패로 첫귀환전까지 버티고
ap를 상대로 망령의 두건과 그 상위템인 정령의 형상이 워낙 좋다보니 AP는 사장이 되었고
ad를 상대로는 거인의 허리띠+720갑옷 만으로도 버티는 게 가능하다
태양불꽃망토가 나온 순간부터는 그 전에 완전히 박살내놔서 템 격차가 난 게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솔킬 따기가 쉽지 않게 되고

그럼 태양불꽃망토+정령의 형상이 나왔을 떄 가장 효율이 좋은 챔피언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렝가나 문도 쉬바나 레넥톤등이 이에 해당되네요
(그나마 요새 대회에선 문도가 여러 약점들이 발견되서 그런지 잘 안나오기 시작하더군요.)
문제는 이 챔피언들이 노코스트거나 체력코스트 (즉 마나소모가 없다는 얘기....)

...덕분에 탑은 탱탱메타에 노코스트 메타가 판을 치게된....
14/01/21 02:16
수정 아이콘
골드지만 많이 공감이 갑니다.......
는 배치 망해서 브론즈네요 ㅠㅠ
원딜캐리 힘들어요.. 미드로 바꿔야할듯..
카엘디오드레드
14/01/21 02:17
수정 아이콘
누가 말했듯 원딜 존재의 의의는 타워를 깰 때 드러나는 법이죠. 그래서 한타에서 원딜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 ㅡ_-);
14/01/21 02:54
수정 아이콘
원딜이 살아남는다면 타워꺠는속도는 배 이상이니까요
一切唯心造
14/01/21 02:53
수정 아이콘
원딜 좀 상향해줬으면 좋겠네요
정글 탑이 원딜을 물면 뗄 수가 없네요
14/01/21 02:59
수정 아이콘
요즘에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막눈 선수가 처음부터 정글로 전향했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물론 지금 와서는 그냥 미드 레이너로 계속 가야죠.) 쓸데없이 미드 레이너 3명 채울 때부터가 심각한 악수였죠.
The Silent Force
14/01/21 11: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굉장히 의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막눈이 왜 탑에서 미드로 갔을까요.. 차라리 챔프호환도 되고 비슷한 롤도 수행할 수 있는 정글이 훨씬 나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14/01/21 13: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딱히 팀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보면 이해 못할 부분도 아니긴 하니까요. 본인도 개인 기량에 좀 더 중점이 큰 미드 레이너에 대한 욕심도 컸을 것 같고요.(물론 탑 레이너로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러면 프로스트 올 일이 없죠.) 거기에 빠른별 선수 은퇴 인터뷰를 보면 사실상 예전부터 전력 외였던거 같고요.

다만 냉정하게 팀 성적만을 고려했다면 막눈 정글 / 갱망 미드 레인이 훨씬 나았다고 봐요. 결국 중요한 경기 때마다 막눈 선수는 쓰지도 못했는데 아무 의미가 없죠. 무엇보다 이렇게 했으면 막눈 선수가 주전으로 오더를 볼 수 있었죠...
The Silent Force
14/01/21 14:4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 현재 프로스트 팀 자체 문제인 오더 문제의 해결을 위해선 통일된 어느 1명의 오더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사실상 맡을 사람이 마땅치가 않죠. 윗분들도 말씀하셨다시피..
초심으로 돌아가면서 막눈한테 한번 정글+오더라도 맡겨 봤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이미 미드로 가버린 이상 물 건너간 소리긴 하지만..
14/01/21 03:20
수정 아이콘
하지만 반대로 탑구멍 보다는 원딜구멍이 훨신 게임에서 존재감이 크죠.
wing tree
14/01/21 03:21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의 경우 샤이 뺴고 전부다 바꿔야 가능성있다고 봅니다.
완전히 나락까지 떨어졌는데 이상태로 한시즌 더 보자 하면
롤챔 16강도 힘들다고 봐요.
14/01/21 03:28
수정 아이콘
현재 탑 삼신기, 도란방패 - 망령의 두건 - 정령의 형상 이게 문제고.. 뭐 하루이틀 나온 얘기도 아니구요.

봇 라인은 원딜 영향력이 줄은만큼 서폿 비중이 커져서 게임 내 비중 자체는 비슷하다고 봐요. 외려 시즌 3때보다 봇 폭파 시켰을 때 봇듀오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 커졌다고 봅니다. 원딜도 개인 역량에 따라 얼마든지 활약할 수 있구요. 그래서 예전보다 원딜 전문유저와 비전문 유저의 격차가 더 커진 느낌.. 탑은 여전히 라인전 결과 상관없이 아래쪽 상태에 따라 휩쓸리는 경우가 많죠. 그러지 않으려면 스플릿을 동반하여 높은 난이도의 운영을 해야 하는데... 팀원들이 도와주지 않는 한 이것도 한계가 있는 편이라.

글고 이렐리아 리메이크 좀...
14/01/21 03:33
수정 아이콘
원딜 약하다 약하다 하지만 결국 한타 싸움은 원딜이지 싶습니다. 정글 탑은 어차피 상대 뒷라인(상대원딜) 비벼주는 라인이고
탱탱볼 메타에서 이를 캐리라고 말하기는 힘들죠. 결국은 좋은 위치선정, 좋은 무빙으로 상대보다 빠르게 녹이는건 변함 없죠.
딜러의 소중함을 아는 프로들 경기 보면 끝까지 원딜 지키는것도 변함 없구요. 딜량 1위는 대부분 원딜이니까요.
14/01/21 04:45
수정 아이콘
근데 시즌 3때부터 그런 소리가 들리던데 정말 원딜이 지금 심각할 정도인가요?
초중반이 예전보다 조금 더 힘들어졌다는건 이해가 가는데 그래봤자 결국 게임 후반 갈 수록 결국 캐리할 확률이 제일 높은 것이 원딜인건 변함 없고 사실 저는 시즌 2때가 좀 강해서 그랬지 지금 원딜이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원딜 캐리력에 관한 말이 나올때마다 딱 이해가 가지는 않네요.
larrabee
14/01/21 08:36
수정 아이콘
그땐 딜탱들이 탑을가서 딜템방템을 섞어줘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녹였는데.. 요즘은 거진 방템만두르고 썬파로 지지면서 원딜 무는 추세라 더 녹이기 힘들어졌죠. 거기다가 문도같은 체력돼지들은 같은 3코어라면 라위라도 녹일 수가 없죠 시즌2스팩 인피팬댄이라면 이야기가 달랐겠지만...
14/01/21 09:46
수정 아이콘
정확히말하자면 게임 후반가도 딜만 셀 뿐이지 유의미하게 내가 상대보다 잘하니까 이긴다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도 후반은 낫죠. 초중반에는 정말 너무 약해요. 잘커도 약해요. 아마 각 라인 똥중 가장 역전하기 쉬운게 원딜 똥일거에요.
전기돼지
14/01/21 05:24
수정 아이콘
미드 수준 내세우면서 클템 끌어들이면 헬리오스는 더 비참해지죠. 바뀐 건 정글러 하난데 근성과 투지로 사랑받던 4강권팀에서 8강도 조운좋아서 진출하고 막장경기 끝에 탈락한 팀이 됐잖아요.

그리고 롤드컵 개막 전 블레이즈가 극도로 부진하던 암흑기에만 헬리오스가 못한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블레이즈가 챔스 우승 이후 세계최강을 다투던 시기에도 헬리오스의 별명은 승객정글러였고 팀의 구멍이라는 인식이 확실하게 퍼진 갬빗전 이후로 적어도 1년 이상 부진한 상태입니다. 결국 올시즌 야심차게 팀을 옮겼으나 안타깝게도 몇개월 전만해도 미래가 없어보이던 친정팀은 자신의 빈자리를 느끼기는커녕 단숨에 완연한 강팀의 면모를 되찾은 반면 바뀐 건 정글뿐인 새 팀은 자기 지분이 상당한 사상최악의 경기력으로 광탈하는 수모를 겪게 만들었죠. 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결과를 두고 헬리오스는 억울하며 책임질 것이 별로 없다고 말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나 아무리 양보해도 우승을 목표로 하는 명문팀에서 뛸 능력은 안되는 선수입니다.
밤식빵
14/01/21 08:10
수정 아이콘
동감하네요. 엠비션이 섬머+롤드컵결정전보다 나아진것만 봐도 알수있죠. 정글이 문제였다는것을...
헬리오스가 못한게 한시즌도 아니고요.엠비션,플레임이 최고기량가지고 있을때도 못했어요.
그리고 팀경기력하고 샤이가 기량이 하락한데에는 헬리오스 몫이 분명 있다고 보네요. 이대로 내버려두면 샤이만 망가질뿐이죠.
미스터H
14/01/21 10:51
수정 아이콘
헬리오스는 전성기때도 역갱에 강점이 있었고 CS 수급이 문제있었죠. 그리고 사실상 그런 헬리오스 역갱에 큰 도움을 주던 래퍼드가 나간 후에 헬리오스가 짠 역갱 시나리오가 다 파훼되어 버리면서 블레이즈에서 부진이 시작됬고 결국 남은건 부족한 CS 수급력과 판을 만들지 못하는 오더 능력 뿐이죠. 원래도 갱을 잘하지는 못했고.

클템 갱 성공률 = 헬리오스 갱 성공률
클템 오더 >>> 헬리오스
CS 수급 및 성장력
클템 >>> 헬리오스
여기서 웃픈건 클템도 미니언 막타 자주 흘리는 모습 보여줬는데 어찌됬든 그 피지컬에도 타 정글러보다 성장이 지체된적은 없었죠.
헬리오스는 팀 성향도 문제였지만 몰아먹기 자제 해도 타 정글러보다 동타임 CS는 15~20개 뒤쳐지는게 당연한 정글러였고...
14/01/21 11:12
수정 아이콘
그 역갱도 대부분 래퍼드오더였을걸 생각하면 더더욱이죠...흐
마스터충달
14/01/21 08:11
수정 아이콘
개인적 통계상 현재 딜량은 미드>=원딜>>>>나머지 여서
거기다가 원딜 살아남았을때 타워 부서지는 속도 같은거 생각하면....
홍수현.
14/01/21 09:00
수정 아이콘
원딜유저로써 확실히 점점 영향력이 낮아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예전부터 지인들이랑 팀랭 위주 플레이를 많이 했는데 시즌 2 무렵때는
우리팀 탑이 터져도 바텀 터트리면 캐리가 가능했는데, 지금은 그게 매우.. 매우 힘들더군요.
개인적으론 요새 원딜은 플레이하면 좀 피곤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안박히는 딜에 비해 - 포지셔닝의 중요성은 훨씬 커지고(물리면 순삭)..
딜량이 원딜이 1위인 이유는 그냥 평타를 많이 치고 평타딜이 많으니 그런것이고
그만큼 오래 살아야하다보니.. 어제 오랜만에 서포터 했는데 훨씬 편하더군요.
게임이 편하다기보단 마음이 편하달까요. 하여튼 원딜은 이제 못하겠습니다 '-'
인터넷 그만해
14/01/21 09:12
수정 아이콘
지금 원딜의 영향력이 적은 건 사실입니다만 원딜은 잘못건드리면 또 원딜오브레전드가 되어서...
14/01/21 09:48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은 늘 미드오브레전드 였지 원딜오브레전드시절에도 사실은 미드가 제일 비중이 컸죠.
14/01/21 09:1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프로레벨에서 결국 원딜 엄청 중요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한타 딜은 결국 미드랑 원딜이고.

한타에서 원딜이 몇초 더 사느냐, 몇초 딜 더 넣느냐. 한대라도 더 치고 죽느냐.
한타 끝나고 원딜이 살았냐, 죽었냐. 는 다른 챔프의 생존과는 차원이 다른 영향력을 가지고 있죠.


원딜이 예전보다 생존이 더 어렵기 때문에, 원딜 플레이어 능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지금 피글렛, 임프같은 정상급 원딜들을 가진 팀의 원딜 화력과
일반적인 팀의 원딜 화력 생각해보면. 그게 한타의 결정적인 차이중 하나를 만들고 있죠.

지금 롤챔스 결승에 간 두 팀만 봐도. 원딜의 영향력이 정말 약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두 팀 모두 원딜의 영향력은 엄청나게 큽니다.. 피글렛과 임프가 넣는 딜은 어마어마하죠.


원딜은 딱 지금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여기서 더 건드리면 탑이 나중에 패치 등으로 약해지거나 할 때. 정말 원딜 무쌍 나옵니다.


대신 일반적인 손을 가진 유저한텐.. 난이도가 정말 올라간게 원딜이기도 하죠..
덕분에 원딜 주로 하는 전 포지션 전쟁이 거의 없어진..
14/01/21 09:29
수정 아이콘
저도 2번의견은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미드 > 원딜 > 나머지
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롤챔스가 원딜이 약한팀은 우승해본적이 없어요.
14/01/21 09:34
수정 아이콘
섬머 우승했던 프로스트의 건웅갓이 있....
14/01/21 09:42
수정 아이콘
음.. 워낙 오랜 명문이라 그건 간과했군요...

어쨋든.. 지금정도의 원딜이 오히려 적당하다고 봅니다.
지금도 당연히 심심찮게 트리플킬 쿼드라킬 띄우는게 원딜인데...
이게 약하다면서 5번째 순위에 두는건 너무 심한 징징글 아닙니까?
탑유저로써 누구 약올리나.. 이생각밖에 안듭니다.
14/01/21 10:07
수정 아이콘
딜러의 역활이 그런거죠... 딜러가 한타 때 딜도 없다면 징징 수준이 아니라 없어져야지요.
14/01/21 10:09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메인딜러의 역할은 충분히 수행하고 있잖아요?
혼자 다 캐리하길 바라는게 욕심같은데요..
14/01/21 10:27
수정 아이콘
트리플킬 한타에서 하거나 딜량 2위 하니까 원딜이 세다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거에요. 원딜의 역할이 비중없다는 게 아니라 그 캐리력 정도를 문제삼는 겁니다. 뭐 솔직히 시즌3 초창기 자벨 메타급은 아니지만 지금 원딜 힘듭니다. 초중후반까지 유저로서 유의미한 캐리능력이 있나하는거죠.

솔직히 원딜하다가 다른 탑이나 미드하면 정말 내가 상대보다 잘하면 이기기 쉽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원딜은 라인전도 서폿역량에 좌우되는데 한타서도 극후반가서야 탱커를 겨우 이기죠. 문도 같은 경우는 생채기도 안나는 경우도 있구요. 플레이어로서 피로도가 가장 큰게 원딜이에요
14/01/21 13: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원딜하다가 다른 탑이나 미드하면 정말 내가 상대보다 잘하면 이기기 쉽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 이런말씀을 하시니까 어이가 없는겁니다.

어제 썸데이가 은교나와서 배치고사 보는데 탑으로 해서 2패하고 정글로 해서 이깁니다.
챌린저 1~2위 찍는 썸데이도 탑으로는 그렇게 못한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는데요?
14/01/21 14:31
수정 아이콘
직접 해보세요. 탑도 미드 정글에 비해 힘들죠. 근데 봇듀오가 아닌 이상 원딜도 힘들어요.
단지날드
14/01/21 14:03
수정 아이콘
탑을 많이 안해보신거 아닌가요 탑이 괜히 정신병자 라인소리가 나오는게 아닌데;; 탑은 진짜 상대보다 잘해서 라인을 엄청 터트려도 게임을 뒤집을만한 캐리력이 안나옵니다.
14/01/21 14:33
수정 아이콘
원딜 다음으로 많이했던게 탑이고 시즌3 승률자체는 탑이 제일 높았었네요.
부캐키우면서 느낀건 라인을 박살낸다는 전제하에 가장 이기기 쉬운 라인은 미드-탑-원딜 순이었습니다.
탑 박살내고 쉬바나 같은 얘들 내려오면 정말 무시무시하죠.
단지날드
14/01/21 14:04
수정 아이콘
근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건웅이 그때 못한다 못한다 해도 해줄때는 괜찮게 해줬습니다 5경기 레드스틸도 그렇고 4강전때 잭선장과의 경기에서도 크게 밀리진 않았고 단지 쌀때 화끈했다는게....
14/01/21 14:47
수정 아이콘
역대 롤챔스 우승 원딜보면

12 스프링 잭패
12~13 윈터 프레이
13 스프링 임프
13 섬머 피글렛
13~14 윈터(피글렛 or 임프)

랑 보면.. 국내 최정상 원딜 안가지고 우승해본건 프로스트가 유일한 사례긴 하죠..
14/01/21 09:33
수정 아이콘
글쓴이말씀대로 도란하향 체력게이하향하면 다시 원딜캐리력늘어나는건 당연한걸텐데요
지금정도의 영향력과 원딜유무로 타워이득이 결정되는것.물자니귀찮고 놔두면무쌍하는 지금이 딱 적절하다봅니다
원딜은 애초에 이니시보고가는게 아니죠
Cc후반딜링생존기 광역기다갖고있던 과거원딜이사기였을뿐
Tristana
14/01/21 09:44
수정 아이콘
요즘 노멀하면 원딜이 제일 인기없어요..
지나간 흔적
14/01/21 09:44
수정 아이콘
랭크는 하지 않지만 여러 친구들 및 지인들과 4인, 5인팟 즐겨하고 그 와중에 두세 파티에서 원딜 담당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완전 공감합니다.
시즌3때는 그래도 정글러와 서폿과 함께 꾸역꾸역 타워철거, 오브젝트 관리 등등 따라 다니며 킬, 라인 cs 등으로 아이템 수급해서 왕귀 아닌 왕귀(잔반처리 라고 하고 싶네요) 할 수 있었는데 시즌4에선 바텀 상대 완전 제압해도 다른 라이너들 만나면 꽁무니 보일라 줄행랑 치는게 다반사에요.
프로 레벨이 아니고선 확실히 원딜로 타워철거 말고 도움이 되는게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프로스트에 관한 의견은 저도 동의하는게 앰비션과 엠퍼러에 가려진 2명을 프로스트로 돌려서 해보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 종종 했었거든요. 이러나 저러나 식스맨 체제는 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쪽이라..
14/01/21 09:45
수정 아이콘
스프링의 케넨이라지만 도란쉴드 너프안하면 케넨류는 영영 안나올듯한...
14/01/21 09:50
수정 아이콘
도란방패 하향은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정글빼고는 다 도란끼는 세상이 되버려서..
14/01/21 10:01
수정 아이콘
원딜이 약해진건 맞는데 탱템들 너프하면 적절해질정도라고 생각해요. 시즌2때 원딜오브레전드시절 지금생각해보면 말도안되죠. 후반되면 어느쪽이 원딜포커싱 잘하나 싸움되고 3코어나온원딜 3초프리딜하면 다진게임 역전하던시절이 언밸이었던거고 지금은 원딜이 약하다기보단 탱템들효율이 너무 잘나오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도란방패 망령두건 정령의형상 줄너프되고 문도같은애들 우는소리 시작할시기 얼마 안남았습니다.
14/01/21 10:03
수정 아이콘
도란방패 안쓰던 시절... 케넨 블라디 탑 니달리 이런애들의 평짤+ 스킬짤도 참 좀 그래보이긴 했습니다. 프로레벨에서요.
잘하는 프로가 실수없이 완벽하게 운영하는걸 보고있으면 나도 같이 고통받는 느낌;;; 그때는 정통 딜탱이 또 다 죽는다는 소리가 나왔었죠.
지금은 또 아예 ap 짤짤이가 없어져 버렸으니 이것도 좀 그렇고... 적당히 너프 하던 어쩌던 밸런스를 맞춰주면 좋겠는데요. 라인스왑도 어려워진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라이엇이 과연?...
그리고 프로스트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글을 바꿔야 되요. 굳이 바꿔야 한다면요. 헬리오스 선수는 은근히 기회를 많이 받은 타입이라... 블레이즈에서 안좋은 소리 들을때도 교체하지 않았고... 결국은 프로스트로 보내서 한번더 기회를 준 셈이죠. 하지만 평가는 여전하고요.
그리고 식스맨은 좀 없앴으면 좋겠어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배미선수 잘한다 잘한다 해봐야 엠비션이 어지간히 못하지 않으면 출전기회 잡기도 어려울텐데요. 이적후에 제대로 기회도 안줘본 막눈선수도 불쌍하고... 갱맘선수도 잘하는 정글하고 좀 손발 맞춰볼 기회를 줘보는게 좋지 싶거든요.
사티레브
14/01/21 10:22
수정 아이콘
얼마전 어떤경기인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탑은 도란방패 포션 정글은 마체테 포션 미드는 도란링포션 원딜은 도란검 포션 서폿은 필요한 서로다른 서폿템 초록황금 에 와드에포션이었나 를 스타트아이템으로 가지고 시작하는데 라이엇이 시즌2때 신발3포션에서 짜증을 느끼고 지금의 모습을 만들려고 도란시리즈의 가격과 유틸을 조정하고 또조정한거같은데 적어도 도란방패는 조금 스펙하향해도 쓰일거같은데말이죠
탱구와댄스
14/01/21 10:26
수정 아이콘
소드가 와치를 기용하지 않고 있는데 프로스트가 와치를 끌어들여 막눈과 와치의 듀오를 다시 부활시킨다면 어떨까요. 와치까지 cj로 가면 롤판 여성팬들 cj가 독식할 것 같지만 말입니다. 흐흐흐
단지날드
14/01/21 14:06
수정 아이콘
nlb결승전보니 폼이 죽긴했어도 클라스가 있었던 와치가 다시 오는게 좋아보이더군요 ㅠㅠ 롤드컵에서 배갓과의 맞대결도 약우위였고 카카오는 심심찮게 털어봤고...(마지막 경기가 카카오한테 완전 털린건 문제지만요 ㅠㅠ)
정공법
14/01/21 10:49
수정 아이콘
지금 원딜이 가장원딜다운모습아닌가요?
정글탑이붇으면 떼낼수없다 하시는데 그게맞는거고 그걸떼기위해 우리정글과 서폿이있는거구요
탱템두른 탑솔러 이기는건 말도 안되는거구요
캐리력이없다하시는데 워딜캐리력은 나머지4명이 잘해야 나오는거지 원만놓고서 캐리력이있다없다 말하는건 말도 안되죠 크크
14/01/21 11:00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서폿너프해야죠. 가장 서폿다운건 시즌3 와드셔틀할때였던거 같아요
14/01/21 11:33
수정 아이콘
그럼 또다시 아무도 서폿 안하려고 하겠죠..
전 시즌 3 때보단 지금의 서폿이 낫다고 생각되네요. 주구장창 애니만 해대는 건 짜증나는데.. 정파서폿 버프좀 해주지 쩝
14/01/21 12:33
수정 아이콘
가장 원딜이 원딜다운 모습이라길래 그 말에 빗대어 왜 서폿은 버프하냐는 반문조입니다 ㅠㅠ
단지날드
14/01/21 14:08
수정 아이콘
주딜도 아니고 주탱도 팀원 버프&이니시에이터 정말 서포터 다운 모습 아닌가요? 시즌3 서폿은 서폿이 아니라 와드박는 노예죠
14/01/21 10:49
수정 아이콘
다른건 개인 판단에 따라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프로스트는 참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네요.
소드, 블레이즈와 같은 전통의 명문가 팀들이 아주 극심한 부진일때도 한타에서
그들만의 기가 막힌 한타 싸움을 보여줬던거 기억하실꺼예요.
프로스트가 그 중 제일이었죠. 예전부터 라인전 압살하는 경우도 별로 없어서
한타 시작전에는 불안불안하게 뒤지는 상황에서 기가 막히게 이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면
정말 묘한 팀이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당시 프로스트를 보면서 단순 라인전이 전부가 아닌 호흡이 남다른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프로스트는 이번 롤챔스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준적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이길만한 팀만 이긴 그런 느낌이죠.
이게 클템이 나가고 그 자리를 메꾼 헬리오스 때문인지 미드라이너들 때문인지
전체적인 프로스트의 라인전이 이제 떠오르는 신예들의 기량에 전혀 못미쳐 초반부터 박살이 나는것인지
한타로 먹고 살던 프로스트의 팀 색깔이 이번 시즌에서는 전혀 먹히지 않는것인지..

이유야 어쨌든 간에 이런 시즌별 변화 속에서도 일정 이상의 색깔을 보여주는 것도 강팀의 면모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즌에서 소드와 프로스트가 어찌될지에 따라 이들을 영영 보지 못할수도 있을꺼라고 봐요.
미스터H
14/01/21 11:07
수정 아이콘
로코 나간 후에 건웅 , 클템 둘이서 맡던 오더가 건웅 나가고 클템 한명으로 조정된거고...
뭐 말은 건웅 나가고 모두가 오더라지만 실제로 중간에서 조정자 역활하고 판을 만들어간
클템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컸던거죠.
구심점이 없는 상태같습니다.

샤이나 매라가 그 역활을 해줬으면 했는데 좀 어려운가보네요.
헬리오스보고 오더하라고 프로스트로 옮기게 했다는게 사실상 맞는 이야기 같긴 한데.
헬리오스가 붙임성은 좋은데 그 의견 조율이 되게 어려운것 같습니다.
일단 헬리오스가 좋은 판을 만들어가는 정글러는 아니었거든요. 헬리오스 전성기때
오더는 명실상부한 렛더 킬링 비긴 래퍼드였고. 그때도 헬리오스가 강점을 보인건
역갱루트와 귀신같은 타이밍. 라인커버였지 갱을 귀신같이 간다던가 깔끔하게 이니시를
연다던가 하던 정글러는 아니었죠.

블레이즈때 이긴 판에서 헬리오스가 승객인 경우가 너무 많았고.
블레이즈와 프로스트가 형제팀으로서 많이 유사해지긴 했지만 방법론적으로 프로스트는
언제나 운영형이었습니다.
막눈의 두 다이브가 많이 벽에 부딪혔던거 때문에 막눈을 쓰기도 좀 불안한 모양인데...
막눈 미드가 어렵다면 정글러로 돌려보던가 아니면 농으로 이전에 했긴 하지만
막눈 미드에 와치를 어떻게든 영입해서 와치 정글러 돌려보는게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밤식빵
14/01/21 11:41
수정 아이콘
소드나 프로스트나 비슷하네요. 팀의성향을 담당하는 선수 한명씩빠지고 미드는 불안하고...

소드는 챔스에서 승리를 못하고 있고(nlb에서는 우승,준우승을 했지만)
프로스트 챔스 8강에는 갔으나 경기력이 엉망인 모습만 보여줬고...

소드는 그래도 카인이 살아난것 같아서 다음시즌을 조금은 기대 해볼만한데(+엑페의 라인전끝난 이후 운영 실력을 늘린다면)
프로스트는 리빌딩을 안하고 그냥 그대로가면 16강 통과나 할수 있을지... 사실이번에도 조가 좋아서 그렇지 다른조였으면...
저지방.우유
14/01/21 14:07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 대진운이 좀 좋긴 했죠;;
저번 시즌도 좋았던 것 같은데....
단지날드
14/01/21 14:11
수정 아이콘
코치진이 명장놀이만 안하면 소드 미드 이젠 안불안합니다. 프레이가 맛이 가서 문제죠;;
저지방.우유
14/01/21 13:58
수정 아이콘
소드가 부진할 때도 한타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은 모습이었는데
이 팀은 오더가 좀 헬이죠;;

프로스트는 지금 총체적 난국이고
저는 샤이 선수 빼고 다 한번 갈아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매라 선수가 철밥통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제 실력적으로도 다른 서폿들에게 밀리는데 말이죠
오프더레코드 보니까 딱히 오더에 도움을 주는 것 같지도 않고;;
정글/미드/봇듀오 너무 불안하고, 라인전 안 되고...
샤이-막눈정글-배미/갱맘-스페이스-낀시로 한 번 돌려봤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페이스 선수는 낀시 선수와 더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14/01/21 11:09
수정 아이콘
원딜이 재미가 없어진건 게임 내내 '수동적인 포지션'이라 정말 팀에 묻어가는 존재인데 이젠 극후반가도 캐리한다는 느낌이 그닥인게 크죠.
정형돈
14/01/21 11:28
수정 아이콘
탑에 평짤류 캐릭이 득세하면 그것도 재미없을텐데요..
Fanatic[Jin]
14/01/21 11:53
수정 아이콘
도란방패너프는 찬성이지만 라이엇류너프는 반대입니다.
체력10체젠3너프 이런식으로 약간씩 너프한다면 찬성이지만....라이엇 특성상 한번 너프하면 못쓸템으로 바꿔버리니....
14/01/21 12:09
수정 아이콘
그러고선 두건정령 다너프하고 케넨의 시절이 돌아올듯.....
Fanatic[Jin]
14/01/21 12:29
수정 아이콘
그게 무서운거죠 크크
조금씩 너프하면서 탑에서 나올 수 있는 챔의 폭을 넓혀주면 좋을텐데....
한방에 뒤집으면 다시 지금챔프들이 못쓰게 될테니....
제발 조금씩 너프좀....
알겠습니다
14/01/21 12:01
수정 아이콘
얼밤이 살아나려면 미드정글의 문제를 해결하는게 급선무라고 봅니다. 미드는 요즘 솔랭에서도 좋은 전적을 쌓고있는 막눈을 왜 안쓰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두명이 죽쓰고 있는 지금이 막눈을 밀어줄 기회라고 보는데 말이죠.
그리고 정글은, 주환님께서는 불밤 성적이 안좋았던 것은 헬리오스 때문만은 아니라고 하셨지만, 제가보기엔 헬리오스가 80%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봅니다. 망하면 말도안되게 망하고, 가끔 흥했다고 해도 제가 봤을때 그게 캐리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평타 살짝 위 정도로 밖에 안보이거든요. 헬리오스가 첫 데뷔했던 시즌에서 역갱의 대명사로 불리며 고평가를 받았지만 그 이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적이 거의 없죠. 잘해봐야 중간정도 가는 정글러로서의 역량밖에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당시 세계 최고의 탑과 미드를 보유한 팀이 아무리 봇 라인전의 약세가 있다고 해도 팀이 그렇게 무너지는건 말이 안되죠.
어쨋든, 얼밤이 당장 살아나려면 미드를 막눈으로 바꾸고 정글을 오더가 되는 정글로 바꾸는게 제일 쉬운 방법이 아닐까싶습니다. 매라의 폼이 급격히 무너진 것도 팀의 오더가 없어지면서 라인전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 점이 가장 크다고 봐서요. 요즘 와딩체크도 잘 못하고 하는걸 보면... 집중도가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신과함께
14/01/21 12:01
수정 아이콘
전 헬리오스한테 기회는 이미 충분히 줬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플레이하는걸 본지 진짜 오래됐네요.
이제 헬리오스에서 정글러에 변화를 줘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sparkplug
14/01/21 12:16
수정 아이콘
삭제, 광고 댓글 개재(벌점 5점)
눈팅중
14/01/21 12:16
수정 아이콘
cc도 없고 탱도 없는 원딜이 딜도 1등 못하면 그야말로 건물부수는 셔틀일 뿐...인데 그런 경기가 적지 않아요. 캐리력도 떨어졌고 점점 초반이 중요한 게임이 되서 원딜 후반 캐리력으로 뒤엎기도 힘들어졌구요. AD carry라는 명칭이 달려있지만 잘하는 사람이 캐리하고 싶을 때나 챔프 하나 파서 레이팅 올리고 싶을 때 고르는 순서는 미드정글탑서폿원딜 순 또는 미드탑정글서폿원딜 순이라는 건 이미 오래된 정설이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나겜에서 간단한 설문조사 한 바로도 원딜 주포지션인 사람이 12%, 가장 가기싫은 포지션이 정글(정치질당하니까 로 추측) 그담이 원딜.. 뭐 그렇더군요. 성능이야 그렇다 쳐도 너무 재미가 없게 만들었어요. 그러면서 컨트롤만 어렵구요.
14/01/21 13:38
수정 아이콘
오래된정설이란게 잘 공감이안되네요
탑은 압도조차도 기피하던 포지션인데요
원딜이 주포인사람이 적은건 라인중 가장 피지컬이요구되어서 그런것같고요
롤에서의 원딜은 원래 재미없지않았나요..서폿이 넘사벽이라 가려져있던거고 지금 체력메타 조정되면 또 다를것같네요
14/01/21 18:37
수정 아이콘
오래된 정설이라는게 탑패왕으로 리븐 럼블 꼽히던 시절 말씀하시는건가요. 갱플도 자주 보이던. 그 시절엔 탑 캐리력도 좋았지만 탑이 체력돼지 메타가 되기 시작한 후로 제대로 된 게임에서 탑 솔킬 막 따고 이런게 잘 나오진 않죠. 피지알에서도 탑 캐리력이 서폿보다도 못하다는 얘기 나온게 몇 달 전인데요...
레몬커피
14/01/21 13:46
수정 아이콘
누누이 말하지만 프로스트는 우선 선수교체입니다. 확실한 오더가 없니 하는게 문제일 팀은 아닙니다.오존이 마타 영입 이후 강해진건 물론 다른
선수들보다 한 차원 높은 데서 게임을 바라보는 눈을 가진 마타의 장악력도 있겠지만 그것도 우선은 미드가 이전의 엄청난 구멍에서 다데로 바뀌고
임프의 기량이 윈터-클마쯤 해서부터 완전히 절정으로 올라서 그렇죠. 기본 선수 기량부터 구멍이 눈에 보이는데 무슨 오더를 찾나요. KT B나
SKT K만 해도 그냥 다 잘하고 한두명이 주도적으로 말하긴 할지언정 다 의견 교환하면서 잘만 하는 팀들입니다. 일단 현재 롤에서 제일 중요한 투탑
포지션이 프로수준이 못되는데요.
라엘란
14/01/21 14:4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특히 성적이 부진한 팀을 성토하는 일분 팬분들의 댓글을 보면 '오더'에 대한 좀 이상한 환상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가장 많이 예시로 드는것이 오프 더 레코드에서 팀을 주도하고 이끌던 마타의 모습인데, 마타가 판을 보는 능력과 팀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탁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오존이 마타의 원맨팀인게 결코 아니죠. 임프,다데,댄디,루퍼.. 각자 다 자기 몫을 해내고 알아서
잘 하는 선수들입니다. 더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skt나 kt도 마찬가지구요. 오더가 없지는 않겠지만 기본 전제는 개인 기량을 뒷받침으로
본인이 해야 할 플레이가 뭔지 안다는 거죠. 헬리오스는 주어진 기회 대비 성적과 보여준 모습을 봤을때 기량 미달이 맞는거 같구요.
저지방.우유
14/01/21 14: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원딜 캐리면에서는...
오히려 지금이 맞지 않나 싶어요
예전엔 좀 너무했죠, 원딜 하나 잘 키우면 쓸어버리니까-_-
지금은 그만큼 포지셔닝이 중요해졌고
원딜의 덕목인 생존이 더 중요해진 느낌이랄까요?
물론...재미는 없습니다
제일 재미 없는 게 원딜인 것 같아요;;
이헌민
14/01/21 14:31
수정 아이콘
게임의 수준이 올라갈수록, 또는 후반으로 갈수록 결국 원딜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시즌2때는 원딜이 너무 강했고
저는 지금정도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14/01/21 15:3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고기방패 아이템들이 너프를 먹는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고 봅니다.
게임의 수준이 올라갈수록 원딜이 가장 중요한게 핵심이죠. 실제로 중후반 이후의 한타에서 가장 중요한건 결국엔 원딜이거든요.
다이아1 이상가면 한타에서 원딜의 실력차이에 따라 한타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판을 짜고 게임을 승리로 이끌수 있는건 미드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원딜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게임이 갈리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불굴의토스
14/01/21 14:57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는 팀 운영이 약간 말린 것 같습니다.

식스맨이라는게 임의탈퇴 이상의 도움은 안 되고 오히려 팀 전력향상에는 방해만 되는 제도라고 보는데, 미드에 3명이나 있었죠. 빠른별이 사실상 시즌 전부터 은퇴라고 보면 2명이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리고 막눈이 탑으로 써야 쓸모가 있다고 보는데 CJ는 탑이 강한 편이니 막눈이 쓸모가 없어서 미드로 옮겼는데...이것도 좀 말린 것 같고

솔랭에서 정상급 유저인 배미를 프로스트로 옮기는 것이 그나마 무난한 해법이고...정글은 어떻게든 알아보고 꼬셔야죠.

그리고 갱맘,헬리오스는 은퇴하라는 건 너무 심한 말이지만, 프로답게 자력으로(듀오 돌리지 말고) 솔랭 상위권 된 후에 기회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현재 판이 국내 2,3위 안에 들어야 롤드컵 나갈 수 있는 판이라서...어떻게든 SKT,KT,오존 이상의 전력이 되어야 롤드컵에 나갈 수 있는데 프로스트와 소드는 애매하네요. 누굴 바꾸기도 힘들고 바꾼다고 해도 위의 팀들을 잡기는 힘드니까요.

블레이즈도 리빌딩 성공이라지만 일단 포인트상으론 5위니 반은 실패죠. 대진운이 아주 나쁘긴 했지만...어쨌거나 SKT,KT에게 졌고...그렇다고 지금 괜찮은 전력인데 더 칼을 대기도 애매하고...오존이랑은 일단 붙어봐야 아는데 오존 이긴다고 해도 3위고...

시즌 2 국내 3강이 우승권에서 멀어졌는데 시즌 4 롤드컵엔 나갈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선수 함부로 바꾸기도 뭐한데 바꿔도 SKT,KT 이기기 힘들어 보이니까...그게 문제네요.
14/01/21 17:07
수정 아이콘
지나가는 길에 갱맘 헬리오스 듀오에 대한 이야기를 한마디 적어보면.. 시즌3말에 둘이 같이 듀오로 다이아 50점 대에서 90점대까지 올라왔어요.
그 뒤 듀오를 거의 안돌렸습니다. 이 후 헬리오스 선수는 70~90점 대를 왔다갔다 했고 90점 이상을 다시 찍지는 못했던 거 같아요
갱맘 선수는 90점대를 유지 하다가 시즌3말엔 계속 챌린저 승급전을 치뤘습니다. 승급하진 못했지만 승급전만 한 다섯번은 했던거 같아요..
그 당시 자주 관전했었는데 갱맘 선수의 문제점은 말리면 차분히 기다리면서 복구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계속 던지지요.. 더 큰 문제는 흥했을때도 앞으로 나서다가 짤리고 게임 말아먹는 경우가 많아요. 참을성과 인내심이 부족해 보입니다.
이런 성향 때문에 그동안 다이아 50점대에서 못올라오다가 이제 좀 고쳐서 올라왔다고생각했는데 여전 하더라고요.
갱맘선수는 이렇게 흥분하는 성향을 좀 고칠 수 있다면 꽤 괜찮은(피지컬 괜찮고 캐리력 좋은.. 챔프폭도 많이 넓어졌구요) 미드라이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근데 과연 고치는게 가능할 까 하는 생각이 더 크게 들긴 합니다..성향이라는게 쉽게 고쳐지는게 아니죠.. 원딜탱의 창시자 건웅선수처럼요..
물티슈
14/01/21 15:03
수정 아이콘
원딜은 지금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EU 스타일을 라이엇이 부술수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사실 원딜이라고 생각하기에...
결국 타워,억제기,넥서스 건물 부수는 게임이라
원딜의 유무는 굉장히 크죠. 과거에 너무 강했던겁니다.
14/01/21 15:32
수정 아이콘
원딜은 지금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2)
14/01/21 16:03
수정 아이콘
오더에 대한 환상은 래퍼드를 반면교사로 삼아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가장 중요한건 개개인 실력입니다.
사실 5:5 게임이고 팀원간의 성향이나 팀웍도 중요하지만 첫째가 개인기량입니다. 개인기량이 좋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다들 판도 잘 읽고 알아서 운영도 잘 합니다.
카오스 대리시절에 코치, 말퓨, 지아, 넬쥴, 둠가드가 아나 부술때도 그랬죠. 당일에 재미삼아 만나 경기 뛰었고 아나클랜도 당시 올스타급으로 팀을 잘꾸렸지만
연습도 안한 대리한테 발린겁니다. 아나클랜도 다들 개인기량 좋은 선수들로 팀 꾸렸고 대회때문에 연습도 했겠지만 연습 안한 대리한테 발린거죠. 물론 명경기였지만요. 위에 이야기 나왔듯이 우승하려면 우승할만한 기량 안되는 라이너는 다 교체해야합니다. 미드, 정글은 확실히 정리 해야할 것 같고, 봇은 마지노선보다 약간 위라고 봅니다.
샨티엔아메이
14/01/21 16:17
수정 아이콘
저도 원딜은 지금이 적당하다고 봐요.
과거 나머지 네명을 자신의 들러리 취급하던 시절을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뻔뻔한거죠.
14/01/21 16:46
수정 아이콘
원딜은 지극히 정상이죠. 지금은요.

시즌2때 어땠나요.원딜오브 레전드 소리 들으면서 방어적 서폿 골라서 라인전 이득 안보고 cs만 챙겨도 캐리 됐죠. 잭선장은 cs는 잘먹어도 라인전은 그때나 지금이나 허약했는데 그당시엔 캐리 가능했던게 원딜이 무난히 15분 넘기면 무안단물이 되니까요.

그런데 프레이처럼 공격적으로 이득챙기는 원딜이 등장하고 시즌3 원딜 캐리력 너프되니까 잭선장류 원딜들 다망했죠. 무난히 파밍만 해서는 캐리력이 안되니 맞라인을 찍어 눌러놔야 되니까요.
정은지
14/01/21 16:48
수정 아이콘
원딜보단 서폿을 먼저 건드려야 될것같아요.

시즌3때 와드박는서폿이 마음에 들었었는데, 워낙에 기피했던 포지션이라고는 하지만 캐리력이 너무올라갔어요.

원딜캐리도 3코어 이상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지 그 전까지의 캐리력은 서폿>원딜이라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원딜같은경우는 캐리력보다 역캐리력이 강한것같다는 ㅠㅠ

그리고 도란방패&노코스트챔프&망령의두건너프좀...
리산드라
14/01/21 17:09
수정 아이콘
cj를 좋아하진않지만
cj첫창단때 인섹을 붙잡고 hell리오스 내보내면서

플레임 / 엠비션 / 엠퍼러 러보 / 인섹 이였으면 참 강력하지않았을까 생각하네요
14/01/21 17: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서포터의 영향력이 원거리딜러의 그것보다 커진 것(뭐 이것도 진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이 문제이기는 한가 싶습니다. 애초에 EU니 포지션이니 하는 거 다 대전환경의 변화에 적응한 결과이고 시즌4의 대전환경이 '서포터'라는 역할군의 영향이 커지도록 변했을 뿐이지요. 서포터 주제에 판을 주도하는 게 영 별로다 싶으면 포지션 이름을 바꾸는 게 차라리 더 낫겠네요. 그나마도 미드정글에 비하면 주도한다고 하기 민망하지만요.
뚜루뚜빠라빠라
14/01/21 17:2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서포터주제에 원딜보다 영향력이 커져서 죄송스러울따름입니다...

저희는 딜러님들 죽지말라고 와드박아드리고 어시먹을때도 절하고 먹어야되는데 감히 주제넘게 라인전 영향력이 커지다니...
14/01/21 17:22
수정 아이콘
서포터가 영향력이 커져봤자. 한타에서 서포터 혼자 살고 상대 다 죽이면 챙길게 없고
원딜 혼자 살고 상대 다 죽이면 엄청난걸 챙기는데..

역대 롤판에서 EU 정립된 뒤로는
지금 5 포지션 균형이 가장 잘 맞는 때라고 봅니다..
탑만 궤도 좀 조정해주면 5포지션 모두 중요 포지션이 되겠죠.


원딜이 약하다고 하시는분들은..
'그 약한 원딜이 한타에서 몇초 사느냐'가 한타의 승부를 여전히 가르고 있고.
여전히 5:5 한타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원딜이라는걸 못느끼시는거 같은..

첼린저~다이아1 경기들만 봐도.. 겜 시간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결국 원딜 실력이 승부 가르는 경우가 많죠..
be manner player
14/01/21 17:25
수정 아이콘
탑, 정글, 미드는 오직 적 원딜을 물기 위해 존재하고 서폿은 아군 원딜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던 시즌2 시절로 돌아가야하나요.
원딜이 지금 가진 캐리력도 타 AOS에 비해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ClearType
14/01/21 17:29
수정 아이콘
원딜이 강한지 약한지는 모르겠는데 망하면 노딜이 되는데 흥해도 혼자선 탑미드캐에 지니깐 혼자서 뭘할수있는 재미는 별로 못보죠.
그것과 별개로 원딜 캐리력논란과 관계없이 전 원딜오브레전드라는말이 왜그렇게 어색한지 모르겠네요.
시즌2가 원딜오브레전드였다고들하는데 정작 시즌2 내내 원딜오브레전드라는 단어는 거의 쓰이지않았습니다.
그당시 유명 북미프로게이머들의 인터뷰를 찾아봐도 그렇고 시즌2 역시 미드-정글이 게임의 전체적인 진행을 풀어나가는 롤을 맡았고 게임내 영향력 톱은 언제나 미드였죠. 후반한타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원딜의 존재감이 급상승하기는 했었는데 한경기를 봤을때 캐리력탑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때도 제일 잘하는 사람이 보통 미드를 갔어요 크크.. 굳이 따지면 캐리력은 미드>원딜>=정글 정도였죠.
사실 시즌3로 넘어오면서 워모그오브레전드와 원딜템 너프가 겹치면서 원딜의 역할이 극도로 축소되는 기간에 그것을 실드치는 말이 '시즌2는 너무 심한 원딜오브레전드였다'라는거고 딱 그때쯤부터 원딜오브레전드라는 말이 유행했죠.
14/01/21 17:36
수정 아이콘
사실 캐리력은 롤 처음부터 끝까지 늘 미드가 1위였죠.. 그게 변한적은 없는..

시즌2랑 3의 차이는

'시즌2에선 적당히만 할줄알아도 원딜 캐리가 됫는데'
'시즌3부턴 잘해야 캐리가 되죠'

시즌2에서는 적당히 맞으면서 쳐도 싹싹 녹았는데. 시즌3은 진짜 피하면서 쳐야되는지라.
14/01/21 18:48
수정 아이콘
저도 원딜 영향력에 관한 이야기는 동의가 안되네요. 딜템만 가니깐 당연히 1:1이 약하죠. 팀파이트를 위해서 딜템만 가는데 1:1도 쎄면 이상한 거 아닌가요? 1:1 이길 생각하면 원딜 정석 템트리가 아니라 탑솔 비슷한 템트리를 가야죠. 애초에 1:1에서 강하라고 있는 포지션도 아닌데 1:1 약해서 불만이라는 건 ap누커가 지속딜이 약해서 불만이란 소리 같습니다.

그리고 원딜 존재감이 가장 약해진 이유는 스노우볼링 메타에 따른 초반에 게임이 끝나는 점 때문이지, 여전히 후반가면 원딜이 엄청 중요하다고 봅니다. 원딜이 약해서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대기만성형인 포지션인데 게임이 그 전에 사실상 끝나는 게임이 80%는 되니깐 문제인거죠. 미드 영향력이 엄청나게 큰것도 그 때문이고. 현실적으로 그게 엄청 힘들어 보이는게 문제긴 하지만.... 현재 원딜이 스트레스 대비 재미가 떨어지는 것 같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14/01/21 21:06
수정 아이콘
도란 시리즈는 라이엇이 의도한거 같더군요 영약이나 신발 천갑시작을 방지하고 진짜 쉽게 초반템 선택하도록...
즉 예전엔 여러가지 초반템들이 있었는데 이젠 너무나 획일화 되어버렸죠

탑 : 도란 방패 , 미드 : 도란 링 , 원딜 : 도란 검
사실 입문자들에겐 이것만큼 편한게 없긴합니다. 예전엔 상대 챔 뭐냐에 따라서도
초반템 갈렸는데 영약가격도 높아지면서 그냥 이젠 도란으로 통일되는 분위기...

그리고 가장 공감하는게 원딜의 잉여화.... 진짜 CS먹고 타워철거하는 기계 같아요;;;
정말 뭔가를 주도하면서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극후반 가면 된다고요?;;;
그 극후반 가는 게임이 10게임에 한게임 있을까 말까하는게 요즘 메타라서;;;
정말 원딜은 어떤식으로던 조정해야 된다고 봅니다. 최소한 3킬한 원딜이
3데스한 미드나 탑정도는 씹어먹어 줘야죠;
14/01/21 22:53
수정 아이콘
뽀삐로 챌린저 공기 잠깐 맡아봤다가 다이아 1 중~상위를 오락가락하는 후배를 알고 있어서 그런지..
솔랭에서는 모렐로가 게임에 어떤 짓을 해 놔도 자기만 잘하면 그게 다 무슨 상관이지 싶고 그렇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301 [스타2] 스타크래프트2 2.1 패치 시행. 무료화 등. [29] 애패는 엄마10800 14/01/22 10800 0
53300 [도타2] Best Plays of the Week (1월 3주차) [3] 염력의세계8667 14/01/22 8667 0
53299 [LOL] NLB의 정체성을 찾아야 할때라 봅니다. [71] 마빠이11207 14/01/22 11207 1
53298 [LOL] 진에어 리빌딩 + 래퍼드 은퇴. [65] Leeka11691 14/01/22 11691 0
53297 [LOL] 부계정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28] 시로요12433 14/01/22 12433 0
53296 [LOL] 롤도 심판이 정상적으로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64] Leeka9139 14/01/22 9139 4
53295 [LOL] 이번에는 정말로 고인이 된걸가 ? [27] 홍삼캔디11331 14/01/22 11331 0
53294 [LOL] 현재 솔랭을 하면서 미드 캐릭 변화가 보이네요 외 잡솔 추가. [34] 시로요9948 14/01/22 9948 2
53293 [스타2] 1월 22일 수요일, 스타2 PSTL의 첫 경기가 시작됩니다. [16] Alchemist17663 14/01/21 7663 3
53291 [스타2]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 1R 4주차 Review [19] 삼성전자홧팅8364 14/01/21 8364 1
53290 [스타2] Trueskill™으로 군단의 심장 분석하기 [42] azurespace19207 14/01/21 19207 18
53289 [LOL] 시즌 리셋후 배치고사에 관련된 잡담+챌린저 달성 추가 [35] 다이아1인데미필10955 14/01/21 10955 1
53288 [LOL] 훌륭한 꿀의 표본이로군 [49] 향냄새11769 14/01/21 11769 2
53287 [도타2] 추천 서포터 영웅 or 서포터로 사용하는 영웅 [14] Quelzaram13478 14/01/21 13478 0
53286 [LOL] 심심해서 쓰는 롤 관련 주저리 [119] 주환13704 14/01/21 13704 2
53285 [LOL] 프로 롤 매니저 카드명단 엑셀파일입니다. v1.04 [9] RookieKid8357 14/01/21 8357 3
53284 [스타2] 슬슬 따져보는 프로리그 1R 경우의 수 [18] 저퀴6979 14/01/20 6979 3
53283 [기타] [스타1] 오랜만에 해봤습니다. 재밌네요! [10] 해바라기6815 14/01/20 6815 0
53282 [LOL] 원딜과 생존기에 대해서. [69] 세이젤10326 14/01/20 10326 1
53281 [LOL] 조이럭의 정글도감 진행률 68% 카드입니다. [27] JoyLuck14279 14/01/20 14279 10
53280 [기타] [스타1] 원시토스 [3] 영웅과몽상가7479 14/01/20 7479 1
53279 [LOL] [프로롤매니저] 전체 선수 및 팀 명단입니다. [26] Akhorahil9845 14/01/20 9845 2
53277 [LOL] 정글등급표 우선 작업한 11개 카드입니다. [25] 삭제됨9102 14/01/20 9102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