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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4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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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4 02:21
확실히 타 TCG 게임을 하다 온 사람들은 너무 단순하고 할게 없다고 불평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하스스톤은 이런 카드게임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노리고 나온걸로 보입니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게임성과 무과금/과금의 편차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한 걸 보면 말이죠. 그게 요즘 게임추세에 맞기도 하고....암튼 생전 카드게임 한판 안해보던 전 정말 즐겁게 하고 있네요.
13/12/14 03:08
TCG게임은 이상하게 전 질리지 않고 재밌는거 같아요. 카드게임중 엄청 유명하다고 할수있는 MTG나 유희왕은 한번도 손댁적 없지만
판마 - 판택(슈디) - 듀얼게이트(이것도 카드게임이라 할수 있나?) - 소드걸스 - 카르테 - 하스스톤 순으로 온라인 TCG를 즐겼네요 대부분이 제오닉스;; 판마는 참 잘 만든 게임이라 생각하는데.. 과금이 너무 많이 들어서 포기했죠.. 하스스톤은 확실히 하다보면 질리는 감이 있긴한거 같아요. 카드만 좀 더 빨리 나온다면 좋겠는데 하는 아쉬움이 좀 남죠. 개인적으로 전사가 금속덱 느낌 장비착용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흐흐. 흑마법사는 아무리도 판마 암흑덱이랑 똑같은거 같아요. 판마에서 알게된 형님도 판마의 암흑덱에서 컨셉자고 흑마법사를 짰는데 잘 돌아간다 하더라구요
13/12/14 07:51
채팅이 없어서 너무 좋은 1인입니다.
뭐만 했다하면 입터는애들 때문에 게임하다말고 키배하고 앉아있게 되는 롤과 달리 오로지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고 무엇보다 지더라도 내탓이고 이기더라도 상대가 나보다 잘한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짜증도 별로 안나구요. 다만 랭이 올라가다보니까 전설급 카드들이 나오는데 이걸 현질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게 만들더라구요.
13/12/14 08:06
판마는 인챈트 나오면서부터 하기가 너무 싫어져서 접었네요. 특히 암덱 섀도우킬링존은 뭔 생각으로 만든 건지... 왜 저렇게 되어서 털리는지 처음엔 이해도 안 가고 차라리 오발폭풍우덱 시절 2턴 터틀리아 보던 시절이 덜 답답했습니다.
하스스톤은 왜 털리는지 금방 이해가 가서 돟은거 같아요
13/12/14 08:52
딴얘기지만 하스스톤을 통해 TCG에 관심이 생기셨거나 전부터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스팀을 통해서 할 수 있는 Magic the Gathering - 플레인스 워커의 결투 시리즈를 해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한글화 되어있으니까요. 가격이 싼만큼 덱이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가볍게 매직은 어떤것인가 즐겨볼 수 있는 게임이라서요. TCG의 또다른 매력에 빠지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온라인 대전을 하면 모르는 외국인들이랑 매칭되서 안되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도 있고 해서 그 또한 한 재미.
13/12/14 09:33
이 글에 동의 하네요
그리고 가장 의문? 기대? 되는 건 과연 이 룰에서도 카드가 다양하게 나오면서 직관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 입니다. 카드의 구성 요소가 하수인의 경우 능력치, 마나 코스트, 특수능력인데 지금 하스스톤은 마나코스트에 따른 능력치 상한선이 눈에 띄게 정해져 있고 그걸 벗어나면 진입장벽과 무과금 유저들이 불만을 가질 테니 결국 만들어야 되는 건 특수능력인데 과연 직관적이면서 다양한 특수능력이 얼마나 많은 카드에서 나올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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