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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5 10:48
투기장만 뛰는 유저로서 전설카드는 진짜 생각보다 밋밋합니다. 전설 그 한장으로 인해 이긴다거나 지는게임을 역전하는 경우가 거의 없거든요.
노-쓰렌드로! 는 단언컨데 최고의 밥값 카드입니다...
13/12/05 10:55
사실 노스랜드랑 태양성직자가 현존 최고 오피 카드들이죠....
4코 드워프는 4/4에 공2 부여하는게 페널티로 아군/적군 다 되는데 왜 태양성직자는 3코에 3/3에 공방 1/1 부여하는데 페널티가 없는가.. 로 생각하면.. 태양성직자도 드워프처럼 아군이 없으면 적군 강제 부여라도 들어가야 형평성이 맞지 않나 싶고.. 노스랜드는 그냥 오피죠... 천보+돌진이 붙어서... 천보+돌진이 같이 붙은 카드는 노스랜드 빼고는............ 발암밖에 없으니까요.. (근데 왜 발암은 ㅠㅠ)
13/12/05 10:57
하 갈아키르는 진짜 애기도 하기 싫네요. 왜 어울리지도 않는 도발 효과를 받고 공체합이 그렇게 쓰레기가 되었는지...
차라리 불정이 더 전설카드인것 같아요 주수리는요...
13/12/05 11:04
그러니까요... 더군다나 도발효과하고 나머지 효과들이 따로노는데 그건 그거대로 공체합을 깍아먹고 있으니... 이러니 주수리들이 암걸리게 생긴거죠... 하...
13/12/05 11:01
개인적으로 발암은 8코가 아니라 대지의 정령처럼 과부하를 달고 나왔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대정도 사실상 5코+과부하3코라 8코 스펙인데, 대정이 정말 몇백배는 더 낫더군요.
13/12/05 11:04
주술사 카드는 그냥 전설이 대정 불정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한것 같아요... 차라리 두카드가 훨씬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죠.
뭐 쓸데없는다 다닥다닥 붙었는데 마지막이 나머지 효과들하고 전혀 연동안되는 도발인데 이걸로 공체합 다 깍아 먹어서 8코에 3/5라는 황당한 스펙의 갈아키르가 탄생한거죠. 뭐 버프 다걸면 좋을 것 같긴한데 그걸 언제 다건답니까? 요새 피의욕망도 1장도 안넣는 주수리들도 많은데... 진자 갈아키르는 패치좀 해줘야되요...
13/12/05 11:07
그러니까요 온갖 쓸데없는 효과들 덕지덕지 붙어서 공체합이 말되안되는 수준까지 떨어져 버러니 이걸 어따 쓸 수도 없죠...
그냥 저같은 주수리들은 그냥 불정 대정이 전설이다 생각하고 덱짭니다 ....
13/12/05 11:08
대정은 리스크라도 있는데.. 불정은 리스크가 아에 없죠.. 크크크...
노스랜드보다 '첫타 데미지가 1 낮은대신' 공체합이 4/3->6/5... 세상에!! 불정은 진짜 주술의 희망입니다... 전 주술하면 대정1 + 불정 2 보통 쓰네요..
13/12/05 11:13
불정은 진짜 주수리의 희망입니다. 흑흑흑 근데 제 솔직한생각은 불정은 약간 너프 시키고 안쓰이는 카드들 버프좀 시켜줬으면 좋겠어요. 특히 영웅보호카드가 없어서 법뻔뻔한테 너무 약해요. 하수인들 처리하다가 화작 불작 맞고 나가떨어지기 일수니...
저도 주덱은 대정1 불정2 씁니다. 대정2까지 써봣는데 과부하가 너무 커서 한정뺐더니 괜찮더군요. 진짜 주수리로 노말부터 마스터1까지 하루만에 찍었는데 요새 바뻐서 겜을 잘못하고 있네요... 진짜 주수리 카드좀 변경해줬으면 좋겟습니다. 뭔가 쓸 때 마다 암걸리는듯한 느낌이예요...
13/12/05 11:12
그런데 알아키르가 또 코 낮아지고 과부하 되면 진짜 오피 중에 오피가 될 겁니다. 아 물론 5코 이하로 낮아진다면 말입니다..
13/12/05 11:21
5코+3과부는 제가 봐도 그타이밍에 나오면.. 후덜덜이긴 하고 ;;;
6코나 7코선으로 패치가 한번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과부하는 조절을 잘 해야겠죠.
13/12/05 11:23
일단 급선무는 쓸모없는 도발을 빼고 딴걸 넣어줘야하는겁니다. 단순 코스트나 공체합 변경으로는 좀 답이 없는것같아요...
13/12/05 11:22
저는 차라리 과부하로 어떻게 효과를 쓸 수있도록 효과가 붙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지금 주술카드중에서 그런건 딱 1개 밖에 없거든요.
주술은 진짜 과부화 코스트를 어떻게 매꿔줄 카드가 절실합니다...
13/12/05 11:26
개인적으로는 과부하로 없어진 수정을 복구시켜주는 0코카드를 추가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핸드소모 + 덱소모를 생각하면 그렇게 오버 스펙은 아닌 것 같거든요
13/12/05 11:28
좋은 생각인것 같아요. 그러면 상대는 과부화 예상햇다가 그 타이밍에 카드가 더 나오게되니까요..
제가 생각한거는 과부화 걸린 마나수정만큼 코스트가 줄어드는 하수인이라던가 과부화 걸린만큼 데미지를 주는 카드라던가 이런게 있엇으면 좋겟습니다.
13/12/05 10:52
솔직히 드루를 위시한 빅덱류 덱이 아닌 이상 전설이 없어도 다 덱이 완성 가능하죠. 다만 전설이 있으면 97%의 덱 구성률이 100%가 된다는 차이일뿐(뭐 몇몇덱들은 그게 꽤나 큰차이이기도 하지만요.)
덱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전설은 그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1옵션에 노쓰랜드하고 태양성직자가 있는데 주술사 한정으로는 노쓰랜드보다 불정이 더 좋은평가를 받긴합니다만 그건 주술한정이니... 보편적으로는 노쓰랜드가 1옵션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어느덱이든 다들어가도 제 역활을 하니까요. 태양성직자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마지막에 말씀하신 말에 조금 설명을 하자면 특정덱에 있어서 전설카드가 1.5옵션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뭐 예로들자면 성기사 구원덱 같은경우 인데 이럴떄 중요한건 전설카드 한장이 아닌 전설카드 묶음이라는거죠. 즉 효과를 비슷하게 받을수 잇는 전설 카드끼리 묶인 카드군이라면 1.5옵션까지 는 올라간다고 봅니다.(성기사덱의 캐런+실바가 대표적인 예이겠군요.) 뭐 근데 보통의 경우는 전설 카드가 2옵션이 맞습니다. 들어가면 좋은거죠.
13/12/05 10:52
저도 있는 전설카드 쓰고 싶어서 넣기는 하는데, 그다지 큰 효율을 바라긴 힘들더군요.
들창코, 흑기사, 오버스파크 등이 있는데, 오버스파크가 가장 좋은듯요.
13/12/05 10:54
흑기사는 요새 도발카드를 안넣는게 추세면서 전설2군으로 내려왔고 전설1군이던 들창코도 요새는 하도 저격당하니까 빼는 추세더 라고요. 오히려 상위권에서는 그동안 소외 받던 오버스파크가 주목받으면서 덱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13/12/05 10:54
전설 카드는 당연히 1옵션이죠
막말로 실바나스 없는 흑마 어그로덱하고 아닌 어그로덱의 차이는 눈에 띄게 납니다. 물론 밀하우스나 마나스톤 같은 것들이면 2옵션이 아니라 3옵션도 부족하지만요 투기장에서 탈로스, 요정용, 단검 곡예사 이렇게 나오면 왠만한 덱이면 다 탈로스 넣죠
13/12/05 10:58
투기장은 그렇게 나올일이 없으니 예시가 안맞는거 같고..
저라면 저렇게 나오면 덱 상황에 따라 요정용이나 곡예사 고릅니다.. 탈노스를 가장 안고를거 같은데요... 실바나스 없이 만든 어그로덱 피임프 없이 만든 어그로덱 하면 전자가 더 쎕니다. 그러니 피임프는 1옵션이고. 실바는 2옵션인거죠. 전설은 2옵션으로 덱의 마무리를 채워주는 카드지. '무조건 넣고 생각하는 1옵션' 은 아니라고 보네요..
13/12/05 11:20
그런식으로 표현하면
1옵션 자체의 정의를 바꿔야죠 노쓰랜드 없이 만든 어그로덱 피임프 없이 만든 어그로덱 당연히 전자가 더 쎄죠 그러니 피임프가 1옵션이고 노쓰랜드가 2옵션이죠
13/12/05 11:23
넴. 그런 덱에선 노스랜드가 1.5~2옵션이죠.
많은 사람들이 댓글 달고 했지만. 노스랜드나 태양성직자는 대부분의 댁에서 1옵션대를 마크할 수준의 성능이기에 오피인거고요. 밑에서 알렉이 1옵션이라는거에 다들 동의하는건. 알렉슈팅법사는 알렉을 대체할 카드가 없으니까요. 2옵션 카드가 무슨 B급카드 그런 느낌이 아니라.. 롤로 따지면 1옵션은 OP챔프 / 1.5옵션은 준OP챔프 / 2옵션은 좋은 챔프죠. 실제 대회에선 2옵션까지 엄청 나오고요. 전설이 옵션이 낮은 이유중 하나는 위에서도 썼지만. '1장밖에 못넣기 때문'도 큽니다. 2장 넣은 카드가 덱의 핵심인 경우와 1장 넣은 카드가 덱의 핵심인 경우는.. 실제 그 카드가 원할때 뽑혀서 안정감있게 돌아갈 확률 자체가 다르거든요. 실바나스를 2장 넣을수 있다면. 실바도 1~1.5 옵션까지 올라갈껍니다.
13/12/05 11:00
실바나스 없는 흑마 어그로가 쎌가요
피임 없는 흑마 어그로가 쎌가요. 실바나스는 팀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강하게 만들어 주지만 피임은 없으면 아예 힘을 못씁니다. 그게 1옵션이죠. 그리고 탈로스 요정용 단검 곡예사는 덱을 어떻게 구성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그냥 눈감고 탈로스 고르면 그건 잘못된 선택이라고 보네요.
13/12/05 10:58
전설카드가 1옵션이면서 승률보장되는 덱이 있죠.
마법사 알렉슈팅덱.. 보통 10턴이전에 20장정도까지 드로우가 되기땜에 3게임중 2게임은 칼알렉이 됩니다. 알렉이 늦게 잡힐 경우를 대비해서 보험으로 안토니우스를 넣죠.
13/12/05 10:59
직업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다음과 같은 애들이 참 좋은거 같습니다.
1.특능이 2개가 겹치면서도 자체 스펙이 나쁘지 않은애들 2.마나가 적게 들면서도 상대방이 생각 못할 변수를 가져다주는 애들(주로 전투의 함성 버프류) 3. 특능이 워낙 특이해서 특출난 애들(혼자만 가지고 있는) 그 외에는 마나 대비 깡스탯이 쓸만한 애들 정도가 될 꺼 같습니다. 전설이 물론 상대가 예측 및 계산하기 어려운 변수를 만드는 데는 좋지만, 그 외의 카드도 충분히 쓸만하다고 봅니다.
13/12/05 11:10
또 전설이 대부분 1옵션급의 위력을 가져버리면 참 햐~ 안할란다 소리 나오죠.
알렉 법사 상대하면서 키보드, 마우스를 부술 뻔 했습니다. 근데 내가 하니 꿀잼.... 상대 멘탈 터져 나가는 재미가
13/12/05 11:14
사실 더 매력적인건, 가루를 모아서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전설을 얻을 수 있다는 거죠.
확밀아나 이너월드 하다가 하스스톤 하니 원하는 카드 얻는 쪽으로는 신세계더군요 ㅠ
13/12/05 11:17
저야 원 매직 더 개더링 플레이어여서 그런지 하스를 보고 많이 감탄합니다.
온라인 카드게임이고 클베 수준임을 감안하면 정말 이상적인 과금 및 시스템 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밀아에서 똥슈레플 4장을 원하는 슈레플 한장으로 바꿔줬으면 제가 조트카에게 절을 했습니다 (...)
13/12/05 11:19
그래도 욕은 하겠죠. 슈레플 확률이 똥이잖아요 (...)
요즘 그나마 나은데 진짜 그나마 나은거지 정말 처절한 수준인건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13/12/05 11:16
제가 얼마전 방송으로 가젯잔-퀘스트맨-미라클 도적덱을 봤는데...
세상에 가젯잔으로 주문카드를 미친듯이 찍어내더니 퀘스트맨 공격력이 30가까이 되는 기적이... 상대 도적이 드로우를 너무 많이 해서 말려서 진건 함정입니다 흐흐
13/12/05 11:23
제가 그거 비슷한 덱을 굴리거든요.
도적이 그렇게 하기에 좋은게 저코스트에 특정조건 필요없는 고급마법들이 많은데다. 가끔 나오는 3코 이상 마법들도 마음가짐으로 퉁쳐줄수 있구요. 가젯잔 경매인이 하도 어그로가 높아서 보통 꺼내는 타이밍이 후턴이면 5턴 가젯잔 동전 은신 으로 두장 드로우 선턴이면 6턴 가젯잔 은신이 제일 좋더라구요 법사상대로도 거의 칼 불기둥을 끌어낼수 있어서 좋습니다. 흐흐
13/12/05 11:12
뭐니 뭐니 해도 멋진 등장 음악과 전용 음성 때문에 만족감도 올려줘서 전 꼭 넣는 편입니다만 그걸 제하더라도 덱을 짜임새 있게 완성하기 위해서 키카드인 경우도 많고 후반 보험용이나 초중반 넘기면서 상대 카드 빼기용으로 전설 1~2장 정도는 필요하지 않나요?
13/12/05 11:14
전설을 빼고 피의 임프를 넣을순 있어도
피의 임프를 빼고 전설을 넣진 않죠... 그런 관점에서 계산하면 피의 임프는 1옵션 / 전설은 1.5~2옵션이 되는거죠. 2옵션 카드는 덱의 필수요소가 아닌거지만. 중요 카드인게 2옵션입니다. 1옵션 - 꼭 필요한 카드 2옵션 - 대체는 가능하지만 있으면 좋은 카드 3옵션 - 다른 카드로 대체해도 무방한 카드 정도로 보통 구분합니다. 1.5나 2.5는 그 중간 어딘가에 있는 카드들.. 정도.. 대회 우승자들 덱에서 탈노스나 라그나로스가 하는 역활이 딱 2옵션 정도거든요.
13/12/05 11:15
뭐 있으면 좋은건데 없어도 덱은 잘돌아간다? 그정도 ? 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뭐 알렉덱이나 빅덱처럼 전설이 1옵션 수준으로 올라가는덱들도 있지만 보통의 덱들은 그렇지는 않죠.
13/12/05 11:30
2분 말씀 듣고 생각해보니 대체 가능한 카드들인 경우가 많긴 하군요. 본문에서 말한 하지만 있으면 좋다라는 뜻에서 2옵션이 적당한것 같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13/12/05 11:15
'덱에 딱 한장 들어가 있는 카드'가 전략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면. 승률 보장이 어렵거든요..
이 말을 들으니 왜 유희왕이 생각나죠 ㅠ 금지/제한/준제로 얼룩진 유희왕의 역사... 그렇죠 그 넘의 금제 때문에 망한 덱 참 많죠. 위에 말씀은 격히 공감합니다.
13/12/05 11:20
사실 덱에 전설이 2장 들어갈수 있었으면.. 하스스톤도 과금러 파워가 많이 쎄지긴 했을텐데..
1장 제한이다보니 전설이 1옵션 되기가 힘들죠 뭐.. 유희왕은 일단 카드 만들고 나서 생각하는 밸런스의 대표주자를 요즘 보여줘서..
13/12/05 11:27
뭐 아무리 그래도 전설은 전설값을 하기 마련이니까요 그래도 전설은 있으면 무조건 좋습니다 뭐..낚시꾼같은 애가 속터지게 하긴 하지만
뭐 하스스톤은 30장 구성이니까요 그건 그렇고 요새 개인적으론 리로이가 제일 싫습니다 아우
13/12/05 11:28
낚시꾼은 패치를 해줘야 좀 먹고 살텐데.. 패치를 안해줘서 ㅠ_ㅠ
전 오버스파크/리로이/실바나스. 삼총사가 젤 싫네요.. 요즘에 오버스파크는 왜 또 유행타기 시작해서..
13/12/05 11:37
패치되면 2코 0/4에 50%라고 하니까요.. 그럼 3코 0/3 100% 마나토템하고 비교해볼만 하죠...
그 패치는 과연 언제 되는가가 문제..
13/12/05 11:36
흠 지금 순간 글을썻다가 지웠는데 마나스톰이 마나 0을 만들어주는건줄 알았는데 둘다가 아니라 상대편만 이네요?
방금 마나스톰이 나와서 법사가 뻥뻥 마법을 날렸는데 그럼 버근가요 이거?
13/12/05 11:29
전설을 직접 써본 사람은 전설의 거품을 알지만
전설에 당해보기만 한 사람은 전설때문에 졌다고 주장하죠 초창기만해도 자락서스 없으면 흑마는 하지말라는 소리까지 있었으니
13/12/05 11:30
사실 자락은 당했을때 / 성공했을때 쾌감과 임팩트가
안토니다스와 더불어서 투탑인 전설이긴 하죠.. 무한히 나오는 화염구 / 무한하게 나오는 6/6 불정령의 임팩트는 정말..
13/12/05 11:35
자락은 진짜 거품은 아니죠. 전설이 반드시 필승카드가 되면 안되지만 자락은 정말 비등비등하게 치고 박을 때 적들에게 절망을 주긴 합니다. 어차피 지고 있을 때 한방에 역전 카드가 되길 바란다는 것은 솔직히 망상이죠.
하지만 자락은 그것도 가능하게 해줄 때가 있는 카드죠.
13/12/05 11:52
좋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말한것처럼 흑마의 필수카드급은 아니라는거죠. 초창기에는 진짜 자락없으면 흑마는 비추한다는 글이 많이 올라왔었거든요.
13/12/05 16:19
자락서스 같은 카드는 초창기에 아직 덱 최적화가 안 나오니까 강력했죠. 물론 점점 최적화가 되면서 카드 하나가 큰 영향력을 못 갖게 된거고요.
13/12/05 12:09
피의 임프 얘기가 나와서 하는 얘기인데
투기장에서 하나보니 피의 임프 5마리를 뽑아버렸습니다 ? 첫판에 6마나까지 피의 임프 5마리 전부다 나왔습니다 ? 상대가 5마나에 누더기 골렘을 뽑았습니다. 필드에 피의 임프가 3마리 깔린상태에서 누더기 골렘을 잡았는데 아무도 안죽었습니다. ( 핸드에는 아직 2마리 ) 바로 인어 아줌마 소환해서 피를 채웠습니다. 상대가 멘붕해서 나갔습니다. 피의 임프가 5마리니까 좀 지나친 면이 많은데 그래도 핸드에 무조건 1장은 들어오고 3마나쯤이면 2장이 무조건 있다는 사실에 가끔 피의 임프로 딜교를 해버리면 상대가 초보인가 하고 잡고 방심할때 하나씩 쓱 피의 임프 내주니까 재미있더군요... 피의 임프처럼 저렇게 많이 넣어도 제 밥값하는 카드가 1옵션인것 같아요. 뭐 하지만 4개 정도로 만족했어야 하는 생각은 들고 너무 많은게 문제인지 현재 6승 2패인데 잘해야 7승에 끝날것 같네요
13/12/05 12:22
피의 임프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카드라고 생각해요.
진짜 3장넘게 필드에 쌓이기 시작하면 불기둥이 없이는 노답입니다 --;; 화염임프 체력이 5가 넘어가는데 뭐 이건..
13/12/05 12:32
어제 고마운 pgr러 한분이 저에게 베타키를 내려주셔서
잘시간이였지만 냥꾼으로 5렙까지만 찍어봤는데요 이제 사람들이 무슨 얘기하는 지 대충 알아 듣겠네요 전설이 있으면 재미있지만 이기는데 필수는 아니다라는 얘기 같네요 유게에 개풀냥꾼 들은 기억이 나서 냥꾼으로 성기사덱 구하려고 하는데 구린 하수인 안없애고 나뒀더니 애들 좀 쌓이는데 갑자기 힘축 뜨니까 뜨악 했네요 한번 더 해보고 못이길 것 같아서 덱만들어보자고 보니까 중립덱이 엄청 많네요 위에 수액괴물이 1.5 옵션을 있던데 도적이나 성기사같이 무기쓰는 덱에는 필수 아닌가요? 수액괴물이 손에 들어오니 성기사가(인공지능이지만) 무기를 아예안써서 너무 쉬웠네요
13/12/05 12:36
상대가 무기를 안쓰는 영웅이면 그냥 그런 카드니까요...
무기를 쓰는게 도적, 성기사, 주술사, 전사, 사냥꾼 인데 절반 정도 확률이니까 1.5가 맞는듯
13/12/05 12:57
대전에서는 상대방 직업을 알 수가 없고요,
상대방이 무기를 쓰는 직업이어도, 무기가 없는 타이밍에 어쩔 수 없이 내야 하는 경우가 꽤 됩니다. 저도 꼭 한 장은 넣고 있었는데 써보면 좀 미묘해요.
13/12/05 12:35
전설을 딱 한장만 넣는것도 아니고 딱 그 전설만 믿고 전략을 짜는것도 아니죠.
본인 덱 컨셉에 맞는 활용도 높은 전설 여러장 넣는거니까요. 전설이 필수는 아니라고 하지만 대부분 상위권 덱이라고 소개되는 덱에는 전설이 여러장 들어있다는 불편한 진실...
13/12/05 15:00
우승덱도 결승 가기 전에는 전설 덱이 들어가죠. 결승에서 상대 맞춤으로 전설 빼고 타이트하게 덱을 구성하는 거죠...
그러므로 전혀 즐거운 진실은 아닌 게 진실..
13/12/05 13:59
노스렌드랑 태양성직자는 현재 공용카드중 1,2 순위라고 보는게 맞긴 한데요.
수액괴물은 요즘 대세에서 밀려나서 그렇게 순위가 높지 않죠. 흑마 원탑 시대인데 수액괴물은 흑마에게 무쓸모... 파괴전차는 투기장이면 그냥저냥 픽하지만 래더에선 거의 안 보이는 하수인이구요. 올빼미도 주문파괴자보다는 훨씬 선호도가 낮은 하수인이고.. 요즘 추세에는 노스렌드, 태양성직자 2탑에 허수아비, 단검곡예사, 요정용, 아르거스, 검은무쇠드워프 이 정도가 티어2라고 볼 수 있을듯 하네요. 그 밑으로 하늘빛 비룡, 주문파괴자, 설인, 아마니 광전사, 흉표한 늑대인간 이정도..
13/12/05 14:06
그리고 전설이 2장 넣을수 없다고 해서 꼭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1장만 넣지만 그만큼 효율이 좋은 놈만 엄선해서 넣으니까요. 혈법사 탈노스 같은 경우 도적, 법사와 찰떡궁합이라 할 수 있고 또 광역기와 연계할 경우 단숨에 필드 클리어가 가능하죠. 리로이 젠키스의 경우 흑마, 도적, 법사, 전사, 성기사 어떤 직업과도 어울리며 강력한 피니쉬를 날릴수 있습니다. 실바나스야 요즘 완전 대세로 자리잡은 5렙의 최강자이고... 요새 좀 대세에서 밀려났지만 6렙 들창코도 여전히 중후반의 강자죠. 라그나로스야 두말할 필요없이 여전한 최강 전설중 하나고... 전설이 없다고 좋은덱을 못 짜는건 아니지만 전설 1~2 장으로 덱 파워가 올라가는 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입상덱들을 살펴봐도 전설이 한장도 없는 덱은 별로 없죠. 보통 1~2장 정도는 다 씁니다.
13/12/05 14:13
초창기에 5만원 과금해 실바나스 하나 나와서 실망했었는데 요즘 거의 필수카드가 되어서 위안이 되네요.
물론 제일 먼저 선택하는 카드는 아니지만 결국에는 넣게 되더군요.
13/12/05 14:31
필수가 아니라고 전설의 가치가 폄하되진 않습니다
전설카드의 진짜 강점은 비대칭전력이라는거죠 최고 카드들은 너도 넣고 나도 넣고 어떻게 상대해야 될지까지 명확합니다. 전설은 있는놈만 있고 이게 하드/과금유저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훌륭한 방편이죠
13/12/05 17:20
전설이 1옵션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2옵션이고 없어도 되는 카드도 아니라고 봅니다. 본문과 같은 구분법으론 상급 전설들은 1.5옵션이라고 봐야죠. 본문에서 1.5군으로 구분한 요정용, 수액괴물, 드워프, 비룡.. 이런 카드들은 특화된 컨셉을 짜서 넣는 게 아니라 초반위주의 덱, 필드 장악 위주의 덱 정도의 가벼운 컨셉 느낌으로 써도 잘 먹혀들어가기에 범용적으로 쓰이는 카드들입니다. 전설에도 그런 카드들이 있죠. 예를 들면 실바나스나 라그나로스, 탈로스가 그렇습니다. 특별히 얘네들을 위해 덱을 맞출 필요도 없고(물론 주문덱이냐 아니냐, 초반위주덱이냐 아니냐 하는 정도는 맞춰야 하지만) 특정한 제한 사항이 있어 상황에 따라 말리거나 못쓰게 되거나 하지도 않죠.
또한 카드를 2장을 못 넣는다고 해서 승률이 반드시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탈로스는 굳이 두 장을 넣고 싶으면 효과가 비슷한 흙점술사나 풋내기기술자, 전리품수집가를 한 장 더 넣어 보조를 맞춰도 되는데 꼭 그렇게 하지도 않고 그렇게 2장을 맞춘다고 해도 승률이 꼭 오르는 것도 아니죠. 한 장을 넣어 원하는 때에 나올 확률이 줄어도 그것을 상쇄시킬 성능과 범용성(=아무때나 나와도 무난하고 손에 안 잡혀도 딱히 말리지 않음) 있기 때문일 겁니다. 법사의 불작, 성기사의 정의의칼날, 산성늪수액괴물 등의 카드처럼 1장만 넣는 경우도 많거나 2장을 넣으면 오히려 안 좋게 되는 카드임에도 1.5옵션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경우도 많죠. 이런 카드들은 한 장만 들어가 있어도 딱히 말리지 않고 손에 안 잡히면 안 잡힌대로 풀어나갈 수 있으니까요. 이런 상태에서 덱을 짤 때 노스렌드로! 와 전설 중에 뭘 넣을 것인가? 하면 노스렌드로! 를 넣겠지만, 덱 용량은 30이고 주저없이 선택할 수 있는 1옵션 카드는 영웅 전용 카드를 포함해도 16장 이하 선에서 끝날 겁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 넣을 카드들의 가치를 비교해나가는 작업을 하다 보면 1.5옵션의 카드도 덱에 거의 항상 포함될 수밖에 없고 1옵션, 1.5옵션으로 나누긴 했지만 둘 다 1군급 카드로 덱 승률의 영향을 주는 카드들로 보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1.5옵션 급의 카드이므로 전설카드 없어도 덱 잘 짤 수 있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한 카드다 라고 말하는 것도 맞는 얘기긴 합니다. 그러나 이는 요정용 없이도, 비룡 없이도 덱 잘 짤 수 있다는 식의 얘기나 다름 없습니다. 이 카드들이 없어도 되는 덱을 짤 수는 있죠. 하지만 이건 피해가는 길, 차선책 정도로 내 형편에 맞춰 덱을 짠다는 느낌이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덱을 짜서 운용하려고 한다면 가지고 있지 않아도 덱 승률 변동없이 대체할 수 있는 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3/12/05 18:01
무슨말을 하시는지는 알겠지만 1옵션은 기본~일반 기껏해야 희귀카드입니다.
결국 누구나 덱에넣는것이고 오히려 승률을높여주는건 2옵션 전설카드입니다. 1옵션은 따져봐야 의미가없다고보네요.
13/12/05 19:20
단순히 상대적으로 보면 기본카드중에도 1옵션은 있겠죠. 노스렌드 이런것도 희귀카드정도면 무과금도 구하기 쉬운편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결국 '기본카드나 희귀카드까지의 1옵션카드만 있는사람' 과 '전설카드까지 다 있는사람' 은 선택의 가지수가 다르고 이것때문에 전설이 강하게 느껴지는거죠. 30장 모두가 1옵션급이 될수는 없기 때문에, 여러 선택권이 있는 사람은 2옵션 3옵션 카드로 질을 올리수 있죠. 특히 전설은 당하는 사람에게 더 빡침을 주고요. 노스렌드가 아무리 전설보다 좋아도 노스렌드는 다 들고 있는데 노스렌드에 당하는게 억울하진 않겠죠. 뭐 그런느낌. 전설보다 좋은 카드는 있다. 하지만 그걸로 30장 다 채울정돈 아니다. 이 정도로 보시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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