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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9 22:51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토스중에 한명이었는데.. 정말 아무도 예상치못하게 은퇴를 해버리네요.
허영무 선수, 정말 많이 보고 싶을 것입니다. ㅠㅠ 주업은 아니겠지만, 아프리카에서라도 보고 싶네요.
13/08/29 22:52
너무 갑작스러운 은퇴여서 아직도 안 믿기네요. 당장 내일 경기가 있는 선수였는데...
진에어-티빙 스타리그는 죽을때까지 못 잊을겁니다. 잘 지내세요 허영무 선수.
13/08/29 22:59
허영무 선수, 정말 아쉽고, 아쉽습니다. 대 이윤열전 천지스톰, 육룡, 겜알못, 와일드카드전에서 부활해서 우승, 마지막 브루드워 리그 우승, 시대의 종결자로써 우리에게 많은걸 남긴 선수였는데요. 스2에서도 초반의 비웃음을 딛고 언젠가 다시 정상을 노릴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나아가는 새로운 길에 응원을 보낼 따름입니다.
13/08/29 23:02
티빙스타리그 4강전은 저에게 있어서 최고의 프저전이었습니다.
스2를 자주보는건 아니었지만 정말 많이 그리울것같습니다. 그리고 송병구,이성은,허영무선수때문에 삼칸을 좋아하게됬는데 이제 송병구선수 한명 남았군요. 송병구선수마저떠나면 정말 삼칸빠 할 일은 없어질것같네요. 롤팀을 인수해도요... 앞으로 하시는일 모두 잘 풀리시길...아쉽네요. 건강하시고 군대도 잘 다녀오시길.....
13/08/29 23:04
스타1 마지막 결승을 끝으로 더 이상 허영무 선수 게임을 보지 못했는데
생각만큼 스타2 성적이 좋지 않았나 보네요.. 아쉽습니다. 한 분야에서 정상을 차지 한 만큼 뭘 하든 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08/29 23:11
이길때 경기력은 김정민 해설도 극찬할 정도였죠. 점점 기복도 줄어들고, 프로토스 팬들이 차기시즌에 정말 기대하는 선수중에 한명일정도로 경기력 많이 올라왔었는데... 그래서 더더욱 안타깝고 충격이었죠. 다른 선수도 아니고, 이제 막 스2 재능을 꽃피울라고 하는데 은퇴를 해버렸으니..
13/08/29 23:08
다른 것보다 이제 올라오는구나 하는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더 아쉽네요. 허영무 선수 덕분에 경기보던 맛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모든 일이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13/08/29 23:17
허영무 선수의 마지막 경기였던 WCS 챌린저리그 3라운드 이원표 전에서 허영무 선수의 승리 후 황영재 해설이 했었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이 선수는 더 이상 챌린저리그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다."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서 더 아쉬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13/08/29 23:24
굴곡 많았던 게이머 인생이었죠. 데뷔전은 화려했지만 이후 연전연패로 허필패모드였다가 방송적응을 완전히 마친후 허느님으로 각성했다가 2번의 준우승 이후 다시 하락세..... 끝없는 하락세끝에 패왕까지 되었고 겜알못 발언으로 안좋은 일까지 있었는데, 그 후 스타리그 와일드카드 따더니 잊지 못할 가을의 전설 드라마 만들며 우승하고, 브루드워 최후의 스타리그에서 다시 드라마 만들며 2회연속 우승.
그러나 얼마안되어 스2로 전환하고 수허방패등의 실수를 보여주면서 안좋은 성적을 기록해 다시 웃음거리가 되었다가 어느정도 기량을 올려서 메이저에서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었는데 은퇴.... 그래도 나락까지 빠졌던 상황에서 멋지게 부활했던적이 있었으니만큼, 그때의 그 마음가짐 잊지 말고 다른일도 전부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13/08/29 23:31
최후의 스타리그 우승을 거머쥘 때 허영무를 연호하던 관중의 함성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게임에서 일가를 이룬 만큼 사회에서도 멋진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13/08/29 23:34
이번 시즌 경기만 마치고 은퇴했어도 아쉬움은 덜했을 겁니다.
그만큼 가능성을 보여줬고 팬들의 기대 또한 높았죠. 아무튼 허영무 선수 그동안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하시는 일 잘 되길 바랍니다.
13/08/30 03:52
대중의 관심이 명백하게, 심각하게 하향세였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마지막 스타리그 프로리그까지 대중의 관심도는 높았습니다. 다만 스폰서가 잡히지 않은것이 문제였지요. 대중의 관심에 비해 스폰서가 잡히지 않은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확실한것은 끝나는 순간까지 대중의 인기는 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13/08/29 23:57
이럴수가. 허영무 선수가 은퇴를 했네요. 아, 많이 아쉽습니다. 이제 클래스를 보여 줄 거라고 믿었는데.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이 지네요.
13/08/30 00:01
아..뭐라고 말을 해야 하죠..제가 알던 ..소중한 무언가가 ..조금씩 사라지는 느낌이네요. 알면서도 어찌할 수 없어서 더 슬픈.
13/08/30 00:28
제목만 보고 혹시 허영무선수가 직접 쓴건 아닐까, 직접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달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내심 기대하면서 들어왔는데 조금 아쉽네요.
어쨌든 10년 넘게 스타판 봐오는동안 제 맘을 설레게 만들어준 선수 중 하나였는데.. 군대 잘 마치고 앞으로도 뭘 하든 좋은 모습 보여주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13/08/30 01:52
허필패, 허느님, 올마이티, 겜알못...
별명만으로 허영무 선수가 그려지네요. 스2 성적이 나빴던 선수가 아닌데, 이게 흥미가 없는 상태에서 이뤘다는 점 흥미를 느꼈다면 얼마나 올라갔을지 생각하니까 안타깝네요. 나이도 있고, 군 문제도 있고, 본인이 흥미도 잃고... 은퇴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1년간 푹 쉬고, 군복무 잘하시길...
13/08/30 02:22
글로벌 파이널에 가려면 포인트가 많이 필요한데.
- 최대한 많이 포인트를 쌓고 싶다. 한국에서만 활동하는 선수들은 포인트를 쌓을 기회가 별로 없는 것 같다(웃음). 글로벌 파이널 진출을 위해서라도 우승을 해야 할 것 같다. 자신은 있다. 사실 지난 시즌2 때도 우승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다(웃음). 나이를 먹어가는데도 경기력이 계속 발전하는 비결이 있나? - 즐기는 것? 재미가 없어지면 뭐든 효율이 나빠진다. 그리고 대회에서 계속 이기다 보니 더욱 재미있다. 대회에서 이기는 것이 가장 크다. ----------------------------------------------------------------------------------------------- 한달전만 해도 인터뷰에서는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말하던 허영무 선수였습니다. 그래서 은퇴 카더라가 돌아도 전혀 믿지 않았는데... 정말 충격이네요.
13/08/30 03:21
삼성이 LOL 팀 창단 준비를 하면서 스타2 팀 연봉 총액을 대폭 삭감한 결과 허영무 선수도 기대보다 훨씬 적은 연봉을 제시받았다는 썰이 유력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표면 상의 이유보다 연봉 문제가 가장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13/08/30 02:15
허영무 선수가 데뷔 하고 한동안 스갤에서 누군가 차세대 프로토스 에이스 허영무 뭐 이런 식의 글을 꾸준하게 도배했던 적이 있었죠
오죽하면 김가을 감독도 디시 인터뷰에서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고 말 했을 정도였으니.. 은퇴 한다니까 그 생각이 나는군요 크크 어쨋든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13/08/30 12:31
위로 갈수록 정말 많은 명경기를 만들어냈었는데..
굴곡있는 프로게이머 인생을 살아와서 그런가 기억에 더 많이 남고 더 응원해주고 싶었는데 은퇴라니 아쉽습니다. 뭘 하든 응원하겠습니다.
13/08/30 12:41
아~~ 은퇴라니요... ㅠㅠ
SKT1 팬인 저로서 정말 많이 미워했던 허명무 선수지만... (허영무 선수 너무 잘해요 ㅠㅠ 아~ 정명훈 선수 ㅠㅠ) 그 동안 멋진 경기 정말 고마웠습니다...
13/08/30 15:24
어제부터 멘붕 상태입니다. 가장 좋아하고 응원했던, 최근에도 잘하던 선수가 돌연은퇴라니........
아직도 이제 허영무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질 않네요. 힘든 결정이겠지만 선수 본인의 의사라면 어쩔 수 없겠지요.. 허영무 선수, 보시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보여준 멋진 경기들에 감사했습니다. 굴곡진 게이머 인생이었지만, 힘든 시절을 이겨내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경험이 있는만큼 앞으로 인생에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가끔씩이라도 소식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ㅜㅜ 사족이지만 삼성전자는 돈도 많으면서 선수 영입도 안하고 선수들을 연봉으로 서운하게 만드는지 참 -_- 오랜 팬으로서 참 게임단이 야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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