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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1 00:50
중학교때인가 지금은 사라진 어비스 인터렉티브에서 했었던 새크리파이스 대회에 나갔던게 기억나는군요. 그 외에도 고등학교떄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5) 대회에 여러번 나갔었고요. 근데 전성기는 되려 요즘인 것 같습니다. 재밌는 게임이 너무 많아요. 이제 20대 후반이라고 해도 될 나이인데, 솔직히 나이 떄문에 게임실력이 떨어졌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이같은 건 게임에선 장식일뿐이죠.
13/08/21 00:51
같은 팀으로서 활동은 못했지만
그래도 아는 동생으로 꼬마진 , 홀맨 , NIN 등의 형들과 철권 태그를 했던 중1~2 시절이 게임을 가장 잘했던것 같네요... 포트리스도 세자릿수 랭킹이었고..
13/08/21 00:51
초등학교때 더킹 94부터 시작할때, 95까지 학교 전교1등 오락실 전체 2등 소리 들으면서 자랐고..
스타할때 네오겜아이 1위도 하고 구겜아이 2000대 피지투어 5차 A 7차이후부터 a+ 였습니다 그때부터 카오스 병행 했고, 군대 + 공부 크리 취업 어쩌고 저쩌고 해서 시작 된 지금 20대 후반.. 롤이 골드2까지 두캐릭만 죽어라 파다가 슬슬 다른 포지션좀 해보자 했더니. 골드 5까지 내려왔네요 멘탈이 약해서 이길겜도 지고 질겜은 지는 상황인데.. 제 실력이지만, 제 게임 커리어로 봤을때 골드가 납득이 안됩니다 ㅠ.ㅠ 전 아무리 못해도 플레는 될거라 생각 했는데 게임 센스로 봤을때.. 롤 하면서 느꼈죠.. 아 내가 이제 피지컬이나 뭐나 씹어먹지 못하고 평균도 안되는구나.. 아무리 해도 골드에서 멈출거야..내가 봐도 난 정말 너무 못해.. 이런 생각을 요즘 강하게 합니다. 크크, 랭크가 변동이 없으니 이제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13/08/21 00:54
초등학교 때 처음 스타1을 접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몇판 했는데 단 한번도 이기질 못해서 흥미를 잃었죠. 그리고 그 후 중고등학교를 거쳐가면서 포트리스, 철권, 킹오파, 그리고 기타 대전액션 게임 등이 학교에서 유행을 거쳐가는 와중에 전 언제나, 항상, 매번 지기만 했었어요. 이긴 적이 있긴 한건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이라는 놀이에 흥미를 잃지 않은게 이상할 정도지만 어쨌든 그런 겜좁밥의 삶을 이어나가고 보니 지금 LOL에서 브론즈에 있는 것도 다 내 실력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남탓을 잘 안해요 저도 못한다는 걸 아니까 크크. 어쨌든 저한테 전성기 그런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리고 아프로도 꼐속.
13/08/21 00:54
중딩때부터 군대가기 전까진 제 주위에선 제가 손스타는 그나마 제일 잘했던듯..
게임내에서 가장 높은 실력?은 예전에 블리츠1941인가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무슨 랭킹에 들어간거보고 좋아했던 기억이...
13/08/21 00:55
고2때 철권 태그 하면서 배틀을 다녔고, 22세에 와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오리시절 듀로탄 오그리마 앞마당에서 대접 받고 살았습니다.
저도 군대가 이 인생을 끝내줬네요. 전역하고 한동안은 카오스에 미쳤었지만, 와우하던 예전만큼의 컨트롤이 나오진 않더군요.
13/08/21 00:58
글을 맛깔나게 쓰시니 이쪽으론 새로운 전성기가 아닐까요 크크
전 17살 스타하던 시절이 첫 전성기네요. 신조작을 아마추어 대회에서 보고나서 게임은 내 길이 아니란걸 알았죠 ㅡ.ㅡ 그리고 24살인 작년에 솔랭 열심히하던 시절.. 정화든 시비르로 잭선장마냥 cc기 씹고 뜯고 맛보고 풀면서 한국섭 700위정도까지 올렸었네요. 부쉬 속 그랩이나 말파플궁 타워앞 알리의 플래시q를 심지어 코르키 인광탄까지 유유히 씹었던 쉴드가 무색하게 일년차인데도 이젠 손이 안따라가요. 피지컬보단 집중력같은 멘탈 문제겠지만서도 흐흐
13/08/21 00:58
전 전성기가 예전에 지났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게임덕에 군대도 안가고 밥벌어먹고 살면서 애인도 생기고... 이정도로도 만족합니다 흐흐..
13/08/21 01:00
군대 제대하고 얼마안됐을때 무릎인대를 다쳐서 딱히 할게 없어서 스타1을 꽤 열심히 했더랬죠. 딱히 클랜을 들어가거나
한건 아니고, 그냥 주구장창 1:1 만 팠더니 주변엔 적수가 없더라구요. 프로게임팀 연습생 했던 아는 녀석에게 압도적인 패배를 겪긴 했으나 꽤 잘하는 수준이라는 말까진 들었습니다. 그 이후 스2를 종종 했는데 다이아 이상은 도저히 안올라가네요. 지금도 군심 나오고 좀 했지만 군심도 다이아 이상은 무리인 듯 합니다. 어느덧 33살이란 나이를 먹다보니 피지컬도 딸리고 더더욱이 귀차니즘이 늘어서 걍 대충대충 하다 지는 시나리오가 많아졌네요. 아마 이 이상 실력이 늘진 않을테니 저도 이제 여기까지인가보군요.ㅠㅠ
13/08/21 01:00
중 2때 였나...한창 카스를 즐기던 시절 매치 도중 글록으로 4연속헤드샷을... 제가 생각해도 신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후에 dod 한창 할 때가 게임실력은 좋았던 것 같은데 주위에 괴수들이 너무 많아서 어느정도 이상 안되더라구요. 확실히 제가 손이 느린편이라...ㅠ 군대 가기전에 카온 초창기에 잘하는 형들이랑 같이 게임을 자주해서 두자리수 순위를 찍었던게 마지막 랭킹이었던듯 합니다. 크크
13/08/21 01:00
초고수의 반열에 들어본적은 없지만..
초등학교 5학년때쯤인가 포트리스2블루 금달찍고 베타에서 검은바다팸이랑 같이하던 기억. 중학생때 크아 마스터찍고 계급 새로나와서 트로피찍고 친구들사이에서 그냥 고수소리듣던 기억. 역시 중학생때 바람의나라 검제찍고 그냥 평범한 축.. 고등학생때 kof98,02 그냥 할줄알던 축.. 예전에 하던 바람의나라다시 시작해서 서버12위 찍고 군대간 기억. 생각해보니 게임이 다 거기서 거기네요..
13/08/21 01:01
초딩때 오락시절... 학교앞 테크모 월드컵 98 오락기에
사람 게임하고있는거 몇판이던간에 걍 돈만이으면 안좋게봤죠 다이겨버려서.. 중거리 슛같은거 그냥 어디서 날리면 들어가는지 다알고있었고 태클하러 오는거 공 띄워서 허공에 발길질하게만들고.. 크..
13/08/21 01:04
전 지금이네요. 한번도 게임하면서 탑클래스가 되본적은 없는거 같아요. 스타할때도 게임아이 1500의 그저그런 유저, 워3할때도 40렙 중반의 그저그런 나엘유저. 롤에서도 금장 중간티어를 왔다갔다하는 그저 그런 유저. 그냥 어느순간에 엄청 잘했다기보단 많이 하고, 생각하면서 계속 조금씩 늘려가는 스타일인거 같네요.
13/08/21 01:20
2009년에 스타1실력이 최고였던거 같아요. 피씨방대회도 가벼운맘으로 참가해서 두손 무겁게 나온적도 많았고요.
각종게임 두루 잘했던거같아요 서든도 유명클랜에서 오래활동했고.. 그때가 가장 재밌엇고 가장 실력이 좋았던거같아요.
13/08/21 01:25
고2 ~ 고3 4월 때가 절정이었던 것 같네요 저는
워3 래더 100위 근처에서 달리다가 고3 4월에 피씨방 마일리지 다 쓰고 수능공부 고고
13/08/21 01:34
고1때 리겜으로 정점을 찍어봤네요
진짜 오투잼이랑 캔뮤직으로 하루 종일 해서 초고수의 영역까지는 간 기억이 납니다 그 이상은 재능이더라고요 흐흐흐 뭐 어려운곡 올콤 하냐 못하냐 였으니 뭐
13/08/21 01:41
22살 2007년 초부터 군입대한 12월 말까지가 제 전성기였던것 같습니다.
2006년 말부터 워3 레더 1위를 찍고 유지할때 현역 프로들을 만나고도 쫄지 않는 자신감은 지금 제가 생각해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장재호 선수가 토드 선수를 산소수배에서 상대할 때 연습게임도 했었네요 8판 정도 해서 3대 5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글쓴 분과 마찬가지로 군대를 다녀오니 몸은 기억하는데 피지컬이 안따라줘서 힘들었습니다.
13/08/21 01:42
원래 pvp개념의 사람과 대전하는 게임은 잘 못하는편이긴 한데....
스물 대여섯살때 군대갔다와서 친구랑 스타만 하던 시절에는 리플레이보고 전략 찾아보고 안늘면 고민하고 연습하고.... 그때 실력 진짜 많이 늘었어요. 그래봤자 고수는 커녕 어디가서 중수라고 하기도 민망한 실력이지만.... 공방양민에서 공방중수정도는 됐으니까요 흐흐흐
13/08/21 01:43
저는 다 비슷한거 같아요. 원래 피지컬보다는 로지컬로 겜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고수 수준까지는 빨리 가는데 '게임에 올인하는 스타일이 아님+엄청난 재능을 가진 것도 아님' 때문에 딱 그 수준에서 즐겜유저로 변신하다가 다른 게임이나 취미를 하게 되는거 같네요.
13/08/21 02:35
고딩때 피지 B+
대1때 ccb 예선결승... 지금 롤 골4... 그냥저냥 항상 잘하진못하지만 못하지도 않는 수준을 유지하는거 같아요 크크
13/08/21 02:46
21살때 와우와 카오스 그리고 라그나로크를 병행했는데 당시 제 피지컬은 스스로도 대견했습니다. 크크
라그할때 아수라패황권을 세이프티월로 막고다녔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궁금해집니다. 그러나 지금은...
13/08/21 02:52
중학교때 철권 태그로 근처 오락실 둘중 한곳(다른곳에 비해 약간 실력들이 쳐짐)을 다 발랐었죠
당시 10판 붙으면 1판 제가 질까말까한 녀석이 있었는데 걔가 코엑스에서 작은 대회 나가서 우승했다더군요. 다른 오락실은 졸업하기 전에 결국 한명 빼고는 다 내가 우위다!하는 정도까지는 갔는데 그 한명이 굇수라;;
13/08/21 02:53
전 어느게임을 하나
한 반에서는 제일 잘하지만 전교권은 아닌 그저그런정도? 의 실력을 항상 유지했습니다. 노력해서 일반인들은 바르는데 ,천재들에게는 항상 발리는 실력이죠 손이빠른건아니지만 그걸 극복하기위해 항상 전략 교육방송 프로들의 경기를 꾸준히 챙겨보곤했죠. 스타가 그랬고 와우도 그랬으며 위닝도 그렇고 요즘은 롤이 그러네요. 크크 항상 실력은 비슷비슷한 수준이네요. 어느게임을하던간에
13/08/21 02:56
박카스란 팀으로 전국 철권계를 쓸고다녔던(물론 윈캐스터 thg 그때 순간 라이벌이셨던분들은 인정못하시겠지만-_-)
철권3 시절 물론 제가 팀의 최고 에이스는 아니었습니다만. 게임이 가장 재미있었고 리즈시절이었네요. 지금은 tt2 도 접은지 오래되고 6br빨간단이 최고계급밖에 안되네요.. 손도 맛이 가고-_-; 제2의 전성기는 노르간논 작전사령관,무자비한검투사에 티6풀셋. 영어노움법사시절. 와우하고 싶네요.
13/08/21 03:10
전프로게이머였던 친구를 옆에서 보면 확실히 게임도 재능은 재능이더라구요.
쏟아 부은 시간에 비례해서 게임 능력치도 상승한다는 기본적인 공식을 도입하여보면... 그 시간보다 능력 상승이 꽤나 더딘 것이 재능이 확실히 떨어지는 것 같아요 ㅠㅠ 흠.. 저는 대학교때 교내 스타대회 준우승이 제 전성기겠네요.. 물론 대학시절을 스타와 함께 몇날 며칠 밤을 수놓은 결과겠지요.. 그 후 WOW는 평범한 막공장, LOL은 시즌2부터 쭉 금장수문장이네요. 요즘 골드1에서 절대로 올라갈 수 없는 저를 보면서 딱 여기까지가 제 능력이구나 생각하는 중입니다. 대학교 시절이었다면 아마 플레티넘은 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13/08/21 06:42
고딩까지는 시간투자의 압박으로 큰 두각은 없었고
대1때 카트가 나왔죠 입대전까진 모든 트랙 타임어택이 5위안에 들어서 홈피 메인화면이 제 아뒤로 도배될 정도인 상태로 1년 갔었어요 입대하고 자대배치받고 한달후였나? 소문이 어떻게 간부들에게까지 들어가서 이등병 신분으로 BOQ에서 사제 컴을 만지게 되었죠 근데 자신있게 시작한 손가락 맵에서 드리프트가 안 되더라구요 그렇게 한 시간 하다가.... 간부의 "내가 더 잘하겠어" 한 마디듣고 내려갔습니다 크크
13/08/21 07:12
중딩 때 지뢰찾기 초급을 0.70초로 클리어해서 세계 수위권에 든 적이 있습니다. 공식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만, 그 땐 정말 미쳤던 것 같아요.
13/08/21 07:16
초중딩 시절 수많은 캡콤 횡스크롤 게임 원코인 클리어(캐릴락,퍼니셔,에일리언vs프레데터 등등)
KOF시리즈 초5 ~ 고3 (94 ~ 2001) 전교1위 (라고 생각합니다 근방 오락실에서 져본적이없어서 흐흐) 2000은 고2때 남대문 메사대회 참가 배틀팀 출신에게 2:1로 32강에서 털려서 온게임넷 출연좌절(16강부터 방송출연) 스타1 중2 ~ 고2때까지 집에 인터넷이 안되서 겜방에서 랜플만 하다 고2때부터 인터넷달려서 배넷하다보니 20살에 프로게이머 자격있던 즐겜유저된 친구와 호각 워3 취향이 잘안맞아서 즐겜유저였는데, 당시 아시아 래더 100위던 친구 나엘이랑 붙어서 정석이던 초반 데몬헌터 솔플을 무지에 의해 '아니 이자식 초반에 왜 이렇게 째' 라고 외치며 구울+데나 초반러시 올인하여 영혼의 컨트롤로 어거지로 2:1로 이겨봄(그뒤로 워3 안함) WOW 국내 최상위권 공대에서 국내2위(세계순위는 10위권) 여러번해봄 30대인 지금은 격겜이나 RTS는 안하고, WOW 레이드만 해서 그런지 아직은 딱히 피지컬의 딸림은 못느끼네요 전 사실 격겜 시절부터 콤보삑도 꽤 나고 피지컬이 그닥 최상위권은 아니었는데, 이미지트레이닝이라고 해야하나 할일없을때 해당상황에 대한 대처방법같은걸 끊임없이 생각하다보니 겨루는 게임에선 나름 특출났던거같습니다
13/08/21 07:25
와우 영고생착 검투사에 22살이라는거보니 현재 27~8세신거같은데 벌써 게임인생 끝이라뇨 흐흐
저번에 강용석의 고소한19 방송보니 BJ 대정령이 우리세대 젊은이들이 50~60대 되면 뭐하겠냐 여전히 PC앞에 앉아있지않겠냐 라고하던데 그말이 맞는거같습니다 사실 우리 아버지 세대야 게임같은걸 접해보지못하고 유년청소년기를 보내셨지만, 지금 30대 되신분들은 거의 뭐 게임산업의 태동기를 거치신분들이나 마찬가지죠 노년이 된다해도 우리나라에서 레저나 즐길거리가 특별히 발달한것도 아니고, 역시나 지금처럼 PC앞에 앉아 게임이나 인터넷등을 즐기는게 대부분일꺼같아요
13/08/21 07:27
스타1을 한창 하던 시절 실력 전성기는 고2때가 아니었나 싶은데 (그래봤자 피지투어 B-), 워낙 촌동네라 참가할 오프라인 대회가 없었던 게 천추의 한입니다.
준프로를 준비하던 녀석이 있었는데 그 때는 못 이기다가 나중에 재수 끝나고 붙었을 때 이겼던 게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대학교 1학년 때 학부대학 스타리그 우승, 군대 갔다와서 스타2리그 우승해서 학부대회는 쓸어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크. 그때가 좋았는데... 다들 전성기가 어마어마하셔서 저는 명함도 못 내밀겠습니다 ㅠㅠ
13/08/21 07:29
10년전 미친듯이 철권할때....ㅠ 아득하네요.. 진짜 머리로는 아는데 몸과 눈이 안따라주는게 바로 철권이죠
옛날에 동네 오락실에서 하다가 '어? 이사람 좀 하네?' 하면서 열심히 대전했는데, 나중에 그 사람이 인천 오락실로 놀러오라고 해서 놀러가고 그랬었는데, 그 사람이 텍크에 몇번 나왔던 황박사.. 크크 또 같으 동네에 샤오유/니나(줄리아, 오거 등) 하던 사람이랑 맨날 해서 그 사람 샤오유를 보고 많이 배우고 따라하니까 그 사람이 와서 '왜 이렇게 따라해요~~' 하고 재미나게 대전 많이 했었는데 그 사람이 당시 환타에서 제일 유명했던 샤오/니나 플레이어 였던 사람이었고..
13/08/21 07:53
2000년 2001년 미친듯이 디아블로를 할때...밤을 새면서 했는데...지금은 저질체력이라서 12시만 넘어도 그러질 못하고 있습니다.
세월 무상 ~
13/08/21 07:54
스1 한창할때 24~25살까지요
점점 하는 시간이 줄어드니 손이 안따라가고, 손이 안따라가니 머리도 못따라가고, 그나마 머리도 안돌아가는데 손도 안움직이고, 악순환... 한창때 하면 대부분 그 이후로는 패가 늘어나니 스트레스 받아서 요즘은 컴퓨터랑만 합니다. 승률이 매우 좋아요 크크
13/08/21 08:19
대부분 군 입대 후 패망하게 되지 않나.. 마 그래 생각합니다.
군대 갔다 와서 피지 A정돈 했는데, 온갖 사도로 첨절된 길을 걸었던 느낌이.. 사실 그 전엔 운영싸움만을 추구했는데 말이죠. 크크 사실 제 경우 피지컬이 후져져서 그렇다는 말도 좀 웃긴 게, 가장 잘할 때나 가장 못할 때나 APM이 100(+-10)이었으니까 딱히 피지컬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심지어 스2는 전체 10등 안짝에서 놀 때도 APM이 60~70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젊은 시절만큼 피를 토하는 수련(...)을 할 정도의 열정이 없는 게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일단 건드린 게임은 다 어느정돈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이게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긴 한데, 한 게임을 일정 이상 하는 사람은 장르 불문하고 일단 건드리면 일정한 경지 이상으론 올라가더라고요. KOF도 TTT도 적당히 했고, 워2, C&C, 스1, 스2, 렌보, 카오스 기타 등등.. 물론 지금은 늙어서 그딴 거 없습니다.
13/08/21 09:06
피지컬은 고딩때가 잴 좋았던것같고..
군대 다녀와서 스투할때 열심히 이기고 지고하던 동생들이 gsl, wcs 우승하고 하는거 보면 그때가 아니었나..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13/08/21 09:08
첫번째 전성기
일단 25년전.....50원짜리(그땐 100원이 아니라...50원) 하나로 버블버블(그당시 보글보글)을 100판 원코인클리어는 물론 다시 70판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100판 진엔딩까지 보고 오락실 모든아이들이 제가 게임하고 있는것을 구경하기 위에 웅성웅성모이다가...주인아저씨가 1000원짜리 한장 주시면서....그만하면 안되겠니....라고 말했을 당시....... 두번째 전성기 약 10년여전 철권 태그가 나왔을 당시.....줄리아 미셜로 45연승정도 하고 역시 갤러리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을때.... 대구에 나름 철권 고수들이 모이는 게임장이었는데....마지막에 화랑, 백두산에게 지고 환호성이 나왔던 그당시... 지금은...쩝....10년이 지나니.....손가락이 안돌아가요...ㅠ.ㅠ
13/08/21 09:23
고1 게임아이 1700
고2 게임아이 2100 고3 피시방 대회 다수 우승(게이머 좌절의 시기) 20살 네오게임아이 1900 (3등) 22살 전역후 피지투어 a+ 23살 스타접음 24살 스타복귀 25살 브레인 상위랭커 26살 피시 1800 27살 스타접음 28살 롤시즌3 랭갬 배치이후 브론즈5 2월 브론즈 5 3월 실버1 4월 골드1 5월 플래기1 6-8월 플레기5 롤은 모르겠다만 스타는 하다안하다 하니깐 정말 손가락이 굳더군요.
13/08/21 09:26
스투 자날시절에 xp로 검색했을때 650등 안에 들었을때가 전성기인거 같아요. 그때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중국 프로게이머 저그랑도 래더 서치되고
전프로랑 붙기도 하고 했었습니다. 직장생활은 했지만 여자친구가 없어서 가능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생겨서(...)그런지.. AOS류를 처음해봐서그런지 실버2 서식중이네요 ㅠㅠ 올해 목표가 이직과 금장입니다. 흐흙
13/08/21 09:38
전 지금인듯. 모바일 게임 중 하나는 랭커급이고 와우도 예전에는 초라이트 유저였는데 지금은 그냥 라이트 유저 정도 되네요
그리고 스타1의 경우 오히려 고딩때랑 대학입학 초반에 더 많이 했고 지금은 거의 안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제가 당시의 저를 이길것 같애요. 아무래도 빌드나 전략 전술이 그때보다 훨씬 발전했으니...
13/08/21 09:49
중2 스타1 구피지 b-
20살 ccb 예선10차 21살 스2 래더 80위 군대가기전 3주정도 아프리카방송으로 최고 180명과 별풍10개받아봄 평균 시청자수 50명 지금 롤다이아.. 스2할때가 이기면계속하고 지면 리플분석하고 네임드 프로 분들 만나서 재미있었죠..
13/08/21 09:51
2006년도 카트라이더 할 때가 전성기였습니다. 문호준 선수에게 초대받아서 다른 프로게이머들과 스피드전 연방도 했으니까요. 그러다가 아이템전으로 넘어와서 당시 아이템전 탑 길드인 뉴니트로에서도 활동했습니다. 거기서는 주전멤버에 들지는 못 했지만 공방에서는 혼자 캐리해서 지는 게 신기할 레벨까지는 올렸어요.
13/08/21 09:52
19~20살때
포트리스2블루 미친듯이 할때가 피크였던거 같아요. 그땐 딱 보기만 해도 각도와 쎄기가 계산되었고, 손으로는 정확한 게이지 타이밍을 맞추는 신기를 보였었었죠. 마지막으로 포트리스 동관을 찍고 입대를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후로는 그저 GG
13/08/21 10:00
배틀탑 시절 지역 순위권 항상 차지 하였고..
후에 게임 방송이 나오면서.. 게임 방송에 내가 출연하면 목표는 이루었다라고 생각했는데.. 정상적으로 예선 뚫고 본선에 진출한 형국은 아니었지만 출연하게 되면서 제 리즈 시절은 끝난 것 같네요. (입상 따윈 없습니다.) 허무해..흑흑... 그리고 워3는 베르트랑이랑 4강전 연습 몇번 해줬던 것? 말곤 아시아 2:2 랭킹 2등까지 갔었네요. 예전에 온게임넷 하리수가 나오는 프로그램에 출연한적 있는데.. 당시 크리스마스 시즌... 방송도 몇 없던 시절이라 재방송이 엄청 많이 나왔는데.. 대여가 엄청 늦었던 책도 무료로 해주시고.. 성인이 되자마자 술집 갔더니.. 거기 사장님이 겜 덕후여서.. 절 알아보더니 술 공짜로 1번 먹었던 것... 다 추억이네요.. 허허
13/08/21 10:03
-스타1 나우누리 나모모 길드 [NamomO]SIKI, 김동준 해설과 4번 붙어서 4:0으로 이기던 시절 동내 PC방 대회 결승도 가보고 YG에서 발행한 엽기 전략책?에 아이디도 실려보고..;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 써지스트 전세계 기준 렐름 포인트7위 (순수 로밍팟으로만) 다옥 서비스 말기 하이버니아 렐름 RvR인원이 안나와서 망했을때 친분 있는 사람들끼리 이주해서 DontWorry 길드 결성 소수 로밍팟으로 하이버니아 렐름의 꺼저가는 불씨를 살림. -에이지 오브 코난 미니게임(전장) 흑마 PVP최고래벨, [먹잇감] 이라는 길드만 보면 사람들이 다 미니게임 탈주 할정도의 포스, 북초 핑핑? 마을 근처 필드전에서 2팟으로 1.5공대 상대로 4시간 동안 700킬 학살 -테라 1서버 [DontWorry] 길드(20인 가량 소수정예) 100명 넘는 거대 길드들과 경쟁해서 승리 동부영지 영주 달성 디씨, 인벤 등에서 1서버 전장군 최강팀이라는 평가 받음. -길드워2 북미섭 5:5 spvp 팀 토너먼트 [DontWorry] 길드팀으로 높은 승율 기록하며 쿤겐이 속한 팀등 해외 유명팀 압살, 국내 워머신 길드파티 아주부 라스트 프라이드(프로팀) 상대로 전승 -아키에이지 1섭 [DontWorry] 소수정예 길드로 상대 대륙 대량학살 및 해상전으로 상당히 고평가 받음. 아키 유명 BJ우레 1공대 vs DontWorry 18명으로 붙어서 압살 이때는 동영상을 많이 찍어서 겜부심을 많이 부림; 카어 테러, 배 탈취 PvP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JfxLtTfwVZg 해상전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l2t8fhc9iVw 첫번째 해상전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inlQuT7r8TA vs BJ우레 길드 http://www.youtube.com/watch?v=XORGzbJW7Z8 아침 부터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게임 부심도 부려볼겸 추억팔이 댓글 하나 달아봅니다^^ 적어놓고 보니까 대세게임에서는 제가 조금 약한거 같네요; 와우는 오리지날 초반에만 조금 해봤고 롤은 실1 이라 ㅠㅠㅠ 그룹 PVP할만한 잘만든 MMORPG가 하나 나왔으면 합니다.
13/08/21 10:14
스타1 모 피씨방체인 대회나가서 경기도 준우승했을때..(미친고딩시절..)
래더에서 Grrrrrrrr 만나서 셔틀리버에 탈탈 털렸을 때... D&D 쉐도우 오브 미스타라 도적 원코인깨던 시절... 다옥 클레릭으로 이메인에서 힐하던 시절..... 남들 다 스마클레할 때 혼자 힐 50찍고 힐클레로 이메인에서 서로 모셔가려고 했을때.... 그때는 무빙하면서 타게팅하면서 타이핑이 되었는데.... 산개하면서 2222... 이제는 안되네요.
13/08/21 10:14
초등학교6학년~ 중학교3학년까지. 동네 오락실에서 D&D 섀도우오브미스타라를 처음 접한 순간 아! 이건 꿈에 그리던 게임이야 라고 느꼈었네요. 모든 클래스 원코인달성 후 동네형들이 제 별명을 지어주었죠. "실력자"
13/08/21 10:18
중고등학교 시절 대전격투 게임 동네에서 잘한다라고 생각하였고 웬만해서는 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고보니 학교에서는 절 이기는 사람이 없었군요. 스타도 비슷했습니다. 다만 넘사벽 같은 형이 한명 있었죠. ㅠ_ㅠ 리니지도 어차피 컨트롤보다는 시간을 얼마나 투자하느냐인지라 지존소리는 못들어도 꽤 고강의 장비들을 맞춘거 같네요. 군대이후는 그렇게 게임에 열을 내고 한거는 와우인거 같습니다. 대학 시절 와우는 도적이랑 드루이드로 정말 열심히한거 같은데... 사회로 나오면서 제 게임의 전성시대는 끝이 난거 같네요.
13/08/21 10:20
저의 게임인생의 80프로는 와우였습니다.
제1의 전성기는 대장군을 찍던날이었고 알방을 한판을 20시간 동안 하면서 3끼를 먹었을때 내가 진정 와우인이구나 느꼇습니다. 제2의 전성기는 서버 최초+국내 순위권으로 불뱀-폭요-하이잘-검사-태양샘을 클리어했을때였습니다. 그후에도 레이드에서의 성적은 저것보다 더욱 좋았지만 저당시때 가장 재미있고 내가 와우인이고 와우인이 나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게임 했었네요
13/08/21 10:30
정확한 년도는 기억 안나지만
머그삼국지 리믹스 통합 랭킹 3위 서바이벌프로젝트 1회 팀대항전 우승 뭐 다 망한 게임만 했네요... 롤, 카오스, 스타 다 하긴 하지만 그냥 게임 실력이 없는듯..
13/08/21 10:37
어떤 게임이든 깊게 파질 않고,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을 별로 안하고(심시티같은거나 하고) 하다 보니 전성기도 없고 그러네요....
13/08/21 10:49
08-09년쯤이었나 apm 80으로 150-200짜리 형동생들을 심리전으로 이길때
물론 그전에도 그랬고 지금이라고 다르진 않습니다. 항상 피지컬은 딸렸기 때문에 격겜을 하건 뭘하건 이지선다 플레이를 좋아합죠
13/08/21 10:53
실력이라 하면 중딩 이후로는 거의 비슷 했던것 같지만... 특유의 근성 (저도 계속 한다든가...)은 고등학교때가 정점이 었던 것 같습니다. 20대 후반으로 들어온 저의 근성은 꾸역꾸역 못하겠어요 게임을 흙흙
13/08/21 11:04
와 여기 전설적인 분들 많네요.
저는 9살때 소닉하던 시절이 제 전성기네요. 소닉2, 소닉3, 소닉&너클즈, 소닉3&너클즈,소닉2&너클즈. 끝판까지 가는 최적의 방법을 꿰뚫고 있던 시기...
13/08/21 11:15
2008년도 항해할때 미해군 항모 씨어도어 루즈벨트에서 스타1 64강 토너먼트 우승하고 마운틴듀 2박스 받았을때요...하지만 미국애들 상대로 한거라 인정안됨...
13/08/21 11:18
중3이네요.
중딩때 교복입고 오락실에서 철권 24연승했다가 근처 고등학교 형들한테 맞을뻔 하기도하고 저xx 왜이렇게 잘하냐는 소리도 듣고 크크 그때쯤 스타도 제일 잘했던거 같고.. 수원 성대에서 했던 게임올림피아드였나.. 아무튼 2003년에 했던거중에 결승전에서 날빌에져서 준우승해서 dvd타오고 커리지에서 서경종한테 8강인가에서 지고.. 그때가 전성기네요!!!!
13/08/21 11:20
슬슬 wcg 우승 정도 나올때도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크크크크
전.. 잠시나마 주키퍼 플래쉬 시절에 월드랭킹이었나? 그 하위랭킹이었나 랭킹 첫페이지 등극.. 이정도네요 ㅠㅠ
13/08/21 11:24
10대 후반~20대 초반인
99년~부터 2~3년 정도가 전성기네요. 99년 2~9월까지 울산 매직클럽에서 주최한 모든 대회 우승. 99년 매직더개더링 전국 카드 동호회 연합 토너먼트 준우승. (직후에 카드 다 팔고 은퇴.) 99년 울산 공업탑 로터리 NF피씨방 스타1대회 개인전 우승, 단체전 우승 울산 로타리오락실 DDR 1 최초 전곡 클리어. 울산넷 리듬비트 동호회 발주인 겸 초대 시솝. 킹오브 파이터즈 99,00 울산 원탑. (아마도.. 울산대 앞, 공업탑, 성남동은 평정했으니..-_-;;) 킹오브 파이터즈 02 울산 2탑. (02~03까지. 이후로는 고수들 많아져서 그냥 동네고수화) + 일본에서 rei bishojo project cd 수입해서 10세트 팔아먹음. + 알바하던 pc방에 leaf社 3신기 (시즈쿠, 투하트, 화이트앨범) 전파.
13/08/21 11:28
작년 아바 IeSF 국가대표선발전 4강진출이 그나마 대외활동으로 제일 높은곳까지 가본거네요.
초등학교때 이찬진 컴퓨터교실이었나 거기서 주관하는 스타대회에서도 8강인가까지 갔고
13/08/21 11:30
2010~2011년이 전성기였네요.
던파 네임드로서 꽤 많이 유명했구요. 던조 챔피언게시판 2개를 관리까지 했었으니까요. 재밌었습니다 크크크크 많은 돈을 받고 계정도 넘겼으니 제 살림살이에도 도움됐었구요.
13/08/21 11:43
몇 년 전이었는지도 가물가물한데 나겜에서 주최한 카오스 클랜 초정전에서 원티드 이겼을 때가...
겜 실력의 전성기라기보다는 게임을 가장 즐겁게 했던 때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돈네버스탑의 향기가 아직도 느껴지네요... 대회 우승도 아니고 그냥 초청전에서 한판 이긴건데.... 흐흐....
13/08/21 12:09
다만 신기한게.. 크크 분명 10대후반~20대초반에 가장 게임을 잘 할 나이인데 요즘 만나는 새내기학번 후배들 보면 영... 인재가 없더군요. 크크
오히려 노장들(?)이 가르쳐줘서 키워야 할 정도 ㅠㅠ... 1년동안 키워줘서 골드 플레 많이 보내줬는데... 왜 우리학교에는 미친고딩이 오지 않는가...
13/08/21 12:25
바람의나라 연서버 도적 3위
무휼서버 전사1위 포트리스2 은관 (친구들이랑 같이 돌린 아이디) 온라인 게임은 이때가 젤 베스트 였던거 같네요. 와우나 lol은 듣보잡에서 벗어 나질 못하고 있네요. 크크
13/08/21 12:49
제가 생각하는 A급 정도 실력까지 가면 한 게임 한 게임이 너무 피곤해져서 그냥 B급 정도에서 항상 멈췄던 것 같네요. 물론 A급으로 가는 그 문턱이 너무 힘들기도 했고.. 덕분에 나름 고수인가 아닌가에 대한 관문 역할을 자주 했는데 자기가 게임 좀 한다면서 도전해 온 분들에게 져 본적은 없네요. 진짜 잘 하는 사람들이야 아이디나 클랜 정도는 꿰고 있었으니 흐흐흐
뭐 지금도 예전처럼 게임에 몰두하면 실력은 비슷할 것 같은데 오히려 요즘 다양한 게임들을 접해서 그런지 특성을 파악하고 클리어 하는 속도는 더 빨라진 것 같습니다. 근데, 손은 많이 느려졌네요;
13/08/21 12:54
손이 느려서 스타 같은 게임은 잘 하지 못했는데
바람의나라를 미친듯이 해가지고 서버에서 전사 12등까지 갔던 적이 있네요 그때 사냥 잘한다는 소리 참 많이 들었는데 -_-; 대학 오면서 접어서 거의 들어가보지도 않았습니다. 요즘은 그냥 게임이라고는 스타1 싱글 유즈맵이나 몇판 하는 정도.. 흐흐
13/08/21 12:57
게임을 느긋하게 즐기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어떤 게임도 고수 반열에 든 적은 없지만 편향적이고 한 게임을 오래 즐기는 타입이라 스타1은 지금이 전성기같네요; 재능도 없고 피지컬도 한심하지만 오직 관록만으로 피쉬 공방 80%정도 나옵니다. 다만 손속의 한계때문에 더이상의 발전은 힘들어보이네요;
그 외에는 어릴때 동네 상점 밖에있던 스파2나 멕워리어4 멀티플레이를 잘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13/08/21 13:09
중3~고2가 아닌가 싶네요. 스타와 KOF, 스타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온라인 예선뚫고 오프라인까지 간 반장 부반장이 있어 고개숙였지만 KOF는 학교 및 지역을 제패했었죠.(그리고 서울 약수동 지티월드가서 당시 최강 동네형에게 10:0 관광을 당하는데...)
13/08/21 13:58
대 1때요.
디아블로 확장팩 때 아시아 2섭 탑텐 안에 들었었습니다. ... 완전 폐인... 그리고 이니셜디 아케이드 버전 1~3때 KL 라이트닝즈에서 뛰었었네요. 물론 대회나갈 실력은 안됐고, 팀내 배틀 승률 20%도 못찍었지만... 동네 오락실 가면 양학하고 다녔습니다. 팀 멤버 이외의 사람에게 져본 적은 없네요.
13/08/21 14:02
저도 중2~고1 이었던 것 같네요. 다른건 몰라도 피파 하나 만큼은 자신있어서 3년간 나왔던 피파 99~2001은 1:1로는 누구한테도 1번 빼고 져본적이 없네요
피파 99는 그때가 PC방이 막 생기기 시작한 무렵이었는데 같이 갔던 친구 1명한테 지고 난 이후로 엄청나게 했으니 그 친구 덕일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글쓴이님과 마찬가지로 제 실력이 줄어든건 강제 야자(고1까진 강제가 아니어서 매일같이 집에서 게임을 했죠)와 딸리는 사양의 컴퓨터 때문에 그때 당시 최신인 피파 2002와 월드컵 2002를 더 이상 집에서 하지 못하여 실력이 엄청 퇴보했었죠. 그리고 얼마 후 플레이스테이션의 잘 나가는 축구 게임 위닝 시리즈에 발을 들이게 되는데...
13/08/21 14:10
고2~대2 였던거 같네요. 카오스와 도타를 하면서 AOS류 게임을 접했는데 스타나 워크처럼 멀티태스킹이 필요한 게임보다 캐릭터 하나 골라서 쌈박질하는게 저한테 더 맞다는걸 가르쳐준 게임들이죠. 한때 도타는 진짜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거라고 자부하던 적이 있었습...
13/08/21 14:18
23살때 까지 FPS 게임 할 때요.
영리한 두뇌 플레이 그런거 없이 모든 게임을 손으로만 해결했었던거 같아요 하루에 16시간씩 할 때인데 정말 하루만 안해도 연습이 부족한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러다 제가 공익 출신이라 한달간 훈련소 때문에 게임을 쉬었는데 영영 그 감이 안 돌아와요. 머리를 써야 이기게 되고 그 뒤로 FPS는 안 했습니다. 어느새 28살이라니
13/08/21 14:48
고2 때 버파3에서 붕격운신쌍호장과 수라패왕고화산 자유 자재 구사, 잡기 캐릭 마스터, 카운터 잡기 및 잡기 풀기를 예상하여 중단 카운터를 날리는 등 고급 심리전 구사. 대략 오락실 네임드 10여명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는 지지 않았으며 최대 연승 28연승.. 이게 리즈시절이고.
스1에서 공방 70% 승률, apm 속도 230을 찍던 25살 백수시절이군요. (3개월정도?) 그외 라그나로크 바포메트 서버 처음 나왔을 때, 미친듯이 달려서 서버에서 7~8번째로 하이 프리스트 전승시켰었고. 지금은 롤 실버4 수문장... 그리고 테라에서 나는야 샨드라 매니아를 찍었습니다.
13/08/21 16:11
2005 워3 50렙 레더 1위
2006 와우 검투사 2008 워3 레더 1위 군대다녀온후 스타2 마스터 LoL 플레티넘이네요 나이가 서른이 되니 생각만큼 반응이 안됩니다 ㅠㅜ
13/08/21 17:01
초등학교 5학년 때 쯤이었나... 4:4 무한맵에서 테란나온 친구들의 땡배틀 러쉬를 할루시네이션 아비터 + 캐리어 조합으로 털어먹던 그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 전성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 때, 무한맵 공식인 10분 러시 금지 덕분에 저그걸리면 가디언 뽑다 죽고, 테란과 토스는 배틀-캐리어만 줄창 뽑을 때였죠. 일점사, 야마토 캐논? 그냥 할루시네이션 아바타 먼저 몇 개 넣고 배틀 얼린 다음 건물만 깨고 튀고... -_-;;;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야비하게 게임 했던 것 같네요 크크
그 이후로 하이템플러 킹이 되었고, 반대항 4:4 게임에 PC방으로 불려가곤 했습니다. 하지만 6학년이 되면서, 할루시네이션 아비터는 EMP 쇼크웨이브로 깨버리면 된다는 파훼법이 모두에게 퍼지고 저는 호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피파 98과 2000. 립버전이었지만 친구들 불러서 집에서 할 때 항상 완파했었습니다. 어렴풋한 기억으로 갈라타사라이와 안더레흐트가 별 4.5개 팀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팀으로 프랑스 깨버렸을 때 멘붕한 친구의 표정이... 크크 따지고보니 옛날이나 지금이나 게임 못하는 건 여전하네요. 바람의 나라도 현사까지만, 마비노기도 쪼랩, 서든어택이나 피파온라인도 고등학교 야자 튀면서 가끔 했던 정도였고... 지금 롤도 실버인 걸 보면 그냥 게임 재능이 없는 것 같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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