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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0 19:31
스타2 유닛디자인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너무나도 큰 기동력의 차이입니다. 느린 유닛은 다른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써먹기가 곤란한 점이 많아요. 워낙 속도가 빠른 게임인데 토르, 군단숙주, 모선 같은 느린 유닛들은 설 자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13/08/20 19:36
전략의 획일성이 언젠가는 필연적인것이라 해도 각 종족에 전천후 유닛과 체제를 줘버리면 그건 개발자가 유도한게 되죠. 거신이나 해불은 도대체
13/08/20 19:40
당장 불만인건 울트라가 좀 더 전투력이 약해도 좋으니 인구수 1만 적고 좀 많이 빨랐으면 좋겠습니다. 1티어 해불이 최종유닛 울트라 상대로 컨트롤로 갖고 노는걸 보면 어처구니가 없어요... 울트라가 해불을 때려보기라도 하려면 감염충 보조가 필요하다는게 말이나 되는지
13/08/20 19:58
그런데 공격력을 낮추면;; 해병이 안죽습니다.
-_-; 그렇다고 저글링으로 해병 죽이기도 만만찮죠; 울트라나올때면 이미 3-3 업 되어있을때니;; 공격력을 낮추는 순간 자날때처럼 진균없으면 해병 전혀 못잡는 바보가 되서 ㅠㅠ
13/08/20 20:21
근데 저그 유닛들이 살펴보면 같은 저그 상대로는 엄청나게 좋은 효율을 나타내는게 문제 인거 같아요.
히드라도 저저전에서 바퀴 뒤에서 엄청 데미지를 상황이 많이 나오고, 테란과 토스에겐 그냥 해불과 거신에 녹겠지만, 울트라도 모르고 당하면 지상병력으로 막을 수 없다고 볼정도로 녹아버리고.
13/08/20 20:42
저저전은 포자촉수 생체 대공 사례처럼 아예 저그 속성을 따로 추가해서 저그유닛은 저그속성에 추가데미지를 준다던가 데미지 감소 효과가 있다던가 하는 요소를 넣어서 컨트롤하면 된다고 봅니다. 복잡할것도 없고 현재 속성이 무슨 정확한 원칙에 따라 매겨진것도 아니고 근본이 있는것도 아닌데 동족전 효과때문에 타종족전을 건드리고 있는게 이해가 안가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속성같은거 아예 없이 특정 유닛이 어떤 유닛에 대해 입히는 데미지가 전부 다 달라도 너무 복잡하지만 않으면 상관없다고 보거든요.
13/08/20 20:38
울트라가 안나와서 그렇지, 나오면 효율이 생각보다 많이 좋습니다.
거의 해병데미지는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안박히고, 불곰데미지만 박히는데 같이 굴러오는 링링조합까지 있다면 테란도 어쩔 수 없이 붙어야하는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다만 진형 맞추는게 어렵기 때문에 스피드는 좀 향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울트라 발업이라도 주던가요...
13/08/20 19:53
전략은 없고 견제 유닛의 천국. 이 부분에 적극 공감합니다.
견제, 견제, 견제, 견제..그리고 마지막에 한방 쾅. 확장 숫자도 저그랑 타 종족이랑 차이 나봐야 기껏 +1정도.. 어느 종족이나 다 똑같아요. 개성이 없어요. 개성이...
13/08/21 00:14
진짜 문제는 화기병이 변신해서 되는 염차는 또 치료를 못받는다는 것이죠. 둘 다 치료 되거나 둘 다 안되면 뭐라 할말이 없게지만요.
13/08/20 20:08
거신의 문제는 그 의존성이죠. 상성과 카운터가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전투가 거신을 먼저 잡느냐 못잡느냐로 결정이 나고 다른 유닛은 들러리 수준이 되어버립니다. 개인적으로 토스의 광파추를 상향하고 거신을 하향해서 의존성을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13/08/20 20:17
개인적으로 바퀴 히드라의 공격은 가까운 상대에게서 근접 공격을 해서 수호방패의 영향을 받지 않는데 왜 업글은 따로 해야 되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3/08/20 20:23
그건 모션처리만 그런거고 판정은 원거리 공격 아닌가요? 스타2는 공격판정이 둘 이상일 경우 그것을 꼭 표기해줍니다. 수호방패 영향 받을걸요?
13/08/20 20:34
근접 공격이지만 유저가 신경쓰지 않으면 그냥 원거리에서 원거리 공격으로 때리고 말죠.
업글을 따로 해야되는 것과는 별로 관계가 없지 않나 싶네요. 심지어 히드라나 바퀴의 근접공격 효율이 특별하게 좋은 것도 아니고...
13/08/20 20:36
설정상 분리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인것이죠. 근접 공격이 가능하게 만들었는데 업글은 분리 뭔가 안 맞는게 아닌가 하고요.
만약에 통합된다면 사실 바드라 테크를 탄 이후 그 다음 테크는 울트라나 무리군주인데, 사실 업글이 안되어 있으니 효율이 안 좋죠. 바드라 테크를 탈 떄마다 그게 가장 걱정이 되더라고요. 타종족은33업인데, 울트라나 무리군주 공생충은 공업이 0이니까요. 업글 통합되면 바드라로 가도, 후반에 체제를 변경할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 하더라고요.
13/08/20 20:42
공방업 통합은 상당히 위험하기는 합니다.
체제전환이 너무 자유로워지니까요. 공중유닛을 제외한 모든 유닛의 체제전환에 기회비용이 들지 않는다면 저그는 사기가 됩니다. 바드라같은 경우에는 결국 후반에 가서 밀린다는 점 때문에 살모사가 등장한건데, 문제는 이 살모사가 군락은 가야되고 또한 쓰기가 상당히 까다롭다는 것이 문제였죠. 물론 이번에 나왔었던 풀에너지 시작은 약간 오버였지만, 그래도 쓰기 힘든 유닛이 살모사입니다. 물론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살모사를 주력으로 하는 저그가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13/08/20 20:39
다른 것보다 초반 유닛간의 백병전을 살려줬으면 좋겠어요.
인구수 200채우기 전에 교전이란게 없고 견제 밖에 없습니다. 200전에 싸운다면 올인러쉬 정도 밖에 없어요. 스1에 있던 하드코어 질럿러쉬가 아니더라도, 마린메딕 소수 진출이나 더블넥시 3질럿 1드래군 푸쉬 등등 초반부터 기본 유닛간의 소소한 병력 교전이 있었는데, 그게 아예 없습니다.
13/08/20 20:48
스2 리그를 보신건지 궁금하네요....
일단 테저전만 말씀드리면 초반 사신 압박후에 이어지는 화염차압박, 이후 자극제 업된 타이밍에 소수해병과 의료선으로 점막제거 및 추가멀티 압박등 소소한 백병전 꽤나 많습니다....
13/08/20 21:01
곰티비로도 보고, 채널 틀다가 프로리그도 봅니다. 매일매일 보는건 아니지만 2주에 한번 정도는 보네요.
제가 원하는건 병력과 병력간의 교전입니다. 점막 제거나 사신/화염차, 소수 해병 의료선 동원한 찌르기 등은 전 견제로 보고, 그런 면에서 제가 원하는 교전이 없다고 적은것이지요. 핵광추 같은 경우도 벙커지어 해병 넣어 막기 때문에 그러한 범주로 넣지 않았습니다
13/08/20 21:15
사신/화염차, 소수 해병 의료선 동원한 찌르기를 병력으로 막는거지, 단순히 가촉같은 수비건물로만 막는게 아니죠.
이 싸움에서 자칫 합이 한쪽이 급격하게 무너지면 경기가 끝나기도 할수도 있고요. 이런것들이 말씀해주신 마린메딕 소수 진출이나 3질럿 1드래군 푸쉬와는 별차이 없어보입니다.
13/08/20 20:45
저글링이나 질럿이나 참 간지러울거같은 사운드... 사실 불곰 빼고 사운드적으로 컨트롤하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유닛은 없다고 봅니다. 무슨 말만 하면 왜 스1하고 비교하냐 스1이 진리가 아니다 이런말을 많이 듣는데 개인 취향 다 고려해도 효과음만큼은 스1보다 압도적으로 뒤떨어져있다고 봐요.
13/08/20 20:49
그리고 울트라는 더 빨라져야죠.
브루드워에서는 발업저글링급 속도인 놈이었는데... 싸움에서 지는 건 그렇다쳐도 도망갈때 꽁무니 얻어맞는 거 보면 참 불쌍하기 그지없습니다;
13/08/20 21:19
그렇긴 한데... 솔직히 전 그 점막의 이점이라고 준 게 플러스 알파로 작용했다기 보단 오히려 단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날때 쓰레기통에 처박혀서 필살기 카드로만 가끔 나왔던 히드라 같은 경우도 발업 나오고서야 제대로 쓰이고 있고, 울트라 같은 경우는 정말 발업 없으면 영원히 자극제 불곰한테 농락당할 겁니다 ㅠㅠ 정말 히드라나 울트라 같은 저그 지상유닛의 이속 문제들은 좋은 거 주고 그만큼 뺏어간다는 발상에 얽매인 피해자라고 봐요...
13/08/20 21:32
타종족이 점막 위에서 싸워야만 되는 상황보다 저그가 타종족이 점막 위에 오기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훨씬 많으니까 문제죠. 점막 밖에서 싸울때 페널티보다 점막 위에서 싸울때 효과가 큰지도 모르겠고, 점막이라는 틀 안에 저그가 갖혀버렸다고 봅니다. 그리고 귀찮기만 하지 게임에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블쟈는 나름 마스터하긴 어렵게 하는 요소로서 넣은거같지만... 다른종족과 달리 저그는 펌핑과 점막 두개나 이런게 있으니 저그 아마추어들은 그냥 게임 안하는게 정신건강상 낫다고 봐요.
13/08/20 21:37
공감합니다.
사실 애벌레 펌핑만 해도 APM 잡아먹는 괴물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점막까지 좋은 전투의 필수가 된 상황은 좀 그렇더군요. 지금은 제가 직접 플레이는 안하고 게임 보는거나 커뮤니티 참여도 가끔 하지만... 자날때는 애벌레 펌핑에 대한 불만과 대안 제시가 정말 활발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흐...
13/08/20 21:45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점막이 게임을 노동으로 만들죠. 열심히 깔아놔도 스팀팩 한번에 다부서지고..."이걸 또 깔라고?"
점막의 효과가 좀 줄어들더라도 점막 퍼지는건 좀 쉽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요. 종족의 특징이 부각되는 요소이니만큼.
13/08/20 21:51
댓글 읽으면서 공감가는 댓글들이 정말 많네요~점막 퍼지는걸 쉽게 하거나 아니면 펼친 점막종양의 체력을 조금 올려줘서 쉽게 제거가 안되도록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13/08/20 23:25
공감합니다 .저그 입장에서 점막과 펌핑이 너무 힘드네요. 점막과 펌핑이 저그 입장에서 필수로 해야 하는 것들이니. 테란과 달리 지게로봇을 한번에 떨어뜨리거나 시증처럼 어딘가에 나누어 쓰기 편한게 아니니. 저그는 펌핑을 놓치면 순전히 마나 축적이 되는게 아니라 낭비가 되어버리고 점막은 완전 노동이죠.
13/08/20 21:07
언급도 안되는 사신 덕분에 제가 스타2에서 손을 놓았습니다만..
너무 오래전 일이군요. 저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던 5병영사신 빌드라거나.. 2:2 조합에서는 사신링 이라거나..
13/08/20 21:12
다른 건 몰라도 스2에 전략, 전술이 없다는 댓글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스2와 항상 비교 대상이 되는 스1과 비교해 보면, 동족전과 프저전은 스2의 양상이 훨씬 다양합니다. 스2의 테저전과 테프전의 양상이 고착화되어 있는 것은 맞지만, 스1의 테프전 역시 뻔했죠. 현재 스2가 스1보다 더 전략이 획일화된 건 테저전 뿐입니다. 그런 면에서 DK의 패치 속도와 방향으로 볼 때, 앞으로도 한동안은 테저전이 계속 고착화될 것 같아서 아쉽긴 합니다.
13/08/20 21:37
제 생각엔 역시 거신이 가장 문제인것 같아요. 자날때는 그야말로 노재미의 상징이였죠.
처음 볼땐 화려한 비주얼에 "오오오", 실상을 알고나면 "또 거신이야?"... 거신을 잘쓰는 정윤종 선수는 항상 재미없다는 오명을 달고다녀야 했던...
13/08/20 21:45
스타1 타격음에 비해 2는 현실감을 올렸다고 하지만
철권 타격 이펙트로 십수년을 즐겼는데 버파1 타격 이펙트와 같은 밋밋함을 느끼는 거라고 비유하면 좋을까요? 여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점 중 하나입니다.
13/08/20 21:51
개인적으로 지금 밸런스적인 의미가 아닌 초보유저 hooking하는 측면에서 종족 특성 자체가 망했고 확장팩에서 고쳐주길 바랬는데 블쟈는 건드릴 생각도 없는게 아쉽습니다. 테란은 특정 컨트롤을 익힐 큰 필요가 없는데 반해서 토스랑 저그는 역장/시증과 펌핑/점막 죽어라 연습해야하는데 그냥 테란하거나 게임 안하고 말죠. 궤도 마나는 좀 모여도 큰 손해가 아니고 테란 생산이나 컨트롤중 어려운거 진짜 하나도 없는데;
13/08/20 21:51
스2는 브루드워에 비해 초중반부터 특수 기술을 가진 유닛들이 많다 보니 밸런스를 맞추기도 힘든거 같아요. 맵 밸런스 역시 마찬가지고요.
언덕을 넘나드는 사신과 거신, 유닛들의 이동경로를 방해하는 역장, 회수 가능한 벙커 그리고 초반에 맹독충을 활용한 강력한 한방 등등. 지게로봇, 증폭, 펌핑으로 초반 전략의 다양화를 가져 왔지만 이런 특수 유닛들과 그런 초반 찌르기 때문에 맵벨런스를 맞추기가 너무 어려운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 스1에서는 맵벨런스를 맞출때 테란의 탱크의 활용, 그리고 저그의 뮤짤과 가스멀티 이정도라면 스2에서는 고려할게 너무 많은거 같아요.
13/08/20 21:56
저는 군숙이 제일 아쉽다고 보고, 그 밖에 애매한 유닛들이 좀 있는 게 아쉽습니다. 설계상 안 좋은 유닛이
모선, 우주모함, 전투순양함 이 세 개가 대표적인데 카운터가 너무도 명확한 게 문제입니다. 스타1에서는 스카웃이나 다크아콘, 고스트 등을 경기에 쓰이게 하고 싶다면 간단하게 수치만 조정해주면 가능했는데 스타2에서는 얽히고 섥히는 게 많다보니 하나 건드리면 여러 개를 건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포자촉수 같이 저그 공중 유닛 한정 OP 중의 OP 방어유닛이 나온 거고요.
13/08/20 23:01
저그유저입장에서 보면 뽑아쓰는 유닛이 너무 한정적입니다. 특히 군락단계까지는 갈일이 없으니 군락에서 나오는 유닛들+감염충, 군단숙주는 거이 나오지 않거나 나와도 스1 가필패급 효과밖에 안나더군요. 테란전에서는 뮤링링에서 대부분 승패가 결정나고 토스전은 바드락귀로 끝나고 저그전은 저 두개를 섞은 뮤링링or바드라지요. 감염충은 몇기 섞어봤자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터지고 군단숙주도 아주 여유가 넘치는상황에서야 재미로 몇기 뽑는 수준이니 군락단계 유닛은 생각도 못합니다. 번식지단계가 군락으로 가기위한 징검다리의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하니, 현재 저그에게 군락은 그저 3/3업을 하기위한 부속건물 수준이라고 봅니다.
13/08/20 23:39
아니 무슨 스타1의 망령이 씌인 것도 아니고
스타1 리메이크 스타1 확장팩 얘기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나요. 그렇게 나오면 벌써 망했다니까요?
13/08/21 00:00
스타2 69000원에 산 입장으로써 옛날부터 느낀점 그대로 말한겁니다.
게다가 어차피 가능성 전혀 없는 얘기이니 너무 열내지 마세요.
13/08/21 00:31
전 저번 글에 스2를 보고 왜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했는가에 대해 썼다가 딱 이반응이 나와서 당황...
이라고 쓰고 저번글봤는데 같은분.... 급 저격이 된 것 같아 죄송합니다.
13/08/21 00:17
스2로 그렇고 스1도 그렇고 테란의 유닛들은 하나같이 애정이 듬뿍 담겨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스2에선 좀 덜하다고 느끼긴 합니다만.
13/08/21 01:24
스2하려고 하는 친구들 가르쳐 주려고하면 다 플토먼저합니다. 멋있고 쉬우닌깐 하려고하는데 옜날 스1생각해서 추적자랑 광전사밖에 안뽑아요.
그래서 제가 스2는 스1이랑 달라서 파수기를 잘써야지 진정한 고수가 된다고 하닌깐 귀찮아서 싫다고 하네요. 솔직히 초보자한테 파수기를 가르쳐 주려고 하는거 자체가 제 입장에선 먼가 이걸 가르쳐 준다고 이친구가 연습을 할까 라는 생가밖에 안들더라구요. 저는 게임 하나 파면 하드하게 즐기는 편이라 이렇게 나오면 좋지만 라이트한 유저한텐 정말 한순간에 딱 어려운게임 만들기 쉽상인거 같습니다.
13/08/21 02:09
테란은 스팀팩쓰고 달려들기만 하면 되지만 토스는 역장치는거 정말 어렵고 재미도 없는데 그걸 마스터해야 테란이랑 싸움이 될까 말까죠. 그냥 역장 없애고 다른유닛 좀 향상하는게 나을거같아요.
13/08/21 03:04
스1과 다른점을 갖는건 좋은데 이렇게 기본적인 컨트롤조차 어려운데다 필수적인 요소를 넣을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뮤짤같이 할줄 알면 엄청 좋지만 할줄 몰라도 할줄 모르는 레벨에선 타종족과 충분히 싸울 수 있는 요소가 좋을텐데
13/08/21 08:37
카운터 유닛의 존재감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유닛 활용에 제한이 생긴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탱크인데 스타1에서 테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유닛이 아무런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토스는 불멸자가 테란은 불곰으로 몸빵하면서 들어가니까 탱크의 활용가치가 너무 떨어진거죠.
개인적으로 불멸자를 약화시키고 대신 광전사의 돌진업을 스타1의 발업으로 바꾸고 불곰의 충격탄에는 영향을 안받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더 재미있는 전투 양상이 된다고 봐요.
13/08/21 09:05
테테전에서 전차의 가치는 아직 높습니다...
불곰이 문제라고 하셨지만 마찬가지로 전차도 불곰의 상성입니다... 해병한테는 더 말할필요도 없겠구요. 그리고 광전사 돌진업이 스1 발업보다 훨씬 발전된 형태이고(기본 이속 증가에 돌진이니) 불곰의 충격탄 영향을 받더라도 일단 한대는 때리고 시작하는데 전투 양상이 달라질까요? 물론 멸자 너프는 동의합니다. 멸자가 사거리 1 버프된게 111 덕분이었는데 이제 과충전 있으니 111 걱정 안해도 된다는걸 생각하면 OP긴 하죠.
13/08/21 13:27
스 1의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이 그립습니다. 스킬 및 성능 디자인도 그러하구요. 생각해보면 스케럽의 랜덤성있는 공격형태도 스타보는 재미에 한몫 했던거같네요.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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