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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6 01:16
5 6 11 을 제일 좋아하면서도 6이 윈도우느낌의 깔끔함이 있어서 뭔가 하면서도 약간 그 때는 세련됨?같은 허세를 느낄수있어서 좋아했었죠
전장의 구성도 좋았고 흐흐 ost모음은 봤는데 오프닝 모음은 첨이네요 요즘 삼국지 하시나 봅니다?
13/08/16 01:20
재미있는 글 잘 봤습니다~
(아직 모든영상을 본건 아니지만 흐흐;) 삼국지6를 최고로 꼽는분을 뵙다니 반갑네요~ 다른 오프닝도 멋지긴한데 11 오프닝이 가장 개성있고 좋네요. 11이 오프닝뿐 아니라 게임내에서 화공 이펙트나 필살기쓸때 효과도 뭐랄까 만화나 그림같고 좋더라구요.
13/08/16 01:40
요즘 삼국지 9, 10, 11, 12 다시하는 중인데(방금까지도 12하다가 온;;)...오프닝은 5 이후로 그냥 다 스킵하게 되더라요...OST의 차원이 다르다보니 그런가...
13/08/16 01:48
이랬던 삼국지가 요즘 현실은 신장의 야망 베타ㅠ 요번에 나오는 신장의 야망 처럼 좀 만들어주면 안될까요... 코에이 프라이스라도 기꺼이 돈 바칠텐데..
13/08/16 01:53
겜게는 간만에 들렀는데 클릭할 수밖에 없는 게시물이 똭!
8살 때 삼국지3를 접해서, 월급벌어먹는 지금까지도 시간 쪼개 진삼온 북미서버에서 가끔 노는... 코에이의 노예(ㅠㅠ) 개인적인 사연이 곁들여져 그런지 삼국지7 오프닝(+BGM)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다른 집보다 조금 늦게 ADSL을 깔아서 삼7 체험판이 나왔을 때 모뎀으로 다운받아서 플레이하다가 출시일에 곧장 정품 구매하고 여름방학 내내 제 이름으로 장수 플레이하던 기억이 나네요. 분명 게임 완성도는 8이 7보다 낫더라도 제게 삼7은 짱짱, 오프닝 후반부에 나오는 BGM이 전투시에 자주나오는 브금이었는데, 지금도 참 좋네요. 언급되지 않은 오프닝으로는, 진삼국무쌍 온라인(오리지널) 오프닝 영상을 제일 좋아합니다. 삼국지 인물은 여포밖에 안나오지만, 참 잘 만든 오프닝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youtu.be/tmpi0Uta3Ek?t=22s : 북미판 영어자막, 화질은 이게 더 낫네요. http://youtu.be/1Wv8SeOkkqk?t=6s : 한글자막(...), 추억의 한섭
13/08/16 02:20
개인적으로 삼국지9 최고로 칩니다. 특히 헤비유저들 중에서는 9를 최고로 꼽는 사람 많아요.
일단 컴퓨터의 전투력 조정이 가능하고, 전투는 미세한 명령을 내릴 수 없고 병법의 발동 등 운에 의한 요소가 있다는 점, 거시적 운영만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그만큼 컨트롤 하는 손맛은 부족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애시당초 코에이는 게임을 발로 만들기 때문에 미시적인 조정이 가능하면 가능할수록 난이도가 폭삭 떨어지죠...;; 운영의 묘미는 최고입니다. 삼국지7은 장수시스템의 최초버젼이다보니 약간 프로토타입같다면 삼국지8은 삼국지7의 확장개념...인데, 전쟁을 3개월에 1번밖에 못하고 전쟁이 살짝 늘어지게 길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그 외에 미시적인 부분은 7에 비해서는 많은 개선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장수제에서는 가장 나은 10이 있어서 8은 딱히 할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13/08/16 09:11
8은 현재로선 10의 하위호환입니다.
9는 나름대로 군주제의 맛을 잘 살리긴 했는데 마우스 클릭을 너무 많이 해야되는 단점이 있네요. 탐색 한번 보내는데 7번인가 클릭해야 됩니다. 약간 오버하면 엔딩 한번 보고나면 마우스 부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
13/08/17 11:22
전투의 재미만큼은 9가 최고죠. 방대한 전장을 전지적 시점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라서..
전투에서 세세한 명령은 내릴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군주(플레이어)가 장수들을 믿고 전투를 맡기는 거죠. 그래서 더 현실감 돋는다고 할까나요. 지금으로 보면 저해상도 그래픽과 인터페이스의 불편함만 감수할 수 있으면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13/08/16 02:25
저도 삼국지6를 최고로 칩니다. 가장 재미있게, 열심히 했던 삼국지이기도 하고요.
전작에 비해 컬쳐쇼크라고 느낄만한 요소들이 많더군요.
13/08/16 02:42
저도 소수파지만 삼국지6가 최고인거같습니다
정말 그렇게 푹빠져서 즐겼던건 삼국지 4랑 삼국지 6밖에없는듯한데 6는 정말 잼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게임잡지에 부록으로 삼국지6 일기토 데모를 넣어줬는데 그걸 해본순간부터 쭈욱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13/08/16 02:49
오프닝은 당연 5라고 생각합니다. ...충격을 잊지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OST 포함해서 그 실사로 넘어가는 그 전환이 진짜...지금 당시로도 혁명적인것 같아요. + 사실 코에이 빠라면 대항해시대죠(...) -라면서 은근슬쩍 물타기를 시도합니다.- 대항해시대 2 미디와 조악한 그래픽이 왜 그리도 좋았나 모르겠어요. 영걸전도 포함해서요. 이상하죠? 그게 추억이고 로망인듯. 화려한것도 좋고, 다 그때마다 좋았습니다만(...) 굳이 추억하자면 5네요. 흐흐. 게시물 잘 봤습니다.
13/08/16 02:50
저도 삼국지6만 매번 틈날때마다 다운받아서 플레이하는데 BGM이 너무좋아서 그냥 켜놓고있을때도있기도하고,
요즘 아프리카방송에 셀옹님이 계속 삼국지 시리즈 방송하시는데 삼국지5 BGM도 너무좋더라구요.
13/08/16 03:15
삼국지5 엔딩이 무슨 동양화처럼 천하통일 이후 평온해진 천하를 보여주는 걸로 기억합니다.
노래가 정말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마지막엔 왕(?)이 된 주인공을 보여주고, 마지막에 동상 보여주면서 끝나죠.
13/08/16 07:56
5는 ost 자체가 삼국지 내에서 손꼽히죠. 가끔 CD 돌려서 듣습니다.
9도 군대에서 말년에 정말 많이해서 애착이 가는군요. ps : 6 부터인가요 튜토리얼이 개그로 빠지는 것이...튜토리얼도 정말 깨알같은 재미이죠.
13/08/16 08:10
9도 다른 삼국지 게임처럼 신장의 야망에 견줄 대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최고라 치는 점은 진짜로 "전쟁"을 하는 기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9와 11을 제외한 다른 시리즈는 성에서 전투를 하지만 저 두 시리즈는 맵 전체가 전장으로 활용됩니다. 이 부분이 정말 대박이죠. 그리고 11은 턴제에다가 너무 부대간의 전투에 집중했기에 전쟁이란 느낌이 안들죠.
13/08/16 08:48
추억팔이 한번해보면
국민학교 4학년때 였나 그때부터 2를 하기 시작해서 오랬동안 2영문판을 많이 했네요 난이도도 쉽고 게임자체도 단순하지만 손을 못떼는 매력이 있네요. EGA치고는 뭐 화면도 그럭저럭 텐키만 이용하면 다 해결되는 인터페이스는 지금봐도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2를 하고 1을 했었는데 쉽게 적응 하지는 못했습니다. 몇달정도 하다가 그후 다시 해본 적은 없네요. 3은 혁신적인 256칼라를 이용해서 비주얼적으로 한단계 넘어선 충격을 받았네요 2만큼은 아니지만 3도 오래한축에 속합니다. 4에서는 먼저 맵을 이동할때 변하는 날씨? 계절? 그래픽에 놀랐고 게임시스템이 슬슬 변화하기 시작하는 단계였습니다. 난이도는 좀 쉬운축이었네요 5는 적응을 너무 하지못했습니다. 그당시 윈도우를 싫어해서 쓰지 않았던것도 있지만 이후 시리즈부터 쉽게 정이 안가게 되었네요.
13/08/16 08:54
삼국지2 좋아하시는 분은 없나요? 영어도 모를때 번호 외워 가면서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아직도 이후에 몰입도 있게 했던 시리즈는 없는 거 같네요
13/08/16 08:59
삼국지 10 오프닝 영상 좋아합니다. 중후반에 초선이 사라지면서 여포가 눈 돌아가는(...) 연출이 정말 맘에 들더군요. 95부작 신 삼국 드라마에서 나왔던 순정마초와 비슷한 여포의 이미지가 너무 잘 어울려요.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오프닝들은 일단 미려한 캐릭터에다 풀 3D니까 멋나기는 하더라구요. 진삼 5에서 코에이의 남자 조운의 원맨쇼 오프닝도 인상적이었습니다.
13/08/16 09:25
저도 삼국지6을 최고로 뽑습니다..
다만 지금에 와서 하려면 ODD를 D드라이브로 바꾸는게 귀찮아서..... 크크 보통 삼국지5를 최고로 치는분들이 많이 계시던데.. 삼국지6을 뽑으신 분들이 많아 놀랍네요!
13/08/16 09:40
12는 안해봤으니 제외하면 전 최근작인 9,10,11이 역시 최고로 좋습니다.
10이야 모든 분들이 말씀하시듯이 7,8을 잇는 장수제의 완성형이죠. 11역시 군주제의 완성형이라 볼만한데 9와는 다른 느낌이 있어서 서로 다른 방면의 완성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3/08/16 10:53
아직도 6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자 6이 최고라 생각하는 사람 여기 추가요! 인터넷상에서는 6 좋아하는분들 많이 못봤는데 여기서 보게 되니 반갑네요 흐흐
13/08/16 11:06
삼국지 시리즈중 최고는 토탈워 미디블2 삼국지모드....
무려 드라마 장면을 영상으로 삽입해서 이벤트마다 드라마 영상이 나오죠 크크 전 2,3,5,6,9,10,11,12 이렇게 해봤는데 5가 그래도 제일 좋더군요.
13/08/16 11:14
삼국지 시리즈는 아니지만 대항해시대2 오프닝도 멋지죠. 게임 해본지가 10년이 넘었어도 잊혀지지 않는bgm.
삼국지 시리즈는 2가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샤방하진 않지만 사실적인것이...
13/08/16 11:30
근데 갈수록 신장의 야망과 삼국지 시리즈 간의 격차가 벌어지는듯... 신장의 야망 마이너 버젼이 삼국지.ㅜ
꼬에이 삼국지에도 좀 심혈을 기울여 줘요.
13/08/16 11:36
이상하게 삼국지 6은 거의 누구나 명작이라곤 인정하는데 (한 6~7년 전까지만 해도 아니었지만 요즘엔 거의 그런듯) 대부분 최고의 명작이라 하진 않죠. 역대 최고 퀄리티의 일기토, 꿈 등을 도입한 거는 좋지만 역시 추격돌격만 꼬라박으면 되는 너무 쉬운 난이도가 문제였을까요...
그래도 6의 전투시스템과 윈도우창은 혁신적이었고, 5에도 뒤지지 않는 음악이 있었죠. 역대 최악의 삼국지는 7이라 봅니다. 12는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13/08/16 11:44
저도 6을 제일 재미있게 했었어요.
당시 5가 워낙 히트를 쳐서 주위에는 5와는 너무 다른 6을 상당히 싫어해서, 재미있는데 좋다고 말도 못하던 신세였죠 크크.
13/08/16 12:17
삼국지가 땡기네요. 으 타임워프할텐데...
개인적으론 7에 정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6만 9천원 주고 산거라서 ㅜㅜ 처음 접한 3가 저한테는 최고구요
13/08/16 12:40
저도 6가 최고입니다!
삼국지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제일 많이 했던 것 같네요. 무엇보다도 6가 마음에 드는 것은 참으로 현실적인 장수들의 능력치(...) 성장 시스템으로 인해서 무력깡패 장비도 시나리오 1에서는 무력이 70대, 게다가 아무리 우수한 장수라도 성장 타입이 '신동', '만성'이지 않는한 55세를 기점으로 능력치가 쭉쭉 떨어지죠. (그마저도 65세가 넘어가면 떨어지고..) 순욱이나 손책같은 '조숙' 타입은 늙으면 안습... 또 군경, 내경을 잘 관리 안 해주면 나이에 따른 성장도 제대로 못 하구요. 장수들의 꿈도 깨알같죠. 정복이 꿈인 애한테 내정을 계속 맡기면 불만 폭주로 인해 무한 회견을 해야하는 참사가... 이 꿈 시스템 덕분에 모든 삼국지 시리즈를 통틀어 타국 장수 등용이 가장 어려운 것이 6이지 않나 싶습니다. 전투는 뭐... 철기병만 있으면 킹왕짱이니 패스하구요. 흐흐. OST는 성 5개 먹으면 나오는 '방랑'이랑 11개 먹으면 나오는 '만국번창'이 정말 좋아서, 플레이할 때마다 17개 째 성을 먹는 것을 주저했던 기억이 나네요.
13/08/16 17:52
http://heartbrea.kr/bgmstorage/4350248
OST 가 땡겨서 6 하러 갑니다!! 덧붙여서 6 엔딩 이에요) http://tvpot.daum.net/v/38803624
13/08/16 13:18
6, 11 을 최고로 치고, 그중 하나만 꼽자면 11 pk !
6은 당대 최고의 게임이었다고 생각하지만 6과 11을 비교하면 11에서 발전된 면이 더 많았다고 봅니다~
13/08/16 15:56
여담이지만 템포가 늘어지는 시리즈는 얼마 못가서 때려치우게 되더군요.
빨리빨리 근성 때문인지 휙휙 넘어가는게 좋아요. 그래서 6, 11을 제일 좋아합니다.
13/08/16 21:36
전 삼국지 2부터 시작해서 시리즈를 다 했지만 개인저으로는 3,5가 젤 낫더군요... 6는 개인적으로 안맞아서...
나중에 나온 9,10,11,12도 재밌게 플레이 했고 지금은 12PK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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