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LOL Champions Summer 2013 조별리그10회차
130724 수요일 19:00 /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1경기 : MVP Blue(2무) vs SKT T1(2승) (C조)

[탑 - 파격적인 걸 보여주시죠]
"왜 이렇게 애매해졌지" 천주 vs "프록시 신지드 같은 거!" 임팩트
천주(2) : 2승 1패, 레넥톤 1패
임팩트(3) : 2승, , 1승
- 이번 시즌은 유독 선수들이 애매한 선수와 미친 선수 두 부류로 나뉘는 거 같습니다.
애매한 부류의 한 선수, 천주가 출격을 준비합니다. 그래도 케넨으로 2승 1패, 믿을만한 성적을 보여주지만, 이는 기본 밴이기에 기본적으로 활약을 예상하기는 힘듭니다. 결국 무언가 탁월한 것을 보여주어야 하는 상황. 승리는 곧 8강 진출임을 감안할 때, 천주의 노림수를 기대 해 봐도 좋을 것입니다.
"바로 그런 노림수는 이거지!" 라며 지난 경기 프록시 신지드를 선보인 임팩트. 케넨은 여유롭고, 자크는 단단하고, 신지드는 새로웠습니다. 더욱 더 성장하는 임팩트. 가뿐한 경기를 펼치고 8강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임을 기대합니다.

* 탑 식스맨 MVP Blue 순호(안순호)

[정글 - 극한의 카정대결]
"2승이 필요하다" 츄냥 vs "끓어오르는 불꽃" 벵기
츄냥(3) : 1승 1패, 1승, 케일 1패
벵기(2) : 3승, 1승
- 누누, 리신, 엘리스 등 자신의 정글 뿐 아니라 상대방의 정글에서도 오랜 기간 서식할 수 있는 정글러들이 대세인 시점, 필요한 것은 정글러들의 날카로운 타이밍간의 대결입니다. 2승이 필요한 츄냥과 차가운 챔피언 누누의 피를 끓게하는 불꽃남자 벵기. 이 치열한 타이밍싸움에서 살아남는 정글러는 누가 될까요.

* 정글 식스맨 MVP Blue 스피릿(이다윤)

[미드 - 안주하는 순간 거기서 끝난다]
"페이커 잡고 상승기로를" 이지훈 vs "이지훈 정도야 뭐.." 페이커
이지훈(2) : 2승 1패, 오리아나 1패
페이커(4) : , , , 1승
-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기세가 어느샌가 사그라들었습니다. 그 이후 보통 프로 미드라이너 이상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이지훈. 그가 패배는 곧 사실상의 탈락인 기로에서 최고의 폼을 가진, 오프닝의 마지막을 책임지며 노틸러스를 두근거리게 했던 페이커를 만나게 됩니다.
오프닝은 곧 제작진과 팬들의 기대를 투영하는 법. 페이커는 지난 시즌 3위팀의 미드라이너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닝의 엔딩을 차지하며 그 실력과 기세, 인기를 한 몸에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상대는 이지훈.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페이커는 보여줄까요.

[원딜 - 그들은 자신감 향상 중!]
"기여어~" 데프트 vs "이제는 자기가 캐리할 수 있는" 피글렛
데프트(4) : , 1승, 드레이븐, 베인 1패
피글렛(2) : 3승, 1승
- 지난 경기 좋은 활약과 더불에 인터뷰에서의 인상적인 귀여움을 보여주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데프트.
그리고 이제는 당당하게 상대방 원딜이 지난 번 했던 픽을 하여 실력으로써 찍어누르는 위치에 오른 피글렛.
상승세의 두 원딜이 맞붙습니다. 데프트가 이긴다면 두 명 다 8강 진출로써 함께 웃을 수 있는 상황. 하지만 피글렛은 결코 쉽게 웃음을 넘겨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서폿 - 원딜 뒤에는 항상 내가 있지]
"쓰레쉬를 조금만 더" 에프람 vs "이번엔 나미 올인" 푸만두
에프람(2) : 1승 2패, 1승
푸만두(1) : 4승
- 원딜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 이면에는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며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는 에프람과 푸만두, 두 서포터들이 있습니다. 조별리그 마지막경기. 유종의 미를 거두며 여태까지의 고생을 보상받을 수 있을 지, 함께 지켜보시죠.

[MVP Blue 1 : 1 SKT T1]
- 엠블은 여기서 2승을 거두면 승점 5점, 조 2위로 8강 진출을 자신의 손으로 확정짓습니다. 만약 1:1로 비긴다면, 승점 3점으로 실드와 LG2팀의 무승부가 되었을 때에야 진출을 하게 됩니다(실드, LG2팀 각 승점 2점/한 팀이 이길 시 그 팀이 진출). 또한 패배한다면, 실드와 LG2팀의 무승부를 바란 후에 세 팀의 승점 2점 동률로써 재경기를 가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한 팀이 이길 시 그 팀이 진출).
즉, 2승을 거두어 승리하는 것이 가장 마음편한 일일진대, 상대가 SKT T1인지라 2승을 연거푸 거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믿어 볼 데이터는 블루진영에서 2승을 거둔 그들의 힘. 이번 경기만큼은, 어쩌면 MVP RedBlue로 팀명을 변경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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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 LG-IM #1 (2패) vs KT Bullets(1승 1무) (D조)

[탑 - 아.. 고통이여]
"유종의 미라는 빛좋은 개살구" 스맵 vs "롤을 잘함" 인섹
스맵(4) : 쉔, 자크, 케넨, 이렐리아 1패
인섹(4) : 1승 1패, , 1승
- 탈락이 확정된 팀에게 붙여주는 말이 있습니다. "유종의 미". 사실상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빛좋은 명예.. 또는 멍에..
하지만 이것이라도 잡아야만 하는 선수, 또는 팀이 있습니다. 바로 LG 1팀. 이번 시즌은 다를 것 같았으나, 아직 2팀만이 생명줄을 잡고 있을 뿐, 1팀은 NLB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 안 좋은 분위기의 스맵 앞에 놓인 상대는 국대 탑라이너 샤이를 상대로 결코 꿀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인섹. 라인전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 탑 식스맨 KT Bullets 섬데이(김찬호)

[정글 - 빛나는 별이 되길]
"희망이라는 이름" 레인오버 vs "KT B의 정글은 카카오" 카카오
레인오버(3) : 리신 2패, 자크, 잭스 1패
카카오(3) : 2승, 1승, 누누 1패
- 좋은 평가를 받던 레인오버도 LG-IM 1호의 침몰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즌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소드라는 강팀도 함께 NLB로 가는 마당에, 마냥 슬퍼할 수 만은 없는 노릇이지요. 상대는 인섹의 빈자리를 전혀 인섹하지 않게 메우고 있는 카카오. 강한 상대와의 대결인 만큼, 대결 후에 더욱 더 성장하는 레인오버의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반면 비겨도 8강을 확정짓는 상황. 카카오는 방심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편안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드 - 흐름이 중요하다]
"미드킹이 정말 미드킹인가" 미드킹 vs "다시 폼 올라온" 류
미드킹(3) : 라이즈 2패, 이즈리얼, 아리 1패
류(4) : , , 1승, 이즈리얼 1패
- 모든 것에는 흐름이 있듯, 경기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흐름이 영 좋지 않은 미드킹과 좋은 흐름으로 기세를 타고 있는 류가 맞붙습니다. 이미 진에서 스텔스가 소드에게 매운 고춧가루를 뿌린 상황. 미드킹은 류에게 후춧가루라도 뿌려 그의 존재감을 증명해 낼 수 있을까요.

[원딜 - 영광을 재현하라]
"파라곤의 정조준일격!" 파라곤 vs "디스 이즈 스코어!!" 스코어
파라곤(4) : 트리스타나, 케이틀린, 베인, 코그모 1패
스코어(3) : 1승 1패, , 1승
- 전자는 일어났으면 좋을 일, 후자는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 입니다.
한때 LG-IM의 마지막 기둥이었던 파라곤. 하지만 지금은 그다지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반대로 한때 KDA왕을 기록하며 최고의 나날을 보냈던 스코어. 잠시간의 부진을 딛고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원딜 최강자의 자리에 다시금 오르려 하고 있습니다. 승리로써 자신의 영광을 재현하는 자는 누가 될까요.

[서폿 - 결과가 실력이다]
"무엇을 더 보여줄 것인가" 뀨앙 vs "클래스는 여전하다" 마파
뀨앙(4) : 나미, 소나, 쓰레쉬, 자이라 1패
마파(2) : 1승 1패, , 1승
- 결국 대회에서 보여지는 결과가 그 선수의 실력으로 귀결됩니다. 이제 롤 챔스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사실상 두 게임 뿐인 뀨앙, 김준환 선수.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보이는 그런 경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반대로 지난 경기 나미로 프로스트를 제압하며 자신의 클라스를 보여 준 마파. 이전 경기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다시금 보여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LG-IM #1 0 : 2 KT Bullets]
- 탈락이 확정된 팀의 무서운 기세가 이어질까요, 아니면 손수 8강을 확정짓겠다는 KT B의 집념이 더 강한 결과를 보여줄까요.
KT B는 2:0으로 승리할 시 자력으로 8강 진출을 확정, 비길 시에도 1승 2무로 프로스트와 MIG의 결과에 따라 순위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8강 진출을 확정짓습니다.
만에 하나 KT B가 0:2로 패배할 시, MIG가 프로스트를 잡게 되면 재경기를 가야 하는 상황이므로, 방심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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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차 프리뷰의 결과는 [Xenics Storm 1 : 1 MVP Ozone // JIN AIR Stealths 1 : 1 Najin Black Sword] 이었습니다. 결과를 맞추신 7분 중에, 한 분을 추첨했습니다.
결과는 과감하게 베팅하겠다고 하신, 응답하라1998 님입니다. 쪽지 확인해주세요~

오늘 역시 [MVP Blue 1 : 1 SKT T1 // LG-IM #1 0 : 2 KT Bullets] 요러코롬 댓글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수요일이니 스폰서인 핫식스! 를 준비해 봤습니다. 에너지업! 파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