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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1 04:06
오프닝 만드는게 얼마나 시간적, 인적, 경제적으로 힘든것인지 알지 못해 말하기 그렇지만
롤과 스2중 하나만 만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롤에 신경 더 쓰는게 맞겠지요 롤 안보고 스2만 보는 사람으로서 슬플뿐 ㅠㅠ
13/07/21 04:12
방송국에서는 6년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게 해준 LOL에 더 힘을 쏟을 수 밖에 없죠.
스타2도 LOL 만큼 돈이 된다면 엄청 신경 써 줄겁니다.
13/07/21 04:37
양덕들 오프닝이 요즘 더 간지납니다. 지금하는 드림핵 오프닝도 멋있죠. 한국에서는 이상한 심의 때문에 볼맛도 별로 안나드라구요. 스포닝풀이나 해처리가 파괴됬을때 피분수쇼도 재미나고 그러는데 말입니다.
13/07/21 05:02
글쎄요, 오프닝 영상에 투입될 인력과 예산도 없어보이고, 지금 스타리그가 그런 곳이 투입할 인력과 예산의 여유가 있으면 다른 곳부터 손 봐야죠. 그와 별개로 오프닝 영상에 크게 투자해야 할 가치가 있는가 하면, 저는 그냥 없어도 상관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P.S : 애시당초 스타크래프트1 때의 인력 대부분은 챔피언스에 투입되었으니 안 되겠죠. 아마 앞으로도 진전이 없을거라고 봅니다.
13/07/21 05:48
뭐 스타리그는 블리자드에서 해달라면서 돈주니까 마지 못해 하는 티가 팍팍나죠.. 인력부족이다 예산 부족이다 돈이 안된다 하지만 영상 때깔은 해외대회보다 못하고 CG질은 투니버스 시절 수준 밖에 안되는걸 만들 만큼 부족한지는 모르겠네요. 인터뷰에서 전통과 권위는 또 내세우는거 보면 그런 건 핑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가 알아서 이해해줄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냥 스타리그 오프닝은 몹시 구리고, 무척 실망스럽습니다. 비판받을만 하죠.
13/07/21 09:38
공감합니다. 방송 중간중간 광고 나올때 넥스트매치업에 대한 자막이 아닌 스타리그16강전이라는 자막으로 하루종일 때우는것을 보고 여긴 아예 성의가 없구나라고 확신이 들더군요. 돈 받은만큼 이라도 성의를 좀 보였으면 좋겠네요.
13/07/21 06:03
개인적으로 롤은 온겜+나겜이 전담하고 스2+도타2 등 기타 종목은 곰티비가 전담하게 구역정리했으면 좋겠네요.
프로리그는 온겜과 스포티비가 같이 진행해야겠지만 개인리그만큼은 곰티비에게 힘을 많이 실어줬으면 합니다.
13/07/21 07:23
여기서 많은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스타리그는 그냥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리그를 만든 장본인들이 스스로 전통을 없애버리는데 뭐하러 이렇게 미련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블리자드도 그렇게 죽은 전통에 돈을 지불하는 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13/07/21 07:49
그냥 스2에 별 관심없고 롤에만 집중하고 있다는게 저절로 드러나는거죠.
근데 그게 좀 심하긴 합니다. 이번 오프닝 같은건 그냥 안 만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13/07/21 07:55
스타크래프트1 시절에 그렇게 칭송받던 스타리그 제작진들이 지금 롤챔스에 올인하고있죠
스타리그는 진심으로 아마추어들 뽑아서 진행시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고있습니다 신경도 제대로 안쓰는것 같구요 참 아쉬울 따름이죠
13/07/21 08:44
근데 리그진행 속도가 예전보다 훨씬 더 빠르다는게 이유가 되지는 않을까요?
예전에는 16강 맴버가 정해지면 1주일뒤에 조지명식 그리고 또 개막전까지 1주일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이제는 16강 마지막 맴버가 정해지고 난뒤 한 5일 뒤에 바로 개막전을 하니까요. 안그래도 스1때 인력이 롤로 빠져나가고 스타리그에는 새로운 인력이 많다고 들었는데 시간마저 부족하면 뭐 안봐도 비디오죠.
13/07/21 09:17
온겜이라고 스2 개인리그를 못만들고 싶어서 못만든게 아니다.. 라고 쉴드를 쳐주고 싶지만, 여러가지면에서 눈쌀이 찌푸려지긴 합니다..
차라리 개인리그를 gsl에 몰아주고 대신 팀단위리그를 받아오는건 어떨까요.. 팀단위리그 인기없다없다 하지만, 네이버에 항상 만명이 넘는 사람이 보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되면 연맹팀쪽에서 반발하려나요..;;
13/07/21 10:06
유능한 제작진은 롤로 가버리고, 시간은 없고, 스케줄 짜기도 힘들고, 32강에 초점을 둘지 16강에 초점을 둘지 골치아픈 상황..이라 해야할까요. 온겜이라고 하기 싫겠습니까만은 아쉽죠.
13/07/21 10:20
과거 스타리그 오프닝들과 비교하면 '나쁜 의미로'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더 구구절절하게 쓰고 싶지만. 그런 말도 불필요할 정도로 실망스럽군요.
13/07/21 10:30
지난 스타리그부터 온겜넷은 스2를 버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만...솔직히 온겜넷이 LOL만 하겠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요.
13/07/21 14:53
그렇다고 대회운영이 원활한 것도 아니라는게 함정이죠. 그냥 하기 싫으면 하지 말지... 솔직한 심정으로는 1년 내내 gsl 돌리던 시절이 그립네요. 블리자드 개객기들...
13/07/21 13:15
스타리그도 거의 10년 가까이 본 것 같은데... 이럴 바엔 차라리 없애고 GSL 온니 체제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추억이라도 좋게 남길 수 있게요.
13/07/21 14:45
마지막 스타1 스타리그인 티빙 스타리그가 끝난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럴것 였으면 스타1 스타리그를 끝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괜찮았을것 같습니다.스타리그 전통이 있기는 하지만 스타1과 스타2가 이어지는 느낌이 안 들고 어중간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13/07/21 14:01
예전 최연성 거만한 자세로 앉으면서 360도 카메라 회전하는 오프닝이나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오프닝등 참신하면서도 멋졌는데.... 이번 오프닝은 해도 너무하더군요.
13/07/21 18:02
뭐 핵심인력들이 lol 로 빠져서 제대로 오프닝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건 이해한다만 그래도 이번리그 오프닝은 너무 심한것 같더라고요. 해외 대회 보면 대회 영상은 날이갈수록 발전하고 있는데 스타리그는 우째 뒤로 퇴보하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스타리그 스탭진들 스스로도 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케이블 방송이라는 자부심이 상당하던데 저런 해외 인방한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 안되죠.
이야기가 나온김에 해외대회 오프닝 및 예고 영상 몇가지 올려봅니다. SC2L Powered by D-link season 1 http://www.youtube.com/watch?v=NSsxTYtydlc 드림핵 발렌시아 2013 trailer http://www.youtube.com/watch?v=6hX5TO--Gxo Intel Extreme Masters 2012 main theme http://www.youtube.com/watch?v=uKNFmMoPBV8 * 리플에는 동영상이 안들어가네요. 링크로 대체하였습니다. 혹시 리플에 동영상 삽입하는 법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13/07/21 20:56
오프닝이 심심한 것에는 동감합니다만...
사실 롤과 스2의 인기차를 생각해보면 온겜 측에서도 나름 엄청 신경쓰는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행쇼같으 예능도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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