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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31 17:34
케리건 맹독충 생성 스킬을 사용하면 정말 편안하게 깹니다. 데미지 두배 해주는 변이 택하고 맹독충 한번 생성해서 들이받으면 연계탑 피가 반 가까이 빠지더군요. 맹독충 생성은 공격, 방어, 추가목표까지 모두 빠르게 획득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려크한 스킬입니다.
13/05/31 17:44
음? 업적 보고서 이용하신 건가요? 야생 변이 / 맹독충 생성 이용하려면 바로 이 미션을 클리어해야 얻을 수 있는 스킬이던데...
아...다시 생각해 보니 차 이후에 제루스를 먼저 갖다 오면 충분히 가능하군요.
13/05/31 18:02
역시 랩터 _-)b 여유가 느껴지네요. 오히려 제일 어려운 게 얼지 않은 건물 20개 깨기일 듯;
프로토스를 미워한다기보단 그냥 걸기적거리니까 다 치워버린 수준이죠 (...)a 제라툴은 기억이 왜곡된 건지 도둑이 제 발 저린 건지 다짜고짜 팼지만요
13/05/31 18:20
너무 몰살만 당하지 않으면 20개 깨기 금방일 거에요~ /
케리건 (이후 원시 칼날 여왕) 의 행보는 정말로 특이합니다. 여기선 프로토스를 전부 몰살시키는 무자비함을 보여주더니 최후의 전투에서는 발레리안이 민간인을 대피시킬 수 있게 시간을 충분히 주기도 하고요. 확실한 답변은 크리스 멧젠이 해줄 수 있을듯?
13/05/31 18:25
http://www.playxp.com/sc2/story/view.php?article_id=3966428&search=2&search_pos=&q=/
이 때 잡힌 여인네 라사라는 원래는 거대괴수에 계속 있으면서 케리건에게 마음을 여는 쪽의 설정이었던 모양입니다. 이대로 갔다면 프로토스에게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을 것 같네요. 프로토스 관련 임무가 더 있었다면 그렇게 됐을건데 그냥 나가리 @_@)/ 설정변경일지 그냥 캠페인 축소 때문일지는 몰라도요. 그나마 남은 흔적이 "미안하다/좋아서 하는 게 아니야"라는 대화랑 임무 다 끝나고 하는 대화겠죠 '-'a 뭐 덕분에 다음편에서 프로토스랑 대체 어떻게 손 잡을 생각인가 하는 꽤나 큰 떡밥을 남겼네요
13/05/31 18:32
이것만 읽어보면 군심 발매전에는 엄청 우호적인 컨셉인거 같은데...
실제 미션에서는 "너나 나 모두 손에 피를 묻혔다."고 정당화하고, 마지막에는 그렇게 이용해서 죽게 하다니... 아무튼 큰 떡밥이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제라툴은 동포 앞에서 내 선택에 대한 댓가를 치르겠다고 한 걸 보아 어떻게 해서든 혼종이라는 거대한 위협 앞에 저그와 토스가 뭉칠 수 있는 구심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지막 힘을 다할 것 같습니다만... 칼디르를 몰살시킨 케리건을 과연 샤쿠라스의 프로토스들이 쉽게 용납을 할지...
13/05/31 18:35
진짜 그 정당화는 영 싫더군요. 걍 어쩔 수 없다고만 하든가 어쩌라는 식으로 답했으면 차라리 케리건답다고 했을텐데요.
일단 칼디르에서의 일을 알리기 싫어서 전멸시켰다는 뉘앙스였는데 정작 니아드라랑은 연락 끊고 -_-; 니아드라는 샤쿠라스 가서 깽판 칠 것이고... 정말 공유에서 프로토스 통합하기 전에 케리건이랑 힘 합치는 게 더 걱정입니다. 하긴 둘 다 섞으면 되겠네요. 아 니아드라 떡밥을 그냥 무시해 버린다면 생각보단 쉽게 돌아갈 것 같네요. 칼디르 일이 완전히 잊혀진다면 말이죠. 아니면 그나마 설득돼 가다가 칼디르의 진실이 알려져서 다시 파토난다든가요 재밌는 가설 하나. 만약 이 때 제라툴이 거대괴수에 타고 있는 상태였다면? (...)
13/05/31 18:49
뭐 블리자드가 어떻게든 하겠죠^^;; 장렬하게 산화한 테사다르도 "난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 형제여." 라는 멘트와 함께
두둥! 일으키면서 혼종 떡밥을 던진 판국에 뭐라도 못할까요. 흐흐 / 그런데 눈시님의 마지막줄 코멘트는 저도 정말 의문이네요. 얼핏 기억하기로, 차를 떠나면서 제라툴과 투닥투닥한 뒤로 제루스보다 먼저 칼디르 행성에 입성하고 이즈샤랑 대화를 나눠보면, "저는 암흑 기사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라고 하던 것 같네요. 한국어 버전으로 보면 칼디르 행성에 다템이 있는 것을 걱정하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영어 버전으로 보면 분명히 거대괴수에 있던 제라툴을 가리키는 말이거든요. 과연 제라툴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칼디르의 동료들이 학살당하는 것을 봤다??? 참 의문이네요.
13/05/31 18:53
^^; 하긴 알아서 어떻게든 하겠죠. 납득할 만하면 오 그렇구나 하고 아니면 욕하는 거고...
아 그런 대화가 있었군요; ^^; 아무튼 가정입니다. 제루스에서 제라툴이 있었으니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니라면 근처에서 보고 있었을 수 있으니까요. '-' 전 제라툴의 "더 큰 선"이랑 "속죄" 듣고 그걸 알면서도 케리건 키우기 위해 방조하고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말씀듣고 보니 그건 아닌 것 같네요, 그렇다면 제라툴도 칼디르 건을 모르고 있다는 게 될 건데... 크크 어느 쪽이든 프로토스 케리건 화해 떡밥은 커지겠네요
13/05/31 19:45
칼디르 임무는 넘어다닐 수 있는 언덕이 많아서 그런지 언덕 넘어다니는 유닛이 정말 좋네요. 이번 임무는 랩터 변종으로 꿀을 빨고 다음 임무는 사냥꾼 변종으로 꿀을 빨면 되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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