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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27 13:09:14
Name 이지원
Subject [LOL] 올스타전 감상기..
아 역시 국내대회에서 아무리 응원하는 팀이 이기더라도~ 국제 경기에서 외국팀을 꺽는 것보다 재미있는 것보다 즐거운 것은 없습니다..

육전 전승. 그것도 압도적인. 재미있었습니다.

그냥 쭈욱 제가 느낀 것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원딜 캐리.. 웨이샤오와 더블리프트..

애초에 이번 이벤트전이 시작되기 전에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았습니다.

세계최강 원딜 캐리는 누구인가? 우선 중국과 북미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쓰레쉬 바루스 vs 베인 잔나.. 엄연히 베인 잔나 쪽이 힘든 대결이었지만 더블리프트는 잘 버텼습니다. 심지어는 자르반의 갱킹에도 cs차가 많이 나진 않았고 봇 타워에서의 맞딜교환에서는 베인은 바루스를 잡고 쓰레쉬는 바루스를 잡았던 장면도 있었습니다. 두번째 경기에서는 우르곳이 하드캐리까지 갔습니다만 운영 미숙으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일단 첫 대결은 북미가 졌지만 더블리프트는 제법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웨이샤오도 베인으로 나중에는 많은 킬을 담았습니다.

두번째로 북미 vs 유럽.. 개인적으론 가장 즐거운 매치였습니다.

더블리프트의 엄청난 그레이브즈와 펜타킬 태극 이즈리얼... 원딜 캐리의 전형적인 모습이자, 모든 원딜들이 꿈꾸는 그런 원딜의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옐로우펫 선수는 ㅠㅠ.. 옐로우펫 선수도 결코 만만한 선수는 아닙니다. 프레이 메라와의 봇 대결에서 전혀 밀림이 없었던 선수지만 북미와의 대결에서는 계속 아쉬운 포지셔닝으로 끊기고 딜을 못했네요.. 아마 eg에서의 경기였다면 이런 장면이 적었을텐데 팀원들과의 호흡이나 전투를 설계하는 방식이 잘 융화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인섹의 리신에게도 발차기를 당할때에 사실 오른쪽 부쉬는 무섭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 생각하면 오른쪽 부쉬를 다른 튼튼한 선수들이나 서폿이 미리 시야를 밝혀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평소 때의 플레이가 eg팀에서 되었다면, 이블린 럼블 케넨 전부 다 싸울 간만 보고 있는 상황에서는 원딜이 끊길 가능성은 높다는 것을 말하고 싶네요. 물론 그것 역시 본인의 주의력으로 조심했어야했겠죠.. 이런 면에서 옐로우펫 선수의 이번 대회 적응력과 융화력이 몹시 아쉽네요.

동남아 경기는 못봐서 패스하고~

세번째로 북미 vs 한국의 대결..

경기 전 프레이는 과대평가되었다는 덮립의 발언 때문에 무척 관심이 쏠렸던 밧듀오의 대결..
매드라이프가 덮립을 아예 박살을 내버립니다. 중간중간 혼자 파밍을 하면서도 케넨에게 끊기기도 하구요..

2경기에서는 자신의 장기인 빽도어를 시전하면서 억제기까지 내줬지만, 본인은 엠비션에게 솔킬을 따입니다..

전 사실 오늘 하고 싶었던 얘기는 해외의 ad들은 고평가가 되었다는 겁니다.. 웨이샤오도 중국리그에서는 엄청난 파밍과 무빙을 보여주고, 더블리프트도 미국대회에서 베인으로 엄청 물리면서도 카이팅으로 물리치는 명장면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많은 팬들은 그런 모습을 거의 볼수 없는 우리 나라 원딜들보다 그들이 낫다고 판단했겠죠..

그렇지만 전 클템의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와딩도 안되있는데, 캐리해야된다는 생각으로 단독플레이를 하면서 cs챙기고 상대 원딜보다 cs앞서는건 잘하는게 아닙니다.. 실제로 엠비션은 그런 더블리프트를 두번이나 잡아내었고, 특히 2경기에서의 킬은 치명적이었습니다. 원딜러는 타워를 압박해오는 상대방의 미니언을 가장 효율적으로 제거할수있는 케릭터입니다. 실제로 그것을 수행해야합니다.. [어차피 지금 싸워도 못이기는거 나 템 하나 더 맞추고 싸울래] 이런 마인드로 혼자 단독 플레이하니, 타워도 억제기도 나가고 우리 편도 죽고 스노우볼링은 더욱 심해집니다.

실제로 덮립은 언제부터인가 우리 나라와의 경기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덮립입니다. 모든 라이너들의 기량이 한국에 밀리는건 맞습니다. 모든 라인이 다 졌는데, 원딜이 할게 뭐가 있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 봇똥이 흐르면 탑이 치워주면 되고, 탑똥이 흐르면 봇이 치워주고 서로 같이 매꿔나가는게 롤이죠~ 덮립의 플레이는 그냥 본인은 따로 파밍할테니 니네는 막기나 해! 이겁니다. 그리고 겜 끝나면 덮립은 cs도 높고 kda도 관리가 된거니깐 팀원들때매 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덮립의 단독 파밍플레이가 스노우볼링을 극대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임이 크는동안.. 엠비션이 크는동안.. 4:5로 막아내는 블레이즈를 봐도.. 나중에 왕귀해서 써는 플레임만 집중을 받지만, 어제 경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4:5를 버티는거 자체가 팀원들이 엄청 잘 버티는겁니다..

플레임과 엠비션이 크는건 헬리오스 러보 잭패가 같이 상대방 타워를 잘 압박해서이고, 샤이와 엠비션이 탑봇에서 cs흡수를 하는것도 프레이 메라 인섹의 미드 대치에서 전혀 끊기지 않고 잘 받아내기 때문이죠~
이런 면에서 프레이의 이번 올스타팀이 추구하는 메타에의 적응력에는 전 최고라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소드에서는 캐리형, 올스타팀에서는 안정형..(오히려 잭패도 의아하게 끊기는 경우가 많은데 프레이는 중국전 마지막에 쓰레쉬한테 끊길때 말고는 돌과 같이 단단했다고 봤습니다.그리고 헤르메스와 잭패가 눈에 띄지 않는 이유도 알겠더군요~)

덮립에 대한 얘기가 너무 길었네요.. 마지막으로 웨이샤오도 마찬가지지만, 팀원들이 무너졌으면 본인이 그걸 캐리해야합니다.. 피디디가 너무 망했으니깐, 할게 없었다?? 그럼 할걸 만들어야합니다. 클템말대로 전라인이 망했으면 넷이 모여서 한점 뚫기를 하든 뭘 해서 이대로 스노우볼링이 흘러가는 것에 빠른 변수를 만들어야합니다. 항상 딴라인이 잘 크는것만은 아닙니다. 플레임도 팀이 힘들 때에는 뭔가를 해줬고, 메라도 전라인이 망했을때 블리츠로 변수를 만들어줍니다. 위기에서 길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급으로 가는 길이지, 순탄대로 쭉 달리는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트페가 탑으로 로밍갔으면 본인은 빨리 미드를 밀던지.. 아니면 트페가 탑으로 못가게 압박을 심하게 하던지..

개인적으로 피디디가 망해서 졌다.. 북미는 덮립빼고는 못해서 졌다.. 웨이샤오는 할게 없었다. 이런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써봅니다~ 전 팀으로서 이거저거 매꿔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피디디는 제이스에게 라인전이 힘든걸 알았지만 돌진메타를 위해서 희생됬다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샤이가 쩔긴했습니다만. 클리어러브는 힘든 라인은 안 풀어주고 뭘했는지 참 의아하네요~)

마지막으로 앞으로 CJ의 탑미드 캐리메타가 계속 되는한 원딜이 눈에 띄는건 쉽지 않을겁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임프선수와같은 캐리형 ad도 있지만, 확실히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서 본다면 현재는 원딜 캐리보다는 원딜은 무난히 크고 탑미드의 캐리가 대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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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7 13: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덮립의 플레이는
그냥 흔한 일반게임 실력좋은 정글 마스터이를 보는 느낌

팀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본인 할것만 하는.....
Darkmental
13/05/27 13:13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탑 미드의 1인분 이상의 역활이 중요한거겠죠..
누가 성능좋은 버스 or 비행기를 팀원에게 제공하느냐...
운행이 좋다면 원딜은 거들뿐..
그라쥬
13/05/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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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환호성을 지르면서 봤습니다 너무 잘하니깐 짜릿함이 있어요 크크 하지만 내년 올스타는 언제하죠!?
불굴의토스
13/05/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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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메타에선 원딜은 그냥 안 짤리는게 최선인것 같네요.

2:2 봇듀오 맞라인이 오래 가지도 않고요.
13/05/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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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올스타에서 원딜이 크게 활약한 경기가 몇경기지? 하며 생각을 해보고 있는데..
동남아 vs 중국 빼고는 다 본것 같거든요..

더블리프트가 펜타킬!!! 한거랑 제몫을 해서 좀 나아보였다고 한걸 제외하면 다른 대표팀들 경기에서 원딜이 크게 활약 못했다는 점은 동의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프레이도 크게 돋보이지 못했던 느낌이구요 크크... 프레이가 올스타전에서 경기 가진 부분중에 크게 기억에 남는건 역시 다이애나 순간이동 끊어낸 부분이 아닐까..
하얀호랑이
13/05/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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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공감합니다. 더블리프트가 확실히 고평가되어있다는 점에는. 물론 더블리프트의 원딜로써의 역량은 부정할 수 없지만 진짜 더블리프트가 슈퍼캐리하는 모습은 정말 동급실력을 가진 팀간의 대결에선 거의안나왔죠. 만약 원딜과 탑 브루저가 같은 실력자라면 원딜이 사실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더블리프트는 유럽전에선 정말 날뛰었지만 한국전에선 1경기에선 패배의 이유가 되었고 2경기에선 존재감이없었죠.
13/05/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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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에서 본 PDD의 결승전 감상이 다소간의 의문점은 풀어주네요. "결승에서 나는 자크를 두 번 사용했어. 나는 한타에서 한국의 뒷 라인을 방해하려고 자크를 골랐지. 나는 캐리역할을 하려 하지 않아서 브루저를 고르지 않았어. 라인전 페이즈만 잘 통과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어. 2번째 경기에서 나는 출발은 좋았어. 첫 귀환 때 나는 43cs, 제이스는 40cs 였지. 그렇지만 라인에 돌아왔을 때 인섹의 그라가스가 날 잡았고 나는 궁극을 써야했어. 그리고 샤이가 다이브해서 내 패시브를 빼버렸지. 나는 그래도 여전히 샤이를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클리어러브를 즉시 부르지 않았어. 나는 샤이가 나의 4조각이 모일 때 거기에 EQ 콤보를 넣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고, 스노우볼이 굴러가기 시작했지. 이것이 올스타전 샤이에 대한 내 플레이에 가장 후회되는 점이야." 클리어러브는 아마 이 장면 직전까지는 미드 바텀의 라인스왑에 어떻게 개입해야 할지 생각이 많았던 것 같고, 그 장면 이후에는 이미 스노우볼을 멈추게 하기는 어려워진 것 같네요.
이지원
13/05/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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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사실 좀 웃긴게.. 샤이가 라인에 복귀할때쯤 피디디가 집에 갔습니다~

그럼 피디디가 집에 갔다가 다시 라인에 올때쯤 되면 이미 cs차이는 10개쯤이 될 겁니다..하하

사실 상성도 안 좋은데, 샤이도 너무 잘하고 인섹까지 와버리니깐 설상가상의 상태였습니다.. 그치만 죽지않고 cs만 밀리면서 따라가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었는데 이게 pdd의 실수겠죠
RedDragon
13/05/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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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그 장면을 vod로 보고 왔는데, 제이스가 먼저 집에 갔고 (그때 cs 40개)
자크는 한라인을 더 먹고 집에 갔죠. (그 때 cs 43개). 제이스가 복귀하자마자 cs는 바로 역전당했죠 크크
illmatic
13/05/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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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면서 가장 강하게 느낀게...

내년이맘때 만약 클템이 월드 올타임 넘버원급의 포스를 뽐내더라도 클템은 올스타 투표1위는 안시키는걸로... 그래야 해설하지..

경기도 경기였지만 클템해설이 너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일방적으로때릴때" 크크크
13/05/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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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방때는 온게임넷으로보고 다시한번 인벤으로 보았는데.. 노페의 해설 클라스도 가차없더군요.
온게임넷이 놓친 것들도 잘잡아주고
노페말에따르면 인섹이 잘하기도하지만 후반에는 다소 위험성이 높은,해서는 안되는 플레이도 많이하지만
소름돋을정도로 다른멤버들이 그걸 다받아준다고..하면서 "인섹선수 지금 신난거같아요" 라고할땐 웨그리 공감이돼는지 크크

노페도 있고하니 클템이 잘하면 보내줍시다. 노페도 잘하면? 복한규선수도 있잖아요? 로코도있구요
13/05/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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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리프트, 임프 밖에 캐리할 사람이 없다면 그게 맞는거겠죠. 당장 더블리프트가 프레이처럼 플레이한다쳐도 북미엔 캐리해줄 탑, 미드가 없으니까요.
MVP오존이 4강에 갔던것도 임프 선수 외에 옴므선수가 케넨으로 잘 해주었기 때문인거 같구요.
반대로 소드는 기존에 가운데서 버텨주던 송, 그리고 쓸어담던 막눈이 동반부진하자 봇라인 마저도 무너저 내린거겠구요
카드가 다양하면야 좋겠지만 (더블리프트, 웨이샤오 같은 원딜이 있으면 그 카드를 쓰면 좋겠죠.) 아닌 경우에야 할 수 있는걸 한거겠죠 뭐;
이지원
13/05/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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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떻게보면 총체적인 문제죠~ 그치만 전 덮립 그브가 수비하면서 q한방만 써줘도 미니언 확 정리되고 좀더 오래 타워를 지킬수 있는걸 욕심부리면서 혼자 밧이나 탑에서 먹는걸 보고 개인적으로 솔랭에서는 절대 보고 싶지도 않은 스타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얀호랑이
13/05/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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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CLG 스타일입니다. CLG는 항상 지고있을때는 더블리프트나 다른 팀원중(주로 더블맆)가 스플릿푸시하는데, 이래서 통하는 경우가 없거든요. 차라리 5명 모여서 있는게 그나마 변수를 만들 수 있는데 맨날 5:5싸우면 질것같으니 원딜스플릿하고 5:4 막는다. 이러는데.. 이게 통하지가 않죠. 통하는 경우는 상대팀이 CLG보다 못할때밖에 안통하는데 왜 그걸 아직까지도 모를까요.. 어휴.
13/05/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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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북미가 덮맆이라도 있으니 시에스 몰아주면서..
'덮맆이라면' 과 같은 기대라도 있죠.. 스카라 다이러스한테 몰아주면서 라면 끓일 수는 없지 않습니까 ㅠㅠ
그런 점에서 캐리를 기대받고 그럴 실력이 있다는 걸 보여준 덮맆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3/05/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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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대회에서 덥맆이 자주 보여준 플레이는 아프리카 비제이 로이조의 겜패턴이랑 비슷하죠.

"내가 캐리 할꺼야"하면서 혼자 따로 CS다 챙겨먹고 정글 빼먹고 하면서 나머지 4명한테는 방어만 하라고 하죠. 이기면 지가 캐리한거고, 지면 CS-킬데스-딜량 보면서 "이정도까지 해줬는데 이걸 지네" 이러고 있죠....
이지원
13/05/27 13:27
수정 아이콘
제가 카오스 유저인데~ 진짜 카오스할때부터 저런 놈있으면 정말 싫었습니다~ 뭐 막으러는 오지도 않고 나가서 정글과 라인 cs만 챙기고 렙만 높고 킬딸 몇번 치면 자기가 잘하는줄 아는 애들 크크

덮립보면 그런 애들이 생각나서 좀 화가 났습니다
바람모리
13/05/27 13:52
수정 아이콘
카오스는 조합상 필요한 운영일때가 있기는 한데..
혈귀라던가 오닉이라던가...
포타는 순간 무적이라는 차이도 있고 배럭은 밀고나면 재생이 안되고..
하지만 그것도 대회에서 같은 프로레벨이라면 불가능하죠.
한명이 비는곳을 5:4로 민다던가 확실하게 한명을 빼서 방어를 한다던가

본문처럼 우리팀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상대일때 가능한 운영이라 봅니다.
스치파이
13/05/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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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리프트를 탓할 수는 없죠. 자신의 수퍼캐리 외에는 이기는 길이 안 보이니까요.
더블리프트를 탓하려면 그에게 믿을 만한 탑과 미드를 줘본 후에 논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얀호랑이
13/05/27 13:31
수정 아이콘
그런 말을 하기엔 이미 너무 오랜시간이 지났죠. 더블리프트가 원딜중 최고다 라는 말은 이미 시즌2부터 있던말인데, 시즌2부터 지금까지 그는 같은 팀에 있고 팀은 맨날 부진합니다. 다 팀이 나쁘고 더블리프트는 하나도 잘못한게 없고 채고시다라고 하기엔 그의 플레이역시 좀 이상한 부분이 너무많죠.
스치파이
13/05/27 13:36
수정 아이콘
그건 더블리프트의 책임이 아니죠.
핫샷이 선수를 제대로 선택하지 못하는 겁니다.

시즌 2 때부터 꾸준히 탑과 미드가 빌빌 대는 상황이다 보니
더블리프트에게 몰아주는 전략이 가장 승률이 높았고,
이기기 위해서 가장 확률 높은 전략을 택한 것 뿐이죠.

제가 골드 4명, 다이아 원딜 1명으로 구성된 친구들과 팀랭을 한다면 CLG와 같은 전략을 쓸 겁니다.
하얀호랑이
13/05/27 13:39
수정 아이콘
그러나 다이아 원딜이 그렇다면 다른팀으로 옮기던지 해야죠. 골드 4명이랑 머물러있으면서 내가 세계 최고의 원딜인데? 라고 하는 평가를 바래선 안됩니다. 더블리프트의 책임이 아예없진않잖아요? 골드 4명이랑 있으니까 다이아가 눈에 띄는거지. 다이아 5명이서 같은 팀인데 다이아 원딜이 눈에 띌까요? 아니라고봅니다.
스치파이
13/05/27 13:42
수정 아이콘
긱스가 웨일즈 소속에 월드컵 한 번 못 나와봤다고 해서 긱스를 수준 낮다고 까는 사람을 본 적은 없는데 말이죠. 대체 CLG를 나오면 북미 무슨 팀을 가야 되는 거죠?
하얀호랑이
13/05/27 13:48
수정 아이콘
축구는 잘모르니까 제가 따로 뭐라고 해야할지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중간급 팁도 아니고 세계적인 기준으로 보면 약체쪽에 속하는 팀의 멤버인 팀원에게 눈에띄인다고 세계 최고의 원딜이란 타이틀은 과분하다고 봅니다. 차라리, 묵묵히 킬은 많이안먹어도 자기역활 다한 프레이같은 원딜이야말로 그런타이틀이 잘어울리죠. 생각의차이라고 봅니다.
데미캣
13/05/27 13:51
수정 아이콘
EU와 할 때 슈퍼캐리하면서 그의 클래스는 입증되었다고 보는데요. 더 이상 뭘 보여줘야 할지..
당장 NA 대표팀과 같이 하면서 5:5 교전 능력 또한 입증되었습니다. 그를 받춰줄 수 있는 정상적인 서폿(엑스페셜)과 날카롭게 이니시에이팅을 찔러 넣을 수 있는 정글러(세인트비셔스), 그리고 기본만 해주면 되는 탑과 미드플레이어까지만 있으면, 스플릿 전략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요.
햄치즈토스트
13/05/27 14:22
수정 아이콘
EU올스타는 광탈한 팀이라서 그 펜타킬로 어떤 평가를 내려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palindrome
13/05/27 14:57
수정 아이콘
그 EU올스타가 한국이 가장 고전한 경기였습니다. 1경기 다이아몬드 이블린은 무서웠죠.

그리고 한경기가지고 덥립 칭찬하는 사람 없을겁니다. 최소한 몇년에 걸친 커리어를 보고 미는거겠죠
스치파이
13/05/27 14:01
수정 아이콘
프레이에게 이번에 주어진 역할은 묵묵히 타워를 때리는 거였죠.
더블리프트에게 주어진 역할은 팀의 모든 짐을 떠안고 승리로 캐리하는 것이었습니다.
EU전에서는 멋지게 수행했지만, 한국전에서는 누가 봐도 주어진 짐의 무게가 너무나 컸죠.
이지원
13/05/27 13:45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덮립이 라인전을 압도하거나 이기는것도 아닙니다..실제 한국전은 1경기 개박살.2경기 평타 치는정도?

그리고 상황판단도 의아한것이.. 덮립이 막으면 타워를 미니언 서너 웨이브 더 막을수있는데.. 덮립이 안막아서 타워가 순식간에 쫙쫙 밀립니다~~ 그리고 사대오에서 한두명 끊기면서.그럴때마다 글로벌골드 2천씩 벌어지고요..

2경기에서 글골 비슷했는데 그브는 쓰레쉬케넨한테 물리더니 qr한방 쏘고 죽더군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결국 덮립도 중상급 원딜 중 하나일뿐이다라는겁니다.. 잭패나 건웅이 저렇게 물리면 온갖 욕 다 퍼먹을텐데.. 덮립은 그저 탑미드똥으로 카바되니깐요.. 실제 2경기 스카라 다이애나는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스치파이
13/05/27 14:06
수정 아이콘
그건 덥립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더의 문제죠.
이게 정말 문제가 되려면 타워로 오라는 오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덥립이 오더를 무시하고 다른 라인의 cs를 먹고 있었다는 내용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덥립은 일반적으로 오더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왜 덥립이 오더의 책임을 져야 하죠?
이지원
13/05/27 14:11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말씀하시니 오더의 문제기도 한데..

먹다가 케넨한테 짤린 것도 오더의 문제인가요.?

그리고 쓰레쉬한테 물려서 케넨 쟈크한테 순삭당한것도 오더의 문제인지..
스치파이
13/05/27 14:35
수정 아이콘
본문은 더블리프트가 수행해야 하는 롤에 대해 지적하시는 글 아닌가요?
저는 그에 대해서 반박하고 있고요.
주장하시는 바를 명확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지원
13/05/27 16:08
수정 아이콘
전 그 롤이 아예 잘못된거 같다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캐리를 해야되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그 완급 조절이 더 잘되야 합니다..

플레임도 딴 라이너들이 버텨주고 본인은 커서 오는경향은 있습니다만.. 그 시기를 컨트롤하는 부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블리프트도 자신이 조절을 해야되지요~ 내가 여기서 먹고 커서 싸우는게 좋은지, 아니면 수비에 같이 참여하는게 좋은지요..

그치만 제가 본 대부분의 더블리프트는 불리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혼자서 타워를 부시고 있습니다. 예전에 프로스트와의 롤드컵이었나?? 그 때도 봇에서 혼자 막 밀다가 밀릴거 다 밀리고 샤이 잭스에게 그냥 찍혀죽었습니다..

오더가 시켜서하는지 본인이 원해서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못된 플레이라는 판단이 서면은 본인이 결정을 해야죠~ 아무리 프로팀이라도 일방적으로 오더를 하는 사람이 있고 듣는 사람이 있는건 아닙니다.

저도 더블리프트의 캐리력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의 화려한 활약에는 팀원의 희생도 많이 있는것이며, 더블리프트의 현 실력이 한국 원딜러들 이상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국팀들과의 경기에서 더블리프트의 활약은 정말 적습니다. 그만큼 우리 나라 정글러 미드 탑솔러들이 원딜러를 물어 찢어죽이는 실력이 대단하고, 더블리프트도 이걸 벗겨내고 활약한 적은 없습니다.. 물론 탑 미드가 박살이 나서 힘든 상황인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치만 더블리프트도 꽤 클라스가 있는 팀과의 경기에서는 활약이 없는 걸 보면.. 딱 그 수준이다라는 거죠..

실제로 AOS게임을 많이 해봤지만 더블리프트 같은 플레이방식으로 게임을 하면은 대부분 cs도 좋고 kda도 관리가 되기 때문에 평가는 후한 편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하느냐 패배하느냐이고.. 더블리프트는 유럽상대로는 굉장했지만, 실제로 그간 국제대회나 미국대회에서도 팀은 좋은 성적을 못 거뒀습니다.
스치파이
13/05/27 16:39
수정 아이콘
"오더가 시켜서하는지 본인이 원해서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못된 플레이라는 판단이 서면은 본인이 결정을 해야죠~ 아무리 프로팀이라도 일방적으로 오더를 하는 사람이 있고 듣는 사람이 있는건 아닙니다."

라는 구절에는 무척 동감하기 어렵습니다.
잘못된 오더라 할 지라도 일단 오더가 내려지면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은
프로들도 입을 모아 말하는 진리입니다.
그 중에서도 맵 리딩에 약한 더블리프트가 오더에 반하고 독자행동을 한다? 끔찍한 일이군요.

개인적으로 더블리프트는 명장이 아닌, 아주 잘 벼려진 명검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장의 손에 쥐어져 날뛰는 더블리프트를 한번 보고 싶네요.
Bayer Aspirin
13/05/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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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랭 Vs 솔랭
Practice
13/05/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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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리프트가 한국 팀, 중국 팀, 하다못해 유럽 팀에 속해 있으면서 지금 같은 패턴으로 게임을 한다면 비판을 받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더블리프트의 소속팀은 CLG고 북미잖아요? 당연히 이건 내가 캐리하지 않으면 진다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 할 수밖에 없는 거고, 팀원들부터가 전적으로 더블리프트의 캐리를 바라는 방향으로 게임을 준비해왔습니다. 이건 더블리프트가 복싱을 배워서 다른 선수들을 겁박한 결과도 아니고, 나 위주로 안 해주면 템 다 팔고 미드 달린다는 솔랭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트롤이라서 그런 것도 아니에요.

더블리프트가 속한 팀 자체가 세계 수준의 팀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한 편입니다. 더블리프트가 아니면 승리의 희망을 바라보기 힘들기 때문에, 그 안에서 세계 수준의 플레이어들과 유일하게 맞상대가 가능한 게 더블리프트이기 때문에 팀이 스스로 선택한 결과인데 여기서 왜 더블리프트에 대한 비난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더블리프트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하는 것이 팀을 위한 길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팀이 더블리프트의 그러한 플레이를 바란 거예요. 기본적인 기조가 그렇게 정해진 상황에서 플레이를 하다 보면, 그런 와중에 실수도 할 수 있고, 조금 지나친 플레이도 나올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우리가 솔랭에서 흔히 만나는 제 잘난 맛에 사는 원딜충 마이충과 비교를 하는 건 무리가 아닐까요.
13/05/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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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CLG의 전략 자체가 원딜을 제외한 라인이 기량이 달린다 가정하고 덥립을 키워 덥립 케리로 간다는 전략인데 이런 전략이면 덥립은 어떻게든 커야 하죠....
13/05/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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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프레이자리에 더블리프트 들어가도 우승했으리라 봅니다.
더블리프트라고 솔랭플레이 하고 싶었을진...;
13/05/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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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맆, 웨이샤오 둘다 기대이하였죠.
이 둘이 잘하는건 cs를 정말 잘먹는다는 점 뿐이고
라인전, 한타력이나 포지셔닝이나 원딜수행능력 등
나머지는 한국원딜에 비해 딱히 나을게 없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간 한국원딜들 과소평가받아왔는데 참힘들었겠요.
13/05/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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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맆이 잘하는건 맞는데 약점이 없는 원딜은 아닌거죠. 팀원을 너무 못믿습니다. 말린다싶으면 무조건 솔파밍 백도어백도어.....맵리도 약한데 그런플레이하면 이기기 힘들죠.
냉면과열무
13/05/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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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3일이 지나갔네요... 허허
13/05/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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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서 덮립의 클래스가 여전하다는 걸 확인 시켜준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탑이랑 정글이 동시에 하드스로잉 하는데 자기라도 어떻게 해보지 않으면 결과는 정해져 있는것이나 다름없죠.
팀 상태가 그 모양인데 그정도로 선방할 수 있는 원딜은 덮립이 유일하다고 봅니다.
저는 진심으로 덮립이 북미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옮겨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Practice
13/05/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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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리프트가 최고의 원딜이 아니라고 해도 좋습니다. 더블리프트가 과대 평가 되어 있다고 해도 좋고, 아예 그냥 실력이 부족하다고 해도 좋아요.

다만 더블리프트가 "지나치게 본인이 캐리하려고 한다, 솔랭에서 만나는 욕심 많은 마이충 원딜충 같다"는 비난만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더블리프트가 속한 [팀이 바란 플레이]니까요. 그것이야말로 팀원들이 더블리프트에게 바란 결과니까요.

선택한 운영 그 자체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있지만, 팀이 선택한 운영 방식에서 최선을 다하는 더블리프트에게 팀 플레이를 안 한다는 비난만은 부당합니다.
하얀호랑이
13/05/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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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태클거는 것같아서 죄송합니다(__) 그런데, 하나 궁금해서 그러는데, (비꼬는 거 결코아닙니다!) 그게더블리프트가 바란 플레이가 아니란 근거가있나요? 시즌2, 제가 본 CLG NA는 정말 항상 그런식으로 플레이를 해서요.
Practice
13/05/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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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 거는 것처럼 안 느껴지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당 헤헤; 약간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저는 '더블리프트가 그런 플레이를 바라지 않았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더블리프트의 플레이는 팀원이 바란 결과다'에서 그친 것뿐이에요. 이 운영이 메타에 안 맞다든가, 구닥다리라든가, 효율이 나쁘다는 비판은 할 수 있지만, 어쨌든 '더블리프트는 팀원이 그에게 바란 이 운영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것이야말로 더블리프트의 팀 플레이다'라는 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에요~
Betelgeuse
13/05/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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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이 더이상 캐리하기 힘든 시즌3 메타에서 구시대의 유물인 시즌2시절의 원딜 캐리모습을 보여주며 펜타킬까지 찍어주는 더블리프트는 개인적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팀들이 다 똑같은 역량을 가진게 아니고 강한 라인과 약한 라인을 가지고 있는데, CLG의 덥립의 프린세스메이커식 운영은 그들의 강점을 살리는 플레이라고 봅니다. 어떻게든 덥립이 무쌍찍을 코어템이 나올때까지 이길수 없는 한타(왜나면 라인전에서 다 털렸으니...)를 피하고 어떻게든 막아내면서 백도어를 통한 cs챙기기로 돈을 벌어서 덥립이 무쌍찍는게 CLG의 승리 공식이죠. CLG는 조합부터가 더블리프트의 하드캐리를 위한 조합입니다. 팀성적이 부진하다고 팀원이 나쁘고 덥립이 체고시다라는게 아니라 이건 그냥 더블리프트를 원딜로 가진 CLG의 팀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13/05/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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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3일이었네요. 하하 정말 즐거움 쿰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올스타 멤버는 다시 모이지 못했다? 다음 시즌 올스타전에도 같은 멤버로 나갈 수 있을까요? 흐흐
한국이 맘 먹고 프로화 시킨 이스포츠 종목은 모두 석권하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
위로의 여신
13/05/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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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1경기를 제외하면 딱히 봇라인이 압도한 경기는 없지 않았나요?
이번 대회를 보고 새삼 느낀 점은 시즌3는 원딜 캐리가 참 힘들다 정도...
극후반까지 가지 않는 이상 보조 평타딜러 수준밖에 안되더군요. 결승전 프레이 서폿이야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니죠.
불굴의토스
13/05/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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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원딜 캐리도 잘 안 되고 원딜의 스플릿푸쉬도 별로 효용성이 떨어지는데...뭐 상대가 바보같이 운영하면 백도어같은 명장면 나오긴 하지만 강팀은 그런거 안 당하고요.

그 스플릿푸쉬 하는 오더가 더블리프트든 북미 팀차원이든 마인드를 바꾸는게 좋을듯 보이네요.
모리아스
13/05/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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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리프트의 백도어 혹은 혼자 cs 파밍에서 문제 삼을 건

그의 부족한 맵리딩이죠

밀리는 상황에서 자기 혼자 cs 독식하는 상황은 플레임도, 샤이도, 엠비션도, 프레이도 하는 플레이입니다.
햄치즈토스트
13/05/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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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가능한 맵리딩이 덥맆이 안된다면 세계 최고의 원딜은 덥맆처럼 CS도 잘먹고 한타 포지셔닝도 잘하고 거기다 맵리딩까지 되는 선수가 되는 거겠죠
Tiger203
13/05/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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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원딜 캐리의 최고 장면은 프레이의 트리스타나가 다이애나 텔포 끊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장면에서 텔포 성공하고 다이애나가 트리플킬 먹었으면 그 이후로는 다이애나가 미쳐 날뛰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더블리프트의 펜타킬?
물론 멋지고 간지나는 장면이었고, 나름 극적인 진출로 세계를 열광시키긴 했지만,
너무 이기적인 게임 흐름도 눈에 많이 띄고 펜타킬 장면에서는 정말 팀원들이 잘 버텨줬기 때문에 그런 장면이 나올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프레이는 화면에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팀원 3명의 목숨을 살렸죠
이건 매라의 랜턴+케잉 궁 대신 맞기 콤보보다 더한 슈퍼세이브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최고의 원딜 소리 들을 자격 충분합니다
하얀호랑이
13/05/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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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원딜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매라 알리와 인섹 리신은 정말 호러네요.. 볼때마다 정말 소름이 돋는플레이. 과거 에드워드 알리 와 다이아몬드 리신보다 몇배는 소름이 돋는플레이입니다.
이지원
13/05/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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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얘기도 막 적어볼까했는데 얘기가 넘 길어져서 다음에 생각나는대로 주저리 적어보겠습니다 ...
Cazellnu
13/05/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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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면 특별히 원딜에게 기대는 조합이나 작전이 아닌이상
원딜이 도드라지는 게임은 이미 다른 라이너들이 망했다는것이네요
전원이 흥하고 다 잘할땐 누구 말마따나 타워 철거가 제1의 임무죠뭐
그리고 몸이 빈약한 원거리 딜러가 같은팀이 전부 잘 성장했을때 한타에서는 안죽고 살아남아 딜하는게 제1목표 같구요.
一切唯心造
13/05/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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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롤챔스 재미가 없었는데 올스타전은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해설 캐스터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클템은 목소리가 완전히 나갔던데 용준좌와 양해설 목소리는 쌩쌩한걸 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초브라씨도 좋았네요

등짝감독님도 수고하셨습니다
Cj, kt 12강 문제와 나진 cj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라
선수들을 어떻게 화합시킬까 궁금했는데 첫째 날의 인터뷰를 보니 돌직구던져서 푸신 것 같더군요

선수들에게도 재미있는 경기해줘서 고맙고
3일간 게임만 봤는데도 구박한 번 안한 여친에게도 고맙네요 흐흐
13/05/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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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 자리에 더블리프트가 들어갔어도 다를껀 없었겠죠...
13/05/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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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립은 못한는 원딜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세계 최고의 원딜도 아닌데..
중국에도 한국에도 덮립만큼, 오히려 더 잘하는 원딜이 있음에도..

북미에서 먹어준다고 입을 텁니다.. 이게 싫은 사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자기는 최고인데 팀원들이 못해준다는 뉘앙스의 인터뷰..우리나라사람들 남탓하는 사람 싫어하잖아요
셰비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오히려 좋아할사람이 더많을텐데 라는생각을합니다
Tiger203
13/05/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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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롤만 하면 남탓을?????
13/05/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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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슨 미스테리;;
13/05/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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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비가 팀원탓 안하고 멘탈 좋은건 아니죠. 팀 캐미 망치는 인물 중 손에 꼽히는 인물 중 한명인데..
13/05/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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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비는 그래도 못하는걸 인정하고 배우려고하잖아요. clg와의 불화도 거기서 왔다고 들었고
불굴의토스
13/05/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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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리프트가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 하긴 했지만 게임 보면 엄청나게 위축되어있는게 느껴지더군요.

아무리 매라라고 해도...탈출기 좋은 이즈리얼로 그렇게 계속 끌려간다는건...한국팀에게 너무 눌려있었던 느낌이
13/05/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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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과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이나 북미나 서로를 믿는건 똑같습니다. 다만 그 주체가 '팀'인가 '개인'인가 갈리는거죠. 한국은 팀으로써 각자 동등한 위치에서 믿음을 가지는거고, 북미는 더블리프트라는 구심점을 삼아 팀원들이 그를 믿어주고 덮립은 이에 호응하는 겁니다. 방법론의 차이이지 어느 한쪽이 낫다고 볼 수 없습니다. 한국 팀 중에서 MVP Ozone이 북미 올스타와 비슷합니다. 옴므, 댄디, 마타는 임프를 믿고 그가 활약할 수 있도록 판을 만듭니다. 북미와 약간 다른 점은 다데라는 변수입니다만...여튼 그런 방식으로 오존은 현재 롤챔스 4강에 진출했습니다. 결국 차이는 실력에 있는 것이지 방법론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3/05/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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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리프트가 못하네 어쩌네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원딜도 다 비슷한 수준이든 이미 그급 혹은 이상이 많다는 것이겠죠. 말마따나 그런 플레이 밖에 못하는 상황이니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것이고 단지 세계 최강은 아니라는 것이죠.
13/05/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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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중국과의 경기에서 프레이의 다이애나 텔포 끊는 플레이가 멋졌긴 했지만 그렇게 크게 승부에 영향을 끼친 건지는 의문입니다. 교전이 벌어진 탑지역에서 다애이나가 텔포 탈 수 있는 곳은 타워밖에 없었고 다이애나가 타워에 텔포타고 교전지역까지 도착하기 전에 이미 교전이 끝났을 시점이었죠.. 만약 텔포를 탔더라도 딸피 샤이는 잡았겠지만 나머지 둘을 잡기엔 무리었을겁니다. 한명 잡힐 거라면 차라리 샤이 잡히고 봇에서 트리가 계속 살아서 파밍했다면 봇 첫번째 타워도 지켜냈을 거고요.
하얀호랑이
13/05/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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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포를 끊은 건 좋은 플레이지만, 그때, 상황이 매라의 쓰레쉬가 다 올라온 상황이라 다이애나가 텔포로 왔어도 3대1로 충분히 잡을 수 있으리라고 봤는데 말이죠. 뭐 어쨌건 프레이의 나이스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Tiger203
13/05/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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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2명은 끊길수 있는 상황이었고, 피 많지 않은 샤이와 인섹이 잡혔으면 서포터인 매라는 버티기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13/05/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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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섹 거의 풀피였습니다. 풀피 트페와 리신이라면 아무리 다이애나가 쎄다고 해도 못이기죠. 거기에 매라까지 있었다면 말다했죠.
이지원
13/05/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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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와 리신은 데려갈 수 있었고.. 그리고 비비면서 싸우면은 다이애나는 뭐가 어찌될지 모르는케릭터입니다.
13/05/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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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신 거의 풀피였고 트페는 풀피에 마나도 넉넉했습니다. 잡으면 잡았지 털리진 않았을 겁니다.
13/05/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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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려봤는데 어디에 텔을 탔는지는 모르겟지만 텔포야 미이언에게 탈수도있는것이고.. 시점은 트페의 궁이 돌기 직전입니다. 적팀은 둘다 살아있는상황이였구요. 솔찍히 텔이 성공했으면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이였다고 봅니다
13/05/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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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 다 정리했고 다음 웨이브는 탑보다 뒤에 있었죠. 그리고 텔포와 궁시점은 거의 같았습니다. 텔포와 트페궁은 거의 이삼초 넘게 나는 걸로 압니다.
Tiger203
13/05/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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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가 상상했던 슈퍼세이브 정도는 아니고 "그래도 매우 센스 있는 플레이" 정도로 볼수 있겠네요
오늘 집에 가서 저도 다시 한번 돌려봐야겠습니다.
우유친구제티
13/05/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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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팀원들은 다이애나를 우습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44&l=1745

[오늘 결승 1경기에서 자살 특공으로 다이애나의 순간이동을 막아낸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때의 상황을 말씀해주신다면?

탑 라인에서 상대 선수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저희 팀 선수들이 한타 설계를 하고 있었는데 "Misaya" 선수 다이애나가 순간이동을 하는 것이 유일한 변수였거든요.

그래서 제가 민기형에게 순간이동을 끊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다이애나와 적당히 거리를 벌리면서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녹턴 궁극기가 좀 빨리 켜진 거죠.

녹턴의 궁극기가 끝나고 나니 다이애나가 엄청 멀리 있는 거에요!(웃음). 그래서 급한 대로 점프로 다가가서 벽쪽으로 다이애나를 밀어냈죠.


본인도 죽을 걸 알고 들어간 건가요?

네.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는 전투였거든요. 하지만 완벽하게 짜여진 전투에서 유일하게 다이애나가 변수였으니 어쩔 수 없었죠. 아쉬운게 점멸이 7초인가 남았더라구요(웃음).]
유재석
13/05/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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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포 탈 수 있는 곳은 타워밖에 없었던 건 보는 입장인 우리만 아는 것이죠...

프레이 선수 입장에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이애나를 막은 것이니 잘 한 것이라 봅니다.
13/05/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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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리프트는 맵리딩이 안되는 심각한 약점이 노출됐다고 봅니다
13/05/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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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원딜인지 아닌지는 프레이/매라 vs 덮립/매라 붙여봐야 알겠죠. 라인전에서 원딜은 서폿빨이에요. 엑스페셜이 기대 이상으로 잘했지만 매라 수준까진 아니었습니다. 덮립이 가장 선호(?)하는 챠우스터가 서폿으로 돌아왔으니 다시 한번 붙어보면 재밌을꺼 같습니다.
13/05/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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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립은 벌써 수차례 프레이한테 졌어요 이전에도..그때는 카인빨이였나? 의미없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13/05/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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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카인 vs 덮립/로코, 아프로무면 더 심각하죠. 봇듀오는 2:2 싸움인데 A+A와 A+B가 싸우면 당연히 후자가 불리합니다. 불리해도 진건 마찬가지니까 프레이 세계최강, 덮립 거품이라고 하는건 좀 그렇죠.
13/05/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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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립은 어디서 카인 매라급서폿을 구한단말입니까 그러면 크크
챠우스터역시 전 매라카인급은 아니라고 보는데..

지면 서폿이 못했으니 의미가 없고.. 이기면 덮립이 대단한거고.. 이건 절때 손해보지않는 장사인데요?
다레니안
13/05/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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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스터정도면 충분히 비벼볼만 합니다.
다만 그건 차우스터가 계속 서폿을 했을때의 이야기고.. 정글갔다가 다시 돌아온 지금 얼만큼의 기량이 남아있을지. 그리고 회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13/05/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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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세계최고란 실력이 아닌 외부조건에 의해 결정되는 거군요. 북미에서 태어난 덮립이 잘못했네요.
13/05/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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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립은 그냥 저냥 잘하는 수준의 원딜인데.. 팀원들과 서포터의기량미달로 과한실드를 받고있다고봅니다..
그리고 한국팀 원딜들과의 차이는 점점더 벌어질거구요.
이걸 증명하려면 같은수준의 서폿이 있어야한다니 평생 증명해낼 자신이 없군요. 덮립은 한국팀으로 안오나.

임프나 프레이,스페이스 와의 경기에서 덮립이 라인전에서 이기거나 하드캐리하는일은 이전에도 앞으로도 없을것같네요
palindrome
13/05/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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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잘하는게 아니고 탑클래스죠. 중국 웨이샤오 북미 더블리프트 한국 프레이정도면 최상급 원딜 아닙니까.

전 라인 통틀어서 베스트 3인에 낄 수 있는 북미 선수는 덥립뿐이니 따지고보면 이것만 봐도 NA의 현실과 덥립의 클래스를 알 수 있죠.

다이러스나 보이보이, 레지날드, 나이재키, 챠우스터, 엑스페셜 다 택도 없을겁니다.

세비는 좀 생각해 봐야겠네요
불굴의토스
13/05/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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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리프트는 서폿 핑계댈 자격없죠...

쓰레쉬에 이즈리얼로 그렇게 쉽게 끌려가면 답이 없습니다.

오히려 엑스페셜이 피해를 본게 맞죠.
13/05/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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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기는 덮립이 못했죠. 저도 보면서 의아했습니다.
13/05/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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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니깐 못하는걸로....
13/05/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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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못했다고 다 못하는게 되면 매라신도 매레기가 되고 앰비션도 퍼블션이 되죠.
palindrome
13/05/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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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기 못했다고 까면 다 깔 수 있죠.

AD캐리라는 자리에서 수년간 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 쉬운게 아니라고 봅니다.
우유친구제티
13/05/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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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비가 북미의 에이스였던 것 같은데... 얘기가 잘 안나오네요
이지원
13/05/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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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노틸의 재발견;;
리니시아
13/05/27 14:25
수정 아이콘
뭐 여차저차 해도
중국 vs 북미에서의 덮립의 우르곳은 정말 의도한 낚시인건지 대단하다는 이야기밖에 못하겠더군요.
아마 덮립이 이런식으로 이해안되는(?) 스플릿 운영을 할꺼라면 글로벌궁으로 국지전을 가져가서 이득보는게 최고의 시나리오겠죠.
여차저차해도 덮립 대신할 원딜이 없는이상..
13/05/27 14:30
수정 아이콘
뭐 더블리프트의 문제보단 북미 수준이 더 문젠거겠죠. 옮길만한 팀도 없고. 올스타전 전만해도 한국 과대평가니..등등 떠들던 레딧봐도 점점 도태되는 과정이 아닐까 진지하게 걱정들 하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더블리프트는 공식전 20번째 펜타킬이라는 것만 해도 캐리력 자체는 인정해줘야죠.
다다다닥
13/05/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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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할 때는 We can fight!!

못할 때는 This is my team..
13/05/27 14:30
수정 아이콘
사실 초중반에 미드 탑이 망하면 원딜은 정말 뭘 할수가 없죠.. 앞에서 우리팀이 막아주는것도 기대할수없고.. 한번물리면 폭딜이 들어오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우리편 봇이 망하더라도 미드탑이 흥하면 충분히 게임을 잘 풀어나갈수 있습니다. 이게 시즌3 되면서 더 심해졌죠..

덥맆의 경우.. 거품은 거품이라고 생각하는데.. 팀원이 망한상태에서 원딜이 다른 무언갈 찾아야된다는것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혼자 cs 파밍이 지극히 위험안일이긴 합니다만 불리한 상황속에서 눈치를 봐가면서 원딜이 할수있는 좋은선택중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실력이야 어쨋건 캐리력이라는 측면에서 덥맆은 분명 세계수준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전체적인면을 봤을땐 다를지라도 말이죠..
그리고 보면 팀컨셉자체가 그런식으로 원딜에 의존하는 것인데.. 이게 망했다고 원딜잘못이라고 하는것도 좀 아니다 싶구요..
13/05/27 14:31
수정 아이콘
덥립도 블레이즈 들어가서 cs만 먹다가 타워 밀면 리콜 타워밀면 리콜 그리고 후반에 미드 탑이 이니시 양념 다 쳐놓으면 킬 먹고 킬세탁 하고 싶을껄요. 탑 미드가 절정의 기량을 가지고 게임을 지배하고 원딜은 타워만 깔 수만 있으면 되는게 현재 메타이니깐요. 그게 안되면 시즌2 끝물 때 마냥 원딜에게 하이퍼 캐리 역할을 맡기는게 차선책이구요. 임프는 뭐 맨날 베인 하고 싶어서 하겠습니까. 왜 미포를 안하겠나요. 팀 전력이 그렇게 안되니깐 그런 픽을 했을 때 이도저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팀에서 자신의 핵심이니깐요. 작년 섬머 때 CJ 인섹이 왜 정글임에도 롱판다 대신에 라인을 먹어가면서 라이너처럼 플레이 했을까요. 그리고 KTB에 들어가고 OGN 올스타로 뽑혔을 때는 다른 여타 정글들과 별 차이 없는 cs를 가질까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겁니다. 인섹이 남는 라인 cs 안먹으면 별 거 아닌 존재 처럼 사람들은 떠들어 댔지만 인섹이 보여주고 있죠. 자신의 스킬샷의 정확도와 창조성은 여타 다른 정글러와 한 수위의 수준이라는 걸.
13/05/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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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북미 1경기인가 2경기인가 덮립이 미포 골랐다가 다른 원딜로 바꾸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조합상 미포가 제일 좋은데 미포로는 하드캐리가 안되니 결국 다른걸 하는 덮립의 고뇌가 느껴졌죠.
13/05/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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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건 모르겠는데 임프는 진짜 베인 하고 싶어서 합니다_-; 지난 번 8강에서도 연습은 트리를 제일 많이 했는데 베인 하고 싶어서 베인을 했죠. 인터뷰나 개인방송에서 드러나는 그의 행적을 보면 베인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이 아주 폭발하는 모습이죠.
감모여재
13/05/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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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흔한 베인충 임프(19세, 구승빈)
가시덤블골짜기
13/05/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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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맆 키우로 cs 몰아주고 혼자 파밍하고 캐리해서 이기기도 하지만 같은 편은 항상 4:5를 하다 버티기가 쉽지 않아 배럭이 날라가는데 덥맆이 백도어중인 장면이 자주 있었죠. 그리고 따로 혼자 파밍을 다녀도 와드를 잘 안사더라구요. 사실 기대치가 낮아서 북미팀한테는 별기대를 안했는데 그나마 이게 이길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였던거 같습니다.
13/05/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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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LCS를 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북미 자체가 팀 기량이 떨어져서 함께 모여서 어디 터렛 앞에서 진치면서 포킹이나 다이브로 파괴하고 이득 보고 그런걸 하지를 못 하는 수준이에요. 덥립이 라인 cs다 포기 하면서 챠우스터 오더에 따라서 5명 뭉쳐서 다니다가 인히빗 못 밀고 어리버리 타다가 상대팀 트리스타 한테 시간 줘서 올킬 당하던 경기도 있었죠. 팀 전체적인 기량, 운영 능력이 따라주질 않으면 한국 처럼 깔끔하게 푸쉬하고 터렛 인히빗 싹다 밀고 쉽게 쉽게 글로벌 골드 차이 벌려 나가는 것도 어렵습니다.
13/05/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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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WE팀도 딱히 미래가 밝아 보이지 않는게 이 팀도 예전에 IPL5우승 하던 시절 때 마냥 웨이샤오에게 빅 웨이브 다 몰아주거나 혼자 열외 시키고 라인 파밍 시키고 남은 4명이서 맵 터렛 컨트롤 하는 운영을 아직도 하고 있죠. 그래서 IG 노 원딜 조합 같은 플레이에 깨지고 다니는 거구요. 시즌 3 롤드컵 때도 저런 플레이로 나와 준다면 한국팀 입장에서는 땡큐 일껍니다.
다레니안
13/05/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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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라인스왑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냥 단순히 라인바꾸고 타워만 빨리 미는게 아니라 언제쯤 합류할 것인지, 그리고 그 합류할 타이밍에 얼만큼의 전력이 될지를 계산해야하는데 그런거 없이 픽 고르고 라인스왑만 해대니 초반부터 스노우볼 굴러가서 막을 수가 없게 된 겁니다.
애초에 그들이 라인스왑에 대한 이해도가 한국의 중간정도만 되었어도 제이스를 풀어줄 리가 없지요. 제이스는 라인스왑메타에서 반드시 밴해야하는 챔프입니다. 심지어 트페를 푸는 경기가 2경기나 나왔죠 -_-;; 물론 라인스왑 대처가 부족한 알렉스는 망해버리긴 했지만요.
palindrome
13/05/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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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리프트야 CLG에서 핫샷 탑..... 빅팻/링크 미드...... 와 오랫동안 게임하다보니 저런 스타일 아니면 이길 견적이 안나와서 저러는거죠.

맵리딩이야 자기입으로도 못한다고 했지만 메카닉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그시기
13/05/27 14:59
수정 아이콘
프레이 대신 임프가 갔다고 별 다른 전략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임프가 베인 골라서 kt전처럼 내가 스플릿하면서 1:1 유도할께 했을까요?
픽 밴부터 시작해서 모든 선수들이 cj의 운영에 따랐습니다. 임프도 별 다르지 않았을거라고 봐요.
타우크로스
13/05/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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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의 운영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cj가 주도적으로 오더하고 운영했다는 느낌을 받은 경기는 한경기도 없었어요.
모든 선수들이 cj의 운영에 따랐다는 말은 insec이나 pray선수에게 할만한 말이 아닌거 같습니다.
이번 경기는 모든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협동하고 운영한
kr 올스타 팀만의 운영이라고 봅니다. 다른 팀들은 그렇게 플레이 할수 없을거라 봐요,
imp가 있었다면 또 다르게 imp의 색이 들어났겠죠.
그시기
13/05/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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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의 밴픽과 운영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는 분이 cj가 주도적으로 오더하고 운영한지 안한지는 어떻게 판단한건지 모르겠네요.
그것에 대해 말하자면 길어지기에 이만하겠습니다.
Tiger203
13/05/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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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현재 국내 롤판에서 CJ가 주도하고 있는 메타를 기본으로 운영했다'고 말하는게 맞지 않나요
그시기님의 발언이 잘못 보면 "올스타전에서 CJ선수들이 다 주도하고 인섹과 프레이 선수는 그냥 운영에 따라가기만 했다"로 오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3/05/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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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관계자신가요? 무슨 근거로 모든걸 CJ 운영에 따랐다는거죠? 그런 주장을 하시려면 일단 근거부터 말씀하셔야죠.
13/05/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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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가 있었어도 imp서포터 이야기 나왔겠죠. cj메타에서 원딜의 임무는 잭패가 인터뷰때 비행기 탑승해서 포탑 부수는거라고 한적 있는데 프레이도 이번 올스타에서 그 역할에 충실했죠. 그래서 레딧에서 나오는 소리가 프레이서포터 라는소리구요. 3일 연습해서 새로운 매타를 만들수는 없는거고 cj선수 3명에 나진선수1명 kt선수 1명인데 cj메타로 하는게 전혀 이상한게 아니죠.
요르문간드
13/05/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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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맆이 그렇게 플레이하는건 그렇게 안하면 이길수 없기 때문이죠. 스플릿 안하고 안정적으로 갔으면 이겼을까요? 어림도 없는 소리죠.

유럽전에서 이미 그의 클라스는 증명 되었다고 봅니다. 유럽이 광탈했다고 저평가하시는 분들이 위에 보이는데 올스타전에서 그나마 한국에게 저항이라도 해본건 유럽밖에 없었죠.
Tiger203
13/05/27 15:08
수정 아이콘
갑자기 박정석 감독의 말이 생각이 나네요
사람은 추억으로 먹고 사는거야

이번 대회에서 제대로 추억을 쌓은 선수는 한국 올스타 5명+덮맆이 아닐지;;;
그런면에서 어쨋거나 저쨋거나 참 대단한 선수인건 변함 없는 것 같습니다.

너 한국으로 오지 않을래?
一切唯心造
13/05/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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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감독도 추가요 크크
Tiger203
13/05/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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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라고 했습니다 선수 크크크크
一切唯心造
13/05/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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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근데 전 예전에 요환선수 팬이라 발목잡은 등짝감독을 이렇게 응원하게 될 줄 몰랐는데 말이죠 크크
곡물처리용군락
13/05/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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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감독이죠 지금은 쿨럭
다레니안
13/05/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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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리프트가 기량이 출중한건 맞지만 프레이가 거품이라고 하는걸 보아 알렉스나 세비처럼 국내경기를 보는 노력은 하지 않는 듯 합니다.
아직까지도 자존심이 너무 쎄보여서 안타깝네요. 저러면 발전이 없죠. 생각해보면 떱립성격에 자국리그의 타팀경기도 안 볼 거 같긴합니다만 -_-;;
심심합니다
13/05/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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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는 의외로 괜찮은 정글러로 보여서 놀랐습니다. 옛날 사람인줄만 알았는데.. 크크
노틸러스 매섭더군요. 탑 미드 라이너들이 5:5 싸움만 해준다면 좀더 활개칠수 있었을꺼 같은데요... 애초에 탑 미드가 1:1은 너무 밀리니 갱으로 어떻게 해보자 해서 노틸을 고른거 같기도 하지만.. 너무 밀리니 또 딱히 갈만한곳도 없고...
요르문간드
13/05/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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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가 북미에서는 원탑 정글러라고 봅니다. 괜히 올스타 된게 아니죠..

그리고 이런 정글러를 쫓아낸 CEO는..... 노답이죠.
13/05/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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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리프트의 스플릿은 팀색깔이라기보단 본인의 성향에 가깝습니다. 차우스터 AMA 중 '불리할 때 가만히 놔두면 더블리프트는 (생각없이)자동적으로 스플릿을 하려고 한다'고 깠었던 부분이 있었죠. 작년에 차우스터 AMA가 하도 많아서 구체적으로 찾기는 힘든데, 여하튼 본인 스타일이라고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빈 라인 cs 몰아먹는 것까진 다 하는 거고 괜찮은데, 4:5로 대치중인데 백도어하는 건 더블리프트 개인의 플레이라고 봐야죠.
생각보다 CLG 같은 북미팀은 게임 내에서도 의사소통이 그리 딱딱 합의되는 것 같진 않더라구요. 과거 구맛밤의 보이스톡을 들었을 때도 우리가 생각하던 프로팀의 그것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었죠. 북미팀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겁니다.
13/05/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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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번에 엑스페셜은 진짜 잘했어요. 온겜해설진들이 놓친 장면중에 자크가 점프로 탈출하려고 한 순간 룰루가 w로 끊어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거보고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13/05/27 15:3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올스타전 다 끝나고 나니.. 옴므 선수와 비타민 선수가 떠오르더라구요.
이번 대회로 한국의 수준이 엄청 나다는 것을 보여줬기에 그들이 더 안타까웠어요
한국의 높은 수준을 보고, 가혹한 비판을 서슴치 않는 팬들이 있는 이곳에서 너무 힘들어 하는거 같아서.. 물론 프로는 실력입니다만 ㅠㅠ
위에 분들의 '한국 원딜들 힘들었겠다~' 하는 것과 같은 생각입니다 ㅠ
상대적으로만 평가하지 말고 절대적으로도(힘들겠지만)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13/05/27 15:36
수정 아이콘
[현 CLG나 북미팀에 더블리프트대신 여타다른 원딜들이 들어가면 어떨까요?]
저는 잘 모르겠지만 팬심(?)이 조금 있다보니 다른원딜들이와도 그이상의 것은 힘들것같은데,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13/05/27 15:47
수정 아이콘
프레이 : 북미 성향에 맞춰 열심히 해주다 패배.
임프 : 혼자 날뛰다 끔살당하고 노답드립 시전.
헤르메스 : 조용히 묻어가며 패배.
스페이스 : 구맛밤 시절이 떠오르면서 부르르.
로코도코 : 팀원이랑 말싸움 후 방송사고.
잭패 : 의외로 잘 어울리지도...CS 먹다가 갑자기 채팅으로 'eagle buri why yellow?'
요르문간드
13/05/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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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 부리 크크크크
곡물처리용군락
13/05/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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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입니다만
감자튀김
13/05/2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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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 인섹 낀시마저 없어?! (부르르)
오카링
13/05/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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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글 자체가 틀렸다는 느낌이 드는건 아니지만 뭔가 이상하네요. 어찌 됐든 '냉정히' 평가를 하자면 pdd가 싸서 진 것이 맞고 더블리프트는 잘하는데 팀원들이 못한 것도 맞아요. 물론 '프로니까 더 발전하고 더 잘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비판할 수는 있지만 이 글을 보면 마치 pdd가 싸서 진게 아니라 팀원이 못해서 어쩔수 없는 거 처럼, 또 더블리프트가 못해서 진거처럼 들리네요. 특히 롤판은 비난을 위한 비난이 심한데 이건 매우 잘못된 풍토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봐도 cs도 엄청 잘먹고 kda도 좋고 그런데 팀똥때매 졌을때도 '이럴 때 이러했는데 넌 못했네' 하면서 트집잡으면서 까는 사람들이 있죠. 아무리 잘했어도 트집 잡을려면 트집 잡힐건 있게 마련입니다.
이지원
13/05/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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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제가 봐도 그렇네요..

비난 받는 플레이어들은 좀 감싸주고 싶고, 프레이가 보여준게 없고, 덮립 웨이샤오가 낫다 이런 의견에 대한 다른 의견이었는데.. 제가 쓰고 보니.. 좀 엉뚱하게 흘러갔네요..
13/05/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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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 상호 간에 영향을 안 받을 수야 없겠죠. 당장에 국내 올스타도 시작 전엔 폼 떨어진 매라, 무모한 인섹 등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은 팀원들이 못 받쳐 줬던 거로 정리됐는데.
제발 베인하지마
13/05/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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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 그래도 꾸준히 트리플하고 그랬습니다;; 결국 주 딜러는 원딜이죠
13/05/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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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주딜러는 탑과 미드이죠. 원딜은 공성병기입니다ㅜㅜ
배구공
13/05/27 18:05
수정 아이콘
요즘에 고랭커들 게임만 봐도 주력딜은 탑미드가 대부분 넣고 원딜은 공성병기 역할 하는 경우가 많죠.

탑케가 케넨 럼블 제이스 카직스 처럼 딜이 확실한 챔프로 가져가다보니 더 그런거 같아요.

원딜은 딜챔보다는 CC위주 챔이 많을수록 딜넣기가 좋은데 한국메타에서는 거의 원딜을 보호하겠다는 생각이 없죠.

하물며 서포터 또한 예전처럼 원딜만 지키자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一切唯心造
13/05/27 16:49
수정 아이콘
프레이선수에게 서폿이냐 뭐냐 눈에 안띈다고 하는게 처음에는 장난같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정말로 아무것도 하는게 없는 것처럼 말하는 분들이 많네요
쿤데라
13/05/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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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공감가는 글이네요. 특히나 더블리프트에 대한평가가 말이죠. 우리나라 선수들에 대한 흔한 오해가 해외 원딜에 비해서 파밍력이 떨어진다 인데, 떨어지는게 아니라 cs를 전략적으로 포기하는 것 뿐이죠. 더블리프트 처럼 지금메타에서 원딜이 혼자 스프릿푸시를 하면서 파밍을 한다? 우리나라에선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플레이죠. 현재 메타에서 스플릿 푸시로 파밍해야될 캐릭은 솔라이너들입니다. 그것도 1:1해서 절대 지지 않을캐릭들만 해당되는 사항이죠.
13/05/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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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대표팀처럼 솔로레인이 규격 외로 잘해버리면 더블리프트가 언어장벽 없이 와도 부르면 와서 타워나 툭툭치다 어시나 먹어가는건 똑같을껄요.
13/05/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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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 라인전이 정말 서폿빨이라면 프로스트는 계속 바텀 라인전을 압도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 보인 적은 별로 없습니다. 그에 반해 소드는 꾸준히 바텀 라인전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차이는 뭘까요. 전 이번 올스타전 바텀 듀오 중 한쪽이 잘 했다기 보단 모두 잘했다고 봅니다.
Lelouch Lamperouge
13/05/27 18:27
수정 아이콘
clg는 제가 몇몇 경기를 본 바로는
이번에 나간 아프로무보단 링크가 참....
13/05/27 18:31
수정 아이콘
크크. 그 더블리프트를 흔한 솔랭의 베인충, 마이충에 비교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영원한초보
13/05/27 18:33
수정 아이콘
본문하고 댓글들하고 이상하네요.
더블리프트가 프레이 고평가 됐다는 말 했다고 그거에 기분 나빴는데 우리가 눌러줘서 쌤통이다 이런 건가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게임시작전에 상대보다 내가 더 잘 한다 이런 얘기는 기싸움으로 많이 합니다.
국내 롤챔스 인터뷰 보면 더 한 경우 많은데 항상 상대팀 팬들한테 상처만 주는 인터뷰였나 보네요.
그리고 올스타전은 팀 게임입니다. 아무리 잘 나도 자기하고 싶은대로만 게임할 수가 없어요.
최소한 프로라면 서로 합의된 플레이를 했겠죠. 언어가 아예 안통하는 것도 아니고
이지원
13/05/27 19:49
수정 아이콘
글쎄.. 제가 너무 어린건가요??

야구 국대 경기할 때에 이치로가 입털고 시작해서 우리 나라가 이겼을때 쌤통이다라고 다들 느끼지 않나요..

응원하는 쪽의 입장에서 우리편을 얕잡아보는 발언을 했는데 이겼으면 통쾌하고 그렇던데..

도발적인 발언으로 상처를 받는건 아니지만, 저런 소리 못하게 눌러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는건 아닌지요..

그리고 저도 팀게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이긴 팀쪽이 진 팀한테 잘한거지.. 여기 포지션을 누가 잘했고 저기 포지션은 누가 잘했고 이런것보다 그냥 이 팀이 저 팀보다 잘한다고 얘기하고 싶은 겁니다.. 그냥 덮립도 북미팀의 일원으로, 국내팀에게 여러번 진 만만한 ad이지.. 우리 나라 팀을 최근에 이겨본적도 없는 덮립한테 최고의 원딜중 하나라면서 우리나라 ad들을 깍아먹는 평가가 틀렸다는게 제 얘깁니다.
탑스카너
13/05/27 21:43
수정 아이콘
딱 거기까지였죠, 쌤통이다.
불굴의토스
13/05/27 20:49
수정 아이콘
더블리프트 스플릿푸쉬는 좀 심각한 문제가 있는게요...

위에서 지적이 나왔듯이 원딜은 스플릿푸쉬 하기 좋은 챔프가 아닙니다.

그리고 와딩도 안 되어있는데 그냥 무대뽀로 쭉 밀죠...

잘 풀리면 백도어 명장면 나오지만 너무 위험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 와딩도 없이 원딜이 밀고나가는 플레이를 북미팀에서 합의가 있었다고 보긴 좀 힘든것 같은데요..

그냥 cs 몰린거나 몰아먹고 빨리 센터 오는게 낫지 않았을지....클템 해설대로 텔포 있는 챔프가 스플릿푸쉬하고..
종이인간
13/05/27 21:35
수정 아이콘
뭐 보면서 더블리프트에 대해 말들이 많으신데

메카닉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틀림없이 최상급의 원딜이 될 수 있는거 같습니다만

역시나 그의 문제는 본인이 언제나 말하듯 미니맵을 잘 못보는 점이라는거 같습니다 혼자서 변수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거는 맞지만

한국의 플레이어들과는 다르게 그 변수를 만드는데 있어서 맵 리딩에 부족함이 자꾸 발목을 잡는것 같단 말이죠

P.s 추가로 말해주면 알지않을까라고 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덮립이 집중을 하면 말도 잘 못 듣나? 라고 저는 혼자 생각중입니다 크크
인간실격
13/05/27 22:25
수정 아이콘
세계올스타라도 뽑아서 매라/더블리프트 듀오 만들어 놓고 플레이시키지 않는 이상 풀리지 않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루크레티아
13/05/28 00:39
수정 아이콘
덮맆의 솔라인 파밍은 오더라기 보다는 그냥 습관인 것 같습니다. 게임이 유리하든 불리하든 그건 항상 하는 일이니까요.
다만 팀원들 입장에서는 결국 덮맆이 그렇게 파밍해서 크면 어쨌든 도움이 되니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겠죠. 그게 오더로 정착이 된 것이고요.
감자튀김
13/05/28 00:54
수정 아이콘
뭔가 하고싶은말은 많은데 위에 프랙티스님 댓글 중 제 의견이 다 들어간 문장이 있네요.
'더블리프트의 플레이는 팀원이 바란 결과다'
거기다 북미를 포함한 수 많은 해외 중계진/팬들이 북미 올스타 멤버를 보고 했던 예측들을 생각하면 비단 팀원 뿐만이 아닌걸 알 수 있죠.
그런 플레이로 명장면 하나 나왔으니 다른 경기가 어찌됐든 전 만족스럽네요.
차우스터가 다시 서폿으로 붙어서 맵리딩을 해줄테니 일단 두고봐야지요. 그 예전 차우스터 서폿 그대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말이죠 크크 정글은 망했어!

그리고 아직도 덥맆의 메카닉 측면만 보고 세체원으로 치켜세우는 동시에 국내 원딜들을 깎아내리는 의견들은 신경 쓸 필요도 없지 않나요?
전 오히려 그런 사람들에겐 경기 보는 눈이 고작 그정도인가 하고 비웃어줍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도찐개찐이죠.

덧붙여 글쓴분의 덥맆에 대한 생각이 본문보다 댓글에 잘 나와있네요.
"덮립 그브가 수비하면서 q한방만 써줘도 미니언 확 정리되고 좀더 오래 타워를 지킬수 있는걸 욕심부리면서 혼자 밧이나 탑에서 먹는걸 보고 개인적으로 솔랭에서는 절대 보고 싶지도 않은 스타일이라고 생각"
"제가 카오스 유저인데~ 진짜 카오스할때부터 저런 놈있으면 정말 싫었습니다~ 뭐 막으러는 오지도 않고 나가서 정글과 라인 cs만 챙기고 렙만 높고 킬딸 몇번 치면 자기가 잘하는줄 아는 애들 크크 "

뭐, 어쩔 수 없다 봅니다.
롤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두 2011년, 하다 못해 2012년 봄여름부터 쭉 CLG를 봐왔던것도 아니고, 새벽에 해외 리그들을 다 챙겨보는 사람들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뭐, 별 생각없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장면들을 흔한 솔랭 플레이에 비교하면서 굳이 짜증내시는분들은 그냥 계속 그러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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