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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6 04:11
근거조차 없는 주관적이기만 한 의견인 듯합니다. 스타크래프트1하고 비교는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그런 식이면 스타크래프트1의 사운드는 비현실적이기만 한 우스꽝스러운 묘사로 치부해버릴 수 있습니다. 가령 히드라리스크가 가시뼈를 던져대는데, 사람들은 침 뱉는 줄 아는 표현이 잘 된 묘사일까요? 오히려 잘못된 묘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스타크래프트2에서 볼품 없다는 히드라리스크의 묘사가 훨씬 알맞다고 생각해서 좋아하고요.
P.S : 만일 스타크래프트2가 2D로 나왔으면 볼 것도 없이 시대를 역행하는 작품이 되었을 겁니다. 이는 흑백 영화로 만들거나, LP로 음반을 냈어야 한다하고 동급이라고 봅니다. 당장 올해 출시작 중에서 2D인 작품이 있기나 하나요? 인디 게임에서나 찾아볼법한 수준이죠.
13/05/16 04:15
스타1과 비교하며 스타2를 깔려는게 아닌데요 흑흑...
글을 다시 읽어주실순 없을까요? 히드라의 경우 설정과 모션이 함께할려는 의도는 좋죠. 그리고 그렇게 한다고 해서 가동성이 꼭 떨어져야 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좀 타격감이 안좋아 보여서요. 꼭 2D로 해달라는건 아닙니다. 2D든 3D든 장단점을 취합해서 더 나은걸 선택하는게 현명하겠죠.
13/05/16 04:19
그러니까 유닛 구분이니 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는 소리입니다. 예전부터 자주 논란이 된 이야기지만 어느 한 쪽이 맞다라고 통일되지도 못한 주제를 가지고, 이게 문제라고 주장하시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너무나도 막연한 소리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3/05/16 04:25
유닛 구분 문제는 그런것 같네요.
그치만 글의 후반부에 말한 문제는 좀 더 개선할수 있지 않을까요? 불곰 파수기 추적자 불멸자 등등은 충분히 가동성 좋은것 같은데 겜은 적게해도 VOD는 정말 많이 본 저는 여전히 히드라나 뮤탈 여왕의 공중공격 등은 좀... 그렇더군요
13/05/16 06:55
유닛구분에 대해서 뭐라고 의견이나왔나요.. 전 개인적으로 배경하고 구별이 잘안된다는 쪽이라 궁금하네요
특히 저그는 ..후.. 다 팥죽색같아서 그래서 스타2를 안보게 된것도 있는것같습니다.
13/05/16 08:47
유닛 구분은 1:1은 많이 해서 익숙해졌지만 3:3이나 4:4해보시면 아시게됩니다.
스타2를 1만판이상한 저도 이게 아군인지 적군인지 햇갈려요. 히드라 효과음도 차라리 스1처럼 맛깔나게 제조정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타격맛은 게임의 생명이죠.
13/05/16 04:18
거꾸로 생각해보죠.
블리자드도 게임회사로서 하루이틀 지낸건 아니라는 말이죠. 지금 위의 문제들을 스타2의 단점으로 인식하고 있을까요? 만약 단점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면 군심에서 죽어라고 바꿨겠죠.
13/05/16 04:28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그 어느 누구라도 본인보다 제 3자가 좀 더 명확하게 봐줄수 있는 부분도 있다 생각하거든요.
13/05/16 04:39
제3자의 말이라도 결국 제3자의 주관적인 이야기이죠.
누구나 주관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주관이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는 '진리'일까요? 그건 아니겠죠. 스타2도 마찬가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13/05/16 04:26
탐사정은 안됩니다. 스2 귀요미 1,2위를 다투는 유닛이에요. 그리고 사운드의 퀄리티 자체는 스2가 더 좋습니다. 스1 사운드는 투박하고 과장된 면이 있죠. 그게 사람에 따라선 더 박력있게 들릴 수는 있겠지만.. 뭐 공성전차는 스1이 확실히 나은 거 같은데 그 가슴 묵직히 울리는 퍼엉도 좋지만 스2 공성전차의 빠각 하는 소리도 나름의 매력은 있더군요. 그래도 불만이 있다면 울트라리스크인데 질꺽질꺽 하는 소리가 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 좀 더 묵직했으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로 집정관 디자인은 화려한 복장을 한 스2보단 맨몸으로 나오는 스1 디자인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방송 같은 경우는 12세 제한이 정말정말 큰 거 같아요. 제한풀고 싸우는 거 보면 유닛 막 펑펑 날라다니고 썰리고 피튀기고 불타고 장난아니던데..
13/05/16 04:32
그런가요? 저도 지금도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더욱더 미칠듯이 귀여워질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크크 생각해보니 이건 흑인님말 듣고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전 집정관의 '부와왁, 부와악?' 하는 사운드가 그리워서 그런것 같습니다 크크
13/05/16 04:45
전 그냥 우리가 스1에 너무 길들여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스2 처음할때는 정말 이게 뭐냐 불평불만이 절로 나왔었는데, 하다보니 적응 되더군요.
듣다보면 스2 사운드도 특유의 매력이 있어요.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저도 뮤탈이나 히드라는 스1이 가끔 그리워집니다만...스1의 영향력이 크긴 크네요 크크
13/05/16 04:49
추억보정 제외하면 스타1이 스타2보다 나은점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뭐, 제가 스타 1에 유감이 많고 또 발매 당일 아버님 졸라서 정품사러 학교까지 빠졌을 정도로 기대했었지만 제 취향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말이지요.
13/05/16 04:52
스1 때문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정말.
그런데 여자분들이나 게임을 안좋아하거나 모르는분들한테도 스1이 인기가 많았던게 가독성이나 타격감이 좋아서 그랬던것 같아서요.
13/05/16 05:00
저는 타격음 관련해서 글쓴분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더 심각하게 생각해왔고,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
원래 블리자드 팬들은 블리자드가 무슨 신의 회사라도 되는지 게임 내놓는대로 '진리다'. '좋다'라고 하는 경향이 있어 비난 받을 수 밖에 없더라고요. 그리고 스타1에 대한 피해의식이 심해서 스2에 바라는 점을 쓰면 스타1과 비교해서 까고있다고 생각해서 토론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토론을 할 자세조차 안되어있으니 말이죠 채널 돌리다 스2 좀 보다 리모컨 돌리는 사람들이 '타격음이 별로라서 재미가 없네' 이렇게 분석하며 채널 돌릴까요. 그냥 오감에 기반한 본능적으로 채널을 돌리니 이런 문제점들이 제기조차 안되는거죠. 사실 여기서 이렇게 떠들어봐야 블리자드가 고칠 회사라도 아니라고 보기에 댓글 쓸 시간도 아깝네요. 그리고 세계적으로는 잘 팔렸으니. 한국에서 피시방 점유율이 1%가 되던 안되던 원인분석하는 것도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시간낭비인것도 이해가 갑니다.
13/05/16 05:23
피해의식 운운하는 이런 댓글이야말로 싸움질을 부추기고 토론을 할 자세조차 안되어있는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세계적으로 잘 팔렸고 한국에서만 스1에 비해 상대적으로 죽을 쑤고 있는데, 이건 스1의 입김이 강했던 한국시장만의 특이성이라는 다른 분들의 분석이 맞는거 아닐까요? 타격음 문제는 기존 스2팬들 사이에서도 지난 몇년동안 끝없이 제기되어 왔던 '쉰 떡밥'입니다. 개중에는 스2 사운드가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몇몇 사운드는 스1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이젠 익숙해져서 둘 다 똑같다고 하는 사람도 있죠. 결국 수많은 의견이 난립한 끝에 스2 사운드에 적응한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면서, 이제는 그냥 쉰 떡밥 그만 꺼내자는 여론이 형성됐죠. 얼마나 오래 전부터,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셨는지 몰라도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됐고 '토론' 자체는 충분히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말씀 잘하셨네요. 그냥 오감에 기반해서, 아 이건 스1과 달라 하면서 본능적으로 채널을 돌리니 그 사람들은 스2에 적응할 기회조차 놓치는거겠죠.
13/05/16 05:39
피해의식 운운하시면서 시간도 아까우시고 대화 할 수 있다고 생각도 안하시는 분이 왜 이런 어그로 정신승리를 찍찍 싸고 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타격음이 별로라 재미가 없네' 라 생각하며 채널 돌리는 사람은 아무래도 스타 2 팬이 아닌 사람이겠죠. 하지만 스타 1 팬 아닌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스타 1 좀 보다가 리모컨 금방 돌립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굳이 스타 2 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13/05/16 06:03
확실히 타격감 이라는 측면에서는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물론 사운드라는 측면이 타격감에 영향이 매우 큰것이 사실이고...
스1에서의 무탈리스크의 쓰리쿠션 공격과 스카웃의 따발총 시즈탱크의 시즈모드(퉁퉁포마져도) 아드레날글렌즈 업 저글링.. 의 뭐랄까 그 타격감은 정말 최고였는데 말이죠... 스2도 보면 바이킹 돌격모드나 토르의 기본공격 같은경우 참 잘만든 것 같긴 한데.. 다른 유닛들의 타격감은 좀 아쉬운것이 사실인것 같네요 근데 뭐 이것때매 체널을 돌리니 재미가 없니 할 정도 까진 아닌것 같구요.... 그냥 요즘은 롤이 너무인기가 많을 뿐 인것 같네요
13/05/16 06:19
가독성에대한 부분은.....
워3때도 그랬고 스2때도 그랬고.. 게임 많이 보면 볼수록 어마어마하게 달라집니다. 저도 스1을 제일 많이 했고 그다음에 워크 현재는 스2 즐기고 있는데요..(스2도 천판은 넘게 했네요..) 가독성은 스1보다 떨어지는것 같긴한데 이게 게임을 많이하면할수록 교전때도 구분이 아주 잘되더군요.. 저만그런지..
13/05/16 06:23
그런데 스2 유닛구분이 그렇게 안되나요??오픈베타시절이나 간간히 옛날 배틀리포트때는 사실 조금 구분이 안되긴 했는데
말이죠(이때는 스타리그,프로리그를 재밌게보고있었으니까요) 근데 계속 보다보면 유닛구분이 그렇게 구분못할정도는 아닌데요. 적어도 GSL이나 프로리그 계속 봐보시면 적어도 스1처럼 어떤 유닛인지 기본적으로 다 분간은 갑니다. 글쓴분이 어떤 의미로 쓰신지는 알겠습니다. 너무 스1에만 기준을 들이대시는것 같아요 늘 항상 논쟁 되왔던 부분이지만 애초에 유닛구분이 떨어진다는건 이제 나이드셨거나 아직까지 편견이 좀 많으신 분들같습니다. 아 타격감은 몇부분은 저도 인정합니다
13/05/16 08:49
유닛 구분은 팀플을 해보시면 압니다.
물쳐서 전투할때 이게 아군이야 적군이야? 이게 내유닛이야?? 햇갈리는 상황이 나오죠. 1:1이야 워낙 많이하니까 적응이됐어요 팀플은..
13/05/16 08:02
타격감 문제의 7할정도는 피 표현 문제같고....
울트라랑 히드라, 군숙 식충 타격감은 아무리 생각해도 좀 구린것 같습니다. 반대로 거신 타격감은 진짜 역대급인듯. 흐어 난 왜 산개가 안됨
13/05/16 08:23
유닛구분은 뭐든지 아는만큼 보이는거거든요. 스1도 모르는 분들이 보시면 저그랑 테란도 구분 못하십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그러시더군요 똑같이 생긴것들끼리 왜 싸우냐구요. 그게 마린하고 저글링이었거든요
13/05/16 08:23
제가 보기에는 청각적 타격감은 희생양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나쁘게 들리지 않거든요. 문제는 석유 때문에 시각적 타격감이 떨어지는데 청각적 타격감이 괜히 욕먹는거 같습니다
13/05/16 08:36
유닛 구분은 잘 되더군요. LOL 같은 경우도 그냥 보면 복잡해보이지만 하는 사람들은 다 보이듯이요.
타격감이 아쉽다는 것에는 동의하는데, 스타1의 사운드는 너무 구식이죠. 스타2 사운드는 최신식에 엄청난 기술력 총동원 이런 것까지는 아니지만, 훨씬 세련되었고 사실적입니다. 이펙트로 느껴지는 타격감은 19세 버전에서나 가능할 것 같고, 사운드 같은 경우는 세련된 것을 유지 하면서 명확하게 하는 정도의 변화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3/05/16 08:40
타격감하니까 생각나는게 어제 GSL 24강 임정현 vs 신재욱 18금 버전에서는 프로브가 가시촉수에 맞아 죽었는데 가시촉수 방향으로 날아가는 기괴현상이 벌어졌었죠(?!)
13/05/16 08:52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때릴때 타격감도 무지 중요하지만 터질때 타격감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러커 터지는 소리 드라군 녹는소리 저글링 캐찹되는소리 기억하시나요? 때리는 타격음은 그렇다고 쳐도 죽을때 나오는 소리는 참 아쉽습니다. 더욱더 맛깔나게 만들수있었텐데
13/05/16 09:07
타격감과 사운드는 확실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번 승격강등전 리플중계에서 황영재 해설이 사운드나 그래픽 부분 개선에 대해 몇가지 언급하셨는데 스2의 사운드나 타격감이 아쉽지만 맵 에디터 같은 거로 스1의 것을 그대로 가져다 쓰면 비트사운드 느낌이 나서 촌스러운 면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예 새로 사운드를 제작해줬으면 한다고 하는데 저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타격감 부분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독성은 불만은 없지만 좀더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되구요. 굳이 스1과 비교하지 않아도 스2의 타격감은 개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13/05/16 09:27
개인적으로 변경해줬으면 하는 것
1. 공성전차의 공성모드 포격 사운드 2. 희드라의 타격 사운드 3. 저글링의 타격 사운드(+일반과 아드레날린 구분 요망) 4. 광전사의 타격 사운드(+돌진 타격음 추가 요망) 5. 진균, 흑구름, 시간왜곡, emp 등의 범위마법 사운드 강화. 특히 소리만으로 마법을 인식할 정도까지 바람 (대체로 범위마법 사운드가 영 별로입니다. 폭풍은 맘에드니 제외) 6. 납치, 국지방어기의 사운드 강화 7. 의료선 부스터 사용시 사운드 강화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스킬들이 그 위용에 비해 사운드가 약해보이는 면이 꽤나 있다고 봅니다. 특히 부료선 사운드 같은거 '푸슈슈슉'이 아니라 '푸콰아아앙'으로 바꾸면 좋을 것 같구요. 특히 범위마법의 경우 지속되는 동안 사운드가 계속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
13/05/16 09:09
유닛의 가독성은 하다보면 익숙해지는데 색깔이 조금 더 선명하면 어떨까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해외대회에서는 색상패치를 하고 진행하기도 했으니까요.
유닛 사운드는 만족하는데 브금이 아쉬울 때는 있더라구요.
13/05/16 09:25
베타 때부터 말 많았지만
그냥 개선할 생각도 없고 필요성도 못느끼는거죠 이쪽만 개선되었어도 지금보다는 더 흥행했을거라고 봅니다 스2는 기본적으로 내가 전쟁을 한다는 느낌이 안들어요
13/05/16 09:46
본문 글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특히 저도 타격감은 상당히 아쉽더군요 특히 히드라 공격 소리는 무슨 바늘 쏘는것도 아니고... 공격이 들어가는지 안 들어가는지도 잘 안 보이는 경우가 있더군요 저글링도 상당히 아쉽구요
13/05/16 10:01
그런데 히드라는 바늘 쏘는게 맞으니 말이죠.
뭐 타격감이야 사람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히드라 바늘 쏘는 느낌이라는 건 칭찬이 되겠죠.
13/05/16 14:41
일이 있어 댓글을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몰랐던 부분인데 정말 바늘 쏘는거였군요 -.- 스1에서는 녹색 액체 같은 것을 내뿜길래 스2도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설정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네요. 개인적으로 스1의 퉤퉤 소리가 좋았거든요
13/05/16 09:47
저는 다른것보다 폭풍좀 개선해줬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데미지는 엄청나게 들어가는데 화면상으로는 볼때 왠지 안죽을것 같은 페이크를 넣는다는....
13/05/16 09:55
사실 이런 지적들처럼 이미 익숙해 있는 사람, 혹은 매니아층들 보단, 아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품어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래야 저변확대가 일어나죠. 아예 무관심한 계층은 아쉽게도 생각을 안하니.. 하지만 만시지탄의 느낌이 좀 있습니다. 마지막 확장팩을 기대해야 할려나요.
13/05/16 10:03
이렇게 공감이 안 가는 글이 있을 수가
여담인데 1:1에서는 구분이 쉬운데 4:4에서 구분이 안 된다는 말씀은 그냥 팀 컬러를 못 외웠다는 얘기로밖에 안 들립니다. 4:4 즐기는 편이지만 컬러와 종족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유닛 가독성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네요. 정 비슷한 색에 같은 종족이라 헷갈린다 싶으면 팀 컬러로 바꾸면 되는 것이고요.
13/05/16 10:06
스타2의 타격감은 확실히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지금 유닛이 때리는건지 마는건지 헷갈릴정도면 문제가 없는건 아니죠.
그렇다고 스타1과 비교할 수 있느냐면 그건 또 아닙니다. 아무래도 2D게임 특성상 좀 더 강렬한 효과음을 넣기 마련이고 스타2의 사운드도 나름 게임과 잘 어울립니다. 게임과 어울리냐 아니냐가 중요한거죠. C&C나 레드얼럿 하다가 스타 처음했을때도 '이 게임은 사운드가 뭐 이래?' 했었거든요.
13/05/16 10:11
저는 대비책으로 음악크기를 반 이하로 줄이고 효과음은 최대로 맞춘 다음 스피커 소리를 키웁니다.
뮤탈소리나 공성전차 포격소리도 제법 커지더군요 크크;
13/05/16 10:29
오 좋네요 이 방법 크
효과음이 얼마나 잘 어울리나 문제를 떠나서 잘 들리지 않아요. 가시성? 가독성? 문제는 좀 익숙해지니 괜찮은 듯 싶구요. 이건 확실히 적응의 문제 같습니다.
13/05/16 10:50
좀 어이없긴 해도 스1때 저글링 타격음인 북치는 소리의 영향이 크긴 컸나봅니다.
스2 타격음이 저글링스럽긴 해도 건물 때릴때는 다른 소리가 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3/05/16 11:10
유닛구분이 안된다는 이야기는 전혀 공감되지 않네요.스2하면서 단 한번도 느껴보지못했습니다.팀플할때 사람많아져서 구분이 안되는건 저기저놈이 우리편 해병인지, 나쁜놈해병인지. 색깔구분이 안되서 그런거구요.
제가 특별히 좋은 눈과 좋은 뇌를 가지고 있어서 일까요?
13/05/16 11:16
해보면 익숙해진다. 적응되면 괜찮다.
이 말이 나온다는 자체가 문제를 보여준다고 생각하구요. 스타1은 게임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었어요. 당연히 비교하면 아쉬운 점이 많죠.그리고 스1이랑 비교해서 아쉬운점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부터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런 글은 안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는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메딕 죽는 소리, 러커에 긁혀 죽는 마린소리, 베슬터지는 소리는 정말 스1의 매력포인트중하나였죠
13/05/16 11:21
본문글에서 타격감 사운드 이펙트부분에 많이 공감합니다. 자날때부터 느끼던 부분이네요. 스타1의 단순하고 유치하지만 자극적인 타격음이 그립습니다.
스2에서 테란만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3/05/16 11:25
히드라, 타락귀 등 몇몇 저그 유닛의 공격 사운드가 밋밋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스1처럼 저글링이 할퀴는데 북 소리가 나거나 질럿이 광선검으로 칼질하는데 쇠 소리가 나는 것을 원치는 않습니다.
그리고 시각적 타격감은 19세 버전으로 보면 상당히 괜찮습니다. 울트라의 공격에 해병이 날아가서 벽에 붙는 걸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유닛 식별 문제는 그래픽이 단순한 스1보다야 가독성이 좀 떨어질지 몰라도 보다 보면 유닛을 구분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맵의 가독성은 스2가 훨씬 나은 것 같네요. 스1에서는 언덕과 역언덕이 섞여있으면 구분이 잘 안 되더라구요.
13/05/16 11:28
유닛구분이 안되신단 분들을 보면, 도대체 얼마나 눈이 나쁘시길래 그런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스1유닛이 스2에비해 더 가시성이 높게 디자인되었다는 생각도 전혀 들지 않는데요.
13/05/16 12:04
계속 댓글 봤는데 어그로 장난아니시네요?
전 스1 엄청 챙겨보고 워3 열심히 하고 스2도 꽤나 챙겨봅니다. 근데 솔직히 타격감이 아쉽긴해요 뭔가 심심하다고나할까? 가독성은 이제 게임을 좀 알고나니깐 보이네요. 근데 저 눈 안경끼면 1이상인데, 님 눈은 육백만불의 사나이인가요? 대화를 하려면 기본적인 예의는 머리속에 집어넣고 오시죠. 몇년간 피쟐러 유저인데 말히른 투가 너무 재밌어서 댓글남겨줘요 흐흐 혼자 어그로 끌렸다에 기뻐하시길
13/05/16 12:05
타격감에 태클건 적은 없습니다.
다만 가시성에 대한 얘기는 너무나 말도안되는 소리니까 그렇죠. 스2는 같은종족내에 유닛간에도 크기의 차이가 심합니다. 광전사가 어깨에 뭘 걸치고있는지 망토가 보이는지 안보이는지 칼인지 낫인지, 이런거 몰라도 그냥 크기만 봐도 대충 어떤유닛인지 보인다는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어지간히 눈이 나쁘지않으면 구분은 그냥 다 되는 수준입니다.
13/05/16 13:10
3d게임이 가독성이 떨어지는 이유중 하나가 원금감 표현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가까이 있는 유닛, 멀리있는 유닛, 언덕에 있는 유닛 등 같은 크기의 유닛이라도 실제 게임상에서는 다른 크기로 화면에 표시되니까요.
13/05/16 13:31
그런 원근감은 일반적인 3D, 특히 MMO RPG같은 시야전환이 자유로운 게임에서 발생하죠.
스2는 위에서 바라보는 시점으로 고정되어있고,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생기는 유닛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게임입니다.
13/05/16 15:37
스2의 카메라도 모든 3d 게임과 마찬가지로 소점에서 부터 주사되는 방식입니다.
다만 스2는 가시성에 대해 고려를 했는지, 다른 쿼터뷰시점 게임에 비하면 소점의 거리가 꽤 먼 편이라 그나마 타 3d게임 방식에 비해 좀 덜하긴 합니다. 그럼에도 소점없이 완전히 평행으로 주사되는 2d게임과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13/05/16 16:22
별 차이가 나지 않지요.MMO RPG처럼 거리가 먼 물체가 안보이거나 텍스쳐레벨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약간 작아보일 뿐입니다. 별차이 없어요. 오히려 스2들어서 올라간 해상도와 그래픽감안하면 가독성이 떨어진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3D게임이 가독성이 떨어진다는것도 좀 이상한게, 현실성이 올라가면 가독성도 올라가야죠?
13/05/16 21:48
그러니까 x,y,z좌표가 있다고 치면, x,y좌표는 좀 다를지라도 결정적인 z축이 같으면 크기차이가 별로 안난다는 말입니다. 카메라에서 좌,우로 좀 차이나더라도 어차피 카메라가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영역은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물체의 크기차이를 결정짓는건 카메라가 정면으로 바라보는 축의 거리죠.
예를들면 님의 눈앞 100미터에 있는 사람과 200미터앞에 있는 사람간에는 크기차이가 심하게 날겁니다. 하지만 님의 눈앞 100미터에 있는 사람과, 님의 시야 오른쪽에 걸쳐서 전방 100미터에 있는사람과는 크기차이가 별로 안난다는 얘깁니다. 카메라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는 방향을 z축, 그리고 카메라의 위를 y축, 카메라의 오른쪽을 x축이라고 하면 물체의 크기차이가 심하게 벌어지는건 z축이라는 말입니다. 카메라나 사람이나 시야각이라는게 있어서, 잠자리처럼 360도를 다 볼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13/05/16 22:02
실제 게임에서 사용하는건 원근투영이라는 방법인데, 실생활에서 우리 눈으로 보는 세계와 비슷합니다.
눈과 물체와의 거리에 따라 물체의 크기나 각도가 다르게 보이는건데요, http://www.visitkoreayear.com/korea/public/public_02_01_01_view.asp?bidx=596 여기 있는 사람들 사진을 보시면, 맨 앞열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얼굴크기는 중앙에 있는 사람이나, 오른쪽끝에 있는 사람이나 얼굴크기가 같게 보입니다. 하지만 뒷열에 있는 사람들은 얼굴이 되게 작아보이죠. 카메라에서 바라보는 정면이 z라고 했을떄, 물체의 크기를 결정적으로 왜곡하는건 z축입니다. x,y축의 경우는 사람이나 카메라의 시야가 한정적이라 한 화면에 들어오는 물체끼리는 z좌표가 같다면 크기차이가 크게 나지 않죠. 사람들이 사진찍을 때 얼굴이 작게 나오기위해서 카메라의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피하는게 아니라 되도록이면 뒤로 가서 찍으려고 하잖아요? 뒤로 빠져서 찍어야 얼굴이 작게나오니까요. 그거랑 원리가 같습니다. 하지만 스타2의 경우는 지형의 고저차가 거의 없는 게임이라, 카메라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는 축인 z좌표가 유닛들간에 차이가 없지요.
13/05/16 16:30
스2에서는 지형의 고저차가 거의 없는 게임입니다.
일반 MMO RPG의 경우 유저가 서있는 위치에서 굉장히 멀리까지 시야가 닿는만큼 멀리있는 유닛이나 캐릭터는 잘 안보이게되죠. 하지만 스2에 그런게 있습니까? 스2의 경우 쿼터뷰이며 원근감이라는 말을 꺼내기가 뭐할정도로 시야도 한정되어있습니다. 예를들면, 카메라의 위치에서 지형이나 물체까지의 거리가 딱 100m정도로 이미 정해져있고, 카메라를 줌인 하거나 줌 아웃하는 기능도 없죠. 어차피 카메라에서 다 같은 거리에 있는 물체들끼리 무슨 그런 심한 왜곡이 발생한다는 건가요?
13/05/16 12:01
타격감이 아쉽다는 느낌은 확실히 들긴 합니다
다만 애초에 타격감보단 현실적인 사운드 묘사에 중점을 둔 느낌이죠 뭐 공격할때마다 병아리 장사하시는 울트라는 현실감도 별로 없는 느낌이긴 합니다만
13/05/16 12:59
비교라고 포장하면서 결론은 스1이 낫다 스2는 개선해야된다는게 3년전부터 그래왔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예상하는 아주 뻔한 스토리이죠.
13/05/16 13:09
답정너인 경우도 있긴 했지만 이 글 같은 경우 답정너라고 보기 힘든데 왜 스1하고 비교글 쓰냐 올게 왔다라는 식의 리플들이 보이길래 쓴 리플이었습니다
13/05/16 13:27
갓영호님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저는 반대로 생각하는 거겠죠.
저는 이런 글에서 기준이나 근거랍시고 스1때는 어쩌고~ 이야기가 나오면 그냥 여태까지 봐왔던 그런 글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그런 분들의 결론은 기준이 스1이기 때문에 결국 그때가 더 나았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게 되니까요.
13/05/16 13:06
물론 밑도 끝도 없이 스1이랑 비교하면서 스2를 일방적으로 비하하면 잘못된거지만 이글은 딱히 비하의 느낌도 없는데도 굳이 올게 왔다는 식의 리플들이 보여서 쓴 리플이었습니다
13/05/16 13:22
의견이 분분한데, 저는 본문이 심히 공감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스1에 길들여져서 인 것도 맞고, 2D와 3D의 기본적인 차이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제가 스2를 안한 이유이기도 하거든요(무척 기대하고 기다렸던 게임이었는데도). 팬심 때문에 스1 게이머가 스2로 넘어가게 되면서 이제는 스2 리그도 보고 게임도 하지만 스1때의 선명함이 그립긴해요. 혼자 쓸쓸히 배틀넷 하는게 싫어서 예전에 함께 스1 열심히 하던 친구들 꼬셔서 스2를 하기도 하는데, 이 친구들도 비슷한 느낌을 받더라고요. 다시 2D로 갈 수는 없고 최대한 지금의 형태에서 나은 방식을 고민하면 좋을 것 같아요. 현실감도 좋지만 기본적으로는 게임이잖아요. 임팩트가 가시적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3D 특성상 부득이한 것이라면 뭐, 기본적으로는 유저가 적응하는 게 맞기도 하겠죠.
13/05/16 13:34
3D라고 2D에 비해 가시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당시 2D게임에 비해 요새는 3D게임들에 쓰이는 텍스쳐의 해상도가 월등히 높아져서 당시보다 표현력이 훨씬 좋아졌죠.
13/05/16 13:32
공감이 가네요.
막귀인데도 타격감이나 공격 사운드가 심심하거나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니;; 가독성도 지금이 아니라 자날 때부터 계속 나왔던 얘기니 뭐 -_-;;; 특히 저그쪽 유닛 가독성이 아주 안좋다는 얘기가 계속 있었죠.
13/05/16 13:44
그런데 생각해보면 스2도 성인버젼이 아니라서 피튀기고 그런게 안나와서 가독성이 떨어진다면
스1도 피튀기는게 안나온다면...? 저그 유닛이 죽었는데 시뻘건 피가 안나오면?! 마린이 죽었는데 왠 석유가... 어?
13/05/16 13:45
제 경우 적응력이 뛰어난건지 별로 불편함을 못 느껴서...
워3가 처음 나왔을 때도 비슷한 이야기가 많았었는데(가독성이 떨어진다, 유닛이 정말 때리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이런건 개인차가 심하게 반영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13/05/16 13:56
음. 중요한건 아닌데 군단의 심장에서는 배치 5연승에 마스터리그 셋을 때려잡아도 플래 주던데 말입니다... 다섯판짜리 배치 열번도 넘게 돌려봤는데 말이죠
13/05/16 14:16
기본 엘에서는 배치로 가장 높이 올라가도 마스터는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 조금만 더 하시면 계속 올라갈 겁니다.
13/05/16 14:27
가독성은 익숙해져서 그런지 별로 불편한 것을 모르겠지만, 타격감은 개인적으로 별로 마음에 안 듭니다. 특히 저그요.
히드라는 공격을 하는지 마는지, 뭘 공격하는지도 잘 분간이 안 되고 위력에 비해 소리가 너무 빈약합니다. 차라리 침 뱉는 쪽으로 설정을 바꾸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라.. 식충의 효과음도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잘 모를 정도인데, 이건 그래도 뭘 때리는지는 알겠으니 히드라보다는 낫네요. 그리고 울트라리스크는 아무리 카이저블레이드가 잘 들어도 그렇지 가위로 종이 자르는 듯한 소리는 좀 너무했지 않나 싶습니다.
13/05/16 14:51
스타2 사운드 이펙트는 쓰레기죠. 그로 인해 타격감도 쓰레기구요.
스타2의 질럿칼질과 뮤탈 쓰리쿠션 사운드 이펙트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을만큼 충격적이었습니다. 정말 버그인 줄 알았는데 그게 진짜 의도했던 소리라니 덜덜덜;;
13/05/16 14:57
타격감은 더 좋게해야한다엔 동의하지만 유닛이 죽는 소리에 이팩트를 주면 산만해질 것 같네요. 스1보다 유닛이 죽어나가는 절대적인 양 자체도 많구요.
13/05/16 15:06
스2 비하하거나 어그로 절대 아니구요.
의외로 PGR 이스포츠 관련자분들 많이 눈팅하시길래 정말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개선될수 있으면 되었으면 해서 글 쓴겁니다. 워크3때도 놀랬지만( 게임자체 더불어서 그 무한한 유즈맵의 가능성에 대해서.) 스타2 역시나 진짜 잘 만든게임인것 같은데 이런 사소하고 기본적인거 개선가능하다면 정말 절실히 바꿔줬으면 해서요.
13/05/16 15:21
이 글이 스1과의 비교로 스2를 폄하하는 글이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스타1리그는 메이저리그는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소닉 스타리그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스1 vs 스2 대결구도는 의미가 없어졌다고 봅니다. 심지어 협회 vs 연맹 구도도 거의 사라진 판국에 말이죠 (요즘은 웅진 vs 안웅진 일지도...) 굳이 스1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스2의 사운드의 개선은 필요합니다. 위에 댓글로도 달았지만 범위마법 사운드는 정말 많이 아쉽고 전투의 향방을 결정하는 스킬들이 위용에 비해 사운드가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저글링, 히드라, 울트라, 광전사, 공성전차 등의 타격음도 개선이 필요하구요. 가독성 부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구별이 매우 힘들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유닛 텍스처를 보정하는 식으로 보다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단, 반드시 필요로 하지는 않아보입니다. 이것은 게임 디렉터가 어떤 의도를 가졌는냐에 달려있겠죠) 충분히 논의할만한 일이라고 봅니다. 몇몇 해설들도 방송중에 스2의 타격음에 대해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었구요. 오히려 스1의 그림자에 영향을 받지 않는 지금 더 진지하게 고찰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13/05/16 15:27
진짜 글에도 적었지만
스2에서 새로나온 유닛들은 타격감과 가시성이 상당히 좋은것 같은데 파수기, 추적자, 불멸자, 불곰 기타 거의 모두 ( 공격형태에 상관없이 말이죠.) 이상하게 유독 스타1에서부터 있던 애들의 공격모션이 누굴 때리고 있는지, 공격하고 있는건지 좀 알아보기 힘든것 같습니다. 해병은 그래도 괜찮은것 같은데 말이죠.
13/05/16 15:29
전체적인 맥락에선 어느정도 동의가 되네요. 때리고 맞는 이펙트가 나쁘진 않은데... 흥이 안 난다고 해야 하나? 암튼 그런 느낌은 종종 들어요.
13/05/16 15:31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그것보다도 19세 효과만 좀 풀어줘도 될텐데..(완전 다른겜이죠. 유닛 효과가) 게등위를 깝시다..~
13/05/16 15:55
타격감이요? 죽는지 마는지 모르겠다구요?
19세 효과만 풀면 스1보단 훨씬 쩝니다. 효과음이 빈약한건 인정하지만 현실적인 것이고. 향상된 물리효과와 임펙트로 충분히 커버됩니다.
13/05/16 16:55
이 글을 읽고서 개인적으로는 어릴때 즐겨했던 레인보우식스가 생각나는군요...
레인보우식스을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로그스피어로 넘어오면서 분명히 좀 더 그래픽도 좋아지고 현실감도 생겼는데 오히려 재미는 반감됐었습니다.. 모든것이 주관적인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글쓴이의 말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13/05/16 17:51
다른건 모르겠고 스2 울트라리스크 공격 사운드는 현실적이지도 않고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장이 아니고 알루미늄 호일에 젓가락 긁는 소리가 나요
13/05/16 19:59
유닛구분 잘 안된다는게 왜 주관적이죠? 팀플 해보면 나랑 우리편 유닛이 같은 종족일때 정말 구분 안됩니다. 개개 유닛간 구분이 문제가 아니라 진영 구분이 안돼요.
시작 전에 분명 자기 색을 선택해서 들어갔는데 게임 내에서는 도통 그 색이 이 색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건 뭐 다들 위장용으로 국방색 통일한 것도 아니고. 그래픽도 사운드도 사실적인지는 모르겠는데 게임이 리얼리티를 반드시 추구해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과장되더라도 직관적인 쪽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13/05/16 20:49
스타1의 요소를 도입하자는 말이 나오면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사운드같은 경우 바뀌면 플레이어는 몰라도 경기를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더 좋을것 같네요. 스타1과는 좀 다르지만 군심에서 경기가 가장 재미있어진 측면이 마인의 도입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자날 초창기에 스타2에는 왜 리버 없지 마인 없지 이런 이야기나왔을때 그런게 있으면 스타1과 스타2가 뭔 차이면서 오히려 없는게 낫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뭉치기 현상 완화도 오래전부터 계속 나오던 이야기구요. 스타1의 특성중에는 스타2에 도입될 경우 흥행에 도움이 될만한 요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5/18 05:54
저는 타격 이펙트가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집정관이 때리는게 방사피해가 있는건지 의심될정도의 이펙트... 그런점에서 폭풍함은 마음에 듭니다 크크크.. 사운드와 그 이펙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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