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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6 00:19
협회야 그렇다치고 개인리그 중심의 연맹은 어떻게 끌어들일지 의문입니다.
또한 누가 주최를 하느냐가 문제인거죠. 이걸 하면서 해외리그의 배려가 없다면 그것도 문제죠. 그리고 현재 팀리그의 치명적인 단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도 의문입니다.
13/05/16 00:22
주5일 팀리그면 저는 차라리 안보겠습니다.
저도 연맹협회팀들이 합쳐야된다고는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팀리그 규모를 넓히지만 않았으면합니다.
13/05/16 00:22
블리자드 측에서 WCS 포인트와 상금을 미끼로 통합을 시도하면 좋겠는데 협회측의 의사가 문제네요.
저번에 모사이트에서 어느 분이 올린 정모 후기글을 읽어보니, GSTL 우승팀 : 프로리그 우승팀 식으로 이벤트전을 기획했는데 곰TV는 적극찬성했지만 협회쪽에서 답변이 없다고 하더군요. 프로리그는 아무래도 협회의 상징과도 같은 리그라, 리그 규모를 줄이는 것은 물론 연맹측과 교류하는걸 꺼리는거 같습니다. 블리자드가 마음먹고 칼을 빼든다쳐도 마찰이 심할거 같아요.
13/05/16 00:23
통합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만 급진적인 변화는 불가능하다고 보여지구요.. 점진적으로 프로리그 우승팀하고 GSTL 우승팀간의 이벤트매치나 프로리그 올스타 vs GSTL 올스타 이벤트 매치 등등을 통해 교류를 갖으면서 변화해나가야 할 거 같은데.. 문제는 프로리그가 케스파의 아이덴티티인데 케스파가 과연...
13/05/16 00:25
이미 블리자드에서 WCS를 팀 단위 리그로 확장할 계획이 있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올해 초 wcs 출범하면서 이야기한 프로리그의 세계화라는게 아마 그거겠죠? 만약 이게 추진된다면 아마도 블리자드가 케스파에 자금지원을 하고 대신 케스파에서 프로리그 문호를 개방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마찰이 심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어떻게든 통합은 이루어질 것 같네요. 그러지 않으면 대만 프로야구처럼 팀 4개가지고 리그해야할지도 모릅니다.
13/05/16 00:26
이 글과는 관계는 없습니다만 케스파컵을 부활시켜서 상금 좀 크게 걸고 연맹팀들의 참가도 유도해서 교류를 갖는것도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13/05/16 00:27
뭔가 변동이 있긴 할 것 같은데 그 과정이 잡음없이 있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특히나 프로리그는 현 시점에서 케스파가 가진 전부라고 봐도 무방할텐데(lol은 케스파의 영향력이 미미하고, wcs도 이번에 블리자드가 주도하면서 케스파 손을 떠났죠.) 축소나 합병과정에서 케스파가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을지도 좀 의문이 들고요.
13/05/16 00:29
아직 전병헌 회장의 장악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곳저곳에서 드러나고 있죠.
언젠가는 나아질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일단 안믿습니다.
13/05/16 00:29
정확히 말하면 케스파의 전부라기보단 케스파 내에서 헤게모니를 쥐고 있던 모 기업 라인들의 전부죠. 다른 팀들은 자신들이 모든걸 독점해야한다 그런식의 생각은 없을겁니다. 다만 프라이드가 강해서 굽히기 싫은 것 뿐이죠. 근데 전병헌 의원이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모 기업도 한발 물러선 모양새라는 점을 감안하면 팀단위 리그의 통합이 불가능한 예기는 아닌 것같습니다.
13/05/16 00:29
팀이 너무 많으면 일정이 길어지고 복잡해져서 협회와 연맹팀을 합쳐서 한 팀으로 만드는 것이 더 나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지금 해외팀을 제외하면 협회와 연맹 7팀씩 있으니까 협회 1팀+ 연맹 1팀으로 7팀으로 만든다음 해외팀임 EG TL과 엑시옴 에이서를 연합팀으로 만들어 총 8팀이 리그를 진행하는 것이 나아보입니다. 방송사는 온게임넷과 곰 TV가 공동으로 진행하구요.
13/05/16 00:31
협회-연맹 연합팀 7개라니 좀 아리까리하네요. 예전 프로리그도 쥬피터, 머큐리 이런식으로 쪼개지 않았나요? 일본이나 미국 프로야구도 디비전 두개로 나뉘어서 진행하되 중간에 교류전 좀 넣고 이런식으로 진행하던데요. 차라리 그런게 나을 것 같습니다.
13/05/16 00:34
같은 게임 가지고 개인리그도 같이 하는데 단체전을 따로 하는 의미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흥행이 잘되는것도 아니고요.
13/05/16 00:35
팀리그를 통합해야 되는데에 이견이 있으신 스2팬은 아마 안계실겁니다. 허나 통합하기 까지 물리적 현실적 제도적 문제들이 너무 많아요. 많은 우여곡절 끝에 프로리그로 통합된다고 하더라도 프로리그를 대하는 협회팀과 연맹팀의 인식이 다르니 그것 또한 문제죠. egtl이 아주 좋은 선례를 남겼구요. 제가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통합은 stx 웅진 8게임단 및 연맹팀들이 통폐합 되어서 몇개의 팀들이 대기업 스폰을 받고 기존 협회팀 처럼 프로리그에 참여하는 형태인데... 아마 안될거에요.
13/05/16 00:38
팀리그보다 저는 컵대회가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연승전이라던지 1-2일안에 끝나는 리그가 활성화 되어야 선수들도 의욕이 더 생길 것 같고... 스폰도 큰 규모가 아니더라도 유치가 가능할 것 같고... 지금 온게임넷 경우에는 사실상 휴무상태인데... 이런 소규모 대회라도 지속적으로 열면 좋겠어요... 곰티비도 조만간 휴무일건데... (프로리그,GSTL 제외입니다... 개인리그 기준)
13/05/16 00:42
익캐 기사도 이성은 해설 조합을 보고 싶습니다....
개드립의 향연.... 이성은 해설은 분명히 자신있다고 저에게 말했었습니다 크크크....
13/05/16 00:42
동감합니다.
MLG, IPL, 드림핵 같은 포멧의 단기 개인리그가 여럿 생겼으면 좋겠네요. 현실적으로는 어려운점이 많겠지만 일단 바람은 그렇습니다.
13/05/16 00:45
MLG 등 처럼 큰 규모가 아니라도
개인 리그에 탈락한 선수들을 바탕으로 여는 컵대회가 있으면 개인 리그에 탈락해서 낙심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고 이러한 컵대회 포인트를 따로 채점해서 차기 챌린지 리그 시드권을 부여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예를 들어서 다음 시즌은 곰티비가 휴무가 되는데 그 기간에 2-3번 단기리그를 열어서(온라인으로라도) 상위 포인트 1-2명에게 차기 챌린지 리그 시드를 배정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온라인 리그 규모라면 나겜리그처럼 헛개수 등의 후원도 가능할 것 같고... 중계진도 진행하는데 부담이 덜 하고요...
13/05/16 00:52
아래 글도 다 읽어봤는데, 응원하고 안타까운 마음은 저도 이해합니다만 선수들이라고 열심히 안하고 있겠습니까? 현재 불나서 가장 열심히 불 끄고 진압하는 사람이 선수들이고 팀 관계자들일텐데 강건너에서 불을 그렇게밖에 못끄냐? 하면서 정신차리라는 표현까진 좀 가혹한 것 같아요.
흐흐 저도 선수들 페이스북이나 SNS에서 볼때마다 열심히 연습하라고 다그치곤 있어요.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마음가짐을 더욱 단단히 하도록 상시 전달 하겠습니다.
13/05/16 00:55
감사합니다 엉엉
그리고 리그운영에 좀 더 바라는점이 있다면, 개인리그가 너무 줄어든감이 있어요. 일주일에 개인리그가 3일밖에 되지 않다보니 좀 기다리는게 힘듭니다. 아무래도 스타는 개인리그가 더 재미있는 만큼 개인리그일정을 더 늘릴 방법은 없는지요. 그점을 부탁드리고 싶어요.
13/05/16 01:04
지금 있는 팀으로 합친다고 하면 밸런스가 맞나요
아무래도 한쪽으로 심하게 기우는거 같은데요 정상적인 대회가 가능이나 할지 궁금하네요
13/05/16 01:15
글쎄요 제가 보기엔 굳이 프로리그 입장에서 gstl을 흡수해야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그리고 원래 gstl과 프로리그는 성격이 많이 다른 형식아닌가요? 자세히 말할순없으나 좀 억지와 조급함이 느껴집니다
13/05/16 01:16
같은 브랜드하에 연맹-협회간 따로 리그를 치르되 중간중간 인터리그 도입, 포스트시즌에 통합 플레이오프가 가장 현실적이지 않나 싶네요.
13/05/16 17:14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남캐님이 말씀하신방안이 현실적으로 최대한 가능한 수치라고보고 제발 올 하반기부터라도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스포츠연맹과 협회가 쉴새없이 물밑작업을 펼쳐주셔서 이런식으로 팀리그를 구성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3/05/16 01:32
팀리그의 통폐합을 떠나서 팀리그 자체가 경쟁력이 떨어져 통합여부를 따지는게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호서 프라임 같은 경우는 위기라고 할만한게 없지요.단지 성적이 안나올뿐이지 헤체가능성이 지금으로썬 전혀 없는 팀들입니다. 모기업이 풍전등화인 STX,웅진,그리고 아직도 후원을 못구해서 미래가 어두워보이는 8게임단과는 달리요
13/05/16 01:39
그리고 현재의 협회쪽 팬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 옛날 주5일제 프로리그에 염증을 느끼고 스타판 안보다가 스2발매 되고나서 개인리그활성화되는거보고 다시 관심가져서 보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분들 대부분이 또 연맹쪽 팬덤이 됐지요. 그런데 지금와서 그 주5일제를 부활 시킨다?성사될 가능성도 낮지만 그전에 얘기도 꺼낼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13/05/16 01:42
아무리 스포티비가 프로리그 진행해왔다지만 스포티비 분량이 곰보다 많다니 좀... 이해가 잘 안가네요
그리고 만약에 꾸준히 프로리그가 진행된다고 하면 한쪽으로 기울 이유는 전혀 없을 것 같네요.
13/05/16 02:57
저는 프로리그 좋아하고 열심히 봅니다.
아마 스1을 쭉 봐왔고...협회 선수와 팀에 대한 애정이 있는 쪽은 프로리그에 대한 애정도 상당할 겁니다. 지금 보면 예전에 스1 불판에 많이 보이던 분들이 롤판에 많이 가 계신거 같은데..종종 프로리그에도 보이십니다. 팀리그에 대해서 너무 비관적으로만 볼 건 없을 거 같습니다. 또한 프로리그가 그렇게 인기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는것이 네이버 중계는 매번 1만명 이상, 트위치로는 그 이상이 게임을 보고 있습니다. 야구의 평균인 5-10만명 사이는 못되지만 거의 K리그 인기 게임 수준에는 도달합니다. 이정도의 시청자 수를 유지하는 스포츠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배구나 농구의 경우 네어버 중계창에 보는 인원이 1000명이 채 안되는 경우도 허다하거든요.. 개인적으로 개인리그에서 만들어진 스타들이... 팀리그를 통해서 그 이미지를 소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리그가 당연히 더 재미있죠..상위권 선수들끼리 일합을 겨류는 거니 긴장감도 있고.. 가령 이신형 선수가 BSL을 1위로 통과하고, 그 주에 프로리그에 나왔을 때 그 포스는 엄청났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그 경기에 네이버 동접자수도 평소보다 더 많았구요..훨씬 더 재밌게 경기를 봤습니다. 이신형 선수는 개인리그의 포스를 팀리그에서 더욱 확실하게 각인시켜 주면서 경기의 재미를 높여 주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구조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또한 가령 A라는 선수를 좋아한다고 할 때, 만약 A라는 선수가 개인리그 예선에서 떨어지면.. 다음 대회까지는 그 선수를 볼 길이 없습니다. 그 때 팀리그가 있다면 그 선수를 그 팀의 경기가 있는날에서는 거의 무조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안정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팀리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령 택신과 총사령관의 경기를 보고 싶은 저는 SK와 삼성의 경기를 꼭 챙겨봅니다. 물론 안나올때도 많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로 꼭 챙겨봅니다. 이게 팀전의 강점이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최근들어 더더욱 느끼는건데..프로리그라는 정기적인 출전을 약속하는 대회가.. 선수들의 실력을 꾸준히 유지시켜 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게 요즘 협회 선수들이 실력이 상승한이유라 봅니다. 또한 프로리그를 통해서 신인선수들이 실전경험을 쌓는 횟수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팀대항전이니만큼 책임감이 따라 준비도 더 성실하게 할 수 밖에 없을 거고.. 신인선수들이 데뷔하는 무대로는 적격이라 봅니다. 이상의 이유로 팀리그가 잘 유지되길 바라고..이전에도 글을 많이 올렸었는데... 우선은 협회와 연맹이 서로 다른 양대리그를 운영하되 인터리그 방식으로 교류를 하는 방식이 어떨까 싶습니다. 장기적으로 개인리그와 팀리그가 조화롭게 운영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팀리그느 주당 1-2회 경기를 하되, 긴 호흡을 가지고 정규리그를 갖고.. 사이에 컵대회 같은 것을 여느 방식으로 보완을 하면 어떨까 합니다.
13/05/16 04:52
뭐 어쨌든 간에 팀리그만이 아니더라도 활발한 교류 없이 협회-연맹이 손을 잡지 않으면 판이 너무 불투명합니다.
프로리그 관중수나 GSTL 관중수보다가 LOL리그 관중수 보면 이게 바로 국민게임이구나 싶죠. 프로리그, GSTL 개편 후 팀리그 통합을 바라는 것은 오래전부터였지만, 갈 수록 되기는 될까 싶긴 합니다. 이상론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신인은 너무 적고 존속이 어려워보이는 팀들이 많으며 한 쪽은 팀리그로 한 쪽은 해외 리그로 방법을 찾고 있는데 교류가 안 되도 너무 안 되고 있죠. 프로리그 1년 일정이 끝나도 GSTL은 시즌2가 남았고, 통합을 한다고 해도 연맹 팀들은 팀리그로 연봉을 주고 보너스를 주는 개념이 없었고요. 협회는 팀리그를 중요한 자산으로 생각하고, 연맹은 팀리그로는 수익이 나질 않네요. 갑자기 햇살이 비춰서 팀리그 통합되고 기업들 더 뛰어들고 하는 현재 시점으로는 비현실적인 일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13/05/16 09:22
저도 IPL, MLG 같은 단기컵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오픈브라켓부터 올라가는 선수를 보는 맛이 정말 좋거든요. 유료티켓도 팔고요.
팀리그는 개최를 하기위해서라도 통합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통합한다고 많이 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작년 GSTL 시즌1까지는 재밌게 봤는데. 흑흑.
13/05/16 17:23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온게임넷이 담당하는 시즌2기간에 곰티비는(물론 동시중계도 하셔되지만 그것과 별개로)주말에 혹은 일주일동안 진행되는 단기 토너먼트대회를 꼭 좀 열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WCS개편으로 인해 동기가 떨어진 연맹선수들에게 힘도 불어넣어주고 팬들에게도 최강선수들의짪고 굵은 경쟁을 보여줄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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