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3/28 01:05:55
Name 하얀호랑이
Subject [LOL] 전 TSM Chaox 선수의 심정을 말하는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왔습니다.
    First of all, I want to thank my friends, fans and family. Your support has really made the entire situation much more more manageable. Also shoutout to @DalaiLama for randomly being there when I got off the plane.
    Do not be mistaken. I am sad. I'm sad that I was forcibly removed from something I worked so hard on for 2 years.
    It was sudden. I was told that I'll be benched one day, then the next I'm kicked from the team and have to move out within 3 hours. I've never had such a hellish planeride, trapped to myself and my thoughts. Why? We'll chalk it up to personality conflicts. The truth is that the truth is an inconvenience at this point. The truth is I have no regrets.
    What am I going to do from here? Most likely stream for awhile while I figure it out myself. A new team? Join an existing team? In asia? Coach? I don't know yet. But I'll be active in the League scene.
    Thanks again for all the support.


간단하게 해석해봅니다.

일단은, 쌍방의 말이 조금씩 틀린데 (이런사건의 대부분이 그렇듯) Chaosx 선수는 어느날 갑작스럽게 벤치멤버로 바뀌었고 또 갑작스럽게 어느날 팀에서 퇴출당하고 당일날 짐싸서 3시간안에 숙소에서 나가라고 팀에서 말을 했다네요. 정확한 이유는 본인도 말하지는 않고 다만 후회는 없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계획은 없고, 아시아로 갈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는데 단순한 비유인지 아니면 암시인지는 저도 모르겠군요. 다만 아직까지는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로든 감독으로든 남고 싶다고 합니다.


전에 댓글중에, 이 선수가 여성팬과 연습을 빼먹고 놀러가서 벤치멤버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또 이선수의 말은 틀리네요. 연습을 빼먹은 게 물론 큰 잘못이긴 하나 2년간 원년멤버였던 선수를 빼는건 좀 너무하지않나 싶었는데 확실히 뭔가 더 큰 이유가 있었지 않았나, 아니면 전부터 팀멤버간에 불화가 있지 않았나싶습니다.

실제로 이선수의 페이스북을 보면 딱히 팀간의 마찰이 있다고 보진않는데, 좀 갑작스럽네요. 뭐 TSM에 애정도 없고 별로 마음도 안드는 팀입니다만 좀 뜬금없이 원년 멤버가 퇴출당하니 (심지어 본인도 당일날까지 몰랐다가, 당일날 3시간이내로 짐을 챙겨서 팀에서 나가라고 말을 들었다고 하니) 좀 황당하긴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3/03/28 01:33
수정 아이콘
카옥스 : 왜 그랬어요? 나 한테 이럼 안되는거 잖아요? 말해봐요. 왜 그랬어요?
TSM : 넌 나에게....
13/03/28 01:37
수정 아이콘
레지와 갈등이 고조되있는 상태에서 서브로 출전한 선수는 날아다니고 하니
일이 휙휙 진행된거 같네요

근데 아시아 라고 하면 우리나라 중국 대만 이렇게 인데
프로팀중에 카옥스가 뛸 만한 팀이 있을지는;;;
롤판에서 계속 일할꺼라면 북미서 본인위주로의 팀을 하나꾸리는게 가장 좋은 선택일듯하네요
13/03/28 02:13
수정 아이콘
동남아시아도 있죠. 이 쪽이라면 노려볼만은 하죠.(실제로 동남아시아의 상위권 팀들은 북미 서버 출신이기도 하고요.)
13/03/28 02:00
수정 아이콘
킬링캠프 나와서 홀사장님이랑 레지날드 극딜하면 웃기겠네요

물론 언어 때문에라도 힘들겠지만...
그대의품에Dive
13/03/28 11:02
수정 아이콘
CEO has to focus on management.이런 식으로 말하면 웃길 듯
13/03/28 23:38
수정 아이콘
통역은 다빈치가 하는걸로 크크크
13/03/28 02:12
수정 아이콘
여태껏 나온 발언을 보면 확실히 연습 불참이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교체할 생각이 있었던 것 같더군요. 실제로 카옥스 선수 기량이 시즌2 때부터 전성기 시절 때만큼 뛰어나다 보기 어렵기도 했고요.(물론 카옥스 선수만 그런건 아니겠습니다만)
13/03/28 06:28
수정 아이콘
TSM봇듀오인 엑스페셜이 페북에 남길 글이 있었을텐데 아마 그게 직접적인 이유일걸로 생각합니다.
북미 선수풀자체가 국내나 중국처럼 어느정도 있는 상황도아니고 카옥스보다 좋다고 할만한 선수가 눈에 보이지 않던 와중에
여자와의 일이 터졌고 wildturtle이 잠시 땜빵하는 와중에 성적도 좋으니 이참에 분위기 쇄신겸 팀원 정비차 갈은것으로 보입니다.
원딜과 달리 미드부분은 정말 북미 No.1인 레지날드를 꺽을 선수가 없는 상황이고 어쩔수가 없긴 하지만 카옥스는 눈물만....
여자와의 썸씸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교체의 빌미를 줘버린 셈이고 TSM쪽은뭐 카옥스 만한 인재를 데려오고 팀분위기 쇄신에 성공한거나 다름이 없으니....
샨티엔아메이
13/03/28 06:32
수정 아이콘
핫샷-쉐비건과 비슷할거 같네요.
되는데요
13/03/28 08:58
수정 아이콘
CLG가 TSM에게 자기 전략들을 카피한다고 비난하던데..

이번 건도 그 카피의 일환인가요?
13/03/28 10:48
수정 아이콘
레지가 아직도 북미 No.1 미드라는게 참......
ArchBLade
13/03/28 10:48
수정 아이콘
근데 북미는 아직 레지날드가 탑인가요?. 볼때마다 발리던 레지가..ㅡㅡ;;
민족의아리아
13/03/28 10:54
수정 아이콘
CLG - CRS..
TSM - ?
다반사
13/03/28 10:55
수정 아이콘
팀을 환기시키기위해 카옥스를 자른거군요..
마빠이
13/03/28 10:57
수정 아이콘
레지는 짜를수가 없죠
자신이 C.E.O 인데 ;;
뭐 본인 스스로 물러나는거면
몰라도 말이죠 ㅠ
이헌민
13/03/28 11:05
수정 아이콘
레지가 탑인 북미미드...
심심합니다
13/03/28 11:08
수정 아이콘
레지날드가 정말 북미 No.1 인가요? 다른 대륙 팀이랑 붙으면 싸는거밖에 못봣는데...
13/03/28 11:09
수정 아이콘
그만큼 현재 북미가 답이없는 상황..
13/03/28 11:12
수정 아이콘
확고부동한 일인자는 아니고 잘하는 그룹에 속해있죠... 굉장히 공격적인 스타일이라 똥쟁이 or 캐리함 둘 중 하나로 게임을 끝내죠...
13/03/28 11:34
수정 아이콘
어떤 식으로든 게임을 캐리하는 캐리형미드
가게두어라
13/03/28 12:29
수정 아이콘
씨티즌웨인 선수는 요즘 뭐하나요? 이선수 유럽인가...
一切唯心造
13/03/28 13:37
수정 아이콘
시티즌은 유럽이고 에이서던가 팀에 들어갔다가 팀이 파.괘. 당했습니다
페스티
13/03/28 14:53
수정 아이콘
유럽 lcs에서 해설로 가끔 보이더군요.
칼스버그
13/03/28 12:30
수정 아이콘
레지날드는 빠른별형태의 미드죠
라인전에서 미친듯한 공격성으로 캐리하던
똥을 싸던 말이죠....

그리고 딱 빠른별 처럼 한타에서 잘해줍니다

안정성이 떨어져서 누구보다 잘한다 못한다고
언급하기가 애매한 미드죠
대신 잘풀리면 자기 멘트처럼 세계최고가..
이헌민
13/03/28 12:41
수정 아이콘
압도할땐 빠른별보다 더 잘하고, 못할땐 더 심하게 싸죠....
전체적으로는 빠른별이 더 잘하는듯...
레지날드랑 비교하면 빠른별한테 안정적이라는 평가도 가능하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903 [스타2] 마이크 모하임 사장님 발표 직접 보게 생겼네요... [31] 화랑^^;;11889 13/03/29 11889 0
50901 [스타2] 2013 GSL Season 2에 대한 아쉬움과 기대 [36] Marionette11937 13/03/28 11937 1
50899 [LOL] 2013 LOL Champions Spring 발로쓰는 프리뷰! 4탄! [16] 키토9931 13/03/28 9931 3
50898 [스타2] 군단의 심장 프로토스 변화 및 느낀점 [33] ist12606 13/03/28 12606 2
50895 [LOL] 전 TSM Chaox 선수의 심정을 말하는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왔습니다. [25] 하얀호랑이11466 13/03/28 11466 1
50894 [기타] 모바일 카드게임 신작 데빌메이커 리뷰 [22] 사랑비11429 13/03/27 11429 2
50893 [LOL] 2013 LOL Champions Spring 발로쓰는 프리뷰! 3탄! [37] 키토13300 13/03/27 13300 3
50892 [스타2] [캠페인]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 '여왕비어천가'로 퇴보한 블리자드표 게임 내러티브 [44] 그르지마요15220 13/03/27 15220 3
50891 [LOL] 게임 속 배경에 관해서 [35] 저퀴11948 13/03/27 11948 0
50890 [스타2] 앞으로의 스타2 개인리그 예상 [23] nuri14367 13/03/26 14367 0
50888 [LOL] 2013 LOL Champions Spring 발로쓰는 프리뷰! 2탄! [25] 키토10228 13/03/26 10228 5
50887 [기타]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56] 곱창순대10816 13/03/26 10816 0
50885 [LOL] TSM이 원딜 카옥스를 방출했다고 합니다. [26] 마빠이11853 13/03/26 11853 1
50884 [기타]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다. [120] 스2LOL둘다흥해랏10929 13/03/26 10929 2
50882 [스타2] 스타2 렉 현상 중간 보고입니다. [23] 미스터H12428 13/03/25 12428 0
50881 [LOL] 장건웅 선수의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125] 마빠이17147 13/03/25 17147 0
50880 [스타2] 스타2 리그 구조조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155] Sky날틀14699 13/03/25 14699 0
50879 [LOL] 2013 LOL Champions Spring 발로쓰는 프리뷰! 1탄! [42] 키토11073 13/03/25 11073 8
50878 [스타2] 개인리그에 대한 뭔가 이상한 기사 떴군요. [287] swordfish14868 13/03/25 14868 2
50876 [기타] 박지호 염보성 지영훈 고석현이 말하는 MBC게임단의 실체 이야기 [110] 순두부40209 13/03/25 40209 2
50875 [스타2] [군심] 멀티플레이 테란 경험기 [43] 김연우13231 13/03/24 13231 0
50874 [스타2] 2013년 3월 넷째주 WP 랭킹 (2013.3.24 기준) - 문성원 재진입 [11] Davi4ever9716 13/03/24 9716 2
50872 [스타2] 스타리그는 언제쯤... & 이벤트전 소감.. [40] 삼성전자홧팅11370 13/03/24 113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