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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3 14:40
토스는 정말 op입니다. 테란전은 초중후반 어느 타이밍도 약한 타이밍은 없죠. 저그전은 뮤탈이나 울신만 조심하면되죠.
후반가면 자날 무감타급 무적을 자랑하는 쌍폭풍 조합이 있죠.
13/02/24 04:49
무감타는 그나마 이속이 느리기라도 했죠.
흔히 말하는 군심스카이토스조합은 무감타보다 이동속도가 훨씬 빠르기까지 합니다.추가로 모선핵까지 추가되서 멀리나가도 귀환까지 쉽죠. 덕분에 요즘 프로포함해서 토스게이머들 처음부터 2멀까지 확보하면 광자포짓고 수비적으로 가서 노골적으로 공중유닛모읍니다. 자날에서 촉수박고 거대둥지탑 띄우듯이요.
13/02/23 14:43
폭풍은 정신나간 유닛입니다. 정말로요.. 인구수 4인데 실드150에 체력 300 ... 정신나간 몸빵에 정신나간 사거리 정신나간 인성비 그나마 약점이 dps가 높은편이 아니라서 맞다이가 별로라는 것인데 사실 이것도 고위기사 공허 우모가 조합되면 쉽게 해결되죠. 정신나간 쌍폭풍 조합은 상성이 없습니다. 거기다가 빌탐도 60초밖에 안 되죠.. 증폭하면 진짜 순식간에 나옵니다.
13/02/23 15:15
저것말고 전 패치에 잠수함 너프가 있었죠. 화염기갑병이 의료선에 2마리 밖에 못태우는 패치요.
의료선에 화염기갑병 4기 태워서 내리기만해도 일꾼이 없어지긴 했습니다....
13/02/23 15:20
잠수함 패치가 아니었습니다. 따로 패치 노트 있었습니다.
http://kr.battle.net/sc2/ko/forum/topic/2315161497#1
13/02/23 15:36
모선핵은 여왕처럼 수정탑 동력을 벗어나면 이동속도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패치가 이뤄지면 괜찮을거 같은데 말이죠.
물론 그래도 토스는 쌔겠지만...
13/02/23 16:51
근데 래더는 사실 중하위등급에 속하는 유저들이라면 어지간히 밸런스가 엉망이지 않은바에야 별 상관없이 래더 뛰어도 될듯합니다.(게다가 점수에 영향없이 실력비슷한 사람 서치해서 겜할수 있는 친선전 기능이 추가되기도 했구요.)
중하위등급 유저들 간 게임은 밸런스에 앞서 어느쪽이 보다 기본기가 잘 갖춰져있는가, 어느쪽이 보다 게임 이해도가 높은가가 승부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보거든요. (다만 초심자입장에서 더 적응이 빠르고 상대적으로 더 쉽게 이기는법을 익히는 종족이라면 있을 수 있겠죠.) 밸런스가 크게 문제되는 건 상위등급 유저들, 그리고 프로들, 프로들의 경기를 관람하는 시청자들일겁니다.
13/02/23 17:01
성능이 좋아서 유닛이 너무 강하면 상성 유닛을 오버파워로 만들어서 밸런스를 맞추질 않나, 군심 초기부터 버려진 체제나 유닛은
그대로 안 쓰는 상태로 놔두질 않나. 모선핵은 이것도 해당 안 되는 워3 영웅급 유닛이고요. 자유의 날개 기준으로 유닛의 성능을 면밀히 분석하면 오버파워 유닛이 상당히 많다고 봅니다. 유닛의 성능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나서 출시 이후에도 원성이 자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리자드에 대한 막연한 기대도 없어졌고, 이제는 지켜볼 수밖에요.
13/02/23 17:14
제가 봤을 때는 북미 유저들이 토스만 하는게 확실합니다 -_-; 아니면 DK가 토스를 제일 못한다든가...
이와는 정반대로 이번 패치의 경우는 '밸런스' 면에 있어서는 실망이지만, '게임 양상'에 있어서는 찬성입니다. 초반 빠른 화염기갑병 드랍 때문에 테테전이 굉장히 재미 없는 단순한 피지컬 싸움이 되었거든요.
13/02/24 00:36
부연 설명 하면, 무기고 완성과 동시에 생산된 화염차를 화염기갑병으로 바꾸고 드랍하는 플레이가 성행했는데, 화염기갑병 변신 조건이 바뀌다보니 초반 화염기갑병 드랍은 어려워졌죠.
13/02/23 20:46
블리자드가 마음에 안드는 것 중에 하나가, 유저들/ 게이머들이 참신한 빌드나 조합을 연구해서 사용할 경우 그냥 너프해 버린다는 점이네요.
스타1 처럼 유저들이 밸런스를 찾아 가도록 놔두질 않고 '의도한 방향' 을 향해서 계속 너프를 거듭하니 앞마당 먹고 단순 물량/ 피지컬 싸움이 되어 버립니다. 요새 블리자드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안드네요...
13/02/23 21:19
그 '앞마당먹고 단순 피지컬 싸움'이 아니었다면, 대신에 매번 날빌 한방에 게임끝이라는 비난을 지금보다 더 많이 들었겠죠.
그리고 중장기전을 단순히 많이먹고 많이뽑으면 이기는 소위 피지컬싸움만으로 보는 것은, 경기 내내 순간순간 쉴새없이 생각하고 반응하는 게이머들을 폄하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13/02/24 20:57
'앞마당 먹고 피지컬 싸움' 을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게이머들을 폄하 하려는 의도도 전혀 없었구요. 단지 자신들이 의도한 방향으로만 게임 밸런스를 조절 하는 블리자드에 대한 불평 불만 입니다.
13/02/23 21:04
솔직히 스1이 절묘한 밸런스는 아니었죠. 테사기인데 맵 너프으로 겨우 맞춘거 뿐. 애초 중앙에 건물 못짓게 하는 듀뎃으로 맵을 다 도배한 비정상이 정상이 된것도 이 이유구요.
13/02/23 19:37
사실 밸런스는 맵배정을 통해서 맞춰야한다고 보는데, 요새 gsl보면 4인용 맵이 많이 줄고, 2인용이 좀 늘었더군요.
아마도 안정적인 경기시간을 위해서라고 보여지는데(사실 4인용 맵들에서의 초장기전보면 이해되기도 합니다) 요새보면 2인용 맵에서 저그가 좀 쎄보이긴합니다(라고 쓰고 무감타라고 읽습니다.) 빨리 빌드가 안정화되서 파이썬처럼 밸런스 적당한 맵이 자리잡길 기대해봅니다.
13/02/24 05:12
일단 일반유져들이 느끼는 체감상 밸런스는 확실히 프로토스가 수비와 공격이 모두 용이해졌기 때문에 언벨런스라는 의견이 어느정도 맞는 부분이긴 하나 실제로 상위레벨에서 저그가 안좋다는 의견은 적지 않은 프로선수들이 징징댔기 때문에 좀 많이 와전된 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실제로 래더 최상위권엔 저그 테란 토스가 거의 황밸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적절하게 분포되어있고 실제로 플레이하는 일부 저그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스트림이나 대회경기로나) 좋은 경기력과 괜찮은 밸런싱을 보이는 경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저그가 안좋다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특정타이밍에 특정유닛을 통한 이득이 과거에는 좀 언밸런스라고 할만한 경기가 많았지만 지금은 수차례의 패치와 저그선수들의 적응력으로 많이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리고 폭풍함의 경우는 vs 테란 메카닉상대할때와 vs저그 무군을 상대할때 빼곤 쓰이는 일이 전무할 정도로 다른 유닛에 대해 좋은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모선핵을 통한 이득보기는 더이상 상위권 프로유져들한텐 통하지 않구요. 사신 또한 처음에야 저그선수들이 적응이 안되서 많이 무기력했지만 지금은 잘막고 잘이기는 경기가 훨씬더 많은데 아직도 이런 의견이 많은게 좀 신기하네요. 프토토스가 2멀을 확보하고 공중 스카이토스로 가는건 중위권유져들이나 가능한 이야기지 지속적인 정찰을 해내는 저그입장에서는 그냥 보자마자 관문없고 우주관문유닛인걸 오버로드를 통해서나 아니면 저글링이나 바퀴로 찌르면서 상대방의 유닛을 본후 배불리는 드론생산 이후에 타락귀 와 지상유닛 조합으로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해보면 추적자 거신이 베이스가 되는건 기본이고 그 후 정찰을 통해서 상대가 무군이냐 군단숙주냐 어떤유닛인가에 따라서 폭풍함을 섞기도 공허를 섞기도 하지만 대놓고 스카이토스하면 절대 이길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상위권에서 게임하고 프로게이머들의 게임을 많이 보는 입장이라 이런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는 다는것을 알고 있구요. 요즘들어 저그분들이나 저그프로선수들이 심하게 좀 징징대는 경향이 있어서 윗 글이 예민하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오히려 특정유닛이 쎘었던 과거의 문제들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 실제로는 그렇게 플레이되고 있지 않는 사실들이 퍼지는 거 같아 안타깝네요. 예전부터 보시면 저그는 언제나 운영의 종족이기 때문에 수차례 당해보고 내성이 생기고 다 막고 운영이 되기전까진 매번 무너지다가 이제 적응되고 다 수비가 가능한 피지컬이 올라옴과 동시에 가장 쎈 종족이 되어버리죠. 지금 밸런스가 가장 이상적이진 않지만 어느 한쪽도 그렇게 우세하다고 할 수 있을만큼 치우치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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