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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20 12:54:45
Name 구구구구구
Subject [기타] [WOT] 월드오브탱크 리그가 열리는군요.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3438&id=1456730

국내 리그가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대회는 곰티비가 맡았네요.
곰티비의 2013년 목표는 종목 다양화라는 인터뷰를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일단 월오탱 리그를 하는군요.
과연 새로운 이스포츠 종목이 탄생할수 있을지...

일단 저는 게임이 이스포츠화 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이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게임의 흥행 여부 (국내 또는 해외)
2. 개발사의 적극적인 의지
3. 보는 재미

문제는 역시 3번이겠죠.
이스포츠에서 빠질수 없는 '보는 재미'. 매번 논란이 되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월오탱은 관전의 측면에서 fps와 aos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전 모드와 리그 규칙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보는 재미를 늘릴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될것 같습니다.
(7:7 방식인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좀 아쉽네요. 15:15 전용 맵에서 7:7 게임을 하기에는 맵이 너무 크지 않을지....)

뭐 리그오브레전드도 예전에는 보는 재미가 부족해서 이스포츠로 성공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그런 의견을 뒤집고 성공한걸 보면 월오탱도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떤 게임 양상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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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ostPsiki
13/02/20 12:56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7:7이 국제 룰이라고 들은거 같습니다.
월탱 재밌게 즐기고 있는데 대회 나오면 일단 시청은 해볼것 같습니다.
그리고 곰티비에서 롤을 좀 했으면 하는데 아쉽네요 껄껄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2/20 12:59
수정 아이콘
월오탱과 롤의 보는 재미는 서로 다른 측면이 있긴 하죠. 월오탱 같은 게임의 관전은 옵저버 모드가 어느정도 수준이냐에 달린 거 같네요 기대는 됩니다.
13/02/20 13:02
수정 아이콘
월오탱을 했던유저였고 지금은 하지않는 사람으로서 이야기 하자면 보는재미는 정말 없다고 생각합니다.(최상위 컨텐츠인 클랜전도 했었습니다 북미에서)
플레이를 할때는 사각에서 티타임을 이용한 짤짤이 플레이가 스릴있고 재미있는 부분이 있고

경전차 짤짤이로 여러 재미있는 플레이를 할수있는데 실제로 옵저버모드로 탑뷰에서 보고있자면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거든요...

자주포 타격할때도 실제로 피격되는 차량이나 자주포 사격모드아니면 피격확인이 잘안되는 모습도보이고..
이런 단점들을 얼마나 보완하는지가 큰문제일겁니다.
13/02/20 13:06
수정 아이콘
월오탱한국서버 서비스 이전에 나겜에서 잠깐 주말에 한거같았는데

그때는 아무거도 몰랐는데(지금도모릅니다) 보는재미는.. 글쎄요.. 지켜봐야할꺼같습니다.
13/02/20 13:09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FPS 게임에 비해서는 그나마 보기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획기적인 관전 시스템이 없으면 그리 재미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13/02/20 13:11
수정 아이콘
글쎄요..FPS 에 비해서 월탱은 화력에 비해 체력이 높고 기동력이 낮아서.. 진행이 느리고 거점 방어 위주로 흘러가는 편이라..
개인적으론 회의적인데 어떻게 될진 모르겠네요.
유료체험쿠폰
13/02/20 13:13
수정 아이콘
별로 기대가 안되네요.
13/02/20 13:16
수정 아이콘
저에게 지금까지 그나마 보는 재미가 있었던 FPS는 퀘이크나 Tribes 정도였습니다. 한다면 팀포트리스 같은 게임도 괜찮을 듯 싶은데... 월오탱이 방송용으로 재미있을지는 두고 봐야겠는데요.
마빠이
13/02/20 13:17
수정 아이콘
보는 재미 논하는건 이미 롤 경우를 보더라도 실제 그 파급력을 예측하기가 매우 힘이듭니다.
다만 한국 정식서비스 전 시절에 해보고 어느정도 한국에서 파급력이 클줄 알았고 롤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수있을거 같았는데 정식서비스가 되어도 생각보다 파급력이 크지 않은게 좀 의외
더군요...;

밀리터리물이라 장르는 달라도 서든어택의 철옹성에 막히는건지.. 일단 광고도 대대적으로 시작
했으니 리그의 흥망성쇠는 월오탱의 전반기 흥행에 달렸을거라 봅니다.
전반기 넘어가면 그 이후 부터는 AOS대작들이 줄줄이 출시러쉬가 이어질거 같은데.. 좀더 빨리
공격적인 마케팅을 했으면 좋았을건데 약간 아쉽기는 하네요.
13/02/20 13:23
수정 아이콘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MOBA(ARTS) 장르가 RTS의 하위 장르라고 보기 때문에, 애시당초 보는 재미가 떨어진다란 이야기에 크게 동감하기 어려웠습니다. 어차피 e스포츠는 유저 수가 많아야 한다고 보기도 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월드 오브 탱크의 경우에는 마케팅이나 입소문을 통해서 조금씩 유저가 늘어날지는 몰라도, 게임의 특성상 폭발적으로 유저가 늘어날 것 같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월드 오브 탱크의 경우에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리그 오브 레전드처럼 개발사 주도의 정식 대회가 생기니 가능성이야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13/02/20 13:35
수정 아이콘
뭐 보는 재미를 이야기하는건 실제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보았을때 이게 무슨재미가 있나 싶어서 쓴말입니다.
최상위 컨텐츠를 즐긴입장에서도 옵저버 모드로 대회보고있으면 긴장감이나 그런건 없이 그냥 아 이거맞네 이런느낌이고
벽하나두고 짤짤이하고 있을때 실제 플레이 할떈 긴장감 3만배인데 옵저버로 보고있으면 참 이게.....
플레이 할떄의 긴장감과 실제 옵저버 모드할때의 느껴지는 긴장감의 갭이 엄청큰데
실제 플레이를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가 보았을때 끌어당기는 어떤 요소가 있어야 할텐데 그런건 안보이는것같아 쓴것이었습니다.

뭐 사람마다 취향의 차이가 있고 관점의 차이가 있겠지만 과거의 옵저버 모드가 그대로 사용중이라면
게임에서 느낄수있는 긴장감과 다른여타의 타격감을 느낄수없을것같아 노파심에 써봤습니다.
마빠이
13/02/20 13:38
수정 아이콘
아 키토님을 두고 한말이 아닌데 ㅠ
전반적인 월오탱의 평을 두고 한말이에요~
13/02/20 13:41
수정 아이콘
작년 WCG대회할때 그당시에 월탱을 북미에서 하고있었는데 대회보면서 하 참 한숨만 나왔거든요....
옵저버모드의 어떤 획기적인 전기가 없으면 답답합니다.
위로의 여신
13/02/20 13:22
수정 아이콘
7:7을 스튜디오에서 할 수 있다면 이제 롤도 언제든지 할 수는 있겠네요.
13/02/20 13: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LOL은 온게임넷과 나이스 게임TV가 서킷포인트가 연결되어서 곰TV는 작년처럼 IPL 한국대표 선발전등 정규리그가 아닌 해외대회 로 진행 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곰TV는 이미 선점되어 있는 LOL보다 월드 오브 탱크에 투자를 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13/02/20 13:29
수정 아이콘
저는 접근성이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성공한 이유중 하나가 온게임넷에서 중계를 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이고 GSL 처럼 스포츠 원 같은 채널에서 TV 중계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아티팩터
13/02/20 13:35
수정 아이콘
중계가 아주 스펙타클해야 할 거 같은데... 카메라 워킹이요. 그냥 한 탱크 1인칭 시점이라면 정말 심심할듯...
13/02/20 13:40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보는 재미없던데... 그나저나 온겜이 아니라 곰티비랑 접촉한게 의외군요.
해외 개발사 입장에서 국제적인 이스포츠 흥행에 곰티비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나 보네요.
해달사랑
13/02/20 13:48
수정 아이콘
온상민 해설이 필요한데. 크
시네라스
13/02/20 13:49
수정 아이콘
WCG에서 봤을때 보는재미로는 영 꽝이었습니다. 아마 개발사에서도 관전의 재미에 대한 부분은 인지하고 있을것 같은데 어떻게 해결할지도 궁금하고 게임 연출로만 따지면 곰TV도 어느정도 경험이 많이 쌓였으니 좋은 피드백을 해주기를 기대하는 걸까요? 옵저빙 능력도 준수해야 할테구요
13/02/20 13:56
수정 아이콘
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는 분명 다르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ㅠ
벽 하나 두고 서로 한방 체력 남았을때 적이 먼저 오길래 '아 이기는 구나'싶었지만
"도탄입니다!" 와 함께 차고로 아웃..ㅠ
하는 사람은 긴장감 쩔지만 보는 사람은 글쎄요...캐스팅, 해설 옵져버 워킹 등등 모든게 잘 어우러져서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Siriuslee
13/02/20 14:21
수정 아이콘
클랜전, 중대전은 7:7이 기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리그가 재미가 있을까요?
일반 FPS도 보는데 힘든면이 있는데, 물론 FPS 보다 전투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괜찮습니다만
(8티어 정도 되면 장전시간이 빨라야 8초 정도니까요..)

문제는, 헐다운이나 엄폐물 끼고 와리가리 하는거면
직접 플레이 하는 사람이야 엄청 긴장되고 한발 한발 도탄되지 않을까 걱정 되지만

지켜보고 있으면 저놈들 10초동안 멍때리고 뭐하고 있나 싶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자주포의 경우도, 제가 플레이 할때도 한발 쏜후, 바로 이동을 하거나 엄폐를 하기 때문에
맞았는지 안맞는지 확인도 안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그리고 7:7 이기 때문에 등장하는 전차도 거의 한정적이라고 들었습니다.
중전차는 99.9% 너숙청7호기..(어짜피 전부 골크탄쓰기 때문에, 방어력은 무의미하고, 기동력과 화력만 보면 너숙청7호를 뛰어넘을 중전이 없다고..)

비슷하게 예전에 네이비필드 리그가 있었죠.
음... 그냥 고수들 플레이는 이렇구나 정도일뿐 전혀 공감대가 없었습니다.
일단 롤처럼 프로유저와 일반유자가 같은 챔피언을 쓰는것처럼 뭔가 공감대라도 있으면 좋지만

이런류 게임은 대회에 나오는 최상위 컨텐츠는 일반유저에게 크게 와닿지 않지요.
뭐 물론 룰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6탑방, 8탑방 룰이라면 일반유저들도 흔히 만나는 상황이니 흥미가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봐야 나올전차만 나오겠지만 말이죠.(6탑방 병일스... 8탑방 티32...)
13/02/20 14: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전차를 쓸 수밖에 없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봐요.(가령 전차당 1경기 사용 제한이라던가) 다양한 전차가 나오는게 장점인 게임이 대회에서 나오는 전차만 나오는건 진짜 별로더군요.
하루빨리
13/02/20 16:08
수정 아이콘
잘못 알고 계십니다. 일단 클랜전 중대전은 최대 15:15이고 대회룰과 많이 다릅니다. 클랜전에서 주력탱크가 숙청 7호기는 맞습니다만 대회에선 해당사항 없죠.

참고로 wot wcg룰이 이번에도 채용될 것으로 보고 wcg룰에 대해 적어보자면
1. 7:7 대전
2. 티어제한 8티어, 최대티어조합 42티어 (너숙청 7호기는 기본적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3. 전차들 티어가 그 전차의 포인트 (가령 적과 아군 각각 두대씩 대파 되었을때 보다 고티어 전차를 부순 팀이 포인트를 많이 가져감)
4. 하지만! 경기가 끝날때 양 측 8티어 이상 포인트가 벌어지지 않았을 시 무승부로 보고 재경기 (한쪽에서 8티어 전차 하나 부셔놓고 방어적으로 플레이 하는걸 방지하는 룰)

그리고 정확하지 않지만 골탄 사용 금지도 룰에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3/02/20 14:33
수정 아이콘
개인화면까지는 재밌습니다만... 정말 관전은 아닙니다.
하루빨리
13/02/20 16:26
수정 아이콘
wot 대회룰의 문제점은 42티어 상한이죠. 전술 짜는 팀 입장에서는 가능한 많은 8티어 전차들을 넣고 싶을 것이니 8티어 다섯명에 1티어 두명을 넣는 경우가 기본적이겠죠. 문제는 1티어 같은 경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단 점입니다. 스팟 띄우고 장렬히 산화죠. 운 좋게 살아 남는다 해도 1티어로는 딜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wcg 대회중에 나왔던 개선점 제안중에 하나가 티어제한을 53티어까지 늘리자는 것이였습니다. 8티어 전차 여섯에 5티어 정찰 경전을 넣을 수 있도록 해달란 거였죠.

이번에도 티어제한이 많은 지적을 받을 걸로 예상됩니다.

* 댓글 달기 위해 저번 wcg 경기 관람 중인데 의외로 티어 조합이 다양하게 나왔네요. 기본적으로 정찰이 힘든 시가지맵 같은 경우 1티어로 채우고, 개활지 맵에서는 떼오공투를 쓰는 전략을 가네요.
abstracteller
13/02/20 16:55
수정 아이콘
플레이 해보지도 않았고 대회도 본적이 없지만 해설이나 옵저빙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보는 재미 없다고 선 그을 필요 있나요.

정인호 캐스터or해설도 있으니 기대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정민 게임연출 처럼 쩌는 게임연출가가 나올지도 모르구요.(LOL옵저빙은... sigh...(
아랫길
13/02/20 16:59
수정 아이콘
월드오브탱크 몇번 구경해본적만 있습니다. 개인화면으로요. 개인화면을 볼 때 아주 스릴넘치고 속도감도 느껴졌었는데 보는재미는 별로라고 하시니 걱정되는군요. 대회룰에서 티어제한이 여러분들의 걱정을 사고 있는거 같은데 예를들어 첫 경기는 42티어, 두번째 경기는 53티어 세번째 경기는 무제한...이런식으로 한 세트에 여러경기를 하면서 경기별로 티어제한을 바꾸는 것은 현실성이 없나요?
하루빨리
13/02/20 17:14
수정 아이콘
아직 세부적인 대회 룰 같은게 나와 있지 않으니 룰 가지고 크게 뭐라 할 순 없습니다. 워게이밍에서 비정기적으로 하는 클랜 토너먼트전마다 룰이 다 달랐었거든요. 다만, wcg룰이 이번 대회 룰로 쓰일것이라 예상만 하는거죠. 워게이밍에서 이것가지고 고민 많이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프리카 개인방송과 대회 옵저빙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1인칭 시야를 제공하지 않는단 점이겠죠. 기본적으로 대회 옵저빙을 아군 3인칭 시점 + 버드아이뷰로 진행하기에 타격감이라던지 긴장감을 느끼기가 힘듭니다. 이거 개선 안하면 답 없죠. lol도 대회 활성화 되고 나서 옵저버 모드가 생겼으니 워게이밍도 마냥 놀고 있지만은 않겠죠.
아랫길
13/02/20 20:16
수정 아이콘
확실히 게임은 1인칭으로 하는데 옵저빙은 3인칭으로 해야하다보니 게임의 제맛을 못살리겠네요...
파라돌
13/02/20 17:24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은 한시간 남짓 꾸준히 하고 있고 5티어 중전차 하나 얻어서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
5티어 이후부턴 하면 할 수록 재미있고 죽고나서 관전도 나름 흥미있습니다만..
3~4티어에서 너무 힘듭니다. 4티어와 5티어의 갭이 너무 크거든요. 일딴 방송하면 새로 유입이 될텐데 3~4티어에서
상대팀 5,6티어 덕분에 할께 없어지고 지루해서 그만둔다면 관전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많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필히 낮은 티어간의 전투도 넣어야지 흥행 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13/02/20 18:07
수정 아이콘
딴 얘기긴 한데
월탱 괜찮나요?
아프리카 같은걸로 몇번 보긴 했는데
게임은 재미있어 보이던데
볼때마다 일베쪽 그분들이 활개 치고 있더라구요.
그게 겁나서 시작안하고 있는데 역시 안하는게 나을까요.
하르피온
13/02/20 18:39
수정 아이콘
제재가 의외로 강력하게되고있습니다. 롤에 비하면 아직은 천국이죠
Siriuslee
13/02/20 18:48
수정 아이콘
일베 친구들은 볼때마다 신고 하는 중인데
제재가 되었다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오늘 이벤트 발표가 났는데, 정말 유명한 잠수 유저가 이벤트 당첨이 되어서 지금 화제가 되고 있죠...

워게이가 운영을 잘한다는건 해외서버 이야기이고, 아직 한국 서버는 그런거 없습니다.
하루빨리
13/02/20 19:29
수정 아이콘
롤에 비하면 천국이지만 그래도 그건 게임 성향 때문이지 운영 때문은 아닌듯 해요 ㅠ.ㅠ

일베쪽도 초반에 정리 다 당하고 난 뒤 이젠 대놓고 지역비하, 노전대통령 능욕하는게 아니라 완전 교묘하게 능욕하고 있죠. 비난하면 오히러 비난한 쪽이 이상하게 보이는 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신고하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무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력가지고 까고 부모 안부 물어보는 경우는 롤과는 달리 별로 없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하루빨리
13/02/20 19:34
수정 아이콘
재미있음 하는겁니다. 게임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크크

일단 해보시고 난 뒤 만약 월탱을 해봐서 얻는 즐거움보다 채팅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크다고 하신다면 그때 그만하셔도 된다고 봐요.
PaleJustice
13/02/20 20:05
수정 아이콘
대놓고 욕설은 제재하고 있기 때문에 좀 돌려 표현하거나 하긴 하던데 겜 내에서 유저들이 일베 사람들 극딜 넣으니까 일베 성향의 사람들도 웬만하면 조용히 겜 합니다. 다만 아이디는 좀 돌려서 고인드립이나 지역비하 같은 걸 하긴 하는데 돌려서 해놔서 잡긴 어려운듯..

반면에 잠수 매크로 돌리는 유저나 팀킬하는 유저는 안잡고 내버려두더군요.
Lainworks
13/02/20 19:35
수정 아이콘
러시아에서 인기 많다는데 러시아 언니들이나 어떻게 좀 헤헤헤헤헤헤
PaleJustice
13/02/20 20:03
수정 아이콘
월오탱 대회 공식룰이 7:7에다 티어 제한이 있고 골드탄(일반 탄보다 관통력이 대폭 높음 현금 또는 비싼 게임머니로 구입 가능하여 일반 공방에서는 한두발 정도만 들고다니는 포탄)을 제한없이 쓸 수 있기 때문에 대회가 상당히 재미없습니다 OTL

일단 이 골드탄으로 쏘는 족족 다 뚫리기 때문에 (전차를 비틀어서 적의 포탄을 튕겨내는 등의)개인 기량을 보여주기 힘들고요.

전차도 나오는 전차만 계속 나오고(마치 롤의 보이는 챔프 계속보듯.. 그래도 롤은 챔프 110명이 동등한 조건이라 좀 다양하지만 월오탱은 티어라는 레벨 개념이 있고 특정 티어만 놓고 봤을 때 쓸만한 전차 수는 꽤 제한되어 있습니다) 맵도 15:15인 용의 맵인데 거기서 7:7을 하니까 좀 재미가 없죠. 룰만 좀 바뀌어도 좋을텐데 예전부터 계속 지금의 룰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리그 활성화가 잘 될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하루빨리
13/02/20 21: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보통 7:7 맵은 엔스크나 힘멜스도르프가 쓰이죠. 개활지 맵을 끼워 넣는다면 프로호로프카 같은 맵을 넣고요. 가로 세로 1km에 장애물 거의 없는 개활지 맵은 7:7에서 잘 안쓰입니다.

그리고 골탄이라고 무조건 뚫는 창은 아닙니다. 골탄이기에 오히러 컨트롤에 신경써야 하는 면이 커요. 예를들자면 시가지에서 코너 대치일땐 트랙샷을 날리고요. 티타임보다 어려운 역티타임을 요구하게 되죠.

고티어 탱크들은 탱크의 도탄을 유도하기 위해 경사장갑이나 공간장갑을 채용한 경우가 많고, 그렇기에 몇몇 탱크들은 약점 노려도 도탄나거나 명중률 때문에 빗맞는 경우가 생기죠. 그래서 오히러 컨트롤이 덜 필요하게 됩니다. 골탄 쓰는게 분명 단점이 크지만 컨트롤적인 부분에서는 단점이 될 수 없다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하루빨리
13/02/20 22:14
수정 아이콘
인벤방송에서 아까까지 머니클랜과 드라키클랜의 클랜전이 있었는데요.7:7 대회룰과 15:15 클랜전으로 치뤘는데 화려함의 클랜전 전술의 대회룰이네요. 이 둘이 잘 조합되면 재밌을텐데요.
13/02/20 22:53
수정 아이콘
롤 대회를 하나더 만드는게 백배는 나아보이는데.. 곰티비의 의도가 이해가 안되네요..
종목다양화라는 측면이라곤해도 이건 보는재미에서나 한국시장점유율에서나 너무 뜨기 힘든 종목이라고 보는데요..
13/02/20 23:56
수정 아이콘
이번에 채 본부장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암시가 있었죠.
1. 강남으로 옮기면서 종목 다변화는 할거다.
2. 온겜 방식을 따라가진 않는다.
3. 세계적으로 트렌디한 게임을 선정한다.

결론은 곰티비는 국내 시장이 돈이 안된다는 사실을 너무 잘알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aos 장르는 도타2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월탱이라니 뜬금없긴 하네요.
13/02/21 17:2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의 경우에는 용산 경기장 공사가 문제니 어렵고, 워게이밍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 e스포츠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도 지속적으로 대회 등을 열어줄 파트너가 필요한데 그 대안이 곰티비라 볼 수 있겠죠. 도타2의 경우에는 정식 출시(정확히는 모든 영웅이 나오는 시기)가 되려면 최소한 올해 하반기는 바라봐야 할 상황이라서 아직 한참 남았죠.
저그네버다��
13/02/21 02:09
수정 아이콘
실제로 해본 적은 없지만, 전 곰TV의 노예라 곰TV에서 방송하면 한번 쯤 볼 것 같네요. 스타2도 보는 재미 없다고 그리 난리를 쳤지만 정말 재밌었고, LOL 또한 그랬으니 아마 월오탱도 그런 재미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한번 잘 시청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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