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12/06 20:01:02
Name LenaParkLove
Subject [LOL] 시즌3 도란의 검 효율은 낮아졌는가?
길게 쓸 만한 글은 아닌 것 같고, 많이들 잘못 아시는 것 같아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도란의 검이 나빠졌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시즌2 때 대당 +3% 흡혈이 +5 흡혈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압니다.
그래서 도란의 검을 가느니 올포션이 나을 거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본이 475골드이기 때문에 시작시 13개를 살 수 있지요.
기본 이속이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선 나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대로 도란의 검이 폄하당하는 건 좀 억울합니다. 간단하게 계산을 해봅시다.
원딜러들의 시작 AD는 보통 60~70 사이입니다. 딱 잘라서 70이라고 합시다. 도란을 사면 AD +10이 되겠죠.
바로 도란을 사왔다고 해도 흡혈 3%면 대당 +2.4입니다.
생각보다 적죠? ... 의외이신가요?

그런데 바뀐 도란의 검 옵션은 대당 +5입니다. 시작 즈음엔 무려 208%의 효율이 납니다.
물론 AD가 올라갈수록 효율이 점점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시즌2 도란의 검으로 시즌3 도란의 검 효율을 내려면 AD가 150 이상이어야 합니다.
투 도란+BF 대검까지 가도 AD는 보통 150이 안 되지요.

투 도란을 가면 미니언이나 상대 챔프를 때릴 때마다 체력이 안정적으로 10씩 찹니다.
흡혈의 낫 가격이 매우 올라 바로 장만하기 어렵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지요.
시즌2와 달리 오펜시브(공격) 특성에 흡혈 트리가 전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최소한 초반 15분 정도까지는 현재의 도란이 더 좋은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를 테면 고정 마법저항력 룬이 더 좋은지 성장 마법저항력 룬이 좋은지를 따져보는 것과 비슷한 것 같네요.
레벨 9부터 성장 마법저항력 룬 효율이 더 높아지지만, 그 전까진 고정 마법저항력 룬 효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세는 고정 마법저항력 룬이지요. 그런 관점에서 판단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때문에 저는 투 도란 테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데 한 표를 던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2/06 20:04
수정 아이콘
선도란검+왕룬 흡혈 6%로 대당 10씩 차더군요. 포션이 1초당 10씩 15번... 그래서 전 선도란을 갑니다. 베인,이즈리얼,그레이브스를 하기 때문에 스킬샷 안맞을 자신도 있고요. 맞딜은 꾀나 쌥니다.
정공법
12/12/06 20:08
수정 아이콘
선도란+왕룬흡혈이 좋나요??
아무리생각해도 왕룬 ad박고 신발3포가 나은듯한데...
수치상 데미지는 3.25밖에 차이안나는데;;
차라리 선도란 갈꺼면 왕룬에도 ad박고 가는게 좋을듯
낭만토스
12/12/06 20:12
수정 아이콘
플라스크 + 빨간영약이 475원인데
이건 어떨까요? 구릴까요?
흡혈은 없지만 선도란보다 체력도 많이 올라가고 공격력도 15이고
체력 300, 마나 120을 체워주죠

다만 초반에 망해 버렸을 경우 뒤가 없다는게 함정....
12/12/06 20:21
수정 아이콘
어짜피 도란시리즈가 초반에 집중해서 이득을 보고 중반 이후로 파는 아이템이니 만큼 더 좋아졌다고 할 수 있죠.
12/12/06 20:24
수정 아이콘
선도란도 좋아요! 2도란이면 대당 10..
미카에르
12/12/06 20:32
수정 아이콘
챔프들 기본이속이 증가해서 미드던지 AD캐리던지 선도란으로 가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효율이 좋군요?!
반반쓰
12/12/06 20:39
수정 아이콘
입히는 대미지에 퍼센트로 흡혈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방어력도 적용되는걸 생각하면 초번엔 엄청난 상향이라고 봅니다
12/12/06 20:40
수정 아이콘
왕룬에 흡혈1이속2하고 선도란하는데 상당히좋아요... 신발인챈까지하면 한타시 카이팅에도 좋구요
다레니안
12/12/06 20:58
수정 아이콘
도란은 리븐을 제외하곤 전부 상향입니다.
루시드폴
12/12/06 21:02
수정 아이콘
요즘 라인을 미는게 추세라 한웨이브가 와도 평타 많이 때려서

선도란이 참 좋다고 봅니다.
이헌민
12/12/06 22:21
수정 아이콘
공속룬 이렐리아로 2도란가면 예전 OP시절 라인유지력 복귀될까요...
12/12/06 22:33
수정 아이콘
도란이 필요할때는 초중반에 미니언이 포탑에 한두대맞고 한방이안나올때 데미지 10이 엄청중요하죠 그래서 보통 딜러들은 필수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웨트
12/12/06 23:19
수정 아이콘
전 롱소드에 물약2개 로 시작하는데 말이죠. 롱소드도 데미지가 10이라 굉장히 좋아요. 물약도 2개나 들을수 있고
흡낫 하위템으로 롱소드가 바뀌어서 흡낫으로 바꿔주면 되기때문에 손해도 아니구요
LenaParkLove
12/12/06 23:50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저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서포터 유저인데요.
룰루로 플레이할 때 첫 마을 귀환 후 도란의 검 사는 템트리를 테스트 해보고 있거든요.
이거 생각보다 괜찮네요. 농담 아니라 꽤. 원딜러만 잘 받쳐주면(?) 라인전 씹어먹는 느낌입니다.
12/12/07 00:58
수정 아이콘
갱플이 선도란 들고 오던데
생각보다 엄청 쎄던데요
루시드폴
12/12/07 02:55
수정 아이콘
지금 원딜 10여판 했는데,
원딜은 선도란이 무조건 최곤거 같습니다.

저는 항상 선도란 했고, 상대편은 대부분 신발3포션이였는데
유지력이 오히려 도란이 더 좋은 기현상이 나오네요.

좀 지나면 상대는 포션 다 허비하고 허덕이고 저는 많은 체력으로 라인 푸쉬하면서 이득을 보는 상황이 많이 나왔습니다.
뜨와에므와
12/12/07 15:59
수정 아이콘
도란의 효율이 좋아진 건 맞는데
고려할 점이 분명히 있긴 하죠...
체력을 채우기 위해 미니언을 치게 되면 라인이 푸쉬 된다는 것과...
생흡의 효율이 좋다해도 초반에 노 포션 패기가 좋은 선택이 될것인가 하는것과
왕룬 이속룬 or AD룬의 선택의 여지는 그만큼 줄어든다는 것(신발도 왕룬도 안가고 버틸 수가 있을까) 등

무조건 선도란이라는 건 좀 아닌듯 하고 결국 자신의 레인페이즈 실력과 운영능력을 생각해서 결정할 문제겠죠
네버스탑
12/12/07 20:48
수정 아이콘
2 도란이면 뒤치기 안당한다는 전제하에 상당히 오래 전장에 남을수 있을듯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593 [LOL] '도란의 검' 룰루 라인전에 대한 고찰. [30] LenaParkLove9493 12/12/07 9493 0
49592 프로리그 개막이 반가운 사람입니다^^ [23] My StarLeague7247 12/12/07 7247 1
49591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인터리그, Team OP vs NaJin Sword #2 [224] 키토9070 12/12/07 9070 0
49590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인터리그, Team OP vs NaJin Sword #1 [236] 키토9609 12/12/07 9609 0
49589 [LOL] 시즌3 신규 아이템을 써봤습니다. [16] 저퀴8099 12/12/07 8099 0
49588 KeSPA, 해외 e스포츠 커뮤니티 팀리퀴드에 게재된 오보 관련 입장 발표 [93] kimbilly11718 12/12/07 11718 0
49587 안녕하세요. 이재균 감독입니다. [68] 이재균12951 12/12/07 12951 29
49585 [LOL] 제안 - 랭징징들을 위한 작은 소고 [61] Animako9202 12/12/07 9202 0
49584 자유의 날개 & 군단의 심장, 밸런스 업데이트 #8에 대한 개발팀의 생각 [32] 김연우10414 12/12/07 10414 0
49583 스타2 프로게이머에게 사인을 받았습니다. [11] 대경성10880 12/12/06 10880 4
49582 [LOL] 시즌3 도란의 검 효율은 낮아졌는가? [24] LenaParkLove12285 12/12/06 12285 0
49581 [LOL] 시즌 3의 대격변 이후의 탑솔 밸런스 [36] Sigh Dat11560 12/12/06 11560 0
49580 [LOL] 업데이트후 주의 변화점에 대해서 [117] 루시드폴11746 12/12/06 11746 1
49579 플레이포럼 서비스 종료 [40] 인간흑인대머리남캐14820 12/12/04 14820 0
49578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라운드 1주차 주말 경기 엔트리 공개 [38] 강민화이팅8129 12/12/06 8129 0
49577 [LOL] UFO코르키가 공짜로? 각시탈 샤코의 등장? LOL 한섭 1주년 이벤트 [35] 잊혀진꿈8877 12/12/06 8877 0
49576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Preview [35] 강민화이팅7062 12/12/06 7062 0
49575 이제동 선수, 해외 게임단 EG 팀에 1년간 임대 [52] 강민화이팅8810 12/12/06 8810 0
49573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베타 2.0.2 새 밸런스 패치 (폭풍 추가) [59] s23sesw7223 12/12/06 7223 0
49572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인터리그, KT Rolster A vs GSG #2 [282] 키토8146 12/12/05 8146 0
49571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인터리그, KT Rolster A vs GSG #1 [273] 키토7003 12/12/05 7003 0
49570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인터리그, LG-IM vs MVP Blue #2 [316] 키토7353 12/12/05 7353 0
49569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인터리그, LG-IM vs MVP Blue #1 [317] 키토8169 12/12/05 816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