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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27 13:58:10
Name K-DD
Subject XCOM : Enemy Unknown 체험판
다른분의 플레이 소감을 인용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시작하면 이런 간단한 메인화면이 반겨줍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그레이 형 외계인(섹토이드)이 바퀴벌레처럼 사사삭 지나가기도 하고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이 우주에 인류 뿐이거나, 혹은 아니거나.
둘 다 끔찍한 일이다. - 아서 C. 클라크

게임은 영국의 작가이자 미래학자였던 아서 C. 클라크의 인용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플레이어가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xcom의 인력, 사령관을 돕는 오퍼레이터-통제관.
목소리가 차분하고 좋습니다 우홋 멋진남자.


기지 내부엔 다양한 시설이 있고, 추가적인 건설이나 연구, 인력관리가 가능합니다.
때론 각 시설에서 주인공(사령관)을 호출하기도 합니다



임무를 통해 외계인과의 교전에서 승리하여 얻은 전리품으로 이러한 연구들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병사 관리 화면.
임무를 성공하고 킬 수가 늘어나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진급이 되며 추가적인 능력 역시 사용 가능합니다.
참고로 카를로스 일병은 첫 임무에서 동료를 다 잃고 혼자 격전끝에 살아남았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자비심 없이 루키들이 픽픽 죽어나가는것도 xcom 시리즈의 전통.
네, 이 게임은 자비심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론 4명이 기본 분대 단위지만 업그레이드를 통해 6명까지 늘릴 수 있는 듯 합니다.
병과별로 각자 자기 능력이 다르니, 후반으로 가며 임무가 어려워질수록 적절한 조합이 필요 할거라 예상됩니다.


외계인이 친절하게 한 곳에만 침략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경우엔 미국의 뉴욕과 중국의 충칭에 동시에 출현.
일단 플레이어는 둘 중 한 곳의 사태에만 관여 할 수 있습니다.



본부를 북아메리카로 한터라, 중국이 너무 머니 뉴욕으로 출동합니다.
솔직히 중국따위 알 게 뭐야. 지들이 알아서 반 외계인 시위라도 하겠지.


출동과 복귀시 이용하는 xcom의 수송기. 이름이 스카이 레인저 였던가.
초기 xcom 본부 지역 선택시(북아메리카/유럽/아시아/아프리카. 지역별로 보너스가 다름.)
항공무기에 대한 언급도 있었던걸로 보아,
이 수송기도 역시 차후 뭔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공격용으로 사용 할 수 있다던가 한 듯.


출동 도중엔 수송기 내부에서 이런 간략 브리핑이 나옵니다.


전투도 의외로 대단히 재밌습니다.
맵 역시 이처럼 고저차와

실내외에 대한 개념이 존재합니다.
뭐가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두근두근함도 xcom의 전통.


전투는 기본적으로 턴제로, 플레이어와 외계인 측이 서로 번갈아가며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근데 여기서 좀 웃기는 상황.
이 그레이 형 외계인은 정신지배 능력이 있는 개체인데, 한 놈이 다른 동료에게 정신지배를 걸더니
앞으로 뛰쳐나가 총알받이 식으로 공격을 하게 시켰습니다. 외계인들에겐 동료애 따위 없는듯.


선제공격을 당한 답례를 해 줄 차례입니다.
첫 임무에서 동료를 모두 잃었던 카를로스 상병의 차례.
중화기로 두 놈을 한 번에 날려 줄 셈입니다.


빠이아!! xcom의 전투력은 인류 제이이이이이이일!!!
폭발 반경 내에 있던 기물들도 함께 박살나는게 보입니다.
이처럼 폭발물 같은 강력한 무기는 주변과 맵에도 영향을 줍니다.


두 놈을 물리치고 수색을 계속 하는데 새로운 외계인(플로터?)이 등장합니다.
이 녀석들은 비행능력이 있는 타입. 제트팩 같은게 달려 있는 터라 고저차를 무시하고 이동합니다.


아깐 로켓을 썼지만, 그건 병과별 특수 능력이고 기본적인 공격은 이런 사격입니다.
상대와의 거리나 은엄폐 여부에 따라 명중률이 달라집니다.



일반 전투병과는 수류탄을 기본으로 휴대하고 있습니다.
사격이 애매한 위치일땐 이처럼 수류탄을 투척하여 공격 가능.



외계인이 항상 적극적으로 공격해 오는것만은 아닙니다.
이 녀석의 경우엔 플레이어의 부대원을 보자마자 도주를 시도.


임무를 끝내고 나면 이러한 작전 보고서가 나옵니다.
카를로스 상병은 혼자서 무려 6킬. 뼈아픈 첫 임무의 경험을 딛고 에이스가 될 자질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획득한 전리품.
외계인의 몸뚱이와 무기들은 모두 그들에게 대항하기 위한 연구 재료로 쓰입니다.


임무의 성공으로 세계의 정세가 변하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보상으로 과학자를 보내줬지만, 중국의 경우엔 도움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처럼 아시아의 패닉 레벨이 증가.


이상 xcom : Enemy Unkwown의 데모였습니다.
다 같이 외계인을 죽입시다 인류는 착했습니다 외계인은 인류의 원수.



한글판 트레일러

xcom 정발판도 예약 받더군요.
스팀판은 예약 3단계 다 차면 문명을 주지만 정발판 특전은 xcom 전작 콜렉션을 증정.
물론 이 게임 사실 분들은 어지간하면 전작 다 해보신 분들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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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er Aspirin
12/09/27 14:03
수정 아이콘
어머 이건 꼭 질러야해
아티팩터
12/09/27 14:05
수정 아이콘
정발판은 얼마고 어디에서 살 수 있나요? 정발판 특전은 예약 안하면 못받는건가요?
이거 데모만 한글이 아니라 정식발매해도 다 한글이죠?
무검칠자
12/09/27 14:24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살만 한데요?
swordfish
12/09/27 14:27
수정 아이콘
외계인을 고문했으면 했는데 착한 개발사는 그런 짓은 하지 않습니다.
Bayer Aspirin
12/09/27 14:39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주 수입원은 외계인의 시체와 장난감이 될려나...
젊은아빠
12/09/27 15:06
수정 아이콘
우왕....오왕....우와옹....
저희집 고양이가 이런 소리를 내는데 스샷을 보니 저도 이런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12/09/27 15:21
수정 아이콘
이번 작품은 멀티플레이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문명과 달리 좀 더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시작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판다리아의 안개도 굉장히 매력적이라서 계속 하고 있는데, 엑스컴도 정식 한글화가 되어서 부담 없이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네요.
12/09/27 15:22
수정 아이콘
어제 다운받아서 끝판깼습니다. (그래봤자 스테이지1개)
저는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추석연휴 5일동안 할수 있게 이번주안에 나왔어야지!
한국 연휴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거 같아요 ㅠㅜ
12/09/27 15:29
수정 아이콘
X-Com의 경우 예전엔 정말 미치게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예전 게임인지라 얼마나 현재의 유저들을 끌어들일 정도로 재미있게 만들었을지 궁금하네요.
아티팩터
12/09/27 15:30
수정 아이콘
근데 데모 아무나 할 수 있나요? 어디서 할 수 있나요?
BlueTaiL
12/09/27 15:31
수정 아이콘
저도 다운받아서 해야겠네요.
추억의 게임이 이렇게 대변신되니 하고 싶군요.
제 경우는 베테랑은 정말 나중에 소중한 자원이죠
오죽하면 전방에 배테랑은 가지도 않고 사정거리 긴 총만 들고 중간에서 돌아다닙니다.

이 참에 패키지를 사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패키지를 사도 후회안할 게임일꺼 같아서..하하
12/09/27 20:54
수정 아이콘
이걸 보니 정말 질를생각을 굳혔네요.
저는 전작은 전혀 해보지 않았지만, 일단 많은 분들 평가가 명작이라고 하시고, 데모 리뷰 보니 충분히 재밌어 보입니다.
또한 한글게임이라는게 좀 큽니다. 한글로 발매해주는 양질의 게임은 내가 정보가 없더라도 해보고 싶게 되더군요.
턴제 게임에 익숙하기도 하고 말이죠.
그리고 이왕 구매하시는 분이라면 정발판 구매하는게 여러모로 좋다고 봐요. 스팀예판보다 가격이 싸고,
또 문명을 가진 분이라면 스팀예판은 불필요하며 결정적으로 스팀예판은 아시아 판매로 집계가 되서 한국에서 게임판매 집계로 집계가 안된다 들었거든요. 2K가 한글화를 계속 할 마음이 들게 하기 위해서는 정발판을 사주는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켈모리안
12/09/28 00:07
수정 아이콘
오오...

사실 이름만들었지 한번도 해본적이없는데!

사실 제가 일본식 턴제rpg를 무지 좋아라하는터라(샤이닝포스 파랜드택틱스 조조전 등등;) 꼭 한번 해봐야겠군요!
네랴님
12/09/29 11:45
수정 아이콘
저는 스팀에서 이미 샀는데..스팀판도 한글화 되서 나오나요?--;
Absinthe
12/10/02 01:39
수정 아이콘
재미있어보이네요 ^^
저도 턴 제 게임을 좋아하기도 해서 급관심이!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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