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9/26 13:52:10
Name Charles
File #1 카직스.jpg (0 Byte), Download : 17
Subject [LOL] 신 캐릭터 카직스와 렝가의 천적 관계




출처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44&l=658

아직 본섭에는 신드라까지 업뎃되었지만 (북미섭에서 해 봤는데 무지 어렵더구만요.ㅡㅡ;;)
PBE섭에선 현재 카직스라는 신캐릭터가 등장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단지 캐릭터 하나의 추가가 아니라 재밌는 시스템이 도입됐는데요.
바로 '천적'이라는 시스템입니다.

인벤 글에 따르면
1. 소환사의 협곡에서 렝가와 카직스가 서로 적으로 만날 것
2. 렝가가 전용 아이템인 "뼈이빨 목걸이"를 가지고 있을 것
3. 카직스가 충분한 성장을 거쳐, 3번의 진화를 완료할 것

이 3가지 조건을 만족시에 마지막 사냥(The Hunt)의 효과가 발동하며
서로를 킬 또는 어시 했을 때 버프가 발생합니다.

마지막 사냥을 통해서 렝가가 호적수인 카직스를 처치한다면,
렝가는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뼈이빨 목걸이를 대신해 '카직스의 머리'를 획득하게 되며
이 카직스의 머리는 목걸이의 이전 스택의 수치와 관계없이 풀스택(14스택)의 능력을 모두 가지고,
이후, 렝가가 사망하더라도 해당 아이템의 스택 옵션은 사라지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카직스가 렝가를 마지막 사냥에서 쓰러트린다면, 그 즉시, 4번째 진화포인트를 얻게 됩니다.
18레벨에도 3개밖에 지급되지 않았던 진화포인트를, 마지막 사냥을 통해 4번째 포인트를 얻는다면
이전까지 어떠한 방식으로 진화해왔던 간에, 모든 스킬이 강화된 완전체로 진화하게 됩니다.

이 천적이라는 시스템은 발동조건이 까다롭지만 누가 더 강하다고 하기 힘든 경기 후반에야 발동되는 조건인만큼
경기 안에서 바론, 용과 더불어서 중요한 승리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도 같습니다.

이미 lol안에 많은 천적 관계들이 스토리상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브 vs 트페
가렌 vs 카타리나 (로미오와 줄리엣?)
트린 vs 애쉬 (부부 싸움)
데마시아 5인 vs 녹서스 5인
등등의 여러 경우에 천적이라는 이벤트가 만들어진다면 굉장히 재밌을 거 같습니다.

카직스가 나오고 대회까지 등장한다면 정말 많이 기대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막눈의 렝가 vs 레퍼D의 카직스(아직 탑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오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화이트푸
12/09/26 13:54
수정 아이콘
밸런스에 어떻게 미칠지 모르겠지만...
재밌는 아이디어네요! 기대됩니다.
하스미세이지
12/09/26 13:5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저 카직스라는 캐릭터 멋있네요
언니는그럴분이아니죠
12/09/26 13:59
수정 아이콘
일단 정글캐라고 하더군요.
치후 플레이어들의 발견에 따라 '어느 포지션이 좋다'는 얘기들이 나오겠습니다만..
이대로 나온다면 서로 밴을 할까요? 잡을 생각을 할까요? 기대되네요.
12/09/26 14:07
수정 아이콘
일단 조건에 렌가 뼈이빨 스택 13개가 빠졌네요. 저는 이 조건때문에 어지간한 관광경기가 아닌이상은 나오기 힘들것 같습니다.
12/09/26 14:19
수정 아이콘
이런 식의 설정은 밸런스 때문에 별로 반기고 싶지 않네요;;
DSlayer 님 말대로라면 이번 설정은 게임에 큰 영향이 없다고 하지만,
비슷한 시도를 추후에 한다면 반대입니다. 안그래도 복잡한데 ㅜㅜ
12/09/26 14:19
수정 아이콘
이런 색다른 시스템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스포츠 면에서 이런 흥미로운 시스템은 큰 도움이 되죠.
조건이 꽤 특수하고 나오기 힘들단 점, 그리고 결과가 어느 한쪽이 얻는 이득이 많이 큰건 아니란 점에서 이번 렝가vs카직스
천적 시스템은 괜찮다고 봅니다.
화잇밀크러버
12/09/26 14:24
수정 아이콘
볼리베어랑 질리언은 서로 죽이면 골드를 1원인가 더 얻죠. 크크.
내일의 香氣
12/09/26 15:04
수정 아이콘
그 1원 덕분에 후반에 바론한타 대박 와딩으로 상대방 역으로 몰살시켜 역전한 추억이....
1초라도 늦게 와드를 사고 올라갔더라면 우리가 전멸할 뻔했는데...1원 보너스덕에 이겼던 적이 있네요...
뭐, 친구들은 굳이 그거때문에 이긴게 아니라고는 하고 실제로 그렇기도 하겠지만...(열쇠는 강타 대박이지만...)
저는 왠지 그렇게라도 믿고 싶어서 크크크....
SuiteMan
12/09/26 14:33
수정 아이콘
렝가의 조건이 아직 정확하지 않은것 같지만..스택에 상관없이 발동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형평성이 어긋나죠. 카직스야 렙이 올라서 진화 3단계가 조건이지만..렝가는 어쩔수없이 렝가의 이빨을 사야하고(템칸 차지) 거기다가 풀스택을 쌓아야 하는건 너무 언밸런스죠.. 아무튼 렝가 14스택 이상 VS 진화3단계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실험은 모두 봤습니다..
12/09/26 14:51
수정 아이콘
두 챔프의 경우 렝가쪽이 유리하지 않나 싶은데요... 카직스는 아직 해 본 적이 없지만 별 이익이 안된다고 하시는데.. 렝가는 뼈이빨 목걸이가 상당히 강화가 되버리니. 다른건 몰라도 라이벌 구도로 트페대 그브는 넣으면 재밌을 거 같네요. 둘이 포지션이 달라서 후반 기여도 차이 때문에 문제가 되려나요..? 그브가 트페 카운터가 된다면 재밌긴 하겠네요.
박초롱
12/09/26 15:14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아이디어네요. +_+
냉면과열무
12/09/26 15:1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라이벌 챔피언들끼리의 설정... 괜찮네요. 물론 밸런스에 크게 영향일 끼친다면 안되겠지만, 정말 소소하게.. 플레이하는데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 라이벌 챔피언들끼리의 모션 및 설정이 추가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브가 트페 점사시 공속 1.2배 증가라든지..
풍각쟁이
12/09/26 15:20
수정 아이콘
본문과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BGM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루크레티아
12/09/26 15:37
수정 아이콘
카직스는 일러스트만 보면 날개 달린 초호기군요.
아니 단바인이려나..
12/09/26 19:54
수정 아이콘
애쉬랑 트린다미어는 사이가 좋은 걸로 알아요. 정략결혼이었지만, 하고나니 서로 마음에 들어하는.
만약 애쉬가 천적관계가 형성된다면, 세주아니가 되겠죠.

갱플하고 미포가 천적이지 않나요?
12/09/27 20:52
수정 아이콘
팽팽하다면 결국 둘다 버프를 가지게될 가능성이 높은챔프들이네요. 그렇다면 랭가가 어지간해서는 저 상황을 피해야죠.
12/09/27 21:26
수정 아이콘
시도는 색다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반대합니다.

렝가vs카직스의 밸런스는 이미 말이 많은, 새삼스레 다시 말할 것도 없는 얘기이거니와, 같은 팀 내의 플레이어 간의 형평성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게임 내내 아무것도 안하고 폭삭 망했다가 후반에 로또 한번으로 존재감이 급 강해질 수도 있는 챔프라니...

까놓고 말해서 렝가, 카직스 유저가 게임 내내 망해서 게임 내에서 존재감이 전혀 없다가도 극 후반 상대를 한번 잡자마자(킬/어시 모두 포함된다 했으니 심각하게 망했다 할지라도 숟가락만 살짝 얹는 정도는 문제가 없지요.) 대폭 강화된다고 생각해보면, 다른 챔프 유저들로서는 딱히 유쾌한 일은 아닐거라고 생각되네요. 게다가 조건이라는게 사실상 '장기전일것' 이거 하나 뿐인 수준이다 보니 렝가vs카직스 싸움의 들러리 노릇을 하는 기분이 들수도 있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8762 곰TV, GSL 시즌5 를 IPL5 와 함께 개최 & GSL 월드 챔피언십 발표 [19] kimbilly5990 12/09/28 5990 0
48761 2012 HOT6 GSL Season 4 - Code S, 16강 B조 (+ 맹독충) #3 [207] Marionette5611 12/09/27 5611 1
48760 2012 HOT6 GSL Season 4 - Code S, 16강 B조 #2 [229] Marionette4876 12/09/27 4876 0
48759 기가바이트 SWL리그, Xenics Storm VS WE.Gigabyte [113] 마빠이7186 12/09/27 7186 0
48758 2012 HOT6 GSL Season 4 - Code S, 16강 B조 #1 [298] Marionette5153 12/09/27 5153 1
48757 [LOL] 시원한 술한잔 먹으며 탑에서 싸워보실래요? [25] 기성용6846 12/09/27 6846 0
48756 XCOM : Enemy Unknown 체험판 [19] K-DD5356 12/09/27 5356 0
48755 이대로라면 웅진은 팀 해체확률이 상당히 높다고봅니다. [58] 크림슈12476 12/09/27 12476 1
48754 [GSL 직관 후기] MKP 사인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15] 워크초짜9646 12/09/27 9646 4
48753 PGR21 LOL 아마추어 리그 토너먼트 일정과 새로운 소식입니다. [21] 박준모5175 12/09/26 5175 0
48752 스타리그 해설에 대한 스투 뉴비의 짧은 생각 [67] 노틸러스8178 12/09/26 8178 8
48751 2012 HOT6 GSL Season 4 - Code S, 16강 C조 #2 [126] Marionette5444 12/09/26 5444 0
48750 Auction All-Kill 스타리그 2012 8강 B조 김성현vs이영호(2) [342] SKY928403 12/09/26 8403 0
48749 Auction All-Kill 스타리그 2012 8강 B조 김성현vs이영호 [318] SKY927201 12/09/26 7201 0
48748 2012 HOT6 GSL Season 4 - Code S, 16강 C조 #1 [239] Marionette5684 12/09/26 5684 1
48747 현거래 사기의 이해 - 사기 안 당하는 법 [4] Mr.prostate4914 12/09/26 4914 3
48746 [LOL] 신 캐릭터 카직스와 렝가의 천적 관계 [38] Charles8779 12/09/26 8779 0
48745 현금 거래, 여러분은 안전한가요? [18] 사랑비5928 12/09/26 5928 1
48744 [LOL] 잔나 바이블: 서포터 잔나의 道 (마지막) - 각종 스킬 팁 2~종합 [9] LenaParkLove7544 12/09/26 7544 2
48743 [LOL] 잔나 바이블: 서포터 잔나의 道 (7) - 각종 스킬 팁 1 LenaParkLove8085 12/09/26 8085 0
48742 [디아3] 생전 처음으로 사기를 당했습니다. [13] Alien6007 12/09/26 6007 0
48741 [LOL] 한국서버에서 북미음성을 적용시켜보자~~!! [10] BlueBerry18757 12/09/26 18757 0
48740 MLG VS Proleague 인비테이셔널 일정 [14] nuri5153 12/09/25 51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