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8/24 01:01:36
Name 윤하
Subject 당신들이 무슨 권리로 그들의 대회 참가여부를 결정합니까..
참다 참다 못하고 글쓰기 버튼을 누릅니다...

당신들은 애초에 다 이뤄놓은 이 판에 숟가락 하나 얹어보자고
감투 하나 만들어 보자고 들이밀었던 단체 아닙니까?

GSL, MLG 참가가 대체 무엇을 의미하기에 이토록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단 말입니까..

일정 핑계따위를 대려거든 집어 치우십시오.

불과 수년전까지만 해도
챌린지리그, 듀얼토너먼트, 스타리그, 프로리그, MSL, 서바이버리그
심지어 수많은 이벤트 리그(기억나는것만해도 프리미어리그, 스니커즈, 신한마스터즈 등등...셀수없죠..)
가 공존했습니다.

일정이 안맞아 리그의 참가 여부를 결정하는 건 선수의 몪입니다..

왜 당신들이 싸잡아서 전체의 자유를 속박합니까.

유치한 예로 현재 현존하는 국내외 스타크래프트2 리그는 상금이 걸린 대회가 거의 대부분인데,
협회 소속 선수들이 이 대회에 출전해서 입상 할 가능성이 0%인것도 아닌데, 그것들에 대한 기회비용은 책임지실겁니까?

왜 개인리그를 통제하는지 진짜 이해할 수가 없네요..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조금이라도 이해조차 안되네요.

프로리그 병행한다 했을때도 전 납득은 할수 없어도 이해는 했습니다.

근데 이건 이해 못하겠습니다.
다시 결정하시든지 누구나 이해할 만한 합당한 이유를 대시던지 하시길 바랍니다.

아 정말 화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8/24 01:03
수정 아이콘
저도 아까까지는 이성을 잃을 정도로 화가 났지만 케스파한테 한마디 하고 싶군요.

좋아요 일단 이번 결정은 한 것이니까..
번복하면 그 잘난 케스파 자존심 무너질수도 있으니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gsl이나 mlg는 참가한다고 언론에 밝히세요. 당당히!!!
온니테란
12/08/24 01:06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 게임단 감독들도 케스파쪽 아닙니까??..흠
임요환선수가 목소리좀 냈으면 좋겠네요..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12/08/24 01:09
수정 아이콘
연봉을 지불하고 선수와 계약을 했으니 이정도 권리는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여튼 진짜 gsl 불참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완소히드라
12/08/24 01:11
수정 아이콘
이럴꺼면 임요환은 SK 왜들어간건지?
포포리
12/08/24 01:14
수정 아이콘
임코치를 굳이 꺼낼 문제는 아니죠..
협회에서 영향력 행사할수있는 위치도 아니고, 혹시 한팀의 코치의 영향력으로 협회운영이 좌지우지된다면 더 실망할것 같네요.

솔직히 생각해보면 케스가 GSL에 참여할꺼라고 기대조차 안했습니다.
참여안할것이 뻔해보였거든요.
하지만 예상했던 그대로 보여주니 할말이 없네요.
앞으로도 어떻게 할지 예상이 또 됩니다.. 그 예상이 틀리기를 바랍니다.
sad_tears
12/08/24 01:21
수정 아이콘
방금 내용 봤는데 나도 모르게 욕이 나오네요.

임요환은 겜방 사장이고 일개 코치인데 무슨 힘이 있나요?

축협이 잘못한다고 차범근이나 박지성이 뭐라해봐야 무슨 힘이 있나요.

그나마 국민 스포츠니까 유명스타들 말에 인터넷포탈 기자들 기사 써가미 여론몰이 며칠 할 수 있는거 그게 다지, 열흘만 지나면 아무도 기억 못해요.

하물며 임요환!

임요환이 스타계에 전설이긴 하나 여론몰이 가능했던 시대는 2006년에 끝났습니다.

이딴 게임 어린 얘들이나 관심있게 하지 네이버 1면에서 케스파 욕 며칠 한다고 누가 공감해주겠어요.

기껏해야 피잘, 포모스 멏몇 광게이머들..

인정할 건 인정 해야죠.

적어도 하나는 배우네요.

힘이 있는자, 있는 놈이 강해다.

게임에 어떤 식으로 빠져봐야 쓸데없는 시간만 낭비된다.
12/08/24 01:57
수정 아이콘
삼성이 케스파 탈퇴하고 GSL+해외대회 위주로 활동 했으면 좋겠네요. LG 처럼.
BlueTaiL
12/08/24 03:03
수정 아이콘
LG는 어차피 스폰서 형태입니다.
다른 팀처럼 그냥 팀에서 월급과 숙소를 다 지급하는건 아니죠.
그냥 자기들끼리 놀다가 죽겠다고 하니 협회쪽 선수들만 불쌍할 뿐입니다.

어차피 한국 스타2 탑게이머는 다 GSL이니까요.
언젠가는 따라잡겠지만 연맹에서 스타리그 보이콧하면
과연 그들만의 리그 우승자에게 외국팬들이 참 싸늘할껍니다.
12/08/24 04:33
수정 아이콘
일정상 문제라고 했는데, MLG야 해외니까 최대한 봐줘서 그렇다고 치고
GSL을 일정상 문제 핑계를 대는 건 진짜 용서할 수가 없네요.
GSL을 선수 하나가 가서 하루죙일 경기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포시 때문이라면 예선 통과한 선수들 중에서
팀이 포시에 간다면 최대한 일정을 배려해주도록 부탁하면 될일인데,

차라리 포시 간 팀원들만 조정해주면 되는 지금이 가장 일정상 많이 안겹치는 때 아닌가요?
다음 GSL 시즌되면 그야말로 패넌트레이스 때일텐데 패넌트레이스 때라고 협회가 일정상 널럴하다고 할리가 없을 테니까요.

그냥 앞으로 안나가겠다고 선언한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협회는 진짜 공공의 적이 되가고 있어요...
다반향초
12/08/24 06:05
수정 아이콘
진짜 아무 생각이 없을수도 있어요.
아무 생각없이 저질러 놓고 '왜그랬어?' 하고 다그치면 울기부터 시작하는 애들처럼
정말로 아무생각없이 GSL? 일단 나가지마 해놓고 지금 무척 당혹스러워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정도로 무뇌에다가 감각이 없는게 더 다행일것 같습니다...

진짜 무슨 이기심,자존심 등등의 감정이나 여타 다른생각으로 GSL출전을 막았다면 진짜 어처구니가 없는일이죠
축구로 예를 들면 한국축구협회가 K리그 일정때문에 월드컵에 나갈 선수차출을 거부 하는 그런 상황 아닙니까??
12/08/24 21:35
수정 아이콘
케스파가 선수들 연봉주는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케스파가 선수 출전 막을 권리는 있다고 봅니다. 그 사람들도 땅파서 장사하는거 아닐테고 철저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활동하는 단체잖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8348 e-Sports 연맹, 옥션 올킬 온게임넷 스타리그 2012 출전 유보 [325] 엘더스크롤9331 12/08/24 9331 25
48347 스타리그, MSL, 프로리그... [2] liuxiang4959 12/08/24 4959 4
48346 Team Azubu 홈페이지를 소개합니다. [32] 뚫훓쀓꿿삟낅5284 12/08/24 5284 0
48344 나이스게임TV는 NLB의 정체성을 고민해야 할거 같습니다. [27] 마빠이5785 12/08/24 5785 0
48343 마모씨보다 수백배는 나쁜 전 프로게이머도 있군요.. [51] Leeka9513 12/08/24 9513 0
48341 CLG.EU VS Najin Sword 썸머 시즌 라인별 비교 [30] Leeka5634 12/08/24 5634 0
48339 GSL이 바뻐서 못나가겠다고요? 해외리그는 어쩌시려고 [28] 어강됴리7883 12/08/24 7883 0
48338 당신들이 무슨 권리로 그들의 대회 참가여부를 결정합니까.. [16] 윤하6135 12/08/24 6135 0
48337 블리자드의 선택이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22] 타테시7082 12/08/24 7082 1
48336 다음 주 배틀로얄에 iG의 상대로 Azubu Blaze가 등장합니다. [31] 실루엣게임5724 12/08/24 5724 0
48335 스타 2, 왜 케스파는 안되는가... [16] shasty6641 12/08/23 6641 3
48334 우정호가 떠난날에 이스포츠까지 죽일려는 협회 [48] 호나우당직™7318 12/08/23 7318 0
48333 케스파에게 뒤통수 맞은 MLG. 케스파에게 있어서 협약의 의미는? [58] 이카루스6390 12/08/23 6390 1
48332 새로운 스타는 어디로... 곰TV는 어디로... KeSPA 선수들은 어디로... [65] 워크초짜11617 12/08/23 11617 4
48330 팀리퀴드 메인에 우정호 선수 공식 추모글이 올라왔네요 [7] ez2boy7538 12/08/23 7538 0
48329 우정호 [6] wizard6110 12/08/23 6110 2
48327 201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한국 대표 선발전 - 승자조 4강 [84] kimbilly5520 12/08/23 5520 0
48326 정말 케스파가 일정 때문에 GSL출전 불가를 통보했을까요? [82] ramasal6443 12/08/23 6443 3
48325 NLB Summer 2012 4강 패자전 Hope vs Tempest #1 [84] 키토4305 12/08/23 4305 0
48323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 GSL Season 4 Code A 예선 불참 공지 [107] EVERGREEN9314 12/08/23 9314 2
48322 [LOL] 우리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79] 잊혀진꿈6150 12/08/23 6150 1
48321 우정호 선수 빈소에 다녀왔습니다. [19] 내게다시7312 12/08/23 7312 0
48320 하.... 우정호 선수 결국 하늘나라로 떠나셨네요..... [17] 민머리요정6368 12/08/23 636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