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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27 22:52:05
Name 워크초짜
Subject [GSL 직관후기] 최고의 열정! 그리고 옥의 티....
2달여 진행된 무슈제이배 GSL이 해운대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결승전 결과는 안상원 선수의 4대1  우승이었습니다

1경기부터 5경기까지 IM팀의 판짜기가 얼마나 무서운지 해운대에서 몸소 느꼈습니다

장민철 선수의 잘못된 분석이 아쉬웠고 해외팀 선수가 다전제에서 이기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 전부터 꼼꼼이 준비하시던 진행 및 스텝요원들의 노력도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치어풀과 함께 더운 날씨에도 함께 한 팬분들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러나 이 명 결승전에도 아쉬운 점? 아니, 이 스포츠 팬으로써 이건 아니라고 생각되는 점이 있습니다

안상원 선수의 우승이 끝나고 나서 였습니다

저는 직관의 묘미는 우승자의 세리머니와 그를 축하해주는 동료들의 동료애를 지켜보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왜 일어서지도 못하게 합니까?
왜 뒤에 계신 팬이 조금만 더 앞에서 볼려는데 한 발자국도 못 가게 합니까?
왜 방송이 끝나자마자 세리머니도 보지못하게 빨리 나가라고 소리 지릅니까?

부산에서  오신 분들에겐 처음 일 수 있고
타 지역에서 오신 분들은 멀어도  보고 싶은 쟝면을 생각하셨을 터인데

왜 그 분위기를 만끽하기도 전에 나가라고 소리 치는거죠?

IM팀 선수들이 안상원 선수를 축하해줄 때 저희들은 구경도 못하고 강제적으로  떠밀려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세상에 맙소사?

페이스북에 우승자 세리머니 사진 이벤트?
기자분들 제외하고는 일어서지도 못하게 하더군요?

열정이 넘치던 중계, 기자진, 킴블리님, 직관팬들 그리고 선수들은 최고였고,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딱 앉아서 구경만 시킨 그 분 때문에 최악의 기분으로 해운대를 나갔습니다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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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초짜
12/07/27 22:54
수정 아이콘
직관에서 느낀 열정의 사진은 집에서 수정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의 열정에 뜻깊은 하루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m]
12/07/27 22:59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너무 더워서 집에서 편하게 본게 직관간 분들께 괜시리 미안해지기도 하고... 경기들 자체엔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안상원 선수가 너무 잘하더군요. 저런 뒷일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여러 열정있는 분들 덕에 좋은 경험을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내일 GSTL결승도 직관가시는건가요?
워크초짜
12/07/27 23:09
수정 아이콘
저는 가기 힘들거 같은데 다른분들은 찜질방 투혼으로 참관 합니다. 그 분 들을 위해 5대4 명경기를! 그리고 끝나고 단체사진에 사인까지 해준 프통령님 화이팅 입니다 [m]
12/07/27 23:13
수정 아이콘
그게 누군가요?
스탭?
BBoShaShi
12/07/27 23:14
수정 아이콘
저도 직관 갔습니다. 폭죽 터트릴때마다 종이눈이... 이거는 꼭 해결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워크초짜
12/07/27 23:16
수정 아이콘
경호원이었습니다 // 마지막 폭죽에도 고생했었네요 그래도 우승자를 위한 준비였고 다음에는 조치를 취하겠죠 [m]
쇼쿠라
12/07/27 23:18
수정 아이콘
방송보는데 오늘 덥기도 하고 여러가지 악조건으로 인해
몇명 관객 있도 안하던데 그것마저 홀대했나요;;;

특히 머 다른건 그렇다치는데 빨리 가라고 한건 선뜻 이해가 안되네요
gsl이 국내에선 아직 크게는 성공몬했다고 보는 입장에서
저런점은 빨리 개선해야겠는데요
12/07/27 23:20
수정 아이콘
곰TV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해도 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인데요...

보러 오라할땐 언제고 끝나고 바로 가라니???
Lainworks
12/07/27 23:21
수정 아이콘
경호원이었다면 경비용역요원일테고 그 사람들이 제대로 교육이 안 되어 있었나 보네요. 용역이든 뭐든 최종 책임은 곰티비에 있으니 제대로 조치해야겠고.... 내일 나아진 모습을 보여야죠
워크초짜
12/07/27 23:29
수정 아이콘
내일은 조치를 취해주실거랍니다 다만 오늘 저도 그렇고 먼 곳에서 많이들 오셨는데 아쉬운 마음에 좀 거칠게 썼네요 [m]
12/07/27 23:37
수정 아이콘
빨리 가라니요.. 많이 언짢을 거 같네요. 직관 다시는 가기 싫어지게스리.
대처가 빨리 있어야겠군요. 또 추후에는 이런 실수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12/07/27 23:45
수정 아이콘
경호원이면...정우성 측 사람 아닐까요?
여간해서
12/07/28 00:03
수정 아이콘
소리를 지르다니....날도 더운데 싸움안난게 다행이네요
워크초짜
12/07/28 00:07
수정 아이콘
경호분들은 서울에서 오신 분들이랍니다 다만 서로 의사소통 문제에 더운 날씨가 한 몫 했다고 봅니다 내일은 조치를 취한다고 하니 직관 많이들 가셔서 멋진 추억 만드셨으면 합니다 [m]
미래인
12/07/28 00:13
수정 아이콘
곰TV는 오늘 온 관중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고 있는건가?

가뜩이나 관중들이 적어보였는데

그나마 부산까지 와준 관중에게 호의를 베풀기는 커녕 내쫒는다?

곰TV는 확실히 해명을 해야 할 겁니다.
12/07/28 00:48
수정 아이콘
해명 보다는 사과와 더불어 재발방지를 해야죠. 관객 기분 팍상했는데 오해 드립은 소용없다고 보고...
12/07/28 01:08
수정 아이콘
닥터채 트윗답변을 보니 해운대 축제 쪽 인원인가 봅니다
내일은 아마 이런일 없겠죠
버틸수가없다
12/07/28 10:42
수정 아이콘
소니에릭슨 오픈시즌2 때나 지금이나 곰티비 오프운영은 발전이 없네요. 그 당시 피지알 이벤트 통해서 vip좌석으로 배정받아서 갔는데, 제대로 일반관객이랑 구분도 못시켜서 입장시켜서 완전 자기들 멋대로 앉히고, 플로어석에 자리가 남아도는데 저를 비롯한 같은줄에 서있던 vip입장권 가진 사람들은 일반관객보다 안보이는 자리에 앉았었죠, 뭐 덕분에 이정훈 선수 멘붕하는 모습은 잘 봤습니다만... 그래도 임재덕선수가 우승하고 그때 이스포츠가 뭔지 알려주겠다고 데리고간 사촌동생도 불평없이 봐줘서 고마웠지만, 그뒤로 오프 가야겠다는 생각은 싹 없어졌습니다.
kimbilly
12/07/28 10:56
수정 아이콘
오픈 시즌3 결승전 이후부터는 제가 직접 현장에서 회원들을 인솔해 주최측과 협의된 좌석까지 모십니다.
운영진이 사전에 결승전 현장에 도착해서 좌석 위치까지 미리 확인을 하고 진행하는 만큼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어제 오신 관객 분들도 가장 앞자리에서 관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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