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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09 00:18:27
Name HaNn
Subject 온게임넷은 스타2관련 예능이나 기타프로그램 신설계획이 없는건가요?
프로리그에서 스타2한지도 벌써 몇달이 된거같네요.
그런데 저는 당연히 프로리그 시작전이나 적어도 시작하고 몇주이내로 스타2 관련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서 모르는 분들께
스타2에 관한 정보와 재미를 드릴 것이라고 생각햇었는데, 2라운드인 현재까지도 아직 그런 루머 조차 없네요.

프로리그에서 스타1만 보던 사람에게 갑자기 스타2 병행한다고 하고 갑자기 스타2 보라하는 것은 제 생각에는 멀이 안된다 봅니다.
경기중에 해설자 분들이 이건 이거다 라고 설명을 해줘도 그 짧은시간에 다 이해가 될까요?
스타2에서만 나오는 유닛이 나왓을때, 해설진분들은 그 유닛을 설명하느라 경기 해설의 맥이 끊기게됩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전달이 안되는 것 같구요. 실제로, 이재호 선수 경기에서 토르의 250mm타격포라는 스킬이 나왓을때에 그냥 엄청나게 강력한 스킬이라는 말만 나왔지, 제대로된 설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염이라는 스킬도 2라운드나 되서야 설명을 들을수있엇고요.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보다가 결국 떠나고 맙니다.

사실 저는 프로리그병행 소식보다 더 기대되었던게 온게임넷에서 어떤 스타2 관련 프로그램을 할까? 였습니다.
LOL시작할때도 나는 캐리다 라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서 LOL의 인기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전 봅니다.
이 사실을 온게임넷이 모를리도 없구요.
그런데 온게임넷은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은 안할망정 프로리그 시작 전에 스타2 유닛 관련 정보 이런것만 소개해주어도  처음보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보는데, 왜 안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진짜로 스타를 버린건가? 라고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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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9 00:23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OME대신에 그냥 스2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영상 만들어도 될텐데.
위원장
12/07/09 00:23
수정 아이콘
스타2 관련 프로그램 안한다고 스타를 버리게 되는건가요?
그럼 스타2리그는 왜 열까요? 좀 기다려보시죠.
냥이풀
12/07/09 00:28
수정 아이콘
나온지 2년이나 된 게임의 설명을 온게임넷이 해줄 할 필요는 없죠.

그리고 그런 초심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안만드는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만들어봤자 초심자들이 보는게 아니라 매니아들만 보기 때문입니다. 정작 그런 프로그램은 초심자들이 잘 보지 않습니다.
12/07/09 00:41
수정 아이콘
스타 무한도전을 따와서 스타2무한도전을 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스타 생판 모르던 제 친구 하나도 스무도는 챙겨보던데..
그와 별개로 냥이풀님 말씀대로 초보자 전용 프로는 별 효과가 없을것 같아요
그런 프로 챙겨볼 열의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시점에서 초보라고 하기 어렵죠 [m]
헤나투
12/07/09 00:55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1-2개 정도는 할법도 한데 전혀 소식이 없네요.

갠적으로는 각팀별 스2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12/07/09 00:55
수정 아이콘
자선단체가 아니죠 온게임넷은, 수익을 내야 하는 회사입니다.

스타2 관련 방송을하면 시청률이 얼마나 나올까 따져봐야겠죠, LOL처럼 신규서비스를 시작하며 안착하는 분위기고 실제로 충분한 반향을 보이는 프로그램도 시작부에선 라이엇과 상당한 조율을 거치고 진행하기 마련이구요. 광고라던지 협찬이라던지 적당한 서로간의 WinWin이 있어야 합니다.

블리자드는 스타2 방송을 한다고 할때 어떤 협조를 해줄까요? 그다지 기대가 안되네요,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이미 새로운 대세(Kespa와 게임단들로 부터 태클을 받지 않을 수 있는)를 가지고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라 -LOL the Campions는 이미 충분히 온게임넷의 새로운 수익모델이죠- 스타2 리그는 사실 그렇게 중점 사업이 아닙니다. 단지 기존의 협회와 게임단과의 관계상 유지를 할 필요가 있을 정도지 미친듯이 밀어붙일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의 티빙 스타리그 마저도 사실 애매했던거, 억지로 밀어붙여서 CJ내 계열사 협찬으로 종결짓는 느낌이 강하죠. 블리자드가 이 부분에서 최소한 뭔가 지원을 한다던지 그런거도 없잖아요. 사실 마지막 대회는 블리자드가 메인 스폰서로 종결지어주면서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 이런게 없으니까요.

스타2 리그도 그 판을 지탱했던 프로게임단들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유지하려고 하는거지, 이 마저도 블리자드가 적극적인 협조를 하지 않으면 몇시즌 내에 무너지는게 가능할겁니다. 그걸 유지시키는건 블리자드가 아니라 게임단을 운영하고 그 협회를 통해서 먹고 살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블리자드는 잘 생각해야할거라고 보구요

사실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지금 화, 목 프라임타임과 주말 프로리그 타임에 LOL을 전면배치해도 부담이 없을 정도의 컨텐츠 확보가 가능할겁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중계진을 늘리면서 무리를 하더라도 NLB를 아예 온게임넷에서 진행하는 -과거의 스타리그의 메인 스타리그와 듀얼토너먼트 챌린지리그처럼- 방식을 사용해버리면 충분히 확보될거라고 보구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라이엇과 온게임넷의 관계는 역대 최상급이 아닐까 보입니다.

만들려면 만들수야 있겠지만, 블리자드쪽에서 협조 안하는데 굳이 먼저 나서서 할리가 없다고 하면 온게임넷은 협조 잘해주는 다른 컨텐츠 확보에 주력할거라고 봅니다. 탈블리자드화 하면서 다양성을 만들어가는게 중요하겠죠. 근데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친라이엇 방향으로 가게 될 것 같은 느낌도 들긴 합니다.

사실 현재입장에서 온게임넷에게 블리자드 게임 계열은 계륵일겁니다. 버리기엔 스타1, 스타2 시청자들과 게임단 협회와의 관계가 완전 무너지는 수준이 될테고 그렇다고 계속 붙잡고 있기엔 예전만큼 화려한 영광의 시절을 재현하지는 못하고, LOL은 이미 온게임넷의 주 컨텐츠가 되었으니까요
불쌍한오빠
12/07/09 01:04
수정 아이콘
수익 생각하면 LOL프로그램을 더 만드는게 이득일테고
명분 생각하면 철권이나 스포 프로그램은 왜 안만드냐는 말들을테고
이래서 방송국이 많아야되요
양정인
12/07/09 01:10
수정 아이콘
'주력' 으로 생각하는 듯한 LOL도 곁가지 프로그램은 '나는 캐리다' 가 전부입니다.
나는 캐리다에서도 유닛(영웅) 설명, 스킬 설명, 아이템 설명 등은 전혀 없었죠.
그냥...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사람(김태형)이 직접 게임을 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는 수준이죠.
잘하면... 출연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못하면... 출연진들이 멘탈붕괴하는 모습을 보고 시청자들이 재미를 느끼죠.

스타크래프트2 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스타2 관련 프로그램은 프로리그가 전부죠.
앞으로 스타리그(스타2)를 통해서 인기가 많이 상승하고 상품의 가치가 높아지면... 생기지 말래도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온게임넷이 '돈' 을 투자해서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 이유가 보이질 않습니다.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LOL도 고작 1개 정도 곁가지(예능, 정보)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스타2는 아직 시기상조죠.
12/07/09 01:50
수정 아이콘
나온지 2년 넘어가는 게임 이제와서 ABC부터 가르쳐주는 것도 좀 그런 상황이긴 하죠. 아마 하게 된다면 군심 나올 타이밍에나 '엄재경의 스타이야기'처럼 하나정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lol도 나캐리(이건 옛날 [email protected]과 비슷한 형식의 프로죠.) 하나 뿐이니 뭐...

철권도 정착시켜야 하는 마당에 온겜에게 걸리는 부하가 좀 많긴 하네요.
뚫훓쀓꿿삟낅
12/07/09 02:07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스무도 같은 프로그램으로 하면 꽤나 재밌을거 같네요

이런 예능(?)프로그램은 래더보단 유즈맵이 제맛이죠
여문사과
12/07/09 02:15
수정 아이콘
나온지 2년된 게임인데다가 정식 후속작인데 설마 기초적인 것도 모르는 스타팬들이 그리 많겠어?.....라는게 온게임넷의 최초 생각이었을 겁니다. 어쩌면 지금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수도 있고요. 하지만 현실은 다르죠.
또르르
12/07/09 02:24
수정 아이콘
초심자를 위한 방송은 wcg 예선을 통해 하지 않았었나요? 중계중에 이건이거고 저건저거고 하는 식의... 다만 그 때 스2팬들에겐 욕만 먹고 기존의 스1팬들에겐 저게뭐야... 하는 양쪽 모두에게 반응이 별로였던걸로...
병행이라고 해도 지금 스2가 방송되는 시간은 재방송까지 합치면 어마어마 합니다. 절대 lol 하나만 민다고 할 수는 없죠.
저도 병행과 함께 스2를 보고 있지만 그냥 중계를 2라운드무렵까지 보고 있으니 어느정도 상성과 게임에 대해 알아가게 되더군요.
대부분 지금 프로리그를 보는 시청자들은 그렇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간대에 야구며 축구가 중계되는데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 라고 세세하게 가르쳐줘야 할 시청층이 과연 스2 프로그램을 볼지는 의문이네요.

바람이 있다면 지금의 해설진들 (김정민 박태민 이승원 유대현 + 김동준 강민) 을 데리고 스1으로 예능이나 하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순수한 예능의 기능으로 말이죠. 뭐 저만의 바람입니다만...흐흐흐
초록나무그늘
12/07/09 09:13
수정 아이콘
예전 김정민의 스팀팩같은 프로그램 해줬으면 좋겠네요..
Ovv_Run!
12/07/09 09:15
수정 아이콘
온겜이 스타에 이 이상 투자할 이유도 딱히 없어보이네요.

저도 스무도같은 프로그램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샤르미에티미
12/07/09 09:28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사실 다른 게 있겠습니까. 현재 가장 큰 판은 스타1에서 스타2로 넘어가고 있고 그렇게 된 거나 다름 없는 상태지만
여전히 시청률은 안 좋다는 거죠. 중간 타임에 홈쇼핑 광고나 넣어야 할 만큼요. 혹은 자사 광고 때려 넣기 밖에 못하고 있죠.

스타 관련 요즘 반응 좋은 건 마지막 스타1리그 밖에 못봤습니다. 병행 리그에도 스타1이 있긴 하지만 병행이라는 것 때문에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서 오히려 안 보거나 관심 멀어진 사람들도 많죠. 그 상황에서 스타2 프로그램을 신설한다면 과연 생각이
'스타2 볼 줄 몰랐는데 이거 보고 배워서 재밌게 봐야겠다.'가 많을지 다른 프로그램 방영 했을 때보다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을 지 계산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결론은 볼 사람 얼마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스2무도라면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간 충달
12/07/09 10:38
수정 아이콘
ome똑같은거 계속 보여주느니 전후반 사이에 디아광고처럼 유닛설명 영상만 넣어도 좋을것 같은데요 [m]
12/07/09 10:43
수정 아이콘
현재 최고로 핫한 게임인 LOL도 1개 프로그램밖에 없는데 초보자를 위한 스2 예능은 온게임넷 입장에선 수익도 효과도 기대할 수 없는거죠.
이미 할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안하게 된지 2년이나 지났는데 지금 와서 뭘 하기엔 늦었지요. 군심이 나와도 만들까말까한 상황인데요.
온게임넷에서 가장 큰 판이 스1에서 LOL로 넘어간 순간 스2는 적어도 온게임넷에선 큰 대우를 바라기 힘들어 보입니다. 게다가 스2 관련
예능은 곰TV에서 충분히 수요가 충족되고 있지 않나요. 종합하자면 온게임넷은 여러가지 이유로 스2 예능을 만들고 싶은 의지가 없습니다.
12/07/09 10:47
수정 아이콘
예전의 아오조라 솔루션같은 적절한 프로그램 하나만 만들어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보는데 말이죠.
그 정도라면 제작비도 크게 안들테고...
12/07/09 10:52
수정 아이콘
신애의 밤샐기세 2 찍으면 됩니다 +_+
12/07/09 10:57
수정 아이콘
뒷담화나 다시 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 뒷담화던 롤 뒷담화던 할 말이 무지하게 많을텐데.
12/07/09 11: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온게임넷은 이제 게임사들과 중계권 및 수익관련한 정리를 할 필요도 있지 않나 싶구요.
예전부터 이야기 있었던 유료입장 부분일텐데, 적당한 가격선(관객들의 기대심리에 맞는 금액선)을 선정하고 경기장 관리 및 이벤트에 사용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본격적인 진짜 스포츠화를 할 필요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경기 전에 티켓을 예매한다거나 하는 등의 보다 체계적인 제도들이 들어와야 하는 부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구요. 기존에 스타때도 워낙 줄을 서며 생기는 병폐들이 많았는데 이런 부분들도 대세가 넘어가고 온게임넷이 어느정도 게임사들과의 관계에서 우위에 있을때 정리를 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테시
12/07/09 13:34
수정 아이콘
일단 스타 2에 온게임넷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이유는 없는 편이죠.
단순히 기존 게임단과의 관계 등으로 인해 돌아가는 성향이 강하니까요.
비록 반 오픈리그이긴 하지만 곧바로 비협회 선수들을 스타리그 새 시즌부터 투입시키는 것으로만 봐도
현재의 온게임넷은 굳이 스타 2에 엄청난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당장에 이른바 프라임시간대에 프로리그를 내쫓아내고 서든어택리그, 카트리그를 배치중에 있고
LOL이 스타리그를 밀어내고 수, 금 프라임 시간대를 차지하기까지 했습니다.
LOL은 시장이 형성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밀어줄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고, 당장에 라이엇의 투자도 많은 편이죠.
또 서든어택이나 카트라이더는 모두 넥슨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편에 속하구요.
온게임넷 방송 자체는 시청률이 많이 나오지 않음에도 자체 제작비용이 상당히 많이 드는 방송국입니다.
결국 게임제작사의 투자가 적극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죠.
이번 스타 2 전환도 솔직히 블리자드의 지원을 얻기 위해 했지만
아무래도 블리자드의 지원은 이후에 나올 군단의 심장에서야 가능할 듯 보입니다.
그 때를 노려보는 수일 수도 있지요. 온게임넷은 말이죠.
민첩이
12/07/09 17:3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스타2에 투자할 이유가 왜 없습니까?
스타1은 없어질 것이고, 그 뒤를 이을 프로리그는 스타2 인데
지금 당장 이득이 눈 앞에 떡하니 떨어지지 않는다고 스타2를 버리나요?
이미 기반에 만들어져 있는 것이 스타2 이며,
스타2를 주력으로 삼지 않는 것은 수많은 프로게이머들 모두 죽는 것이기 때문에
쉽사리 등한시 할 수 없습니다

'용선생의 매너파일런' 과 같은 프로그램은 반드시 있어야 조금씩 신규게이머들이 유입되며
그 신규게이머들을 중심으로 가속도가 붙어 시장이 형성 될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스타2의 장점인 유즈맵 으로 할 수 있는 스타1 관계자를 중심으로 한 '스타무한도전'과 같은 예능프로그램도 스1 을 하였던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며 스타2로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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