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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18 18:05:40
Name 마빠이
Subject 온겜넷과 MLG의 연계가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CLGaming.net에서 운영하는 State of the League 34화에서는 LOL프로게이머뿐 아니라
Major League Gaming(http://www.majorleaguegaming.com/)의 스태프를 초청해,
북미의 이스포츠 진행상황에서 대한 대담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8&l=1890
번역: 인벤 반데르발트님


(주 : 메이저 리그 게이밍은 북미에서 가장 큰 Starcraft 2 대회 개최사이트이며
최근 Riot Games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파스터십 계약을 맺었습니다.)


SotL은 그 중에서, MLG Lee와 진행한 다음의 인터뷰를 별도의 영상으로 편집,
"MLG Lee Interview Excerpt - NA teams going to Korea for OGN"
이란 이름으로 게시했습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은 Travis의 질문과, MLG Lee의 대답 단 하나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듣고 번역한 부분이기 때문에 100%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Travis :

메이저리그 게이밍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있는 KeSPA, OGN(온게임넷)과
크로스오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게이밍의 회장인 선댄스가 KeSPA, OGN에 대해 이야기 한 바에 따르면,
"현재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저작권의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에
관련된 협약에 있어서 따라야할 절차가 복잡하다." 고 이야기 했으며,
"다만, LoL같은 게임의 경우에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된다."고 말했다.


MLG는 OGN과 스타크래프트에 대해서 함께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현재, 한국에서는 큰 LoL대회가 진행중인데, LoL에 관해서도 현재 SC2에서 진행하는 것처럼
한국 선수들을 미국으로 초청해서 MLG에서 대회를 치루고
북미 선수들을 온게임넷으로 보내 대회를 치루는 형태의 크로스오버가 이루어 지는가?


MLG Lee :

간단히 말해서 그렇다.


자세히 말한다면, 선댄스가 말하길

"KeSPA가 보스다.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독점 권한이 있다.
KeSPA의 허락이 없으면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어떠한 접촉이나 초청또한 불가능하며,
OGN 역시도, KeSPA가 허락해야 무언가를 할 수 있다.

하지만, LoL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고 말했는데, 이 속뜻을 보자면(=in the context)

"LoL 관련되어 설립된 법인이 없으며, KeSPA처럼 선수관련 협회 역시도 아직 없다." 이다.



우리가 북미 선수들의 팀을 한국으로 보내서 OGN 토너먼트에 참전시키는 것도,
거꾸로 한국 플레이어들을 우리가 초청해서 우리의 대회에 출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그런 형태의 크로스오버가, 가까운 미래에 펼쳐지게 될 것이다.

------------------------------------------------------------------------------------------------------------------

대충 요약해 보자면 예전부터 말이나온 온겜과의 연계가 LOL 섬머시즌부터 한다고 합니다.
MLG쪽 해외팀도 한국으로 오고 우리 한국쪽팀도 MLG에 갈수 있고 여러모로 서로 윈윈할수 있는 교류네요

인터뷰 내용을 보면 스타2는 캐스파와 연계를 하는것이고, LOL은 온겜과 연계를 하는 형식인데
개념이 살짝 복잡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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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timeTG
12/05/18 18:14
수정 아이콘
막 이유없이 케스파를 까고싶어지는 이 마음...
나는 나
12/05/18 18:18
수정 아이콘
케스파의 명성이....
12/05/18 18:19
수정 아이콘
WWE-WCW 처럼 관계를 만들어주면 재밌을거 같은데....
MIG의 천조국 정복!!이라든지 북미팀의 반도 침공이라던지....
그리고 첫날 메인이벤트로 챔피언 대 챔피언 경기를 딱!
꼽사리
12/05/18 18:23
수정 아이콘
아 ..케스파여....
포포리
12/05/18 18:38
수정 아이콘
실세가 이제 Kespa가 아닌것이지요.
Kespa의 힘은 소속 구단들의 선수들의 출전권을 쥐고있다는것이였지만,
스타2나 LOL에선 관여할수 없는 입장이고
이미 해외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지고 있고
방송사도 Kespa로부터 독립적으로 대회운영을 할수있으니까요.
예전엔 Kespa가 갑이였다면 지금은 방송사가 갑이 되었죠.
아티팩터
12/05/18 18:49
수정 아이콘
"KeSPA가 보스다.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독점 권한이 있다. KeSPA의 허락이 없으면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어떠한 접촉이나 초청또한 불가능하며, OGN 역시도, KeSPA가 허락해야 무언가를 할 수 있다.

하지만, LoL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이부분 왠지 복잡한 감흥이 드네요. [m]
꼽사리
12/05/18 19:13
수정 아이콘
요청이 들어올때는 케스파가 보스라고는하지만 결국에는 강제로 뭔가를 할수는없다는거네요.
절대 그러실 분이
12/05/18 19:57
수정 아이콘
아직 LOL에는 케스파가 숟가락을 얹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게임에 관련해서 팀은 기업창단 형식이 아니라 스폰 형식으로 가는게 정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팀-선수 간의 계약이 존중되는 범주안에서 이적이나 츠레이드도 활발해질 듯하구요.
LOL이야 '프로 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한게 얼마 안된 초창기(?)이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적어도 왜곡된 길을 가고있는것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아..이 죽일넘의 케스파.. 왜 끼어들어서 스2를....
그런데 현재 그레텍의 입장은 어떠할지 궁금하네요.
블리자드와의 독점 게약권은 미아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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