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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31 00:39:46
Name 바람모리
Subject 용기내서 써보는 카오스온라인 후기

현재 카온에 나와있는 영웅목록입니다.
아직 워3유즈맵카오스의 모든영웅도 업뎃이 안된상태이고 이후 신규영웅추가가 있다고 공지는 있습니다만..
LOL에 비하면 일단 영웅숫자는 절반이하라고 할 수 있겠죠.

LOL을 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이런저런 글들을 보면 PGR에서는 분명히 LOL에 더 열광하고 있는듯한 분위기는 알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오스의 고유한 시스템인 안티,디펠을 이용한 심리전과 포탈탈때 무적인점을 이용한 무리한 추격후 킬!!
상대방의 심리를 읽고 솔킬 스턴연계킬을 했을때의 기분이란..

아직 카온오픈전부터 친구를 꼬드겨서 같이 겜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유즈맵'이라는 특성때문인지 잘 넘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카온이 오픈한 후 저랑 같이 시작해보자고 하더군요.
이친구는 AOS라는 장르자체를 카온으로 처음 시작합니다.
유즈맵에서 카온이란 독립게임으로 나오면서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에게 카온은 그나마 편의를 제공합니다.

먼저 튜토리얼
부족하다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보통 튜토리얼이나 게임세계관소개 따위는 ESC를 눌러대며 스킵하고,
일단 게임 고고를 외치는 한국인에게 시스템을 설명하기에 적절한 길이가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두번째로 계정레벨
물론 워3카오스를 하다온 유저들이야 아 왜 적혈귀,세레나는 25렙에 있어!!
하면서 불만을 터트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신규유저들은 25렙이 될때까지 게임을 한다해도 영웅들에 대해 모두 이해할지 의문입니다.
저렙때는 선택제한으로 인해 자연스레 보던영웅들만 상대하면서 이기술 저기술 맞아보고 죽어도보면서 익숙해지는 것이죠.
렙이 오르면서 못보던 영웅들을 한두명씩 만나고 기술을 익히게 되죠.
아 이건 친구와 22렙까지 오면서 경험한겁니다.


유즈맵때와 비교해서 이게 좋습니다.
물론 LOL에도 같은 시스템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이 끝난후 친구가 뭘 못했는지 갈굴수 있는 명확한 증거가 뜹니다.
그러니 제발!! 피없다고 우물가지말고 물약을 먹어!!


이건 개인적으로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DPS가 뜨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상상할때는 잡지에 나오는 것처럼 챕터를 나누고 분석하면서 쓰고 싶었습니다만..
스샷찍고 글에 올리고 하는것조차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이제는 카온을 하면서 아쉽고 불만인점들을 적어볼게요..


보기만해도 짜증이 밀려오네요.
카온은 아직 최적화가 덜된 느낌입니다.
그래픽이 좋아진 것이야 환영하겠지만 튕기는 현상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이런화면이 뜨면 강제추방투표를 하게되는데 만장일치여야 추방이 됩니다.
한명이 투표를 안하고 1분30초가 지나면 투표대상이 나가고 다시 겜이 시작되기도 하지만,
아예 멈춰버리는 현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리고 20분이 지나면 항복투표가 가능해지는데요.
이건 과반수 찬성시 끝입니다.
뭔가 둘이 바뀐거 같은 기분이 드는데..


이건 개인적인 아쉬움입니다.
아래쪽 23렙몹 입구지역인데요 워카의 경우 그냥평지라도 자그마한 구덩이들이 사소한 재미였습니다만,
카온은 완벽한 평지입니다.
저런 구덩이에서도 언덕판정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나무들..
워카에서의 나무위치와 정확히 똑같히 배치를 했다고 하고 실제로 확인도 했지만요.
나무들이 모두다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냥.. 조금 아쉽다구요..

워3카오스에 비하면 카온은 신규유저에 대한 장벽이 조금은 낮아진듯한 느낌입니다.
공식대전을 눌러서 게임을 하다보면 AOS장르 자체를 처음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꽤나 보입니다.
게임하는 10명중 0.5명 정도?

마지막으로 실크전신짤 소환하고 이만 공식대전 검색하러 가보도록 할게요.
드디어 나즈를 고를수 있게 되었어!!
다음블로그에 사진올리고 태그써서 붙였는데 혹시 엑박이 뜨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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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31 00:44
수정 아이콘
나즈는 아그네스와 함께 점사 대상 1위..
세르니안
11/12/31 00:52
수정 아이콘
다좋은데 문제의 발적화...
11/12/31 01:12
수정 아이콘
lol처럼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수 있었으면 좋겠고...
팀원들의 강제퇴장도 있었으면 좋겠더군요. 우물에서 5~10분이상 잠수타는 사람들.. 그냥 나가는게 도움됩니다.(돈이라도 들어오니..)

강제퇴장은 돈이 들어오고 아닌 경우엔 돈이 안들어오고~ 이런식으로 하면 될거같은데..
11/12/31 01:18
수정 아이콘
다음 업데이트에 아다스가 나오는군요.

캐쉬는 lol처럼 스킨캐쉬 같은걸로만 나왔으면 좋겠네요.
뭘해야지
11/12/31 01:31
수정 아이콘
흡안대중화 되기전에 50~100판은 했었던거 같은데 아무리해도 안티하는거랑 우리팀 디스펠 던져주는게 안되서 그냥 안되나보다 했었는데
흡안대중화 된후부터는 영 못하겠더군요.
저에겐 안티디펠이 카오스의 매력이자 장벽 같아서
13롯데우승
11/12/31 02:12
수정 아이콘
LOL의 장점을 많이 벤치마킹 했군요. 주문력 시스템도 추가된걸로 알고 있는데..
유즈맵의 한계를 개선하고 최적화만 잘 되면 롤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게임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욕심을 더 내자면 라이엇 게임즈 수준의 소통..
11/12/31 02:39
수정 아이콘
카오스가 도타와 차별화 되는 부분이

1.저렴한 소모성 물약에 따른 빠른 회복
2.교전시 마나 및 체력 관리에 대한 부담감이 적음
3.때문에 스킬 사용을 방해하는 요소가 거의 기술의 쿨다운 정도 뿐이라 스킬 사용이 잦은 편이고 따라서 캐릭터의 순삭을 방지하기 위한 안티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디스펠

이라고 보고 이건 꽤 매력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 하거든요. 도타류(lol이 포함된)와는 다른 맛이 있습니다. 운영을 좀 잘 해서 정착해줬으면 좋겠는데...

넥슨이라 좀 두렵네요.
내가젤나가
11/12/31 02:45
수정 아이콘
내가 조종하고픈 영웅을 얻을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너무 길다보니 그냥 때려치게됩니다.
서버도 불안정했던데 지금은 어쩌려나 모르겠네요.
lol은 적어도 겜시작하면 거의 서버는 빵빵 잘 돌아가더라구요.
11/12/31 08:34
수정 아이콘
현재 안풀린 캐릭터가 20개정도 있다고 합니다
11/12/31 12:46
수정 아이콘
나름 그래픽도 준수한 편에 전작의 게임성을 잘 살린 것 같긴한데, 넥슨이라는 점이 두렵습니다. 사이퍼즈의 사례도 있고...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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