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12/22 22:57:25
Name Shiningday87
Subject 민찬기 선수의 은퇴에 대한 인터뷰가 떴습니다
이미 뉴스게시판에 리멤버 님이 올리셨지만, 제 개인적으로 게임게시판에 올려서 많은 분들과 얘기를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다시 올립니다.

우선 기사 링크입니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22031&db=interview

인터뷰와 댓글들을 읽으면서 혼자 계속 욕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처음엔 멍하더군요.


일단 민찬기 선수의 인터뷰가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시작 하겠습니다.


1. 공군에서의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았다?

영입 제안이 들어왔던 모팀에서 연봉을 낮게 책정했던 이유를

"연봉이 예상보다 너무 적었기 때문이다. 협회 측에서는 공군 에이스에서의 경력을 연봉 책정하는 과정에 넣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이하 후략)"

이라고 밝혔습니다.


KeSPA는 지금 뭐하자는겁니까?

프로리그에서 다른 "프로" 팀들과 똑같이 우승을 노리며 리그에 참가하는 팀에게

단지 "군대" 소속 팀이라고 그 경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거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공군에서의 경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공군이라는 팀을 인정하지 않겠다 와 동일한 뜻으로 받아들이는건 제 실수일까요.

공군에서의 경력을 인정하지 않을꺼라면 뭐하러 프로리그에 참가시킨답니까?


게다가 민찬기 선수는 그 이전까지 은퇴 직전의 선수들이 선수 생명 연장 + 군 문제 해결 을 위해서 공군에 가던 분위기를,

포텐은 있지만, 또는 팀내 주전경쟁에서 밀려, 출전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는 어린 선수들이 공군에 지원하도록 만든 기폭제와도 같은 역할을 한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가 이런 식으로 팽 당한다면 그 뒤는 뻔하겠죠.........

당장 안기효 선수나, 김태훈 선수, 김경모 선수의 미래도 뻔해보입니다.

김경모 선수 같은 경우엔 입대 후 출전기회를 많이 잡게 됨으로써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던 케이스인데, 공군에서의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면 경력이 거의 0과 같은 수준이 될겁니다.

당연히 타팀에서 영입 제안도 없거나, 형편없는 수준의 제안이 들어오겠죠.


2. 아직까지도 선수는 협회의 노예인가

매년 FA, 즉 Free Auction 에 대해서 가루가 되도록 까여본 KeSPA가 이런 머저리 같은 짓을 또 할 줄을 몰랐습니다.

10분 늦었다고 입단거부선수로 만들어 은퇴를 종용시키다니........

사실 10분 "늦었다"는 표현도 제가 생각하기엔 어불성설입니다.

팀과 선수간의 관계는 협상에 기초하는거 아니었나요?

협상을 하다 의견차이가 크다면 판을 접는 것이고, 뜻이 맞다면 계약하는 것이고.......

그런데 민찬기 선수는 본인이 밝혔다시피, '협상'이 아니라 '통보'를 받았더군요.

" 야 이만큼 줄게 → 싫어 조금만 더 → 그래? 그럼 이번엔 이정도 → 음, 좋아 " 가 아니라

" 야 이만큼 줄게 → 싫어 조금만 더 → 그래? 그럼 안녕. → 미안 나 할래 → 늦었어, 너에겐 그럴 권리 없어 → 은퇴 크리 " 입니다.

10일도 아니고 10분을 못 기다려서 선수 하나를 은퇴로 만들어 버린다니, 제 상식선에선 이해가 안되네요

8게임단의 스폰 유치를 위해서는 경기력이든 외모 등과 같은 관객흡입력이든 어떻게해서든지 기업 입장에서 0.0000000001%라도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게 KeSPA가 지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스타성은 물론 실력도 겸비한 선수를 고작 저딴 이유로 은퇴시키다니........




아, 더 쓰고 싶은 말은 많은데 정리가 잘 안되네요 ㅠㅠ

일단 제가 뭘 말하고 싶은지는 전달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지, 아니면 다른 생각을 하시는지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비난만 아니라면 어떤 의견이든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심군
11/12/22 22:5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스포츠협회가 언제부터 선수편 들었나요 뭐... 더럽고 치사하니깐 그냥 주는대로 받던가 꼬우면 가든가 해야죠.
싸구려신사
11/12/22 23:10
수정 아이콘
저도 안타깝지만 10분늦은건 어째뜬 기간 종료가 되었기 때문에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야구나 축구를 봐도 딱 몇시까지 계약이 되고 그뒤로는 안되는.. 그 시점이 있잖아요. 그 시점을 초과한테 아닌가 싶네요....
불쌍한오빠
11/12/22 23:1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FA제도랑 공군전역 선수들은 최소한의 보호망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영호선수가 말했듯이 지금 FA제도는 은퇴종용밖에 안되죠

이번 민찬기선수건은 안타깝긴 하지만 기업측을(sk로 보이는) 비난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포스팅협상을 거쳤고 저 10분은 이영한선수 영입과정과 동일한 추가협상이었으니까요
10분이 아쉽긴 하지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박용운감독과 sk쪽도 어느정도는 신경을 썼다고 생각합니다
두고두고 10분은 아쉽지만요
소년A*
11/12/22 23:11
수정 아이콘
공군 팬으로서 뭐라 이야기하기 참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네요. 하하하...
RegretsRoad
11/12/22 23:14
수정 아이콘
이게 뭡니까..
Shiningday87
11/12/22 23:16
수정 아이콘
싸구려신사 님// 불쌍한오빠 님// 자꾸 민찬기 선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네요ㅠㅠ
인터뷰를 보면 그때가 영입마감 시간이라는 말은 없기는 한데........
설령 그렇다손 친다면, 기업팀 입장에서 미리 얘기를 해줬어야 하지 않나요?
"지금 시간이 10분도 없다. 지금 당장 대답 안하면 시간이 없어" 라고 말이죠.
설마 그런 류의 얘기를 듣고도 민찬기 선수가 저런 선택을 했는데, 이제와서 인터뷰에서 저런 투로 얘기하진 않겠죠;

민찬기 선수의 뉘앙스를 봤을땐 전혀 그런 언질이 없었던 듯 싶습니다만 ㅠㅠ
11/12/22 23:23
수정 아이콘
쩝 에이전트 제도가 무척 아쉽긴한데 그게 없으면 적어도 선수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던가요. 왜 10분 밖에 시간이 없는지에 대한 얘기는 해줬을까 궁금하군요. 협상 기간이란게 있었다면 민찬기 선수는 그게 충분히 숙지된 상태였나요? 동시에 다른 선수와 협상 중이었다는 건 알려줬나요? 그것도 없이 대고마고 10분 밖에 안남았다고 한건 아니겠죠?
11/12/22 23:33
수정 아이콘
민찬기 선수를 영입하려고 했던 구단이 T1 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T1이 욕 먹을 일인가에 대해서는 욕 안먹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협회가 공군을 경력에서 빼는건 뭔가 민감한 문제라서
어떻게 보면 이해가 아예 안가는것도 아니라 좀 그렇네요.

아무튼 아쉽네요
민찬기 선수는 공군가서
게임에 대해 느낀바가 더 많은 것 같았고
더불어 군제대 선수중에는 민찬기 선수가
복귀해서 성적 가장 잘 낼수 있는 선수라고 봤는데...
힘내라공무원
11/12/22 23:37
수정 아이콘
인터뷰 보고 정말 벙찌더군요.
멀면 벙커링
11/12/22 23:49
수정 아이콘
이영호나 김택용이 만약 다른팀으로 간다면 KT나 T1에서의 경력 다 빼고 팀내 최저연봉에서 시작하려나요?? 그건 아닐텐데요.
선수들 보호해주는 장치가 너무 없습니다.
작업의정석
11/12/22 23:59
수정 아이콘
저는 그것보다 이 판에 너무 공개된 정보가 없어서 답답합니다. 다른 스포츠 보면 선수 연봉도 다 공개되고 얼마에 샀고
얼마에 팔았는지 자세하게 나오는데 유독 이 판만(나름 스포츠라고 자부하는..) 정보 공개에 있어서 너무 소극적입니다.
알고 싶으면 팬이 알아서 찾아라는 식이고 그러니 카더라 통신도 생기구요.
정말 답답하네요. 그렇다고 그걸 말못하는 선수들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기사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기사가 뜨기 일찍전부터 팬클럽에서는 다 알고 있었다고 하고 (민찬기 '전' 선수가
팬들과의 채팅으로 다 말했다는 소문이 들리네요) 기사가 늦게 떳다고 하네요. 알만한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있었답니다.
율곡이이
11/12/23 01:08
수정 아이콘
선수나 마지막에 아무런 설명없이 시간없다고 재촉한 측이나 케스파나 서로서로 과실은 있다고 생각되네요...
선수입장에선 자신의 생계가 달린문제인데 지속적으로 살길을 케스파나 관계자랑 접촉하며 찾아야하는데 너무 수동적이었다는점...
케스파는 이번 민찬기건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제대로 챙겨주지못해 은퇴하게 만들었다는점..일 정말 대충한다는걸 인증한셈...
마지막에 협상 한 팀은 왜 마감기한얼마 안 남겨놓고 민찬기와 연락을 했는지..;; 지금 결정안하면 너 선수생활못한다라고만 해줘도 그나마 나을거 같았는데..반협박이지만은..
필요없어
11/12/23 05:10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 결정을 하지 않으면 선수생활 종료라고 언질했어도 10분만 기다려달라고 민찬기 선수가 말했을까요..??
담배상품권
11/12/23 07:38
수정 아이콘
절차상 문제는 있고 도의적으로도 좀 나빠보이긴 합니다만 t1측에서는 안그래도 8게임단 떠안아서 돈도 좀 나갔을텐데..뭐 이렇게 생각합니다.
무지 안타깝네요.
11/12/23 10:21
수정 아이콘
저는 그 동안 은퇴직전의 선수들말고 한창때 선수들이 공군가는게 안좋다고 생각한게..
이 판이 2~3년뒤에도 그대로 있을지 알수없는 상황에서 그 만큼의 연봉과 그외 수익을 포기해야한다는 이유였거든요
민찬기 선수가 제 우려의 직격탄을 맞네요.
11/12/23 11:13
수정 아이콘
(t1이 맞단 가정하에)

t1측 잘못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스파 잘못이죠.
연봉 올려서 다시 협상 제의도 했구요. 근데 그걸 못기다리도 입단거부선수로 낙인을 꽝.

감독님께서 빨리 결정해야한다고 언질도 줬다고 합니다. 근데 설마 그게 10분이라고는 감독님도 생각못하셨겠죠.
설마 10분밖에 시간이 없었으면 그걸 말안해줬을까요?

그리고 이번 사태는 진짜 너무하네요.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것도 아니고 못하는 상황이라니 이렇게 거지같을수가...
11/12/23 12:00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전국민이 쳐다보는것도 아니고 10분에서 늦고 안늦고가 뭐가 중요한가요;;

민찬기 선수가 말안했으면 이런 시스템이 있는지 아무도 몰랐을겁니다.

지금 공군에 있는 선수들은 자의든 타의든 전역날이 은퇴일이 되겠군요.
11/12/23 12:44
수정 아이콘
프로 야구나 축구의 상무 같은 팀은 공식적으로 2년 경력을 인정해주나요?
스타팬의 입장에서는 인정하는게 맞을지 모르겠지만 형평성이 걸린 문제인 것 같은데요...
히아신스
11/12/23 13:02
수정 아이콘
하여간 개스파 이놈들이 하는게 뭐 그렇죠......
얼마전에 온겜에서 엄옹,해변김,이승원해설+이제동선수 나와서 하는 토크 같은거
봤을때도 어설프게 협회 실드 쳐주던데
결국엔 어설프게 그런거 해봤자 개스파 본심이 쓰레기인데
어떻게 팬들이 좋게 보겠습니까........
본호라이즌
11/12/23 13:56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도 은퇴 기사 뜨네요... CJ 입사라니..축하드려야 할 듯;;
11/12/23 15:47
수정 아이콘
경력 이라뇨;;; 프로게이머에 경력이란게 의미가 있었나요 실력 뿐이죠...
민찬기 선수 잘하는거야 널리 알려져 있지만 팀과의 급여 차이에서 이견이 있었을꺼구요.

민찬기 선수가 라덴정 이나 꼼딩 이영호 선생 만큼 했다면 데뷔 3개월에도 원하는 연봉을 받을수 있었을걸요.
그냥 시장 크기가 그만큼이 안됩니다. 한계죠.
11/12/23 15:52
수정 아이콘
선수에 관한 일 처리를 저따구로 하는건 확실히 문제이긴 합니다. 뭐 저런 x판인 행정이 있는지...
백년지기
11/12/23 17:05
수정 아이콘
딱히... 케스파나 게임단이나... 잘못한게 뭔지 모르겠네요.
민찬기라는 선수의 경력이 연봉협상에서 유리할만큼 화려하지도 않을 뿐더러,
게임단에서는 그래도 선수가 연봉때문에 망설인다고 해서 연봉을 높여 재협상까지 했는데...

그걸 밀당하고 망설이다 계약협상기간 시기를 놓친거 같네요.
민찬기 선수 하나를 위해 협상기간을 늘일 수도 없는 일이고...

이건 선수입장에서만 일방적으로 생각할 사안이 아닙니다.
열혈남아T
11/12/23 17:43
수정 아이콘
저도 백년지기님 말씀대로 게임단만의 문제라고 보기는 힘든거같네요. 일방적인 선수 입장에서 생각할 사항은 아닌거 같네요.
내가젤나가
11/12/23 23:50
수정 아이콘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지금이라도 구명해줄순 없는건가요?? 아..
꿈꾸는꿈
11/12/24 03:01
수정 아이콘
게임단과 선수사이의 불협화음을 줄여줘야할 협회의 잘못이 크다밖에 ...
민찬기선수가 어찌될지..다음에 공군으로 갈 선수들도 고심하게 될 지 모를 우려도 생각해봅니다..;;;
토쿄일파
11/12/24 04:23
수정 아이콘
기사를 보니까 그사이에 민찬기선수를 대신해서 다른 선수가 영입이되었네요. 이건 누구 잘잘못을 논하기도 모하고. 이래저래 안타깝네요. 선수생활을 한동안 할 수 없는 민찬기선수도 그렇고 무조건 일단 욕먹고 보는 협회도 그렇고.
휴식같은친구
11/12/24 16:01
수정 아이콘
양쪽입장을 다보니 협회가 굳이 욕먹을 상황은 아닌것 같네요. 민찬기 입장에서는 아쉬운 상황이지만 충분한 기회를 준것 같네요. 그나마 박감독이 있어서 기회를 더 받기도 한것이고요. 자신이 거부한 기회를 다른 게이머가 잡은것이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041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5주차, 공군 vs 삼성전자 #1 [145] 꼬장mus5086 11/12/25 5086 1
46040 프로리그 유료관람제를 찬성하는 이유 [22] 불쌍한오빠6073 11/12/25 6073 0
46038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5주차, 8게임단 vs CJ #3 [94] SKY924854 11/12/24 4854 0
46037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5주차, 8게임단 vs CJ #2 [219] SKY924819 11/12/24 4819 0
46036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5주차, 8게임단 vs CJ #1 [314] SKY925050 11/12/24 5050 1
46035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5주차, 웅진 vs KT #2 [143] SKY925483 11/12/24 5483 0
46034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5주차, 웅진 vs KT #1 [252] SKY924883 11/12/24 4883 0
46033 생명마저 앗아간 죽음의 '온라인게임' [43] 허저비10282 11/12/23 10282 0
46032 민찬기 선수의 은퇴에 대한 인터뷰가 떴습니다 [41] Shiningday8711802 11/12/22 11802 1
46031 Sonny Ericsson GSL Nov. 승격 강등전 D조(임요환선수 출전) #2 [183] 쌀이없어요6454 11/12/22 6454 1
46030 Sonny Ericsson GSL Nov. 승격 강등전 D조(임요환선수 출전) [249] 쌀이없어요5386 11/12/22 5386 0
46029 [WOW] 즐거운공격대 데스윙의 등 세계 첫킬 영상 [27] kurt8464 11/12/22 8464 0
46028 GSL 리뷰 - 승강전 C조 10경기 [45] 뽀로리6442 11/12/21 6442 1
46027 [공지]신규 운영진 두 분을 모셨습니다. [9] Timeless5087 11/12/21 5087 1
46026 sk플래닛배 프로리그 4주차(12/17~12/21) 간략 리뷰 [18] 전준우6868 11/12/21 6868 4
46025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4주차, 삼성전자 vs 8게임단 #2 [88] SKY924669 11/12/21 4669 0
46024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4주차, 삼성전자 vs 8게임단 #1 [313] SKY924860 11/12/21 4860 0
46023 [WOW] 속보 -'즐거운 공격대 세계 최초 데스윙 킬 [56] AkiRa.SEnDoH11578 11/12/20 11578 0
46022 2011 Sony Ericsson GSL Nov. - 승격 강등전, B조 [181] kimbilly4425 11/12/20 4425 0
46021 2011년 12월 셋째주 WP 랭킹 (2011.12.18 기준) [9] Davi4ever5524 11/12/20 5524 0
46020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4주차, 공군 vs SKT #1 [226] SKY925438 11/12/20 5438 0
46019 [LOL] 베인 템트리에 관한 고찰. [26] 참글7404 11/12/20 7404 0
46018 [LOL] 이번주 한국서버 로테 챔피언 나왔습니다 [51] 거북거북7907 11/12/20 79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