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 프로 리그가 26일에 개막합니다.
이스포츠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존 1년단위 리그에서 2개의 반년단위 시즌으로 변경한다고 하네요.
2008년 이전 리그 처럼, 전기/후기리그 제도로 부활한다는 것입니다. 올해 11월부터 내년 4월 7일까지 1차 시즌을 치른 뒤
한 달간의 휴식기를 거쳐 내년 5월부터 9월까지 2차 시즌을 개최합니다. 그랜드 파이널은 없는 것 같고, 2개 시즌, 2개의 우승팀이
생겨난 것이죠.

경기방식은 3라운드  5세트 3선승제로 결정되었고, 대신 엔트리 축소를 우려해 ACE 결정전은 폐지되어, 5세트에서 중복 출전이 불가능
하게 되었습니다. 팀당 21경기씩 84경기가 치러집니다. 정규시즌 상위 4팀이 참여하는 4강 챌린지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고,
준PO와 PO는 3전2선승제로, 결은 단판으로 진행됩니다.


마지막, 경기를 방송할 방송국은 온게임넷 단독으로 열려 경기는 매주 토, 일, 화, 수요일에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립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12시부터 각각 2경기가 연달아 펼쳐지며 화, 수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1경기씩 열려 주4일동안
총 6경기가 진행된다. 프로리그 전 경기는 온게임넷과 네이트를 통해 생중계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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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전후기리그 3라운드 5세트 ACE 결정전 폐지 - 온게임넷 단독 토일 2경기 연속 화수 1경기만 주4일제, 총 6경기

우여 곡절 끝에 개막하는 프로리그이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좋은 경기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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