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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04 16:13:09
Name 택신의야습
Subject 스타 프로토의 가능성 여부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제가 정말 궁금해하는게 바로 이겁니다.

현재 프로리그 팀은 7+@(제 8구단은 아직 미지수)라고 보면 되는 상황이구요.

스타 프로토의 발행은 제가보기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필연이 아닌가 생각되는 바입니다. 조작사건에도 드러났듯이 사설 도박 사이트로 스타 프로토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밝혀졌죠. 만약 스타 프로토가 합법으로 개방된다면 저는 이것이 스타판 자체가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것이며, 더 나아가 스타판이 영생의? 힘을 얻게 되는데에도 상당한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데, 일단 스타 프로토가 발행되려면 정부의 인가를 받아야하고 또 스타판이 프로토가 진행되는데에 충분한 안정성이 존재해야 하며 적합성여부도 판단을 해야합니다. 또 그 외에도 여러가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저는 일단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주 시청자들은 성인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청소년들은 스타를 잘 안보는게 현실이구요. 대부분 20살이상들이 많이 봅니다. 30살이상분들도 많으시구요. 이런 상황하에서 스타크래프트리그를 청소년들이 주로 시청하는 방송이라고 치부하는것은 잘못된 초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성인들이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렇다면 성인들이 주로 보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인데, 합법적인 도박인 스포츠 토토 프로토나, 로또처럼 이용하는것도 상당히 매력있는 생각 아닐까요? 스타 토토가 나오면 상당히 즐겁게 즐기실 분들이 많을거라고 봅니다. 한 회 제한금액 10만원정도로 규정짓고 프로리그 팀간 매치전체를 1회기준으로 하여 최소 4회경기정도를 기준으로 삼아 프로토를 발행한다면 조작이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고 안전하게 진행시킬수 있습니다. 시즌중에 갑자기 팀해체가 된다던가 게임방송사에서 프로리그를 진행시키지 않는다던가 하는 상황은 역대 거의 없었구요.(외국에서 대회 결승 매치를 갖지만 않으면 됩니다.)

문제는 정부에 인가를 받는다는 것인데 저는 솔직히 이건 잘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엔 케스파같은곳에서 힘을 쓰면 인가를 받는것이 가능할듯한데 막상 인가를 받는다고 해도 준비를 해나가는 과정도 있는거고 상당히 어려울것 같긴 합니다. 그러나 다른 스포츠가 다 프로토가 있듯이 정말 스타 프로토 발행하려고 맘만 먹으면 내놓는것도 가능하겠죠.

e스포츠는 말그대로 스포츠입니다. 엔터테인먼트이기도 하지만요. 한국 국내스포츠도 은근히 토토와 프로토의 긍정적인 영향을 좀 받는 편입니다. 사실 로또보다 더 확률높은게 토토와 프로토입니다. 경기보는 눈이 있으면 많이 확률이 올라가니깐요. 스타 토토와 프로토가 발행되면 그동안 스타를 떠난 많은 성인분들이 다시 돌아올수도 있는거고 또 스타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재미를 즐기기 위해 스타판에 들어올지 모릅니다. e스포츠가 이대로가면 솔직히 제 개인적인 생각상 스타1, 스타2는 모두 공멸해버릴지도 모릅니다. 한국에서 시작된 e스포츠가 외국컨텐츠가 되어버릴수도 있는 상황이죠. 더이상 판이 망가지기전에, 스타판을 살릴수있는 여러가지 방법중 아주 강력하다고 볼수있는 토토와 프로토의 발행을 한번 추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케스파는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정말 강력하게 밀어붙이면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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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맛
11/11/04 16:15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프로토가 나오면 꼭 해보고싶네요
훨씬더 게임을 흥미롭게 볼수있을거같습니다
너는강하다
11/11/04 16:16
수정 아이콘
조작이 너무 쉽게 나올수 있다는게 치명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단체종목이 아닌 개인종목이다보니..
프로리그 팀 승패만을 대상으로 한다해도 두명정도 매수해버리면.. 2패 헌납은 결과에 치명적으로 작용하니까요.
11/11/04 16:31
수정 아이콘
우선 공식적으로 e스포츠를 체육으로 분류하는 것부터가 난관일듯 하고... 그 후 각종 행정 절차 및 시행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릴 듯 한데 그때까지 프로리그가 버틸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몇 년 걸릴 거 같아서 말이죠). 여담이지만 정작 연령별 프로리그 시청률은 10대 후반이 젤 높은 걸로 나왔을 겁니다. 성인들도 잘 안본다는거죠. 하지만 만약 시행만 할 수 있다면 최소한 불판은 지금보다 엄청 흥하겠네요
대경성
11/11/04 16:33
수정 아이콘
조작이 절대 못나온다고 하는거는 무슨 논리죠

저는 절대 나올꺼 같은데 말이죠
11/11/04 16:45
수정 아이콘
조작은 모르겠고 일단 긍정적 효과가 더 클거라 생각합니다.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11/11/04 16:55
수정 아이콘
저도 찬성합니다. 제 아버지는 토토때문에 야구보시던데 아버지랑 스타 같이 보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 같구요.
11/11/04 17:0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케스파라고 할지라도 프로토에 들어가는건 그냥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들어가려면 e스포츠를 체육으로 인정 받아야 하는데 이건 케스파 출범 이후 이루지 못한 일인데 가능할까요? 또한 현실적으로 프로토가 나온다고 해서 조작의 위협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경쟁력이 없어요.

또한 과연 프로토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지도 의문입니다. 애시당초 e스포츠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프로토와 함께 묶어서 도박판으로 몰 듯 싶네요.

지금 가장 절실한건 제8구단 창단 이후로 좀 더 튼튼한 조직으로 개편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13롯데우승
11/11/04 17:11
수정 아이콘
왜 바둑 프로토나 토토가 없는지 생각해 보면 답은 나옵니다.
문앞의늑대
11/11/04 17:15
수정 아이콘
저도 된다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쉽진 않죠. 조작문제를 빼놓더라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대한체육회측에 e스포츠를 정식으로 인정받는게 우선이구요.(현재 케스파는 준 가맹단체입니다.)
이 과정부터 막히는게 e스포츠의 종목의 기준부터 정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무리입니다. e스포츠 = 스타크래프트 인 상황이었는데
그나마 밥 벌어주던 스타크래프트 마저 여러가지 위기가 있는 상황이죠.
뭐 이 단계를 넘어가 정식 스포츠로 인정 받는 것과 여기서 스포츠복권 종목이 되는 과정이 또 간단한게 아니죠. 수 많은 정식 종목 중에
현재 우리나라에서 스포츠 복권 종목으로 발매 되고 있는 스포츠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5종목 입니다. 제가 알기로 이중에서 배구와
골프는 수익률이 상당히 떨어지구요. 남은 종목이 축구 야구 농구인데 이스포츠(스타크래프트)와 비교해서 규모의 차이가 상당하죠.
11/11/04 17:21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나온다면 재밌어 할 것 같습니다만, 이스포츠 자체에 긍정적인 영향이 될 지, 결정타의 원인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벽도 벽이지만, 크데 데인 적이 있기 때문에 받아들여지기가 더욱 힘들 것 같습니다.
운체풍신
11/11/04 17:33
수정 아이콘
프로토가 장점도 있지만 스타판을 영원히 끝장낼 수 있는 폭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없어 보이네요.
GerSeung
11/11/04 17:34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경기 보는 재미가 더 생기기 때문에 좋을거 같긴 하지만
스타 자체가 승부조작이 너무 쉽기 때문에 힘들 거 같구요.

그래도 만약에 시행이 되었다고 가정해보구요.
어떤 선수가 경기 도중 실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선수는 승부조작 때문이 아니라 판단미스나 컨트롤 실수였습니다.
그날 인터넷 반응은 어떨까요???
선수들 정신적인 피해가 너무 심할 거 같아서 안되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11/11/04 17:38
수정 아이콘
종목 자체의 재미와 스토리가 흥행의 요소이지 이런 걸로는 흥행할 것 같지도 않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연명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pickmeup
11/11/04 17:41
수정 아이콘
절대 불가능합니다.
11/11/04 18:09
수정 아이콘
모든 스포츠에 조작가능성이 존재하죠.....
편해서땡큐
11/11/04 18:38
수정 아이콘
모든스포츠에 조작이 있지만 아직 미성숙한 애들이 이런 유혹에 빠져들기 쉽죠. 그리고 야구나 축구 농구 와 달리
1:1 경기 이기에 배팅 조작의 경우 매수 당했을 경우 너무나 쉽게 조작이 가능하기에 저는 부정적입니다..
11/11/04 21:57
수정 아이콘
최근 바둑도 토토이야기가 나오며 논란이 되고있음죠

만약에 나온다고해도 스포츠토토쪽이 낳지않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
11/11/04 23:01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토토 찬성하는 글썼지만
단지 조작의 위험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안된다고 하기에는 모든 스포츠는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생각하지만
타 스포츠와 달리 이스포트 선수들의 멘탈이 성숙한지에 대해서는 많이 걱정이됩니다.
표현이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머리에 피가 마를 나이가 되면 이미 대부분 은퇴한 뒤라서
선배라고 해도 사회에서 볼땐 애송이 수준인 경우가 많아...
일부 선수 제외한 선수들은 인터뷰만 봐도 아직 "애구나" 라고 느낄때가 많아 걱정은 됩니다.
곰똘이
11/11/05 14:38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토 나왔으면 좋겠어요.
프로토가 발매되면 자금이 많이 유입되겠지요.
훨씬 많이 활성화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아예 스타크레프트가 없어질 수도 있을꺼 같구요...
11/11/06 04:14
수정 아이콘
애초애 스포츠진흥공단에서 받아줄 것 같지가 않아요 ㅜ 판이 적고 주 연령층이 십대 이십대라 사업성이 낮고 게임에 대한 인식도 이번 정권부터 안 좋아져서 건전한 이미지 심으려고 발악중인 그네들이 오케이를 할지.... 거기다 판도 너무 위태로워서 굳이 스타토토를 만들 생각을 안 할 거 같아요 게다가 스타판도 조작에 취약한데 굳이 무리수로 토토라는 폭탄을 안고 갈 필요가 있는지.. [m]
보라도리
11/11/06 12:20
수정 아이콘
조작 사건 터진지 얼마나 됐다고 프로토라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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