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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02 23:04
자신감도 자신감이지만...
항상 상대방에게 지는 빌드만을 선택하고 있는게 안타까울 다름입니다... 솔직히 비슷하게 출발만해도 할만한 싸움이라고 생각하는데... 서지훈 선수의 테테전 경기는 빌드에서 상대보다 너무 뒤쳐지기 때문에... 동일 선상에서 출발자체를 할 수가 없는거죠... 최근에 진 테테전 빌드만 놓고보면... 괜찮게 출발할때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암울합니다... 심리상의 문제도 문제지만... 이건 팀 자체의 전략적인 문제라고 볼 수도 있겠죠... 한두번이면 운으로 치부한다지만... 이런식으로 계속 패배한다면 실력이죠... 최근 기세가 다시살아나나 싶었으나... 프로리그와 오늘 경기는 또 똑같은 패턴이었죠... 빌드에서 지고 상대에게 허무하게 밀리고...
07/06/02 23:07
그도 올드에 속하는 게이머죠. 화이팅했으면 좋겠네요.
근데 8강 진출한다고 해도 공석을 그대로 두고 부전승이 되나요? 와일드카드 같은거 안하나 보군요.
07/06/02 23:12
진짜 예전 올림푸스배 포스는 다 어디가고
구식 빌드 쓰다가 밀리는 테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요새 서지훈 선수 경기를 보면 이기는것도 그리 강력하게 이기는것도 안보이고 어찌어찌 하다보니깐 이기는 것 같고 질때 보면 허무하게 뭐 해보지도 못하고 지더군요. 아마 자신감이 극도로 떨어진게 원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
07/06/02 23:24
항상 지는 빌드만 선택해서 나올 확률도 만만치 않은데...
이제 빌드 준비하면... 그거의 상성 빌드를 한번 써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서지훈 빌드의 저주(?) 랄까... 노배럭 더블하면 치즈러시 당하고 초반벌쳐에게 견제당하고... 그래서 원팩 더블하면 레이스에 말리고... 그렇다고 자신이 빠른 견제 준비하면 상대는 투팩... 제발 이제 생각한거 반대로 한번 해보면 안될까요...^^;
07/06/02 23:48
심리치료 주치의라... 찬성합니다
프로게이머... 그중에 특히나 스타 크래프트의 게이머라면 심리적인 요소가 경기력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비단 CJ뿐 아니라 모든 팀이 이 문제에 대해서 더 진지하게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수들 체력을 위해 운동을 시키는것만큼 심리적인 치료 또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07/06/02 23:51
그러면 제일 안정적인 투팩하면 중간은 가겠네요
빌드 싸움도 승부의 일부라고 보기 때문에 그것도 실력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빌드빨 아니면 이길수 있었다고 말하는 게이머는 좋아하지 않구요. 스타는 마우스 손빠르기와 물량찍어내는 단순한 노가다 게임이 아닙니다. 좋은 빌드오더를 선택해서 전술을 통해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는 전략시뮬레이션이기 때문입니다.
07/06/03 00:03
한두번도 아닌데 당연히 실력이죠...
패자가 빌드운운하는건... 마치 타자가 내가 노리는공이 안들어와서 못쳤다라고 푸념하는것과 같죠... 노리는 공 안들어면 배트한번 못 휘둘러보고... 스탠딩 삼진 당할겁니까???... 전략을 생각하는것도 실행하는것도 다 게이머의 일부분인데... 요즘 서지훈 선수는 그런 부분에서 상대보다 뒤쳐지고 있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전략,전술적인 부분을 보완한 뒤... 심리치료등이 보조 역할을 해주면 좋겠죠... 하지만 게이머는 주가되는 전략과 전술이 뒤쳐져서는 살아남기 힘듭니다...
07/06/03 01:05
억대연봉이 가장 크지 않을까요? 스스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서지훈 선수도 부활할겁니다. 재계약 시즌 다가오면요. 모든 억대연봉 선수들이 그런식이죠. 모든 스포츠선수들이 FA전시즌 몬스터시즌을 보내는것처럼..
07/06/03 03:54
지훈 선수를 보면, 크게 상처받지 않으려는 새초롬하고 고집센 소년/소녀가 떠오릅니다. 그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승부 앞에서 처절해진 그런 모습도 보고 싶네요. 일종의 팜프파탈과 비슷할 지도 모르겠지만..
07/06/03 06:29
스타리그 4번시드 두번 가져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저그,플토 안가리고 잘했던 선수인데 어느새 테테전만 잘하는 선수로..;; 요즘은 그런말도 없으니..
07/06/03 11:51
서지훈 선수는 뭐랄까요, 그냥 척 보면 인간적인 매력이 상당히 넘치는 사람같습니다. 특유의 포커페이스, GO시절 여러 재미있는 비화 등등 참 밋밋할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재밌는 사람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7/06/03 12:28
그런데 서지훈 선수 평소 인터뷰같은 것을 보면 악플같은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것 같네요. 문제는 역시 요즘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는 것인데...정말 슬픕니다.
올림푸스 결승전이 제가 지금까지 직접 응원간 최초이자 마지막 오프였는데 집이 멀어서 2경기까지밖에 보지 못하고 집에 돌아와야 했지만 다음날 학교에서 우승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던 것이 생각납니다...팀리그에서 다승 1위를 다투던 '강자 서지훈'의 모습도 생각납니다... 서지훈 선수가 다시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말을 항상 들을 수 있는 선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힘들지도 모르지요...그렇지만 항상 기대하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07/06/03 13:00
당골왕, 에버 2005 때 포스는 그래도 멋있었는데 말이죠;[순식간에 최연성 선수 천적으로... 그래서 잠깐 미웠었죠 ㅠ_ㅠ] 어느 순간부터 플토에게 조금씩 밀리시더니 테테전의 자리마저도 신한 2005 이후로 조금씩 내주는 것 같더군요-_-; 지금 msl에 16강이시지만 1패가 일단 있으니 원;
07/06/03 14:02
역시 첼린지 우승은 2회가 맞군요. 전 2회라고 생각했는데 CJ엔투스 홈페이지 경력에 1회밖에 없길래......
이윤열 선수와 온게임넷 승률 1,2위를 다툴 때도 참 즐거웠고 팀리그에서 변은종 선수와 다승 1,2위를 다툴 때도 참 좋았는데 말입니다...
07/06/03 15:50
제 마음속 최고의 선수 인데..말입니다~~
테테전 할때만큼은 젤 편했는데...요즘 테테전 너무 암울합니다.! 제발 테테전만큼은 짐승 모드로 돌아와 주세요~
07/06/04 18:20
제 마눌님이 서지훈 선수 팬인데...
요즘 스타를 안봐요.. (더불어 저도 못.봅.니.다) 저를 위해서라도.. 꼭.. 화이팅!!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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