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6/02 20:11:50
Name aura
Subject 하늘유령님의 글을 읽고...
하늘유령님의 글은 잘읽었습니다.
현재의 스타판도를 잘 볼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생각 또한 하늘유령님의 생각과 비슷합니다.

무서운 신예 테란들의 약진과, 괴물 최연성 선수의 부활.
아직까지도 의심할여지 없이 막강한 마씨... 투신의 부활조짐.. 운영의 마술사의 귀환.
프로토스 전체 시너지효과, 신진프로토스 도약, 송병구 기력회복. 영웅의 귀환.


저는 이렇게 재밌는 판도가 플레이 평준화된 스타판에 다시 나오리라고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과거에도 이렇게 재밌는 스토리와 판세를 보여준 적이 없었지요. 아주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경기를 즐길 수 있는 몇가지 핵심적인 인물들을 집어보고, 응원도 겸하려 합니다.


먼저, 이번시즌의 가장큰 핵은 네 가지라고 봅니다.
1. 영웅의 귀환
2. 투신부활
3. 괴물 부활
4. 마본좌의 행보

1. 가장 설레였습니다. 박정석 선수의 완벽한! 귀환. 상대가 뭐 할세도 없이 경기를 잡아버리는 경기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대로 결승만 가준다면... 오프 만명.. 가능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 투신은 msl 에서 최연성선수를 특유의 공격력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거기에 공격적인 모습으로 강민선수를 잡으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3. 괴물 부활. 이성은 선수와의 일전에서 그 미친듯하고 신들린 경기력은 봐도봐도 덜덜합니다. 이성은 선수가 딱히 못한것도 없는경기이며, 드랍내린 자리또한 명당에 잡았습니다. 허나.. 괴물은 남다르가 막고 또막고 막고 또막고 scv던지고 또 던지고.. 결국 이겼습니다....

4. 마재윤.. 가장 강력한 선수로 꼽히는 선수죠. 저번시즌에도 가장 주목할만한 선수였지만, 김택용의 곰덫에 걸린뒤로 여러사람에게 의심을 샀죠. 하지만 송병구전에서 보여준 각성모드는 의심할 여지가 없게 만듭니다.



그외의 핵심은

김택용선수의 행보, 진영수는 어디까지? 박태민선수 등이 있겠습니다..

이번 시즌 정말 기대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히호히
07/06/02 20:14
수정 아이콘
진영수 선수가 진짜 어디까지 올라가지는지..개인적으로는 가장 기대됩니다 !! 최근 가장 기세 좋은 선수가 아닐지..
히치하이커
07/06/02 20:1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중계권파동으로 한동안 경기도 없었고
사람들도 흥미를 잃어가는것처럼 보였는데
거짓말처럼 경기없던 시절 어떻게 살았나 싶을정도로
더욱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거론하신 선수들만 지금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지금 이대로의 인기는 문제없겠군요
이직신
07/06/02 20:20
수정 아이콘
진영수선수야 올해 2패인가 밖에 안할정도로 그야말로 지금까지 올해최고선수의 길을 밟고있으니..

최연성선수는 갠적으로 메카닉쪽에서는 확실히 좋은 움직임이이지만 저그전이 전성기까진 아니더라도.. 부활이라고 생각하기엔 다소 허무한 모습을 많이 보더군요..저그전에서도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면 더 좋을듯 싶군요.
이뿌니사과
07/06/02 20:30
수정 아이콘
음.. 이 뜨거운 열기는 MSL OSL이라지요;;;
밍구니
07/06/02 23:38
수정 아이콘
MSL은 무수한 스토리가 있던 32강과..대박 16강 매치 만으로도 충분한데.. 그와중에 운신과 투신의 부활 마본좌의 강력함 괴물의 부활..
흥행으로 따지면 정말 대박이라고 해도 아쉽지 않을 정도죠 ^^;
OSL은 처음 시작할때 종족의 불균형으로 인해 걱정이 정말 많았었지만
영웅의귀환이라 할정도로 박정석선수의 눈부신 경기력으로 기대를
모으게 하죠 ^^ 정말 최근 스타판이 너무 재미있네요 ^^
07/06/03 00:21
수정 아이콘
네, 정말 신나고 기대됩니다 ^^
프로리그도 뭔가 더 신나졌으면 해요!
07/06/03 00:31
수정 아이콘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수많은 테란들을 끝까지 버티며 살아남은 생존자 저그, 플토가 밀어내는 양상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949 온게임넷에서 방영한 스타브레인 다들 보셨나요? [35] 조제11389 07/06/05 11389 0
30948 이거 사기아닌가요? [29] SkPJi10728 07/06/04 10728 0
30946 @@ 시간이 남아서 해 본 실험 - 테란유닛들의 이동 속도. [24] 메딕아빠7380 07/06/04 7380 0
30945 김가을 감독, 그리고 삼성전자 칸. [24] 시퐁9709 07/06/04 9709 0
30944 팬택의 문제점 3가지쯤? [5] 불타는부채꼴4421 07/06/04 4421 0
30943 팬텍의 무기력함은 단순 엔트리 문제가 아닙니다. [19] 박지완5786 07/06/03 5786 0
30942 팬택,, 변화가 필요합니다. [10] Herald4281 07/06/03 4281 0
30941 팬택, 엔트리의 변화가 너무 간절합니다. [43] NO.77168 07/06/03 7168 0
30940 박태민, 최연성의 클래식한 수싸움. [3] 세이시로7052 07/06/03 7052 0
30939 [sylent의 B급칼럼] 공군의 임요환 [16] sylent8250 07/06/03 8250 0
30938 [곰TV 2 마재윤vs박태민 그 후] #3 두전성이(斗轉星移)의 굴욕 - 마재윤도 열받았다 [14] 점쟁이7328 07/06/03 7328 0
30937 조정웅 감독님과 안연홍... 열애;; [35] ktsun9259 07/06/03 9259 0
30934 Imperfect Terran...... [20] EzMura6762 07/06/02 6762 0
30932 프로리그에 한가지 바라는점 [5] Tsunami3735 07/06/02 3735 0
30931 하늘유령님의 글을 읽고... [7] aura4288 07/06/02 4288 0
30930 [관전평] 다음 스타리그 16강 4주차 경기 [9] ls4490 07/06/02 4490 0
30929 테란 괴물 부활의 기대, 저그 트로이카 저그의 시대, 프로토스 신구의 약진 [8] 하늘유령6492 07/06/02 6492 0
30927 저그의 날이자 티원의 날 이네요..! [23] 니드5745 07/06/02 5745 0
30926 송병구 vs 마재윤 - 스포일러 듬뿍 [32] 소년6525 07/06/02 6525 0
30925 와....... 할말이 없네요. [44] SKY927350 07/06/02 7350 0
30924 마재윤! 마재윤! [6] 히로하루6119 07/06/02 6119 0
30923 마재윤 역시 ! [14] 애플보요5801 07/06/02 5801 0
30922 [곰TV 2 마재윤vs박태민 그 후] #2 삼년불비 우불명(三年不飛 又不鳴) - 라이벌의 의무 [13] 점쟁이6431 07/06/02 64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