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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29 22:15
맵의 문제이자 밸런스의 함정입니다.
밸런스를 맞추려면 맵이 따라가는 수 밖에 없고 거기서 이기려면 더블해야죠. 종족별 전용맵을 다시 한번 외쳐봅니다.
07/05/29 22:54
천편일률적이고 획일화된 지금의 선확장위주의 경기스타일을 아주 싫어하는 저로서는 전반적으로 크게 공감하는 글입니다만 지금 테란종족을 플레이하는 선수들이 반성하고 노력해야 한다는건 동의할 수 없네요.
지금의 테란 프로게이머들 역시 자신이 가장 승리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을 찾아낸것이 현재의 모습일텐데 맵이나 경기규칙 혹은 종족상성, 밸런스 등의 문제를 제기하는거라면 몰라도 테란종족 전반을 비판하는듯한 뉘앙스는 이해가 안가는군요.. 설마 지금의 테란 게이머들이 조정현, 변길섭선수보다 노력을 게을리한다고 말씀하시는건 아니시겠죠.
07/05/29 23:02
어떤 맵이든 무조건 더블하는 테란 유저들을 보고 있자니 짜증나는 건 사실입니다. 맵도 문제인 것 같고, 스타란 게임이 이렇게 획일화된 적도 여태껏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부턴가 배넷에서도 프로게이머들 따라한다고 다들 더블하더니 이제는 1:1도 재미없어서 자주 안 합니다.
07/05/29 23:22
종족별 전용맵은... 너무 리스크가 커요
왜냐면 밸런스가 5:5가 아니면 무조건 욕먹기 때문이죠.. 일반 맵들은 상성이 어느정도 발휘되는 맵이라도 (저프 7:3같은) 그러려니 하는데 만약 전용맵이라는게 밸런스 좀만 어긋나도 말이 많을걸요
07/05/29 23:39
깐풍기님// 그 전부터 "획일화"는 이미 진행, 혹은 완료 상태였습니다.
마재윤 선수의 위대함을 모르는 피지알 유저는 없겠으나, 과한 발언이신 것 같네요. 매번 전략적인 경기를 들고 나옴에도 승률이 어느 정도는 되는 신희승 선수의 경기가 기다려지는 것도 획일화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07/05/29 23:42
이기지 않으면 잊혀진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 이기면 기억이라도 된다. 이게 이스포츠 판입니다. 불꽃으로 뚫고 싶어도, 대나무류로 조이고 싶어도 보여주기만 하고 지게 된다면 이러한 시도를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07/05/29 23:44
맵으로 조정 가능하죠. 맵 자체가 부유한데 거기서 헝그리하게 싸우는 선수가 어리석을 뿐입니다.
무엇보다 테란의 더블커맨드나 테란의 수비지향적 테란의 물량확장위주 플레이는 플토전에서나 통하는거지 이제 저그전에서 통하지 않죠. 오히려 큰 맘먹고 먹을대로 왕창먹고 싸우자 이런식으로 하면 요새 저그들 4가스만 먹어도 절대 못이기죠. 타이밍러쉬의 부재가 아쉽지만 공격하는걸 방어하는게 더 좋다는건 스타를 모르는 사람도 다 알죠. 공격하라고 들어오게끔 `확장`을 가져가는 플레이가 너무 많을뿐...
07/05/30 00:31
테란의 다양하고 특이한 초반전략도 많겟지만
원배럭 . 투배럭 더블이후에 다양한 전략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블이 어쩔수없는 선택이라면 그이후의 재미있는 전략 개발하는건 어떨지요.. 여담이지만 요샌 경기에서 선수들의 심리를 읽어내도록 노력한다면 더재미있게 경기를 즐길수 있더군요
07/05/30 00:31
레이드어썰트 같은구조의 앞마당만 만들어도 테란이 적어도 플토상대로는 배짱있게 앞마당 못할겁니다... 설마 그런 구조에서까지 배짱있게 하려구요....
07/05/30 00:42
조정현 선수, 변길섭 선수가 당시 활약했던 맵이 요즘 쓰인다면, 최근 프로게이머 들은 어떤 플레이를 할까요? 전 역시 별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07/05/30 08:44
요새 획일화된 플레이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영수 선수가 연승하는 이유도 찾을수 있을듯 하구요.
요즘 진영수 선수 플레이를 유심히 살펴보는데 뭐 저그전은 예전부터 자신의 병력을 손해보나 안보나 압박을 끊임없이 해주더군요. 그러면서 병력을 모으고 한방 타이밍과 그 한방에 대한 컨트롤은 현 테란 최강급인듯.. 그리고 대테란전은 드랍쉽에 대한 게임운영이 정말 좋은듯 싶습니다. 끊임없는 드랍쉽 운영으로 적을 압박하면서 틈이 보이면 언제듯 정면돌파도 과감하게 하구요. 그러면서 자신은 확장을 가져가죠. 그리고 골리앗,탱크의 비율이 좋은듯 토스전도 한방병력이 싸먹혀도 그 병력이 싸먹히는것을 방어하기보단 그걸 압박,견제의 의미로 삼는듯 그렇게 경기가 불리해도 그 와중에 획장을 하고 벌처로 흔들고 계속적인 벌처,탱크 압박에 의해서 상대방과 물량차이를 줄이는 플레이 진영수 선수의 요즘 세종족 상대로의 플레이 스타일은 뭐 예전에도 그랬겠지만 공격이란 의미보단 압박과 견제 플레이로 자신의 확장 타이밍과 물량을 모을 타이밍을 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응축했던 힘을 특정 타이밍에 터뜨려 한방싸움 컨트롤에 모든것을 겁니다. 마치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때 스타일 같지 않나요?
07/05/30 09:17
이윤열선수 그랜드슬램당시랑 비슷하면서도 진영수가 조금더 신기하다고 본다는;;;;
이윤열선수가 공격을 통해 압박과 견제로 확장타이밍과 물량을 상대방보다 많이 자기 원하는대로 모의는데 가장큰역활을 해줬던건 남보다 빠른 APM을 바탕으로 나왔다면 진영수선수는.... 이건.... 뭘로 버는지.... 요즘 진영수 선수 태태전보는맛에 삽니다.
07/05/30 10:15
선택과 집중.
진영수 선수는 뭔가를 하나 희생해서 타이밍을 짜 냅니다. 대신 그 빈 공간을 매꾸는 것이 공격이죠. 공격하는 동안은 빈 틈은 안전하니까요. 위태해 보이긴 하지만 대신 강력합니다. 그리고 4강의 경험으로 적의 약점을 보는 시야가 넓어져서 그 짜낸 타이밍에 아픈곳을 찌르는 법을 익혔다고 할까요.
07/05/30 10:41
8변함님 // 당시에 활약했던 맵을 구태여 되짚을 필요는 없습니다.
마인드가 변화하지않는한.. 이젠 어떠한 맵도 선더블을 저지시킬순 없을듯 싶습니다. 레이드 에설트라 할지라도, 이젠 아마 더블로 이어질것입니다. 조금 늦을뿐이겠죠.. 다자원맵 데스페라도에서 조자.. 10덩이가 부족한듯.. 허겁지겁 더블을 해놓고 보는 요즘단상을 짚어보는뜻입니다. 물량을 뒷받침하지않는 전략가와 스타일리스트가 상실한 테란의 시대.. 과연 해결책이 있을까 싶습니다.
07/05/30 17:52
최종병기그분님/// 저랑 같은 생각이네요... 네오 정글스토리 부활...
아니면 블레이즈류 맵을 다시 써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물론 적절히 수정을 해야겠죠..
07/05/30 21:02
fd 첫타가 건담러쉬 첫타보다 훨씬 빠릅니다. fd때문에 플토가 죽던시절이 있었고 그 시기를 잘 넘긴 토스에게 조정현류 러쉬는 지금은 쨉으로 느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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