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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1 02:03
그것이 지겹다면 화려한 전략으로 장렬하게 산화해가는 프로게이머들에게 찬사를 보내줘야 하는데 신인급들은 그렇게 산화해가면 아예 게임판에서 산화해버리니 모험하기 어렵죠.
이스포츠판이 낭만이 아닌 돈이 관련된 비지니스가 되어버려서 1승, 1승에 목말라버린 현재로서는 지겨움을 계속해서 감내해버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07/05/01 02:06
새로 나온 맵들에서도 여전히 저그들은 테란한테 죽어나고 있더군요
이젠 그냥 가끔 티비켤 때 아니면 스타 안 봅니다 맵 하나 만들었다하면 기본적으로 테저전 5대 0까지는 벌어져주는데 저그유저 입장에서 도대체 뭔 재미로 스타를 보라는건지 모르겠네요 개념잡힌 맵이 나오고 종족 밸런스를 맞추려는 흉내라도 좀 내는거 같으면 그때쯤엔 스타 볼렵니다 지금은 그냥 피지알 들어와서 최근 소식 알아보는 정도가 대부분..
07/05/01 02:09
예전에는 그렇게도 까이던 치즈벙커러쉬도 요즘은 아쉽더군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 달라서 같은 빌드라도 힘싸움. 운영의 묘를 즐기시는 팬들도 있고, 저처럼 다양한 전략과 심장이 오그라드는 절대타이밍 싸움을 좋아하는 팬들도 있는데, 요즘은 확실히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 같아요.
07/05/01 02:19
전 저그유저지만..
테란 원배럭 더블.. 플토 더블넥.. 저그 3햇.. 모두 그저 요즘 트렌드라고 생각해요 테란만 똑같이 하나요? 플토든.. 저그든.. 다 트렌드를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트렌드는 또 바뀔것이구요..
07/05/01 02:22
완전 공감가는글 개념이 넘처 흐르네요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테란으로 원배럭 더블이후 줄창수비모드 재미없죠
임요환같은 신선한 전략이 좋아요
07/05/01 02:36
이게 다 최연성 때문이다~~... 성급하지만 최연성이 이렇게 만들어 버린거 같네요. 왜 대 프토전에서 2팩이 안나올까요... 왜 대 저그전에서 전진팩토리가 안나올까요... 이런 전략으론 안통해서 그런걸까요? ㅜㅜ 옛날의 스타일리스트들이 그리워집니다. ㅜㅜ
07/05/01 02:53
이 글에 정말 반감이 가네요.. 이기기 위해 게임을 하는 선수들 입니다.
한 맵에서 수백 수천게임을 하면서 전략을 짜고 빌드를 짜고 하는 선수들인데 그중 가장 안정적이고 좋다고 생각해서 쓰는 빌드를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선수들은 질 확률이 높은 전략을 보여주기위해 도박을 하라는 건가요? 이기기 위해서 원배럭더블 3햇 더블넥하는데요. 싫으신분께서 직접 프로게이머가 되셔서 그 무궁무진한 전략 보여주세요. 선수들이 무슨 잘못입니까. 이기려고 생각하는 맘보다 쇼맨쉽이 더 있어야 하나요???
07/05/01 03:11
상관없는 말이겠지만 무한도전에서 시청률 강조 때문에 뉴스화가 된 화의 말이 생각나는 군요. "질 거면 웃겨주세요."
이기는 건 프로에게 당연한 일입니다. 누구도 뺏아아서는 안 될 권리이자 의무이구요. 어떤 노장도 승부사적 기질을 가지고 있고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수에겐 잘못이 없습니다. 지더라도 전략만 보여주는 선수, 성적이 잘 안 나오면 줄창 같은 방법으로 이기는 선수보다 빨리 잊혀지는 법입니다. 재미를 추구하지만 이기는 모습도 못 보이면 가차없이 내쳐지는 게 또한 프로니까요. 차라리 같은 방법이라도 이기는 게 좋습니다. 똑같은 방법이라 하더라도 그 사람의 승리를 환호하는 사람이 더 많지, 함부로 평가절하 할 정도로 아직 무식한 사람이 넘치는 건 아니니까요.
07/05/01 03:14
앞마당먹는데에도, 무수히 많은 심리전과 빌드가 있고 또한 그 빌드에 따라서 타이밍과 저그의 대처법또한 달라집니다. 저는 무조건 원배럭더블한다고 생각안하는데요.
저에게는 앞마당먹고 싸우는게 여러 물고 물리는 패러다임의 변화속에 맵의 영향력이 맞물려 가장 이기기좋은 운영이라 생각되어, 당연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저는 그 운영속에서 서로간의 방식을 보는걸 즐기기때문에 참으로 재밋네요.
07/05/01 03:20
선수의 문제가 아니라 방송국의 문제입니다. 마린액션에 환호하는 아케이드만 따라가고 있으니 경기내적 빌드간의 미묘한 심리전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지 못하니 재미없다는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맵이 문제입니다. 3종족 밸런스라는 함정에 빠져있으니 그렇습니다. 종족별 전용맵, 최소 2종족 전용맵이 필요합니다.
07/05/01 03:47
또 한마디 하자면. 예전에 테란은 무조건 투배럭아카 저그는 투햇레어가더시절.... 테란이 원마린더블. 토스가 포지더블넥을하면 "이선수전략을쓴다" 면서 환호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건 기억이 안나시던가요???
07/05/01 03:54
저그를 잘 모르는 분들이 3해처리를 원배럭더블과 묶어서 말씀합니다만
3해처리는 천편일률적인 빌드가 아니므로 원배럭더블과 근본적으로다릅니다. 왜냐하면 저그의 해처리는 센터건물만이 아닌 저그의 모든유닛이 나오는 건물이니까요.
07/05/01 04:14
뽕뽕님 말씀에 동감.. 저그상대로는 투배럭 아카 팩토리 스타포트 이후 베슬 한방.. 예전 정석플레이죠^^; 이 시절에 마린 한기만 뽑고 더블 빨리하면서 남들보다 더 먹는 최연성선수의 배짱에 반했던 시절도 있었고..
기요틴에서 강민의 더블넥서스를 보면서 환호했던 시절이 있었으며.. 투해처리가 대세인시절 쓰리해처리 가져가는 저그를 보며 신기해 하던기억도 있었고.. 다 돌고 도는거죠^^ 흔히들 말하는 본좌급이라 불리는선수들을 보면 트렌드를 깨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었죠.. 무조건 많이 먹는 지금시대의 새로운트랜드를 이끌어갈 선수가 기대가 되는군요.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07/05/01 05:50
그런면에서 저는 전상욱 선수의 어제 경기를 높게 치는 것과 동시에 최근 전상욱 선수의 변화에 주목합니다.
이 선수 그간 원배럭 더블의 대표주자였는데 일례로 조지명식에서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커맨드란 말이 회자되기도 하였지만 어제 경기 및 최근 경기들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게 핵심이었죠. 그간 최근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게 전상욱 선수 입니다. 대 플토전에서 오랜만에 들고 나온 바카닉 전략이라던가 어제 경기에서 원배럭 더블로 하였으면 상대의 저글링 올인에 그냥 잡혀먹었을 것을 2배럭 본진 압박플레이를 들고 왔습니다. 이는 전상욱 선수가 그간 단조로운 패턴에서 탈피, 변화를 꾀하고 있다라는 것이 최근 그가 출전한 프로리그의 경기에서 잘 보이더군요.
07/05/01 08:12
이게 선수탓입니까 원배럭 더블이 가장 좋은 카드인 맵만 나오는게 문제죠-_-;;; 그리고 이렇게 안하면 밸런스 맞추기가 극히 힘들고요. 언제나 나오는 이야기죠. 밸런스 패치하면 맵 만들기 더 쉬워지고 전략도 더 다양해질 겁니다.
07/05/01 10:34
사람마다 초반을 좋아하는분도 있고 후반의운영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시각의 차이죠 하지만 초반을 플레이하는 선수가 거의 없다는 점에 개인적으론 임선수가 더욱 소중해지는듯 합니다 ^^;;
07/05/01 10:48
그냥 불만을 성토하는 글이라 반박도 많겠다만 공감가는 글입니다.
재미있다는 사람도 있고 재미없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재미없는 사람은 않보게 되겠죠. 그러다보면 팬들은 점차 줄어들겁니다.
07/05/01 11:11
저도 저런 더블전략 3햇전략 너무 똑같아서 지겹던데..
그이후 상황이 달라진다고 해봣자 그다지 달라질것도 없어보이던데 ZvT 에서 3햇 더블커맨드 뮤탈 짤짤이성공하면 좋고 멀티먹고 럴커로 멀티 방어하기전에 멀티깨면 테란승리 못깨면 중앙힘싸움에서 이기는듯하다 디파나오면서 다시 밀리고 난전 하다가 어째어째 이득잘본사람이 승리 똑같은 공식아닌가.. 이게 진짜 재밋나요 ?
07/05/01 11:11
협회바보 FELIX 말씀대로 종종별 전용맵으로 경기를 치르는게 좋은 방법인것 같네요.. 플토 vs 테란맵 플토 vs 저그맵 저그 vs 테란맵에서 따로 경기한다면 맵밸런스 5:5를 맞출수 있을텐데 그러면 스타보는 재미가 한층 더하지 않을까요.. 스타리그에도 테란4~6 저그4~6 플토4~6 이 진출해서 지긋지긋한 테테전만 보는 것보다 나을 듯 하네요..
맵 밸런스가 맞아야 다양한 전략이 나오지 않을까요.. 안그러면 이길수 없으니 그렇게 해야만 한다 는 식의 플레이보다......
07/05/01 11:12
내용을 둘째치더라도 표현이 좀 과격하네요. 제목부터 그렇고 개나소나... 제가 개나소나 이런글 피지알에 쓴다고 하면 글쓰신 분 기분 나쁘진 않겠죠? 그리고 마지막에 저만 그렇냐고 동의 아닌 동의 묻는것도 그다지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07/05/01 11:42
내용이 pgr스럽지 않게 조금 과격한 감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요새 게임이 너무 비슷비슷해요... 이름만 가리고 보면 누가누군지 모를정도로. 이제 원배럭더블 vs 삼해처리의 테저전은 몇시즌째 많은 양상을 봤으니, 맵에 좀 변화를 줘서 이런 양상이 변화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협회바보 FELIX 님의 말대로 종족별 전용맵 강추합니다.
07/05/01 11:54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네요 저런 듣보잡 신인들이 열심히 똑같은걸 해주니까 임요환, 강민 선수같은 부류들이 더욱 가치가 있는거죠. 전 신인테란이 그냥 뻔하게 해서 1승거두는 경기에서 어떤 가치도 느낄수없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인지 그에대한 글이나 언급도 전혀 없죠. 어찌보면 신인테란들은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07/05/01 12:31
필살기나 전략위주의 경기는 막히면 허무하게 지잖아요
그냥 정석대로 하는게 재밋는데 필살기 당하는 선수들이 불쌍해보임 ㅋ;ㅋ
07/05/01 12:43
그렇긴 한데, 이는 맵이 강제하는 부분이 상당히 큽니다.
왜냐하면, 선수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리템의 8배럭->입구막고 벙커링->실패해도 1배럭 더블 or 롱기누스 안쪽 1서플 10배럭 입구막고 더블 후 3배럭 불꽃)을 비판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지오메트리, 파이썬에서 비록 많은 테저전이 나온것은 아니지만, 구조적으로 1배럭더블을 할수 없는 맵에서는 확실히 테란의 멀티가 늦고 2배럭을 가져가는 경우도 많다고 봅니다. 사실 테란의 현재 추세는 저그의 3해처리에 맞추어 1배럭이든 2배럭이든 앞마당을 먹는것은 어느정도 정석인데 지난 시즌(osl,msl,프로리그)맵은 확연히 1배럭 더블을 하기에 좋아서 1배럭 더블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예를들어 레퀴엠이나, 러쉬아워같은 맵이 프로리그나 개인리그에 쓰였다면 1배럭 더블은 쉽지 않았겟죠(마찬가지로 저그의 양상도 좀 달랐을것입니다.) 지난 시즌에 커뮤니티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고, 저그에게 좋은 맵들도 등장한 만큼 두구 봐야한다고 봅니다.
07/05/01 13:00
음...스타가 wwf같은 엔터테인먼트인지 아니면 스포츠인지....
엔터테인먼트라면 중요한건 색다른 재미구요 스포츠라면 승리입니다.
07/05/01 13:16
근데 전략위주면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이 솔직히 가위바위보와 다를게 없지 않나요?
정석이 기본으로 깔리고 그런 플레이가 주가 되다보니 전략도 생긴다고 생각하는데..
07/05/01 13:37
이기는게 가장 중요한게 프로 선수이긴하지만.. 임요환 선수가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고, 광렐루야를 외치는 팬들이 많은 까닭은.. 그들이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경기를 하기때문이 아닐까요..
과거 김동수 선수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전략을 짠다고 이야기했던 선수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07/05/01 13:39
임요환 선수도 맵이 좋거나 상대선수 봐가면서 정석이 더 낫다고 생각할땐 정석이 많죠. 실제로 전략은 몇몇 정말 중요한 경우에 쓰일뿐.. 요즘 신희승 선수만큼 매경기 전략 이런건 아니었죠.
07/05/01 13:48
솔직히 임요환 선수는 데뷔초기 스타일이 전략형 게이머라기 보단 정석운영을 바탕으로한 컨트롤,게릴라 위주의 전투로 이득을 보는 게이머였죠.
맵이나 자신이 불리한 종족전,상대등을 고려해서 가면 갈수록 전략적으로 변모해 갔을뿐(한빛배와 코크배를 보면 알수있죠.)임선수의 기본적인 베이스는 전투와 컨트롤에 기인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로 시작된 스타크래프트의 붐은 전략에서 시작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부분은 차지했겠지만 '조'였지 '주'가 아니였죠. 스타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스타에 열광할수 있게 만들었던힘. 그건 바로 공격과 공격에서 비롯되는 기교. 바로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이였죠. 다른 여타 스포츠를 보더라도 다른 대중들이 그 종목에 대해 잘모르더라도 즐길수 있는 이유는 공격이 주는 화끈함과 신기에 가까운 기교등에 의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봤을땐 새로운 전략보단 전술과 컨트롤에 대한 재발견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07/05/01 13:57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프로선수가 승리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건 당연합니다.
자신의 상품성에 비례해 몸값을 받는 프로가 열심히 마저 안하면 도태되거나 잊혀지겠죠. 팬의 입장에서 아니 나아가 시청자의 입장에서 자신이 지불한 소정의 댓가(시청료를 지불하고 ,광고를 보며)만큼 흥미와 즐거움을 요구하는 것 또한 어쩌면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승리를 포기하고 필살 전략에 올인하라는게 아닙니다. 승리를 부르는 전략 또한 우리는 많이 보아왔고 패배했지만 흥미와 기대감을 주는 경기도 많았습니다. 원배럭 더블(천편일률의 상징적 의미입니다)을 구사하는 모든 선수들이 스스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갈고 닦아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누군가 만들어낸 전략이나 빌드를 거리낌없이 카피하고 모방하더라도 이기는게 장땡이다 ~" 이걸 칭찬해줘야 합니까? 비판하면 돌맞나요? 그렇다면 고승률을 포기하더라도 팬들을 위해 머리를 싸매고 전략을 만들어 재미와 흥미를 선사하는 임요환,강민,신희승,,등 그들의 승률은 뭔가요?
07/05/01 14:08
아무래도 보는입장 차이인거같네요. 굳이 원배럭더블이 획일적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설명을해도, 보시는분들이 그렇게 안보시면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야 틀려보이니 획일적이지 않다라고 하는거구요. gipsy terran님의 의견도 일리는 있습니다.
07/05/01 14:11
저는 이글에 반감이가네요. 그 선수들입장에서도 당연팬들에게 보여주는경기 하고싶겟죠, 그러나 프로의세계에서는 성적이우선이기때문에 수많은연습끝에 선택한빌드를 하는것이죠,만약 연습때 원배럭더블,3햇,더블넥이 아니라 다른빌드가 승률이좋더라면 그빌드를 갖고 방송경기를 하겠죠.
07/05/01 15:24
같은 원배럭더블 3해처리라도 나오는 저글링의수 약간씩 어긋나는 타이밍 이후 첫진출 마린메딕 이동에 따라서 상황은 매번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원배럭더블이야 신개마같이 앞마당 방어 힘든맵하나 나오면 막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3해처리 못하게하려면 개척시대나 초창기 백두대간정도의 맵이 아니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벨런스가 엄청 무너지겠죠... 그럼 또 벨런스 안맞다고 뭐라그러는 분들 나오실 거구요... 게임이 어떤추세로 흘러가듯 불만은 나옵니다... 글쓰신분처럼 투배럭 한타이밍 3만년조이기 이런것이 예전에 까이던 것처럼요...
07/05/01 16:00
1배럭 더블과 더블넥과 3해처리가 뭐가다르죠.
그리고 프로게이머라면 이기는 경기를 해야하죠 신희승선수도 그 전략으로 이길 자신이 있으니까 전략을 쓴것이지 그냥 보여주기위해서 '이기면좋고 지면됬다' 식으로 쓴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더블컴하고 저그와 테란 혹은 테란과 플토의 중앙 힘싸움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서로 다른 재미가 있는데 자신의 재미가 정도(正道)인냥 말씀하시는건 안되죠.
07/05/01 16:55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일반스포츠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야구 뭐 다를거 있나요? 안타치고 나간 주자가 빠르면 도루 느리면 치고 달리기 강타자가 위기에 나오면 고의 사구... 상황전개가 차이가 나는 것이지 기본은 어차피 모든 스포츠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07/05/01 18:07
제목부터 공감 경기수 많아졌지만 티비 틀어놓으면 테테전하고 있고 솔직히 갈수록 너무 획일적이여서 이런글 돌맞을까봐 못썼는데 전 매우 공감가는데요? 정말 스타 오리지날때부터 딴거 몇개빼곤 스타만해오던 유저인 저로썬 예전처럼의 신선함이 없어서 안타깝울뿐입니다.
스타2어서 나오길 ^^
07/05/01 20:18
파닥, 파닥! 제가 보기엔 이거 나ㄲ시글 같은데요? -_-; (2)
전략이라... 임요환 선수가 그랬죠.. 전략이란, 이게 먹히면 반드시 이길수 있다란 것도 있지만, 자신은 그것보다는, 지금 시도하는 이것이 통하지 않더라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사용한다고 말이죠.. 시청자가 보기에는 한 경기로 끝나버릴 전략이나 운영이지만, 선수들은 그걸 위해 몇 경기나 준비하고 연습할까요? 그저 방송 경기 한 번 보면서 소비하고, 무언가 대세에서 거스르는 부분이 있어야만 전략이라고 생각된다면.. 조금은 쉽게 말씀하시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전략적인 플레이의 정의는 무엇입니까?
07/05/01 20:19
그렇다고 별로 신경쓸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다른빌드를쓰면(소위 요즘 트렌드를 따르지않는 빌드) 그만큼 위험이 따르지만 이기면 크게 주목받죠 하지만 원배럭더블을 쓰면 승률은 안정적이겠지만 스타일없는 임팩트없는 그냥 강한 테란의 한명으로 기억될뿐이죠 요즘 전상욱 선수가 수면제 테란, 불면증 치료테란으로 불리다 요즘 변화를주자 주목받는게 그예이기도 하고(전에는 전상욱 경기선수 경기는 뻔해서 안봤지만 지금은 관심이 가는 경기중하나입니다..)
07/05/01 20:35
그러면 축구나 야구는 어떻게보나요
스타보다 더 맨날 똑같아보이는데 저는스타밖에 안보는데 야구축구농구배구는 무슨재미로보나여ㅛ
07/05/01 20:58
빌드 똑같아도 어느 선수가 하느냐에 따라, 어떤 매치인지에 따라서 경기 내용이 재밌던데요~
재미있는 경기도 생각해야 하고, 승리는 꼭 챙겨야 하는 선수들인데.. 딜레마겠네요.. 전 선수들이 그런 말에 고민하지 말고, 각자의 스타일대로 하기를 원합니다.
07/05/01 23:05
테란 힘든 맵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엠겜이야, 마재윤선수의 독재에 저그견제는 당연하다 쳐도 온겜넷은 왜 계속 테란맵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07/05/02 00:05
저도 지겹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런 1배럭 더블 포지더블 경기중에도 대박 경기는 나오고 제일 중요한건 그런 전략을 막히면 방법이 없거든요.. 어쩔수 없습니다. 정작 재미없다고 해도 특정 선수를 좋아하는 팬들은 그선수의 승리가 제일 중요하거든요.. 선수도 마찬가지 겠지요.
07/05/02 04:28
원배럭더블을 자꾸 3햇과 동일하게 묶는건 저그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부족때문인듯 합니다
테란이야 원하는 병력구성 혹은 가난하게 갈건지 부유하게 갈건지에 따라 배럭을 추가하느냐 팩토리를 추가하느냐 멀티부터 짓느냐로 초반빌드 자체가 달라지지만... 저그는 떙히드라 할래도 해처리,저글링모을래도 해처리,뮤탈갈래도 해처리,럴커갈래도 해처리,멀티할래도 해처리부터 지어서 만들어야 합니다. 2해처리도 있지 않느냐라고 하겠지만 3해처리 내에서의 다양한 전략의 차이가 (어차피 앞마당 먹으면서)해처리 2개-3개하는 차이보다 훨씬 클수 있습니다.타종족이 앞마당 빨리 먹냐 아니냐에 따라 초반빌드가 크게 달리지는데 비해 저그는 앞마당은 거의 무조건 먹으니까요.(5드론같은 극단적인 전략외엔)
07/05/02 08:22
온겜의 테란맵때문에 제대로된 승부를 보기가 힘듭니다.
전 시즌에는 다행이 마본좌가 그 모든걸 극복해서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줬지만... ... 프로리그도 테란이 많고 맵때문에 테란크래프트가 되어서는 너무 지겹죠.
07/05/02 08:28
저는 개인적으로 초반 이후의 치열한 힘싸움을 좋아하는 스타일인지라 공감하기 어렵네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법이죠. 같은 빌드로 시작한 게임을 봐도 초반 5분 정도만 비슷할 뿐, 그 이후부터는 경기마다 내용이 크게 다른데요?
07/05/02 15:27
곰//저그가 3해처리가는이유는 부자스럽게 운영하기위함이아닌가요 드론과 9뮤탈을 중점적으로 이용하기위한빌드입니다 이게 3해처리 기본형이지요 3해처리 변형형이라고 해봐야 3해처리 땡히드라 (주로팬택의 심소명선수가 자주썻죠)아니면 3해처리 발업저글링인데 이게 자주나오진않죠 게다가 그정도는 테란도 변형합니다
물론이건 3해처리강제맵이 아닌곳을말합니다
07/05/02 19:22
곰// 그건 테란이 더블컴 가져간 다음에, 2스타를 갈것이냐 2팩을 갈것이냐 배럭을 왕창 늘릴 것이냐와 별로 다를게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테란은 더블커맨드 가면 무조건 비슷비슷한거고 저그는 3해처리 이후 뮤탈인지 러커인지 다르기 때문에 다같은 3해처리가 아니다? 이게 뭔 논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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